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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큐브 ‘아픈 손가락’ 이었던 나우즈... 리브랜딩 후 약진 [줌인]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나우즈가 심상치 않은 기세로 K팝 신에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1집 수록곡 ‘문제아’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가 현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 활동 기간에 역주행하며 무려 22계단 상승하는 등 ‘나우즈 신화’를 써 내려가는 중이다.정답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은 ‘문제아’는 수록곡임에도 “타이틀곡급”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타이트한 킥(단단한 베이스 소리), 스네어(작은 북 특유의 ‘탁’ 소리), 하이햇(경쾌하고 짧은 금속성 소리)이 이끄는 강렬한 리듬은 듣는 이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후 처음 내놓은 앨범에 수록된 이 곡은, 나우즈가 추구하는 성숙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적 변화의 방향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다.데뷔 초 프로듀싱을 맡았던 붐바스틱, 카이로스 대신 싱어송라이터 듀오 라스가 새롭게 협업해 음악적 변화를 이끌었다. 비비의 ‘종말의 사과나무’, 우디의 ‘새끼 손가락 걸고’ 등 서정적인 발라드부터 비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팝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라스는 새 싱글 타이틀곡 ‘홈런’까지 작업하며 나우즈의 음악에 한층 깊고 성숙한 색채를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기민한 홍보 전략 또한 주효했다. 미니 1집 ‘이그니션’ 발매 직후 수록곡인 ‘문제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타이틀곡 못지않게 뜨겁자 곧바로 50명의 댄서와 함께한 메가 크루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팬덤 사이에서 시작된 입소문은 뒤늦게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문제아’는 7일 기준 조회수 700만 회를 돌파, 유튜브뮤직 한국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52위에 오르며 나우즈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입증했다. 나우즈는 큐브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비주얼·음악·퍼포먼스 삼박자를 갖춘 5인조 한국인 멤버로 구성됐으며 과거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등 실력파 그룹을 배출했던 큐브의 차기 주자로서 큰 기대를 받았다. 프로듀싱 능력도 소속사 선배들의 뒤를 따라갔다. 데뷔 초 진혁만이 작사에 참여했으나 현재는 컴백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아이들 우기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록곡 ‘자유롭게 날아’에서는 진혁과 시윤이 작곡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싱 역량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지난 2024년은 나우즈에게 녹록지 않은 한 해였다. 투어스, NCT 위시 등 대형 기획사 신인 보이그룹의 러시와 이미 팬덤을 확장하고 있던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과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 놓였다. 결국 큐브는 지난 7월 팀명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히 그룹명만 변한게 아니다. 팀명 변경과 함께 나우즈는 음악과 비주얼 전반에 걸쳐 성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입었다. 리브랜딩 이후 첫 앨범이자 나우즈에게는 사실상 ‘제2막’의 시작점이었던 미니 1집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빅히트뮤직 프로듀서 엘 케피탄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시너지를 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세계관이 뚜렷한 팀에서 보여온 특유의 몽환적·신비로운 결을 차용해 데뷔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적으로도 확인됐다. 미니 1집은 직전 앨범의 두 배가 넘는 초동 약 15만 장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세웠고, 음원 역시 국내 주요 차트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미국 빌보드가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하는 등 리브랜딩 효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됐다 이러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나우즈는 지난달 26일 세 번째 싱글 ‘플레이 볼’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홈런’으로 지난 1일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싱글에서는 ‘야구’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멤버별 포지션을 설정하는 등 세계관을 한층 공고히 했고, JTBC ‘최강야구’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 역시 넓히고 있다.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다. ‘홈런’은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 6위, 유튜브뮤직 한국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 9위에 사흘 연속 이름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탔다. 미국 팝 컬처 전문지 스타더스트는 “나우즈는 ‘야구’라는 언어로 청춘 서사를 풀어내며, 이전 앨범에서의 긍정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확장하고 있다”고 호평했다.한 가요 관계자 역시 “리브랜딩 이후 나우즈의 팀 정체성이 또렷해졌다”며 “‘문제아’의 역주행은 일시적인 화제가 아니라, 팀의 색깔과 대중 취향이 맞아떨어지며 생긴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나우즈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06:00
스타

‘단발 여신’ 고준희,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아이들→박미선 한솥밥 [공식]

배우 고준희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9일 “대체 불가한 개성을 지닌 배우이자 시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콘 고준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고준희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준희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고준희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야왕’, ‘추적자 THE CHASER’, ‘그녀는 예뻤다’,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준희는 특히 단발 헤어스타일로 ‘단발 여신’으로 불리며 이른바 ‘단발병’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모델 출신다운 세련된 비주얼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오랫동안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고준희가 합류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권소현, 권은빈, 펜타곤 신원, 아이들, 라잇썸, 나우즈와 배우 문수영, 문승유, 박도하, 최상엽,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김민정, 최희, 김새롬 등이 소속돼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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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출신’ 권소현, 큐브엔터와 다시 동행... “배우로서 새 출발”

그룹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다시 한번 손잡았다.큐브엔터테인먼트는 4일 배우 권소현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큐브의 시작을 함께했던 소중한 인연인 권소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연기 활동을 위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다방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소현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만남은 과거의 인연을 넘어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하는 권소현의 열정과 또 다른 잠재력을 꽃피우게 할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권소현은 “10대와 20대 초반 포미닛의 막내로 활동하던 제가 배우로서 성숙한 마음을 갖고 다시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과거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곳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된 만큼 배우로서 더욱 진지한 자세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소현은 지난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포미닛으로 활동을 시작해 사랑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생일’, ‘그 겨울, 나는’, ‘딜리버리’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권소현이 합류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그룹 펜타곤 신원, 아이들, 라잇썸, 나우즈를 비롯해 배우 권은빈, 문수영, 문승유, 박도하와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김민정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권소현, 김새롬, 최희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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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큐브엔터와 전속계약… 박미선·이은지와 한솥밥 [공식]

방송인 김새롬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으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새롬과 한 가족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 김새롬이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새롬은 지난 2004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후 MC, 리포터, 쇼호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슈퍼모델 출신다운 훤칠한 키와 탁월한 뷰티센스로 다수의 패션·뷰티 방송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새롬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됐다. 새 소속사에서 황금빛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펜타곤 신원, 아이들, 라잇썸, 나우즈를 비롯해 배우 권은빈, 문수영, 문승유, 박도하와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김민정 등이 소속돼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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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후이, 전속계약 종료…큐브 측 “부상 회복 물심양면 지원”[공식]

그룹 펜타곤 후이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16일 “당사는 후이와 충분한 논의 끝에 최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계약종료를 발표했다.큐브는 “후이는 2016년 펜타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탁월한 음악적 재능과 열정으로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으며, 프로듀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멈추지 않고 도전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왔다”고 지난 여정을 돌아봤다.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 촬영 중 코뼈 골절 부상을 입은 가운데 계약이 종료되지만 부상 회복을 위해 큐브 역시 도울 예정이라 밝혔다. 큐브는 “당사와 전속계약 기간은 종료됐으나 후이가 부상을 회복하는 동안 회사 차원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라며 “후이가 부상을 치료하고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후이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후이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당사 또한 후이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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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후이, ‘뭉찬4’ 촬영 중 코뼈 골절…“활동 중단, 치료 집중” [전문]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한다.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후이는 전날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 녹화에서 볼 경합을 하다가 코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소속사 측은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았으며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전문의 소견에 따라 금일 예정된 일정을 시작으로 ‘뭉쳐야 찬다4’를 비롯한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아울러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후이는 현재 ‘뭉쳐야 찬다4’ 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다음은 후이 부상 관련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펜타곤 후이를 향해 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후이는 지난 9일 JBC 뭉쳐야 찬다 4' 경기 중 볼 경합을 하다가 코뼈 골절 부상을 입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금일 예정된 일정을 시작으로 '뭉쳐야 찬다 4'를 비롯한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할 예정입니다.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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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 컴백 나우즈, 음악도 퍼포먼스도 완벽 도약 [종합]

“K팝 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그룹 나우즈(NOWZ)가 새로운 팀명과 함께 비상을 다짐했다. 나우즈는 9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종전 나우어데이즈에서 나우즈로 리브랜딩한 이들의 새로운 시작인 동시에 내면의 열정에 불을 붙이는 ‘점화’의 순간을 총 5개 트랙에 담았다. 나우즈는 불완전해서 그 어느 때보다 찬란하고 열정적인 순간을 표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강한 공명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현빈은 “나우즈의 ‘나우’는 지금 이 순간, ‘Z’는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달린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새 팀명을 소개했다. 연우는 “팬분들이 애칭처럼 부르시던 이름이 나우즈였다. 익숙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이름,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그니션’에 대해 진혁은 “나우즈의 정체성과 서사를 녹여낸 첫 번째 미니앨범이다.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지만 다시 한번 꿈을 찾아 한 발 내딛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빛나고 찬란한 순간이 있긴 하지만 아프고 힘든 순간도 있으니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에버글로우’는 시원한 일렉트릭 기타와 메탈 사운드가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이다. 음악적 변화에 대해 현빈은 “직역하면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다. 무너진 세상 속에서 멤버들과 소소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스토리다. 그 속에서도 많은 시련, 아픔이 있지만 버텨보자, 영원히 빛나보자는 의미로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빈은 “잿더미속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나우즈의 강렬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K팝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엘 캐피탄이 프로듀서로 참여해주셨다. 같이 앨범 준비를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더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우 역시 “영원히 빛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표현하려 했던 건 의지다. 오랜 시간 동안 연습생도 해왔고 ,다들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결국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빛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락적인 음악으로써 강한 의지를 표현해보고 싶었다. 그런 멤버들의 마음과 회사의 의견이 합쳐져서 락 장르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우는 “전체적인 앨범 콘셉트 자체를 청춘으로 담아보며 우리의 청춘은 무엇인지 고민했다.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많은 분들게 진정성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했다. 우리만의 방법으로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멜로디에 가슴을 울리는 베이스, 강렬한 기타 리프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는 음악’을 넘어 ‘듣는 음악’으로의 인기몰이 가능성을 입증했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퍼포먼스는 다섯 멤버의 한층 견고해진 합을 기반으로 더욱 깊어진 나우즈만의 감성을 담아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작 대비 퍼포먼스적으로 달라진 점에 대해 진혁은 “단순히 화려하고 기교적인 안무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담아 우리의 음악성을 분명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나우즈는 컴백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피처링. 아이들 우기)로 중국 QQ뮤직 신곡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윤은 “다섯 명 모두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좋았다. 중국어 버전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우기, 우석(펜타곤)과의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코멘트에 대해 시윤은 “우기 선배님은 너무 힘을 주려 하지 말고 힘 빼고 자연스럽게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우기, 우석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너네 정말 잘 생겼다’는 것이다. 그 말이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쇼케이스 말미, 현빈은 “‘이그니션’처럼 나우즈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K팝신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도 덧붙였다. 나우즈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이그니션’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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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우어데이즈 “데뷔 첫 신인상 ‘KGMA’ 기억 품고 2025년 비상·각인될 것”(IS인터뷰)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나름대로 잘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사람 나이로 치면 이제 걸음마를 떼는 단계지만, 우린 굉장히 빠르게 달려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더 빨리 성장해서 많은 분들에게 나우어데이즈라는 그룹과 우리의 음악을 알리고 싶어요. 조금 더 성장이 빠른 아이가 됐으면 좋겠어요.”(윤)떡잎부터 다르다고 해야할까. 위풍당당 ‘괴물신인’ 출사표를 데뷔 첫 해 숨가쁜 여정을 통해 증명해 낸 그룹 나우어데이즈의 포부는 유난히 다부지고 당찼다. 나우어데이즈는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지난해 4월 2일 5인조로 데뷔했다. 데뷔곡 ‘우위’를 시작으로 ‘레이니 데이’, ‘와이 낫’, ‘렛츠기릿’ 등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로 치열한 신인 경쟁 속에서도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었고 그 해 11월 17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에서 IS루키상을 수상하며 데뷔 7개월 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데뷔 첫 신인상인 만큼 KGMA의 여운은 길었다. 해를 넘긴 지금까지도 활동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단다. 데뷔 400일째 되는 날 서울 통일로 KG사옥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나우어데이즈는 “팬들이 소통 앱을 통해 축하해주셔서 400일이라는 걸 인지했다. 벌써 400일이라니 기분이 이상하더라”면서 “데뷔하면서 신인상을 받자는 목표를 세웠는데 KGMA를 통해 그 꿈을 이룬 만큼 올해는 더 큰 상을 받아보자는 각오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혁은 “데뷔하고 처음 받은 상이었다. 데뷔 전 연습생 때부터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IS루키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연우는 “그날 첫 순서로 수상을 하게 됐고, 나름 준비를 해봤는데 막상 멘트를 하려던 순간 타이밍이 맞지 않아 감사 인사를 많이 전하지 못하고 내려왔다”면서 “다음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KGMA에서 선보인 ‘와이 낫’ 무대도 이들에겐 남다른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빈은 “나우어데이즈에겐 KGMA가 첫 시상식이다 보니 기억에 많이 남는다. 기대를 많이 하고 무대에 올라갔는데, 리프트가 엄청 높이 올라가 신기하기도 했다”며 “지금도 그날 우리의 무대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더 멋지게 활동해 KGMA 무대에 다시 올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우 역시 “처음으로 하우스턴 퍼포먼스를 준비해서 선보였다. 사실 무대 당일 리허설까지도 성공하지 못해 걱정했는데, 실전 무대에서 딱 성공했다”고 혀를 내두르면서 “멤버들과 계속 동선을 맞추며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데뷔 후 숨 가빴던 1년. 활동이 계속되고 경험이 쌓일수록 무대 위 나우어데이즈의 긴장은 설렘으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했다. 자신들을 알아보는 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시상식 같은 팬덤간 전쟁의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주는 데이앤(팬덤명)을 보며 더욱 힘을 내고 있다.지난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며 한뼘 성장한 모습도 보였다. 시윤은 “우리도 이제 조금 자아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잘하는 게 뭔지, 부족한 게 뭔지 확실히 알고 그것들을 보완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만의 기준이 생긴 만큼, 나우어데이즈만의 멋을 보여드릴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강조했다.특히 현빈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우리의 모습을 보여줄 거란 점에서 현재 우리의 키워드는 ‘리버스’(Rebirth)다.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또 시윤은 “곤충으로 치면 변태의 과정을 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때가 바로 지금”이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나우어데이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여름 컴백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나우어데이즈. 2025년 이들의 목표는 심플하면서도 각별했다. ‘2년차’ 활동을 앞둔 만큼 거침없는 질주를 통해 대중에 각인되고 싶다고 했다. 연우는 “올 한 해는 한 자리에 멈춰 있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고 싶고, 더 많은 곳을 다니고 싶다. 나우어데이즈가 넓은 세상을 뛰어노는 해로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 “저는 나우어데이즈를 각인하는 해로 만들고 싶어요. 작년에 데뷔했지만 많은 대중이 우리를 알기엔 아직 부족했다고 느끼고 있죠. 올해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K팝 팬들이 나우어데이즈를 기억할 수 있게, 각인시키고 싶단 생각입니다.”(윤)시윤은 ‘이륙’과 ‘비상’의 해로 만들겠단 다짐을 전했다. “비행기에 타고 나서 이륙할 때까지 되게 오래 걸리더라고요. 나우어데이즈가 보내온 1년이라는 시간이 길 수도, 짧을 수도 있겠지만 그 시간이 떠오르기 위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올해는 진짜 비상하고 싶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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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진호, 큐브 엔터와 전속계약 종료 “찬란한 미래 응원” [공식]

그룹 펜타곤 멤버 진호와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15일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진호와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4월 14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진호는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그룹의 맏형이자 메인 보컬로서,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열정적인 음악 세계와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며 “진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여정을 앞둔 진호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도 진호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하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전문.안녕하세요.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펜타곤 진호를 향해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진호의 큐브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진호와 충분한 논의 끝에 2025년 4월 14일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했습니다.진호는 지난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그룹의 맏형이자 메인 보컬로서,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열정적인 음악 세계와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습니다.진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로운 여정을 앞둔 진호의 찬란한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진호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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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 카카오엔터와 1300억 유통 계약…“한중 문화 우호적 기류 속 기반 마련”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대규모 유통 계약을 맺었다.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는 28일 (주)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와 총 계약금액 1300억 원(VAT 포함)의 음반 및 컨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큐브엔터와 카카오엔터가 체결했던 계약금액인 8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뿐 아니라 큐브엔터의 2024년 감사보고서상 연결 매출인 2182억 원의 60%에 육박한다.이번 계약으로 큐브엔터는 선급금 명목의 확정금액으로 800억 원(VAT포함)을 확보하게 됐으며 그 이후 조건에 따라 500억 원(VAT포함)을 추가로 지급받게 될 예정이다. 큐브엔터는 지난 2022년 카카오엔터와 체결했던 계약 금액인 800억 원을 계약기간인 5년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모두 상계하면서 추가 선급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최근 한중 문화 교류의 우호적인 시그널 속에 급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기존 아티스트는 물론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와 지원에도 충분한 여력을 갖추게 됐다”며 “또한 카카오엔터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엔터와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큐브엔터는 그룹 (여자)아이들과 재계약 이후 올해 민니의 미니 1집 ‘허(HER)’과 우기 디지털 싱글 ‘라디오 (덤-덤)’를 공개하며 그룹 활동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데뷔 1주년을 앞둔 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와 펜타곤(진호, 후이, 신원), 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배우 권은빈, 문수영, 문승유, 박도하, 방송인 박미선, 이상준, 이은지, 김민정 등이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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