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강은탁과 엄현경이 데이트를 하며 행복함과 청량한 기운을 뿜어낸다. 어린 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낸 두 남녀에게 왠지 모를 설렘이 느껴진다.
KBS 2TV 새 일일극 '비밀의 남자' 측은 19일 강은탁(이태풍)과 엄현경(한유정)이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담긴 데이트 투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은탁은 어린 시절 사고로 일곱 살 지능을 갖게 된 미소가 아름다운 순수 청년.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한 집에서 소꿉친구처럼 자란 엄현경 옆에서 유독 더 해맑다. 이는 강은탁을 향한 엄현경의 따뜻함 때문. 욕심 많은 언니와 철부지 동생 사이에서 일찍 철이 든 둘째 엄현경은 한 집에서 자란 주인집 아들 강은탁이 첫사랑이다.
함께 있으면 밝은 웃음부터 청량한 첫사랑의 기운까지 소환하는 강은탁과 엄현경의 애틋한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알파카와 함께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는 둘의 모습이 담겨있다.
알파카를 데리고 산책하며 장난치는 모습은 영락없는 단짝친구의 케미스트리가 느껴진다. 반면 엄현경은 강은탁을 애틋한 눈빛으로 살뜰하게 챙기며 첫사랑을 대하는 사랑스러움이 느껴져 설렘 가득하게 한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이들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밀의 남자' 측은 "어려서부터 한 집에서 자란 강은탁과 엄현경은 친한 친구이면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강은탁과 엄현경 두 배우가 만들어 갈 둘만의 순수한 케미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31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