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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더보이즈, 소속사 이적 앞두고 이름 쟁탈전?…“무리한 조건” vs “권리는 멤버만” [종합]

그룹 더보이즈 상표권을 놓고 현 소속사와 새 소속사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더보이즈 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4일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이하 IST) 간 상표권 협상이 결렬됐음을 알리며 그 이유로 “IST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을 들었다.원헌드레드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 관련 협상을 진행해 왔다. 더보이즈 역시 팬들을 위해 끝까지 상표권을 유지하려 최선을 다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IST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아울러 “(더보이즈의) 흠집 없고 상처 없는 원만하게 합의된 소속사 이적을 원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상표권 관련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더보이즈가 더 좋은 네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IST 측은 즉각 반박했다. IST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표권 협상 결렬 배경을 정정하며 “명백히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에 유감을 표한다.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과도한 상표권 값을 요구했다’, ‘새로운 회사 측에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를 했다’ 등 항간의 설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며, 멤버들은 단체는 물론, 유닛 및 개인 활동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IST는 “상표 무상 사용권을 제공하겠다고 한 건 (더보이즈의) 새로운 소속사가 아닌 멤버 11인”이라며 상표권 사용 상대가 ‘멤버 당사자’, ‘팀의 주체’임을 여러 차례 강조, 이번 갈등의 배경을 짐작게 했다.한편 더보이즈와 IST 간 계약은 12월 5일부로 만료된다. 이후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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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엔터 “더보이즈 상표권, ‘팀 주체’ 멤버들에 권리 제공” [전문]

더보이즈의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이 상표권 협상 결렬 배경을 바로 잡았다.IST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상표권과 관련해 명백히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전해진 것과 달리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이어 “멤버 11인이 동의하는 그 어떠한 활동(유닛 및 개인 활동 등)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아직 전속계약이 6개월가량 남아 있는 멤버에 대해서도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키로 하고, 그 의사를 이미 해당 멤버에게 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사가 상표 무상 사용권을 새 소속사가 아닌 팀 주체인 멤버 당사자들에게 제공코자 했던 것은 향후 멤버들과 팬들의 더욱 깊고 원활한 만남과 활발한 활동을 위한 당사의 고민에 따른 결정이었다”며 “더보이즈란 팀의 영속성과 팬과의 장벽 없는 만남을 지지하는 마음에서 무상 사용 권리를 멤버 당사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과도한 상표권 값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회사 측에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를 했다”는 설들을 언급하며 “사실과 다르다. 당사는 오히려 상표권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다양한 제안을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해 원론적이고 통상적인 이야기만 일부 나눴을 뿐”이라고 해명했다.끝으로 “당사와 더보이즈의 인연은 아쉽게 마무리되나 더보이즈의 향후 활동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더보이즈 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IST엔터테인먼트와의 상표권 협상이 결렬됐음을 알리며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됐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한편 더보이즈와 IST엔터테인먼트 간 계약은 12월 5일부로 만료된다. 이후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다음은 더보이즈 상표권 관련 IST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IST(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최근 상표권과 관련해 명백히 잘못 알려지고 있는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전해진 것과 달리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 11인' 전원에게 상표권 무상 사용 권리를 제공키로 하고, 이미 그 뜻을 멤버들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멤버 11인이 동의하는 그 어떠한 활동(유닛 및 개인 활동 등)에서도 상표권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였습니다. 나아가 아직 전속계약이 6개월 가량 남아 있는 한 멤버에 대해서도 새로운 기획사에서의 활동을 지지하는 마음으로 남은 전속계약 기간에 상관 없이 전속계약을 조기 종료키로 하고, 그 의사를 이미 해당 멤버에게 전했습니다.당사가 상표 무상 사용권을 새로운 소속사가 아닌 '팀의 주체'인 멤버 당사자들에게 제공코자 하였던 것은 향후 멤버들과 팬들의 더욱 깊고 원활한 만남과 활발한 활동을 위한 당사의 고민에 따른 결정이었습니다.당사는 많은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더보이즈라는 팀의 영속성과 팬과의 장벽 없는 만남을 지지하는 마음에서 무상 사용 권리를 '멤버 당사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과도한 상표권 값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전언과 ‘새로운 회사 측에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요구를 했다’는 전언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당사는 오히려 상표권과 관련하여 열린 자세로 다양한 제안을 기다리는 입장이었고, 원활한 인수 인계를 위해 원론적이고 통상적인 이야기만 일부 나눴을 뿐입니다. 당사와 더보이즈의 인연은 아쉽게 마무리되나 더보이즈의 향후 활동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리며 앞으로의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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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IST와 상표권 협상 결렬…“무리한 협상 조건” [전문]

그룹 더보이즈와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간 상표권 협상 결렬이 결렬됐다.더보이즈의 새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4일 “상표권 조건부 협상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이 7년간 지켜온 상표권을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최선을 다해 관련 협상을 진행해 왔다. 더보이즈 역시 본인의 팬들을 위해 끝까지 상표권을 유지하려 오늘까지도 최선을 다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IST엔터테인먼트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계약 종료일까지 협상 여지를 남겼다. 원헌드레드 측은 “(더보이즈의) 흠집 없고 상처 없는 원만하게 합의된 소속사 이적을 원한다”며 “열린 마음으로 상표권 관련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설사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더보이즈가 더 좋은 브랜드 네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실제 원헌드레드와 더보이즈 측은 최근 IST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협의 불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더보이스(The Boys), 더뉴보이즈(The New Boyz), 티엔비지(TNBZ) 등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더보이즈와 IST엔터테인먼트 간 계약은 12월 5일부로 만료된다. 이후 더보이즈는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다음은 원헌드레드 공식입장 전문더보이즈 멤버들이 새롭게 이적할 원헌드레드 입니다.더보이즈의 소속사인 IST엔터테인먼트가 더보이즈 관련 상표권을 아티스트들에게 조건부로 협상하는 과정에서, 원헌드레드에서는 아티스트들이 7년간 지켜온 상표권을 IST엔터테인먼트 측의 무리한 협상 조건으로 인해 받아들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원헌드레드는 최선을 다해 IST엔터테인먼트와 상표권 관련 협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더보이즈 아티스트들 역시 본인의 팬분들을 위해 끝까지 상표권을 유지하려 오늘까지도 최선을 다하였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것에 IST엔터테인먼트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와 팬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흠집 없고 상처 없는 모든 것이 원만하게 합의된 소속사 이적을 원하고 있었습니다.이에 계약 종료날인 12월 5일까지 원헌드레드는 열린 마음으로 상표권 관련 협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설사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지금의 더보이즈 멤버들이 더 좋은 브랜드 네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끝으로 원헌드레드는 항상 아티스트와 팬분들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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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오늘(4일) TSM엔터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가수 은가은이 소속사 TMS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4일 은가은 법률대리인은 일간스포츠에 “이날 T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은가은은 지난달 28일 소속사인 TSM 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소속사가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고, 업무 태만 등의 태도를 보여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소속사는 “정산금을 한 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사로서의 의무를 다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빠짐없이 보냈고 확인을 받은 뒤 정산금을 지급하는 증 주기적으로 정산했다”며 “은가은 씨가 받았다고 인정한 8월까지의 정산분은 물론 9월 정산분까지 정산서를 보내고 정산금을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은가은은 지난 27일 내용증명을 TSM엔터테인먼트에 발송했다. TSM엔터테인먼트 측도 내용 증명에 대한 회신을 준비 중이다. 한편 2013년 데뷔한 은가은은 2022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7위에 올라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내년 4월 트롯 가수 박현호와 결혼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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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지원 워터밤 확 떴는데... 데뷔 4년만 해체 [전문]

그룹 시그니처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3일 C9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팀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시그니처 멤버 7인 전원의 전속계약을 잔여 전속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종료, 지난달 30일부로 그룹 활동 역시 종료하게 되었다”라고 알렸다.이어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그니처 멤버로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시그니처는 지난 2020일 싱글 앨범 ‘눈누난나’로 데뷔했다. 이후 총 5장의 미니앨범과 2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6월 발매한 ‘스위티 벗 솔티’가 이들의 마지막 앨범이 됐다.이들은 최근 워터밤 무대에 올라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멤버 지원은 워터밤을 계기로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등에서 활약하며 인기몰이했으나, 결국 해체하게 됐다. 이하 C9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소속 아티스트 cignature(시그니처)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와 멤버들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팀의 해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cignature(시그니처) 멤버 7인 전원의 전속계약을 잔여 전속계약 기간과 상관없이 종료하며, 2024년 11월 30일 부로 그룹 활동 역시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cignature(시그니처) 멤버로서 최선을 다한 멤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불어 cignature(시그니처)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역시 드리며,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할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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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측 “민니, 1월 중순 목표로 솔로 앨범 준비 중”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내년 1월 솔로 아티스트로 출격한다.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민니 솔로 앨범에 대해 “1월 중순 발매를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이날 한 매체는 민니가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민니는 최근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함께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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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데뷔 6년 만에 대상 가수 만개…더 날아 오른다 [IS포커스]

데뷔 7년차 그룹 (여자)아이들이 ‘최고’ 가수로 완벽하게 도약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2024 그랜드 레코드’를 수상하며 시상식 최고 영예의 상 중 하나를 데뷔 후 처음으로 들어올린 데 이어 30일 2024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도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상’ 가수가 됐다. 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은 현 소속사와 재계약까지 성사시키며 더 큰 보폭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유 있는 ‘레코드’ 대상이었다. 2018년 5월 데뷔 초부터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2022년 5인조 재편 후 첫 결과물인 ‘톰보이’를 시작으로 ‘누드’, ‘퀸카’에 이어 올해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와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지난 7월 발표한 미니 7집 타이틀곡 ‘클락션’까지 메가 히트시키며 ‘흥행 보증수표’로 활약했다. 소연은 제1회 KGMA에서 ‘2024 그랜드 레코드상’ 수상 당시 “이렇게 큰 상 받는 게 처음이다. 프로듀싱을 하는 그룹인 만큼 더 의미있는 상인 것 같다. 프로듀싱을 열심히 한 걸 인정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여자)아이들이 능력에 비해 기존 시상식에선 인정을 받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 완전히 음악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걸그룹 음악에 대한 편견을 딛고 본인들의 실력으로 인정받았다”고 평했다. ◇셀프 프로듀싱·주체적 메시지(여자)아이들은 2018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매 곡마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로 대체불가 영역을 일궈왔다. 특히 소연을 필두로 멤버 다수가 곡 작업에 참여하며 걸그룹 중 보기 드물게 ‘자체 프로듀싱’ 능력을 보유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시작부터 독보적이었다. 데뷔 당시의 걸그룹 트렌드와 차별화를 시도한 이들은 주체적인 행보로 자신들만의 강렬한 색채와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앨범명으로도 그들의 서사를 가늠할 수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만들고(‘아이 메이드’), 자신을 믿고(‘아이 트러스트’), 타오르며(‘아이 번’), 결코 죽지 않고(‘아이 네버 다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아이 러브’, ‘아이 필’) 여정을 거쳐 궁극에 ‘슈퍼 레이디’에 이르렀다. 이 모든 게 타인에 의해 이식되지 않은,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갈고 닦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여자)아이들은 여타 대세 인기 걸그룹과 본질적으로 다르고 K팝신에서도 더욱 특별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데뷔부터 지금까지 (여자)아이들의 모든 곡을 직접 만들어내며 ‘천재’ 프로듀서로 각광받은 소연은 최근엔 외부 작업물인 밴드 QWER의 ‘내 이름 맑음’도 큰 성과를 이뤄내며 톱 아티스트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소연뿐 아니라 우기, 민니 등 작곡 역량을 지닌 멤버들이 서로 다른 음악색을 보여주며 (여자)아이들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혀 왔는데, 이 중 우기는 제1회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진가를 확인 받았다. (여자)아이들에 대해 김성수 대중음악 평론가는 “국내 걸그룹 중 음악성으로는 넘버원이고, 톱 주류의 흐름을 읽어나가는 데도 독보적”이라 극찬했다. 김 평론가는 “(여자)아이들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진보적인 그룹이다. 가사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을 보면 적극적으로 시류와 소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과정에는 팀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프로듀서 소연이 늘 고민 속에서 팀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멤버 전원 재계약 공식화…2025년 청사진 ‘그린라이트’여기에 (여자)아이들은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까지 이뤄내며 불 붙은 성장가도를 거침없이 이어가게 됐다. 이들은 지난 11월로 소연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재계약 여부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는데 MMA에서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큐브는 2일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동행을 공식 발표했다. 소연은 지난 8월 열린 단독 콘서트 당시 솔로무대에서 전속계약 종료 시점이 11월임을 직접 랩으로 언급해 업계 ‘FA 최대어’로 떠올랐었다. 큐브를 떠나 독자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고 치솟은 그의 몸값에 대한 설왕설래도 이어졌지만 소연은 팀에 대한 막강한 애정을 바탕으로 큐브와 동행에 합의했다. (여자)아이들 재계약 호재에 큐브 주가는 2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중 한 때 9.95% 뛴 1만801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김 평론가는 이들의 재계약에 대해 “장점이 많은 선택이다. 일단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경쟁력이자 가능성”이라며 “소속사와 관계에서 주도성을 확보한 가운데 음악적으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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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타오, ‘♥sm 연습생 출신’과 결혼… 부부증 들고 찰칵 [왓IS]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중국 가수 겸 배우 쉬이양과 결혼했다.타오는 2일 자신의 SNS에 “목표 달성”이라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타오와 쉬이양이 부부증을 들고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부부증은 중국에서 혼인 신고를 하면 발급된다. 게시물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와 턱시도를 입은 남자 이모티콘이 포함됐으며 그 사이에 빨간 하트 이모티콘을 넣어 결혼했음을 알렸다. 타오와 쉬이양은 지난 2020년부터 4년 동안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 7월 타오는 바닷가에서 쉬이양과 바다 노을을 배경으로 키스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며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지난 8월 타오는 쉬이양에게 청혼하는 영상을 타오는 지난 2012년 엑소엠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하며 팀을 떠났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룡타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 중이다.쉬이양은 지난 2014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 2016년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 공개 연습생인 SM 루키즈로 발탁됐으나 2018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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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전원 큐브와 재계약…성장 가능성 활짝 [종합]

그룹 (여자)아이들이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동행을 이어간다.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큐브는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 11월을 기점으로 리더 전소연의 전속계약이 종료돼 재계약 여부로 비상한 관심을 모아왔다. 전소연이 지난 8월 열린 단독 콘서트 당시 솔로 무대에서 전속계약 종료 시점이 11월임을 직접 랩으로 언급한 이후 그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져왔다. 업계에서는 전소연이 큐브를 떠나 독자 노선을 걸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었으나 큐브와 막바지 협의 끝에 멤버들과 함께 큐브에서 동행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즈’에서 전소연이 전원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전소연은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또 전소연은 대상 수상 다음 날인 1일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의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진 거 같다”면서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큐브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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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여자)아이들 전소연 포함 전원 재계약 완료”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동행을 이어간다.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큐브는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응원을 당부했다.(여자)아이들은 지난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즈’에서 전소연이 전원 재계약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됐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여자)아이들 재계약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음을 알려드립니다.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아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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