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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자리를 잃었던 흥국생명 전 주장, 트레이드로 GS칼텍스서 다시 얻은 기회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31)이 GS칼텍스로 트레이드 됐다.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과 최하위 GS칼텍스가 12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 김미연이 GS칼텍스로, 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24)이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김미연은 V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330경기 출전한 베테랑 공격수다. 개인 통산 2329점, 공격 성공률 33.50%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서브가 강점이다. 개인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2018~19시즌 흥국생명에 처음 합류한 뒤 주전 공격수로 올라섰다. 그는 2021~2022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흥국생명 주장을 맡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더니 2024~25시즌 3경기에서 고작 2득점에 그친다. 특별한 부상도 없지만 총 4세트 출전이 전부였다. 한국도로공사 소속이던 2015~16시즌 주전 선수로 발돋움한 뒤 가장 초라한 중간 성적표다. 김미연은 신예 정윤주(21)와 김다은(23)의 성장으로 입지가 좁아졌다. 그 사이 김연경과 김수지를 제외하고 주전 선수가 대거 바뀐 흥국생명은 마치 날개를 단 듯 개막 1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렸다. 반면 GS칼텍스는 아시아쿼터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9연패(시즌 1승 12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 경험 있는 선수가 부족했다. 결국 GS칼텍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했고, 김미연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이뤘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김미연의 합류로 사이드 공격과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흥국생명에서 설 자리를 잃었던 김미연은 GS칼텍스로 이적함에 따라 출전 기회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반면 흥국생명은 백업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을 영입, 미래를 대비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문지윤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로 팀 공격력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4.1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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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GS칼텍스, 부상 복귀 실바의 분전에도 9연패 수렁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한 GS칼텍스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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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다은-타나차, 짜릿한 승리로 5연패 탈출 성공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김다은이 5세트 듀스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는 득점을 올리고 타나차와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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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실바, 너무나 아쉬운 공격 실패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실바가 5세트 듀스 상황에서 공격을 실패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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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실바, 승부를 5세트로 가져가는 마지막 득점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실바가 4세트 듀스 상황에서 세트를 가져가는 득점을 올리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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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실바, 안돼!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실바의 스파이크 공격이 타나차의 블로킹에 막히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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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유서연, 온 힘을 다해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유서연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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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고심에 빠진 이영택 감독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영택 감독이 점수를 내주자 생각에 잠겨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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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작전타임 부른 이영택 감독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영택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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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니콜로바, 정면 승부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니콜로바가 4세트 강력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12.11/ 2024.12.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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