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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페퍼톤스, 20년 음악여정 담은 만화책 깜짝 발간

밴드 페퍼톤스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만화책을 제작한다.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는 지난 1일 공식 SNS에 만화책 ‘Ready, Get Set, Go’ 미리보기를 게시하며 발간 소식을 알렸다. 이는 페퍼톤스의 데뷔 20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진행되는 특별한 이벤트로, 20년간 함께해 온 페퍼톤스의 음악 여정을 그린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대학 시절 첫 만남을 회상하는 페퍼톤스의 모습이 담겼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두 멤버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한 편의 청춘물처럼 그려내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한편 페퍼톤스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를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6월 22~23일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공연 ‘파티 플렌티’를 개최하고 기존 히트곡 및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2 20:31
영화

VR콘서트, 이번엔 록이다! 글로벌 록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 VR 콘서트 ‘뜨거운 반응’

VR콘서트가 이번엔 록을 담아냈다.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선도하는 어메이즈VR이 미국 록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VR콘서트 ‘어벤지드 세븐폴드: 룩킹 인사이드’(LOOKING INSIDE)를 공개했다.‘헤비메탈의 전설’이라 불리는 어벤지드 세븐폴드는 2006년 VMA 신인상을 수상하며 미국 록계에 데뷔, 누적 1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를 통해 내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어메이즈VR의 첫 번째 록 콘서트 라인업 ‘룩킹 인사이드’는 애플 비전프로와 메타 퀘스트3에서 몰입형 콘서트 앱 어메이즈VR 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 30분 분량의 VR 콘서트에는 히트곡 ‘홀 투 더 킹’(Hail to the King)과 ‘나이트메어’(Nightmare)뿐만 아니라 최신 앨범 신곡도 다수 포함돼 있다. 콘서트는 공개 직후 역대급 매출을 달성하며 록 장르 팬에게도 VR콘서트가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유저들은 VR 환경을 통해 록 밴드 아티스트의 악기 연주를 초근접 시선으로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밴드 멤버들은 각 곡마다 새로운 기타를 꺼내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며 12대의 기타와 드럼 세트를 클로즈업으로 보여준다. 이전의 몰입형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던 록 밴드만의 실험적인 앵글을 즐길 수 있다.어벤지드 세븐폴드의 보컬 엠 섀도우스는 “실제 라이브 콘서트와 VR 기술의 장점이 결합돼 최고의 VR 콘서트가 탄생했다. 이 둘을 결합하는 과정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면서 “이미 많은 팬들이 우리 공연을 잘 알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귀띔했다.미국 워너 레코드 웹3 혁신 부문 부사장인 자키 브랜스키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의 음악 시장은 아티스트도 팬도 매우 흥미로운 시기”라며 “아티스트들이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항상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하는 몰입형 콘서트는 설레는 일이었고 어메이즈VR은 이 비전을 실현하는 훌륭한 파트너였다”고 덧붙였다.어메이즈VR의 이승준 대표는 “메탈리카, 판테라를 잇는 글로벌 최고의 록 밴드 가운데 하나인 어벤지드 세븐폴드와 같이 하게 돼 영광이다. 메건 디 스탤리온의 힙합, 티 페인의 R&B, 자라 라슨과 업살의 팝, 에스파, 카이의 K팝에 이어서 록 음악을 VR콘서트로 보여드리게 됐다. 새로운 록 음악 장르만의 표현 방식을 보여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이야기했다.어벤지드 세븐폴드는 새로운 북미 투어의 VIP 패키지에도 VR 콘서트를 결합해 몰입형 콘서트의 가치를 더한다. 투어의 VIP 패키지를 구매한 팬들은 VIP 라운지에서 밴드의 VR 콘서트 ‘Mattel’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어벤지드 세븐폴드의 VR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어메이즈VR 콘서트 앱’은 애플 비전프로와 메타 앱랩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앱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어벤지드 세븐폴드 외 자라 라슨, 티페인, 업살의 독점 공연을 지금 경험할 수 있고, 에스파와 엑소 카이 독점 공연도 추후에 출시된다. 각 아티스트별 한 곡의 미리보기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며 12.99달러 결제시 전곡을 영구 소장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08 09:02
연예일반

황치열, 애착 한 스푼에 애정 듬뿍 넣은 새 앨범 미리보기

황치열이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황치열은 12일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를 포함한 네 번째 미니앨범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바이 마이 사이드)'를 발표한다. 매 앨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음악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한류 발라더'로 우뚝 선 황치열의 신보에 리스너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항상 곁에 두고 싶은 음악으로 채운 '바이 마이 사이드'는 타이틀곡 '왜 이제와서야(Why)'를 비롯해 '안겨온다(Falling In Love)'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 '아이즈 온 미(Eyes On Me)' '사랑은 이별이었다(Love Is...)'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황치열이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인 만큼 기대감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이번 앨범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리스닝 포인트를 짚어봤다. ◇ 자작곡·앨범 프로듀싱=애착 가득 '바이 마이 사이드' 그동안 다수의 자작곡을 통해 작사·작곡 능력을 모두 갖춘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에서도 자작곡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를 비롯해 수록곡 '아이즈 온 미' 작사에 참여해 감성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해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완성했다. 그만큼 자신만의 색을 선명히 담은 음악들로 완성도를 높였다. ◇ 다양한 장르에 담긴 다채로운 보이스 이번 앨범에서는 발라드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왜 이제와서야(Why)'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황치열의 주특기인 애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풍부한 밴드 사운드에 관현악 편곡을 더한 '안겨온다(Falling In Love)' 비올라와 대화를 하듯 주고 받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보자(Once Again)' 펑키를 기반으로 한 팝 '아이즈 온 미' 강력한 록 사운드의 '사랑은 이별이었다(Love Is…)' 등 다채로운 보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 ◇ 황치열이 전하는 '후회송' 타이틀곡은 이별 후 후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그렸다. 스트링 선율이 황치열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만나 애절함을 한층 증폭시킨다. 앞서 황치열은 방송에서 신곡을 소개하며 "신곡 '왜 이제와서야(Why)'는 후회송이다. 사랑에도 연결할 수 있지만 헬스장 갈 때 내가 다이어트를 '왜 이제와서야(Why)' 후회하는 모습과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소소한 공감 포인트를 유발하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1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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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컴백 카운트다운…18일 네이버 V라이브 진행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새 앨범 발매 당일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유노윤호는 새 미니앨범 ‘NOIR’(누아르) 공개 한 시간 전인 18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생방송 ‘Sneak Peek: NOIR by U-KNOW’(스닉 픽: 누아르 바이 유노)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시사회’를 콘셉트로 앨범 기획 및 제작 스토리, 타이틀 곡 ‘Thank U’(땡큐) 뮤직비디오 미리보기, 트랙 필름 코멘터리 등 새 앨범과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두 번째 미니앨범 ‘NOIR’는 타이틀 곡 ‘Thank U’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한 남자의 내면 속 감정들을 다양한 영화 장르에 맞춰 표현한 시네마틱 음악으로 구성된 만큼, 각 곡의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트랙 필름도 순차 공개되어 연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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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황"…'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깜짝 스포 '반응 大폭발'

가황은 영원한 가황이다. 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이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측이 가황 나훈아의 공연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깜짝 스포’ 예고 영상(https://youtu.be/DvrCv9a7sGk / https://youtu.be/8_ot8qWxnhA)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는 소감으로 공연에 대한 관심을 폭발시키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미리보기가 담긴 예고 영상에서 나훈아는 ‘2020년 최대의 반전! 가황 나훈아의 귀환’이라는 문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인생 최초의 언택트 공연이자 15년만의 방송 출연에 앞서 나훈아가 열정을 활활 불태우며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면면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팬들은 “최고입니다. 진정한 레전드! TV에 나올 용기를 내주어 고맙습니다”, “혼란스러운 지금, 많은 위로와 힘의 충전이 되지요”, “너무 기다려져요. 날짜만 세고 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나훈아기호랑이’를 고화질로 보는 날이 오다니”, “나훈아! 이름만으로도 설렌다” 등 댓글을 통해 기다리고 고대했덛ㄴ 고화질 나훈아를 향한 설렘을 표했다. 한편 나훈아는 지난달 20일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아 많은 이의 마음이 따뜻해져 다시 한번 힘내길 바란다는 마음을 담은 새 앨범 ‘나훈아 아홉이야기’를 발매했다.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23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며, 본 공연은 3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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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선주문 25만장 돌파…컴백 전 자체 최고 기록 경신

에이티즈(ATEEZ)가 컴백 전 기록을 새로 썼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기준 에이티즈의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ZERO : FEVER part.1)’의 선주문량이 25만장을 돌파했다. 컴백까지 8일 남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더욱 뜨거워질 국내외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이티즈는 컴백을 앞두고 새로운 콘텐츠로 꽉 찬 프로모션 맵을 공개한 데 이어 활동곡을 정하는 투표를 실시, 음원 미리듣기와 댄스 미리보기를 공개하고 멤버들이 직접 발벗고 나서 셀럽들을 찾아가 투표를 진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을 쏟아 부었다. 세계관을 담은 ‘다이어리 필름’도 공개됐다. 컴백 하루 전인 28일 오후 10시에는 온라인 컴백쇼 ‘에이티즈 에어 콘 ‘제로 : 피버 파트1’(ATEEZ AIR CON ‘ZERO : FEVER part.1’)’는 다양한 무대와 비하인드 콘텐츠로 3시간을 꽉 채울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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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새 앨범 댄스 미리보기 프리뷰 '퍼포먼스 맛집'

에이티즈(ATEEZ)가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ZERO : FEVER part.1)'의 퍼포먼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그룹 에이티즈는 오늘(18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인셉션(Inception)'과 '땡스(THANXX)' 두 곡의 댄스 미리보기 콘텐츠를 오픈했다. 뮤직비디오와 달리 이번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특별히 따로 제작된 것. 에이티즈가 컴백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각각 1분 30초 가량씩 공개된 영상에서 에이티즈는 앞서 공개된 퍼포먼스 프리뷰 포스터 속 모습으로 등장했다. '인셉션'은 몽환적인 눈빛과 흐르는 듯한 춤 선이 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리기에 충분했다. 바닥으로 눕거나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멤버들 간의 합이 더욱 돋보이는 안무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표정한 윤호가 기타 치는 모습을 흉내내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땡스'는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어디로 튈지 모를 것 같은 도발적인 포스가 화면을 압도한다. '이래라 저래라 에베베베, 걱정은 No thanks I'm OK, 내버려둬 난 내 리듬에 춤을 춰' 라고 노래하며 렌즈를 응시하는 이들의 표정연기는 물론 비트를 살린 몸짓이 눈길을 끈다. 각각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곡과 댄스영상이지만 명불허전 '퍼포먼스 맛집'이라 불리는 에이티즈의 칼군무는 여전했다. 마치 1명이 추는 것 같은 팀워크는 물론 더욱 성숙해진 눈빛연기는 본 무대에 대한 팬들의 갈증을 더욱 크게 만든 상황. 새로운 라운드로 돌입한 활동곡 투표 역시 그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스토리라인과 음원미리듣기 라운드를 종료하고 댄스 미리보기를 공개한지 반나절도 되지 않아 제3라운드 총 투표수는 약 20만에 육박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에이티즈는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1'의 발매를 앞두고 20일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KQ엔터테인먼트 2020.07.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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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솔로→유닛→완전체" 워너원, 3시간 변신의 콘서트 [종합]

워너원이 '트랜스포머 그룹'으로 거듭났다. 솔로로 유닛으로 완전체로 수시로 변신하며 3일간 6만 여 팬들을 사로잡았다.워너원은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원: 더 월드 인 서울'(ONE: THE WORLD in Seoul) 마지막 공연을 열고 2만여 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마주했다. 이번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워너원은 14개도시 총 20회 공연을 3개월 여간 진행한다.서울 공연은 3회차, 총 6만석이 오픈돼 예매 시작 10분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에 이어 고척돔을 다시 찾은 워너원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다.'활활' '네버' '에너제틱'으로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시작부터 뜨겁게 에너지를 방출했다. 황민현은 셔츠를 풀어헤치며 복근을 공개했고 박지훈과 박우진은 동갑내기 댄스배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다니엘도 비보잉 독무로 함성을 이끌었다. 워너원은 "살면서 가장 행복한 날을 3일 연속 보내고 있다. 이 순간을 30년이 지나도 잊지 않겠다"면서 팬들과의 시간을 즐겼다.이밖에도 김재환은 '너의 이름은' 솔로 가창으로 보컬 매력을 보였고 배진영은 파워 댄스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DJ 한끼'로 변신해 디제잉 파티를 이끌었다. 윤지성은 찰리푸스 '위 돈 톡 애니모어'를 편곡해 댄스 솔로를 펼쳤다. 가죽 옷을 입은 라이관린은 긴 팔다리를 이용한 안무 동작으로 시선을 끌었다.월드투어명 '원: 더 월드'는 워너원과 워너블이 하나가 되는 환상적인 시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무대에는 원형타워가 설치됐는데 옹성우는 "멤버를 상징하는 11개의 띠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높이가 36.5m에 달한다. 워너블과 365일 함께하겠다는 의미다"고 했다. 또 고척돔 사상 최대 물량인 약 200여 개의 스피커가 설치됐고 용산에 있는 세계 최대 크기의 스크린과 같은 사이즈의 LED 스크린이 타워 양 쪽에 두 개 마련됐다. 역대급 물량을 쏟아 만든 워너원 콘서트의 백미는 신곡 무대 미리보기. 4일 발매될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에 수록된 타이틀곡 '켜줘'와 유닛곡 트리플 포지션(김재환 강다니엘 박우진X지코)의 '캥거루', 린온미(윤지성 하성운 황민현X넬)의 '영원+1', 더힐(옹성우 이대휘X헤이즈)의 '모래시계',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X다이나믹 듀오)의 '11'이 베일을 벗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린온미는 감성적인 발라드로 보컬에 집중했다.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의 서로 다른 보컬 음색이 어우러졌다. 남바완은 댄스퍼포먼스를 곁들인 잔잔한 무드로 섹시함을 어필했다. 막내라인 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의 성장을 엿 볼 수 있는 무대 구성이 인상적이다. 더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부터 지난 연말 시상식 수상의 순간까지 그동안 워너블과 함께해온 모습을 스크린에 띄우며 등장했다. 뒤집으면 다시 모래가 떨어지는 모래시계처럼 주어진 시간이 줄어든다고 끝이 아니라는 가사를 노래했다. 트리플 포지션은 발랄함으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지코가 프로듀싱한 '캥거루'는 각박한 일상을 떠나고 싶은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 톡톡 튀는 래핑과 피아노 리프가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더했다. 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은 미국에서 유행하는 댄스를 접목한 안무퍼포먼스로 호흡을 이뤘다.개인기 대방출의 시간도 가졌다. 박지훈은 "서울 공연 마지막날이니까 이 자리에서 그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비트박스를 선보였다. 옹성우는 '범죄도시' 독사 개인기, 박우진은 노래, 김재환은 댄스 등 반전매력을 이어갔다. 강다니엘은 "민현이 형을 따라 운동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형과 듀엣을 해보고 싶다"는 말로 강다니엘과 황민현의 유닛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지금의 워너원을 만든 '나야나'와 신보 타이틀곡 '켜줘'까지 알차게 3시간을 꾸민 멤버들은 "너무나 아쉽지만 우리 내일은 월요일이라서 학교도 가야하고 회사도 가야한다"며 팬들과 아쉬운 이별을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워너원의 골든 에이지를 만들어준 워너블에게 골든에이지를 선물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열심히 해서 꼭 만들어드리겠다.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것이 워너블 여러분 덕분이다. 우리의 진심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골드'를 선곡했다.워너원은 4일 신곡 발매 소식도 더했다.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은 유닛(÷)을 통한 무한한 가능성(χ), 결국 하나일 때 더욱 빛나는 워너원(1)을 수식으로 형상화한 네 번째 연산 시리즈다. 앙코르 무대에서 공개된 '켜줘'는 하우스 장르에 트랩이 가미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마음을 울리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활동기간 동안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심장병 환우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0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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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10곡+유영진" S.E.S. 콘서트로 20주년 앨범 미리보기

"10곡이 들어가는데 거짓말 안 하고 다 좋아요~"S.E.S(바다 유진 슈)가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Remember'(리멤버)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시작하니 퀄리티는 최고가 됐다. 신곡 발표는 내년이지만, 멤버들은 팬들 앞에서 그 무대를 제일 먼저 공개했다.S.E.S.는 3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열고 앵콜곡까지 21곡을 소화했다. 그중 3분의 1이 새 앨범 '리멤버'에 수록된 신곡이었다.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The Light)',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Life)', 'Candy Lane'(캔디 레인), '리멤버', '한 폭의 그림(Paradise)', 'Birthday’, 'My Rainbow(친구-세 번째 이야기)'까지 총 7곡을 들려줬다.더블타이틀곡은 '리멤버'와 '한 폭의 그림'. '리멤버'는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 곡으로 세 멤버가 직접 가사를 썼다. '한 폭의 그림(Paradise)'은 S.E.S.의 데뷔 시절 음악 스타일을 대표한 뉴잭스윙 장르로, 신비함과 함께 섹시미를 첨가했다. 무대에서 하얀 의상을 입고 각선미를 드러낸 멤버들은 청순하고 도도하게 안무를 소화했다. 중독성 있으면서도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한 폭의 그림'과 'Birthday'를 연달아 마친 후 바다는 "드디어 신곡을 여러분께 들려드렸다. 여러분이 보신 그대로, 여러분과 있는 지금 모습 그대로 우리는 '한 폭의 그림'이 됐다"고 말했다. 유진은 "'한 폭의 그림'이 S.E.S. 색깔과 정말 잘 맞는다. 그 이유가 있다. 작곡가가 우리랑 잘 맞는 분이다. 유영진 작곡가님한테 14년 만에 신곡을 받았다. (유)영진 오빠한테 신곡을 받을 줄은 몰랐다. 너무 고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슈는 "두 번째 들려드린 '마이 레인보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와 유진은 "아니다. 그 노래는 'Birthday'였다"면서 "우리 아줌마 너무 귀엽다"고 슈의 실수를 웃음으로 넘겼다. 'Birthday'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과 S.E.S.의 보컬이 조화를 이룬 트렌디한 댄스곡이며, '마이 레인보우(친구-세 번째 이야기)'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다.'응답하라'시리즈 처럼 추억을 자극하는 영상과 어우러진 리메이크곡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The Light)'와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Life)'도 눈길을 끌었다. 1989년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발표한 '그대로부터 세상 빛은 시작되고'는 유영진과 유한진 작곡가가 R&B 발라드로 재해석해 웅장한 사운드로 탄생했다. 여행스케치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는 S.E.S.의 보이스와 새로운 악기 구성으로 발랄하게 표현됐다.'캔디 레인'에선 멤버들의 뮤지컬 주인공처럼 변신했다. 지팡이와 모자를 쓰고 볼거리를 선사했다. 기타, 피아노, 브라스, 스트링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사운드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캐롤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이처럼 새 앨범엔 다채로운 장르 10곡이 수록된다. 슈는 "한 곡도 빼놓지 않고 정말 다 좋다. 거짓말이 아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진은 "예전 활동 때보다 더 앨범이 잘 나온 것 같다"면서 "그땐 부담감이 있었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했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했다. 그런데 이번엔 다르다. 우리가 재결합해서 새 앨범을 낸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이 좋아해주실거라 믿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시작했더니 굉장히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바다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에 앨범 준비를 하면서 우리 곡을 듣고 내가 많이 울었다. 곡이 너무 좋았다. 새벽 3시에 이수만 선생님과 문자를 주고받았을 정도로 선생님께서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써주셨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팬들 앞에서는 "이렇게 다시 모인 이상 죽기 전까지는 계속 S.E.S.다"라며 보라색 물결을 뜨겁게 반겼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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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곡 '썸 원' 부른 수지의 새 앨범 미리보기

미쓰에이 수지가 본업인 노래로 승부를 본다.수지는 10월 중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상 연말쯤으로 미뤘다.아직 첫 솔로 앨범의 컨셉트는 정해지지 않았다. 수지 본인은 올초 백현과 부른 '드림'과 같은 컨셉트를 원하지만 소속사 입장은 또 다르다. 이렇다 보니 앨범 발매 시기가 하루 이틀 늦어지고 있다. 수지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 했다. 영화 '도리화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등 연기에 눈을 돌렸지만 본인은 꾸준히 노래하는 걸 원했다.수지는 지난 16일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에서 소수정예 팬들만 불러모아 자작곡을 들려줬다. 가제지만 곡명은 '썸 원'. 차분한 멜로디에 자신이 써 내린 가사가 와 닿는다. 노래를 부르던 중 감정 이입해 눈물을 흘렸다. 노래를 마치고 난 뒤 설명도 제대로 하기 힘들 정도로 몰입했다. 겨우 입을 뗀 수지는 "시간이 흘러 먼 훗날 지난 일을 돌이켜본다는 상황을 두고 가사를 썼다. 가사를 떠올리다 보니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이날 팬미팅이었지만 단독콘서트 못지않게 많은 곡을 소화했다.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O.S.T '왜 이럴까'부터 '함부로 애틋하게' 수록곡 '좋을 땐' '링 마이 벨'과 '구가의 서' O.S.T '나를 잊지 말아요'까지. 또한 버디의 '올 어바웃 유' '스키니 러브'를 불렀다. 백현과 부른 '드림'은 팬들과 주거니 받거니 소화했다. 총 11곡을 부르며 웬만한 가수들 콘서트였다.이날 수지와 여러 곡을 작업한 작곡가 심은지는 "처음엔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데 왜 작곡까지 관심이 있을까 의아했다. 그런데 본인이 너무 하고 싶어 하고 준비도 철저하다. 여러 가지로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아마 사람들이 나중에 수지가 작곡한 곡을 들으면 놀랄 것이다"라고 말했다. 팬미팅 게스트로 참석한 어반자카파 역시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지닌 수지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수지는 작사 노트도 공개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꾸준히 메모한 작사 노트에는 빼곡히 적혀 있었다. 그중 일부를 팬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한 가요관계자는 "수지는 연기 뿐만 아니라 가수 활동에 있어서도 완벽을 쫓고 있다. 새로 나올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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