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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때 사귀지 않았다, 채무 압박 때문에 비극적 선택한 것도 아냐”…김수현 눈물 [종합]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하며 김새론의 유족이 폭로한 열애 증거는 ‘가짜’라고 주장했다.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와 고인은 5년 전,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에 1년여 정도 교제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장에는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복 변호사가 자리했다. 김수현은 검정색 셔츠와 자켓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별도로 질의응답은 진행되지 않았다. 유족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로 2016년, 2018년경 김수현과 김새론이 주고받은 카톡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김수현은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저는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카톡과 올해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증 기관에 제출했다”며 “그 결과 해당 기관은 2016년과 2018년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김수현은 김새론이 생전 사촌 언니와 나눈 카톡에서 김수현과의 교제 시기, 나이 차이, 소속사와의 계약 기간을 언급한 것이 사실과는 틀린 부분이 많다며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를 틀릴 수 없다. 또 4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이름과 계약 기간을 다 틀릴 수도 없다”고 했다.김수현은 2022년 5월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건 후 소속사가 내용증명을 보내 채무를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둘 다 배우라는 점을 빼면 저와 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인이었다”며 “헤어진 후로는 고인과 좀처럼 연락을 주고받지는 못했다. 둘다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배우이기도 했고 고인이 같은 소속사에 있었을 시기엔 어떻게 지내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입장이라 그랬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족을 대변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고인의 마지막 소속사 대표가 음주운전 사건 당시 고인이 저 때문에 힘들어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걸 들었다. 하지만 그때 고인은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연락을 하는 것이 참 조심스러웠다. 이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주연으로 출연한 ‘눈물의 여왕’이 방영됐을 당시 김새론이 SNS에 자신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려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심경도 이야기했다. 김수현은 “주연 배우로서 지켜야할 것들이 참 많았다. 그때 만약 몇 년 전에 사귀었던 사람과의 관계를 인정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나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 현장에서 밤을 지새우는 스태프들, 이 작품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제작사, 그리고 회사 식구들 다 어떻게 되는 걸까, 이렇게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약 다시 ‘눈물의 여왕’이 방영 중이던 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수현은 지난해 3월부터 제기된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줄곧 부인하다가, 김새론의 유족 측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편지 등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폭로하자 지난 14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밝혔다.이후 유족 측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6년 김수현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 김수현 측 주장을 반박했다. 유족은 김새론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며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수현에 대해서는 진정한 사과를 요구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7:33
드라마

‘나완비’ 한지민, 공개 연애 시작했는데... 또 ‘위기’

이준혁의 손을 놓지 않기로 다짐한 한지민에게 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이하 ‘나완비’) 10회에서는 운명의 장난 같은 과거를 뛰어 넘은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의 사랑이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피플즈’가 절정의 위기를 맞으며 또 한 번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시청률은 전국 10.9%, 수도권 10.7%, 순간 최고 13.3%, 2049 타깃 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및 금요 미니 시리즈 드라마 1위를 평정, 독보적 인기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그토록 원망했던 아빠(조완기)가 마지막 힘을 다해 살리고 간 아이가 바로 자신이라는 은호의 고백에 지윤은 큰 충격을 받았다. 아빠가 떠나고 지독한 외로움으로 버텼고, 이제 좀 외롭지 않게 살아보려는 순간 드러난 얄궂은 운명에 무너지고 말았다.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는 지윤을 보며 은호는 어깨를 토닥여 줄 수조차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건 지윤이 마음을 정리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는 것뿐이었다.이튿날 회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 하도 울어 부은 눈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근한 지윤은 필사적으로 은호의 시선을 무시했고, 아는 체도 하지 않았다. 은호 역시 한 공간에 둘만 있는 상황을 피하며 지윤이 조금이나마 덜 불편하도록 배려했다. 게다가 은호가 입사 전 약속했던 근무 기간 6개월 중, 이제 한달 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이대로 헤어지고 마는 것인지 애간장을 녹인 대목이었다.지윤은 아빠가 자신을 혼자 두고 화마 속으로 다시 들어간 선택을 아직도 이해할 수 없었고, 여전히 원망스러웠다. 하지만 기나긴 고민의 밤을 보내고 아빠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그리고 비로소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아빠를 원망하고 미워해야 살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사실 아빠가 너무나도 그리웠던 것. “미안해 아빠. 보고 싶어요”라고 흐느끼는 지윤의 회한의 눈물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적셨다.지윤은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은호에게도 다시 손을 내밀었다. “고마워요. 이렇게 좋은 사람으로 살아줘서”라는 진심이 가득 담긴 인사, 그리고 “이 손 절대 안 놓을 거예요”란 더 단단해진 다짐도 함께였다. 그러더니 출근 모드로 들어가면 비밀을 지키자던 그 약속도 과감히 깼다. 은호의 손을 꼭 잡고 회사로 당당히 걸어 들어가 사내 연애도 시원하게 공개해버린 지윤은 정말 ‘멋진 언니’였다. 충격(?)에 휩싸여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서류를 떨어트리며 주저앉는 등 ‘피플즈’의 혼란의 리액션은 웃음을 몰고 왔다.그렇게 비 온 뒤 굳어진 사랑을 하게 된 지윤과 은호는 일에서도 승승장구했다. ‘넥스트’ 차기 CEO 후보자를 두고 ‘커리어웨이’ 혜진(박보경)과 경쟁하게 된 지윤은 위기 관리 전문가를 찾았다. 그런 와중에 혜진의 불순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지윤에게 해고당해 앙심을 품고 혜진을 돕고 있는 정남(조한준)이 과장 영수(허동원)를 비롯해 다른 직원들에게도 접촉을 시도한 것. 설상가상 업계를 완전히 떴다며 넌지시 떠보는 정남에 방심한 영수가 중요한 정보까지 흘려버렸다.지윤은 이를 역이용했다. 지윤과 은호가 파악한 ‘넥스트’의 진짜 문제는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게 필요한 건 썩은 줄기를 잘라낼 수 있는 강단 있는 후보자였다. 이에 정남에게 폐기할 리스트를 고의로 흘렸고, 처음부터 후보자를 다시 찾았다. 그 결과 PT에서 승리를 거머쥔 건 ‘피플즈’였다. 뒤에서 몰래 손을 쓴 게 무용지물 된 줄도 모르고 여유만만하던 혜진은 인사 전문가 출신의 최고 경영자를 후보자로 제시한 지윤의 PT를 보며 분노에 떨어야 했다. 이로써 ‘넥스트’ 전담 서치펌이 된 ‘피플즈’는 지윤이 주도한 회식에서 짜릿한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그렇게 고공행진할 줄 알았던 ‘피플즈’가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쳤다. 전망이 밝았던 ‘이코닉 바이오’가 200억대 투자 사기에 연루돼 대표 영민(고상호)이 잠적했고, 채용 전담 서치펌 ‘피플즈’ 역시 논란을 피해갈 수 없었다. 기자들이 회사 앞에 몰려 들어 사방에서 터뜨리는 플래시에 5년 전 ‘커리어웨이’ 투자 사기 의혹 트라우마에 휩싸인 지윤은 세차게 흔들렸다. 그때, 든든한 버팀목 은호가 등장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지윤을 보호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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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30살 생일 맞아 제시카 만났네... 훈훈한 정자매

가수 크리스탈이 30살 생일을 맞아 친언니 크리스틸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크리스탈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크리스탈의 생일은 지난 24일로 올해 만 30세가 됐다.사진 속 크리스탈과 제시카는 뿔테안경을 커플로 맞춰 쓰고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냈다. 특히 다양한 풍선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 속 크리스탈은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새겨진 케이크를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크리스탈, 제시카 영원하라”, “오랜만에 보는 얼음 공주들”, “크리스탈 생일 축하해!” 등 축하의 댓글을 남겼다.한편 크리스탈은 지난해 9월 영화 ‘거미집’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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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제시 “팬 폭행 가해자 모른다”더니… 포옹+어부바 사진 확산

자신의 10대 팬을 폭행한 가해자와 모르던 사이라고 주장했던 가수 제시에게 거짓말 의혹이 제기됐다.19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어떤X’ ‘콜드 블러드’, ‘눈누난나’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가 코알라이며, 그와 제시가 다정하게 찍은 과거 사진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제시와 코알라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다정해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선 제시가 그의 등에 업혀있는 등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추측된다.현재 제시 측 변호인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코알라는 제시와 몇 번 음악 작업을 같이 했을 뿐”이라며 코알라의 팔에 새겨진 문신이 미국 갱단 소속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코알라가 갱단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며 제시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제시는 지난 9월 29일 새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사진 촬영을 요청한 10대 남성팬이 자신의 일행으로부터 폭행 당하는 것을 보고도 방관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피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 경찰은 압구정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제시 일행을 발견했다.당시 제시 측은 경찰에게 “우리는 가해자와 전혀 관련이 없다. 나와 친한 프로듀서의 중국인 친구”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시와 코알라를 비롯한 일행 4명은 피해자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당해 입건됐다. 제시는 한 누리꾼에 의해 범인은닉 도피 등의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약 6시간 30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조사 전 취재진 앞에 선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고 강조하며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아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고 오겠다”며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거 이태원 클럽에서 제시와 그 일행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던 여성이 “범인을 모른다는 수법이 똑같다. 나는 제시에게 맞았다”고 입을 열면서 논란은 가중됐다.설상가상 지난 19일 제시는 소속사 DOD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제시는 해당 소속사와 지난달 20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독립레이블 언니(UNNI)도 설립했다. 그러나 한 달 만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히며 스스로 소속사를 떠나는 선택을 내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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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일행 팬 폭행’ 제시, 경찰 조사→전속계약 종료‥설상가상 행보

일행 팬 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경찰 조사에 이어 소속사와 결별했다.18일 소속사 DOD 측은 제시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시는 해당 소속사와 지난달 20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고, 독립레이블 언니(UNNI)도 설립해 그의 음악적 성향에 맞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달 만에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히며 스스로 소속사를 떠나는 선택을 내렸다.그가 연루된 사건은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팬이라고 밝히며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한 미성년자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건이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제시 일행이 가해자 A씨를 말렸으나 제시는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어 방관, 외면이라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특히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후 제시는 주변 술집에서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여론을 악화시켰다. 이후 피해자로부터 제시 등 일행을 비롯해 총 4명은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 한 누리꾼은은 이들을 범인도피, 은닉죄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에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약 6시간 30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조사 전 취재진 앞에 선 제시는 “당일 가해자를 처음 봤다”고 강조하며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아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리고 오겠다”며 “(피해자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제시 측 변호인 역시 “가해자를 처음 본 게 맞고, 조사받고 나서 설명을 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저에게 사진을 요청했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다”며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팬이) 갑자기 폭행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저도 너무 당황해 그 팬 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경위를 밝히며 사과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4:12
스타

[공식] ‘일행 팬 폭행’ 제시, 소속사 떠난다…“본인 요청 전속계약 종료” [전문]

지인이 미성년자 팬을 폭행한 사건에 연루된 가수 제시가 소속사를 떠난다.18일 소속사 DOD 측은 제시와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DOD는 “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DOD는 지난달 20일 제시와 레이블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해 제시의 음악적 성향에 맞춘 독자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으나 한 달 만에 결별하게 됐다. 한편 제시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그의 팬이 제시와 함께 있던 일행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는 사건에 연루됐다. 이에 제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폭행, 범인 은닉 등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이하 DOD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DOD입니다.최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당사와 제시는 향후 활동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제시의 요청으로 심사 숙고 끝에 2024년 10월 18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짧은 기간이지만 당사와 함께해준 제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18 13:56
예능

­ 3주만에 3.5cm커진다…숨은 키 찾는 비법 대공개 (‘귀하신 몸’)

EBS1 ‘귀하신 몸’에서 ‘줄어든 키 찾아드립니다’ 편이 12일 방송된다. ‘귀하신 몸’은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 전문가들이 모여 의학 진단, 운동, 식이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신개념 의학 방송이다.◇어느샌가 줄어든 키…알고 보니 몸이 보내는 SOS 신호? 청소년 때는 관심 1순위지만, 성인이 되면 무관심해지는 내 몸의 숫자 ‘키’. 그러다 건강검진 때 가벼운 마음으로 키를 재 보는데…웬걸? 키가 줄어들었다. 몸에 문제가 생긴 걸까? 키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의 일부이지만, 짧은 시일 내에 급격히 줄어들었다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골격근에 문제가 생긴 결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를 방치한다면 심폐 기능, 대사 활동,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키에 대해 주기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신체 균형이 무너져 키가 줄어든 네 명의 사례자인디밴드 가수인 이내원 씨(42)는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 기타 연습하고 곡 작업을 하면서 보낸다. 문제는 이렇게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니 등에 저림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 것. 증상이 심해지면 목까지 경직이 돼 고개를 돌릴 수조차 없어 괴롭다. 하지만 이것이 척추나 키와 관련된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내원 씨는 보건소에서 키를 쟀다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179cm였던 키가 175cm로 나온 것. 장현정 씨(64)는 농장 일로 하루에 수십 번 허리와 무릎을 숙여야 한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키가 3년 사이에 3cm나 줄었다. 더불어 허리 통증도 심해 일을 하다가도 중간에 일어나 쉬어야만 한다. 현정 씨의 언니 장미송 씨(67)도 동생과 마찬가지로 허리 통증이 있을 뿐만 아니라 키도 무려 6cm나 줄었다. 자매가 동시에 허리 통증을 앓아 안부 인사로 약 정보를 나눌 정도. 이윤경 씨(67)는 5년 동안 키가 6cm나 줄어 들었다. 원래도 키가 작은 편인데 잴 때마다 줄어드니 속상함이 밀려온다. 하지만 이보다 더 괴로운 건 허리 통증. 허리가 아파 시시때때로 허리 보호대를 차야 하고, 집안일조차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급격히 줄어든 키와 허리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윤경 씨는 ‘귀하신 몸’에 도움을 요청했다. ◇내 키가 줄어든 원인은 척추뼈가 무너졌기 때문?서승우 정형외과 교수(고대구로병원)는 짧은 기간 내에 키가 3cm 이상 줄어들었다면 척추뼈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질환으로부터 척추를 지키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는 물론이고 허리와 엉덩이를 키우는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귀하신 몸’에서는 척추를 똑바로 세우는 올바른 자세와 척추의 건강을 돕는 근력 운동 방법을 공개한다. ◇척추 쭉 펴고 숨은 키도 찾는 자세와 운동 대공개 네 사람의 줄어든 키를 찾기 위해 송영민 자세 교정 전문가와 이금호 운동 전문가가 나섰다. 송영민 자세 교정 전문가는 각 사례자의 자세 문제를 섬세하게 분석하고 올바르게 앉는 법과 올바르게 서는 법을 공개한다. 또한, 이금호 운동 전문가는 건강한 척추를 만들기 위한 허리와 엉덩이 근력 운동을 제시한다. 숨은 키를 찾겠다는 열정으로 3주 동안 두 전문가에게 맞춤 솔루션을 배우고 꾸준히 실천한 네 사례자. 과연 네 사람은 키가 얼마나 커질까? 놀라운 결과를 ‘귀하신 몸’에서 공개한다. ◇허리에 치명적인 농사…내 척추 지키는 방법은? 농부를 부탁해농사는 허리가 망가지는 작업이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쭈그려 지속적으로 허리에 압박을 가하는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허리 건강 지키겠다고 밥벌이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 어떻게 해야 허리도 지키고 농사도 지을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송영민 자세 교정 전문가가 직접 나섰다. 이른바 ‘농부를 부탁해’! 허리에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농사지을 수 있는 올바른 자세를 공개한다. 네 사람의 줄어든 키를 찾기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뭉쳤다. 서승우 교수와 송영민 자세 교정 전문가, 이금호 운동 전문가가 나선다. ‘귀하신 몸’에서는 숨은 키를 찾아주는 자세와 운동 그리고 탁구 칠 때나 농사지을 때 척추를 지킬 수 있는 올바른 자세까지 모두 공개한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의 솔루션과 3주 후 믿지 못할 만큼 놀라운 결과까지 방송될 예정이다. 최현선PD는 “운동과 자세만 따라해도 3.5cm가 커지는 기적의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귀하신 몸’ 73화 ‘줄어든 키 찾아드립니다’ 편은 이날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2 12:08
뮤직

제시, DOD와 전속계약 체결…“독립 레이블 ‘언니’ 설립”

가수 제시가 새 출발 소식을 전했다.제시는 최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디오디(DOD)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독립 레이블 언니(UNNI)를 설립해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제시는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에 맞춰 독자적인 활동을 위한 법인 언니(UNNI)를 설립했다. 디오디와 레이블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더욱 풍성한 활동을 펼쳐 나갈 전망이다.디오디는 20일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제시가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라며 전폭적인 활동 지원을 예고했다.제시는 ‘눈누난나’ ‘어떤X’ ‘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환불원정대로 활약하기도 했다.전속계약과 더불어 신생 레이블 설립으로 새 출발을 알린 제시가 어떤 새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제시가 새롭게 계약을 한 디오디는 비투비(BTOB) 서은광·이민혁·임현식·프니엘·모모랜드 낸시·엔믹스 출신 지니가 소속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2:43
스포츠일반

브래디, UFC 최강 주짓떼로 번즈 꺾고 “코빙턴은 웰터급서 가장 쉬운 상대”

션 브래디(31∙미국)가 길버트 번즈(38∙브라질)를 꺾으며 자신이 UFC 최고의 주짓떼로임을 증명했다. UFC 웰터급(77.1kg) 랭킹 8위 브래디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브래디’ 메인 이벤트에서 6위 번즈에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49-46)을 거뒀다. 공언한 대로 그래플링 영역에서 완승을 거뒀다. 브래디는 번즈를 7번 그라운드로 데려갔고, 경기 시간의 약 40%인 10분 34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국제브라질리언주짓수협회(IBJJF)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번즈지만 손쓸 방법이 없었다. 그래플링의 우위를 이끈 건 타격이었다. 브래디는 간결한 잽으로 번즈의 안면을 공략했다. 브래디의 직선 펀치는 번즈의 주 무기인 궤적이 큰 훅보다 항상 먼저 목표물에 닿았다. 타격전에서 밀리며 정신이 팔린 번즈는 하단으로 들어오는 테이크다운을 막지 못했다. UFC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경기 직후 “앞으로 브래디를 이기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이었다. 무하마드는 2022년 브래디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바 있다. 브래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집중했다. 또한 아내가 딸을 임신했기에 추가적 동기부여도 있었다”고 뛰어난 경기력의 비결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타이틀 경쟁력을 증명했다. 번즈는 2021년 UFC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베테랑으로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해 왔다. 번즈를 압도함으로써 브래디도 이제 정상을 노려볼 만한 위치에 올랐음을 알렸다. 궁극적으로 원하는 건 무하마드에 복수하며 챔피언이 되는 거다. 브래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는 접전이었지만 펀치에 한 방 걸렸고, 이후 경기를 포기했다”며 “이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챔피언에게 가기 위해 원하는 상대는 7위 이안 마샤두 게리(26∙아일랜드)나 5위 콜비 코빙턴(36∙미국)이다. 둘 다 화끈한 경기력보단 거친 입담으로 유명한 선수들이다. 브래디는 “게리는 자기가 신이 세상에 내린 선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스포츠를 하는 모두가 똑같이 생각한다”며 “그와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콜비 코빙턴과도 싸우겠다. 그는 웰터급에서 가장 쉬운 상대다. 타격전에서 구타하고, 레슬링으로 던져버리겠다”고 언급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플라이급(56.7kg) 8위 나탈리아 실바(27∙브라질)가 6위 제시카 안드라지(32∙브라질)를 만장일치 판정(30-27, 30-27, 30-27)으로 꺾고 타이틀 도전 후보 라인에 진입했다. 태권 파이터 실바는 활발하게 사이드 스텝을 밟으며 옆차기와 직선 펀치로 안드라지를 공략했다. 안드라지의 강력한 펀치는 허공을 가를 뿐이었다. 실바는 경기 후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에게 “챔피언이 되기 위해 UFC에 왔다. 내게 타이틀샷을 달라”고 외쳤다.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31∙멕시코)는 이번 주 일요일 ‘UFC 306 리야드 시즌 노체 UFC: 오말리 vs 드발리쉬빌리’ 코메인 이벤트에서 발렌티나 셰브첸코(36∙키르기스스탄/페루)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실바는 이날 또한 자신의 언니가 4개월 전 약물중독 탓에 사망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약물을 하는 사람들은 제발 멈춰달라. 스스로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김희웅 기자 2024.09.10 17:53
예능

“무섭고 설레더라”…예지원‧오윤아‧이수경 공개연애 ‘여배우의 사생활’ [종합]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더라.”20년 지기 배우 예지원(51), 오윤아(43), 이수경(41)이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연애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이들은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고 놀라워 하며, ‘찐리얼’임을 강조했다. 말 그대로, 사생활이 공개되는 터라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우리가 배우들이지만 여느 여성과 다를 바 없다”고 시청자들의 공감 포인트를 밝혔다.20일 ‘여배우의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을 포함해 이승훈 CP, 김준 PD가 참석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다. 이들은 꿈꿔온 이상형 남성들과 데이트를 하며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상대 남성들은 모두 비연예인이다.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은 출연 계기에 대해 모두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지는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맏언니 예지원은 “저 또한 기대가 있었지만 주변의 기대치가 저보다 100배 정도였다. 그 응원으로 출연했다”며 “놓여진 어떤 상황에 그냥 저를 내려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첫눈에 반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느끼게 됐는지 방송을 보면 아실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막내 이수경 또한 “이 나이에도 설렐 수 있을지 궁금했다. 스파크가 정말 튈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촬영 현장에 갔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연애 과정을 공개하는 만큼 부담감도 있었지만, 서로 절친한 관계가 큰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경은 “색다른 공간에서의 내 모습이 궁금할 뿐 아니라 언니들과 여행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사실 저는 함께 ‘여행 간다’는 의미가 컸다”며 “사실 첫눈에 반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오윤아는 연애 과정을 서로가 지켜보는 만큼 색다른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지원 언니를 응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조력가 역할을 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언니가 순수하고 매력적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잘 받아치고 사랑스럽게 봐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의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자제시키려 했는데 실제 촬영을 해봤더니 여성스럽고 성숙미가 느껴지더라”며 “너무 예쁘고 여성스러워서 내가 할 게 없었다. 데이트할 때 옆에서 예쁘다 바라봐 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제작진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여배우의 사생활’의 차별점은 출연자들 간의 ‘우정’을 꼽았다. 이승훈 CP는 “세 분 모두 어느 정도 나이가 있다. 기존 프로그램들은 누구 한 명을 쟁취하기 위해 다투거나 견제하는데 이 분들은 서로 응원해 준다”며 “심지어 원래부터 친했던 사이라서 우정이 더 돈독하다”고 말했다. 또 “세 분의 우정이 20년이지만 각자가 지니고 있는 사연이 있다”며 “단순히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여성으로서 어떻게 사는지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상대 남성들에 대한 스포일러도 밝혔다. 김준 PD는 “경쟁률이 어마어마 했다. 셀 수 없을 정도였는데 6개월간 면접을 진행했고 하루에 10명을 만난 적도 있다”며 “아무래도 출연자들의 나이가 있다 보니까 연하 남성들이 있다”고 예고했다. ‘여배우의 사생활’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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