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생활문화

롯데칠성음료, 제로 슈거 소주의 대표주자 ‘새로'

롯데칠성음료가 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22년 9월 14일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으며,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새로’의 상승세는 23년까지 이어지며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제로 슈거 소주의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올 1분기에도 전년 대비 약 100억여원 증가한 38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또한 올 4월 중순부터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의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출시 초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의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그룹 ‘에이핑크’의 소속의 가수 겸 배우 정은지씨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연기로 ‘새로구미’를 표현했고, 작년 3월부터 5월말까지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캐릭터를 연기하며 새로운 대세 배우로 자리잡은 ‘이도현’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해 ‘남자 새로구미’의 비주얼과 목소리를 연기하며 부드럽고 산뜻한 ‘처음처럼 새로’의 이미지를 전달했다.올 4월말부터 선보인 ‘새로 살구’ 콘텐츠는 배우 박지훈과 배우 김혜윤이 나레이션을 맡았으며,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천 여년 전 살구빛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재미있는 내용으로 동영상 공개 50여일만에 유튜브 기준 약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새로’는 작년 4월, ‘새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공장에 브랜드 체험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새로’의 탄생 스토리 및 ‘새로’, ‘처음처럼’에 대한 브랜드 히스토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그리고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작년 9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와 올 2월 대전에서 진행한 팝업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 하에 성료되었으며, 5월 17일부터는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6월 9일까지 ‘새로 살구’가 중심이 된 ‘새로운 살구 정원’이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0:02
연예일반

[환승연예] 태초에 ‘우뢰매’가 있었다

영화의 매력은 작품 안에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고 확장된다는 점 아닐까요. 좋은 영화 한 편이 촉발한 감상과 의미를 다른 분야의 예술과 접목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환승연예’는 영화, 음악, 도서, 미술 등 대중예술의 여러 분야를 경계 없이 넘나들며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하반기 기대작인 디즈니+ ‘무빙’의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형 히어로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무려 20부작으로 기획돼 9일부터 시청자들과 만난다.‘무빙’은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한다. 원작 웹툰의 작가이자 ‘무빙’ 시리즈 대본에도 참여한 강풀 작가는 어떤 거대한 대의보다도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사람, 생활에 밀착돼 있는 히어로의 이야기를 ‘한국형 히어로’라 봤다.그렇다면 ‘무빙’ 이전까지 국내에선 히어로물을 어떤 식으로 그려왔을까. ‘우뢰매’부터 ‘스파크맨’을 지나 ‘무빙’에 이르기까지. 한국형 히어로물의 계보를 훑어 봤다. 한국형 히어로물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우뢰매’다. 코미디언 심형래가 주연으로 활약한 이 작품은 1986년 1편 공개 이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1992년까지 무려 7편이나 제작됐다. 1년에 한 편씩은 꾸준히 새로운 시리즈를 탄생시킨 셈이다.‘우뢰매’의 주인공은 로보트 공학박사 심 박사의 아들 형래(심형래)다. 형래는 우주인의 아지트에서 초능력자인 에스퍼맨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되고, 이 능력을 이용해 우주 범죄자들의 위협을 막아낸다.‘우뢰매’는 국내 애니메이션 쇠퇴기에 탄생했다. 1980년대 말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크게 올랐다. ‘태권V의 아버지’로 불리며 애니메이션 회사를 운영하던 김청기 감독은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우뢰매’를 탄생시켰다. 방학 시즌을 노린 ‘우뢰매’는 당시 오락거리가 부족했던 어린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영화계에서 심형래의 입지도 단단해졌다.그런 심형래가 내놓은 또다른 히어로물이 바로 ‘스파크맨’이다. 1988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심형래는 헤파토스 운석의 윤기를 흡수, 초능력을 갖게 된 스파크맨으로 분했다. 스파크맨이 된 형래가 영원한 에너지원인 헤라클레스 언드를 빼앗으려는 외계인들을 무찌르는 활약을 그렸다.‘우뢰매’나 ‘스파크맨’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히어로물이라면 보다 한국 정서에 가까운 작품들도 있다. 특히 구미호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그렇다.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설화에 등장하는 구미호는 꼬리가 아홉개 달린 여우다. 사람으로 둔갑하거나 사람을 홀리는 등 여러 신통한 능력을 지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구미호는 인간의 간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설정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공포스러운 존재로 등장했지만, 히어로에 가깝게 그려진 작품들도 있다. 드라마 ‘구미호외전’이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이 그것. ‘구미호외전’의 경우 인간과 구미호 사이의 갈등 속에서 서로가 사랑과 희망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를 그렸고,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는 인간과 사랑에 빠진 순진무구한 구미호가 등장했다. 이들은 맨손으로 인간이나 소를 잡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신체력을 가진 존재로 설정됐다. 최근 시즌2까지 인기리에 마친 ‘구미호뎐’은 본격 히어로물이다. 주인공인 이연(이동욱)이 현실세계를 어지럽히고 인간들을 괴롭히는 여러 신화 속 인물들을 처단한다. 이연은 한때 산신이었다는 설정으로 자연의 말도 들을 수 있다.‘힘쎈여자 도봉순’은 생활 밀착형 히어로에 더욱 가까운 작품이다. 모계를 타고 내려오는 남다른 괴력.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이 힘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정의를 구현하는 장면을 드라마 구석구석에 담아 방영 내내 시청자들로부터 통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6 08:07
연예일반

'범성애자' BJ 츄정, "31일 날 쉬는 게 진짜 남친 있는 거다" 산타로 파격 변신

인기 BJ 츄정이 크리스마스에도 '열일'을 하며 '화려한 싱글'임을 인증했다. 츄정은 24일 "잘자 얘두라, 내일은 진짜 출석 부를 거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산타복을 섹시하게 입고 춤을 추는 사진과 영상을 올려놨다. 그러나 얼마 뒤에 다시 "남자 만난다고 협박했다가 팔취(팔로우 취소) 300명 넘게 당한 나, 아직 대세일까"라는 후회 막심한 메시지를 적은 뒤, "얘들아, 나 내일 방송 말고 일정 없어"라고 홀로 성탄절을 맞을 예정임을 털어놨다. 실제로 25일 츄정은 다시 산타복을 입고 신나게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려놨다. 이어 "뭘 잘 모르네.. 31일 날 쉬는 게 진짜 남친 있는 거다, 바보들아"라는 글을 올려 팬들과 '밀당'을 했다. 해당 영상과 글을 접한 팬들은 "그래서 츄정님, 31일에 일 하실 거죠?", "요새는 3~4일 전에 쉬는 게 국룰 아닌가요?", "모쏠들의 희망!", "올 한해 츄정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한편 츄정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가 연출을 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 출연한 사실과 함께 '범성애자'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능에서 '구미호'라는 캐릭터로 나선 츄정은 남녀 8인의 첫 만남에서 아쉽게 '0표'를 받아, 평상시 인기녀 면모와 달리 굴욕을 맛봤다. 여자에게도 (호감이) 열려 있다고 과감 발언을 던진 구미호가 과연 '좋알람 호텔'에서 '하트'를 많이 받아서 커플도 되고 상금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5 21:58
연예일반

'좋아하면 울리는' 스페셜 외판원의 정체는 모르모트PD였다!

웨이브(Wavve)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손잡은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속 스페셜 외판원의 정체가 '모르모트 PD'인 권해봄 PD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16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3회에서는 스페셜 외판원의 등장으로 인한 8인의 심리 변화와, 외판원에게 미션 카드를 산 출연자 8인의 활약이 역대급 반전과 쫄깃함을 안겼다. 특히 여자 출연자는 4명인데 남자 출연자에게 다섯개의 '하트'가 쏠려서, 같은 남자 출연자 한명이 다른 남자에게 '하트'를 준 것이 알려져 4MC 진영-홍석천-이은지-츄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날 ‘좋알람 호텔’에 입성한 남녀 8인은 본격적으로 ‘좋알람’을 가동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서로 붙어다녔던 웹툰 원작처럼, 8인은 나란히 붙어 있는 침대에서 다같이 첫날 밤을 보냈다. 이때 ‘차차’는 번호표 뽑기로 바닥에서 자야하는 침낭에 당첨됐는데, ‘안새로이’가 자신의 침대와 잠자리를 바꿔주는 매너를 발휘해 '차차'를 감동케 했다. 다음 날 아침, 각자 호감 있는 출연자에게 하트를 보내는 ‘좋알람 타임’이 시작됐다. 여기서 ‘구미호’, ‘자스민’, ‘팅커벨’은 모두 하트 한 개를 받았고, ‘꽃사슴’, ‘백장미’가 각각 2개의 하트를 받았다. ‘0표’인 ‘안새로이’는 ‘1표’로 올라갔으나, ‘차차’와 ‘타잔’은 하트 0개에 그쳤다. 한 방에서 스릴 넘치는 첫날 밤을 보낸 8인은 둘째 날부터 남녀 방으로 나뉘어 생활하면서 서로의 ‘좋알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좋알람’이 해제되는 프리 타임이 되자, ‘타잔’, ‘꽃사슴’은 서로의 첫인상을 공유했다. ‘꽃사슴’은 “첫인상 결은 백장미와 맞았다”고 고백했고 ‘타잔’은 “차차와 구미호가 좋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꽃사슴’은 ‘타잔’에게 다른 남자 출연자인 ‘팅커벨’이 자신의 ‘좋알람’을 울렸다는 비밀을 털어놨다. 이에 ‘타잔’은 “그게 말이 되나”라며 당황스러워 했지만, ‘꽃사슴’은 “어쨌든 팅커벨이 날 찍어줘도 고맙게 받으려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고마운 거니까”라며 쿨하게 대응했다. 뒤이어 남자들이 속마음을 공유하는 시간, ‘팅커벨’은 자신의 하트에 대해 “안 말하고 싶어”라고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런데 ‘팅커벨’이 ‘꽃사슴’과 10미터 반경 안으로 들어왔는데도 ‘꽃사슴’의 ‘좋알람’은 울리지 않았다. 이에 대해 ‘팅커벨’은 “서로 시그널이 맞았다”면서, 자신의 하트를 ‘꽃사슴'이 아닌 '자스민’에 줬다고 밝혀 또다시 반전을 선사했다. 잠시 후, ‘좋알람 호텔’의 초인종이 울렸다. 뒤이어 웹툰을 찢고 나온 스페셜 외판원이 나타났다. 이 외판원의 정체는 바로 ‘모르모트’ 권해봄PD였다 ‘좋알람’ 연출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민종CP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카카오엔터의 권해봄PD는 선배의 연출작에 깜짝 등장해, 능청스런 연기와 입담으로 참가자들과 카드 거래에 나서며 반가움을 더했다. 제비뽑기로 카드 선점에 나선 ‘구미호’는 권해봄 PD와 대결에서 패배해 별다른 소득 없이 방을 나왔다. 하지만 ‘타잔’은 대결에서 승리해 하트를 2배로 불리고 카드까지 척척 구매했다. 반면 비운의 남자 ‘안새로이’는 마지막 순서로 카드 구매에 실패했다. ‘타잔’은 ‘외판원’ 권해봄 PD가 떠나자마자 키오스크에 카드를 꽂고, 카드의 미션을 실행했다. ‘타잔’이 꽂은 ‘랜덤 카드’는 '1시간 동안 손잡기'였다. 특히 ‘1시간 손잡기’ 카드는, 미션에 성공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하트 2개씩이 지급되는 꿀템이라 모두가 타잔과 손을 잡고 싶어했다. ‘타잔’은 고민 끝에 ‘차차’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비 오는 바닷가를 손을 잡은 채 거닐었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 시간 동안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숙소로 다시 돌아왔는데 이때 ‘차차’의 ‘좋알람’이 울렸다. 바로 ‘차차’가 거실에 앉아 있던 안새로이의 ‘좋알람'을 울렸던 것. 이를 알게 된 타잔과 아직 어리둥절해 하는 안새로이,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차차가 향후 어떤 로맨스를 형성해나갈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웹툰 속 조조, 선오, 혜영을 그대로 가져다 둔 듯한 놀라운 비주얼의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으면서,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에, 전교회장 출신 스펙을 지닌 훈훈한 외모의 ‘꽃사슴’, 그런 ‘꽃사슴’에게 거침없이 하트를 날린 아이돌급 비주얼의 ‘팅커벨’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CG로 그린 듯한 놀라운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백장미’, ‘앙큼 폭시’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구미호’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미호는 “여자에게도 마음이 열려 있다”고 밝혀 ‘범성애자’로 SNS에서 이슈몰이를 했으며, ‘타잔’ 또한 근육질 조각상 몸매로 SNS에서 팔로워수가 치솟으며 ‘핫셀럽’에 등극했다. 본격적인 ‘하트 쟁탈’ 판타지 연애 게임에 돌입한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9 21:07
연예

[단독]김범, 드라마 '구미호뎐'으로 복귀

배우 김범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김범이 tvN 드라마 '구미호뎐'으로 소집해제 후 돌아온다"고 밝혔다. 김범은 극중 또 다른 구미호 이랑을 연기한다. 예민하고 자존심 강한 수컷. 인간들 틈에 섞여 살면서 누구보다 인간을 경멸한다. 인간이 생태계의 적자가 된 건 순전히 자연을 수탈하고 착취하는 재주가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믿는 구미호. 고급 예술취향을 지닌 미식가로 수준급 피아노 실력과 그림 실력은 어느 예술가들과 내기로 빼앗은 손재주다. 2018년 4월 입소한 김범은 내달 소집해제를 앞뒀다. 소집해제와 동시에 드라마 촬영장으로 곧바로 복귀, 하반기 시청자들과 만난다. 작품은 2016년 '미세스 캅2' 이후 4년만이다.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괴담사냥' 프로젝트를 다루는 드라마로 강신효 PD와 한우리 작가가 연출과 대본을 맡는다. 이전의 구미호를 다룬 드라마들과 달리 여자 구미호가 아닌 남자 구미호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로, 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낸 구미호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녀주인공은 이동욱과 조보아가 확정됐다. 방송은 오는 9월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11 09:59
연예

이승기 “나보다 7살 어린 수지, 볼수록 좋아져”

'국민 남동생' 이승기(26)가 수컷 냄새 풀풀 나는 남자로 돌아왔다. 이승기는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구가의 서'에서 반은 사람, 반은 짐승인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았다. '구가의 서'는 남자 구미호가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무협 활극. 이승기는 '짐승남'의 모습은 물론 수지와의 달콤한 멜로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이승기는 턱선이 눈에 띄게 날렵해졌고 한층 깊어진 눈빛 덕분에 남성적인 매력이 도드라졌다. 그는 "연기자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연하 여배우와 연기한다. 게다가 7살 어린 '국민 첫사랑' 수지"라며 "신민아·하지원 선배와 연기할 때는 안정감을 느꼈다. 내가 받았던 느낌을 수지에게 전해주고싶다"고 듬직한 '오빠'의 모습이었다. -턱선에 찔리겠다."날쌔 보이고 싶어서 3kg 정도 뺐다. 원래 계획은 2주 다이어트였는데 '비주얼이 좋아졌다'는 주변분들의 칭찬에 기간이 늘어났다. 요즘은 촬영 현장에 조리도구를 싸들고 다니면서 체중 조절을 하고 있다." -연하와의 커플 연기가 내심 설레겠다."책임감도 든다. 동갑내기 한효주와 '찬란한 유산'(09)을 찍은 거 말고는 데뷔작 신지수('소문난 칠공주')나 신민아('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하지원('더킹 투하츠') 씨등 모두 연상과 커플이었다. 이번엔 멜로라인이 있는 두 명의 여배우(수지 19·이유비 23)가 나보다 어리다.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즐겁게 노력 중이다." -수지의 첫인상은 어땠나."볼수록 더 좋아진다. 여배우라 몸 사릴 수 있는 부분들을 묵묵하게 하더라. 현장에서 임하는 자세가 예쁜 친구다." -삼촌팬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겠다."그걸 신경쓰면 연기를 못하지 않을까. 불 붙는 멜로신이라면 충분히 불 붙여야하고 그게 아니라면 수위를 잘 조절해야 한다. 그걸 잘 조절하고 있다.(웃음)" -첫 사극이라 부담감이 컸겠다."사실 '사극을 어떻게 연기하지'라는 생각보다 '최강치란 인물을 어떻게 표현하나'를 많이 고민했다. '더킹 투하츠'로 인연을 맺은 이순재 선생님과 이성민 선배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다. 어투나 걸음걸이 하나에 무게감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알게 됐다. 좋은 선배들의 도움 덕분에 나름의 연기 틀을 만들어가고 있다." -액션신이 많아 고생을 많이 한다고."출연 결정을 하자마자 액션스쿨을 다니고 승마도 배웠다. 연습 덕분에 액션신은 수월하게 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건 어쩔 수 없더라. 게다가 최강치는 신분이 낮아서 무릎 꿇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무릎 보호대가 필수다. 하루도 몸이 성할 날이 없다.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에서 힘을 얻고 있다." -SBS '장옥정'과 KBS 2TV '직장의 신'과 맞대결을 벌인다."드라마를 찍을 때마다 쟁쟁한 작품과 붙었다. 그래도 시청률 보다는 작품의 퀄리티를 먼저 생각한다. 1회 편집본을 봤는데 내가 나오지 않는 장면도 재밌더라. 내가 나오지 않아서 재밌었나? 하하." -말을 재치있게 잘한다."'1박 2일'과 '강심장'에 출연한 덕분에 말솜씨가 좋아진 것 같다. 원래 우리 가족들은 말하는 걸 좋아하긴 한다." -일본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우리, 연애할까' 주인공이 됐는데."정말 영광이다. 사실 나는 책을 잘 읽지 않는데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은 읽었다. 임팩트 있는 작가가 나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신다고 하기에 깜짝 놀랐다. 힐링이 필요할 때 내가 나온 드라마를 보셨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내 콘서트를 보기 위해 직접 한국까지 와주셨다. 지난달에 일본에서 연 팬미팅도 와주셨다. '우리, 연애할까'는 10일 일본잡지 '앙앙'에 연재를 시작한다. 실제 내 모습보다 깊이 있게 그려주셨더라. 참 감사하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사진=정시종 기자 2013.04.08 07:00
연예

귀신(아랑사또전)이 아이돌(아그대) 잡았다

'귀신'이 아이돌을 잡았다.MBC 수목극 '아랑사또전'과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가 15일 동시에 첫 방송됐다. '아랑사또전'은 이준기·신민아의 안방극장 복귀작이고,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f(x)설리·샤이니 민호·제국의 아이들 광희 등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에서 두 드라마 모두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시청률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아랑사또전'은 13.3%(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아름다운 그대에게(7.3%)' 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돌을 꺾고 수목극 2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한 '아랑사또전'의 비결을 알아봤다.▶이준기·신민아 복귀작이준기·신민아 카드가 통했다. '아랑사또전'은 이준기와 신민아가 2년 만에 출연하는 안방극장 복귀작. 영화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군 제대 후 컴백작으로 자신의 전문 분야인 사극을 선택하면서 순조롭게 시청자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2년 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전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구미호)'에 이어 두 번째 귀신 역을 맡은 신민아의 내공도 한 몫했다. 또다시 귀신 역할이지만 전작과의 차별화를 선보이는 데 성공한 것. '구미호'에선 어린 아이처럼 맑고 순수한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모든 마다하지 않는 악바리 캐릭터를 자랑했다. 본인 조차도 제작발표회에서 "성격이나 캐릭터가 달라서 구미호가 생각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했다.▶흥미로운 캐릭터·설정매년 여름, 귀신을 소재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쏟아진다. 하지만 '아랑사또전'은 공포가 아닌 코믹을 택하면서 귀신 캐릭터를 독특하게 설정했다. 극중에서 기억을 잃은 처녀귀신 아랑(신민아)은 귀신인데도 전혀 무섭지 않고,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지녔다. 심지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무당이나 퇴마사가 아닌 사또(이준기)라는 점도 독특하다. 귀신들이 사또를 졸졸 따라다니며 "제발 내 억울함을 풀어달라", "내 이야기를 좀 들어달라"며 졸라대고, 귀신들이 귀찮아서 안들리는 척 하는 사또의 모습은 코믹하기까지 하다.설정도 흥미롭다. 귀신도 인간처럼 중력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면 비를 맞고, 허기를 느껴 밥을 먹고, 잠이 오면 잠을 자는 설정은 그동안 귀신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흥행 코드 접목흥행 코드를 잘 버무려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점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아랑사또전'은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 어디에서도 보지도 듣지도 못 한 장르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유행이 된 퓨전 사극과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주목받고 있는 판타지 로맨스에 귀신까지 등장시킨 드라마다. 이처럼 모든 장르를 다 모았지만 산만함을 찾아볼 수 없는 게 특장점.드라마 관계자는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했다. 신민아는 15% 달성시 미니 한복을 입고 비욘세 '싱글레이디' 안무를, 연우진은 20% 달성시 아랑 코스프레를 하기로 했다. 이준기는 25%가 넘으면 레이디가가로 변신한다고 약속했다. 신민아의 '싱글레이디' 춤은 곧 볼 수 있을 것 같다. '각시탈'이 다음 달 종영하면 수목극 1위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2.08.16 10:20
연예

‘3인 3色’ 배우들의 찰떡궁합 캐릭터 ‘티처, 바보, 귀신’

세상만사에는 궁합이라는 게 있는 법이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일해야 시너지가 나는 법. 그래서 한명의 작가와 여러번에 걸쳐 인연을 맺은 배우들을 두고 'OO감독의 페르소나'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찰떡 궁합은 감독과 배우 사이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배우들에겐 자신과 찰떡 궁합인 캐릭터가 있기 마련이다.의도를 했건 아니건 맡고 보니 비슷한 경우도 있고, 똑같은 직업을 연달아 연기하는 경우도 많다. 여기에 흥행까지 성공하면 금상첨화.대체 어떤 배우들이 어떤 역할을 자주 맡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는지, 흥행 성적은 어떤지 살펴봤다. ▶김하늘=선생님선생님 전문배우가 될 기세다. 그것도 고등학생의 진지한 사랑 고백을 듣는 아름다운 선생님.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서 고등학교 윤리 선생님이자 사회인 야구 심판 서이수를 연기하는 김하늘은 이번이 세번째 선생님 역할이다. 2002년 MBC '로망스'에서 고등학생 김재원과 사랑에 빠지는 국어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김하늘은 2003년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권상우를 가르치던 과외 아르바이트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그때도 어김없이 제자와 사랑에 빠졌다.흥행성적도 A+다. '로망스'는 30%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고, '동갑내기 과외하기' 역시 당시 493만7573명의 관객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주간 TOP 10을 유지해 역대 최장 흥행 영화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신품'도 방송 10회만에 시청률 20%를 넘기며 주말을 호령하고 있다. 김하늘표 선생님 버전도 업그레이드 됐다. 쑥스러움이 많아 남학생들 앞에서 어찌할 줄 모르던 국어 선생님은 온데간데 없고 담벼락 맞은 편에서 수업을 빼먹고 도망가는 학생들을 야구방망이 들고 기다리는 프로가 됐다. 가녀린 신참 여선생에서 남학생들을 카리스마로 제압하는 ‘중견샘’으로 성장했다.김하늘 스스로도 "선생님 역할을 이렇게 자주 맡는게 신기하다"며 "전작에서 선생님 역들도 밝고 유쾌한 캐릭터였는데 '신품'에서도 비슷하다. 익숙한 역할인 만큼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혀 선생님 캐릭터에 큰 애정을 보였다. '신품' 제작사인 화앤담 백혜주 이사는 "김하늘은 남학생들의 로망을 자극할 만한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긴 생머리와 밝은 미소는 물론 완벽한 몸매까지 자랑한다"며 "수업중에는 의젓하지만 사실은 엉뚱하고 허당끼가 가득한 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비춰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신현준=바보바보연기의 제왕이다. 신현준은 KBS 수목극 '각시탈'에서 고문을 당해 바보가 된 척 연기하는 원조 각시탈 강산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줬다. 지난 14일 동생인 주원의 총에 결국 생을 마감하며 브라운관을 떠났지만 그의 바보 연기는 두고두고 화제가 됐다. 말을 떠듬떠듬 더듬으며 불편한 손동작과 허공을 바라보는 눈빛 연기는 그의 바보 연기가 물이 올랐음을 입증했다.'각시탈'의 연출을 맡은 윤성식 PD 조차도 "바보 연기는 신현준이 최고여서 함께했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힐 정도.신현준의 바보연기는 2006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화를 다룬 이 영화에서 신현준은 정신지체 장애인이지만 늙은 엄마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 기봉이를 연기했다. 뻐드렁니를 낀 기봉씨가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를 내고 엉거주춤한 폼으로 달리며 펼치는 바보연기는 자칫 장애인 비하로 이어질 수 있는 세간의 우려를 씻어내고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40만 관객이 신현준의 바보연기에 눈물을 흘렸다.이어 SBS 주말극 '바보엄마'에서 극중 수학 천재인 전설적인 사채업계 최고만 역을 연기해 또한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실은 천재이지만 그것조차도 바보로 보일 정도로 극단의 연기를 펼쳐 역시 신현준이 맡으면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잦은 바보 연기에 신현준은 "동네 바보 이미지가 굳어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며 "그렇지만 '맨발의 기봉이' 속 기봉이와 나머지 바보들은 모두 다르다. 기봉이가 정신 연령이 낮은 인물이었다면, '바보엄마'의 최고만은 너무나 천재여서 바보처럼 보이는 인물이고, 강산은 바보를 자처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보 연기를 이제는 그만하고 싶지만 다른 식의 바보연기 제안이 있다면 욕심이 날 수도 있다"고 말해 불타는 의욕을 자랑했다.▶신민아=귀신언제 사람이 될지 궁금하다. 2010년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미호 역할을 맡은데 이어 오는 7월 방송되는 MBC '아랑사또전'에서 처녀귀신 아랑 역으로 브라운관에 인사한다. 전설 속 구미호가 예쁘면서도 무섭고 슬픈 캐릭터였다면 신민아의 구미호는 틈만나면 고기를 사달라고 조르고, 처음 먹어본 사이다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등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처녀 귀신이었다. 덕분에 귀신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청자들도 독특하면서 사랑스러운 구미호에 열광했다. 당시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도망자 플랜B’와 MBC ‘장난스런 키스’를 제치고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처녀 귀신 아랑 역시 평범한 귀신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자신의 억울한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상실증 처녀 귀신이기 때문. 시니컬하고 거칠고 천방지축인데다 제멋대로 굴지만 그 모습이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귀신이다. 극중 인간들이 음식을 먹기 전 귀신을 위해 조금씩 떼어 던져 주는 ‘고수레’를 차지하기 위해 다른 원귀들과 쟁탈전을 벌이기도 하고, 저승사자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최준영 성형외과 전문의는 "신민아는 고전적인 귀신 이미지에 적합한 동양적인 얼굴"이라며 "희고 투명한 피부에 입꼬리와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또 앞볼이 나와 어리고 귀여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6.26 13:5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