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위안화 직거래로 환전수수료 인하. 중국시장 직접 투자 가능해져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위안화 직거래로 원·위안화 환전 수수료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에서 직접 위안화를 사들이지 못하는 국내 은행들이 현재 홍콩시장에서 달러를 주고 위안화를 사오면서 거래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비용은 고스란히 환전 수수료에 반영돼 위안화 환전 고객들은 미달러나 엔화에 비해 비싼값을 치러야 했다. .800억위안(약 13조450억원) 규모의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자격을 부여 받은 것도 국내 금융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RQFII는 중국 역외에 있는 위안화가 중국 역내 채권·주식시장에 투자될 수 있도록 국가별·기관별 한도를 정해 허용하는 제도다. 국내 금융기관이 위안화로 중국시장에 직접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 제로금리에 가까운 외화예금 금리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04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