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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2역 연기 도전한 정이서... “캐릭터 감정 이해가 우선”

배우 정이서가 1인 2역 연기의 매력에 푹 빠졌다. 12일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윤혜렴 감독, 아린, 노영섭 감독, 이순재, 선우용여, 정종범 감독, 엄지원, 박지환, 정다형 감독, 최원영, 정이서, 정세령 감독, 박소이, 조은솔 감독, 배강희 등이 참석했다. 정이서는 “이번에 1인 2역을 맡게 됐는데 두 배역의 상반된 성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았다. 저에게 큰 도전이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프닝 2023’의 다섯 번째 작품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에서 딸 장하구와 엄마 강해숙으로 1인 2역을 선 보인다. 그렇다면 정이서만의 1인 2역 소화방법은 무엇일까. 그는 목소리 톤을 다르게 하는 등 기술적인 방법보다는 두 인물이 각각 처해진 상황과 감정에 집중하며 연기했다고 전했다. 정이서는 “학우와 해숙이는 비슷하고 다른 캐릭터다. 학우는 아픔을 밝은 척하는 인물이고 해숙이는 자기 주변에 벽을 세워놓고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하면서 단막극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으로 “영화 같은 매력 때문에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O’PENing(오프닝) 2023‘(이하 ’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서머, 러브머신 블루스’를 시작으로 7편의 작품이 순차 방송된다.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 주연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가 ‘오프닝 2023’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40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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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전채은, 충무로 기대주가 정서경 작가와 만났을 때[일문일답]

2017년 ‘제1회 다양성 영화 신인배우 발굴 프로젝트’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4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던 신예. 영화 ‘돌멩이’(2020)에서 출중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던 전채은이 정서경 작가와 만났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부잣집 외동딸 박효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전채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부터 ‘오늘의 웹툰’, ‘작은 아씨들’로 꽉 찬 한 해를 보낸전채은을 최근 서울 강남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났다. 어린 시절 곤충을 좋아해 곤충학자가 되고 싶었던 전채은은 이젠 어엿한 배우가 돼 매번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을 매료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마치 생식 방법, 태어나는 시기 등에 따라 날개가 생기기도 생기지 않기도 하는 진딧물처럼 전채은은 ‘작은 아씨들’이라는 좋은 품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날개를 달았다. -‘작은 아씨들’이 막을 내렸다. “처음 오디션을 보고 그럴 때는 ‘이게 다 언제 끝날까’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시간이 정말 훅 지나가버렸다. 첫 촬영을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을 했다기 허전하기도 하고 허무한 느낌도 든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신 덕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오디션 때는 어땠나. “오인혜 역의 박지후 언니와 오디션을 같이 봤다. 처음 오디션 봤을 때는 효린과인혜를 모두 연기했다. 서로 각자 효린과인혜를 했다가 또 역을 바꿔서 연기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효린을, 지후 언니는 인혜를 맡게 됐다.” -둘이 오디션을 같이 봐서 나란히 합격한 것일 수도 있겠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줬던 것 아닌가 싶다. 우리 둘의 호흡이 좋다고 판단하셨던 것 같다.” -효린은 ‘작은 아씨들’에서 큰 성장을 이루는 인물이다. 효린의 터닝포인트를 어떻게 잡았나. “효린은인혜와 만나면서 자신의 부모가 자신이 알던 사람들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그때부터 효린이의 삶의 우선순위가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전까지는 엄마와 아빠에게 사랑받기 위한 삶을 살았다면 그 후에는 인혜에게 자신의 삶을 의탁한 것 아닐까.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히 가지고 있었겠지만 뭔가가 달라졌을 거라고 여기고 연기했다.” -효린의 성장 전·후로 연기톤에 어떤 변화를 줬나. “눈빛 변화에 신경을 썼다. 처음에는 동그랗고 순수하게 사람들을 쳐다봤다면 나중에는 조금 날카로운 눈빛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엄마, 아빠 앞에서는 일부러 더 꾸며내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효린과 인혜의 우정이 정서경 작가의 다른 작품 ‘아가씨’를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아가씨’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그래서 주요 장면 클립을 봤는데 정말 비슷한 면이 있더라. 서로 결핍된 걸 채워주면서 의지하는 관계성이 특히 비슷하더라. 작가님이 노린 게 있으셨나 싶기도 했다. 특히 효린이와 인혜가 함께 떠날 때의 장면에서 ‘아가씨’ 이야기를 한 분들이 많았다. 나도 신기했고 비교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나중에 ‘아가씨’ 속 선배들처럼 큰 배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희망도 생겼다. 너무 좋았다.” -박지후 배우와 연기 호흡은 어땠나. “굉장히 가까워졌다. 연기하면서 걱정되는 부분도 서로 다 털어놨고, 그래서인지 극 속 효린이와 인혜처럼 우리도 실제 의지하는 관계가 됐다. 언니가 옆에 있으면 든든했고 긴장감도 조금 덜어지더라. 촬영을 하면서도 합이 잘 맞아서 정말 좋았다.” -엄마, 아빠였던 엄지원, 엄기준과 연기는 어땠는지. “촬영장에서는 내가 엄마(엄지원)로부터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서로 에너지가 잘 전달이 됐다고 느껴서 감사하다. 나한테서 부족한 점이 보인다고 생각이 들면 ‘이건 이렇게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 아빠(엄기준)하고 붙는 장면들 가운데 내가 다그침을 받는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긴장이 되기도 하고 부담도 됐는데, 선배가 내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정말 많이 도와줬다. 실제로는 굉장히 유쾌하고 웃음이 많은 분이셨다.” -정서경 작가로부터 들은 조언이나 격려의 말이 있다면. “한토씨도 틀리지 말고 연기해 달라고 하셨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약간의 단서들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 그랬던 것 같다. 오디션을 볼 때는 내게 ‘정말 효린이를 위해 연기한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이 ‘작은 아씨들’을 하며 큰 힘이 됐다. 또 ‘작은 아씨들’ 뒤풀이 때도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정말 기뻤다.” -얼마 전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도 섰는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처음이었다. 너무 긴장됐다. 그곳에서도 ‘작은 아씨들’ 잘 봤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행복했다. 레드카펫을 밟는 건 정말 설레고 떨리는 경험이었다.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올해만 세 작품을 했다. “연기에 대한 지식이 많이 쌓인 것 같다. ‘작은 아씨들’을 하면서 PD님으로부터도 좋은 조언과 디렉팅을 많이 들었다. ‘내가 매우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해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든 뿌듯한 한 해였다. 올 한 해는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고,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한다.” -‘열일’하며 보낸 2022년인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거 없나. “글쎄… 효린이처럼 100억 원을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 (웃음)” -그러고 보니 효린이는 100억 원을 어디에 썼을 것 같나. “효린이는 돈을 얻어서 기쁘다기보다는인혜와 함께한다는 것 자체로 행복했을 것 같다. 그래서 인혜랑 같이 루브르 박물관에 가서 앉아 있고 같이 맛있는 거 먹는 데 돈을 쓰지 않았을까.” -연기자의 길로는 어떻게 들어서게 됐는지 궁금하다. “남양주 소년소녀합창단에서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때 거기서 뮤지컬을 한다는 거다. 주인공을 맡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디션을 봤고, 빨간 머리 앤이 됐다. 무대에서 1시간 남짓 빨간 머리 앤이 된 것처럼 사는데, 그게 너무 재미있는 거다. 그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갖고 연기에 관심이 생겼다. 원래는 곤충학자도 되고 싶었고 경찰도 되고 싶었다. 그런데 연기자가 되면 그 모든 직업을 조금씩 다 체험해 볼 수 있겠더라. 그런 점에서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곤충에 관심이 많았나 보다. “유치원 때부터 관심이 많았다. 곤충 관찰하는 걸 좋아했고, 습성을 외워서 주위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는 걸 좋아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는 쭉 좋아했던 것 같다.” -최애 곤충이 있다면. “진딧물을 좋아한다. 진딧물에는 날개가 달린 녀석이 있고 안 달린 녀석이 있다. 근데 찾아보니 그 둘이 같은 종류라더라. 다만 언제 태어났는지, 유성생식을 했는지 무성생식을 했는지에 따라 날개가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 그런 식으로 진화를 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또 집에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개미를 키운 경험이 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가 있다면. “눈동자가 크고 깊어서 스릴러 같은 장르를 하면 잘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스릴러에 출연한다면 지금과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작은 아씨들’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작은 아씨들’이라는 드라마에 관심을 가지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효린이와 인혜에 대한 큰 관심에도 감사하다. 너무 큰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요즘 정말 행복하고 즐겁게 살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많이 보여드릴 테니 전채은이라는 배우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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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위하준, 멜로부터 액션까지 올라운더 활약

배우 위하준이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위하준(최도일 역)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 9회에서 강렬한 액션은 물론 센스와 기지를 발휘, 수세에 몰린 오자매의 편에 서며 시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원상아(엄지원 분)를 향해 총을 겨눴지만 푸른 난초 차를 마셔 혼미해지는 정신을 안간힘을 써서 버텨내던 오인주(김고은 분)는 결국 원상아의 수하들에 의해 제압당하고 말았다. 절체절명의 순간 오인주가 날린 종이비행기로 과태료 경고를 위해 보안요원이 찾아왔고, 이 상황을 이용해 소화기로 수하들을 공격하는 기지를 발휘해 집으로 급습해 오인주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tvN ‘배드앤크레이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로 주목받았던 위하준은 이번 방송을 통해 캐릭터의 성격까지 부여한 액션으로 액션 장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짧은 장면이었음에도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액션들과는 달리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동작으로 최도일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도록 디테일한 액션 연기를 펼쳤던 것. 특히 정신을 잃어가는 인주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손길과 걱정과 애틋함 가득한 눈빛은 여심을 흔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매회 여심을 설레게 하는 어록을 탄생시키며 도일, 인주 커플 팬덤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위하준은 이번회에선 공조 파트너 이상의 감정을 드러낸 대사들로 여심을 흔들었다. 종호(강훈 분)로부터 인경이 납치된 것 같다고 연락이 오자, 동생을 구하려 한국행을 감행하려는 인주를 걱정하면서 “잠깐 기다려 줄 수 있어요? 내가 방법 생각해 낼 때까지. 지금은 인주씨도 위험해요. 계획 좀 세우고 가죠. 내가 당장 같이 갈 수가 없어서 그래요”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위하준은 절대 강자인 원령가의 공세에 수세에 몰리고 있는 오인주와 그의 자매들의 편에 서서 치밀한 두뇌플레이는 물론 고수임의 수하들을 단숨에 쓰러 뜨리는 액션 고수의 모습까지 원령가를 대적할 유일한 인물로 부상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감을 받고 있다. tvN ‘작은 아씨들’ 10회는 2일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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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작은아씨들→잔혹한 인턴' 2022년 드라마 열일 모드

배우 엄지원이 2022년 드라마 열일 모드를 이어간다. 엄지원이 최근 출연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tvN '빈센조', '왕이 된 남자' 김희원 감독과 '아가씨', '친절한 금자씨'를 집필한 정서경 작가가 합류한 작품이다. 극 중 엄지원은 장군의 딸이자 정치가의 아내, 미술관 관장 원상아 캐릭터를 맡았다. 그의 딸 효린이 박지후와 얽히면서 이들 자매와 인연이 시작되는데,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합류해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티빙 오리지널 '잔혹한 인턴'에도 출연한다. 이 작품은 직장과 단절된 지 7년만에 인턴으로 복직한 40대 경단녀가 또다시 정글 같은 사회에서 버티고, 견디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다. 엄지원은 사내 뛰어난 성과보유자인 워커홀릭 포커페이스 최지원을 연기한다. 유리천장 격파를 앞둔 마켓하우스의 실세, 세련되고 도회적인 상품기획실 실장이다.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갖춘 냉정한 인물로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다. 신입직에 지원한 전 회사 동기 라미란(해라)을 면접장에서 만나 자신의 팀 인턴으로 취업 시키고는 달콤하면서도 잔혹한 제안을 건넨다. 세련미는 물론, 도회적인 카리스마와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엄지원은 tvN '방법'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 캐릭터로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산후조리원'에서는 당당하고 멋진 회사원이지만, 출산과 육아는 초보 엄마 오현진의 성장과정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영화 '방법: 재차의'에서는 입체적인 인물로 그녀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올해 역시 두 작품을 통해 엄지원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22.0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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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방법: 재차의' 엄지원 "영화와 드라마 크로스오버, 의미 남달라"

'방법: 재차의'의 배우 엄지원이 드라마와 영화에 모두 출연하며 생각한 의미와 바람을 전했다. 엄지원은 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오픈토크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크로스오버한다는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소와 제가 셜록과 왓슨처럼 콤비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면 했다. 두 명이 기이한 현상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달됐으면 했다"면서 "드라마를 먼저 찍었기 때문에 보다 쉽고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엄지원과 마찬가지로 드라마와 영화 모두 출연한 정지소는 "드라마에서 영화로 넘어올 때 소진이라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재미를 느꼈다. 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봐주시면 엄지원과 저의 케미가 새로워지고 성장한다는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각본을 맡은 영화다. 임지원·정지소·권해효·오윤아·이설 등이 출연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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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방법: 재차의'로 BIFF 레드카펫 밟는다

배우 오윤아가 영화 '방법:재차의'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오윤아가 출연한 영화 '방법:재차의'는 오는 6일 개막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오윤아는 오는 8일 정오 CGV센텀시티 4관, 9일 정오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 영화 상영 후 개최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해 감사 인사와 함께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9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 올라 무대인사에 나선다. 오윤아는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 관객들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법: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극 중 오윤아는 세상을 바꾸는 여성 리더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젊은 기업인이자, 작품 속 사건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 변미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방법:재차의'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한 오윤아는 주요 사건의 정체 모를 배후를 좇는 기자 임진희(엄지원)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만든 것은 물론, 섬세한 표정 연기와 탁월한 완급 조절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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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재차의' 오윤아, 살벌한 몸풀기…스크린에서 자주 만나요

스크린 열일 활동을 기대하게 만든다. 배우 오윤아가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 존재감을 내비쳤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해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소재로 호평받으며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방법’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작가로 나서 더욱 흥미롭고 견고하게 구현해냈다. 오윤아는 극중 세상을 바꾸는 여성 리더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기업인이자, 작품 속 사건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 변미영으로 열연했다. 주요 사건의 정체 모를 배후를 좇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자 임진희(엄지원)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조율했다. 촉망받는 기업인 이미지에 가려진 위선적이고 냉정한 내면의 감정을 탁월하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한 오윤아는 차디찬 아우라는 물론 날카로운 목소리, 과장되고 히스테리컬 한 제스처 등 뛰어난 완급조절로 부조리한 사회인의 추악한 이중성과 불편한 이면을 담아냈다. 클리셰적인 캐릭터로 느껴질 수 있는 인물에 오윤아 특유의의 매력을 담아내면서 설득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보여줬던 인상 깊은 캐릭터들과 최근작인 드라마에서의 톡톡 튀는 모습과는 180도 다른 극악하고 악랄한 '여성 빌런'이라는 임팩트 있는 연기 변신이 빛을 발하며 '배우 오윤아'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에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단추를 완벽하게 채우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오윤아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다. 한편, 오윤아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를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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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재차의', 12일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가 12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방법: 재차의'는 12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N스토어, 곰TV, 구글플레이, ONE STORE, 카카오페이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선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은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작품이다.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번 각본을 맡은 영화다. 여기에 김용완 감독과 엄지원, 정지소를 비롯한 '방법'의 오리지널 제작진과 배우들, 뉴페이스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이 가세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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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재차의' 히든카드 이설·20kg 감량 채드박 '강렬한 눈도장'

'방법: 재차의' 이설과 채드 박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설은 2018년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나쁜형사' 주인공으로 발탁돼 사이코패스 사회부 기자 은선재 역할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이후 영화 '판소리 복서' '비와 당신의 이야기' '발신제한',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아만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이설은 '방법: 재차의'를 통해 '방법'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했다. 임진희(엄지원) 기자를 롤 모델로 여기며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독립뉴스채널 도시탐정의 신입 VJ 제시 정으로 분한 이설은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당찬 연기력은 물론, 후반부 반전을 통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의 단편영화 '서식지'에서 변희봉과 호흡을 맞춘 것을 비롯해 여러 독립영화에 출연했던 채드 박은 '방법: 재차의'에서 인도네시아의 주술사 두꾼으로 분해 대사 한 마디 없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채드 박은 1, 2회차 촬영 후 두 달 만에 다시 촬영장에 나타났을 때 두꾼 캐릭터를 보다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무려 20kg을 감량해 김용완 감독과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채드 박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열연으로 탄생한 두꾼은 극에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한편,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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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엄지원 "'방법', 장르물서 女 캐릭터 연기 좋았다"

배우 엄지원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8월호에서 공개됐다. 화보 속 엄지원은 시크한 스타일링과 이에 어울리는 새로운 헤어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화 '방법:재차의'에 대해 "한국적인 샤며니즘을 토대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일을 소재로 하며 드라마 '방법'의 세계관이 영화로 이어진다며 영화는 액션과 볼거리가 많은 오락 영화"라고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법 유니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하며 “시리즈로 이어지는 장르물에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사실도 좋았다. 임진희라는 인물을 단단하고 밀도 있는 인물로 만들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방법 유니버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금까지 늘 장르와 캐릭터의 색깔을 넘나들며 선택해온 것에 대해 "늘 다음엔 더 잘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스스로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나를 지금까지 열심히 달리게 한 동력"이었음을 밝히며 배우로서의 지치지 않는 열정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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