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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동아제약 락토바이브, 환절기 면역력을 결정짓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도움…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몸 곳곳에 비상등이 켜진다. 단순 컨디션 저하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평소 경미했던 증상이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긴다.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결정짓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속 존재하는 약 39조 개의 미생물 생태계를 의미한다. 세계 최대 미생물 연구 국제학회 IPC에서 연구 실적을 입증한 동아제약 락토바이브의 도움말로 환절기 미생물 균형을 되찾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다.유해균과 유익균으로 나뉘는 미생물은 장, 구강, 피부 등 인체 곳곳에 군집을 이루며 질환의 발병과 예방에 영향을 미친다. 미생물 군집이 가장 많은 신체 부위는 역시 전체 면역세포의 80%가 존재하는 장이다. 장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 기존 미생물 생태계에 적응하는 능력을 갖춘 균주인지를 살펴야 하는 이유이다. 100억 CFU 함량을 매일 투입하더라도 이보다 몇 곱절이나 되는 수의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지 못하면 일시적 효과에 그치고 만다.강한 생명력을 가진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는 EPS(Exopolysaccharides)가 있다. EPS 균주는 스스로 점성이 있는 다당류 대사산물을 생성한다. 이 대사산물이 EPS 균주 표면을 덮어 보호하기 때문에 위산, 담즙, 췌장액 등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EPS 균주의 강한 생명력은 기존 마이크로바이옴에 긍정적 변화를 촉발한다. 실제로 대표적 프로바이오틱스 이눌린과 비교했을 때 유익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는 3.2배, 비피더스균은 13배나 더 증식했다. 유해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균의 활동은 배양 40시간 후 67%나 줄이는 결과를 보였다.면역력이 떨어질 때마다 질염이 찾아온다는 여성도 많다. 질염은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유익균이 줄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질 내 유익균은 한번 줄어들면 저절로 다시 서식하기 어렵다. 질염이 잦은 재발로 악명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에 담긴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질 내 유산균 정착 및 증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염 중간 단계의 인원들이 15일간 섭취한 후 질 소양감(가려움증), 질 분비물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질염의 재발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다. 섭취 기간이 4개월인 경우 대조군 대비 약 54%나 재발률이 낮았다. 구강 속 미생물은 전신 질환의 단초가 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문제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엔 입마름이 심해져 유해균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입속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원한다면 구강 정착성이 뛰어난 ora CMU 구강 유산균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ora CMU 구강 유산균은 섭취를 중단한지 약 한 달(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이 84%나 유지되는 결과를 입증했다. ora CMU 구강 유산균을 담은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은 설탕을 전혀 담지 않아 저녁 양치 후 섭취하기에도 좋다. 유칼립투스와 자일리톨을 배합해 입을 산뜻하게 정화하는 듯한 기분도 누릴 수 있다. 2024.10.28 11:02
연예일반

法, 가스라이팅 등 의혹 서예지 측에 “광고료 절반 돌려주라” 판결

배우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광고주에게 모델료의 절반을 돌려주게 됐다.1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는 지난 10일 유한건강생활이 서예지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골드메달리스트에 2억 2500만 원을 돌려주라는 판결을 냈다.서예지는 지난 2020년 7월 유한건강생활의 여성 유산균 제품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이 광고는 같은 해 8월 공개됐는데, 이듬해인 2021년 4월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에 휘말리면서 송출 중단됐다.유한건강생활은 이 같은 의혹이 ‘본 계약기간 공인으로서 품위를 해치는 행위로 인해 광고주의 기업 이미지에 손상을 가하거나 광고 효과를 감소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봤고, 이에 따라 위약금 및 손해배상액 12억 7500만 원을 청구했다.하지만 재판부는 “학교폭력, 가스라이팅 등 의혹은 모두 계약 기간 이전의 것”이라면서 “‘학교폭력’은 품위를 해치는 행위 예시일 뿐이다. 원고 주장대로라면 계약 체결 과정에서 과거 위반 행위를 밝히도록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하는데, 이는 헌법상 중대한 기본권 침해에 해당해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이에 따라 소속사가 ‘모델료가 지급된 이후 광고 방영·게재를 취소할 경우 소속사는 모델료의 50%를 반환한다’는 계약서 조항에 따라 모델료 4억 5000만 원의 절반인 2억 2500만 원만 돌려주게 됐다.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 측은 관련 의혹이 수면 위로 올랐을 당시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일간스포츠는 소속사 측에 재판부의 이 같은 판결에 대한 입장을 묻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16 10:18
생활문화

11번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개최…최대 54% 할인

11번가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수십만 개의 ‘핫딜’ 상품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10일 오후 4시 시작되는 ‘프리 블프 오픈런’ 라이브 방송으로 본격적인 핫딜 판매에 돌입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인기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SSD, 게이밍 키보드, 여성용 유산균 등 대표 상품 20여종을 특가 판매하며, 실시간 구매 인증 고객과 결제금액이 높은 구매왕을 위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연다.간절기에 높은 수요를 보이는 피부관리 아이템과 패션잡화도 11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으로 선보인다. 가장 주목해야 할 ‘핫딜’ 상품들은 딜 코너에 모았다. 투데이 딜, 지금 가장 핫한 핫딜, 베스트 딜 등 특별 할인가에 판매되는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행사 기간에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7% 할인쿠폰’,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 등 3종의 쿠폰이 ID당 매일 1장씩 발급된다. 서지영 기자 2023.10.09 10:16
경제

집에서 가볍게 한잔…소용량 주류 봇물

주류 업계가 혼자서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혼술·홈술 문화가 확산하자 관련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600년 양조 전통을 강조한 '헤리티지 에디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의 500㎖ 제품을 소용량 270㎖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4캔으로 구성됐다. 이달 초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홈술 문화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자 미니 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혼술족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 한입 캔’(250㎖)을 선보였으며, 칭따오도 200㎖의 소용량 라거 맥주 캔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용량 맥주는 한 번에 쭉 들이킬 수 있는 용량으로 부담이 없고, 대용량보다 냉장 보관 시 더 빨리 차가워지는 장점도 있다"며 "맥주 회사들의 미니 캔 출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소주, 막걸리도 소용량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60㎖ 용량의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 가정용 소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도 처음처럼 250㎖ 페트(PET) 제품을 판매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의 360㎖ 병 제품보다 적은 용량과 재활용이 쉬운 페트 재질을 적용함으로써 홈술·혼술을 즐기는 소비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동주조1957은 기존 750㎖에 이어 500㎖ 소용량 제품인 ‘포천 이동 생막걸리 1인 1병’을 출시했다. 국순당은 유산균 증식에 도움이 되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를 350㎖ 소용량 캔 제품으로 출시, 20∼30대 여성과 홈술족을 공략하고 있다. 위스키도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제품 ‘W 아이스’를 450㎖, 330㎖ 버전으로 출시했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앱솔루트’, ‘제임스 스탠더드’, ‘발렌타인 12년’을 각각 375㎖, 200㎖, 350㎖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홈술·혼술의 증가로 소용량 주류 제품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과음하기보다 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을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하면서 소용량 주류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4.07 07:00
경제

[일간스포츠 파워브랜드] 흔한 여성 질환 ‘질염’ 예방에 소비자 주목...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

메디포스트 –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이 감기처럼 흔한 여성 질환인 ‘질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 2종과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기업 듀폰 다니스코 특허기술로 만든 유산균 2종을 배합해서 만들었다. 2018년 3월, 제품 출시 후에도 원료를 꾸준히 연구 개발해 2019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질 건강 개별인정형을 취득했다. 메디포스트는 “인체적용시험 결과, 섭취 15일 후에 질내 유산균 증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질염 유무를 파악하는 누젠트 점수가 낮아지며 질염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질염 대표 증상인 ‘질 소양증’, ‘질 분비물’, ‘비린내’가 줄어드는 것도 확인됐다. 캡슐당 유산균 50억 마리가 위산과 담즙산을 견디고 장까지 이르며, 장내 정착력과 증식력이 뛰어나 유해균 억제와 유산균 균형 유지를 돕는다. 유산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특수 용기에 담았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고 목넘김이 좋다. 1일 1회 1캡슐을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은 여아부터 성인 여성, 임산부, 갱년기 여성 누구나 먹을 수 있고,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라며, “지난 2020년 모비타 모델로 선정된 배우 차예련과 계약을 연장해 세련되고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5 17:16
경제

메디포스트, 배우 차예련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 모델 재계약

메디포스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배우 차예련과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의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 모델로 선정된 차예련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질유산균이라는 이미지 형성과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모비타’ 브랜드 전속모델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차예련과 함께 대표 건강기능식품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과 요로의 유해균 흡착 억제로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크랜베리에 빠진 유산균’ 등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또 SNS 홍보활동과 라이브커머스 출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광고 촬영 당시 차예련은 모비타의 ‘지노프레쉬 건강해질 여성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전하며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배우 차예련은 지난 2년간 모비타 모델로 활동하며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며 “차예련과 함께 올해도 모비타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스트 모비타는 세계 최초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한 메디포스트가 온 가족을 위한 맞춤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연령, 성별, 시기별 필요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과학적인 데이터 및 다양한 임상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2.02.07 11:02
무비위크

전진 아내 류이서, 유산균 브랜드 모델 발탁

신화 전진의 아내인 류이서가 여성 유산균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홍보 대행사 E&P컴퍼니는 15일 이같이 전했다.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 전진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류이서와 만나게 돼 기쁘다”며 “류이서의 건강하고 청초한 이미지와 상품의 제품력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류이서는 전진의 아내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15 09:36
연예

[스타의잇템] 루나의 새 얼굴, 서예지

배우 서예지는 올해 뷰티∙패션 업계 블루칩으로 통한다. 지난 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인기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 역을 맡았던 그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듯한 미모를 뽐냈다.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와 흑단 같은 머릿결, 완벽한 메이크업과 패션까지 서예지는 곧 드라마의 핵심이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국내 빅히트와 함께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반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는 K뷰티와 패션 업계가 그를 놓칠리 없는 이유다. 애경산업 발빠르게 움직였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는 최근 서예지를 브랜드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루나가 추구하는 유니크하고 프로페셔널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데 서예지가 적격이라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 애경산업 측의 설명이다. 서예지가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준 세련된 모습과 독특한 매력, 깊이 있는 자신감, 어떤 역할이든 완벽히 소화해 내는 모습이 루나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관과 잘 맞는편이다. 루나는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서예지와 함께 대륙 소비자를 목표로 루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는 등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키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내면의 개성과 매력을 발견해 당당한 메이크업을 하자'라는 뜻을 가진 브랜드 슬로건 '프로 뷰티 크리에이터(Pro Beauty Creator)'를 모델 서예지와 함께 전개하고 루나가 추구하는 미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배우 서예지는 루나가 가지는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와 아주 잘 부합하는 모델이다. 그 함께 루나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여성 질 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의 전속 모델로 서예지를 발탁했다. 서예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보가 이너플로라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모델을 제안했고 이너플로라를 접한 경험이 있는 그녀가 이에 흔쾌히 응했다는 설명이다. 유한건강생활 BD&마케팅 본부 정경인 이사는 “이너플로라는 기존 유산균 시장의 틀을 깬 광고 캠페인을 통해 ‘질 건강 유산균’이라는 카테고리를 대중적으로 알렸다”며 “당당하고 시크한 매력의 배우 서예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여성 건강의 근본을 관리하는 대표 브랜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31 07:00
연예

[Hello, 헬스] 면역력 업↑ 돕는 유산균, 어떤 제품 먹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평소 면역력을 유지하고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인체 면역 세포 중 7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예년보다 더 높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한 균을 증식하고 유해균은 억제해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업체들이 몸에 좋다는 유산균 제품들을 수많이 내놓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균수가 많아야 좋을까, 균종이 다양해야 할까. 그 해답을 찾아본다. 균수 많다고, 균종 다양하다고…다 좋은 건 아니다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균수와 균종이다. 유산균은 장까지 살아서 가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90%가량이 위에서 죽는다. 그래서 균수가 많을수록 좋다는 얘기가 나온다. 전문의들도 이를 부인하지는 않는다.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균이 소장과 대장에 가야 하는데, 위에서 90%이상 죽는다”며 “그래서 많을수록 좋긴 한데, 그렇다고 10억 마리가 100억 마리보다 더 나쁘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루 1억∼100억 마리를 복용할 것은 권하고 있다. 균종도 무조건 다양해야 좋은 것이 아니다. 현재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한 균주는 19종 정도이며, 업체들은 이 중에 하나의 단일 균주로 만든 제품을 내놓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혼합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맞는 균종을 찾는 것이다. 오 교수는 “내 배 속에 어떤 균이 있는지 알지 못하니깐 여러 균종을 먹어봐서 맞는 균을 찾게 되는 것”이라며 “요즘은 검사하면 자신에게 부족한 균이 무엇인지 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또 “좋은 균은 3%만 있어도 충분하다”며 “대변이 좋아지거나 알레르기나 피부염 등이 개선되면 자신에게 맞는 균”이라고 했다. 유산균 섭취는 식전이나 식후 중 언제가 좋을까. 오 교수는 “식전이냐, 식후냐는 중요하지 않다. 한두 달 꾸준히 장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에서 제자리로 돌아가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교수는 “유산균이 만능은 아니다. 균형 잡힌 식사로 얻는 균이 장내 8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인기 제품 톱5 비교해보니…뉴트리디데이 균수 1등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를 찾기 위해서는 제품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현재 시판 중인 인기 제품 톱5(공동 5위 3종 포함 총 7종)의 균수·균종·가격 등을 비교해봤다. 그 결과 유산균 제품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균수가 가장 많은 것은 ‘뉴트리디데이 다이렉트 프로바이오틱스 골드 플러스’다. 중소기업 더베이글이 만든 이 제품의 균수는 200억 마리로 두 번째로 많은 수입산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의 100억 마리보다 2배나 된다. 균종도 20종으로 7개의 제품 중 가장 다양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증한 균주 19종 중 상당수가 포함돼 있다. 장용성 코팅 기술로 보장균수는 10억 마리 이상이며 아연과 셀렌 등 면역 유효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다만 1회 복용 단가가 300원대인 경쟁 제품과 비교해 407원으로 비싼 편이다. 미국 컬처렐이 만든 ‘컬처렐 다이제스티브 헬스’는 균수 100억 마리로 7개 제품 중 2위인데, 균종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1종이다. 이 균주는 프로바이오틱스 효능 연구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데, 장 정착성이 높고 산도 변화에 안정적이다.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거나 죽이고,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알레르기 등의 억제를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는데, 1회 복용 가격은 848원으로 7개 제품 중 가장 비싸다. 또 미국에서 생산돼 국내 수입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려 살아있는 유산균이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서울약사신협이 만든 ‘서울약사신협 프로바이오 생유산균’는 균수 30억 마리로 3위다. 앞서 두 제품과 비교해 균수가 크게 줄었지만 다른 국산 제품보다는 많은 편이다. 특히 균종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아시도필루스·플란타룸,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 등 인기 제품에서 많이 쓰는 균주를 포함해 12종이나 된다. 그럼에도 1회 복용 단가는 300원으로 가성비가 높은 편이다. 40억 마리로 균수로는 4위인 CJ 제일제당은 ‘BYO 20억 생유산균 패밀리’는 균종이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1종이다. 이 균주는 김치가 많이 발효돼 신맛이 날 때 주로 생장하는 균으로, 장내 독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톱2 종근당·비탈할로…10억 마리에 균종 6종 종근당건강의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와 엠에스바이오텍의 ‘비타할로 온가족 10억 생유산균 골드’는 균수 10억 마리로 공동 5위지만,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은 인기 제품 1, 2위를 달리고 있다. 두 제품은 총 6종의 균종 중 5종은 같고 1종만 다르다. 종근당이 다르게 선택한 균주는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으로,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할로가 선택한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도 모유에서 유래했는데, 아이들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회 복용 단가가 318원인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국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비타할로 온가족 10억 생유산균 골드는 1회 복용 단가 244원으로 7개 제품 중 가장 싸다. 종근당과 비교해 가성비가 높지만 제조사 및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밀리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중소기업 허브큐어의 ‘퍼펙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19 생유산균’은 1억 마리로 7개 제품 중 균수가 가장 적다. 다만 균종은 17종으로 뉴트리디데이 다음으로 다양하다.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과 복합 균주를 담고 있고,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1 07:00
경제

질경이, 특허 취득으로 요실금 치료제 개발 박차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대표 최원석)가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질경이는 해당 특허 기술을 신경작용제 중독증에 대한 치료제 관련 의약품 개발 분야에 다각도로 활용하고 특히 현재 연구중인 요실금 치료제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슈도모나스 에루기노사(Pseudomonas aeruginosa) 유래 콜린에스테라아제(cholinesterase) 유전자로부터 재조합 된 단백질(recombinant protein) 및 상기 재조합 단백질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등 신경작용제 중독증 또는 콜린효과(choline effect)로 인한 신경계 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콜린 효과(choline effect) 로 인한 신경계 질환인 경련, 두통, 다한증, 요실금, 과민성 질환, 틱장애, 치매초기증상, 파킨슨병, 천식, 콜린성 두드러기질환 등에 대한 예방 및 치료제 혹은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는 제품의 원료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린, 소만 등과 같은 신경작용제의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다. 사린(Sarin)은 액체와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합물로 중추신경계를 손상시켜 사망에도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물질로, 1995년 일본 도쿄 옴진리교 테러사건에 사용되기도 했다. 질경이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요실금 치료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요실금의 주요 원인은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은 상태에서 배뇨근이 수축되어 갑자기 의도치 않게 소변이 나오는 것이다. 배뇨근은 아세틸콜린에 의해 부교감 신경인 무스카린 수용체의 활성화에 의해 수축된다. 기존 치료제는 배뇨근의 무스카린 수용체 차단 작용으로 배뇨근이 소변이 다 차기 전에 미리 수축하는 것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다. 질경이가 연구 중인 요실금 치료제는 요실금 환자의 아세틸콜린에 직접 작용해 무스카린 수용체와의 반응을 원천적으로 차단, 배뇨근 수축을 즉각적으로 막고 소변을 저류시키는 약물로 개발이 가능하다. 질경이의 특허 기술인 슈도모나스 에루기노사(Pseudomonas aeruginosa) 유래 콜린에스테라아제(cholinesterase) 유전자로부터 재조합 된 단백질은 기존 콜린에스테라아제와는 달리 저해제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아세틸콜린에 높은 활성을 가지고 있는 원리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요실금 환자수는 증가하고 그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여성의 요실금 유병률은 41.2%로 국내 약 420만명이 요실금을 갖고 있다. 또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요실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018년 기준 13만 436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여성 뿐 아니라 남성 요실금 환자의 수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 8065명이던 남성 요실금 환자수는 5년 새 1만 79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 속에 우리나라는 이미 만 65세 인구 비율이 약 15%에 이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남성으로 요실금 환자의 범위가 넓어지며 요실금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16년 기준 요실금 관련 전체 시장은 약 86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은 200억대로 성장했으며 늘어나는 환자수에 따라 잠재적 시장 규모는 2000억대로 추정되고 있다.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질경이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게 됐다”며 “단순 노화로 인식해 방치하거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는 수많은 요실금 환자들을 위해 질경이는 해당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요실금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이외에 신경작용제 중독증에 대한 치료제 관련 의약품 개발 분야에 다각도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특허 기술 발명을 진행한 질경이 R&D 연구소는 지난 2018년 인수합병 한 나노분자생명공학 기업 엔퓨리의 이무형 소장을 필두로 구성되어 있다. 이무형 소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계기술 연구소 BK21(Brain-Korea 21)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했으며, 이후 경찰청 법과학 및 유전자 분야 전문가, 한국과학기술원(KIST) 연구원 등을 거쳤다. 엔퓨리를 설립한 이후 ‘신경화학작용제 검사 키트와 치료제 개발’, ‘항암제, 인간 뇌 유래 성장인자, 인간 세포 성장인자, 혈전용해제 등 유용 기능성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제재 의약품 연구’ 및 ‘약물전달시스템’ 분야에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여성 건강 전문 기업 질경이는 2009년 설립 이후 국내 여성 Y존 케어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질경이 의약품 개발부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전세계 11개국에서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등록했으며 ‘질 이완증 및 질 건조증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도 6개국에서 등록했다. 지난 2017년에는 ‘질염 예방 및 치료용 유산균 함유 조성물’ 특허를, 2019년에는 ‘여성 외음부 마스크 팩’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014년과 2019년에는 각각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 1월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으로부터 ‘암 표적성이 우수한 단백질 복합체 및 이의 제조 방법’과 ‘종양으로의 축적성을 향상시킨 약물전달용 생체적합성 고분자 전달체의 제조방법 및 그 나노 전달체’ 등의 특허권을 이전 받기도 했다.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대표 제품인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비롯해 6가지 제형의 여성청결제와 비키니라인 미백크림, 생리대, 남성청결제를 선보이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여성청결제 최초로 인도네시아 '무이(MUI, Majelis Ulama Indonesia)'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고, 2019년에는 태국에서 여성청결제 질경이를의료기기로 등록시키며 Y존 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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