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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일반

[여자야구 꿈의 리그]③ 황정희 연맹 회장 "LX배, 기업 관심 커지는 계기되길"

황정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은 첫 '여자야구인 회장'이다. 전임자들은 정치인, 남자야구인, 법조인 출신이었다. 황 회장은 달랐다. 지난해 투표를 통해 제6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전임 회장들과 달리 2008년부터 여자야구 선수로 뛰었던 인물이다. 회장 부임 전까지 소속팀 다이노스 여자야구단 감독까지 맡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집행부와 대회 참가를 병행했다. 직접 여자야구를 뛰어봤기에 황정희 회장에게도 LX배한국여자야구대회(LX배) 부활은 의미가 특별했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여자야구가 다시 나아갈 동력을 얻게 됐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황 회장은 "LG그룹이 2012년부터 계속 지원해주셨으나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대회를 열지 못했다. 그러다 작년 울진 여자야구대회 때 구본준 LX그룹 회장님을 처음 뵀다. 그 자리에서 대회를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셨다. 코로나19로 작년에는 열리지 못하고 올해 그 약속을 지켜주셨다. 이렇게 대회를 열어주신 구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돌아봤다. 그는 "연맹 회장인 나보다 구본준 회장님의 여자야구 사랑이 더 크신 것 같다. 내가 야구를 시작하기 전부터 여자야구에 관심을 가져오셨던 분"이라고 했다. 황정희 회장은 "연맹 회장을 맡은 후 기업 주최 대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집행부로 대회를 준비해보니 확실히 다른 대회와 차이가 있다. 물론 지자체 주최 대회 때도 지자체 분들이 정말 많이 도와주신다. 하지만 예산 등 운영 측면에서 기업 주최 대회와 다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개최지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인 것도 큰 메리트다. 황정희 회장은 "전국 여자야구팀이 47개가 있는데, 이 중 30개 정도가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다른 전국 대회를 치르는 곳은 익산, 경주, 울진 등이다. 지자체 지원과 구장 상황에 따라 전부 지방에서 치러지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최근에는 당진 주니어를 비롯해 리틀야구를 거친 중·고교 선수들도 많아졌다. 그런데 이들이 금전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 보니 지방대회 참여도 어려웠다"며 "프로 구장에서 치르다 보니 선수들의 반응도 다른 것 같다.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던 마운드를 밟고, 그라운드에서 뛰다 보니 만족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X배는 우승팀 등에 상금이 수여된다. 지자체 대회는 상금 수여가 쉽지 않다. 이번 울진 대회가 처음이었다.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 구본준 회장님이 여러모로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라며 "구본준 회장님만큼이나 야구에 애정을 가지신 기업인분들도 많이 계신 거로 안다. 다른 기업인분들도 구 회장님처럼 여자야구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정희 회장은 "내가 야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팀도 몇 개 없었고 대회 수도 많지 않았다. 여자 야구팀이 있어도 선뜻 시작할 용기를 내기 어려웠다. 지금은 미디어도 있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환경도 많이 나아졌고, 야구인들의 시각도 많이 바뀌었다"며 "그동안 KBO(한국야구위원회) 등 야구계는 여자야구를 키울 유인이 없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을 키울 엘리트 여자 야구부가 만들어지게 된다면 야구인 출신 지도자들에게도 하나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여자야구가 성장할수록 야구계가 함께 크는 선순환이 만들어질 것이다. 체육계와 교육계에 걸쳐있기에 회장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지만, 하나씩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10.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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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명민, 고품격 열연으로 입증한 출구 없는 매력

배우 김명민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김명민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로스쿨'에서 한국대 로스쿨 교수 양종훈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의 원동력에 부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검사 출신의 형법교수로 엘리트 법조인다운 면모를 지녔지만, 한편으로는 학생들을 휘몰아치게 만드는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극단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이성적이다가도, 알고보면 따뜻함을 갖춘 반전남이다. 그야말로 출구 없는 매력 화수분임을 입증했다. 이는 일반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위한 배우의 철저한 사전 연구와 준비성이 빛을 발했다. 실제로 현장에 일찍 도착해 치밀하게 준비한 과정의 결과가 화면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김명민이 장문의 대사를 연기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드라마를 보면서, 또 다른 모노드라마를 보게 하는 느낌을 갖게 할 만큼, 고도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모두가 법학전문대학원이라는 공간에 있게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로스쿨' 시작부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김명민이 최종회만 남은 상황에서 어떤 피날레를 장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로스쿨'은 한국 최고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물이다. 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16부로 종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스튜디오피닉스 공감동하우스 2021.06.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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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김명민, 비하인드컷에도 그대로 담긴 시크 카리스마

배우 김명민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로스쿨'에서 한국대 로스쿨 교수 양종훈 역할로 활약 중인 김명민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명민은 극 중 배경인 교수실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포즈와 표정을 취했다. 블랙과 네이비 컬러의 심플한 차림으로 단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로스쿨 형법교수답게 형법 관련 서적을 들고 중후한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강의계획서를 향해 깨알 손짓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명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커리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엘리트 법조인으로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 하면, 교육자로서도 불량한 법조인을 키우지 않겠다는 자신의 뚜렷한 사명감, 여러 위기에 처한 제자를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도움주고자 하는 모습을 '양며들게' 수놓고 있다. '로스쿨'은 한국 최고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물.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 호평을 얻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2021.05.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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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캐 보인다"…'로스쿨' 김명민, 연기본좌 컴백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이 눈 앞에 보인다. 믿고보는 배우 김명민이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검사출신의 형법교수 양종훈 역으로 컴백,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로스쿨'은 한국 최고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의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아낸다. 이번 작품에서 김명민은 국내 최고 명문 로스쿨 형법교수 양종훈 역을 맡았다. 그는 검사 출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교수로, 어떠한 계기로 인해 검사복을 벗고 후학양성의 길로 들어섰다. ‘양아치 법조인’ 대신 ‘올바른 법조인’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녔으며, 숨막히는 수업방식과 독설이 난무하는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이 공포에 떠는 인물이다. 김명민은 그 동안 드라마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육룡이 나르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 장르불문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명민좌’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김명민이 그려낼 양종훈, 그가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갖게 한다.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 스페셜 포스터에서도 김명민만의 강렬한 포스와 서늘한 카리스마가 녹여져 있어 색다른 마라맛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에 시청자들도 김명민의 색다른 모습에 궁금증을 표하고 있는 상황. 특히 '로스쿨'은 넷플릭스 공개도 결정된 만큼 글로벌 시청자의 반응도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김명민은 연기본좌로 불리는 배우지만, 평소 생활 속에서 구사하지 않는 생소한 법조용어를 대사로 연기해야 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 더욱 각고의 노력을 기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김명민은 최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거 정말 감정 안 깨고 잘 해야하는데' 막 이런 생각들이 있는데, 또 양종훈만큼 매력적인 캐릭터는 없는 것 같다”며 “드라마 역시 참신한 소재의 전문적이고 차원이 다른 고품격 드라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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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변신"…'로스쿨' 엘리트 교수 이정은 첫 스틸

이정은이 이번에는 엘리트 교수의 옷을 입었다. 4일 JTBC ‘로스쿨’ 이정은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이정은은 극중 판사 출신 민법 교수이자 한국대 리걸클리닉 센터장인 김은숙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보여지는 인자한 인상이 말해주듯, 한때 검찰에서 ‘조정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은숙은 로스쿨 내에서도 모두와 타협할 수 있는 ‘소통의 여왕’으로 불린다.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한 민사의 세계를 이해하기 쉽게 진행하는 맞춤형 강의는 인기 만점인데다, 탈권위적인 성격으로 제자들에게 늘 부담없이 다가가다 보니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나 소식을 제일 빨리 접한다. 가끔씩 학생들의 남모를 고민을 미루어 짐작해, 지혜로운 해결안을 넌지시 던져주기도 하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스승이다. 학생들에겐 공포의 대상인 문제적 교수 양종훈(김명민)과는 여러모로 상반되지만, 사실 그와는 대학 시절부터 사법연수원까지 모두 함께했던 동기다. 긴말 나누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사이인 것. 함께 지낸 세월이 긴 만큼 서로 이해하고 아는 부분도 많아 마음 두는 사람 없는 종훈도 그녀에게만큼은 속내를 모두 털어놓는다고. 그의 행보를 오랜 시간 지켜본 동료로서는 정의로운 원칙과 사명의식을 한결같이 고수하는 그를 존경하지만, 친구로서는 외길 인생을 고독하게 걸어가는 그를 안쓰럽게 여긴다는 그녀가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릴 종훈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주목된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이정은만의 따뜻한 캐릭터에 더해진 지적인 변신 때문이다. 단아한 헤어스타일과 깔끔한 정장, 그리고 명배우의 입을 통해 전해질 법적 지식들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정은은 2년 전, 김석윤 감독과 함께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JTBC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만들어냈던 바. 제작진은 “밀도 높은 연기로 매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안겼던 명배우 이정은이 이번에 이해타산이 맑은 민법 교수로 변신, 지적인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무후무한 이정은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석윤 감독과의 더할 나위 없는 팀워크로 완벽 시너지를 만들어 낼 ‘로스쿨’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쿨’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을 통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휘어잡은 최고의 연출가 김석윤 감독과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지프스’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2021.03.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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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연기본좌 김명민 컴백

연기본좌 김명민이 컴백한다. JTBC ‘로스쿨’ 측은 24일 김명민의 강렬한 분위기가 담긴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동시 공개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다.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특히 ‘로스쿨’은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을 통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휘어잡은 최고의 연출가 김석윤 감독과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 ‘눈이 부시게’로 JTBC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김석윤 감독이 최고의 파트너 김명민과 함께 또 한편의 흥행작을 탄생시킬 것이란 기대가 상당하다. 티저 포스터에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이 정의의 여신상 앞에 당당히 선 모습이 담겼다. 두 눈을 가린 채 저울과 칼 사이에서 어느 쪽에도 기울지 않는 공평무사한 자세를 지키겠다는 정의의 여신처럼, 두꺼운 법전, 강렬한 시선, 철저한 포커페이스로 만들어낸 아우라는 “진실과 정의를 오로지 법으로만” 좇겠다는 단단한 소신을 엿보이게 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뜻밖의 반전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양종훈은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에겐 “공포의 양크라테스”라 불리는 기피 대상 1호의 문제적 교수다. “훌륭한 법조인은 못 만들어내더라도 양아치 법조인은 단 한 마리도 안 만들겠다”며 제자들을 지독하게 채찍질한다. 결연한 의지가 담긴 목소리로 당당히 로스쿨 교문을 활짝 열어젖혔던 그가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모습과 오버랩됐다. 제자들을 떨게 만든 엄청난 카리스마가 순식간에 소름을 유발하는 섬뜩한 이미지로 다가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더한다. 예비 시청자들은 이미 간략한 캐릭터 설명만으로도 김명민과 양종훈 교수와의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기대를 드러냈다. 기대를 200% 충족시키는 양교수의 첫 이미지에 제작진은 “김명민은 단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로스쿨’이 지향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오롯이 표현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그의 카리스마에 압도된 스태프들이 숨죽여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또 “국내 최초 로스쿨을 배경으로 법정물과 캠퍼스물의 절묘한 조합,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질 미스터리한 사건을 통해, 예비 법조인들을 누구보다 단단하게 키워낼 ‘양교수’ 김명민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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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기대작 JTBC '로스쿨' 출연 확정..안방극장 컴백

배우 김명민이 2021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JTBC '로스쿨' 출연을 확정하며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 김명민은 극중 ‘넘사벽’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한국대 로스쿨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았다. 김명민이 연기할 양종훈은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에겐 기피 1호 대상인 교수다. 하지만 훌륭한 법조인은 못 만들어내더라도 ‘법꾸라지’는 단 한 명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제자들을 채찍질하는 그의 지독한 수업 방식은 은근한 중독성을 지닌 인물. 김명민이 리얼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해낼 양종훈 캐릭터와, 그만의 캐릭터 소화력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김명민의 드라마 복귀 소식은 지난 2018년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2년 만인만큼, 그의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국가대표급 ‘연기 본좌’,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김명민의 작품 복귀 소식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로스쿨'은 내년 상반기 방송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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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류혜영-김범-이정은, JTBC '로스쿨' 출연 확정[공식]

배우 김명민, 류혜영, 김범, 이정은이 '로스쿨' 출연을 확정했다. 내년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와 더불어,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진정과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김명민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 형법 교수 양종훈 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양종훈은 독설이 기본인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에겐 기피 1호 대상인 교수다. 하지만 훌륭한 법조인은 못 만들어내더라도 '법꾸라지'는 단 한 명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제자들을 채찍질하는 그의 지독한 수업방식은 은근한 중독성을 지녔다. 철저한 포커페이스 안에서도 섬세한 내면까지 연기해내는 김명민과 문제적 교수 양종훈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기대감을 높인다. 류혜영은 가난하고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딛고 차상위계층 특별 전형 턱걸이로 로스쿨에 입학한 1학년 강솔 역을 맡아 개천에서 힘차게 승천하는 용의 빛나는 활약을 펼친다. 날고 긴다는 수재들이 모인 곳에서 끊임없는 박탈감과 자괴감에 시달리며 상상초월의 가시밭길을 걷지만, 특유의 열정으로 법조인의 사명을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류혜영의 복귀와 함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더한다. 김범은 한국대 로스쿨 1학년 원탑 한준휘로 분한다. 대한민국 일류 로스쿨 1학년 수석에 호감형 외모, 특유의 여유로움으로 스터디를 이끄는 리더십까지 갖춘 완벽한 수재.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면모에 숨겨진 반전 서사를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다. 장르 불문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김범은 공백기가 무색한 열일 행보로 그를 기다려왔던 시청자들과 만난다. 판사 출신 민법 교수이자 로스쿨 무료 법률자문 기관 리걸클리닉 센터장 김은숙은 '오스카의 여인' 이정은이 연기한다. 탈 권위적 성향에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법정에서는 조정의 달인으로, 로스쿨에서는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도통 속을 알 수 없는 종훈이 유일하게 속내를 드러내는 동료이기도 하다.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타인은 지옥이다' 등 안방극장에서도 막강 신스틸러로 뇌리에 깊이 박히는 존재감을 드러낸 이정은의 합류로 '로스쿨'의 막강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로스쿨'은 국내 최초 로스쿨을 배경으로 법정물과 캠퍼스물의 절묘한 조합을 선보일 드라마"라고 밝히며 "김명민, 류혜영, 김범, 이정은이 교수와 학생으로 만나 최강 로스쿨 군단을 이뤘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연기로 신선한 소재가 선사하는 재미와 예비 법조인들의 감동적인 성장을 완벽하게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송곳',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통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휘어잡는 김석윤 감독과 서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내년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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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하, '날아라 개천용' 엘리트 법조인役 캐스팅

배우 안시하가 SBS 새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에 합류한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사대문을 접수한 백수 기자의 판을 뒤엎는 반전의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질 전망.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안시하는 성격은 터프하고 머리는 명석한 엘리트 법조인 황민경으로 변신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검사가 됐으나 한 사건을 계기로 검찰에서 밀려나 법률사무소를 개업하게 된 그는 가진 것 하나 없지만 진실을 향해 맨몸으로 정직하게 돌진하는 권상우(박태용)와 배성우(박삼수)를 만나 그들의 뜻에 동참하게 되는 인물이다. 2020년 뮤지컬에서 브라운관으로 무대를 옮겨 SBS '더 킹-영원의 군주'를 시작으로 현재 방영 중인 JTBC '모범형사'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안시하는 '날아라 개천용'에서 황민경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해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안시하는 "'날아라 개천용'은 웃음과 감동, 카타르시스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좋은 작품에 평소 존경하던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 권상우·배성우 콤비의 유쾌한 시너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현재 방송 중인 '앨리스' 후속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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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소소하지만 따뜻해서, 웃픔의 연속이라 끌리는 '검사내전'

'검사내전'이 소소하지만, 따뜻해서 끌리는 매력을 발산 중이다. JTBC 월화극 '검사내전'은 14일 8회까지 방영돼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2막을 예고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5.04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현재 3~4%대를 달리며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유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베스트셀러 김웅 검사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기반 삼아 만들었다. 미디어 속에 등장하는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청춘시대' 시리즈로 사랑받았던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박연선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일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소박한 사건들로 공감을 자극한다. 극 중 이선균(이선웅)은 '검사들의 유배지'라 불리는 시골 마을에서 큰 욕심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검사다. 일상을 즐기며 유쾌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그의 내레이션에서도 잘 묻어난다. 여기에 자막이 추가되어 코믹한 맛을 살리고 있다. 이선균과 정려원(차명주)의 앙숙 케미스트리는 드라마 초반부터 촘촘하게 펼쳐졌다.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는 이선균과 달리 정려원은 선을 딱 긋고 할 말 다하는 엘리트 검사의 포스로 웃음을 안기곤 한다. 정려원이 진영지청 형사2부에 등장과 동시, 2개월 이상 미제 사건들을 자신이 다 다루겠다고 나서면서 이선균과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전쟁을 선언하며 갈등했다. 그것도 잠시, 산도박장 잠복을 위해 화투 비법을 전수하고 전수받는 스승과 제자가 됐다. 이선균 아들 에피소드를 통해 무심코 던진 말이 남에게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하는 동시에 가족간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엿보게 했다. 여느 검사들이 등장하는 드라마와 달리 무시무시한 사건은 없다. 그럼에도 소박한 사건과 직업이 검사인 월급쟁이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인간이 살아갈 때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무엇이 행복의 요소인가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우왕좌왕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진영지청 형사2부의 모습은 웃음 포인트다. 극적인 구성을 하는 인물은 없으나 기발한 에피소드들을 활용해 시청자에 다가가고 있다. '검사내전' 조준형 CP는 "15일 1차 촬영이 종료되고 1월 중 한 차례 추가 촬영이 진행된다.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다. 막판까지 작품을 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운을 떼면서 후반부 관전 포인트와 관련, "9회부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야망이 있는 지검장이 내려오게 되면서 지금의 따뜻한 진영지청을 흔들게 된다. 서민들을 위한 검사의 톤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갈등 구조가 늘어나게 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변함없는 기대를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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