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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곧 만나요” 방탄소년단, 군백기에도 6년 연속 대상… 세븐틴→임영웅 본상(종합)[2023 MAMA]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주인공이 됐다. 군백기에도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28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3 MAMA 어워즈’(이하 ‘2023 MAMA’)가 열렸다. Mnet, 유튜브 채널 Mnet K팝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가수 전소미가 시상식 호스트로 나섰다.이날 일정으로 불참한 방탄소년단 대신 멤버 정국이 영상으로 등장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MAMA’에서 또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게 됐다. 벌써 6번째 주인공이 됐다”며 “변치 않는 사랑 보내주는 아미(팬덤명) 정말 고맙다. 건강하고 매 순간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오늘은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곧 더 큰 하나가 돼서 만날 거지 않나.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는 팬들이 직접 뽑은 상이다. 첫 번째 수상자로 호명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방시혁 PD님을 비롯한 빅히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 또 이번 상이 모아(팬덤명)들의 사랑이 담긴 상이지 않나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수상자는 방탄소년단이었으나 불참해 영상으로 대체됐다.제로베이스원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는 “이 선물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큰 행복과 기쁨을 드리겠다”고, 석매튜는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잊지 못할 기억이 생겼다”고 미소 지었다. 엔하이픈과 임영웅도 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저희가 ‘MAMA’에서 상을 받게 됐다. 이번에 ‘MAMA’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뒤에서 받쳐주신 회사, 팬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멋진 퍼포먼스로 엔진(팬덤명)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상으로 등장한 임영웅은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덕분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행복하고 기쁘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다음으로 본상을 수상한 에이티즈는 “열심히 달려가는 만큼 그 과정과 결과를 지켜봐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NCT 드림과 스트레이 키즈는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본상 마지막 주인공은 세븐틴과 트와이스였다. 세븐틴 호시는 “가장 먼저 캐럿(팬덤명)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가 받는 모든 상은 캐럿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막내 디노는 “여러분 사랑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 멤버들, 대표님 스태프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멋진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내일 무대가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본상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트와이스는 “여러분의 사랑으로 받을 수 있는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부문은 올해 데뷔한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받았다. 라이즈 리더 성찬은 “우선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께 감사드린다. 데뷔하자마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건 관심 가져주는 분들과 팬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상에 이어 신인상까지 받게 된 제로베이스원은 “곧 서프라이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이외에도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부문을, 엑스재팬 요시키가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한편 ‘2023 MAMA’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다.이하 ‘2023 MAMA 어워즈’ 챕터1 수상자 명단.▷ 삼성 갤럭시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 방탄소년단▷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 동방신기▷ 갤럭시 네오플립 아티스트 : 트레저▷ 페이버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 요시키(엑스재팬)▷ 페이버릿 뉴 아티스트 :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페이버릿 아시안 남성 그룹 : INI▷ 페이버릿 아시안 여성 그룹 : 케플러▷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와이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21:43
해외연예

엑스재팬 요시키, 히스 사망에 “시간 좀 달라… 내 마음은 그 후에”

일본 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가 멤버 히스 사망에 대한 심경을 공개했다.요시키는 8일 자신의 SNS에 “나는 지금 (미국) 뉴욕에 있다. 친족 의사와 별개로 멤버의 일이 일부 보도가 된 것 같다”며 히스의 사망을 언급했다.요시키는 “유족들과 차례로 지금까지의 일, 앞으로의 일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시간을 좀 달라. 내 마음은 그걸 끝낸 다음에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히스는 지난달 암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을 떠날 당시 고인의 나이는 불과 55세라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엑스재팬은 2018년 이후 공식적 활동은 없는 상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8 18:41
뮤직

[왓IS] 엑스재팬 히스, 암 투병 중 사망...향년 55세

일본의 록 밴드 엑스재팬의 멤버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현지 매체 야후 재팬은 7일(현지시각)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가 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했다. 야후 재팬은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히스는 올해 초부터 오랫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 병원에서 암을 발견했을 당시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고 그 이후 얼마되지 않아 지난달 말께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히스는 자신조차 너무 갑작스러운 나머지 밴드 멤버들에게도 암 투병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엑스재팬이 멤버 간 불화로 지난 2018년부터 밴드 활동을 해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히스만 활동 재개를 바라왔다고 했다. 비보가 전해지자 해외 체류 중이던 멤버 요시키는 모든 일정 취소 후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의 기존 베이시스트였던 타이지가 탈퇴한 자리에 투입되며 팀의 정식 멤버가 됐다. 이후 히스는 엑스재팬 멤버로서만이 아닌 1995년 자신의 미니 앨범 ‘히스’를 발매하며 솔로로 정식 데뷔,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넓혔다.엑스재팬은 1997년 12월 활동을 끝으로 1998년 1월 공식 해체했다. 그러면서 히스 역시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전념했다. 이후 1998년 멤버 히데가 세상을 떠났으며 2007년 10월 엑스재팬의 재결합 소식과 함께 히스도 팀에 다시 합류, 지금까지 이어져왔다.1990년대 활발히 활동한 엑스재팬은 故히스, 스기조, 파타, 토시, 요시키로 이뤄진 밴드로서 ‘포레버 러브’, ‘엔들리스 레인’ 등 여러 히트곡들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엑스재팬은 지난 2011년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국내 대표 록 밴드였던 백두산과 부활은 “첫 번째 내한 공연에 같은 뮤지션으로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엑스재팬과 같은 세계적 록그룹의 내한공연은 한국 록에 충분한 자극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히스의 비보가 전해지자 국내 팬들도 슬픔을 공유하며 그리워하고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8 00:26
연예일반

“J팝에 빠졌다!”…‘최애의 아이’ OST ‘아이돌’, 4개월째 롱런

“누구든 시선을 빼앗기고 마는 넌 완벽한 궁극의 아이돌!”국내에 다시 J팝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 ‘아이돌’을 통해서다.최근 유튜브가 발표한 ‘유튜브 음악 차트 및 통계’에 따르면 34주차(8월 18~24일) 국내 유튜브 인기곡 톱100 중 일본 음악 프로젝트 유닛 요아소비의 ‘아이돌’(アイドル)이 플레이수 238만 회로 6위를 차지했다.1위는 방탄소년단 정국 ‘세븐’(SEVEN), 2위는 뉴진스 ‘ETA’, 3위는 이세계아이돌 ‘키딩’(KIDDING), 4위는 뉴진스 ‘슈퍼샤이’(Super Shy), 5위는 아이브 ‘아이엠’(I AM)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팝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아이돌’이 당당히 6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이돌’은 지난 4월 12일 발매된 이후 19주 동안 해당 차트 톱10에서 이탈한 적이 없으며, 1위도 여러 번 차지하는 등 J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990년대까지 팝, 발라드, 록, 아이돌,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J팝’ 유행을 선도한 일본은 미국에 이어 대중음악 시장 규모가 전세계 2위인 국가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밴드 엑스재팬, 라르크 앙 시엘, 보이그룹 SMAP, 아라시, 캇툰, 여성 보컬 아무로 나미에, 나카시마 미카 등이 인기를 끌며 무수한 J팝 팬들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2000년대 한류가 급성장하며 J팝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K팝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식을 줄 몰랐던 K팝의 열기를 뚫고 올라선 것이 바로 ‘아이돌’이다.이같은 ‘아이돌’ 신드롬의 원인은 ‘최애의 아이’의 흥행에 있다. 만화책 판매량 1200만부 돌파, 일본 2분기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달린 아카사카 아카 원작의 ‘최애의 아이’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며 여러 국가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최애의 아이’는 걸그룹 B코마치 멤버 ‘호시노 아이’의 광팬이었던 시골의 한 남자 의사가 호시노 아이가 낳은 아기 아쿠아로 환생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중 호시노 아이는 자택에 찾아온 스토커에게 살해당하고, 스토커를 뒤에서 조종한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아쿠아 남매가 복수를 다짐한다는 파격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았다. 만화에 한 번 빠지면 자연스럽게 OST에도 빠져들게 마련이다. 특히 ‘아이돌’ 가사에는 호시노 아이의 안타까운 삶이 모두 담겨있어 원작 팬들의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분위기다. 노래는 신나고 웅장한 밴드 사운드로 진행되며, 보컬 이쿠타 리라의 맑은 음색과 익살스러운 하이톤으로 매력을 안긴다. 더불어 후반부로 갈수록 스릴러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최애의 아이’에 딱 맞는 곡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아이돌’을 가창한 요아소비는 소설이나 만화 등의 콘텐츠 내용을 노래로 탄생시키는 밴드로, 넷플릭스에 공개된 일본 애니메이션 ‘비스타즈’ OST ‘괴물’과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OST ‘축복’ 등을 가창한 바 있다.‘아이돌’ 열풍은 ‘최애의 아이’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전파되기 시작했다. ‘아이돌’ 가사를 한국말로 해석한 유튜브 영상은 무려 조회수 1740만 회(29일 기준)를 넘겼고, 각종 커버영상이 등장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아이돌’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킨 건 바로 댄스 챌린지를 통해서다. ‘최애의 아이’에 등장하는 아이의 안무를 그대로 카피해 ‘아이돌’에 맞춘 댄스 챌린지 영상이 유튜브, 틱톡 등에 퍼지면서 아이브, 르세라핌, 트와이스,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인기 K팝 그룹도 해당 영상을 찍었다. 모두 조회수 수십만 회를 거뜬히 넘길 정도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아이돌’ 열풍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K팝 붐이 멈추지 않을 것 같았던 국내 가요계에 다시 J팝의 바람을 불게 한 ‘아이돌’이 또 어떤 신기록들을 세워나갈지 주목된다.임진모 대중문화 평론가는 “2010년대 이후 K팝은 J팝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K팝의 패턴이 점점 대중에게 익숙해지면서 J팝이 신선함의 대안으로 살아난 것 같다. 유튜브 뮤직 등 J팝이 계속해서 살아나고 있다”며 “일본은 특히 싱어송라이터 쪽에서 음악이 강하고 개성이 세다. 대중이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J팝을 감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30 05:25
연예일반

로제, 일본 로커 요시키와 무슨 사이? 금발에 의상까지 맞춘듯 찰떡이네~

블랙핑크 로제가 일본에서 어마무시한 인맥을 과시했다.14일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는 "축하해 로제. 블랙핑크가 2023년 코첼라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너무 멋지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제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로제는 선글라스에 금발인 요시키 옆에서 X자로 절개된 과감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여서 시선을 사로잡았다.두 사람의 조합을 본 국내외 팬들은 "금발 헤어에 블랙 의상까지 은근히 잘 어울린다", "요시키와 로제의 투 샷이라니, 상상도 못했다", "레전드 옆 또 레전드네요" 등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한편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올랐고, 4년 만에 다시 초대받았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무대에 선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최초다.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5일·22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6 08:06
연예일반

'이민정♥' 이병헌, 엑스재팬 요시키와 변함없는 우정 과시

배우 이병헌이 일본 엑스재팬(X-JAPAN) 요시키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이병헌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OSHIKI, yoshikiclassical"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병헌과 요시키가 그의 공연 포스터 앞에서 손으로 엑스 포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이병헌은 요시키의 클래식 공연에 초대받아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또 다른 사진에서는 와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진한 우정이 느껴진다. 한편 이병헌은 배우 이민정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9.21 15:26
연예

日록밴드 글레이, 데뷔 25주년 기념 첫 내한

일본을 대표하는 록밴드 글레이(GLAY)가 내한한다.글레이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한국 팬들을 위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 때문.글레이는 테루(보컬) 다쿠로(기타) 히사시(기타) 지로(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로, 1994년 싱글 앨범 ‘RAIN’으로 데뷔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엑스재팬(X JAPAN),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 등과 함께 일본이 자랑하는 국민적 J Rock 스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곡으로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하우에버’(However)를 비롯해 ‘솔 러브’(Soul Love) ‘윈터 어게인’(Winter, Again)’ 등이 있다. 지난 1999년에 개최된 콘서트 “글레이 엑스포’99” (Glay Expo’99 Survival)에는 20만명이 찾아 2012년까지 일본 최대 기록으로 남기도 했다.글레이는 서태지, 자우림, JYJ 김재중 등 국내 뮤지션들과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국내 그룹 펜타곤의 일본 데뷔곡 ‘코스모’(COSMO)의 작사, 작곡을 멤버 테루(TERU)가 직접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테루는 “25년 동안이나 한국 팬들을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 너무나도 미안하다” 며 “지금까지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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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재팬 요시키, 강원 산불 피해 아이들 위해 1억원 기부

엑스재팬 리더 요시키가 산불 피해 아이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10일 ' 요시키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 법인 '501 (c) (3) 요시키 파운데이션 아메리카'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요시키는 평소 이병헌과 깊은 친분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미력하게나마 피해 지역 주민분들께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기부이유를 전했다.지금까지 한신·아와지 대지진·동일본 대지진·구마모토 지진·서일본 호우재해 등 일본 내 재해 지역의 지원 뿐만 아니라 중국 쓰촨성 지진·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허비 피해지역에 기부하는 등 요시키는 국경을 넘어 다양한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원산불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4.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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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방시혁 손잡고 대세 밴드 도약할까 [종합]

밴드 아이즈가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방시혁의 지원을 받았다. "방탄소년단도 신인시절이 있었다"고 조언해준 방시혁 말처럼 아이즈도 대세로 거듭날 수 있을까.아이즈는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엔젤' 쇼케이스를 열고 동명의 타이틀곡 '엔젤'을 소개했다. 방시혁 사단이 전체 프로듀서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아이즈는 베이스 보컬 드럼 기타로 구성된 보이밴드로 전원이 보컬, 랩, 작사에 참여했다. 현준은 "차별점은 강렬한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눈을 감고 듣는 밴드 음악이 아닌 아이돌 음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후는 "밴드만의 색깔을 잡아나가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색깔을 시도해서 저희만의 색깔을 잡아나갈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방시혁과의 만남에 대해 아이즈는 "독설가 이미지였는데, 실제로는 수줍음이 많고 귀여운 느낌이 있더라. 좋은 조언도 많이 해줬다. 신인이라 길이 잘 보이지 않겠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보일 것이란 말씀을 해주시며 방탄소년단도 그랬다고 했다"고 전했다. 협업계기에 대해선 "그룹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커버한 영상을 본 방시혁 PD가 가능성을 인정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섰다"는 설명이다.롤모델로는 일본밴드 원오크록, 엑스재팬을 꼽았다. 지후는 "이번에 내한 공연을 봤는데 퍼포먼스와 보컬이 다 멋있다 느껴 저렇게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했고, 우수는 "원오크록의 드러머 토모야가 롤모델이다. 되게 파워풀하고 드럼 사운드도 강력해서 멋있다고 느꼈다"고 구체적으로 답했다.또 멤버들은 "음원차트 50위 권에 드는 게 목표"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타이틀곡 '엔젤'은 일레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가 돋보이는 곡이다. 현준, 지후, 준영, 우수 멤버 전원의 개성있는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오프라인 앨범은 2일 발매 예정이다.황지영기자사진=박세완기자 2018.05.01 17:30
연예

트와이스, NHK '홍백가합전' 출연..한국가수로는 6년만에 유일

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만에 유일하게 출연한다. 2011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이후 6년만에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트와이스는 일본에 진출한 K팝 아이돌 중 데뷔 년에 이 프로그램에 최초 입성하는 신기록도 세웠다. 올해 68회인 '홍백가합전'은 31일 오후 7시 15분부터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방송된다. 트와이스는 홍팀의 일원으로 17번째 무대에 출연, 'TT'의 일본어 버전으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백가합전'은 유구한 역사에서 알 수 있 듯 일본을 대표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 시청률 81%, 평균 시청률이 40%를 상회할만큼 인기를 자랑한다. 일본 국민들은 연말에 가족이 함께 모여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새해 맞이를 기다릴 정도다. 한 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통해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올해 역시 엑스재팬, 아라시, 칸쟈니 에이트, AKB 48, 케야키자카 46, 노기자카 46 등 일본 대표 가수 46팀은 물론 특별출연인 쿠와타 케이스케, 내년 은퇴를 발표해 '홍백가합전'에서 특별무대를 마련한 아무로 나미에까지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홍백가합전'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현지 라인 리서치에서 일본인 38만 61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8회 홍백가합전 랭킹 가장 기대되는 출연자' 설문 중 남녀별 종합 순위에서 46팀의 출연자 중 여성들로부터 4위, 남성들로부터 6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10대 남녀들로부터는 모두 2위, 20대 여자들에게 3위에 오르며 일본의 젊은세대에게 가장 핫한 스타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2월 7일 일본서 두 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 홈런을 정조준한다. 이에 앞서 내년 1월 19일 아이치 세토시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22일 후쿠오카, 23일 히로시마, 25일과 26일 오사카, 29일 도쿄, 31일과 2월 1일 사이타마 등 일본 6개 도시 8회 공연의 쇼케이스 투어 'TWICE SHOWCASE LIVE TOUR 2018 'Candy Pop''에 돌입하는데 이미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올해 국내에서도 '열일' 활동을 한 트와이스는 음악방송으로만 총 35관왕을 차지하며 현 가요계 보이그룹 및 걸그룹을 통틀어 한해동안 음악방송 역대 최다 1위 기록을 수립했다. 2017년 'TT'로 첫 트로피를 거머쥔 후, '낙낙(KNOCK KNOCK)'으로 9관왕, '시그널(SIGNAL)'로 12관왕, '라이키(Likey)'로 7관왕, '하트 셰이커'로 6관왕 등 총 35개의 1위 트로피를 수집했다. 김연지 기자 2017.12.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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