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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한가위] 손현주→최민호, 올해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전하는 추석 인사 ①

유독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추석이 찾아왔다. 올 한해 방송된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방에 높은 몰입도를 선사해 준 배우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위해 추석 인사를 건넸다.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드라마 투자사 대표 공진단 역을 맡은 고윤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라며 “추석 연휴에 가족분들과 함께 도란도란 ‘미녀와 순정남’ 시청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 방송부터 전개가 휘몰아친다”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차은경(장나라)의 오랜 후배이자 동료 변우사 정우진 역을 맡은 김준한은 “올해 많은 작품들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고 소통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뜻깊은 한 해였던 것 같다”며 “현재 방영 중인 굿파트너도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여러분들도 추석 명절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굿파트너’에서 불륜녀 역할 최사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한재이는 “곧 추석이 다가오는데 사랑하는 가족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안전한 귀경길 되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언제나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역할과는 다른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로 할리우드에 진출을 앞둔 김지훈은 “올해는 날씨도 덥고, 비도 많이 내렸지만 시간은 지나서 추석이 찾아왔다. 현재 sbs 드라마 ‘귀궁’ 촬영 중이라 올해 명절에도 촬영을 하며 보낼 것 같다”며 “긴 연휴동안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드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더 많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BS2 드라마 ‘완벽한 가족’과 tvN ‘무쇠소년단’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박주현은 “올 추석은 유난히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느낌이 든다. 이번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완벽한 가족’과 ‘무쇠소녀단’을 함께 보면서 연휴를 보내려고 한다”며 “여러분들도 환절기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아들의 범죄를 은닉하는 판사 송판호 역을 맡은 손현주는 “명절이 다가왔다. 지방으로 서울로, 친지분들 동료분들 지인들 많이 만나러 가실 텐데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찻길 조심하세요”라며 “무엇보다 음식 조심하시고, 즐겁게 많이 보고 누리시고 행복하게 보내고 오세요. 저도 여러분과 같이 마음으로 동참하겠다. 명절 잘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유어 아너’에서 송판호와 대립하는 김강헌(김명민)의 아들 김상혁 역할을 맡은 허남준은 “여러분. 벌써 추석이 다가왔다. 아등바등 살다보니 이번 연도의 4분의 3이 지나갔다. 여러분들의 4분의 3은 어떠셨냐”며 “무탈하셨길 빌고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길 기원하겠다. 이번 2024년은 더위가 기승이었는데 고생하셨다. 남은 1년도 마무리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에 출연하는 장혁진은 “민족인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사랑하는 분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서 홍나리 역으로 활약하고 지난달 5일부터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으로 라디오까지 접수한 주현영은 “곧 추석이라 오랜만에 가족분들과 시간 보내실텐데 함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추석에도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며 “라디오 DJ가 되고 맞는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색다르다. 연휴에도 라디오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했다. JTBC 주말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가족을 떠났지만 11년 후 건물주로 돌아오는 아빠 변무진 역을 맡은 지진희는 “올 추석 가족, 친척, 연인, 친구분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드시고, ‘가족X멜로’도 함께 정주행하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가족x멜로’에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국가대표 출신 태권도장 사범 남태평 역을 맡은 최민호는 “‘가족X멜로’에서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뭉클한 부자간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한 남태평을 보내주고 이제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밸 역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해 새로운 얼굴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평소 제가 바랐던 연극 무대인 만큼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사랑으로 행복 가득한 저의 에너지를 받아 모든 분들이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명절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인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5 06:20
영화

“밀크→다크 초콜릿”…‘베테랑2’, 액션도 스토리도 더 진해졌다 [종합]

영화 ‘베테랑2’가 더욱 풍성한 스토리와 깊어진 메시지로 추석 극장가 점령에 나선다.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9년 전 개봉해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속편이다.이날 류승완 감독은 “극장용 영화에 속편을 만든 건 처음이다. 성공을 재탕하고 싶지 않았다”며 “제가 진짜 ‘베테랑’의 세계관을 아낀다면 다른 모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편과 분절되는 색깔을 잡고자 했고 연기, 촬영, 조명 등 여러 요소에서 전편과는 거리를 두려고 했다”고 밝혔다.전편에 이어 서도철로 극 중심을 잡은 황정민은 “2편 제작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서도철을 항상 마음 한켠에 두고 있었고 2편을 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관객들이 느끼기에 ‘오래 걸렸어?’보다 ‘벌써 2편이 나왔네’ 느낌으로 연기하려고 했고, 서도철 같은 사람이 있다면 든든하겠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떠올렸다.전편의 조태오(유아인)의 빈자리를 채울 ‘뉴 페이스’ 박선우 역은 정해인이 맡았다. 정해인은 조태오를 잇는 빌런에 대한 부담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편과는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라 캐릭터적인 부담감은 없었다. 다만 전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라 거기에 대한 걱정은 있었다”고 털어놨다.인상적이었던 동공 연기를 놓고는 “초반에는 시선 방향이 중요했다. 중간 투입된 사람으로 팀원들 특징을 캐치하려고 노력했다”며 “후반부터는 마스크, 모자 쓰고 연기해야 하다 보니 표정 연기가 제약이 있었다. 작은 공간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빌런에 대해서는 류 감독의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영화를 보면 ‘누가 빌런인가’보다 빌런이 한 행위와 행위에 따른 여파가 중요한 작품인 걸 알게 될 것”이라며 “선과 악이 아닌 정의와 신념이 충돌하는 구도로 만들고자 했다. 관객이 영화를 보고 시원한 해답을 가져가기보다 토론해 볼 만한, 질문거리를 가지고 극장을 나서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가 어떤 사건을 보고 분노하고 반응하는 게 옳은가, 정당한가를 생각할 때가 많다. 사건 이면을 입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제공된 정보만으로 순간적으로 분노하고 판단한다. 그리고 다른 이슈가 있으면 넘어간다. 그렇게 사회와 개인이 굴러간다”며 “그런 현상에 대해서 ‘이게 잘 흘러가는 것인가’ 묻고 싶었다”고 짚었다.시선을 앗아가는 수준급 액션신 촬영을 놓고는 “어렵지 않았던 촬영”이라고 입을 모았다. 황정민은 “액션은 감독님, 무술 감독님이 베테랑들이라 어렵지 않았다. 겨울이라 그게 힘들었다”고 했다. 정해인 역시 “현장에서 무조건 배우 안전이 우선시됐다. 그래서 무섭거나 두렵지 않았다”며 “류승완 감독님을 만나서 액션을 어떻게 찍는 건지 제대로 느껴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끝으로 황정민은 “1편을 많은 관객이 봐주셨다. 명절 때마다 TV에서 많이 해서 2편을 기다리는 분이 많을 거 같다. 저희끼리 1편은 밀크 초콜릿이면 2편은 다크 초콜릿이라고 한다. 같은 초콜릿이니 헷갈리지 마시라”고 너스레를 떨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베테랑2’는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9 17:28
영화

‘베테랑2’ 정해인 “유아인과 비교? 다른 악의 구조…부담 NO”

배우 정해인이 유아인과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이날 정해인은 전편의 빌런인 조태오(유아인)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었느냐는 물음에 “전편과는 다른 느낌의 악의 구조라 캐릭터적인 부담감은 없었다. 다만 전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라 거기에 대한 걱정은 있었다”고 답했다.이어 동공 연기를 놓고는 “초반에는 시선 방향이 중요했다. 중간 투입된 사람으로 팀원들 특징을 캐치하려고 노력했다”며 “후반부터는 마스크, 모자 쓰고 연기해야 하다 보니 표정 연기가 제약이 있었다. 작은 공간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고 짚었다.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9 17:27
영화

류승완 감독 “‘베테랑’ 시리즈, 황정민에 권리 뺏긴 기분” 너스레

류승완 감독이 황정민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이날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은 1편의 시작부터 황정민이 있어서 가능했던 작품이었다”며 “이제 ‘베테랑’ 시리즈는 저는 없어도 되는데 황정민은 없으면 안 되는 시리즈가 됐다. 보증을 잘못 써서 권리를 뺏긴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제가 다른 영화 시나리오를 다 써놓고 배우들에게 전달한다. 근데 ‘베테랑’은 황정민을 먼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한다”며 “‘서도철=황정민’이다. 자연인 황정민이 가진 성격의 일부, 태도가 서도철에 많이 들어가 있다. 그건 1편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류 감독은 또 “제가 사교성이 좋지 않아서 영화계에 친구가 많지 않다. 황정민이 몇 안 되는 친구다. 우리 아이들이 크는 이야기도 하고 속이야기도 한다”며 “촬영 때마다 황정민이 사우나를 하는데 그때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때 황정민의 인간적이고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9 17:18
영화

‘베테랑2’ 정해인 “안보현, 아프면서도 괜찮다고…든든했다”

배우 정해인이 안보현의 열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베테랑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이날 정해인은 수중 액션신을 찍으면서 힘들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이 질문을 받으니까 안보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며 “고생을 많이 했다. 안 괜찮은데 계속 괜찮다고 했다. 뻔히 아픈 게 보이는 데 참고 묵묵하게 하면서 모두를 안심시켜서 든든했다”고 말했다.황정민 역시 “저희는 힘든 게 없었다. 날씨가 추워서 그것만 힘들었다”면서 “안보현이 고생했다. 우리 형사들을 한 명씩 다 만나야 해서 계속 비를 맞았다. 저는 제가 맞을 때 말고는 따뜻하게 있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1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09 17:16
문화

배우 길해연, 모친상 비보

배우 길해연이 모친상을 당했다.8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길해연의 모친이 전날 별세했다.고인의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화요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길해연은 1986년 극단 ‘작은 신화’ 창단 멤버로 연극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아내의 자격’, ‘세계의 끝’,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특히 안판석 감독의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는 SBS 새 드라마 ‘귀궁’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08:45
스타

이장우, 이름 건 MBC 예능 나온다…‘시골마을 이장우’ 론칭

배우 이장우가 MBC에서 이름을 내건 예능을 론칭한다.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장우는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에 출연한다.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장우의 이름을 내건 만큼 그의 시골살이를 중점적으로 보여줄 예정으로 알려졌다.이장우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전현무, 박나래와 함께 ‘팜유’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를 바탕삼아 지난해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이처럼 이장우의 MBC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바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20:36
스타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 “푸바오 신랑감, 검증해야…父러바오 같길” (‘씨네타운’)

강철원 주키퍼가 ‘국민판다’ 푸바오에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안녕, 할부지’의 강철원 주키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와 이별 당시를 회상하며 “막상 푸바오가 떠날 때가 되니까 제 마음이 잘 안 되더라”라며 “그 상황을 이겨낼 때 팬들의 모습을 많이 봤다. 이분들이 정말 힘들 때 푸바오를 보면서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는 메시지 같은 것들을 많이 주셔서, 그분들을 보면서 저도 힘을 얻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푸바오가 새끼 판다를 낳으면 어떨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강 주키퍼는 “일단 신랑감부터 검증해야 한다. 옆집 판다가 관심을 갖는 거 같아 제가 주의를 좀 주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신랑은 약간 러바오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러바오는 편식을 하는 것 말고는 성격이 정말 좋아서, 러바오 같은 친구만 만나면 성공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13:39
영화

‘수유천’ 홍상수·김민희, 이번에도 국내 행사는 패싱 “기자간담회 無”

신작 ‘수유천’ 개봉을 앞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번에도 국내 언론을 만나지 않기로 했다.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수유천’은 오는 9월 18일 개봉에 앞서 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통상 국내 영화의 경우, 언론·배급 시사회 후 감독과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하지만 ‘수유천’ 측은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홍상수 감독은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민희와 열애를 공개한 이후 7년 넘게 국내 언론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영화 기자간담회는 물론, 영화제 무대 인사 등 모든 공식 행사에 불참 중이다. 한편 ‘수유천’은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 영화이자 불륜 중인 김민희와 15번째 협업한 작품이다. 홍 감독은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을 도맡았으며, 김민희는 주연 배우 겸 제작 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희는 이 영화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당시 김민희는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난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12:57
영화

임영웅 영화 최고 3만5천원..But 노인 할인도, 반값 할인도 안된다 [전형화의 직필]

노인 할인도, CGV 반값 할인도, 문화가 있는 날 할인도 안된다.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가 과연 팬들을 위한 영화인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오는 28일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한다. 이 영화는 지난 5월 임영웅이 10만명의 영웅시대(팬덤명)를 동원했던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기획 비하인드가 담겼다. 개봉을 이틀 앞둔 26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서 39.7% 예매율, 12만명이 넘는 예매량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매출액만 이미 36억원을 넘겼다.영화계에선 이 영화가 지난해 3월 개봉해 25만명을 동원한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한다. 역대 공연 실황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34만명)을 깰지도 관심사다. 그야말로, 스크린에서도 임영웅의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 임영웅 영화가 극장과 공연IP를 갖고 있는 소속사의 협의로 역대 극장요금 최고가로 상영된다는 데 있다. CGV에서 독점 상영되는 이 영화는 2D는 2만 5000원, 스크린X는 3만 2000원, IMAX는 3만 5000원에 상영된다. 일반 영화 2D 가격이 1만 5000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1만원 이상 더 비싸다. 스크린X와 IMAX 등 특별관은 두 배 이상 가격이 높다. 그간 K팝 아이돌들의 공연 실황 영화 티켓 가격이 계속 상승해 왔지만, 이번 임영웅 영화는 지난해 개봉한 임영웅 영화보다도 더 올랐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2D는 2만 4000원, 스크린X는 3만원이었다. 그나마 스크린X는 지점마다 가격이 1000~2000원 더 비싸기도 했으며, 응원 상영회 같은 경우는 2D는 2만 7000원, 스크린X는 3만 5000원까지 올라갔다. 공연 실황 영화가 팬심을 이용해 극장요금을 천정부지로 오르게 한다는 비판은 계속 있었는데도, 임영웅 영화는 작년에도 최고 수준 가격이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도 훌쩍 뛰어오른 것이다. 더욱이 임영웅의 팬덤 상당수가 노년층인데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65세 이상이면 극장에서 영화를 반값에 관람할 수 있는 노인 할인도 적용되지 않는다. CGV가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하는 극장 요금 반값 할인도 이번 임영웅 영화는 28일 개봉하는데도 불구하고 적용되지 않는다. 문화가 있는 날 상영하는 영화는 반값 할인이 적용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임영웅 영화는 제외다.이에 대해 CGV 측은 공연실황 영화는 가격 정책이 IP를 갖고 있는 소속사와 협의해 진행된다며 말을 아꼈다. 영화는 5억원 미만으로 제작한 독립영화나 1000억원 이상 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나 극장요금이 똑같은 재화다. 그렇기에 K팝 아이돌 공연실황이라고 가격이 더 비쌀 이유는 사실 없다.K팝 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극장요금이 계속 오르는 건, 독점으로 이익을 더 얻고픈 극장과 팬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픈 소속사의 생각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극장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관객 상황이 예전만 못한 만큼 충성도가 높은 K팝 아이돌 팬들을 겨냥한 콘텐츠 유치에 갈수록 몰두하고 있다. 관객수는 일반 영화보다 적어도, 주로 특별관에서 상영해 요금이 더 비싸 수익이 더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금을 야금야금 올려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 팬덤 장사인 탓이다.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실황 영화 상영 때는 극장에서 별도 굿즈를 만들어 팔아 별도 수익도 쏠쏠히 챙긴다. 올해 4월 IMAX에서 개봉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앙코르 콘서트 서울 실황을 담은 ‘슈가 | 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상영 때는 CGV에서 슈가 얼굴이 새겨진 컵에 팝콘과 콜라를 담은 음료컵 세트를 1만 7000원에 팔았다. 또한 팬덤 장사를 극대화하려는 가수 소속사도 공연 실황 영화 티켓 가격 인상에 큰 몫을 한다. 통상 한국영화는 극장과 배급사가 극장요금을 5대5로 나눈다. 반면 아이돌 실황 영화는 4대6, 3대7, 많게는 2대8로 나눈다. 극장을 찾는 하드코어 팬덤이 많은 가수일수록 부르는 게 값이다. 극장은 독점으로 공연실황 영화를 상영하고 싶어하기에, 가수 소속사 요구를 대체로 들어준다. 그렇기에 소속사가 8할을 가져가도 극장에서 수익을 남기기 위해 극장요금을 천정부지로 올리는 것이다.가수 소속사는 인상된 극장요금과 팬덤장사로 극대화된 매출을 바탕으로 극장 상영 이후 OTT플랫폼에 비싼 가격으로 공연실황 영화를 판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인데, 갈수록 팬들만 ‘호갱님’이 되는 구조다. 아이돌 팬들이라고, 굳이 더 비싼 가격에 공연실황 영화를 극장에서 볼 까닭은 없다. 사운드가 특별히 더 좋으면 모르겠지만, 현 극장 환경은 우퍼조차 제대로 틀지 않는 곳이 허다하다. 돌비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극장이라면 더 비싼 요금을 받아야 하겠지만 그런 극장은 별로 없다. 스크린X에서 상영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스크린X 상영 영화보다 특별히 더 비쌀 이유도 없다. IMAX 요금이 ‘아바타2’보다 두 배 이상일 이유가 없다. 심지어 임영웅 영화는 방탄소년단 영화보다 더 비싸다. 지난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보다 불과 한 달 앞서 개봉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는 2D 2만 2000원, 4DX/스크린X 2만 6000원이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2D는 2000원 가량, 스크린X는 4000원 가량 더 비쌌다. 소속사가 챙기는 몫인 객단가도 방탄소년단 영화보다 임영웅 영화가 더 높았다. 임영웅은 평소 팬들을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공연장 곳곳에 자신의 사인지를 깜짝 선물처럼 숨겨놓은 것도 임영웅 아이디어다. 그런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 특히 노년 팬들의 사랑은 매우 뜨겁다. 지난 22일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임영웅을 보기 위해 멀리는 제주도에서까지 팬들이 몰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을 가득 메웠다. 그렇다면 소속사는 그런 임영웅의 팬들을 위한 마음을 고려해 그의 영화 가격도 상식적으로 조절했어야 했다.임영웅 영화가 공연장에 못 온 팬들을 위한 것이라면, 공연장에 온 팬들에게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하기 위한 것이라면, 소속사는 독점 계약으로 방탄소년단 영화보다 더 비싼 돈을 챙기기보단, 독점을 깨고 전국 극장에서 더 많은 팬들을 만나는 것을 고려 했어야 했다. 하늘 높은지 모르고 계속 올라가는 아이돌 공연 실황 영화 극장요금도, 이번 임영웅 영화를 기점으로 이제 달라져야 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8.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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