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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20kg 감량’ 이대호, ♥신혜정과 러브 스토리 “소변 직접 받기도”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 릴레이로 출격한 이대호, 신혜정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감동을 안겼다.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는 400회 특집 릴레이의 세 번째 주자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첫 사랑 아내 신혜정과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8년의 연애기간까지 합치면 무려 24년째 함께하고 있다는 이대호, 신혜정 부부는 사전 인터뷰 촬영 전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대호는 긴장한 아내 신혜정을 귀엽게 바라보는가 하면 아내가 필요한 것을 알아서 세심하게 챙겨주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또한,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이대호는 3개월 간 식단과 운동으로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대호는 “최근에는 위고비를 시작을 했는데, 전부 위고비로 뺐다고 와전됐다. 3개월 동안 1일 1식하고 좋아하는 술도 한잔 안 먹고 뺐는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이대호는 현재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공개할 수 없다”고 새침하게 거절하며 “살 빼도 100kg은 넘어가니까. 두 자리는 절대 갈 수 없는 몸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내 신혜정은 “전 세계에 120kg 이상 나가는 사람 중 제일 귀여운 것 같다. 춤추면서 애교 부리는데 그런 모습들이 진짜 너무 귀엽다. 제가 그래서 맨날 뱃살 왕자님이라고 한다”며 이대호의 반전 면모를 밝혔다.이날 이대호는 운동하는 아들을 챙기는 아내에게 사사건건 “나는?”을 덧붙이며 질투를 하는가 하면 아내의 관심을 갈구했다. 심지어 선크림도 아내가 직접 발라주기도 했다. 신혜정은 “로션, 선크림도 발라줘야 바르고, 약도 따서 입에 넣어줘야 먹는 스타일”이라면서 “제가 계속 해주다보니 그걸 받고 싶어서 더 안 하는 것 같다”고 했고, 이대호는 이를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아내의 내조는 현역 때 더 철저했다는데. 신헤정은 식단 관리는 물론 미연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영양제 성분을 트레이너에게 확인하고 도핑 관련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했다고 밝혀 감탄을 안겼다.이런 아내의 철저한 내조 덕분에 승승장구하던 이대호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첫째 예서가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일본 진출을 하게 된 이대호. 이후 아내 신혜정은 갓 백일이 된 첫째를 데리고 30개에 가까운 캐리어에 짐을 싸서 홀로 일본으로 이사를 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대호는 일본 진출 직후 슬럼프에 빠졌다. 그런 상황에 신혜정은 아이를 데리고 직관을 갔는데. 이대호는 “타석에 들어갔는데 아내가 아이를 안고 서 있더라. 그때 우리 와이프, 우리 딸한테 자신 없는 모습 보여주지 말자는 생각이 딱 들었다. 그때 딱 2루타가 나왔다. 그때부터 잘 풀렸던 것 같다”며 가족의 힘으로 슬럼프를 날려버렸던 당시를 회상했다.또한 아내 바라기 이대호는 아내에게 확신을 느낀 계기로 소변통 사건을 들었다. 이대호는 21살에 무릎 수술 때문에 서울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하나뿐인 가족인 형이 군입대한 상황이라 곁에 있어줄 사람이 신혜정 밖에 없었다고. 당시 연인이었던 신혜정은 어린 나이임에도 망설임 없이 서울까지 가서 보호자 역할을 자처했다고 밝혔다. “제가 갈 수 있어서 좋았다”던 신혜정은 수술 후 거동이 어려운 이대호의 소변을 직접 받기도 하는 등 성심껏 병간호를 했다. 이대호는 “할머니가 보내주신 사람인가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이다, 이 여자다 생각했던 것 같다”라면서 “누구에게 사랑을 받고 누가 나를 지켜준다는 것. 나를 걱정해주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대호는 “이렇게 해줬으니까 더 행복하게 해줘야지 그때 마음먹은 것 같다. 그게 사랑이었던 것 같다. 고마웠다. 그때부터 보호자였다. 지금까지도”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어린 나이에도 서로를 애틋하게 생각했던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이야기는 감동을 안겼다.마지막으로 이대호는 “아내를 안 만났다면 저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 힘들 때 만나서 서로 의지하고 같이 고생하고 같이 키워왔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신혜정은 “남편은 항상 우리는 같이 성장해왔다 하는데”라며 말을 이어가다 감정이 복받친 듯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어 신혜정은 “제가 크게 예쁜 사람도 아니고 뭐가 특별히 잘난 것도 아닌데 늘 저희 남편은 예쁘다, 자기가 최고라고 한다. 늘 저를 먼저 앞에 세워준다. 나를 빛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6 12:39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PD “곽튜브 연애? 추성훈한테 상담해”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이 출연자 곽준빈의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25일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ENA·EBS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EBS 송준섭 PD와 ENA 안제민 PD가 참석했다.‘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함께 여행을 떠나 ‘밥값’을 직접 벌기 위해 현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송준섭 PD는 “곽준빈이 앞서 ‘전현무계획’에서도 여자친구를 언급했더라”라며 “저희 이집트 편 방송에서도 추성훈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라고 말했다.송준섭 PD는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촬영이 진행될수록 인간적인 면모가 더 잘 드러난다”며 “곽준빈이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 것도 첫 촬영인 충칭에서는 시기상 맞았어도 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차를 타고 멀리 떠날 때 밤에 옹기종기 모여 연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등을 통해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또 “추성훈이 앞서 세 사람의 케미를 70점 정도라고 했는데, 이집트에서는 90~100점에 이를 만큼 더 끈끈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5 15:32
연예일반

[TVis] 빠니보틀 “현 여친 봉사활동서 만나... 쿨한 성격” (냉부해)

유튜버 빠니보틀이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2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신스 2014’(이하 ‘냉부해’)에서는 빠니보틀이 “팬 미팅 겸 봉사활동에서 만났다”며 여자친구와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그는 “(팬미팅이) 낯간지러워서 (팬들과) 대신 봉사활동을 했다. 거기서 눈이 가는 친구가 있었는데 연락이 와서 관계자 발전했다”고 말했다. 또 ‘공개 연애’를 의도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빠니보틀은 “’태계일주4’ 촬영 중 중국에서 점을 봤는데 ‘여자친구 있네’라는 말이 나왔다. 처음엔 (내 얘기를) 편집하려 했지만 (PD님이) ‘당황한 표정이 너무 맛도리였다’고 해서 방송에 나가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이어 “(여자친구는) ‘오빠가 얘기하고 싶으면 해’라는 쿨한 성격이다. 공개 연애에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22:42
메이저리그

"백혈병으로 죽어버려" "머리가 산산조각 나길" 선 넘은 DM 공격, MLB 선수들 고통 호소

일부 팬들의 선 넘은 메시지 공격에 왼손 투수 케이드 포비치(25·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고통을 호소했다.미국 야후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포비치가 이번 주 팬들의 살해 위협을 지적한 두 번째 메이저리그(MLB) 투수'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비치는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어떤 한 팬이 아내에게 보낸 충격적인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개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부진(4와 3분의 2이닝 6실점)에 화가 난 걸까. 한 팬은 포비치의 아내를 향해 살해 위협은 물론이고 백혈병으로 죽어버리라는 악담까지 퍼부었다.포비치는 "팀과 팬들이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해 답답한 심정이라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아내에게 DM을 보내는 건 용납할 수 없다. 사진에 나온 건 선을 넘었다"라고 분개했다. 포비치의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선발 15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5.13이다. 이번 주 시애틀 매리너스 투수 테일러 사우세도도 개인 SNS를 통해 팬들에게 받은 DM을 공론화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네 머리가 산산조각 나길 바란다'며 '당신의 아내/여자친구도 죽는 게 정말 멋질 거'라는 입에 담기도 힘든 '저격 글'이 가득했다. 사우세도는 "올해 내게 실망한 사람 중 나보다 더 큰 사람은 없을 거다 정말"이라며 "이런 헛소리 같은 걸 내 여자친구에게 보내는 건 야구를 넘어서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사우세도의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82. 기록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악플러들의 타깃인 셈이다. 지난 5월에는 긴 부상 공백을 깨고 복귀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휴스턴)가 자신과 가족 협박을 공개해 화제였다. 범인은 휴스턴 경기에 베팅해 돈을 잃은 도박꾼으로 밝혀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4 14:56
연예일반

김진웅 “배우 김고은, 르세라핌 카즈하가 이상형”… 이지혜 “장가 못갈 수도” (사당귀)

S대 출신 훈남 아나운서 김진웅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를 뽑아 시선을 사로잡는다.24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김진웅 장가 보내기’의 일환으로 정식 소개팅이 시작되면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김진웅은 여자친구에게 명품 선물과 카드 리볼빙한 사실이 밝혀지며 모친 박진숙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과연 김진웅이 과거의 철 없음을 벗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공개 소개팅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이 가운데 김진웅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다. 김진웅은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다”라며 완강하게 말하더니 “단지, 키가 크고,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두부상이 좋다”라면서 “연예인으로 치면. 배우 김고은, 원지안, 르세라핌 카즈하가 나의 이상형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기함하게 한다. 이어 김진웅은 “최소한의 지식과 상식을 갖춘 사람이면 좋겠다”라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줄줄이 늘어놔 배꼽을 잡게 한다고. 이에 김숙은 “두부상이 아니라 그냥 미인을 말하는 거 아니야? 조건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라며 실소를 터트린다고. 그런가 하면, 김진웅의 진정한 이상형인 성공한 MC 전현무는 “기본적인 건 알아야 매력이 높아진다”라며 맞장구를 치며 공감을 표한다고.이에 화답하듯 김진웅은 “이상형을 만나면 술을 끊을 수 있다. 하지만 전현무 선배가 마시자고 하면 마신다”라며 결혼을 전현무와 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된다고. 이에 이지혜는 “그럼 (장가) 못 갈 수도 있겠다”라며 단호하게 말해 속을 뻥 뚫리게 한다.한편, 국내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김진웅은 자신의 연봉이 7천만원이라고 밝히며 “인생은 한방이다, 터지면 한강뷰인 것”이라고 당찬 욕망을 드러낸다. 특히 김진웅은 “SOXL(속쓸), 밈 투자 등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고 밝혀 이지혜는 “말을 할수록…”이라며 한숨 섞인 탄식을 내뱉는다는 후문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08:12
예능

은지원, ♥9살 연하 스타일리스에 애칭 “자기야” (‘살림남’)

방송인 지상렬이 ‘홈쇼핑 스타’ 염경환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다.2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은 ‘홈쇼핑 황태자’로 불리며 완판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염경환을 위해 일일 매니저를 자처한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무려 38년을 함께한 연예계 대표 절친 지상렬과 염경환은 과거 클론을 패러디한 개그 듀오 ‘클놈’을 결성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개그 콤비다운 두 사람의 레전드급 케미와 환상의 티키타카가 빅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홈쇼핑 촬영장에서 지상렬을 위한 즉석 소개팅이 열린다. 염경환은 “지금까지 소개시켜주고 싶어도 감추고 있었다. 진짜 친한 동생”이라며 미모의 쇼호스트 신보람을 지상렬에게 소개한다.신보람의 밝은 성격은 지상렬의 마음을 단번에 녹였고, 신보람 또한 지상렬의 개그에 웃음을 터뜨리며 설레는 기류를 형성했다. 말씀을 편하게 해달라는 신보람의 말에 지상렬은 “람이야”라며 애칭을 붙였고, 두 사람만의 호칭이 생기자 현장에는 한층 더 핑크빛 무드가 감돌았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백지영은 “결혼할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이 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은지원은 “자기야”라고 답하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자기야’의 뉘앙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은지원은 여자친구인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수년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으며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이어 지상렬은 매니저의 본분도 잊은 채 신보람과의 대화에 집중하며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본 38년 지기 절친 염경환은 “상렬이도 저 정도면 마음이 있는 거다”라며 확신했다. 최근 재혼을 발표한 ‘살림남’ MC 은지원,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이민우에 이어 지상렬 역시 올해 인연을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한때 ‘이산’, ‘대장금’, ‘1%의 어떤 것’ 등 20여 개가 넘는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던 지상렬은 배우 강동원, 공유의 신인 시절부터 이어온 특별한 친분을 공개한다. 지상렬은 두 배우와 함께했던 작품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당시의 인연을 회상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09:53
스타

‘열애 고백’ 곽튜브 “♥여자친구는 5세 연하 직장인”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가 배우 정성일과 함께 당일치기 대부도 여행을 야무지게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지난 22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정성일과 함께 ‘당일치기 바다여행 명소’인 대부도를 찾아 특색 넘치는 맛집을 발굴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향토음식 ‘바고찌’부터 ‘묵밥 맛집’과 ‘여름 보양 끝판왕’인 민어 맛집을 섭렵해 신선한 정보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이날 대부도에 뜬 전현무는 “이곳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당일치기 바다여행 코스다. 먹을 게 풍년인 데다, 낭만 치사량이 200%인 곳”이라고 바다 먹방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오늘 첫 끼는 국밥이 아니라 ‘바고찌’다. 바지락 고추장찌개인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조합”이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직후 두 사람이 ‘바고찌’ 맛집에 자리 잡고 앉았으며, 전현무는 “전국 맛집을 너랑만 다닌다”라고 푸념했다. 곽튜브는 “저는 (맛집) 많이 배워서 데이트 많이 했다”며 현재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렸다. 당황한 전현무는 연신 ‘깡생수’만 들이켰으며, 잠시 후 곽튜브에게 여자친구 관련 질문을 쏟아냈다. 곽튜브는 여자친구에 대해 “직장인이고, 저보다 다섯 살 어리다”고 소개해 전현무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속이 허해진 전현무는 ‘바고찌’가로 배를 채웠고, ‘솥밥’까지 곁들여 먹텐을 끌어올렸다. 먹방 중에도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너 여기 여자친구랑 올 것 같다”, “너 평소에 여자친구랑 싸워?”라며 계속 질문 폭탄을 던졌고, 곽튜브는 “여자친구랑 안 싸운다. 제가 다 양보한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런 뒤 곽튜브는 “공개연애를 어떻게 하셨냐?”며 역공에 나섰고, 전현무는 “이런 장난 내가 많이 당했었지~”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더했다. 직후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예능 출연을 거의 안했고, 김은숙 작가의 원픽”이라며 배우 정성일을 만나러 갔다. 정성일은 “제가 낯가림도 심하고 예능 울렁증이 있다”면서도 “그래도 오늘은 먹으니까…”라며 오히려 먹방에 안도감을 표해 뜻밖의 매력을 발산했다. 세 사람은 매일 묵을 쑤는 ‘묵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도토리 냉묵밥부터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 해물파전까지 ‘묵 코스요리’를 만끽한 이들은 금세 음식을 올킬했다. 정성일의 폭풍 먹방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진짜 잘 드신다. 먹을 때는 우리를 아예 쳐다보질 않아”라며 감탄했고, 정성일은 “제가 먹는 걸 진짜 좋아한다. 양도 많은 편”이라고 인정했다. ‘묵’으로 1차를 마무리 한 세 사람은 무더위에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민어’ 맛집으로 출동했다. 세 사람은 밑반찬으로 박대구이가 나오자 이를 손으로 잡고 뜯었으며, 얼큰한 민어 매운탕이 나오자 ‘동공확장’을 일으켰다. 정성일은 “이런 민어는 처음 먹어봤다”며 숟가락을 놓지 않았고, 이에 곽튜브는 “김준현씨와 먹성이 비슷하다”며 그의 위대(胃大)함을 치켜세웠다.그러던 중, 전현무는 정성일에게 데뷔 시절 이야기를 물었다. 정성일은 “대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중퇴하고 무작정 상경해 대학로로 갔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면서 운전으로 하는 알바는 다 해봤다”며 꽃다운 20년 전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사실 ‘더 글로리’ 방송 후에도 쿠X 알바를 했었다. 당시 정산을 받았지만 저한테 큰 돈은 아니었다. 생활을 해야 되니까 알바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정성일은 “지금은 알바를 안 해도 생활할 수 있는 정도로 (수입이) 올라왔다”고 해 전현무-곽튜브를 안도케 했다. 깊은 대화가 오가던 중, 전현무는 정성일을 향해 “놀라운 건 말을 하면서도 정성일 씨 혼자 다 먹고 있다. 올해 본 사람 중에 제일 밥을 맛있게 먹는다”고 분석해 폭소를 안겼다.정성일과의 ‘대부도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대부도에 이은 ‘당일치기 바다여행’ 2탄 ‘강화도’ 편은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에서 만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09:09
예능

[TVis] ‘조혜원♥’ 이장우, 11월 결혼 발표에 “母, ‘나혼산’ 하차한 줄 알아”

배우 이장우가 어머니조차 자신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강원도 고성의 푸른 바다로 스쿠버다이빙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이날 스튜디오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이장우를 본 코드쿤스트는 “형 오니까 반갑다. 다들 이제 안 나온다고 해서”라며 농담을 건넸다.앞서 이장우는 팜유 멤버들과 튀르키예 여행을 갔을 당시, 오는 11월 여자친구 조혜원과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힌 바 있다.이장우는 “엄마가 ‘꽃 보내줄까’라고 하더라. 엄마도 (출연이) 끝난 줄 알았던 것 같다”며 “결혼 전까지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울면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대호도 그렇고 잘 나오더라”라고 말했고, 키는 “울면 오히려 빠른 텀으로 나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3:50
예능

[TVis] 곽튜브, ‘5살 연하 직장인♥’ 열애 인정…전현무 ‘충격’ (‘전현무계획2’)

방송인 곽튜브가 깜짝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22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 배우 정성일이 대부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대한민국 데이트 코스는 다 너랑 다니니까 돌아버리겠다. 이제 화도 안 난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많이 배워서 데이트를 많이 했다. 많이 참고했다”고 답했다.전현무가 “데이트를 많이 했다고? 혹시 여자친구 있냐”고 묻자, 곽튜브는 솔직하게 “여자친구 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상상 말고”라고 되묻자 곽튜브는 “진짜로 있다”고 강조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곽튜브는 이어 “꽤 만났다. 운 좋게도”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노력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전현무가 여자친구의 직업과 나이를 묻자, 곽튜브는 “직장인이다. 저보다 5살 어리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했을 때는 ‘축하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씁쓸해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1:38
예능

미스터 강, ‘연프’ 최초 대화 차단… 옥순즈, ‘갑분싸’ (‘나솔사계’)

‘나솔사계’에서 데이트 ‘동시 선택’으로 로맨스 판도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21일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녀들의 1차 선택, 미스터들의 2차 선택으로 진행된 ‘데이트 동시 선택’으로 ‘인기 남녀’ 구도가 재편되는 현장이 공개됐다.‘솔로민박’에서의 둘째 날, 초유의 ‘동시 선택’이 선포된 가운데, 솔로녀들이 ‘1차 선택’에 들어갔다. 여기서 미스터 강은 23기 옥순-24기 옥순-25기 옥순의 픽을 받아 ‘옥순즈’의 남자가 됐고, 미스터 권이 23기 순자-26기 순자의 표를 받아 ‘순자즈’의 남자로 등극했다. 미스터 한은 11기 영숙과 매칭돼 ‘1:1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반면, 미스터 김-미스터 나-미스터 제갈-미스터 윤은 단체로 ‘고독정식’에 당첨됐다. ‘0표 충격’에 미스터 제갈은 제작진 앞에서 “1~2명은 오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이럴 수 있구나”라고 괴로워했고, 미스터 윤은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25기 옥순이 다른 미스터들을 잠시 알아보는 중임을 강조했다. 미스터 김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신 승리’를 했다. 미스터 나는 혼밥을 면한 것에 안도하며 웃었다. 데이트에 나서기 전, 25기 옥순은 미스터 윤을 불러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24기 옥순 역시 ‘고독정식’을 먹게 된 미스터 나를 걱정했다. 24기 옥순은 “사실 미스터 나에게 ‘고독정식 안 먹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미스터 한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담은 쪽지를 전했다. 이에 미스터 나는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날 신경쓰고 있었네”라며 흐뭇해했다.잠시 후, 미스터 권과 23기 순자-26기 순자는 ‘2:1 데이트’에 들어갔다. 이들은 선호하는 데이트 횟수, 음식 취향 등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후 ‘1:1 대화’를 했는데 26기 순자와 마주한 미스터 권은 “일할 때 배려를 받았으면 좋겠다. 일 끝나고 ‘톡’을 하다가 갑자기 필름이 끊길 때도 있다”고 전여자친구와 늦게까지 메시지를 나누느라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26기 순자는 “그런 건 어렵지 않은데?”라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뒤이어 23기 순자와 ‘1:1 대화’를 한 미스터 권은 “두 분 다 괜찮으신 분”이라고 호감을 표현하면서도 23기 옥순에게도 관심이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과의 데이트에서 그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한이 “더위는 잘 견디는데 추위에 많이 약하다”고 하자 11기 영숙은 “추위를 견디시려면 따뜻한 곳으로 이사 가야 한다. 부산 같은 곳”이라고 자신의 고향을 언급하며 플러팅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능이백숙을 먹으며 몸과 마음의 온도를 높였다. 이때 미스터 한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종 선택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고, 11기 영숙은 자신과 23기 옥순에게 관심이 있다는 미스터 한의 솔직한 고백에도 “귀엽다. 순수하고 착하신 것 같다”며 하트 눈을 떴다.미스터 강은 ‘옥순즈’와의 데이트 시작부터 침묵 모드를 켰다. 24기 옥순이 ‘재무제표’와 ‘장기연애’를 언급하며 대화의 물꼬를 트려 했지만 미스터 강은 답을 하지 않았다. 미스터 강의 길어지는 침묵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식사 중 미스터 강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여기 한 명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이후 ‘갑분싸’ 사태가 벌어지자 더 쪼그라든 태도를 보였다.뒤이어 ‘1:1 대화’에서 미스터 강은 모두에게 “제가 말실수를 해서 분위기가 안 좋아진 것 같다”며 연신 사과했다. 하지만 24기 옥순-25기 옥순은 오히려 불쾌해 했고, ‘1:1 대화’ 후 24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괜히 왔다고 생각했다”며 분노했다. 25기 옥순 역시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않다”며 호감 리스트에서 미스터 강을 지웠음을 알렸다. 미스터 강은 유일한 ‘호감녀’ 23기 옥순에게도 사과만 한 뒤 “일단 들어가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23기 옥순은 “(숙소에) 가면 시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데이트를 마친 23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더 얘기하고 싶었는데 계속 가고 싶다는 표정이었다. 서운하지도 않고 그냥 웃겼다”고 쿨하게 말했다.‘3:1 데이트’ 후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에게 말을 걸며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했다. 그런데 미스터 강은 “저한테 말 시키지 말아 달라”고 대화를 ‘원천 차단’했다. ‘연프’ 사상 있을 수 없는 발언에 25기 옥순은 경악했고, 23기 옥순 역시 “그냥 집으로 가라”고 일갈했다. 24기 옥순은 ‘솔로민박’에 도착하자마자 미스터 김에게 직행했다. 이후 자신에게 ‘0고백 1철벽’을 쳤던 미스터 한에게도 플러팅을 하면서 “5:1 데이트도 한 사람인데 뒤집을 수 있다”며 의욕을 발산했다. 그러나 미스터 한은 24기 옥순을 두고 23기 옥순에게 직진했고,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스터들의 선택이 펼쳐졌다. 그런데 24기 옥순이 “이 사람들이 진짜 (나한테) 적대적인 사람들인가”라고 분노하는 장면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24기 옥순을 화나게 한 미스터들의 선택 결과는 2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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