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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이용훈 SOK 회장 “통합스포츠의 지향점은 통합사회 구축” [IS 피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동 참여하는 통합스포츠가 궁극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지향점은 통합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를 하는 것이다.” 20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K리그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이 지난 27일 전북 완주의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 내 경기장에서 끝났다. 통합축구는 발달장애인 선수 6명과 파트너(비장애인)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한다. SOK·K리그 국제 통합축구는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사회적응,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등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통합축구는 2017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용훈(57) SOK 회장은 “통합축구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세밀한 계획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 지난 시간 통합축구를 진행하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사회적 가치를 쌓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회장은 2022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상을 받았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축구를 하는 것을 접했을 때 어색함이 발생할 수 있다. 경기력에 실망감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통합축구 참여자들의 만족도는 상당하다. 전북 현대 통합축구팀 발달장애인 선수 배동진씨는 “인생이 더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파트너 선수 성종학씨도 “축구공으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된다. 즐거운 경험”이라고 했다. 이용훈 회장도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스포츠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82%가 자신감과 용기를 가졌다. 84%는 비장애인 친구가 늘었다. 94%가 이전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은 발달장애인이 참여하는 스페셜올림픽을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3대 올림픽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이용훈 회장은 통합스포츠에 참여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나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통합사회를 꿈꾼다. 이 회장은 “통합스포츠를 통해 공동 목표를 갖고 함께 호흡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SOK는 프로농구연맹(KBL)과 통합농구팀 창단을 추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성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SOK는 그동안 프로축구 K리그 산하 통합축구팀을 대상으로 교류전을 했다. 올해엔 스페인에서 발렌시아 통합축구팀을 초청, 국제 통합축구 클럽컵을 진행했다. 내년에도 국제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프로구단 통합축구팀 복수 관계자도 대회 장소를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용훈 회장은 “국제 대회는 사회 인식 개선, 통합스포츠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SOK는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 풋살장에서 선수들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전북대, 가톨릭대 등 대학병원 전문의가 현장을 찾아 발달장애인 선수를 위해 진료했다. 선수건강증진프로그램 위원장 신경환 박사는 “SOK에는 선수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있다. 시력, 치아 상태 등을 검진하고 영양 지도도 해준다. 안경, 선글라스 등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1.29 11:44
연예일반

성유리·양동근 다수 스타 참여 ‘하늘빛 썸머 바자’ 성료

꿈꾸는 다음 세대를 위한 하늘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하늘빛 썸머 바자’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썸머 바자’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54 심(SEAM)오피스 메인스테이지에서 열렸다. ‘하늘빛 프로젝트’의 첫해부터 함께 해온 배우 성유리와 윤주만은 화장품을 비롯해 여름 의류와 신발 등 다수의 물품을 기부했다. 많은 스타들은 ‘썸머 바자’ 봉사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직접 셀러로 나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두 팔을 거둬 붙였다. 배우 김희찬, 윤성수, 윤준(김동희), 이유진, 이진주, 이찬유, 황인수와 가수 베이지, 트루디가 일찌감치 물건을 정리하고 고객들에게 자세하게 물품을 설명하며 판매에 열을 올렸다. 또 행사장에 가수 범키, 송지은, 구현모를 비롯해 배우 배윤경, 문지인, 강덕중, 이혜정, 빅알렉스, 박한나, 송경진, 코미디언 김기리 등이 방문해 나눔에 힘을 보탰다. 스타들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도 봉사에 동참한 가운데 성수동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고객들과 방문객들은 바자회의 다채로운 물품 종류와 퀄리티에 다시 한번 놀랐다. 이날 바자회장을 찾은 고객들은 “잘 몰랐는데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사회적기업이 대한민국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쇼핑도 하고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고 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더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썸머 바자’에는 발달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함께 일하는 기업 보킷, 국내는 물론 미얀마와 아프리카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돕는 칠루칠루, 헤브론농원을 비롯해 약 30개의 착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고양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성 청소년들도 꾸미준(꾸준히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이름으로 칠보·비즈공예, 스칸디아모스 인테리어 액자 등 작품 전시 및 바자에 참여했다. 양동근(YDG)과 흉배는 바자회 이후 무대를 선보였다. 본인이 아트디렉터로 참여한 ‘시태스’ 의류 제품들로 플리마켓에 동참한 양동근은 힙합크루 흉배와 함께 한 시간여에 걸친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양동근과 흉배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2017년 첫 출발을 알린 ‘하늘빛 프로젝트’는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계층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문화,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이 선한 뜻을 모아 진행하는 비영리 행사다. 하늘빛 주최, 재단법인 심센터,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의 선한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하늘빛 프로젝트’ 썸머 바자의 수익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여성·아동 이주민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9 13:29
영화

사랑스러운 화제작 '니얼굴' 독립·예술영화 좌점율 1위

한 번 보면 빠질 수 밖에 없는 은혜씨의 매력이다.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이 뜨거운 호평 속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와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주목도를 높인 '니얼굴'은 지난 23일 공식 개봉 후 주말 좌석점유율 11%를 기록하며 독립·예술영화 중 최고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니얼굴'과 정은혜 작가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켰다. '니얼굴' 측은 화제성에 힘입어 언론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리뷰 포스터는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은혜씨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채워져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전파하고 있는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조연경 기자 2022.06.28 10:55
영화

'니얼굴'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이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와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지난 23일 개봉하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니얼굴'이 25주차 주말 좌석점유율 11%를 기록하며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은혜씨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채워져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파란 하늘에 수놓은 다채로운 언론의 호평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고두고 꺼내보고 싶은 선물 같은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세상의 모든 얼굴들이 아름다워 보이는 마법에 빠지는 듯하다' 등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영화에 찬사를 보내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니얼굴'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선우 기자 2022.06.28 09:07
영화

'니얼굴' 6월 23일 개봉…개성만점 메인 포스터 공개

특별한 일상을 스크린에 담았다.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서동일 감독)'이 은혜씨의 캐리커처가 돋보이는 산뜻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영화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가 그린 남녀노소 다양한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마다의 개성과 다채로운 표정을 담아낸 묘사는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이면서도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창적인 작화 기법을 뽐낸다. 시선의 흐름에 따라 거침없이 이어지는 선과 강렬한 채색이 특징인 은혜씨의 그림은 어느덧 4천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얼굴을 담았다. 압도적인 작품 수만큼 각양각색 다양한 그림으로 채워진 포스터는 꽃밭에 온 듯 은혜씨가 피워낸 얼굴들로 산뜻함을 선사한다. 특히 포스터의 중앙에 줄무늬 옷을 입고 정면을 응시하는 자화상은 수평적 패턴과 과감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며 작가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렇듯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태도를 담은 은혜씨의 캐리커처는 영화 속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포스터 상단에 자리한 ‘세상에 안 예쁜 얼굴은 없어요’라는 카피는 정형화된 미의 기준에 집착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리듯 모두를 위로하는 힐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6월 23일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0 15:43
연예

하나금융그룹 'Begin Again 행복한 인턴쉽'으로 사회혁신기업 인턴쉽 제공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디자이너 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업에 참여하는 33개 사회혁신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들과 새롭게 출발하는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디자이너로 구성된 41명의 인턴들이 참석했다. '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에 선발된 인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취업의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 다양한 인재들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각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에서 3~4개월간의 인턴십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의 주인공은 불가능이라는 편견을 가능으로 바꾸어 줄 발달장애인과 전문역량을 가진 경력보유여성,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디자이너 들"이라며,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행복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우근 기자 2020.07.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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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디야의 동행’ 영,호남 지역 사회공헌 활동 진행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연말을 맞아 3일 부산 동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겨울나기 물품 지원은 이디야커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사회공헌 행사 ‘이디야의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디야커피 영남사무소 임직원들은 부산 동구청에 김치 1000㎏, 쌀 1000㎏,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지원받은 겨울나기 물품들은 부산 동구의 취약계층 이웃 400가구에 전달된다. 오는 6일에는 전남 광주지역의 미혼모 보호시설 인애복지원에 이디야커피 호남사무소 임직원들이 방문해 세탁기, 건조기 등의 가전제품과 자사 음료 및 스낵제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나간다. 인애복지원은 임신한 미혼여성을 보호하고 출산 후 자립을 돕는 시설로 이디야커피는 2017년부터 영유아와 산모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 등의 물품을 후원해왔다. 이디야커피는 겨울나기 물품 기부 외에도 광주, 대구 발달장애인 센터, 청각장애인 후원기관인 청음회관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3,000호점을 오픈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연말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며, “나눔의 온정이 우리 사회 곳곳에 빠짐없이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04 14:26
연예

3월 넷째 주, 발 빠르게 전하는 패션업계 소식

3월 넷째 주, 가을/겨울 시즌 먼저 내다보는 패션위크 기간도 끝이 났다. 미세먼지와 쌀쌀한 날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듯 다양한 패션 피플들의 바쁜 한 주를 지켜볼 수 있었다. 앞서 나가는 부지런한 패피들에 뒤지지 않는 2016년 봄 시즌 트렌드 주도 할 다양한 브랜드 소식 지금부터 공개한다.♦ 새로운 기운 불어 넣어 줄 패션업계 소식사진제공=브랜드랩브랜드랩이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파고, 키즈화 오엘로가 3월 25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7층 신규 오픈했다. 브랜드랩은 명동 거리의 젊은 층을 겨냥해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여 명동 일대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선택권을 주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꽁뜨와 데 꼬또니에꽁뜨와 데 꼬또니에는 2016년 봄/여름 시즌은 맞이해 제이 브랜드가 협업을 진행했다. 꽁뜨와 데 꼬또니에는 기존 데님 라인을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트렌디한 스타일 컬렉션으로 소개했다. 핏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이 브랜드와 꽁뜨와 데 꼬또니에 만남은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사진제공=르누벨클래식한 브랜드 르누벨 새로운 얼굴로 모델 겸 배우 이혜상이 발탁됐다.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지닌 이혜상과 르누벨 의상이 모던 클래식 감성을 완벽히 소화했다.사진제공=럭키슈에뜨코오롱인더스트리 '럭키슈에뜨'가 2016년 봄/여름 시즌 맞이 럭키에디뜨7 라인을 출시했다. 럭키슈에뜨가 선보이는 4번째 협업 캡슐 컬렉션으로 패션 매거진 에디터 7명과 함께 7개의 제품 라인이다. 김재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고객들에게 한층 성장한 럭키슈에뜨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다졌다.사진제공=빈폴골프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는 탤런트 이혜영과 함께 2016년 봄/여름 시즌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 이혜영은 멀티테이너로 활약하며 패션과 뷰티,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반려견 부부리를 캐릭터화해 다양한 아이템이 디자인했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기능성 또한 잊지 않았다.♦ 발 빠르게 전하는 패션시장 소식 다 모였다새로운 브랜드 론칭부터 시작해 기존 브랜드 새 단장, 환경과 사회복지를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 행보까지 다양하다. 산뜻한 기운 가득한 봄날처럼 반가운 패션시장 소식을 살펴보자.백 브랜드 '더 본론'이 국내 론칭했다. 팝업 스토어 오픈은 청담동 소재 편집매장 레어마켓에서 3월 25일 진행됐다. 더 본론은 2014년 파리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밀라노, 도쿄 등 세계적 패션 도시에서 론칭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패션 도시에서 릴레이 팝업 스토어를 오픈 중이다. 밀라노 엑셀시오르 오픈에 이어 두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정해 더욱 특별한 론칭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됐다.미국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그레고리 마운틴 프로덕츠가 쌤소나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국 론칭했다. 2014년 6월 쌤소나이트 글로벌 그룹에 인수됐다. 2015 3월에는 로고를 변경, 새로운 도약에 대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이후 내부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3월 21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에 첫 단독매장을 오픈한 것이다.성창인터패션이 새 라이센스 여성복 '메케나'를 론칭했다. 메케나는 디자이너 페트리샤 지아노니가 2009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지난 2015년 성창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 2016년 3월부터는 온라인 편집숍에 입점해 10~13개 몰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는 신임 대표이사로 안영환 전 ABC마트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영환 대표이사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ABC마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시장을 책임진 능력을 높게 평가, 슈마커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이다.쌤소나이트코리아가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황사, 사막화 방지를 위한 '쌤소나이트 미래 숲 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미래숲은 2006년부터 중국 내몽고 쿠붙이 사막에 황사,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쌤소나이트는 산하 브랜드들의 제품 수익금을 일부 적립해 미래숲에 기부할 예정이다. '쌤소나이트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브랜드 측 목표다.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지난 2012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위원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의 신체 적응력 향상과 스포르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국제 스포츠기구다. 유니클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 후원, 선수단 활동복을 지원하고 있다.김효선 기자 2016.03.28 14:30
연예

“박하선 조부, 박 대통령의 후배” 가족사 공개

배우 박하선의 베일에 싸여있던 가족사가 드러났다.박하선의 아버지는 여성지 '여성중앙' 5월호 인터뷰를 통해 가족 얘기를 처음 꺼냈다.그의 할아버지는 육사 3기 출신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 기수 아래 후배. 엘리트 군인으로 전역을 하고 난 이후에도 동네에서 크고 작은 사업을 하며 강직하고 멋지게 살아왔으며 서울 상봉동의 큰 땅을 소유했을 정도로 부유했다.박하선의 아버지는 다소 꺼릴 수 있는 동생 얘기도 털어놨다. 아버지는 "하선이의 동생은 발달장애인이다"며 "하선이가 동생한테 지극정성을 다해 동네에서 '천사표 누나'로 불리기도 했다. 두 살 터울인데 초등학교 때는 늘 하선이가 동생 손을 잡고 학교에 같이 갔었다"고 말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4.25 09:11
스포츠일반

[제10회 동계 스페셜 올림픽] 제2 김연아 꿈꾸며 오늘도 구슬땀

21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아이스링크. '제 2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여자 피겨 선수들이 긴 다리를 쭉 뻗고 링크를 돌고 있다. 휴일을 맞아 스케이트를 타러 온 대학생들도 여기저기 보인다. 링크 가운데선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SOK)가 주관하는 피겨스케이트 무료 강습회가 열리고 있다.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여섯 명. 이태리 SOK 기술위원이 두 팔을 벌리고 앞으로 나가는 동작을 시연하자 선수들이 일제히 따라 한다. 광운대 아이스하키 클럽 팀 코치인 박재형씨는 빙상계 선배 이 위원의 부탁으로 보조 코치로 강습회에 참가하고 있다. 박 코치는 "지적장애 선수들이라 처음엔 불안했는데 생각 외로 잘 따라 하고 있다"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강습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가운데 일부는 내년 1월 26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0회 동계 스페셜올림픽 대표로 출전한다. 채지석 SOK 사무국장은 "수준급 기량인 선수들은 이미 있다. 다른 지적장애인에게도 스페셜올림픽 출전 기회를 열어주자는 게 강습회 취지"라고 말했다. 선수 여섯 명 가운데 세 명은 상암고 특수반 재학생, 나머지 세 명은 20대다. 가장 연장자는 호산나대학 사회복지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송영민(26)씨다. 송씨는 2001년 미국 앵커리지, 2005년 일본 나가노 겨울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했다. 발달장애를 안고 있는 송씨는 말수가 적다. 하지만 나이가 어린 다른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했다. KOC는 1978년 설립됐지만 사단법인화는 2008년에야 이뤄졌다. 링크장을 찾은 송씨의 어머니 홍윤진씨는 "2000년대만 하더라도 선수 가족이 자비를 들여 대회에 참가해야 했다. 지금은 그래도 환경이 좋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홍씨는 둘째 아들이 유치원에 다닐 때 발달장세 증세가 있음을 알게 됐다. 홍씨는 "상심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키우려 했다"고 말했다. 홍씨 가족은 1995~1998년 독일에서 생활했다. 독일에서의 경험은 가족에게 용기를 줬다. 홍씨는 "독일에서는 장애 학생 1인당 한 명이 따라붙어 사회 적응을 돕는다"고 말했다. 사회의 배려가 뒷받침된다면 지적장애인도 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 홍씨는 "가족이 먼저 긍정적이 돼야 한다. 다운증후군 환자는 지능이 낮지만 사회성이 좋다. 발달장애인은 그 반대다. 일반 자녀들도 활발하거나, 내성적인 차이가 있지 않나. 그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하게 여성 선수인 이현정씨는 "인라인스케이트 경험은 있지만 피겨는 처음"이라며 "무척 재미있다. 그리스 아테네 대회에 참가했는데, 평창 대회에도 꼭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상암고 졸업생인 이씨는 현재 모교에서 서무보조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박봉이지만 자기 힘으로 돈을 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옆에 있던 추원식씨는 "나는 서울시 농구 대표로 금메달을 딴 적도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스페셜 올림픽 참가에 대해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최민규 기자 didofido@joongang.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2.04.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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