검색결과6건
연예

[뮤직IS] "2019년 판매량 넘었다"…피지컬 음반시장 초호황

앨범만 냈다 하면 자체 최고 기록이다. 데뷔 앨범부터 수십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신인들도 여럿 등장했다. 올해 음반시장이 초호황을 누리면서 올해 톱400 기준 앨범 전체 판매량이 3000만 장을 넘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하고 초동기간(발매 첫 일주일) 330만장을 팔아치우는 독보적 월드스타로 성장했다. 2013년 데뷔 시절엔 싱글 1집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2만4000장 대의 판매고를 보였는데 7년만에 130배의 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초동 신기록을 세운 가수들은 방탄소년단뿐만이 아니다. 아이즈원은 지난 2월 '블룸 아이즈'(BLOOM*IZ)로 35만6000장, 지난 6월 '오나이릭 다이어리'(Oneiric Diary, 幻想日記)로 38만장이라는 여성 가수 초동 기록의 새 역사를 썼다. 아이즈원의 기록은 4개월만인 지난 6일 블랙핑크가 갈아치웠다.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으로 초동 68만장을 달성하고 글로벌 그룹의 파워를 입증했다. 엑소 백현은 솔로 싱글 2집 '디라이트'(Delight)로 컴백해 70만 장의 일주일 판매량을 보여 솔로 가수 초동 1위 기록을 수립했다. 김호중은 비아이돌 가수로는 이례적인 초동 50만장 수치를 내고, 탄탄한 팬덤을 확인했다. 세븐틴은 지난 6월 미니 7집 '헹가래'로 초동 100만장을 돌파, 방탄소년단에 이은 '초동으로 밀리언셀러 달성하는 그룹' 반열에 올랐다. 19일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도 선주문량만 110만장에 달해 더블 밀리언셀러 기록을 예고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9월 앨범 판매량 톱400위 총 합계는 전달에 비해 28.1%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4.1%나 증가했다. 당시 세븐틴이 컴백해 79만장의 판매량을 올렸음에도 차이가 컸다. 44만장의 김호중, 33만장의 스트레이키즈, 23만장의 더보이즈, 21만장의 트레저와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14만장의 원호, 13만장의 태민까지 상위 7가수가 10만장대의 판매고로 따라붙은 결과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올 3분까지의 톱400 전체 판매량만으로 2019년 톱400 전체 판매량인 2500만장을 넘어, 2600만장을 보이고 있다"며 음반시장 강세에 놀라워했다. 4분기에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NCT, 엑소(EXO) 유닛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 선언이 있는 만큼 2020년 톱400 전체 앨범 판매량은 3000만장 돌파가 점쳐진다. 올해 음반시장 강세의 배경에는 코로나 19 사태가 있다. 콘서트나 팬미팅 등 매년 일정한 시기마다 열린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됐기 때문에, 팬들의 잉여자금이 음반 구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타가수들의 신기록 행진에 불이 붙으면서 팬덤간 경쟁심리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화면을 녹화할 수 있고 언제든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영상통화 팬사인회'라는 새로운 컨텐트 생겨나면서 팬들의 음반 구매욕도 자극했다. 일반 팬사인회의 경우 직접 대면하는 최고의 장점이 있지만 녹화나 녹음이 일절 불가능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글로벌 팬덤 확장도 음반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세계 음악시장에서의 인기를 견인하며 빌보드 차트를 접수했다. 한일 양국 사로잡은 트와이스와 아이즈원 등 음반시장 걸그룹 파워에 대한 낭보도 계속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음반 시장 호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음반 시장이 최대의 호황을 맞이했던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 초 디지털 음원시장의 급성장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시기를 이미 경험했기에 전문가들의 우려도 나온다. 김진우 연구위원은 "피지컬 앨범 시장의 초호황은 글로벌 팬덤 증가와 더블어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 등 적극적인 팬덤 활동이 불가한 상황에서 소비심리가 앨범으로 집중되는 일종의 보복소비 현상에 따른 결과로 추정된다"면서 "피지컬 앨범 시장을 제외한 노래방이나 음원시장은 펀더멘탈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음악산업의 3대 축 중 레코딩(피지컬 앨범시장 제외)이나 공연시장뿐만 아니라 퍼블리싱(저작권) 시장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eyoung@jtbc.co.kr 2020.10.20 08:00
연예

"상반기 600만장 이상" …빅히트 레이블, 앨범시장 독보적 파워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음반시장 큰 손으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메가히트작을 포함해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약까지 상반기 앨범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가온차트가 발표한 상반기 앨범 판매 톱100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0위 중 14개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7'이 426만5617장으로 1위를 차지했고 3~4년전 발매한 앨범도 평균 5만 장씩 팔려나가 순위권을 채웠다. 톱100 전체 판매량(1689만7986장) 중에 약 29.3%인 495만5953장을 방탄소년단이 팔아치운 셈이다. 미국 빌보드는 "2020년엔 방탄소년단만이 살아남은 해였다. '맵 오브 더 소울: 7'은 올해의 베스트셀러"라며 코로나 19 위기 속에도 굳건한 이들의 인기를 조명했다. 동생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ETERNITY'(이터너티)로 27만5958장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뙜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NCT, 갓세븐에 이은 톱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신인으로선 역대급 팬덤 증가 추이를 보였다. 초동(발매 첫 주 음반판매량) 기록도 경신하고 차세대 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레이블로 합류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활약도 눈부시다. 세븐틴은 밀리언셀러 그룹 반열로 성장, 글로벌 팬덤 확장세를 수치로 증명했다. 일곱 번째 미니앨범 '헹가래'는 120만7513장이 팔려 상반기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들을 수 있는 키트 형식 음반까지 합치면 123만장 이상에 달한다. 또 다른 그룹 뉴이스트는 데뷔 9년차에도 보이그룹 톱10에 들며 저력을 보여줬다. 미니 8집 '더 녹턴'은 19만6613장의 판매고로 조사됐다. 여자친구는 빅히트 레이블 사단 중 유일한 걸그룹이다. 레이블에 합류하고 처음 낸 음반 '回:LABYRINTH'(회: 래버런스)는 8만 여장의 판매량을 냈다. 최근 방시혁, 피독, 프란츠 등 빅히트 히트 프로듀서 군단 지원 속에 컴백, 파격 변신을 선언한 '回: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는 전작의 초동 기록을 빠르게 앞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발매 6일차에 6만6000장을 넘어섰다. 종합 수치로 살펴보면 빅히트 사단의 음반 파급력은 톱100 판매량 전체의 40.7%에 달한다. 6개월간 687만9403장을 책임지며 독보적인 음반 파워를 보여줬다. 빅히트는 지난해 매출 5872억원, 영업이익 98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3월 공시한 바 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투어를 돌진 못했지만 언택트 공연에 레이블 확장까지 이뤄내 연말까지 가요계를 휩쓸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0 08:00
연예

에일리·아이유·BTS·엑소, 2017 가온차트 음원퀸·음반킹

가온차트가 2017 연간 결산 차트를 공개했다. 에일리 아이유가 음원에서,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음반 부문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가온차트는 12일 "2017년을 결산하는 3가지 키 센텐스(Key Sentence)"와 함께 결산 차트를 공개했다. 가온 연간차트는 디지털 음원 데이터를 집계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 스트리밍 차트와 앨범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앨범차트의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많이 사랑 받은 에일리, 골고루 사랑 받은 아이유먼저 디지털 음원 데이터(다운로드, 스트리밍, BGM)를 합산한 연간 디지털종합차트에서 1위에 랭크된 곡은 드라마 '도깨비' OST로 발매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였다. 이 곡은 2017년 1월 21일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에도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2017년 발매곡으로 연간 디지털종합차트 TOP100에 가장 많이 랭크된 아티스트는 총 6곡을 랭크시킨 아이유(IU)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 다음으로, 트와이스, 볼빨간 사춘기가 각각 3곡씩 랭크시켜 우먼파워를 입증했다.1억 스트리밍 무려 12곡2017년 가온 연간차트에서 주목할 점은 스트리밍 카운트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2017년 한 해 동안 1억 스트리밍을 넘긴 곡은 총 12곡으로, 작년에 비해 10곡이 늘어났다.1억 스트리밍의 주인공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아이유(IU)의 ’밤편지‘, 윤종신의 ’좋니‘, 볼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 Ed Sheeran의 ’Shape of You‘, 헤이즈(Heize)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 아이유(IU)의 ‘팔레트 (Feat. G-DRAGON)’, 마크툽(Maktub), 구윤회의 ‘Marry Me’, 크러쉬(Crush)의 ‘Beautiful’ TWICE의 ‘KNOCK KNOCK’, 위너(WINNER)의 ‘REALLY REALLY’ 악동뮤지션(AKMU)의 ‘오랜 날 오랜 밤’이다. 앨범시장 대세는 엑소 방탄소년단앨범에서는 여전히 남성 아이돌이 강세였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2017년 발매한 앨범 판매량 총합이 각각 200만장을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은 149만장을 돌파한 판매고를 올렸다.엑소와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신흥강자 워너원이 치고 올라왔다. 갓세븐, 세븐틴 등 인기 남성 아이돌들이 선전했다. 2017년 앨범연간차트 TOP400 누적 앨범 판매량은 16,930,491장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약 160% 가량(2016년 앨범 연간차트 TOP400 판매량 10,808,921장) 증가했다.위 세 가지 주요 특징들을 발표한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국장은 "1억 스트리밍 초과 음원이 다수 발생된 원인은 디지털음원소비가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는 방증이고, 이에 저가 스트리밍 상품의 가격과 다운로드대비 적은 저작권 요율에 대한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음원서비스가 음악 청취 시장의 메인 상품이 되고 있는 요즘, 앨범 판매량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앨범을 음악청취 상품이라기보다는 MD상품으로 인식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전세계적인 케이팝의 열풍으로 인한 해외수요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을수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율의 확대와 앨범 시장의 성장은 2018년에도 비슷한 추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산업적인 대비와 사업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황지영기자 2018.01.12 13:27
연예

[31회 골든]'3연속 대상' 엑소의 현재진행형

'12월의 기적'. 엑소가 2013년 발표한 겨울 앨범 타이틀곡이다.이들은 2012년 데뷔 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매년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27회 '마마'로 신인상을 차지한 뒤 28·29·30회까지 3연속 음반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001년 이후 급격한 음반 판매량 감소로 밀리언셀러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정확히 12년 뒤인 2013년 엑소의 정규 1집이 110여만장 판매고를 올렸다. 앞서 말한 '12월의 기적'도 40만장 가까이 팔리며 그 해만 150만장을 팔아치웠다.음반 판매량은 곧 팬덤의 규모다. 판매량이 높으면 대중성이 떨어져 히트곡이 없다는 속설이 있지만 엑소 앞에서는 이 말도 통하지 않는다.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이트' 등 해가 바뀔수록 늘어나는 히트곡도 여럿이다.가온차트 기준 올해 상반기 최고 판매량 앨범도 엑소의 정규 3집 '이그젝트'다. 엑소는 올해, 생황부는 여인상(골든디스크 트로피)을 높이 들 수 있을까.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 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되며 JTBC·JTBC2에서 생중계된다. 슬럼프 없는 아시아의 그룹 엑소의 무서움은 슬럼프가 없다는 것이다. 해마다 내놓는 앨범에서 저조한 성적 없이 늘 기대 이상이었다. 올해도 마찬가지. 2016년 2/4분기 최고 판매량이자 상반기 최고다. 또한 8월에 발매한 리패키지도 3/4분기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한 그룹의 두 가지 앨범이 한 해 네 분기 중 무려 두 분기 왕관을 썼다. 음반 판매량 만큼 공연의 관객동원력도 상당하다. 엑소는 지난 9월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후쿠오카·홋카이도·나고야·도쿄·오사카 등 일본 6개 주요 도시에서 15회 공연으로 32만 관객을 동원했다. 아시아 최고 그룹의 명예는 국내외서 여전했다.불법 다운로드로 앨범시장이 붕괴됐음에도 이를 부흥시킨건 엑소의 힘이 크다.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후 음반 산업은 맥을 못 췄지만 엑소의 등장은 신선했다. 엑소라는 12인조, 엑소K와 엑소M이라는 한중 유닛으로 탄력적인 그룹 운영이 가능했다. 결국 '더이상의 밀리언셀러는 없다'는 가요 관계자들의 말을 깨부쉈다. 최초의 최고 기록 나올까 2012년 데뷔곡 '마마'로 신인상을 받은 뒤 엑소의 인기에 제동이 걸린 적은 없다. 3년 연속 음반 대상을 거머쥐었다. 3차례 대상은 31년 골든디스크 역사상 단 6명(팀)만 존재한다. 그중 한 부문서 3연속은 최다판매량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된 김건모와 엑소 뿐. 김건모는 1994년부터 3년간 '핑계' '잘못된 만남' '스피드'로 3연속 대상을 받았다. SG워너비·슈퍼주니어·소녀시대·조성모 등은 음원과 음반을 넘나들며 혹은 한 해를 건너뛰며 세 번의 대상을 받았다.엑소의 기록은 현재진행형이다. 올해도 지난 6월 정규 3집 '이그젝트'를 발매했고 두 달뒤 리패키지 앨범인 '로또'를 내놓았다. 그리고 겨울 스페셜 앨범까지. 2016년을 정리하는 두 번의 시상식 '멜론뮤직어워드'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서 엑소는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골든디스크는 과연 어떨까.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19 09:59
연예

[31회 골든]숫자로 보는 골든디스크 기록

31년 전통의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국내 가요사와 함께 걸어왔다.1986년 1회 개최 이후 매회 공식 판매량 집계를 따져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뒀다.역대 대상 수상자는 24명(팀)이며 최다 대상의 영광은 총 세 번의 트로피를 가져간 조용필·슈퍼주니어 등 총 7명(팀)이다. 신승훈은 1집부터 10집까지 본상을 받는 대기록을 쓰며 '골든디스크 공식가수'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김건모는 단일 앨범으로 국내 기네스까지 등재됐다. 정규 3집 '잘못된 만남'은 28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2006년부터 음악 산업이 디지털 시장으로 주도권이 넘어왔다. 골든디스크는 발빠르게 디지털음원과 앨범으로 구분해 대상을 줬다. 첫 디지털음원 대상 수상자는 SG워너비. 음원과 앨범을 넘나들며 대상만 3회 수상했다.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7년 1월13일과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된다. [10]최다 본상 영광의 주인공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다. 1집부터 10집까지 정규 앨범 발매마다 본상을 가져갔다. 1991년 데뷔와 동시에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골든디스크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분 좋은 시작은 오래도록 이어졌다. 이듬해 1992년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곧바로 대상을 차지했고 '널 사랑하니까'로 2년 연속 대상을 품었다. 이후에도 정규 앨범을 꾸준히 발매했고 2006년 '드림 오브 마이 라이프'까지 10회 본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신승훈 앨범 = 골든 본상'이라는 가요계 공식이 괜한 소리가 아님을 앨범 퀄리티로 입증했다. [24]1986년 1회 개최부터 31년간 역대 대상 수상자는 24명(팀)이다. 중복 수상자가 포함돼 있고 2006년부터 음원사이트의 부흥으로 음반 대상과 디지털음원 대상으로 나뉘어 수상하고 있다. 김건모·조성모·SG워너비·슈퍼주니어·소녀시대·엑소는 무려 3회 수상했다. 주현미는 최초 여성 대상 수상자이며 故 김현식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아들이 대리수상했다. tvN '응답하라 1997' 에피소드에도 나왔듯 H.O.T와 젝키의 팬덤 신경전이 극에 다를 때 김종환의 수상으로 골든디스크는 또 한 번 공정성있는 시상식으로 대중에게 인식됐다. 이 밖에도 신승훈·god·쿨·이수영·동방신기·아이비·쥬얼리·2AM·싸이·태양·빅뱅 등이 영광의 주인공이다. [31]31세 생일을 맞이한다. 국내 가요 시상식 중 최고 역사다. 국내서 개최해 온 시상식은 26회때인 2012년 1월 일본 오사카로 장소를 옮겼다. 당시 한류를 감안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K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 이후 말레이시아와 중국까지 K팝 개척을 위해 트렌드를 선도했다. 지난해부터 다시 국내 팬들에게 포커싱을 맞췄다. 시상식을 현장에서 보고 싶어하는 국내 팬들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2,800,000]1995년 1월 발매된 김건모의 정규 3집 '잘못된 만남'은 28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한국 기네스에 등록돼 있는 공식 기록이다. 단일 앨범으로는 국내 최고 판매량이다. 단일 앨범 마지막 밀리언셀러는 2001년 김건모의 7집과 god의 4집이다. 이후 밀리언셀러는 나오지 않았다. 단일이 아닌 리패키지 포함 밀리언셀러는 12년 뒤인 2013년 엑소 정규 1집이 달성했다. 정규 1집 'XOXO(Kiss & Hug)'는 47만장이 팔렸고 리패키지도 54만여장을 팔아치웠다. 또한 그해 겨울 발매한 스페셜 앨범도 50만장 가까운 판매량으로 한 가수가 한 해동안 150만장을 팔았다. 불법 다운로드로 앨범시장이 붕괴된 뒤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시장이 등장한 2005년 이후 최초의 사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시: 2017년 1월 13일~14일 장소: 경기도 일산 킨텍스방송: JTBC·JTBC2(생중계)주최: JTBC PLUS 일간스포츠홈페이지 : http://isplus.live.joins.com/goldendisc/음원데이터 제공 : 가온차트 2016.12.08 10:00
연예

김장훈, USB 버전 앨범 판매 호조 ‘추가 발매’

가수 김장훈이 정규 10집 '아듀'의 USB버전 앨범이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이 밝혔다. 소속사 공연세상측은 28일 '엿새간의 콘서트에서 현장 판매를 통해 CD를 제외한 USB버전앨범만 1400장정도가 팔렸다. G마켓판매량까지 합치면 2000장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추산한다'면서 '1월초에 3000장의 추가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훈 10집 '아듀'USB버전은 초판으로 3000장이 발매됐다. 공연세상은 'USB앨범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신개념 앨범이다. 음악파일 뿐아니라 김장훈의 친필싸인이 담겨 판매된다. 김장훈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을 위한 소장가치가 있고, 실용성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면서 '김장훈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시도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의 '아듀'앨범 USB버전은 CD와 같은 모양의 케이스에 웨이브 파일과 차량용으로 압축시킨 mp3 음악파일이 수록됐다. 3기가는 사용자가 다른 파일을 저장할수있는 신개념의 앨범이다. 김장훈은 보도자료를 통해 '만일 USB앨범이 성공을 한다면 가요계음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한다. 싱글과 디지털음원판매가 주를 이루고 음반시장이 궤멸한 가요계지만 그래도 열곡정도는 혼과 깊이가 담긴 앨범시장이 형성되어야 대중에게나 가수에게도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처럼 강력한 팬덤이 없는 가수가 성공을 한다면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는 수십만장까지 판매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2.12.28 11:0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