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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대급 더위라더니 물폭탄…장마에 우는 가전·유통업계

올여름 손가락에 꼽을 역대급 무더위 예보로 에어컨 판매 호조를 기대했던 업계가 울상이다. 장마가 길어지고, 태풍 상륙으로 전국 곳곳에서 수해까지 나면서 성수기 특수가 사라졌다. 업계는 제습기와 건조기 등의 판매가 늘어났다며 애써 표정관리를 하고 있지만, 고가 가전에 속하는 에어컨이 예상만큼 팔리지 않으면서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다. 기상청은 지난 6월 24일 시작된 올해 중부지방 장마가 오는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무려 51간의 장마로 역대 최장기간이다. 당초 기상청은 7월 말을 기점으로 장마가 물러가고 1994년 여름에 이어 찌는 듯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가전∙유통 업계는 환호했다. 여름철 성수기 대표적 효자 상품인 에어컨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4일 가전 및 유통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에어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6월 에어컨 판매량이 늘었던 것과 비교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선주문 등이 대폭 늘어서 관련 행사를 준비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장마가 길어지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7월 에어컨 판매가 기대치를 밑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가전업계의 효자 노릇을 해준 에어컨 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게 아니냐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반면 날개를 단 제품군도 있다. 제습기와 건조기 등 제습 가전이다. 으뜸 효율 환급제 혜택에 장마까지 길어지면서 잘 팔린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일주일간 판매된 이들 제습 가전 3종의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50%가량 증가했다. 의류관리기가 작년 동기간보다 110%, 건조기 60%, 제습기는 20%가 각각 늘었다. 삼성전자 역시 대표 브랜드인 그랑데 건조기가 지난 한 달간 전체 판매 실적이 작년 7월보다 40%, 올해 6월보다 20%가량 증가했다. 이마트에서 지난 1~2일 기록한 제습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485.7%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폭우가 내리는 기간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줄어든 대신 제습기를 포함한 제습 가전 판매가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며 "지난달부터 이달 현재까지 판매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05 07:00
경제

패션업계, ‘냉감테크’로 여름 공략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한 냉감 의류 경쟁이 치열하다. 티셔츠와 이너웨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애슬레저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레깅스와 트레이닝복, 정장과 교복 등 냉감 소재의 사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기존에는 냉감 기능만을 부각했다면, 올 시즌엔 냉감 기능은 물론 항균 기능 등 쾌적한 착용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력을 집약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되며 눈길을 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선보인 ‘오싹(OSSAK)’ 폴로 티셔츠는 입으면 시원한 촉감이 느껴지는 냉감 소재를 촘촘하게 짠 ▲하이게이지(High Gauge) 소재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 물질 ▲PCM(상변환물질 Phase Change Material)을안감에 프린트로 가공해 소재와 가공법에서 이중 냉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등판에 자가드 타공 기법의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풍 및 속건 기능을 높이고, 땀이 많이 나는 암홀 부위에 항균·항취 효과가 뛰어난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하여 오래도록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여행이나 출퇴근 등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오싹(OSSAK) 레깅스’는 레깅스 안쪽 면에 PCM 냉감 프린트를 적용했다.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얇고 시원한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하여 불쾌지수가 높은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BYC는 여름철 기능성 홈웨어인 보디드라이 ‘아린쿨웨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피부와 접촉 시 시원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접촉냉감 기능에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속건성 기능이 뛰어나다. 향균 기능의 원사에 빠른 건조효과로 박테리아 서식을 차단해 위생적이며, 악취를 막아준다. 남성복은 물론 교복업계에서도 냉감 소재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마에스트로는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간절기는 물론,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컴포트 셋업을 기존의 계획보다 2주 가량 앞당겨 판매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마에스트로의 컴포트 수트는 통기성이 우수하고 닿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쿨링 기능성 원단이 사용되어 봄부터 여름까지 활용도가 높다. 학생복 브랜드 스쿨룩스도 신제품 하복에 흡한속건 및 항균 기능을 동시에 갖춘 에어로실버 소재의 특수 쿨링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쿨매쉬 안감을 적용하여 땀이 나도 옷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자외선을 99.5%까지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UV차단 소재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섬유의 변색 및 불쾌감을 없애는 항균 기능도 적용했다. K2 마케팅팀 신선철 팀장은 “갈수록 여름이 무더워지면서 냉감 제품이 여름철 필수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냉감 및 소재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냉감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25 09:46
경제

비비엔다 범퍼침대, 롯데홈쇼핑 10일 “시즌한정 특별구성 방송 진행”

롯데홈쇼핑의 효자제품인 국민 범퍼침대 비비엔다가 오는 7월 10일 오후 1시 40분에 롯데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 제품에 여름시즌을 적용, 시즌한정으로 역대 최다 구성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중에 “블랙앤데커 무선청소기 10대를 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엔젤리너스 아이스커피도 증정하여 기존 방송때 보다 빠른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저번에 처음 방송된 확장형 범퍼침대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라 쌍둥이 등, 2자녀 이상을 키우는 가정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비비엔다 특대형 아기범퍼침대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수작업으로 만들어 내는 유아용품이다. 아기 잠자리와 놀이공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범퍼침대로, 주말 육아예능 TV프로그램에서도 선보이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천연 은에서 추출한 은염(Agd)을 이용해 만들어진 친환경 재료인 스웨덴 브랜드 ‘폴리진’을 충전재로 적용해 영유아들의 피부 자극을 없애면서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폴리진’은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 등의 세균 성장과 증식을 99% 막아주는 항균제로, 항취 기능이 있어 여름철 수면 중 땀을 흘리는 영유아의 피부를 보송하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이번에 진행하는 홈쇼핑 방송에서는 특대형 범퍼침대 제품 구매 시 3D 순면 에어매쉬 쿨매트를 증정하며, 모빌대와 범퍼루프(가렌드포함), 모기장 등이 기본 구성품으로 증정된다. 확장형 범퍼침대 역시 특대형 범퍼침대와 같은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3D 순면 에어매쉬매트*2개를 증정한다. 홈쇼핑 관계자는 “비비엔다 유아범퍼침대는 방송이 진행될 때마다 조기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울 만큼 엄마들 사이에 유명한 제품”이라며, “이번 방송에서는 순면 에어매쉬 쿨매트를 더불어 증정하고, 확장형 범퍼침대도 좋은 구성으로 구입할 수 있을 예정이라 더욱 빠른 마감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비엔다 특대형 유아범퍼침대 롯데홈쇼핑 시즌한정 특집 방송은 7월 10일(월) 낮 1시 40분에 방송을 시작한다. 보다 상세한 제품 디자인 및 상세 스펙에 대해서는 롯데홈쇼핑 판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한기자 2017.07.07 09:36
경제

백화점에 대형마트까지…유통가, SM 모시기 경쟁 '후끈'

유통가에 SM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연예기획사 '모시기' 경쟁이 뜨겁다. 백화점에 대형마트, 편의점까지 너나없다.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 연예인을 앞세운 협업 제품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동방신기 선글라스에 엑소 도시락까지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 본점과 잠실점에 새로운 선글라스 브랜드인 '오이일' 매장을 오픈했다.오이일은 롯데백화점이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SM에서 유통을 주관하는 'SM브랜드마케팅'과 합작해 론칭한 브랜드다.우선 본점과 잠실점의 오이일 매장에서는 총 3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개성 있는 스타일에 특수 소재 안경테와 렌즈를 사용한 '유니크' 라인 제품군의 대표 가격은 24만8000원 선이다.여기에 동방신기·샤이니·엑소 등 SM 소속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컬러 및 패턴 등을 반영한 라인도 선보인다. 이 라인의 대표 가격은 11만8000원대로, 젊은층을 공략했다.롯데백화점은 향후 SM 소속 가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이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달 22일 SM과 손잡고 여름철 피크닉 먹거리 6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SM과의 협업 제품을 간편식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엑소 한식도시락' '샤이니 치킨커리덮밥' 등이 탄생했다. 이들 제품은 포장 디자인에도 아이돌 그룹을 상징하는 로고와 패턴, 안무를 반영했다.이마트는 SM 협업 상품을 편의점 위드미와 SM 굿즈 매장인 썸마켓 등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편의점 씨유(CU)는 지난달 29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방탄소년단 티머니 카드'를 단독 출시했다.25만 장 한정 판매되는 이 카드는 방탄소년단 단체컷 1종과 멤버별 개인컷 7종 등 총 8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CU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티머니카드는 편의점,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세 분야가 함께 협업해 만든 생활 속 잇(it) 아이템"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큰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확산되는 팬덤 문화…매출 효자 노릇 '톡톡'유통 업체들이 이처럼 대형 연예기획사와의 협업에 나서는 것은 과거 10대에 머물던 팬덤(특정 인물을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문화가 구매력이 높은 20~30대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16일 끝난 아이돌 오디션 TV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주요 시청자도 10대보다 20~30대가 많았다.한 업체 관계자는 "20~30대 팬덤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고, 구매력도 10대보다 높은 편”이라며 "유통 업체와 엔터테인먼트사의 협업은 당분간 봇물을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협업의 결과도 좋다. 이마트가 지난 3월 선보인 '동방신기 트러플로즈 초콜릿' '소녀시대 팝콘' '샤이니 탄산수' 등 협업 상품은 출시 후 한 달간 총 70만 개가 팔려 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협업을 하기 전과 비교하면 매출이 3배 가까이(평균 190%) 급증했다.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이마트는 지난 4월 유산균, 비타민C, 껌 등 23종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협업 제품을 상반기에만 40여 종까지 늘렸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의 상품과 SM의 콘텐트가 결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일부에선 무분별한 확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한 유통 업체 관계자는 "연예인을 앞세운 식품와 제품의 경우 기본적으로 상품의 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래 버티기 어렵다"며 "유명 스타의 이름과 얼굴을 내걸고 서둘러 영업에 들어간 뒤 품질에 소홀한다거나 턱없이 가격을 올려 받는다면 소비자들로부터 금세 외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17.07.03 07:00
연예

'워터 스포츠 아이템' 여름을 부탁해~

사진제공=머렐, 이젠벅여름철 레저 활동이 다양해지면서 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워터 스포츠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다. 물가에서 쉽게 다칠 수 있는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아쿠아 슈즈부터 몇 년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래시가드 까지 다양한 워터 스포츠 용품을 만나보자.♦ '아쿠아 슈즈' 내 발을 보호해줘실용성을 중요 시 하는 소비자 취향에 딱 맞춘 아쿠아 슈즈를 살펴보자. 여행지에서 다양한 레저 활동 시 신을 수 있는 아쿠아 슈즈가 여름철 효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사진제공=네파, 머렐, 르까프르까프는 자체 개발한 라이트 하이 기술을 적용한 아쿠아 슈즈 링고를 출시했다. 가볍고 뛰어난 배수력과 통기성을 갖춰 워터 파크, 계곡, 해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착용 가능하다. 부드러운 촉감의 스판 메시 소재를 적용해 착용이 간편하고 수분과 땀을 쉽게 건조시킨다. 아웃솔에 배수 구멍을 설계해 신발에 고인 물을 빠르게 빠져나가도록 했다.네파 아쿠아슈즈 3종은 물빠짐이 용이하면서 통기성이 뛰어나며 탈착이 편해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 다양한 레포츠 활동에 제격이다. 스탈레 아쿠아 슈즈는 계곡 산행도 가능한 멀티형 제품이다.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 적용으로 쿠셔닝과 통기성을 강화했다.사진제공=네파, 머렐, 르까프신발 앞 부분 고무를 덧대 발가락 부상을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아빌레 아쿠아 슈즈는 슬립온 스타일로 여름철 물놀이 시 워터 슈즈로, 일상에서는 캐주얼 슈즈로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피노 아쿠아 슈즈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바캉스룩 연출에 용이한 워터 슈즈 제품이다. 보행 시 발의 이탈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마운티아의 아쿠아슈즈 루트는 심플항 러닝화 스타일로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 메시 소재를 적용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아쿠아 전용 안찰과 물 빠짐 기능이 있는 겉창을 사용해 발이 젖어도 바닥과 측면의 배수구로 고인 물이 바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사진제공=아디다스, 마운티아아디다스 클라이마쿨 보이저 워터 슈즈는 메시소재와 측면 배수 시스템 적용으로 뛰어난 통풍성과 배수 기능을 자랑한다. 웰딩 처리를 통한 토캡은 자갈과 돌이 많은 계곡과 산길 등에서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러닝화에서 사용하는 미드솔을 적용해 쿠셔닝과 착용감을 강화했다.머렐 아쿠아 슈즈 리버베드는 강 바닥을 뜻하는 제품명처럼 바다, 강, 계곡 등 여름철 수중 아웃도어는 물론 가벼운 트레킹에도 착용 가능하도록 했다. 신발 안감에는 이지스 기능을 적용했다.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을 파괴하고 방어막을 형성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시킨다. 미끄러지기 쉬운 계곡에서도 안전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신발 전면에 베이직한 컬러와 머렐 브랜드 로고를 더해 여름철 화사한 느낌을 선사한다.♦ 스타일리시한 '래시가드' 살펴볼까?몇 년전부터 수영복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래시가드. 탄탄한 보디라인 연출에도 도움을 줄뿐더러 기능성까지 높아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적인 래시가드에 대해 살펴보자.사진제공=이젠벅디자인 유나이티드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배색과 절개라인을 통해 몸매를 날씬하게 보이게 해준다. 나일론과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물속에서도 복원성이 뛰어나며 우수한 탄력성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래시가드 고유의 기능성 또한 잊지 않았다. 자외선 차단율이 99%로 장시간 야외 물놀이나 강한 햇빛으로부터 완벽하게 피부를 보호해준다.사진제공=미즈노 스포츠, 디자인 유나이티드, 마운티아미즈노스포츠가 여름을 맞아 워터스포츠를 위한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핫 서머 래쉬가드를 출시했다. UPF50+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뛰어난 스트레치성과 복원력으로 착용감이 우수하다. 수영복에 사용되는 전용 소재를 래시가드에 사용, 장시간 물 속에서도 형태와 탄성이 유지된다.마운티아 래시가드 알로나티셔츠는 촉감이 우수하고 흡습, 속건 기능이 탁월한 폴리 스판 원단을 사용해 물에 젖어도 금방 말라 여름철 물놀이 시 제격이다. 래시가드 특유의 슬림한 느낌을 살리고 착용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에 편하며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사진제공=오즈세컨오즈세컨에서 서머 시즌을 맞이해 스윔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액티브한 서핑, 웨이크보드, 수영 등 수상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들 감성에 맞춰 유니크한 디테일과 밝고 시원한 컬러감을 더했다. 스포티즘을 강조한 배색 래시가드와 도트 패턴 원피스 수영복, 홀터넥 비키니 등 스포티한 스타일부터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쿨한 여름 즐기고 싶니? '냉감 소재' 선택해봐더운 여름철 쾌적한 아웃도어와 레저 활동이 가능한 기능성 티셔츠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졌다. 냉감 소재 의류는 찝찝한 여름철에 상쾌함을 유지시켜주는 기특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사진제공=벤제프, 이젠벅, 머렐머렐의 기능성 티셔츠는 자체 개발한 엠-셀렉트 윅 소재를 적용했다. 흡습, 속건 기능이 탁월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청량감이 느껴지는 색상을 적용한 머렐 티셔츠는 라운드, 브이넥, 폴로티 등 다양한 스타일로 적용돼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하기 좋다.아디다스 보이저 그래픽 티셔츠는 유기농 면 소재를 사용했다. 자연경관이 유명한 여러 나라 여행지에서 영감 받아 컬러풀한 색감을 적용했다. 이젝번에서 출시한 올리제 반팔 티셔츠와 캐리비안 반팔 티셔츠는 트로피컬 무늬를 전면에 적용해 여름 분위기를 낸다.남성용은 와일드한 와플 조직감의 리사이클 소재인 소로나와 메시를 믹스 매치한 라운드 티셔츠다. 여성용은 멜란지 컬러가 투톤으로 들어간 브이네크라인 티셔츠로 신축성이 우수하고 터치감이 부드러운 폴리 스판 소재를 사용하고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메시 소재를 배색으로 적용했다.벤제프는 믹셀 원단을 사용한 기능성 티셔츠를 선보였다. 믹셀 원단은 특수한 가공법으로 기능성을 높인 고강력 레이온 소재로 일반적인 티셔츠에 비해 촉감이 부드럽고 뛰어난 스판성을 자랑한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해주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오랜 시간 쾌적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김효선 기자 2016.06.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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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상품’인 호떡, 장마 덕에 판매량 최대치 기록

겨울용 간식으로만 간주되던 '호떡'이 최근 날개 돋힌 듯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삼립식품에 따르면 7월 호떡 제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25% 늘어나 여름철 호떡 판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떡 판매의 성수기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약 14% 늘어난 수치다. 편의점 매출만 보면 전년대비 약 90%나 상승했다.이렇게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호떡이 더 많이 팔린 경우는 1974년 호떡 출시 이후 39년 만에 처음이다.호떡은 원래 겨울철에 월 평균 1900만개가 팔리는 겨울철 대표 상품이다. 그런데 제빵업계 비수기인 여름철에 호떡이 기록적인 매출을 내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삼립식품은 우선 주원인을 길어진 장마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장마철에는 커피·꿀물 등 따뜻한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 반짝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호떡이 여름철에 많이 팔리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8.07 16:49
경제

“맑은 공기 우리 집으로 놀러오세요”

“황사의 계절에 공기청정기 준비하셨나요?”봄의 ‘불청객’ 황사가 독해지고 있다. 해가 갈수록 규모도 커지고 횟수도 잦아진다. 환경 오염은 물론 중금속과 발암 물질을 다량 함유해 인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 이제 황사는 봄철에 잠시 왔다 가는 불청객 수준을 넘어 국가 재난으로까지 비쳐진다.황사의 공습이 피할 수 없는 거라면 유비무환이 최고의 방책. 호흡기 질환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를 둔 가정은 더 절실할 수밖에 없다. 황사에 대비한 가정 내 필수품이라면 단연 공기 청정기다. 혹 황사철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깨끗한 실내 환경을 가꾸는 ‘환경 파수꾼’으로 손색이 없다. 가족 건강의 필수품으로 우리 생활에 자리 잡은 공기청정기. 어디까지 발전해 왔는지.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요령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황사 꼼작 마라”: 공기청정기 제품들황사가 더욱더 기승을 부리면서 그에 비례해 공기청정기도 진화를 거듭해 왔다.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다양해져 거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6단계 필터링 시스템 강력한 항균 기능▲웅진 코웨이 인공 지능 공기청정기 ‘AP-1505DH’공기 오염 정도를 기억하고 실내 환경 변화 패턴을 자동적으로 분석. 반복 오염이 되기 전에 운전 상태를 조절하는 ‘똑똑한 ’ 공기청정기다. 한 예로 사용자가 전날 6시에 기상하여 먼지를 발생시켰다면 다음날 아침 6시 10분 전에 미리 알아서 작동해 깨끗한 공기를 준비한다. 만약 10분이 지나도 냄새나 먼지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 절전 기능까지 수행한다. IAQ(indoor air quality) 콤보 필터도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이다. 총 6단계의 필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 IAQ 필터는 강력한 항균성을 가진 천연 마를 사용하여 타 제품과 차별화했다. 천연 식물인 마로부터 얻어낸 마 필터는 뛰어난 항균뿐만 아니라 내마모성 및 내연성이 우수하다. 또한 IAQ 필터에 들어가는 활성탄은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냄새 유발 물질과 포름알데히드·톨루엔 등의 실내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또 다른 고성능 합성 헤파필터 역시 미세 먼지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나노실버 및 카테킨의 복합 살균·항균 작용으로 담배 연기·바이러스·세균·곰팡이·미세 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한다. 나노실버는 은을 나노 상태로 만들어 강한 살균성과 항균성을 갖도록 한 것. 650종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강력한 살균력을 자랑한다.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 역시 식중독균·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에 대해 항균 작용이 탁월하다.‘조용히’ 성능을 강화한 곳은 더 있다. 취침 운전 기능이 그것. 주변이 3분 이상 어두워지면 저풍량·저소음·저전력 소비 운전으로 자동 전환됐다가 5분 이상 밝아지면 다시 일반 운전으로 돌아온다. 먼지 센서와 냄새 센서를 이중으로 채택하여 실내 오염에 대한 정화 능력을 향상시킨 것도 장점이다. 집안 분위기에 따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레드·그린·블루 세 가지 색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러한 노력은 KIDA(Korea Industrial Design Awards)에서 우수 디자인상으로 인정받았다. CA인증 기준 14.1평형 제품으로 40~45평형 거실 등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가격은 95만 원. 렌탈 시 3만 1000원~ 3만 5000원. 박용선 웅진코웨이 사장은 “지난해 공기청정기 매출이 주력 상품이었던 정수기 매출을 넘어서면서 각종 부가 기능을 갖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첫 결실이 AP-1505DH다. 도약의 밑거름이 될 ‘효자 모델’”이라고 자신했다.고감도 센서로 미세 먼지 99.97% 잡아▲ 청풍 4000시리즈창립 20주년을 맞은 청풍이 새롭게 선보인 고급 브랜드 4000시리즈 모델은 미세 먼지를 99.97%까지 없애는 집진율을 자랑한다. 실내 오염도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고감도 먼지 센서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도 제거하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살균 이온을 뿜어 마치 샤워하듯 깔끔▲ 샤프전자 ‘FU-580K’강력한 플라즈마 클러스터와 살균 이온을 뿜어 마치 샤워를 하는 것처럼 건강하고 위생적 환경을 최적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정화 방식. 필터식인지 전자 집진식인지 확인을■ 공기청정기 구입 요령공기청정기를 구입할 때 우선 먼저 정화 방식이 필터식인지 전자 집진식인지 확인한다. 요즘 공기청정기는 대부분 필터식이다. 전자 집진식은 과도한 오존 등 발생 부작용으로 점차 사양화하고 있다. 필터는 2·6·12개월마다 교체한다.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1만~3만 원 정도다. 공기청정기 인증 규격에 따른 집진·탈취 성능·적용 평수 등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한 단체 품질인증(CA)을 받은 제품은 믿고 구입해도 된다.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때 중요한 점 중 잊기 쉬운 것이 바로 사용할 공간의 평수.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장소가 거실인지. 공부방인지. 업소인지를 고려하여 평수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여야 한다. CA마크를 받은 제품의 경우 사용 평수에 대한 검사 항목이 있으니 쉽게 확인할 수 있다. AS가 확실한지. 필터 등 소모품 구입은 용이한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최근에는 음이온과 산소 발생·가습 기능 등이 첨가된 복합 기능성 공기청정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서 적절한 기능이 부가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일부 저가나 수입 제품 중에는 오존을 발생시켜 공기 중의 세균 및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제품이 있으나 인체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제품마다 사용법 제각각…렌탈 이용도 방법■ 공기청정기 사용 및 관리법다른 가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공기청정기 역시 구입 후 제품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 보는 것이 좋다. 기본적 주의 사항일지라도 아이들에게 숙지시켜 고장 및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필터별로 세척·교환 방법·주기가 다르므로 잊지 않고 관리해 주어야 한다. 점검 후에 간단히 메모해 공기청정기 뒷면에 붙여 두면 다음번 점검 때 편리하다. 가정마다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어느 곳에 놓아야 좋다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어렵다. 주로 담배연기를 제거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 벽걸이 형태로 설치해 상부에서 집진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유아 및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반 가정의 경우에는 바닥이나 약간 높이가 있는 TV 장식장 등에 설치해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구석진 곳이나 가구 등으로 둘러싸인 곳은 공기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자.또한 여름철 내내 창문을 열고 지내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지 않고 넣어 두었다면. 새로 필터를 교체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 장마철에 필터가 눅눅해져서 제 기능을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기본 필터 1주일에 한 번 씻어 햇볕에 말려 줘야■ 황사철 공기청정기 관리 요령공기청정기 관리는 제품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필터 관리가 전부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공기청정기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 필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황사철의 경우 입자가 큰 먼지를 걸러 주는 기본 필터는 수시로(1주일에 한 번) 씻어 햇볕에 말려 줘야 한다.또한 황사철엔 문을 닫고 있어도 공기 오염도가 높기 때문에 그것을 감지하는 오염도 감지 센서를 면봉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자주 닦아 준다.TV 같이 전기가 흐르는 전자 제품 주위에는 다른 곳보다 미세 먼지가 많다. 공기청정기 흡입구를 되도록 전자 제품 쪽으로 설치하는 것도 전자 제품을 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요령이다. 흡입구 외관에 먼지가 많이 쌓이기 때문에 헝겊에 물을 적셔 닦아 준다.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 중 습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가습기도 그냥 틀지 말고 제품을 깨끗이 청소한 후에 사용해야 한다. 정재우 기자 2006.04.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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