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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곽계민 빌리엔젤 대표 “디저트계 하겐다즈 만든다”

디저트 브랜드 빌리엔젤을 운영하는 그레닉스가 하반기부터 북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곽계민 그레닉스 대표는 빌리엔젤의 디저트를 하겐다즈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그레닉스는 최근 빌리엔젤의 신제품을 선보인 자리에서 “1년 반 이상 준비한 수출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하겐다즈처럼 어디서든 고품질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 입점하며 매장이 없어도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인 ‘하겐다즈’를 롤모델로 삼은 것이다.빌리엔젤은 2012년 홍대 1호점을 시작으로 케이크 전문 브랜드로 시작해 2016년과 2017년 매장 수를 빠르게 늘려 왔다. 2019년까지는 오프라인 직영 및 가맹 중심의 사업 구조를 유지했다. 이후 공장 설비 확충과 함께 HACCP 인증을 완료하며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확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쿠팡,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올리브영 등 주요 채널을 통해 유통망을 넓히며 비대면 수요에 대응했다.2023년부터는 자체 공장을 기반으로 한 B2B 사업에 착수했다. CJ푸드빌, 대상 등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에 케이크를 납품하며 OEM·ODM 영역을 강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디저트 제조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다졌다.하겐다즈를 겨냥해 그레닉스가 하반기 선보일 핵심 신제품은 ‘떠먹는 파인트 케이크’다. 첫 라인업은 복숭아 요거트와 쿠키앤크림 맛으로, 아이스크림 파인트처럼 용기에 담아 손쉽게 보관하고 떠먹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흔들려도 형태가 망가지지 않아 캠핑, 나들이 등 이동이 잦은 상황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곽 대표는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 쟁여놓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도 생산량은 연 20만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신제품은 하반기 중 테스트 매장을 통해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향후 편의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채널로 확산할 계획이다. “하겐다즈처럼 오프라인 매장 없이도 누구나 고급 디저트를 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그레닉스의 청사진이다.회사가 1년 반 이상 준비해 온 미국과 캐나다 수출도 본격화된다. 미국 FDA 공장 등록, 라벨링 및 영양성분 표기 등 필수 인증은 이미 완료했다. 현지 유통사와의 실무 협의도 마무리 단계다. 북미 대형 마트 및 개인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케이크 공급을 준비 중이다.곽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서 K뷰티 성공을 뒷받침한 콜마나 코스맥스 같은 기업처럼, K디저트의 세계화를 제조 기반에서 이끄는 기업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디저트 시장에서 한국산 케이크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1 07:04
연예일반

TXT, 신곡 ‘뷰티풀 스트레인저’ 팬들이 가장 사랑한 노래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신곡 ‘뷰티풀 스트레인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가 지난 7월 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IS 월간 차트’ 집계 결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뷰티풀 스트레인저’가 종합 1만7862표를 얻어 25.13% 득표율로 1위를 차지, 막강한 팬덤 파워를 입증했다.‘IS 위클리 차트’는 매주 앨범으로 컴백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후보로 선정해 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집계된 ‘IS 위클리 차트’ 투표수를 더한 ‘IS 월간 차트’는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팬의 선택을 받은 노래를 선정하게 된다.해당 ‘IS 월간 차트’의 결과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 시상식에서 ‘2025 베스트 리스너스픽’ 상 시상에 반영되는 만큼 팬들과 아티스트 간의 소통과 참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2위는 박지현의 ‘녹아 버려요’가 1만5288표로 21.51%의 근소한 득표율로 차지했다. 이어 영탁의 ‘주시고(Duet with 김연자)’가 1만606표로 14.92%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그밖에 포레스텔라의 ‘에브리씽’이 11.54%, 도경수의 ‘싱 어롱!’이 3.96%를 기록하며 K팝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보여주었다.치열한 경쟁 속 1위를 차지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뷰티풀 스트레인저’는 특유의 청량한 무드와 서사적인 가사로 여름 시즌 감성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1일 발매된 이 노래는 정규 4집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이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7위에 오르기도 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신보에 수록된 멤버별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IS 위클리 차트’는 ‘팬캐스트’ 앱을 다운로드한 후 매주 참여할 수 있으며, 팬 투표로 선정된 종합 1위 아티스트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광고 등을 제공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30 15:04
드라마

김예림, 오지호·이도엽 등 돌렸다… 싸늘한 반응에 위기 직면 (‘청담국제고2’)

이은샘과 김예림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지난 24일 오후 5시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연출 임대웅, 박형원 / 극본 곽영임 / 제작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7회에서는 한결같을 줄 알았던 백제나(김예림)의 지위가 흔들렸다.이날 회차에서 제나가 민율희(박시우)의 계략에 휘말려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제나의 호소에도 이사장 서희권(오지호)은 물론 아버지 백교연(이도엽)마저 싸늘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이 일에 분노한 교연은 제나에 대한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혼란에 빠진 제나가 엄마 서재경(이다해)를 찾아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혜인(이은샘)과 김해인(장성윤)의 대립 구도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해인은 율희가 시키는 대로 했지만 본인의 처지가 여전히 그대로이자 혜인을 협박했다. 자신을 비관한 데 이어 화가 극에 달한 해인을 진정시키기 위해 혜인은 “민율희 목걸이 가지고 이사장부터 찾아갈게. 정리되면 경찰서도 갈게”라며 상황을 일단락시켰다.혜인과 제나의 츤데레 우정은 극에 재미를 더했다. 갈 곳을 잃은 제나는 혜인의 집으로 향했고 하룻밤 신세 지게 됐다. 혜인은 당황했지만 흔쾌히 제나를 맞이했고 두 사람은 처음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또한 이사랑(원규빈)은 혜인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나에게 줄 라면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선 혜인은 그동안 앙심을 품은 황보석(윤재현)에게 습격당할 뻔했으나 사랑이 나타나 그녀를 구했다. 여기에 사랑은 혜인이 무사히 집에 돌아갈 때까지 곁을 지키는 다정한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방송 말미, 혜인과 사랑은 자신들을 블랙독이라고 속여 오시은(한다솔)의 휴대전화를 가진 박우진(장덕수)을 유인하기로 했다. 마침내 혜인이 우진과 대면하려는 순간 율희로부터 약점이 담긴 영상을 전달받아 불안에 휩싸이는 강렬한 엔딩은 앞으로 율희와의 대립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매주 목, 금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OTT 플랫폼에서 오후 5시 한 회씩 공개되는 것은 물론, 매주 금요일 오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그 주 공개 회차들을 시청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5 18:30
드라마

‘다이아몬드 6’ 퀸 김예림 몰락하나…팽팽한 대립 예고 (청담국제고2)

김예림이 인생 최대 위기를 마주한다.오는 24일, 25일 오후 5시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 7, 8회에서는 교내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백제나(김예림)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민율희(박시우)와 김해인(장성윤), 하민희(하연주)의 공모로 제나는 마약 투약 혐의라는 충격적인 누명을 썼다. 제나가 마약 양성 반응 검사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6회 엔딩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오늘(23일) 공개된 스틸에는 제나와 학교 이사장 서희권(오지호)의 무거운 분위기가 포착됐다. 불안한 눈빛을 자아내고 있는 제나와,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의 희권이 대치한 가운데, 제나는 자신이 누명을 썼다고 호소하지만 학교의 명예와 실리를 우선시하는 희권은 어떤 감정도 드러내지 않은 채 냉정한 태도를 유지한다.제나가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사실은 교내를 술렁이게 만들고, 이 일은 결국 그녀의 아버지 백교연(이도엽) 회장에게까지 전해진다. 교연은 분노를 터뜨리며 모든 지원을 끊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갈 곳을 잃은 제나는 김혜인(이은샘)의 집으로 향하는데. 벗어날 수 없는 함정에 빠진 제나가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입소문을 타며 OTT 플랫폼 전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드라마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티빙 실시간 인기 드라마 4위, 넷플릭스에서는 2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시청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확장되는 스토리와 예측불허 전개가 향후 전개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24일 오후 5시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 주요 OTT 플랫폼에서 7회가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후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7~8회가 통합 방영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19:25
스포츠일반

'충격 도핑 적발'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가 걸렸다…소변에서 이뇨제 검출

여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루스 체픈게티(31·케냐)가 도핑에 적발됐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체픈게티가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으로 잠정 출전 정지를 당했다'라고 18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금지된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CTZ)가 검출됐다. HCTZ의 최대 허용 수준은 20ng/ml인데 체픈게티의 소변에선 무려 3800ng/mL가 확인됐다. 4월 중순 관련 결과를 통보받은 체픈게티는 전적으로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체픈게티의 도핑 적발은 충격적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 9분 56초로 완주하며 세계 기록(종전 2시간 11분 53초)을 2분 가까이 앞당겼다. 여자 마라톤의 난제로 손꼽힌 2시간 10분 벽을 깨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 금지 약물 적발로 명성에 흠집이 났다. ESPN은 '(세계육상연맹의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는 아직 징계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라고 부연했다. 육상 관련 소식을 전하는 flotrack은 '최종 처분을 받으면 2년간 선수 활동이 금지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18 02:33
산업

매일유업, 정희원 박사와 공동개발 ‘매일두유 렌틸콩’ 출시

매일유업의 매일두유가 도서 '저속노화 식사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개발한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을 1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7월 출시 후 1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매일두유 렌틸콩’은 당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설탕을 넣지 않고, 정희원 박사가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에서 제안하는 MIND 식사법의 주요 곡물인 렌틸콩을 원료로 반영해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190mL 용량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9g과 식이섬유 3g을 함유하고 당류는 1.5g인 저당 제품이다.렌틸콩은 볼록한 렌즈 모양이 특징으로, 많은 영양학자들이 추천하는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당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100g 기준으로 렌틸콩(건조)과 현미를 비교하면 단백질 함량은 23.58g 대비 7.33g, 식이섬유는 12.2g 대비 3.9g으로 렌틸콩의 영양성분이 탁월하다. 해외에서는 렌틸콩을 샐러드나 카레 등에 곁들여 먹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매일유업은 한국인들도 렌틸콩을 일상적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매일두유 렌틸콩’을 선보였다.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멸균포장 제품이며,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 매일두유 관계자는 “정희원 의학박사와 공동 개발한 ‘매일두유 렌틸콩 ’이 출시 1주 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품절되는 성과를 거두며 저당두유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며 “렌틸콩의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영양학적 장점에 매일두유만의 공정 노하우를 더해 영양과 맛 모두 완벽한 밸런스를 지닌 제품을 탄생시켰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저당 두유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16 10:28
연예일반

‘2025 브레이킹 서머’, 글로벌게스트 깜짝무대... ‘300만뷰’ 돌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크루 진조크루가 주최한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2025 브레이킹 서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5개 국가의 댄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입장과 동시에 행사장은 관객들로 빼곡히 채워졌고, 무대 앞자리는 순식간에 빈 공간 없이 스탠딩 관람객들이 점령했다.이른 시간부터 줄을 선 이들의 표정에서는 브레이킹 썸머를 향한 높은 기대와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 중 다수는 행사 시작 전부터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리는 등 스트릿댄스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증명했다.올해 브레이킹 서머는 4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색깔의 배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브레이킹 유스 부문에는 9~10세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성인 못지않은 수준급 실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아홉 살 비걸 KITTY의 배틀 영상은 행사 직후 SNS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7월 14일 기준 조회수 313만회를 돌파하며 인기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어린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까지 아우르며 전 세대가 춤으로 하나 되는 공간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배틀 외에도 레이디 바운스, 한야, 2way kids, h-has가 출연한 스페셜 쇼케이스가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레이디 바운스의 의자를 활용한 퍼포먼스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영상 촬영이 끊이지 않았다.진조크루 김헌준 대표는 “올해 브레이킹 서머는 서울 한복판에서 전 세계 댄서들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낸 열정의 축제였다”며 “스트릿댄스의 다양성과 매력을 모두가 체감할 수 있었던 자리였고, 이를 통해 스트릿댄스가 더욱 대중화 되는 순간이었다”고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5 10:57
산업

아누아, 영국 ‘부츠’ 매장 650개 돌파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의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를 650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아누아는 지난해 10월 부츠 오프라인 첫 입점 당시 120개 매장으로 시작해 지난 3월 470개, 7월 현재 65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했다. 입점 9개월 만에 매장 수가 5배 이상 증가하며, 단기간 내 영국 전역에 유통망을 구축한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입점 확대와 함께 판매 제품 수도 대폭 증가했다. 기존 7개 품목에서 매장별 최대 15개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특히 글로벌 TOP 10 제품으로 떠오른 ‘라이스 토너’를 포함한 ‘라이스’ 라인을 오프라인 매장에 처음 선보였다. 여기에 미국 출시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아젤라익 세럼’과 ‘PDRN 세럼’ 등 고기능성 세럼도 입점하며 제품 다양성을 높였다.이러한 성과는 아누아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과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실제로 ‘PDRN 세럼’은 영국 현지에서 진행한 5~6월 캠페인 기간 동안 주간 매출이 90%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부츠 내 아누아의 리테일 매출도 전 분기 대비 26% 상승해 K-뷰티에 대한 현지 수요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아누아 관계자는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유럽에서도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의미 있는 오프라인 점유율을 확보하게 됐다”며, “영국 내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전략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아누아는 오는 8월 26일까지 부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TXA 세럼’, ‘PDRN 세럼’, ‘아젤라익 세럼’ 등 주요 제품 대상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15 09:01
스포츠일반

시비옹테크, 생애 첫 윔블던 정상…잔디코트 첫 우승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가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에서 우승을 맛봤다. 시비옹테크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총상금 5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국의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를 2-0(6-0 6-0)으로 완파했다.시비옹테크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 단식 정사에 올랐다. 그는 프랑스오픈에서 네 번, US오픈에서 한 번 우승한 바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다.시비옹테크가 잔디코트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날 전까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22번 우승했다. 하드코트에서 12번, 클레이코트에서 10번 정상에 올랐다.그간 잔디코트와는 인연이 없었으나,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바트 홈부르크오픈에서 준우승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시비옹테크의 종전 윔블던 최고 성적은 2023년 8강이었다. 지난해 8월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타다가 이번 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는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이후 13개월 만에 다시 우승했다. 이번 승리는 시비옹테크의 메이저 대회 통산 100승(20패)이었다. 지난 2004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가 116경기 만에 메이저 100승을 달성한 이후 최소 경기 100승 기록이다. 2002년 20세였던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시비옹테크는 23년 만에 최연소(24세)로 하드, 클레이, 잔디코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모두 차지한 기록도 세웠다.시비옹테크는 이날 2001년생 동기 아니시모바를 맞아 불과 25분 만에 1세트를 6-0으로 이겼고, 2세트 역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불과 58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아니시모바는 4강에서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아니시모바는 2023년 번아웃 증상을 호소하며 8개월 정도 활동을 중단했고, 세계 랭킹이 300위 대까지 추락하는 어려움을 겪었다.시비옹테크는 오는 9월 중순 서울에서 열리는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3 07:25
연예일반

이경규, ‘약물 운전’ 논란 후 근황 “연예인 걱정, 할 필요 없어” (갓경규)

개그맨 이경규가 약물 운전 논란 후 근황을 전했다.10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인생 최대 위기 맞이한 이경규가 용하다는 무당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영화 스포, 유튜브 접나?)’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 말미 제작진은 이경규에게 “댓글로 걱정하는 시청자분들이 많이 보인다. 그분들께 한마디 해 달라”고 요청,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약물 운전 사건을 간접 언급했다.이에 이경규는 “이 세상에 제일 정말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라면서 “날 너무 걱정해 주는데 구독을 더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팬들을 달랜 이경규는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라고 덧붙였다.앞서 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경규를 약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경규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경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경규는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차종이 같은 타인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적발됐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 및 약물 검사를 진행했고, 음주 측정에서 음성,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소속사 에이디지컴퍼니 측은 처방받은 공황장애, 감기약을 복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본인의 부주의로 우려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고개를 숙였다.이경규 역시 지난달 경찰 조사 후 취재진을 만나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플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저도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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