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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023년 역대 최대 매출 7722억원…“올해 신작 확대로 외형 성장”

컴투스는 2023년 매출이 역대 최대인 77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93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478억원, 영업이익 210억원, 당기순이익 499억원이다.‘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선전과 여러 장르의 신규 출시작 성과가 더해지며 전년 대비 7.7%, 별도 기준 14.5%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회사 측은 “시장 환경과 경쟁 상황에 의한 인건비, 마케팅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과 회계 기준에 따른 비용 반영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며 “다만, 지난 4분기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어드는 등 비용 효율화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신작 확대와 인기 IP 게임의 흥행 지속으로 외형을 성장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내실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 역주행을 달리고 있으며, 풍성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해 강력한 글로벌 IP의 저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역대 최대 성적을 목표하고 있다.최근 공개한 퍼블리싱 3종을 더해 히트작 확대에 나선다. 컴투스는 상반기 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 이후 현지 게이머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2025년에는 MMORPG 기대작인 ‘더 스타라이트’까지 선보이며,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퍼블리싱 IP 타이틀로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의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는 TV 및 OTT 등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기대 신작과 K팝 분야 사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 및 계열사를 중심으로 영화 ‘왕을 찾아서’, ‘드라이브’, 드라마 ‘보물섬’, ‘S LINE’ 등을 선보이고, 마이뮤직테이스트도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드림캐쳐’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의 월드 콘서트 및 오프라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15 11:17
생활/문화

윤석열 "게임은 질병 아냐…확률형 아이템 정보 완전 공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게임을 질병으로 보던 기존의 왜곡된 시선은 바뀌어야 한다"며 "게임 정책의 핵심은 게이머가 우선이고, 지금까지 게임 이용자에 가해졌던 불공정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를 위한 4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게임 주 이용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먼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지금까지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의 불공정 행위로 게이머들에 막대한 피해를 줬다"며 "일정 규모 게임사에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위원회를 설치해 게임업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사·처벌이 힘들었던 게임 내 사기행위도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게임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소액사건이라 경찰에 신고해도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 많은 피해자가 고통을 겪고 있다"며 "경찰청에 온라인 소액사기 전담 기구를 설립해 완전히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스포츠는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제를 도입한다. 윤석열 후보는 "e스포츠는 말 그대로 스포츠다. 아시안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있다"며 "지역연고제를 도입하고 지역별로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아카데미를 설치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보조기구와 소프트웨어 등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후보는 "게임업계 불공정 해소와 게이머 보호에 앞장서 게임의 활성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12 17:03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크로스 플레이, 한국 게임사의 신무기될까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PC 게임을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게임이 늘고 있다. 특히 새로 나오는 대형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은 모바일·PC·콘솔 등 플랫폼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필히 장착하고 있다. 아예 자체 크로스 플랫폼을 갖추는 게임사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크로스 플레이는 모바일 게임 득세로 침체기를 맞은 PC 온라인 게임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잊혀 가던 온라인 게임 종주국 한국의 위상을 되찾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바일·PC·콘솔…플랫폼 구애 없이 어디에서나 엔씨소프트는 내달 4일 글로벌 론칭하는 신작 MMORPG '리니지W'를 모바일은 기본이고 PC와 콘솔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1차로 출시되는 한국·대만·일본·러시아·동남아·중동 등 13개국 유저는 풀 3D 그래픽과 쿼터뷰로 구현한 다크 판타지 세계, 타격감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 혈맹 및 연합 콘텐트 등을 모바일·PC·콘솔 등 어느 플랫폼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엔씨는 이미 상당수의 게임에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트릭스터M’ ‘프로야구 H3’ 등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라인게임즈도 신작에 크로스 플레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19일부터 1주일간 4분기 중에 선보일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인 ‘언디셈버’의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올겨울 출시할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도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올 상반기에 ‘스매시 레전드’ ‘가디언 크로니클’ 등을 모바일와 PC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내놓은 바 있다.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도 개발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내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과 아직 출시일이 미정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도깨비’를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넥슨도 자사 인기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PC와 콘솔 기기인 X박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미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들도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엔씨의 '리니지M' 형제를 잡고 모바일 시장 왕좌에 오른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넷마블의 하반기 히트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넥슨의 장수 게임 ‘V4' 등이다. 이들 게임은 모두 MMORPG다. 엔씨·라인게임즈, 아예 자체 크로스 플랫폼 개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한 게임사도 있다. 엔씨가 대표적이다. 엔씨는 PC 애뮬레이터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른 게임사와 달리 2019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출시했다. 자사 모바일 게임을 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퍼플은 PC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 품질과 성능, 커뮤니티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모든 퍼플 이용자가 채팅을 할 수 있는 ‘퍼플talk’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호 엔씨 플랫폼사업 센터장은 “퍼플은 디바이스 플랫폼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자가 원하는 순간, 언제나 어디서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도 엔씨처럼 자체 크로스 플랫폼 ‘플로어’를 개발하고 있다. 통합 계정을 통해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와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저들이 편하게 게임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넘어 다양한 인게임 정보 및 플레이 업적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라인게임즈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플로어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4분기 중에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는 크로스 플랫폼 ‘원게임루프’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게임루프는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유통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이다. 타 에뮬레이터 대비 약 3배 이상 빠른 부팅 시간과 CPU 점유율·메모리 사용량 최소화, 선명하고 부드러운 2K 고화질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원스토어의 이용자 혜택을 모바일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MMORPG 봇물에 니즈 커져…한국 게임사, 글로벌 공략 신무기 기대감↑ 게임사들이 앞다퉈 크로스 플레이를 도입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모바일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이나 콘솔 게임을 개발하듯 최첨단 IT 기술과 고품질 그래픽이 적용되기 때문에 PC나 콘솔 기기에서 구현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게임사 입장에서는 개발이 어렵지 않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는다면 모바일 게임으로 PC나 콘솔 유저까지 공략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의 주류가 하드코어 장르인 MMORPG가 된 점도 크로스 플레이 대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복잡하고 할 것이 많은 MMORPG를 휴대폰에서 플레이하면 전화·문자·영상 시청 등과의 멀티태스킹이 어렵고, 배터리 부족과 작은 화면이라는 한계로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다. 이에 PC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유저의 요구가 높았다. 실제 유저 반응이 좋다. 엔씨의 과반수 이상의 유저가 퍼플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호 센터장은 “퍼플의 경우 한 번 이용하게 되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사용 시간과 같은 지표도 점차 증가해 나간다”고 말했다. 크로스 플레이가 확실히 자리 잡으면 한국이 종주국으로 불렸던 PC 온라인 게임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게임이 대세가 되면서 신작 부재로 PC 온라인 게임은 쇠락의 길을 걸었다. 하지만 크로스 플레이로 인해 할 만한 신작이 많아지면 게이머들이 다시 PC 앞에 앉을 것이다. 한국 게임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통신 환경과 모바일 기기 성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서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저 풀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과 PC 상에서 동시에 서비스되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크로스 플레이의 확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크로스 플레이나 전용 플랫폼으로 수익이 늘어나면 국내외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유저 편의성을 높이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확장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0.19 07:00
게임

2만 야구 게이머가 뽑은 올해 우승팀은

야구 게이머들이 내달 3일 개막하는 ‘2021 프로야구’ 정규리그의 우승팀으로 디펜딩 챔피언인 NC 다이노스를 점쳤다.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1(이하 컴프야2021)’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올 시즌 KBO 리그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에는 2만여 명의 ‘컴프야2021’ 유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NC 다이노스를 꼽았다. 전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30.9%가 지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NC는 타 구단과 비교해 특별한 전력 누수 없이 우승권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고, 뛰어난 구위의 외국인 투수 파슨스의 영입으로 선발 마운드까지 한층 더 강화했다. 뒤이어 전통의 강호 KIA 타이거즈가 12.1% 지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와 추신수의 SSG 랜더스가 근소한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왕 예측에는 지난해 38홈런을 때리며 LG 타자 중 역대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린 라모스가 21.7%의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키움의 박병호는 18.8%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투수를 뽑는 다승왕에는 외국인 투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NC의 루친스키와 기아의 브룩스, 롯데의 스트레일리 순으로 최상위권부터 이름을 올린 이들 선수들은 모두 빅 리그 마운드에 서 본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다. 올해 ‘컴프야2021’의 공식모델로 발탁된 신인왕 출신 4인 중 가장 활약이 두드러질 것 같은 선수 예측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게임의 타이틀 이미지를 장식하고 있는 키움의 이정후가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3.30 11:48
스포츠일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25일 글로벌 출격

게임빌이 오는 25일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이하 겜프야 2020)’를 북미·일본·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명은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20’로 영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일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게임빌 프로야구’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2개의 시리즈를 통해 누적 다운로드 7000만건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야구 게임의 인기가 높은 일본을 비롯해 북미와 대만 등 주요 게임 시장을 타겟으로 장기 흥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인기가 높은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트위터 및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한 현지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하반기 국내에 우선 출시한 ‘겜프야 2020’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나만의 마구’ 만들기가 개선된다. 유저들이 직접 나만의 마구를 만드는 기능이 업그레이드되는 것으로, 유저가 모바일 내에 보유한 이미지와 직접 작성한 텍스트를 사용하여 마구를 던지는 순간을 특별하게 편집할 수 있다. 또 ‘나만의 마구’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레전드 등급의 포수 트레이너 ‘킹타이거’와 마무리 투수 트레이너 ‘싸이커’의 영입 확률 업 이벤트도 업데이트 이후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된다. 게임빌 측은 “비라이선스 야구 게임 ‘겜프야 2020’은 시즌 그랜드 오픈을 비롯해 신규 시나리오 추가, ‘클럽 리그’ 오픈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이어가며 꾸준히 게임성을 높여왔다”며 “안방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치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겜프야 2020’의 흥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8.20 09:56
생활/문화

야구 게이머가 점친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야구 게이머들은 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두산 베어스를 점쳤다. 컴투스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프야2019’에서 공식카페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를 22일 밝혔다.‘컴프야2019’유저들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근소하게 우세할 것으로 점쳤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는 관록의 두산과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단 3경기만에 끝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기세가 오른 키움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두산의 우승 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4승 2패가 28%로 가장 높게 예측됐으며, 4승 1패가 뒤를 따랐다. 키움이 우승했을 경우 역시 4승 2패의 경기 결과가 23%로 가장 높았으며, 4승 3패의 접전이 뒤를 이었다. 한국시리즈 MVP 예측에서는 키움의 간판 선수들이 대거 거론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33홈런을 기록하며 통산 5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박병호가 ‘컴프야2019’유저들의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뒤이어 외국인 선수 최초 ‘투수 3관왕’을 휩쓸며 정규시즌을 지배한 두산의 에이스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2위에 올랐으며, 3위에는 플레이오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견인한 키움의 김하성이 차지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0.22 18:28
연예

[Hello, 헬스]"게임 과몰입은 다른 정신 질환 있다는 신호"…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과 교수

게임하는 자녀를 보는 부모는 늘 걱정이다. 게임에 빠져 공부도 등한시하고 폭력적으로 변하지 않을까 해서다. 일부에서는 청소년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을 게임 과몰입(중독)에서 찾는다.심지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20일 총회에서 게임이용 장애를 질병 코드로 분류해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게임을 과도하게 하면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처럼 질병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다.모든 것이 게임 때문이라는 얘기다.그러나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문제는 게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한 교수는 "게임에 빠진 환자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ADHD와 같은 질환이 게임 과몰입이라는 형태로 표현되는 것"이라고 했다.이는 국내 정신과 전문의들이 게임 과몰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과 다른 견해다.정신의학계에서 드물게 '게임에 죄를 물을 수 없다'는 한 교수를 지난 8일 중앙대병원에서 만났다. - 게임 과몰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나."매년 꾸준히 일정하게 늘고 있다. 그렇다고 유병률이 증가세인 것은 아니다. 2011년에 전국 대학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열면서 게임과 관련한 문제가 있으면 전국적으로 찾아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 주 연령대는 어떻게 되나."중학생인 13세부터 대학생인 24세까지 온다. 대학생도 학점이나 취직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게임에 과몰입하고 스스로 통제를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 병원을 찾는 이유는."주로 부모가 자녀를 데려오는데, 자녀가 하루종일 게임만 한다고 한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 자녀가 욕설을 하거나 대드는 등 폭력적으로 변하고, 공부도 안 하고, 학교도 가지 않으려 한다고 하소연한다." - 부모들 말처럼 환자들이 하루종일 게임만 하나."그렇지 않다. 아이들은 서너 시간밖에 안 한다고 한다. 부모는 자녀가 아프리카TV나 유튜브에서 게임 관련 영상을 보는 것까지 게임하는 것으로 본다. 사실 게임 과몰입 문제에 있어서 게임을 몇 시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게임 시간이 문제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잘 때까지 게임만 하는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게임 중독자여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게임이 일상적인 생활에 방해를 주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부모들도 자녀가 자기 생활을 규칙적으로 안 해서 데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게임만 안 하게 해 주면 되느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다'라고 한다. 공부도 하고, 학교도 가고, 엄마·아빠한테 대들지도 않게 해달라는 등 여러 가지를 요구한다." - 게임 과몰입은 왜 되는가. 게임이 문제인가."게임에 과몰입했다는 것은 다른 정신 질환이 있다는 신호다. 게임 과몰입 환자는 ADHD·우울증·충동조절장애 등과 같은 정신 질환 증세를 보이는 '공존 질환'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게임이 원인이라기 보다는 ADHD와 같은 정신 질환 때문에 게임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게임 과몰입은 이런 질환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게임에 과도하게 빠져 있다면 다른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 - 환자 중에 전적으로 게임만의 문제인 경우는 없었나."게임만으로 문제가 된 경우는 거의 못 봤다. 만약 게임만의 문제라면 그걸 못 하게 하면 된다. 그러나 사회·문화·가정·교육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서 생긴 문제가 게임 과몰입으로 표현되는 것이다."※공존 질환이란게임에 지나치게 빠진 것과 함께 다른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공존 질환이라고 한다.한덕현 교수는 13~21세까지 800건에 달하는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토대로 게임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5년간 조사한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게임 과몰입으로 병원에 온 사람들의 경우 뇌가 뒤쪽보다는 양옆으로 연결성이 늘어나는데, 이는 ADHD의 특징이기도 하다.ADHD 환자는 전두엽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게임에서 오는 자극을 처리하기 위해 다른 부위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뇌가 옆으로 연결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한 교수는 "ADHD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게임을 뇌의 먹이로 사용하려고 한 것이 아닌가 한다"며 "게임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때 ADHD나 우울증과 같은 공존 질환 여부를 함께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프로게이머 뇌가 일반인과 다른가."프로게이머는 통제·제어·작업 기능 등의 능력이 뛰어난 엘리트 선수다. 아무리 노력해도 프로게이머처럼 되는 것은 쉽지 않다. 프로게이머의 전두엽(기억력·사고력 등을 주관하고, 정보을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기관)은 엄청나게 발달해 있다." - 게임 과몰입은 마약이나 도박 중독과 같다는 주장이 있다. 그 이유로 이들 중독자의 뇌 전두엽 모습과 게임 과몰입 시 전두엽 모습이 비슷하다는 것을 증거로 내세운다."마약을 하건, 게임을 하건, 공부에 빠지건 전두엽이 반응한다. 뇌가 기능적으로 변하는 것인데,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금방 변했다가 정상화된다. 마약이나 도박 중독 뇌와 게임 과몰입 뇌와 비슷하다는 것은 금방 변하는 점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영구적으로 변한다고 말하면 안된다." - 게임을 도박과 같은 것으로 보고 뇌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게임과 갬블(도박)은 많이 다르다. 갬블은 어떤 것이든 그래픽이나 가차(무작위 뽑기 시스템)가 거의 똑같다. 단순한 가차의 반복으로 재미를 느끼지만 한계가 있다. 반면 게임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있다. 뇌가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에 흥미를 느끼고, 전두엽이 자극을 받아 좋아진다." - 게임 과몰입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인가."게임을 뺏으면 하루종일 누워 있는 아이들도 있다. 사실 게임을 7시간, 10시간 하는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시간은 2시간밖에 안 된다고 한다. 할 일이 없어서 게임을 하고 부모와 싸우게 된다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아이들에게 다른 활동이 게임 활동을 밀어내는 식으로 가자고 한다. 7시간 게임하는 아이한테 2시간 줄이라고 하는 것보다 다른 것을 해 보자고 한다. 예를 들어 기타 치는 것이 좋으면 게임 시간이 5시간으로 줄어든다. 이것이 효과가 있다." ▲ (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주임교수 ▲ (현) 중앙대병원 게임과몰입힐링센터장 ▲ (현) 중앙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 ▲ 2003년~현재 국내 프로야구 및 프로축구팀 스포츠 심리 자문 ▲ 2014~2015년 미국 유타 대학 연수(게임과몰입 환자치료 및 뇌분석 연구) ▲ 2008년 미국 보스턴대학 스포츠심리·연구 전임의 ▲ 2006년 미국 하버드 의대 뇌과학 연구소 연구 전임의 ▲ 2006년 서울대 임상의학 연구소 연구원 ▲ 2005년 서울대 소아청소년 분과 전임의 ▲ 2002~2004년 국립 춘천병원 정신과 과장 -게임 과몰입과 관련해 부모들이 가장 잘못 알고 있는 것은. "'우리 아이는 게임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게임만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것도 안 하는 것이 문제다. 대부분 부모들이 자녀가 학교도 가고, 공부도 하고, 체육도 하면 게임하는 것을 용인한다." - 부모들이 자녀의 게임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부모가 게임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아이와 싸우는 이유가 부모보다 아이가 더 많은 게임 지식을 갖고 있어서다. 사람은 지식이 없으면 불안해 하고 부정적이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가 게임을 할 때 불안해 한다. 또 자녀가 하지 말라는 게임을 몰래 하면, 몰래 술을 마시는 것처럼 보게 되는 것이다. 부모가 게임에 대해 잘 알면 대처하는 것도 달라진다. 자녀가 게임을 하다가 3000만원짜리 불법 아이템을 샀다면, 게임을 못 하게 하기보다는 불법적인 요인에 대해 먼저 지적하고 차단하는 지도를 하게 된다. 또 게임에 대한 중립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 아이가 게임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하기 전에 다른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평소에 공존 질환을 간과한 것이 아니지 등등…." -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게임과 관련해 어떤 증상을 보이면 심각하게 여겨야 하나. "일상 생활이 깨져 나가면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밤에 깨어 있다거나 학교에 가던 아이가 안 간다거나 신경질적이거나 친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면, 게임으로 시작하지만 아이의 문제가 나온다. 게임 몰입으로 문제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14 07:00
생활/문화

게임빌 기대작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에 유명 성우들 대거 참여

게임빌이 하반기 기대작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사운드에 참여한 유명 성우들의 스튜디오 작업 현장을 16일 공개했다.게임빌은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하고 재미요소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문 성우들을 대거 참여시켰다.이번 사운드 작업에는 극장판 ‘토마스와 친구들’에서 주인공 ‘토마스’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성우 신용우를 비롯해 ‘오버워치’의 ‘한조’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한 한신, ‘겐지’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김혜성, 게임 더빙의 대표적인 여성 성우인 김하영 등 6명의 성우들이 참여했다.이들은 ‘프로야구 슈퍼스타즈’의 주요 캐릭터인 ‘코치’, ‘싸가지’, ‘주장’, ‘감독’, ‘바이올렛’ 등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대사를 특색있는 보이스로 연기했다. 사물이나 특수 효과 작업으로도 만들어내기 어려운 소리도 직접 목소리로 표현했다.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작으로 ‘게임빌 프로야구 2013’ 이후 6년 만에 재탄생한다.이 게임은 전작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선수’, ‘마선수’는 더욱 확장해 ‘나만의 구단’을 꾸릴 수 있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성이 돋보이는 선수들은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에 맞춰 풀 3D 그래픽으로 진화한다.게임빌의 대표적인 IP를 활용해 고유의 게임성에 최신 트렌드인 ‘RPG’ 감성을 부각시킨 새로운 판타지 야구 게임이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2002년부터 시작해 글로벌 누적 7천 만 다운로드에 육박한 글로벌 모바일 야구 스테디셀러 브랜드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4.16 17:47
생활/문화

세계 게이머 이목 집중…하반기 블리자드 빅 이벤트들

올 하반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빅 이벤트 2개가 열린다. 인기 FPS 게임인 '오버워치'의 첫 메이저급 프로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와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단일 게임 축제 '블리즈컨'이다. 도시 연고제 '오버워치 리그' 올 연말 개막올 연말 개막하는 오버워치 리그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기반으로 한 첫 도시 연고제 구조의 e스포츠 리그다. 팀들이 각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기반의 수익 구조를 갖춰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현재 서울을 비롯해 보스턴·뉴욕·로스앤젤레스(LA·2개 팀)·마이애미-올랜도·샌프란시스코·런던·상하이 8개 도시의 9개 팀이 확정됐다. 각 팀의 소유주는 IT 및 e스포츠 업계의 대표를 비롯해 미국 프로야구 리그 MLB 등 전통 스포츠팀의 구단주 등이다.오버워치 리그는 연고 도시를 오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번 첫 리그는 각 팀들이 LA에 모여 매주 목·금·토요일에 경기를 펼친다.특히 오는 10월 7일 LA에서 공식 개관하는 블리자드의 e스포츠 경기장 '블리자드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리그가 진행된다.블리자드아레나 로스앤젤레스는 텔레비전 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버뱅크 스튜디오에 자리를 잡았다. 다중 음향 스테이지, 조정실, 연습 시설 등 연중 내내 진행되는 경기를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오버워치 리그는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e스포츠 리그와 차별화된다. 선수들에게 5만 달러(약 5600만원)의 최저 연봉이 보장되고, 플레이오프 승리나 다른 리그 이벤트에서 받은 상금 등 팀의 성과 보너스 역시 최소 50%가 선수들에게 분배된다.이외에도 건강 보험과 퇴직금, 선수 숙소와 연습 시설 등도 보장된다.블리자드는 e스포츠 선수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안정적인 글로벌 생태계의 토양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 게임 축제 '블리즈컨' 11월 개막블리즈컨은 전 세계 블리자드팬들이 한데 모여 즐기는 게임 축제다. 단일 게임사가 진행하는 게임 축제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의 주요 게임 발표와 개발자와 만남, 다양한 e스포츠 경기의 글로벌 결승전 등을 즐길 수 있다.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11월 4일과 5일(한국시간) 양일간 진행된다. 올해 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 게임들의 최신 버전 공개, 오버워치·스타크래프트2·하스스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의 e스포츠 경기, 커뮤니티 경연 대회, 개발자·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심층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이 마련된다. 또 올해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생중계를 볼 수 있는 가상 입장권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블리즈컨이 개최된 뒤 처음으로 가상 입장권으로 모든 무대 행사를 볼 수 있다. 스트리머·성우·커뮤니티 창작자들의 특별한 이벤트는 물론이고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사 시작까지 정기적으로 소개되는 '신규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이 영상은 블리자드 음악부터 코스프레, 개발자들의 개발 뒷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다룰 예정이다. 일부 콘텐트들은 가상 입장권 구매자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9.21 07:00
생활/문화

블루사이드, 모바일 야구 게임 ‘야구영웅전’ 4분기 출시

블루사이드는 21일 모바일 게임 자회사인 N3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캐주얼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영웅전’을 공개했다.야구영웅전은 평소 야구 스포츠를 사랑하고, 관심이 높은 게이머들에게 한층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캐주얼하고 아기자기한 선수 이미지와 게임 스타일을 토대로, 매니아층은 물론 초보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야구 팬들이 야구 게임에서 원하는 타격과 피칭의 조작감, 실제 야구 환경을 최대한 반영했다. 실제 야구 동작과 흡사한 물리 엔진과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는 3D 애니메이션을 적용, 게임을 즐기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데 초점을 맞췄다. 유저가 원하는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확정하고, 경기 과정을 관람하는 ‘시뮬레이션 모드’와 유저가 타격과 투구, 수비를 진행해나가는 ‘액션 모드’를 지원한다. 매회 주요한 시점에서는 직접 전환이 가능해 야구 게임의 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이선스 계약으로 국내 유명 야구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들과 국내 명문 야구 구단으로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한층 간결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야구영웅전은 오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7.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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