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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구미호뎐’ 이동욱 vs ‘어마그’ 김동욱, 안방극장 쌍끌이

‘동욱’ 이름을 가진 스타들이 5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배우 이동욱은 tvN 주말극 ‘구미호뎐1938’로, 김동욱은 월화극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동욱과 김동욱은 80년대생이라는 점, 동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1999년과 2004년에 데뷔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들이다. 두 배우가 5월 내내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치는 만큼 올해만큼은 가정의 달 대신 ‘동욱’의 달로 불려도 좋을 듯하다. ◇ 이동욱, 인생 캐릭터 경신 예고1981년생 이동욱은 구미호 이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구미호뎐’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구미호뎐1938’은 1938년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 이동욱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돌아와 호평을 받고 있다.‘구미호뎐1938’은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와 독특한 세계관이 만나 시청자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최근 방송된 4회는 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여기엔 타이틀롤을 맡은 이동욱의 활약이 크다. 3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역시 이동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생 이랑(김범)의 장난에 투정을 부리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고, 류홍주(김소연)의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거절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첫방송 전 “시즌1보다 재미가 없으면 하는 이유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이동욱. 이동욱이 앞으로 그려나갈 이연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 김동욱, 이런 모습은 처음1984년생 김동욱은 시간 여행자로 돌아왔다. 지난해 3월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 복귀다. 1일 첫방송된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최근 6회에서 시청률 4.0%를 기록했다.김동욱은 자기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시간 여행자가 된 윤해준 역을 맡았다. 2023년 뉴스 앵커였던 그는 1987년에 도착해 국어 선생님이라는 가짜 신분과 집을 마련하는 데 성공한다. 김동욱은 매회 코믹 연기부터 몸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다채로운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떨리는 눈빛과 표정, 대사 톤까지 섬세한 연기로 몰입감을 높인다. 1987년에서 만난 할아버지 병구(김종수) 앞에서 해준 캐릭터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하는가 하면, 배우 진기주와의 호흡도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뿐만 아니라 김동욱은 내레이션을 통해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정확한 발성과 묵직한 목소리는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최근 방송된 6회에선 ‘우정리 살인사건’ 진범의 정체를 알아채고 혼란스러워진 윤해준과 백윤영(진기주)의 갈등이 그려진 상황. 김동욱이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 타임슬립 드라마의 매력안방극장에 타임 슬립(Time Slip)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주목받은 지 꽤 오래됐다. ‘구미호뎐1938’과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역시 타임 슬립 드라마에 해당된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1938년으로 갔다가 갇히게 된 이연과 자신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스스로 1987년으로 떠난 윤해준. 이처럼 타임 슬립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는 초 자연현상을 뜻한다. 미래를 미리 알 수 있거나, 과거를 바로잡아 현재를 바꾼다는 점에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특히 두 작품 모두 과거로 회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타임 슬립 작품의 매력 중 하나는 과거의 모습을 작품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 ‘구미호뎐1938’은 이동욱과 배우 김범이 요괴 ‘삼충’의 근원을 찾기 위해 위장 취업한 헤어살롱, 경성 최고의 요릿집 묘연각 등을 통해 1930년대 경성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도 그 시절의 레트로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휴대용 카세트인 마이마이, 1988년 서울 올림픽 현수막 등 1987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순애 역의 서지혜는 “1987년도에 맞게 디테일이 설정된 세트장이 재밌었다”며 “저에게는 오래된 가수인데 그 당시에는 젊은 모습을 한 가수 분들의 사진이 붙어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한 바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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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없을 작품”… 김동욱이 자신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떨까 [종합]

1987년의 김동욱은 어떤 모습일까. ‘어쩌다 마주친, 그대’가 시간 여행부터 살인사건까지 독특한 소재를 들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KBS2 새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개최됐다. 배우 김동욱,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 강수연 PD가 이 자리에 참석했다.‘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김동욱은 우연히 타임머신을 얻게 돼 시간 여행자가 된 해준 역을 맡았다. 이날 김동욱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 욕심이 났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이어 “저희 작품은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에 스릴러 요소도 있지만, 그 안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감성적인 과정도 잘 그려져 있다”며 “애정을 갖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김동욱은 2020년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 이후 두 번째로 앵커 역을 맡았다. 그는 “앵커의 역할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대신 열심히 뛰어다니고 범인 찾으러 다닌다”며 “앵커 역할을 다시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크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진기주와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작가님이 이 작품은 추적 스릴러가 아닌 로맨스라고 말씀해주셨다”며 “저와 진기주 씨의 러브라인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범인을 쫓을 때와 구해야 할 사람을 쫓을 때 달리는 속도를 조절하려고 했다. 시청자들이 볼 때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김동욱은 오는 5월 말 tvN ‘이로운 사기’ 방영도 앞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월화극으로 경쟁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동욱은 “두 작품을 온전히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매력적인 작품들이라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두 작품 모두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진기주가 연기하는 백윤영은 엄마의 죽음을 막기 위해 1987년에 갇힌 인물이다. 진기주는 “윤영이가 87년도로 갔을 때, 눈앞에 나타나는 19살의 엄마 때문에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저를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주신 엄마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윤해준과 백윤영은 우정리 마을에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맞이하게 된다. 두 사람은 1987년 속 해결해야 할 일이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는 것을 알게 되며 함께 사건들을 풀어나갈 전망이다. 1987년의 추억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이 시대를 모르는 청춘들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끝으로 김동욱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두 인물이 만나 어떤 정서와 대화를 나누고 교감하는지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우정리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돕고 살아가는 모습들이 재미가 될 거라 생각한다. 선택해도 실망하지 않을 작품이다.”‘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5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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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동욱 "'내가 뭘 보여주고 싶은지' 정확히 알고 연기"

배우 김동욱이 확고한 연기 철학을 드러냈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돼지의 왕'에서 열연을 펼친 김동욱이 싱글즈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공개된 화보 속 김동욱은 심플하고 캐주얼한 무드의 레이어드 룩부터 그라데이션 컬러 셋업까지 다양한 아웃핏을 소화했다. '돼지의 왕'은 어린 시절 겪은 폭력의 트라우마를 떨치지 못하고 스스로 괴물이 된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 극 중 복수의 주인공 황경민 역할을 맡은 김동욱은 "사람들이 어떤 순간에는 경민의 행동을 응원할 수도 있지만,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근데 이게 지금 맞나?’ 다시 한번 돌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때 폭력의 피해자였지만 이제는 가해자가 된 복잡한 인물을 연기하는 데 있어 수많은 고민이 있었을 터. 김동욱은 “누군가는 내 연기를 보고 뭔가 느끼거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적어도 ‘내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봐주면 좋을지’ 정도는 스스로 정확히 알고 연기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마성의 카페 오빠부터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연쇄살인마’까지 김동욱은 지난 19년간 우리에게 매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그는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휴식기 동안 매일 스스로를 돌이켜보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기 덕분에 작품에 임하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더 책임감이 생기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캐릭터가 어떤 인물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만 현장에서 순간순간 리액션이 나올 수 있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열정을 전하기도 했다. '돼지의 왕'은 지난 19일부터 OCN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김동욱은 올 하반기 방영을 예정하고 있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냉철한 뉴스 앵커 역할을 맡아 진기주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조연경 기자 2022.06.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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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키이스트와 의리 이어간다···재계약 체결 [공식]

배우 김동욱이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 있는 행보를 잇는다. 5일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키이스트와 함께해 온 배우 김동욱이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5년여간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해 온 김동욱이 2019년에 이어 또 한 번본사와 함께 하기로 결정한 만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욱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과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을 통해 '더블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으며 흥행 주역으로 급부상,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2019년에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조장풍'으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욱은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메이커 '진하림' 역으로 데뷔 초 큰 사랑을 받은 이래, OCN '손 the guest'의 주연을 맡아 시청률과 화제성, 완성도 면에서 모두 호평을 얻으며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히 그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시니컬한 간판 뉴스 앵커이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중적인 인물의 아픔을 잘 그려내며 로맨틱한 이미지로의 변신에도 성공,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2009)'와 '후궁:제왕의 첩(2012)' 등 30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업계에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 작품 새롭고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김동욱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소속된 배우 명가이자 드라마 제작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그룹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그 시너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종합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키이스트에는 손현주, 김동욱, 강한나, 문가영, 박하선, 우도환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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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닥터 후' 시즌11 공개…'야인시대·추노' 등 추가

왓챠가 새 콘텐츠를 대거 추가, 공개한다. 왓챠는 17일 "세계 최장수 SF 드라마 ‘닥터 후’ 시즌 11과 ‘그 남자의 기억법’을 비롯한 TV 시리즈 58편, 칸국제영화제 초청작 ‘악인전’을 포함한 영화 28편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닥터 후'는 BBC에서 1963년 시작해 2005년에 리부트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영국의 국민 드라마다. 타임머신 ‘타디스’를 타고 미래와 과거를 넘나들며 외계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닥터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11에서는 타디스에서 튕겨 나온 제13대 닥터가 외계 생명체의 습격을 받은 셰필드에 추락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룬다. 왓챠에서는 2005년에 방송된 시즌 1부터 감상할 수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올해 상반기에 방송된 김동욱, 문가영 주연의 멜로 드라마다. 과잉기억증후군인 앵커와 라이징 스타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다.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의 탄탄한 대본,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연출한 오현종 감독의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져 드라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노'는 방영 당시 수도권 최고 시청률 36.1%를 기록한 퓨전 사극이다. 병자호란 직후 도망친 노비를 잡아 오는 추노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Red One’ 카메라로 촬영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상미를 만들어냈다. 2010년 KBS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통의 명작 '야인시대'는 김두한의 일대기를 다루며,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후 제4공화국 시대까지 그리는 대하드라마다. 안재모가 청년 김두한으로, 김영철이 장년 김두한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2002~2003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57.1%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지금도 인터넷상에서 종종 ‘짤’로 회자되고 있다. '악인전'은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통쾌한 범죄 액션 영화다.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았고, 누적 관객 수 336만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해피엔드'는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2회나 수상한 거장 미카엘 하네케의 작품이다. ‘해피엔드’는 프랑스 칼레 지역에 사는 로랑 가문의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이중성과 위선을 꼬집는 영화로, 2012년 개봉해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의 마음에 큰 울림을 선사했던 ‘아무르’의 뒷이야기이다. 이자벨 위페르를 비롯해 장-루이 트린티냥, 마티유 카소비츠 등 유명 프랑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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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김동욱 잊지 못했다 "2년 전과 같아"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김동욱을 잊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2년 후 김동욱(이정훈)이 '뉴스라이브' 앵커로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욱의 복귀 첫 인터뷰 상대는 절친이었던 윤종훈(유태은)이었다. 의료봉사를 떠났던 그가 그림치료를 하면서 그렸던 그림을 전시, 분쟁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기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었다. 윤종훈은 진심으로 봉사를 하며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2년 만에 재회했지만 절친 사이는 변함이 없었다. 윤종훈은 김동욱과 문가영(여하진)이 재회했는지 물었지만, 김동욱은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운명이면 다시 만나지 않겠나"라고 했다. 문가영은 김동욱의 '뉴스라이브' 복귀 방송을 보며 홀로 미소를 지었다. 김슬기(여하경)에게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난 2년 전과 똑같은 것 같다"고 고백, 김동욱을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내비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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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하면 된다" 김동욱, 장르 구분 없이 다 되는 '대상배우'

배우 김동욱(36)이 이제는 어떤 장르를 맡겨도 소화 가능한 배우로 거듭났다. 멜로에 갈증을 느꼈던 그가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 시청률은 아쉽지만 연기력에 있어선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김동욱은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는 "상의 무게와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게 앞으로 해야 할 몫인 것 같다"고 말할 만큼 더욱 단단해진 마음가짐으로 작품에 나섰다. 데뷔 후 다작 행보를 걸어왔지만 좀처럼 빛을 발하진 못했던 김동욱.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진하림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일까. 그 이상을 넘어선 작품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군 제대 후 김동욱은 '믿고 보는 배우'로 다시 태어났다.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 천만 배우가 됐고 그가 분한 수홍 역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견인하며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에 이어 드라마도 탄력을 받았다. OCN '손-더 게스트(the guest)'에서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 역을 맡았다. 엑소시즘이라는 장르가 굉장히 독특했지만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는 연기력으로 브라운관을 장악했다. 악령에 빙의되는 연기를 수준급으로 소화해 '신들린 연기력'이라는 평을 받았다. 물오른 연기력은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만나 꽃을 피었다. 10kg 증량 열정을 내비치며 데뷔 첫 타이틀롤에 도전했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능청스러운 대사까지 이질감이 없었다. 있는 그대로 캐릭터에 녹아들었고 매회 시청자에 사이다를 선사,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하며 '대상배우'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다음 단계는 '멜로'였다. '그 남자의 기억법' 속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앵커 이정훈으로 변신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까 궁금했다. 젠틀한 외모에 한 치의 오차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첫 회부터 냉철한 이정훈의 면모를 살렸고, 문가영(여하진)과 사랑에 점차 빠져들면서는 말랑말랑한 멜로 눈빛으로 변했다. 이정훈의 감성을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욱의 눈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설렘을 느낀다'는 시청자들이 그를 지지했다. 김동욱은 끊임없이 노력했다. 특히 군대에서 이를 갈고 또 갈았다. 스포트라이트에서 멀어졌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고 후배들에게도 연기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군대 후임인 배우 김명준은 "(동욱 선배에게) 군 복무 시절 연기적으로 많은 걸 배웠다. 지칠 무렵 '나도 신인 때 버스 타고 다니면서 연기했다. 너도 못할 것 없다. 하면 된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고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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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2년 후 재회 해피엔딩 맞을까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이 결국 장인섭의 폭로로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김동욱은 '뉴스라이브'에서 하차했고, 문가영은 미국으로 떠났다. 2년 후 재회가 예고돼 해피엔딩을 기대케 하고 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김동욱(이정훈)과 문가영(여하진)이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던 것도 잠시, 장인섭(박수창)으로 인해 위기가 닥친 모습이 그려졌다. 구치소에서 풀려난 장인섭은 SNS 라이브 방송에서 김동욱과 문가영의 과거에 얽힌 설을 풀며 화제를 모았다. 김동욱의 첫사랑 이주빈(정서연)과 문가영이 절친 사이였다면서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이임을 강조했다. 순식간에 김동욱과 문가영을 둘러싼 대중의 이미지는 안 좋아졌다. 김동욱은 앵커로 활동하던 '뉴스라이브' 하차 요구를, 문가영은 광고 계약 건과 관련한 위약금 논란 및 출연 제안 작품마다 취소가 됐다. 결국, 서로가 함께하면 할수록 힘들어진다는 걸 깨달은 문가영은 김동욱에 먼저 이별을 고했다. "앵커님 기억 속에서 날 지울 수 없겠지만 지나간 시간으로 묻어두자"라고 말하며 이별했다. 김동욱도 문가영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2년 후 각자의 시간에서 생활했다. 김동욱은 사회부 기자로서 활약했고, 문가영은 할리우드로 진출해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 김동욱의 기억 속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문가영은 환한 미소로 그를 웃게 했다. 그렇게 닿지 않을 것만 같았던 두 사람, 각자의 스케줄로 운전을 하던 중 도로 위에서 마주했다. 엔딩을 맞은 김동욱의 얼굴엔 문가영을 목격하고 미소가 번졌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종영까지 단 2회(30분 기준)가 남았다. 과연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김동욱, 문가영은 진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13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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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문가영, 이제 웃나 했더니…장인섭 출소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문가영이 서로의 진심을 드러내며 과거를 극복, 관계를 회복했다. 그것도 잠시, 장인섭이 출소하며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6일 방송된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는 김동욱(이정훈)이 문가영(여하진)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쁜 건 나다. 내가 하진 씨 놓치고 싶지 않아 욕심을 부렸다. 그러니 애쓰지 마라. 내가 나쁜 사람이 되겠다"면서 그녀에게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 달라고 했다. 김동욱은 일부러 문가영 곁에 머물렀다.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집을 찾았고, 광고 촬영장에서도 우연을 가장해 만나 함께 촬영까지 했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문가영에게 다가가 그녀에게 진심을 전하며 설득,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함께하길 바랐던 것. 그 사이 주석태(문성호)로부터 전화가 왔고 그는 이주빈(서연)의 납골당에서 유골함을 훔쳐 달아났다. 이주빈이 주석태에게 사망당했던 그날 그 사건의 곳으로 향했고 김동욱에 칼을 휘두르며 투신했다. 부상을 당한 김동욱은 수술 후 깨어났다. 주석태는 하반신이 마비되며 목숨만 건진 상황. 다친 김동욱의 병간호는 문가영의 몫이었다. 문가영은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자꾸 밀어냈지만 진심은 아니었기에 도저히 이 모습을 보고 눈 감을 수 없었다. "앵커님 다시 못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같은 실수를 평생 하게 될까 봐 무섭더라. 내가 졌다"면서 김동욱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금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위기를 또 찾아왔다. 김창완(유성혁)이 쓴 책에 등장하는 과잉기억증후군 환자가 김동욱이라는 이야기가 순식간에 퍼졌고, 이와 함께 문가영 스토커 사건과 관련해 돈을 받고 사진 제공을 했던 장인섭(박수창)이 출소했다. 그는 김동욱 앞에 찾아가 "엄청난 특종을 잡았는데 궁금하지 않느냐?"고 소리쳐 김동욱, 문가영 커플에 또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걱정스러움을 불러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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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별명부자 #냉정훈 #다정훈 #욱정훈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한계 없는 매력으로 '별명 부자'에 등극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김동욱이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장르물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코믹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터트렸던 그가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앵커 이정훈 캐릭터로 스윗하게 변신했다. 특히 매회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별명을 탄생시키고 있다. 냉정훈, 다정훈, 욱정훈 등 다양한 캐릭터 별명을 선사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별명으로 본 김동욱의 한계 없는 매력을 짚어본다. 극 초반 김동욱은 차갑고 날 선 눈빛으로 '냉정훈'의 별명을 얻었다. 냉철한 앵커로서 촌철살인의 팩트 폭행을 거침 없이 날리는가 하면, 자신에게 다가오는 문가영(하진)에게 모진 말들을 내뱉으며 거리를 두려 했다. 더욱이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간 이후에는 모질고 싸늘한 표정을 보여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 내려앉게 했다. 이후 그는 '다정훈'의 면모를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문가영에게 마음을 열고 난 뒤 변화하는 정훈의 감정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었다. 김동욱은 문가영이 첫사랑 이주빈(서연)의 친구임을 알고 난 뒤에는 다정하지만 예의와 매너를 갖춰 도를 넘지 않는 태도로 문가영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음을 열게 된 후로는 다물고 있는 입술 사이에서도 감출 수 없는 웃음과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나아가 문가영과의 연애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에는 한층 더 부드럽고 자상한 매력을 쏟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욱정훈'은 섹시함을 폭발시킨다. 문가영이 위험에 처해졌을 때만 나타나는 모습으로 강렬한 설렘을 유발한다. 극 중 문가영의 스토커 지일주(지현근)와의 격렬한 격투 장면에서 김동욱은 몸을 사리지 않은 액션을 선보이며 강인한 남성미를 발산했다. "그 안에서 네 인생이 어떻게 끝장나는지 느껴봐"라며 교도소에 수감된 지일주에게 서늘한 경고를 날려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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