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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이돌 굿즈 판매로 1조 2000억 번 하이브, 과태료는 300만원” [국감브리핑]

하이브가 지난 3년 간 아이돌 굿즈 판매로 1조 2000억원을 번 가운데, 불공정 거래 관해서 과태료는 300만원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열악한 문화산업 환경 문제에 관해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 및 계열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관련 사안을 살폈다. 양민석 YG 대표이사, 장철혁 SM 대표이사, 정욱 JYP 대표이사, 최준원 위버스 컴퍼니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참석했다.이날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이브의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 최준원 대표이사에게 위버스의 소비자에 대한 부당행위 정황에 관해 질의했다. 강 의원은 지난 8월 위버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태료를 포함한 제재조치를 받은 점에 대해 물었다. 이와 관련 최 대표는 “작년 공정위 조사에서 나온 게 환불과 반품에 대해서 상세페이지에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라고 답했다. 강 의원은 “위버스가 거짓, 과장,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게 했다는 내용”이라며 “상품 포장을 개봉하면 반품 접수가 안 된다고 한다”라고 부연했다.이어 강 의원은 하이브 사업보고서의 수치를 들어 “지난해 아이돌 굿즈 판매 금액이 3250억원이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조 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과태료는 300만원 조금 넘게 냈다. (매출의) 0.00002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직접 위버스샵에서 물건을 구매했다고도 밝힌 강 의원은 “언제 받을지 기약이 없었고, 혹시 환불을 거부 당할까 영상 촬영을 진행했는데 이염 자국 하자가 발견됐다”라며 “평범한 소비자가 촬영을 못하면 반품이 안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청약 철회는 단숨 변심도 가능하다. (위버스의 방식은) K팝 팬덤에 대한 ‘갑질’이다”라고 덧붙였다.사행성을 조장하는 ‘앨범깡’을 언급하며 강 의원은 “오죽하면 사행성 도박과 비슷해졌다. 어른도 있지만 10대가 문제다. 확률형 아이템 게임 쪽은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하고 있는데 팬덤 사업은 팬들의 사랑에 기대어 빠져나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개선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최 대표이사는 “사실관계를 바로잡자면, 위버스는 개봉 시에 촬영을 요구하고 있지는 않다”라며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개선 내용을 수용하고, 특히 청약 철회에 대한 안내를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질문답변 공간에 썼다. 그 내용을 상품 상세 페이지에 적으라는 요구를 적극 선반영 조치했다”고 밝혔다.또한 “상품의 배송 시기에도 구체적인 안내를 하라는 점도 시정조치 반영했다”라며 “저희가 판매하는 물건이 예약판매와 갖고 있는 물건을 파는 것으로 나뉘어 있다. 예약판매 경우 사업 특성상 정확한 안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7 17:06
뮤직

“쓰레기 배출이 하이브식 ESG냐”…위버스 “QR 앨범으로 노력 중” [국감브리핑]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 컴퍼니가 음반 판매 전략에 대해 따끔한 지적을 받았다.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열악한 문화산업 환경 문제에 관해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 및 계열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관련 사안을 살폈다. 양민석 YG 대표이사, 장철혁 SM 대표이사, 정욱 JYP 대표이사, 최준원 위버스 컴퍼니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참석했다.이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초동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동원되는 ‘음반 밀어내기’와 랜덤 포토카드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음반 밀어내기에 대해서 장 SM 대표이사는 “제가 아는 한도에서 저희는 회사와 유통사의 협의에 따라 음반을 판매 중이다. 그런 상황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임 의원은 랜덤 포토카드가 사행성 조장이 아닌지는 위버스에 질문했다. 이에 최 위버스 대표이사는 “시장에 그런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알지만, 위버스는 (모회사 하이브의) 레이블과 팬들 사이의 플랫폼 역할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보니, 레이블의 판매와 마케팅 전략에는 관여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팬들이 팬 사인회에 당첨되기 위해 수백 만원의 앨범을 구매하거나 심지어 1500만원의 빚을 떠안으며 지출하는 것이 정상적인지 묻는 질문에는 “확인 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임 의원은 웃돈 거래까지 되는 랜덤 포토 카드를 두고 “팬들을 우롱하는 마케팅”이라고 꼬집었다. 현 방식이 팬들의 소비 조장뿐 아니라 막대한 탄소배출을 하는 점을 들어 “하이브 ESG 경영의 실체가 쓰레기 배출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최 위버스 대표이사는 “하이브가 ESG 경영하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업계에서 앨범 유통은 수십 년 동안 이뤄졌다. 플라스틱 제작된 CD가 대량 구매 이뤄지며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향한 우려도 안다. 이에 저희 플랫폼 업체에서는 CD를 제거해 QR코드를 통해 음원을 휴대폰에 다운로드하는 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환경에 좋은 영향 끼칠 수 있도록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문체부 또한 실태조사 및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만약 음반 관련 불공정한 상황이 생기면 회사에 자료 제출 의뢰하고 수사까지 의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7 16:42
뮤직

수억 번 기획사, 안무가는 200만 원 끝?…SM·JYP·YG “안무저작권 문제 개선할 것” [국감브리핑]

SM, JYP, YG 3대 가요기획사가 미비한 안무저작권 문제를 인지하고 개선을 다짐했다. 7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열악한 문화산업 환경 문제에 관해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기획사 및 계열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관련 사안을 살폈다. 양민석 YG 대표이사, 장철혁 SM 대표이사, 정욱 JYP 대표이사, 최준원 위버스 컴퍼니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참석했다.이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블랙핑크 안무 영상이 17억 회 재생의 수익을 언급하며 안무저작권 수익 배분에 대해 질의했다. 양 YG 대표이사는 기획사가 얻는 조회수 수익에 대해 “수억 원 상당된다”라며 “(발생한 수익을) 안무를 맡은 분들에게 따로 배분하진 않는다”라고 밝혔다. 장 SM 대표이사와 정 JYP 대표이사 또한 안무는 K팝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맞지만, 수익 중 안무가 얼만큼 창출하는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기획사가 수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비해 안무가는 일괄적인 공급계약 후 수익을 배분받지 못하는 관행에 지적이 이어졌다. 민 의원이 확보한 공급계약서에 따르면 JYP의 안무공급가액은 200만 원이다. 이 같은 계약서에 문제가 없냐는 민 의원의 질의에 정 JYP 대표이사는 “제가 확인해 본 바는 없다. 실무진이 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두곳의 대표이사 또한 직접 계약서를 숙지하지 못한 상황이다. 세 기획사는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양 YG 대표이사는 “안무저작권에 관해 문체부에서 연구가 진행 중임을 알고 관심갖고 있다. 저작권 이슈가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안무 저작자들의 권익을 위해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장 SM 대표이사 또한 “안무가 K팝의 콘텐츠에 중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한다. 문체부에서 진행되는 연구 용역과 추후 제도적 개선이 이뤄진다면 저희도 내부적으로 검토해 잘 따르겠다”라고 했다. 정 JYP 대표이사는 “안무에 관한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한다. 제도가 정비가 된다면 저희도 개선 검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표준계약서 마련 문제에 대해 “기획사들이 관행처럼 해온 것”이라며 “만들어진 안무가 쓰일 때마다 보상되도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용역 연구가 진행 중이니 곧 (가이드 라인이) 만들어질 것이. 창작자가 대우받도록 정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07 16:15
문화

“하이브, 굿즈로 1조 매출 올렸는데... 과태료는 300만 원” [국감브리핑]

하이브 등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정부의 반복되는 제재에도 소비자 기만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 소속 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하이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하이브는 2021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아이돌 굿즈 판매로만 1조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법 사항에 대한 과태료는 30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올해 8월 아이돌 굿즈를 판매하는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들에 과태료 처분과 사정명령을 내렸다. 이와 관해 강 의원은 “포장 개봉 시 반품 접수를 거부하고, 교환과 환불 접수 시 개봉 영상을 필수로 요구하는 등 거짓, 기만적 방법으로 소비자의 청약 철회를 제한한 이유”라고 설명했다.특히 하이브는 자회사 위버스컴퍼니가 위법 사항을 자진시정하겠다며 과태료를 감경받았는데, 최종적으로 납부한 금액은 300만 원에 불과했다. 강 의원은 “이는 하이브가 굿즈 판매로 벌어들인 천문학적 매출액 대비 0.000025%에 불과한 돈”이라고 얘기했다.강 의원은 “공정위는 지난 2019년에도 8개 연예기획사에 3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지만, 2019년 69건이었던 한국 소비자원의 연예기획사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는 2023년 283건으로 5년간 4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반복되는 지적에도 일명 ‘아이돌 굿즈 갑질’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천문학적 굿즈 수입에 비해 정부의 제재가 솜방망이 처벌이기 때문’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아이돌 굿즈 갑질이 더는 좌시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제재방안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따져 묻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감사에는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 등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7 13:56
스타

뉴진스 팬, 문체위에 “하이브도 증인으로 불러라” 팩스 폭탄 [왓IS]

그룹 뉴진스 팬들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방시혁 등 하이브 경영진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넣어달라”는 내용의 ‘팩스 폭탄’, ‘전화 폭탄’, ‘문자 폭탄’을 보냈다.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문체위 소속 여야 의원 사무실에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방시혁 등 하이브 경영진도 포함을 시켜달라”는 내용의 팩스가 폭탄처럼 쏟아지고 있다.한 문체위 의원은 이에 대해 “의원들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화제가 된다고 해서 무작정 부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이브 임원들이 짧은 질의응답 시간 동안 변명만 할 텐데 실체에 접근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오는 7일 예정된 문체부 국정감사의 증인에는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와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이 포함돼 있으나, 하이브 관계자는 포함돼 있지 않다. 뉴진스 팬들은 “주요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출석하는데, 가장 논란이 되는 하이브는 왜 나오지 않냐”고 지적했다.앞서 지난달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25일 열릴 국정감사에 뉴진스 하니를 참고인으로, 김주영 어도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 출석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뉴진스 하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내 따돌림’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20:57
연예일반

YG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긍정 영향력 확산”

YG엔터테인먼트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과 노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가이드라인과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공시 가이드라인 및 한국지속가능기준위원회 공시 기준 공개 초안을 적용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모범 사례를 제시코자 했다.YG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에 따라 ▲기업지배구조 ▲기후변화 ▲인적자본을 중대 이슈로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요 전략·활동·성과를 공개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고, 회계·법무·투자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신규 사외이사를 선임해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 역량을 제고했다. 아울러 준법·윤리경영, 지식재산권 보호 등 다양한 지배구조 개선 활동으로 지난 6월 한국거래소에 의해 코스닥 시장 글로벌 기업에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환경 측면에서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2025년까지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3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성과로 꼽았다. 또 환경 리스크를 관리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 인증 취득했다.사회 측면에서는 아티스트·팬·임직원·파트너가 다 함께 포용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각도의 활동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담아냈다.이 외에도 YG는 지난 3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관리 ▲공연 접근성 향상 ▲팬 인게이지먼트 ▲콘텐츠 영향력 제고 ▲공연장 안전 관리 ▲공연장 환경오염 저감 ▲지속가능공연 거버넌스로 구성된 7대 프레임워크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를 블랙핑크 서울 앙코르 공연 및 AKMU·트레저 공연 일부에 적용해 지속가능공연 확대에 앞장섰다.YG 양민석 대표이사는 “K팝과 K컬처가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YG의 콘텐츠로 즐거움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해 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힘을 통해 새로운 지속가능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1:42
연예

양현석 전 YG 대표, 홍대 건물 174억에 매각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가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양 전 대표의 건물 매각 대금은 174억1458만원이다. 공인중개사 없이 직거래로 이뤄진 이번 거래에서 매수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홍대거리 대표 상권에 위치한 건물로, 2005년 양 전 대표가 매입한 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다시 지은 것이다. 이 건물에는 양현석, 양민석 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한 요식업체 C.DNA의 클럽 '가비아'와 중식당 등이 입점해 있다. 양 전 대표는 2019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를 받는 과정에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사건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1.11.17 15:55
연예

양형석 소유 홍대 주점 대표, 조세 포탈로 유죄...연예인 등 접대한 술값만 3억원대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소유한 홍대 앞 주점, 클럽의 운영 법인 대표가 수억원대 세금을 회피하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이정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씨디엔에이' 대표이사 김모(52)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법인도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이 과정에서 양 전 대표가 유명 연예인들에게 술 접대를 한 사실도 밝혀졌다.씨디엔에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있는 헌팅술집 '삼거리포차', '삼거리별밤', 클럽 '가비아' 등을 운영하는 법인이다. 세 업소는 모두 양현석 전 대표가 보유한 건물에 입주해 있다. 또 양 전 대표는 씨디엔에이 지분 7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나머지 30%는 양 전 대표 동생이자 YG 전 대표이사인 양민석(47) 씨가 보유하고 있다.재판부에 따르면 씨디엔에이 김 대표는 삼거리별밤과 가비아에 무대와 특수조명, DJ 박스 등을 설치하고도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7000만 원가량을 포탈했다. 또한 가짜 세금계산서를 받아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공제받거나 현금으로 받은 입장료를 장부에 적지 않는 방법으로 7400만 원의 세금 납부를 회피했다.또한 씨디엔에이는 아내나 지인 명의 등으로 지급한 허위 인건비를 계산에 넣어 소득을 숨기기도 했다. 판매정보시스템(POS)에 주문취소·반품으로 입력하는 수법으로는 법인세 5900만 원을 회피했다.특히 씨디엔에이가 이렇게 주문취소·반품으로 입력해 숨긴 매출 중에는 양 전 대표가 연예인이나 지인들을 삼거리포차·가비아에 데려와 음식과 술을 시키면서 발생한 외상대금 3억2000만원도 포함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회사에 상당한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조세수입 감소로 인한 국고손실로 국민 모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하는 범죄라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봤다.다만 "업무상 횡령 범행으로 인한 피해가 모두 변제된 점, 포탈한 조세는 일부 납부가 완료됐고 나머지는 피고인 또는 씨디엔에이 대주주가 담보를 제공해 징수유예 승인을 받은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최주원 기자 2020.08.2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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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새 대표이사에 황보경,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 느껴"

YG엔터테인먼트가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소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양현석 전 총괄과 양민석 대표가 물러난 자리를 채우게 된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0 17:07
연예

경찰, 양현석 성접대 의혹에 거론된 유흥업소 '정마담' 소환 조사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성접대 의혹에 등장하는 유흥업소 관계자 '정마담'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마담으로 알려진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A를 상대로 양현석 및 해외 재력가와 만나는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성매매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지만 A씨는 일부 여성이 술 자리에 간 건 맞지만 성매매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양현석도 앞서 지난 5월 MBC '스트레이트'에서 성접대 의혹을 제기했을 때 정마담은 안다고 하면서도 성접대 의혹에 대해선 전면 부인했다.양현석과 양민석 형제가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로 사퇴한 가운데 YG와 경찰과의 유착관계, 비아이 마약 거래 의혹 관련 부실 수사 등과 관련해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2019.06.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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