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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슬기 "전현무, 갑자기 연락해 영화 보러 가자고..." 폭로
'해피투게더' 김슬기가 전현무에게 철벽 친 사연을 공개했다.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연예계 절친 특집으로 김슬기·하재숙, 강하늘·한재영, 이특·신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김슬기는 과거 전현무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타 프로그램에서 전현무 씨가 10시간 정도 저를 업고 달리기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그 이후에도 친하게 지냈냐는 엄현경의 물음에 김슬기는 "방송이 끝난 후 거의 연락을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연락이 와서는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하셨다"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당황하며 "시사회 아니었냐"고 해명했다.이어 김슬기는 "너무 뜬금없이 연락이 오셔서 제가 '아니요. 아닌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다음에 미리 말씀을 해주시면 '수요미식회' 맛집 가서 밥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2.24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