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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10개 차종 '제작 결함'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에서 판매한 10개 차종 60만75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0일 밝혔다.현대차 쏘나타 등 2개 차종 31만2744대, 기아 포르테 등 4개 차종 28만5327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설계 오류로 내부 소자가 손상,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또 기아 EV9 8592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원격 제어 주차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돼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한국GM 등에서 수입·판매한 에스컬레이드 등 3개 차종 839대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액이 부족할 때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나 지난 8일부터 시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0.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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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엔진 변경 전 마지막 기회"...GM, 대배기량 자연흡기 모델 프로모션

GM한국사업장이 연중 최대 혜택인 1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달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터보엔진에는 없는 대배기량 자연흡기 모델의 대대적인 할인이다. 대배기량 자연흡기 모델 과거 고급차의 상징과도 같았다. 대배기량을 바탕으로 풍부한 토크 성능과 함께 뛰어난 정숙성까지 갖췄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점점 만나기 어려운 존재가 되고 있다. 터보엔진이 자연흡기 엔진을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자연흡기 V6 엔진을 장착한 쉐보레 브랜드의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경우 차기 모델에서는 터보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많은 부품이 추가되는 터보엔진 특성상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원자재값 상승과 환율로 인해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최대 1600만원까지 차량 가격을 올리고 있어 이 같은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이에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을 선호하면 할인 혜택이 큰 연말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는 게 한국GM사업장의 조언이다. GM한국사업장은 이달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매할 시 차량 금액의 10%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대 628만원의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103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3종을 20대 한정으로 지원한다.GM한국사업장은 자연흡기 V8 엔진을 장착한 대형 풀사이즈 스포츠다목적차(SUV)와 픽업트럭 모델의 할인에도 나선다. 쉐보레 브랜드 '타호'는 차량 금약의 8%를 지원해, 최대 760만원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캐딜락 브랜드의 '에스컬레이드'는 10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또 GMC 브랜드의 '시에라' 구매 고객의 차량에는 164만원 상당의 액세서리를 무상 장착 혜택을 제공한다.GM한국사업장 관계자는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 프로모션에는 마지막으로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는 모델인 트레버스와 콜로라도 등이 포함돼 있다"며 "사실상 이달이 대배기량 자연흡기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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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모델에 배우 현빈 발탁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모델에 배우 현빈을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5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캐딜락 관계자는 "에스컬레이드가 강인한 첫 인상을 주면서도 다양한 편의 옵션 및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탑승자를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반전 매력’이 배우 현빈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닮아 있다고 판단해, 현빈을 새로운 에스컬레이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현빈은 “에스컬레이드는 진정한 럭셔리 SUV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모델"이라며 "앞으로 에스컬레이드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앞에 서겠다”라고 말했다.캐딜락은 현빈과 에스컬레이드의 특별한 존재감을 모티브로 기획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이날 공개하고 연말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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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기부

캐딜락이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3500만원 상당의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13개를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캐딜락이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오고 있는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은 지엠(GM) 그룹 차원에서 추구하는 '3-제로(교통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를 위해 영웅적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CSR 캠페인이다.특히 캐딜락은 지난해 브랜드 120주년을 맞아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 외 다수의 레전드 스포츠 스타가 포함된 ‘팀 캐딜락’ 전원이 참가한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시즌2’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정판으로 판매한 ‘120주년 스페셜 패키지’와 브랜드 컬렉션 제품 판매 수익금을 더해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마련했다.캐딜락은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을 기부품으로 결정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소방차 후방 상단에 설치되는 양방향 유도등 및 안전 경고등은 직관적인 시그널을 통해 긴급 소방 상황 시 출동용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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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월 총 2만6191 판매.. 전년比 14.6% 증가

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총 2만6191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의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한 총 2만5074대로, 이로써 한국GM은 해외 시장에서 11달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841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63.2% 증가세를 기록했다.또한 대규모 첫 선적에 들어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6000대 이상 선적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분을 책임지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 등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한국GM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에라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계약을 실시한 지 단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국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현재 순차적으로 고객 인도가 진행되고 있다.또한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3%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GMC 시에라 등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라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또한 1분기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GM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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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문기자協, '2023 올해의차' 후보 33대 선정

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하는 '2023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3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1일 대한민국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된 84대의 신차 중 33대(중복 5대 포함)가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올해 신차는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등 전동화 차량의 약진이 그 어느해 보다 두드러졌다. 올해의 차에 출품된 신차 중 하이브리드는 11대, 전기차는 21대에 달한다. 순수 내연기관차를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었다. 이는 2022 올해의 차에 출품된 전동화 차량(14대)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에 내연기관 세단과 SUV, 크로스오버(해치백, 왜건 포함)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늘어나는 차종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는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각 형태는 다시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했다. 또한 하이브리드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에 따라 세단과 SUV로 구분하면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을 조율해 1차 투표를 진행했고, 33대(중복 5대 포함)의 차량들이 후보군에 올랐다. 그 결과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올해의 내연기관 SUV'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올해의 전기 세단' '올해의 전기 SUV'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럭셔리카'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 13개 부문으로 시상하게 된다. 픽업과 MPV 부문은 올해 출시된 신차가 없어 후보에서 제외했다. 각 분야별 후보를 살펴보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현대 그랜저,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더 뉴 C클래스가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쌍용 토레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포드 브롱코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폭스바겐 골프,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가 경쟁하고 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는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BMW 330e,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는 기아 니로 HEV,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렉서스 NX 450h+가 경쟁에 나섰다. 올해의 전기 세단에는 현대 아이오닉 6, BMW i7, 메르세데스 더 뉴 EQE가 경쟁한다. ▲올해의 전기 SUV는 기아 니로 EV,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폭스바겐 ID.4 등이 후보군에 올랐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는 기아 EV6 GT, 쉐보레 볼트 EV, 폴스타 폴스타2가 선정돼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럭셔리카는 BMW 7시리즈,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가 경쟁한다. 올해의 퍼포먼스는 포르쉐 타이칸 GTS, 기아 EV6 GT, 폴스타 폴스타2 퍼포먼스가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올해의 디자인은 총 참가한 84대의 차량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KG그룹 회장 곽재선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장재훈 제네시스 대표이사,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루크 동커볼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기술고문,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대표이사,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이사,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이사 등이 후보에 올랐다. 협회는 후보군에 오른 차량 33대를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거친 후 부문별 수상 차량을 정한다. 실차 테스트는 오는 17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자동차 경주장 ‘레이스웨이’에서 실시한다. 2023년 올해의 차 시상식은 내달 9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등을 각각 ‘올해의 차’로 뽑아 선정한 바 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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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류현진에 '에스컬레이드 ESV' 지원

캐딜락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국내 체류 기간 대형 스포츠유틸리리차량(SUV) '에스컬레이드 ESV'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캐딜락은 지난 메이저리그 비시즌 기간 한국에 체류한 류현진에게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에스컬레이드 ESV를 제공해 국내 모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시한 에스컬레이드ESV는 대형 SUV모델 에스컬레이드의 보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류현진은 “지난 비시즌 기간 사용한 에스컬레이드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부터 공간활용성까지 모든 면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번 에스컬레이드 ESV는 넉넉한 실내 공간이 매우 마음에 들어 한국 체류 기간 동안 부족함 없이 차량을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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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업계, 연말까지 신차 출시로 '막판 경쟁 예고'

국내 완성차 시장이 연말까지 쏟아지는 신차들로 계속 달아오를 전망이다. 연말은 완성차 업계가 판매 조건을 강화하며 막판 스퍼트를 내는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할인 폭이 관심을 끌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주목을 받는 신차가 앞다퉈 출시되면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7세대 완전변경 모델(디 올 뉴 그랜저)을 출시한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을 표현하는 디자인과 하이테크 디테일을 가미했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특히 전면부의 하나로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파워트레인은 2.5L GDI 가솔린, 3.5L GDI 가솔린,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L LPi 엔진 등 4가지로 구성될 예정이다. 출시 전부터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대기 계약 대수만 8만대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신형 모델이 출시되기도 전에 사전계약이 대거 몰리면서 현대차는 지난달 27일부터 계약 접수를 중단했다. 현대차는 이달 신차가 나오면 계약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E-테크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차는 앞서 유럽 시장에서 출시 당시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평가를 받을 만큼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 연비는 17.4㎞/ℓ이다. 찻값도 3000만원 초·중반대로 저렴한 편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및 친환경차세제 혜택을 반영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의 실제 소비자 구매 가격은 3094만~3337만원이다. 한국GM은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의 프리미엄 초대형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를 연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GMC 시에라는 5세대 최신 모델로 초대형 SUV인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초대형 픽업트럭이다. 6.2L V8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20마력(북미 기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시에라 드날리는 북미판 시에라의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얼티메이트 트림 바로 아래에 있는 상위 트림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가격은 8000만~9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이 국내에 선보이는 GMC의 첫 번째 신차로 시에라 드날리를 낙점한 건 연간 3만대 규모의 픽업트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픽업트럭은 3만1543대를 기록했다. 2019년(4만2147대), 2020년(3만8630대)과 비교하면 감소했지만, 부품난 등으로 인한 물량 부족 현상이 완화되면 다시 증가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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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성수기 잡아라"…완성차 신차 출시 봇물

자동차 최대 성수기로 불리는 4분기를 맞아 국내 완성차 업계가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달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세단형 전기차다. 6.2㎞/㎾h의 전기소비율, 산업통상자원부부 인증 기준 524㎞의 1회 충전 주행거리,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기저항계수 0.21, 각종 안전∙편의사양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아이오닉6는 사전계약 첫날 3만7446대가 계약되며 아이오닉5가 보유한 국내 완성차 모델 역대 최대 첫날 사전계약 대수(2만2760대)를 경신했다. 가격은 5200만~6135만원이다. 현대차 또 11월 그랜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그랜저는 7세대로 일명 '각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그랜저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세대 그랜저는 출시 이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대기고객이 6만명을 넘어섰다. 소비자 인도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EV6의 고성능 모델인 EV6 GT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고 출력 584마력과 최대토크 740Nm의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걸리는 시간이 단 3.5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0㎞다. 이는 역대 국내 출시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이다. 가격은 고성능 모델인 만큼 보조금 지급 전 기준 7000만원대로 예상된다. 기존 EV6가 494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약 2000만원 비싸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GM도 야심작을 선보인다. 르노코리아는 기대작인 XM3 하이브리드 모델을 조만간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XM3는 르노코리아의 해외판매의 70%가량을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XM3 하이브리드의 유럽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20.4㎞다. 국내 기준 적용 시 유럽 대비 80~85% 수준의 연비가 예상된다. 한국GM은 4분기 GM의 프리미엄·픽업 SUV 브랜드 GMC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GM은 앞서 6월 GMC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하고 첫 번째 출시 모델이 될 시에라 드날리를 공개한 바 있다. GMC 시에라 드날리는 거듭된 진화를 거쳐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해당 모델에는 북미 인증기준 420마력을 구현하는 6.2L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GM은 하반기 출시와 함께 세부 차량 제원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수급난으로 출고 적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가 신차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전기차와 수익성이 좋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9.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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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픽업·SUV 브랜드 GMC 국내 론칭…첫 모델은 시에라 드날리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GM은 2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데이 행사를 열고 GMC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공식 선언했다. GMC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군용트럭으로 활용되며 인연을 맺었다. GM은 1996년 GMC 트럭 사업본부를 폰티악의 승용차 사업본부와 합병하면서 SUV 라인업을 강화했고, 이후 GMC는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C는 쉐보레, 캐딜락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한국 시장에서 멀티브랜드 전략을 수행할 핵심 브랜드"라며 "GMC 도입으로 국내 GM 산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는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이날 GMC 국내 도입 첫 모델인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도 공개했다. 북미에 출시된 5세대 최신 모델인 시에라 드날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한다. 시에라 드날리에는 6.2L 대용량 자연흡기 V8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온라인 판매 방식으로 연내 고객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과 제원 등 제품에 대한 정보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06.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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