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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 플라자, 제철 식재료 보양식·시즌 케이크 판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여름을 맞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과 시즌 케이크를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중식당 도원과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 베이커리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여름철 신메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중식당 도원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설하뉴월' 미식 보양 코스와 단품 메뉴 3종을 선보인다.코스 요리는 바닷가재 전복 오향장육 전채, 중국의 전통 장을 사용한 첨면장 민물장어와 흑당 면바오, 여름 민어와 찹쌀 인삼 등 8가지 요리로 구성했다.단품 메뉴로는 닭을 북경오리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운 사보편피계와 첨면 민어&흑당 면바오, 중화냉면을 준비했다.도원의 47년 전통 비법으로 만든 중화냉면은 작년 여름 단품 메뉴 중 매출 80%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세븐스퀘어는 시즌 메뉴 32종을 마련했다. 이 중 '수비드한 삼계, 알스지 스튜'는 닭을 수비드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재해석한 스튜다.수비드는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천천히 가열해 조리하는 방법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민어탕과 전복찜, 장어구이 등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보양식 메뉴를 제공한다.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여름 대표 식재료인 초당옥수수로 만든 '제주 햇 초당옥수수 케이크'를 판매한다. 옥수수 무스 크림에 알갱이와 쌀 크런치를 더해 고소한 맛은 물론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중식당 도원은 사계절 코스 중 여름 보양식 코스 판매 수량과 매출이 가장 높았다"며 "이번 코스는 한식, 일식 조리법을 사용한 메뉴와 딤섬 전문 셰프의 흑당 면바오, 크리스피 대게살 딤섬을 포함하는 등 메뉴 구성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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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동안' 김성령 "남편 수상스키 타는 모습에 반해"

김성령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FiL '평생동안' 7회에는 중고거래에 도전한 장영란과 웨이크 서핑을 즐긴 박효주, 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생애 첫 중고거래에 도전한 장영란은 명품 가방, 패딩, 치마 등 메인 물품들과 더불어 액세서리와 잘 입지 않는 옷, 여행용 캐리어 등 덤을 많이 주는 걸로 전략을 세웠다. 직접 착용한 사진을 올린 후 초초하게 중고거래를 기다리던 장영란에게 곧 문의가 쇄도했다. 장영란은 "내 사진을 올리니까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중고거래를 위해 약속 장소로 향했고, 그 곳에는 남편 한창 원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첫 거래자를 만난 장영란은 세탁비 등을 빼주겠다며 셀프 네고에 나섰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창 원장은 "14단지에서 오셨으니 14만 원에 드리자"라며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장영란을 당황하게 했다. 장영란은 "저 때부터 꼬였다"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영란은 이후 거래에서도 마음이 약해져 많은 금액을 깎아주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네고 여왕다운 통 큰 거래를 진행했다. 박효주와 김민정은 여름 스포츠인 웨이크 서핑 즐기기에 나섰다. 평소 서핑 마니아로 알려진 박효주는 초보자인 김민정을 위해 시범에 나섰고, 단번에 자세를 잡고 파도를 즐겼다. 뿐만 아니라 무릎을 꿇은 채 보드를 타는 고급 기술인 '니 다운'까지 선보이며 프로 못지 않은 수준급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정은 의욕이 앞선 나머지 자세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계속해서 물에 빠지면서도 도전을 이어나갔다. 박효주의 응원에 힘입어 마침내 보드에서 일어선 김민정은 언니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세를 몰아 한 손 놓기까지 성공한 김민정은 "하늘 위를 나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김성령 역시 서핑 마니아라고 밝히며 "해운대 바닷가에서 처음 서핑을 시작했다. 남편에게 눈물 쏙 빠지게 혼나며 배웠다. 수상스키 타던 남편의 모습에 반했다"라는 깜짝 러브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효주와 김민정은 격한 운동 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 타임을 가졌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대파 육개장과 도가니탕, 직접 준비해 온 파전과 막걸리로 에너지를 보충했다. '평생동안' MC답게 운동 후 피부관리도 잊지 않았다. 박효주는 "여름철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라며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스프레이를 활용, 잦은 야외 활동에도 꿀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여성들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 프로그램 '평생동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되며, 다음날인 금요일 오후 8시에는 SBS MTV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14:52
스포츠일반

러시아 첫 36홀 골프장, 100% 한국 자본으로 건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100% 한국 자본을 바탕으로 한 골프장이 건설된다. 러시아 최초의 36홀 골프장으로 향후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치도 꾀할 계획이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지난 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경제관광특구 지역 내 부지에서 골프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착공식에는 연해주 주지사, 연해주개발공사 대표 등 러시아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골프장은 내년 9월 개장을 목표로 총 36홀 규모 코스가 조성되고, 천연 잔디의 전장 330야드짜리 드라이빙 레인지 시설도 갖춘다. 또 4층 규모 클럽하우스 내에 120실 규모의 골프텔과 인근에 호텔, 쇼핑 아울렛, 워터파크 등 부대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직전까지 한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었다. 서울과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비행기로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최근 러시아 정부가 경제관광특구로 지정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2000여개 기업체들이 진출해있다. 2025년까지 카지노 12개를 포함한 대규모 카지노 관광단지가 조성되는데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이 관광단지 내 해변가에 들어선다. 골프장 부지 170만㎡(50만 평) 규모로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다. 또 바닷가에 위치해 링크스 코스만의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에도 없는 러시아 최초의 36홀 코스로 조성되는 것도 특징적이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지난해 3월부터 연해주개발공사와 골프장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코스 및 건축 설계, 진입 도로공사 등 골프장 건설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정일수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 회장은 “전 세계 5만2000여개 골프장 중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어느 골프장과 비교해도 감히 뒤지지 않는다. 모든 인프라가 최고 수준이다”면서 “이 골프장이 여름 골프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여름철 평균 기온이 22~25도이고, 밤 9시30분에 일몰이 진행돼 시원한 환경에서 라운드가 가능하단 장점이 있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러시아 첫 36홀 골프장이라는 특수성을 앞세워 향후 PGA 투어나 LPGA 투어 등 국제 대회를 유치해 대외적으로 골프장을 알릴 계획도 세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1.05.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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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어디] 눈·코·입 자극하는 제주 한림·애월

7월의 제주는 해가 잠시 고개를 내미는 듯하더니 이내 바람이 머리칼을 헤집어놓고, 자욱한 안개가 포근히 오름을 감싸더니 얼굴을 싹 바꿔 비가 됐다. 제주의 거센 바람은 한결같았고, 강약을 조절하던 비는 여행자의 혼을 쏙 빼놨다. 그래도 제주는 여행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높은 파고는 ‘물멍’으로 여행자의 눈을 빼앗았고, 물에 흠뻑 젖은 나무들은 피톤치드를 내뿜어 코를 훔쳤으며, 제주의 먹을거리들은 비바람에 지친 여행자의 입을 즐겁게 했다. 바다와 풀내음 가득한 ‘한림’ 지난달 23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서쪽으로 30~40분을 달려 제법 귀에 익숙한 해수욕장인 협재에서 여름 제주 여행을 시작했다. 최근 한림·애월 일대에서 지난달 20일 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나오며 동네가 잠시 멈췄지만, 제주시가 빠르게 방역에 나서며 여행에 무리는 없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처음 2차 감염이 나온 것이었다”며 우려하면서도 “지금은 여행하는 데 전혀 문제없다”고 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협재해수욕장은 뙤약볕이 내리쬐는 날씨면 사람이 몰려 모래사장이 북적이는 곳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진행한 조사에서 국내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해수욕장 1위를 차지한 곳이기도 하다. 맑은 날씨라면 2m 간격으로 줄지어 꽂아진 흰 파라솔이 펼쳐져 여름 분위기를 냈겠지만, 이날은 강풍에 비까지 거세게 내리며 날아갈 우려가 있는 파라솔은 모두 개시를 못 하고 있었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협재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이 찾아와 물놀이를 즐기고, 관광객들은 까만 현무암 위에 서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그 수가 적어 다행인지 2m 거리 두기를 유지한 채 피서를 즐기는 일이 꽤 가능해 보였다. 협재해수욕장 옆 금능해수욕장은 더욱 한적했다. 금능해수욕장은 협재보다 규모가 작아 조용하게 풍경을 즐기고 아이들과 얕은 바다를 앞에 두고 모래 놀이를 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해 질 녘이면 바로 앞의 섬 ‘비양도’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해와 분홍빛 하늘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몰 스팟이기도 하다. 눈으로 바다를 즐긴 후에는 비에 젖어 축축한 피톤치드 향을 맡기 좋은 곳, ‘한림공원’으로 향한다. 금능·협재해수욕장에서 길만 건너면 되니 간 김에 즐기기엔 딱이다. 이날은 코로나19 사태로 방역을 위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입장객 명부를 작성하고 있었고, 공원 내의 한복이나 교복 등 옷을 대여할 수 있는 ‘체험 옷방’ 등 일부 영업장은 문이 닫혀 있었다. 한림공원은 송봉규 창업자가 1971년 협재리 바닷가의 황무지 모래밭을 사들여 야자수와 관상수를 심어 가꾸기 시작한 사설 공원으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에 ‘식물원’에 가까운 다양함이 함께했다. 특히 한림공원 내 아열대 식물원에는 제주도 자생식물과 더불어 2000여 종의 아열대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눈길을 끌었다. 워싱턴야자, 관엽식물에 꼿꼿이 서 있는 선인장들은 올해는 포기해야 했던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머리 위로 천장을 만들어내는 키 큰 나무들은 햇빛과 빗줄기로부터 여행자들을 보호했다. 게다가 공원 내에 매몰돼 있던 협재동굴과, 여기에 연결된 쌍용동굴은 덥고 습한 날씨로부터 잠시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내주었다. 인생샷 남기러 가는 ‘애월’ 최근 KT가 발표한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의 방문객이 154.21%가 늘었다. 여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태 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항몽 유적지에는 요즘 ‘해바라기’가 만개다. 사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의 항몽 유적지는 13세기 말엽(1271~1273) 원나라 침략에 맞서 끝까지 항거한 고려 무인의 기개가 서린 삼별초의 마지막 보루였던 곳이라는 슬픈 역사가 있다. 원나라(몽골)는 고종 18년부터 수십 년에 걸쳐 고려를 침략했는데, 이때 가장 선봉에서 대몽항전을 펼친 군대가 바로 ‘삼별초’였다. 삼별초는 진도의 용장성을 근거지로 삼고 항전했으나 원종 12년(1271) 진도가 함락됐고, 잔여 부대가 이곳 항파두리에 토성을 쌓고 계속 항전했다. 하지만 원종 14년에 항파두성은 함락되고 삼별초는 전원 순의했다. 이 역사를 글과 그림으로 읽을 수 있는 전시관을 나와, 왼편에 ‘항몽순의비’ 앞에서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 그리고 순의문을 나오니 바로 옆으로 유적지 내에 유휴 토지였던 곳에 심은 해바라기들이 일제히 해를 향해 얼굴을 보였다. 최근 몇 년 새 이름을 알리고 있는 해바라기밭이다. 이날은 셀프 웨딩 촬영을 하러 나온 예비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푸른 빛 해안가를 배경으로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다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는 ‘한담해안산책로’를 추천한다. 제주에서 꽤 유명세를 떨치는 카페들이 즐비한 곳인데, 곳곳에 사진을 찍도록 벤치와 조형물, 조명 등을 비치해 ‘음료+인생샷’이 패키지인 곳이 많다. 최근 영화 ‘아이언맨’에 나온 도넛가게인 ‘랜디스 도넛’이 애월에 들어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랜디스 도넛에서 커피 한 잔과 도넛을 들고 나와 한담해안산책로를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여행이 즐거워지는 ‘제주 맛’ 이미 유명한 관광코스인 한림·애월 부근에는 제주도에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찾기 어렵다면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비짓제주'를 참고해도 좋다. 대표적인 음식은 역시 제주도 흑돼지다. 지방이 적어 일반 돼지보다 맛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제주도에서는 흑돼지를 ‘근고기’라 부르는데 이는 흑돼지의 목살, 등심, 안심, 삼겹살 등의 부위를 두껍게 잘라 고기를 근으로 재는 것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흑돼지를 대멸치로 만든 멸치젓갈인 ‘멜젓’에 찍어 먹는 것도 특징이다. 다음은 물회다. 역시 제주도에서 나는 생선으로 만드는 접근성 좋은 제주의 음이다. 예로부터 제주도에서는 여름철에 즐기는 냉국 대용으로 물회를 즐겼단다. 이날 즐긴 ‘한수풀 횟집’의 여름 별미 물회는 육지에서 소면과 함께이던 것과는 달리 밥 한 공기가 나와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여기에 제주 보말(고둥)죽과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마지막으로 제주 은갈치를 통으로 구워 상에 내는 ‘통갈치 구이’는 눈도, 입도 황홀해지는 음식이다. 제주도 특산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로, 비린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맛이 고소하면서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슴슴한 맛이 식욕을 돋우고, 밥 한 숟가락에 올려 먹어도 전혀 심심하지 않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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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29일 ‘가을 여행주간’… 취향저격 ‘마을’로 혼행 떠나볼까

문화체육관광부가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가을 여행주간(9월12일~29일)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여행주간은 여름철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여행의 매력을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돼 왔다. 2019년 여행주간의 표어(슬로건)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에는 각자의 취향이 반영된 국내여행으로 국민들이 일상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희망이 담겨 있다. 여행주간은 2017년부터 매해 새로운 여행 유형을 제안하며 국내여행의 외연을 확장해왔다. 2019년 추천 여행 유형은 ‘마을’로, 봄에 이어 가을에도 가기 좋은 마을을 소개한다. 김태영 장소 선정 전문가가 추천하는 마을 여행지 20곳에서 진행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여행지 중 혼자 여행하기 좋은 5곳을 소개한다. - 부산 영도 ‘깡깡이예술마을’깡깡이예술마을은 최초 근대 조선산업의 발상지가 된 곳이다. 하지만 점점 쇠퇴의 길로 들어서자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했다. 이 곳의 이름은 녹슨 배의 표면을 벗겨내는 망치질 소리가 ‘깡깡’하다고 해서 붙여졌다.이 곳에서는 마을탐방과 유람선 투어, 선박체험관 관람을 추천한다. - 강원 봉평 ‘효석문화마을’ 효석문화마을은 우리나라 단편문학의 백미로 꼽히는 이효석 작가의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 작품 배경지로 9월이면 메밀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올해 메밀꽃축제는 9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작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 문학의숲이 볼거다. - 충남 논산 ‘강경근대문화마을’ 개화기의 근대문화유산으로 가득한 마을이지만 현재는 젓갈로 유명하다. 오래전부터 무역과 상업이 번성하였던 곳이었으나, 점점 쇠락해 현재는 근대의 모습만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이 됐다. 강경젓갈전시장에서 젓갈을 맛볼 수 있고, 드라마로 인기몰이를 했던 ‘선샤인랜드’에서는 근대를 직접 느낄 수도 있다. - 전남 담양 ‘삼지내마을’ 삼지내마을은 3.6km의 돌담길을 간직하고 있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마을이다. 자연 속에서 먹거리와 지역문화를 경험하며 느리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경험해볼 수 있다. 고택 마을을 둘러보고 돌담길을 걸으며, 죽녹원에서 대나무 숲을 감상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 제주 화북 ‘곤을마을’ 곤을마을은 4·3사건 때 초토화된 바닷가 마을로, 지금은 집 터만 남아 지난 역사의 흔적만 간직하고 있다. 현재는 제주올레 18코스에 포함돼, 걷기 여행자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4·3집터나 4·3사건유적지조감도, 4·3평화공원 등을 둘러봐야 한다. 봄 여행주간 동안 평균 95%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마을여행단에 참가려면 8월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여행주간 누리집에 신청서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08.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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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습한 여름철, 유행성 결막염 주의보

사계절 중 여름은 가장 많은 결막염 환자 비중을 차지하는 계절이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떠난 바닷가와 계곡, 수영장 등에서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 결막염에 걸릴 위험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유행성 결막염은 균이나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충혈, 부종, 눈의 통증과 더불어 눈물이나 눈곱 등 눈 분비물이 증가한다. 이러한 증상이 양안에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한다.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안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한 후 눈에 통증이 나타나 결막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 2차적인 세균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개인용품을 사용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위생 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요즘과 같은 휴가철, 물놀이를 한다면 수경을 착용해 세균 접촉을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유행성 결막염은 요즘과 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다. 결막염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전염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으며 발생하였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안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도움말 : 강남퍼스트안과 문현승 대표원장[이소영 기자] 2019.08.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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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맛집 ‘풍년갈비’ 국내산 한 돈 수제갈비로 여행객 입맛 사로잡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강릉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강릉 경포대, 오죽헌, 양떼목장, 시원한 바닷가 등 여름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 놀거리가 풍부해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강릉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만큼 주변 맛집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과 함께 다양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다. 강릉에 있는 수많은 음식점 중에도 국내산 수제갈비전문점 ‘풍년갈비’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강릉맛집으로 주목하고 있다.대표메뉴로는 양념돼지갈비와 소량 한정판매하고 있는 풍년생갈비를 꼽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만을 사용해 천연재료로 만든 양념에 재어 맛을 냈으며, 또 인기메뉴인 생돼지갈비는 본연의 고기맛과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양념돼지갈비는 생후 90일 미만의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양념은 사과와 배를 곱게 갈아, 간마늘, 생강즙, 물엿과 함께 끊인 간장을 붓고 양파, 배, 무, 대파, 생강, 계피 등을 넣어 한 시간 가량 끊인 채수를 더해 만든다.한편, 강릉 경포대 맛집 풍년갈비는 KBS ‘2TV 생생정보’ ‘장사의 신’ 코너에서는 연 매출 17억에 달하는 강릉 수제 돼지갈비 맛집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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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넘치는 관광객 수요 품은 속초해수욕장...‘한라오션파크’ 공급

국내 1군 건설사 (주)한라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드는 글로벌 힐링 스팟, 속초해수욕장 바로 앞에 생활형 숙박시설 ‘한라오션파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체 687호실 중 우선 분양된 563실을 제외한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에 대한 3차 분양으로, 선착순 계약자에게 해외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썸머이벤트’(8월 31일까지,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가 진행되고 있다. 바다조망이야 흔하다지만, 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수익형부동산 상품을 찾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간혹 등장하는 상품들도 여름휴가철 성수기는 물론 여행 또는 휴양을 위해 사시사철 바닷가를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넘치는 배후수요, 그에 따른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분양가를 과하게 책정해 투자자들의 부담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라오션파크’는 다르다는 평이다.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의 배산임수 파노라마 조망을 만끽할 수 있는 호실별 발코니와 널따란 옥상정원은 물론이고, 서울 등 전국 방방곡곡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교통 여건, 속초시내 및 이마트에 인접한 ‘몰세권’이자 속초해수욕장을 비롯한 속초의 주요 관광자원들에 둘러싸인 입지를 갖추고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으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단순한 ‘조망’에 그치지 않고, 속초시가 연중 각별한 공을 들여 관리하는 속초해수욕장을 전용 풀장마냥 도보 1분여 거리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장점을 갖춘 알짜 입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둥지를 트는 ‘한라오션파크’는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수익형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休)테크’ 기조의 호텔형 레지던스이자 ‘수익형 별장’ 개념의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부동산전문가는 “쉽게 말해 호텔의 편안함과 오피스텔의 실용성을 결합시킨 3세대 수익형부동산 상품”이라며 “취사, 세탁 등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이 가능한 ‘풀옵션’이 장착되고 임대업과 생활숙박업을 겸할 수 있기 때문에 여타 상품들 대비 활용성과 수익성이 뛰어난데다, 숙박시설로 사용할 시에는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돼 이득이 크다.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훨씬 우수하고, 전매제한과 주택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도 실속 있는 투자처로서 생활형 숙박시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한라오션파크’ 3차 분양분 124실 역시 나열된 장점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을 포함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법인이라면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계약이 가능하며,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 등 금융 지원도 받아볼 수 있다. 분양관계자가 꼽는 ‘한라오션파크’의 강점은 “속초해수욕장 내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남다른 해안 접근성”이다. 속초해수욕장의 상징인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노을 진 바닷가와 송림을 산책하는 등의 ‘로망’을 실현하는 데에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동해안변 92곳 해수욕장 중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여름철 야간 개장을 비롯해, 연례행사인 ‘속초비치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 속초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누릴 수 있다. 관계자는 “유명세에 비해 속초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의 양과 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한라오션파크’에게는 큰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한라오션파크’의 배후수요와 수익성을 보장할 관광자원은 속초해수욕장뿐만이 아니다. ‘한라오션파크’ 주변에는 청초호, 영랑호, 속초등대전망대,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국제관광엑스포기념관 등 속초를 상징하는 굵직한 관광명소들이 즐비하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대포항과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척산온천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설악산 내설악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비롯해, 강원도 일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수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703만여 명으로, 동기간 제주도에 입도한 1,431만여 명을 크게 앞섰다. 속초시는 새롭게 유치한 속초항 크루즈항만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과 ‘워라밸’에 집중하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를 토대로, 2020년경이면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라오션파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 국내외 어디로든 연결되는 폭넓은 광역교통망들을 가까이에 확보하고 있다. 최근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와, 해당 노선의 철길 버전으로 불리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예정부지의 직접수혜권이기도 하다. 오는 2026년 전면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접근성 증대는 물론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춘천~속초 구간은 춘천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로 이어지는 약 94㎞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속초역은 1시간 50분대, 용산역에서 속초역은 70분대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역세권 개발사업에 따른 인프라 확충 등도 기대해봄직하다. 한편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전용 21~66㎡의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체 호실에 탁 트인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만끽할 수 있는 품격 발코니를 설계해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널따란 옥상정원을 통해 ‘힐링 프리미엄’도 선사한다. 이승한기자 2019.08.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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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맛집 수승대, 새콤달콤 물회로 여름 입맛 살려볼까?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습하고 더운 날씨에 몸도 늘어지고 입맛도 사라지기 쉽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한끼가 간절하다. 삼계탕 같은 보양식은 생각만 해도 덥다면 싱싱한 해산물과 살얼음 동동 떠있는 시원한 육수에 아삭아삭 식감을 살려주는 야채들의 조합이 일품인 물회회가 제격이다. 물회는 배, 양상추, 오이 등 각종 야채와 지방은 적고 단백질은 풍부한 해산물이 새콤한 육수와 어우러져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꼽힌다.덕분에 요즘 같은 때에는 식사 메뉴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인기가 좋다. 여름철 별미 물회를 바닷가 현지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가성비 훌륭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울산 달동에 위치한 수승대에서는 전복과 회, 해삼, 멍게 등 신선한 재료가 가득 담긴 물회를 맛볼 수 있다.쫄깃한 식감의 전복과 회를 먹다 보면 함께 제공되는 소면이 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국물에 소면을 말아 먹으면 새콤달콤한 냉국수가 된다. 마무리로 공기밥 한그릇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이곳에서는 물회와 함께 생맥주도 즐길 수 있다. 물회와 생맥주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물회를 먹은 후 생맥주 한잔을 마시면 더위는 온데간데 없다. 물회는 2만원대에 제공되며, 회를 좀 더 풍성하게 먹고 싶다면 3만원대 세트가 마련돼 있다. 한편 수승대는 물회뿐만 아니라 드라이에이징 한우와 싱싱한 제철회, 각종 해산물 요리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울산 맛집이다. 드라이에이징 한우 삼합, 랍스터, 전복요리가 어우러진 코스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08.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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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접근성 높아진 속초, ‘한라오션파크’ 투자가치 UP

관광객 2천만 시대를 열어가는 글로벌 휴양 명소, 속초시가 하늘길과 바닷길에 이어 도로, 철도까지 전 방위에 ‘탄탄대로’를 구축하며 인기와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강원도가 8월 기본설계 착수를 목표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 함께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의 총 사업비 협의에 한창이다. 당초 계획보다 3천억 원 가량 많은 총 2조4,18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투입해 2026년 전면 개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서울~춘천 구간의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접근성 증대는 물론 강릉~속초~고성 간 ‘동해안 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춘천~속초 구간은 춘천에서 출발해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로 이어지는 약 94㎞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각 역들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역세권 개발사업이 병행될 예정이라 인프라 확충 등 지역 발전에의 기여도가 상당할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호재로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은 종착역인 속초역을 품은 속초시다. 차후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용산역을 거쳐 속초역에 당도하는 총 이동시간은 1시간 50분대로 좁혀진다. 용산역에서 속초역까지의 예상 소요시간은 70분대다. 그야말로 서울의 ‘옆 동네’가 되는 셈이다. 속초시민들은 최근 개통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IC에 이어 고속화철도까지 뚫리면 거의 ‘옆 동네’ 수준으로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만큼, 보다 폭넓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 또는 서울에서 이동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수도권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내국인 단기 관광수요를 흡수하는 데에 한층 유리해지리라는 전망이다. 신규 교통망 개설에 따른 각종 인프라들의 개선 및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이러한 가운데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예정부지의 직접수혜권이면서 속초 유일의 해수욕장이자 ‘속초8경’에 빛나는 속초해수욕장을 코앞에 둔 ‘한라오션파크’가 마지막 3차 분양에 나서 전국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8 시공능력평가’ 상위 18위에 빛나는 1군 건설사 ㈜한라가 속초해수욕장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를 도보 거리로 마주한 속초시 조양동 1450-6번지 ‘알짜’ 입지에 687실, 매머드급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 ‘한라오션파크’를 선보인다. 연중 60일은 계약자 본인의 세컨하우스로, 나머지 기간은 위탁운영을 통해 부동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휴(休)테크’ 기조의 호텔형 레지던스이자 ‘수익형 별장’ 개념의 실속 투자처다. 이번 3차 분양 물량은 지하 4층~지상 20층 내 전용 21~66㎡ 124실로, 재외동포와 외국인 등을 포함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법인이라면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든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 10%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지원하며,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 부담이 적다. ‘한라오션파크’의 최대 강점은 속초의 양대 랜드마크로 꼽히는 속초해수욕장과 설악산을 ‘배산임수’로 확보한 프리미엄 입지 여건이다. 분양관계자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전체 호실에 발코니를 설계함으로써 사시사철 언제든, 눈부신 파노라마 조망과 건강한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속초해수욕장 내에 위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보 1분이 채 걸리지 않는 탁월한 해안 접근성도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속초해수욕장을 찾는 여름철 피서객 및 사계절 관광객들에게 창밖으로 ‘속초8경’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고, 노을 진 바닷가와 송림을 산책하는 로망을 실현시켜줄 최적의 입지라는 설명이다. 백미는 역시 여름 성수기다. 속초해수욕장은 속초시의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으로써 속초비치페스티벌, 수제맥주축제 등 시가 주최하는 다양한 여름 축제의 본거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올해는 동해안변 92곳 해수욕장들 중 최초로 야간개장 시범운영에도 나선다.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부 구간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야간 물놀이를 허용,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한라오션파크’ 분양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과 색다른 이벤트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속초해수욕장을 전용 풀장처럼 가까이 품은 입지라, 여름 성수기에 특히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유명세에 비해 속초해수욕장 인근 숙박시설의 양과 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도 ‘한라오션파크’에게는 큰 메리트”라고 강조했다. ‘한라오션파크’의 배후수요와 수익성을 보장할 관광자원은 속초해수욕장뿐만이 아니다. ‘한라오션파크’ 주변에는 청초호, 영랑호, 속초등대전망대, 속초관광수산시장, 강원국제관광엑스포기념관 등 속초를 상징하는 굵직한 관광명소들이 즐비하다.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대포항과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척산온천도 가깝다. 뿐만 아니라 설악산 내설악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을 비롯해, 강원도 일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도 수많은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속초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703만여 명으로, 동기간 제주도에 입도한 1,431만여 명을 크게 앞섰다. 속초시는 새롭게 유치한 속초항 크루즈항만 등을 통해 유입되는 외국인 관광객과 ‘워라밸’에 집중하는 젊은 내국인 관광객의 증가세를 토대로, 2020년경이면 연간 관광객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한라오션파크’는 양양국제공항과 속초항 크루즈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을 비롯해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 등 국내외 곳곳으로 통하는 여러 광역교통망들에 인접해 접근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면서 “입지 못지않게 설계 또한 탁월해 오픈 이후 금세 속초를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라오션파크’의 책임준공을 맡은 ㈜한라는 전용 21~66㎡의 중소형 평면에 최신 주거시스템과 기본 풀옵션을 장착해 장단기 숙박 및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체 호실에 탁 트인 동해바다와 설악산의 아름다운 사계를 만끽할 수 있는 고품격 발코니를 설계해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한편, 널따란 옥상정원을 통해 ‘힐링 프리미엄’도 선사한다. ‘한라오션파크’의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길 20 2층과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405 가락빌딩 1층(강남역 9번 출구 인근), 두 곳에 마련돼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하며,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계약자 대상 ‘썸머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해외여행상품권 수령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상품권 수량 소진 시 이벤트 조기종료 예정). 이소영 기자 2019.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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