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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유이, 막내 김도연 단속 시작 → 하준·고주원과 묘한 삼각관계 (효심이네)

유이가 각자도생을 위해 막내 김도연 단속을 시작했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5회에서 효심(유이)은 새언니 희주(임지은)로부터 엄마 선순(윤미라)을 좀 말려 달라는 싫은 소리를 들었다.효성(남성진)이 한 달 용돈을 30만원으로 생활한다는 사실에 기함한 선순이 큰아들 기죽지 말고 살라며 효심이 준 생활비 100만원을 선뜻 내어줬지만, 희주는 효성이 자기 몰래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했던 돈이라고 오해했던 것.선순이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효성네에 전화해 아쉬운 소리를 해왔던 이유도 있었다. 실제로는 에어컨도, 보일러도, 엄마의 치과 치료와 병원비도 모두 효심이 감당해왔지만, 희주는 어린 애들을 앞세워 생활비와 교육비를 감당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며 자식으로서 봉양의 의무는 효심에게 미뤘다. 끝없는 가족들 뒷바라지가 벅찼던 효심의 마음이 더욱 무거워진 순간이었다.효심의 고난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 동생 효도(김도연)가 명희(정영숙)를 차로 치어 병원에 갔다는 소식이 들렸다.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간 효심은 효도를 대신해 정식으로 사과를 드리고, 입원 후 치료를 받아보라 권했다. 검사하는 동안 효도를 경찰서에 데리고 가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며느리 숙향(이휘향)의 감시를 피해 정체를 감춰야 했던 명희는 한사코 치료를 거부했고, 결국 효심은 명희를 다시 의천빌라 옥탑방에 모셨다.그리고 효심은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인 동생 효도를 붙잡아 체육관으로 끌고 간 후 스파링의 시간을 가졌다. 온갖 장비를 다 갖추고 “여자한테 안 진다. 여자라고 안 봐준다”고 기세 좋게 덤비던 효도는 효심의 강력한 한 방에 반항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그대로 뻗어버렸다.이후 효도를 편의점으로 데려간 효심은 손수 연고를 발라주며 진심을 꺼냈다. “아버지가 없으니 더 똑바로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살면 사람들이 손가락질한다. 그럼 엄마가 너무 불쌍하다”고 타일렀다. 또한 나중에 혹시라도 아버지가 돌아오면 엄마가 할 말이 있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제대로 살아야 된다고도 설득했다. 순한 양이 된 효도는 외제차 팔고, 택배 일도 하겠다며 순순히 말을 들었다. 효심의 당근과 채찍 전략이 제대로 먹혀 들었다.이처럼 팍팍하기만 했던 효심의 인생에 핑크빛 로맨스 조짐이 피어났다. 효심에게 시종일관 까칠했던 진상 회원 태호(하준)가 사촌형 태민(고주원)과 효심의 친밀한 사이에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혼자 현수막을 설치 중이던 효심을 손수 돕겠다고 나섰다.그러나 태호보다는 태민이 더욱 적극적이었다. 효심과의 저녁 데이트 약속을 잡는 데 성공한 것. 하지만 명희의 사고 소식으로 경황이 없었던 효심은 이를 까맣게 잊었고, 3시간이나 기다리고 있는 태민을 보다 못한 수경(임주은)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효심과 태호, 태민의 삼각 구도에 수경까지 등판하면서 러브라인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한편 병원에서 나오던 길에 그토록 보호하려던 손주 태호가 귀국했다는 뉴스를 본 명희는 둘째 아들 내외가 대관령 고개에서 추락사하는 악몽에 시달렸다. 며느리 숙향에 의해 감금당했던 3년 동안 태호의 안전을 빌미로 협박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악몽을 꾸고 힘들어하는 명희의 옆에는 그녀를 병간호하다 잠든 효심이 있었다. 효심과 태호, 그리고 명희, 이들의 관계성이 어떻게 발전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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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 전소민 살인 미수 진짜 범인일까

'쇼윈도:여왕의 집' 2막이 시작된다. 채널A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이 반환점을 돌았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불러 모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그려가고 있는 ‘쇼윈도:여왕의 집’. 27일)방송으로 시작될 2막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전소민 살인 미수로 체포된 송윤아, 진짜 범인일까 ‘쇼윈도:여왕의 집’은 첫 회부터 드레스를 입고 피 흘리며 쓰러진 한 여인의 사건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후 매회 이날 사건의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송윤아(한선주)-이성재(신명섭)의 리마인드 웨딩 당일, 송윤아와 같은 드레스를 입고 쓰러진 여인이 전소민(윤미라)으로 밝혀진 가운데, 현재 전소민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황. 특히 지난 21일 방송된 ‘쇼윈도:여왕의 집’ 8회에서는 송윤아가 전소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되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과연 송윤아가 진짜 전소민을 찌른 범인일까. 의식 불명의 전소민은 깨어날 수 있을까. 2막에서 전개될 미스터리 사건의 전말이 궁금하다. #2. 라헨그룹을 둘러싼 싸움,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이성재의 검은 야욕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송윤아와 이룬 완벽한 가정은 물론, 전소민과의 관계, 그리고 라헨 그룹까지 차지하고자 하는 그의 욕망이 시청자들까지 분노하게 했다. 자신의 사람들인 김영준(안도혁), 김정태(이준상)를 라헨에 심은 것에 더해 이사회까지 소집해 자신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가는 이성재의 모습은 모두에게 소름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제 송윤아가 나섰다. 원래 라헨 그룹을 이어 받아야 하는 주인이자, 지금까지 라헨 그룹을 키우는데 뒤에서 일조해온 송윤아가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일어난 것이다. 이에 더해 현재 라헨의 회장인 문희경(김강임), 송윤아의 이복동생 황찬성(한정원)까지, 다양한 이들의 욕망이 라헨 그룹에 얽혀 있다. 앞으로 펼쳐질 라헨 그룹의 주인 자리를 둔 이들의 전쟁이 궁금해진다. #3. 더욱 강력해진 전소민, 각성한 송윤아, 황찬성…더욱 치열해지는 심리전 ‘쇼윈도:여왕의 집’의 전소민은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이성재의 아내인 걸 알면서도 송윤아와 친구가 된 것부터, 아이를 유산하고도 아닌 척 속이고, 송윤아의 동생 황찬성의 여자친구로 다시 등장하는 것까지. 그녀의 모든 행보가 시청자들의 예상을 빗나가며 휘몰아치는 재미를 선사한 것이다. 2막에서는 그런 전소민이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송윤아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 또한 전소민을 통해 사랑을 다시 믿게 된 황찬성이 모든 진실을 알고 각성해 치열한 심리전에 힘을 싣는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재미를 보여줄 이들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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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웨이브, 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 독점 공개

웨이브가 새 오리지널 드라마 ‘쇼윈도 : 여왕의 집’을 공개했다. ‘쇼윈도 : 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미스터리와 치정, 멜로 세 가지 장르를 혼합해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상류층을 배경으로 어른들의 사랑과 인생을 과감하게 그려내는 이 드라마는 특히 배우 송윤아와 전소민의 아슬아슬한 워맨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욕망에 충실한 사람들의 심리전을 중심으로 인간 내면을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작품답게 등장인물도 모두 개성적이고 입체적이다. 송윤아는 모든 것을 가졌으나 한순간에 무너지는 삶을 맞게 되는 한선주 역을 맡아 휘몰아치는 인생의 굴곡과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한다. 완벽한 가정과 위험한 사랑, 두 가지를 모두 이루려는 신명섭 역에는 배우 이성재가, 가족을 갖고 싶다는 욕망으로 그를 탐내는 윤미라 역에는 배우 전소민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쇼윈도 : 여왕의 집’은 웨이브와 채널A의 두 번째 협업 드라마다. 한편 웨이브는 ‘쇼윈도 : 여왕의 집’ 이후에도 ‘엉클’,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다양한 작품을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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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서 보는 재미”… 29일 첫방 ‘쇼윈도’ 배우들이 꼽은 관전포인트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이 2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이 드라마는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영원히 한 여자를 사랑하기로 한 서약을 깨뜨린 남자의 배신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생겨나는 사건들이 시청자들에게 휘몰아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방송 전부터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쇼윈도:여왕의 집’의 첫 방송을 앞둔 배우들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이성재 “쇼윈도에 갇힌 인물들의 처절한 싸움에 재미” 배우 이성재는 “드라마의 인물들은 진실과 거짓, 인간의 선과 악을 가지고 있다. 쇼윈도에 갇혀 자신들만의 아름다운 왕국을 깨뜨리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이들의 처절한 싸움을 함께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성재는 극 중 완벽한 가정을 두고, 새로운 자극을 주는 사랑도 함께 가지려 하는 이중적인 남자 신명섭을 연기한다. 이성재는 또 “신명섭이 과연 자신의 완벽한 왕국을 만들 수 있을지 함께 예측하는 과정도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스토리라인의 주목도 당부했다. #전소민 “극 중 인물을 체스 말에 대입해서 보면 흥미로울 것” 배우 전소민이 연기하는 윤미라는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하면서, 그의 아내와 친구가 되는 역할이다. 전소민은 “체스 좋아하나요?”라며 되물은 뒤 “체스 말들의 성향과 성질을 생각해 보고, 극 중 인물들에 대입해서 보면 조금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극 중 ‘여왕’으로 소개된 한선주(송윤아 분)의 수식어를 떠올리게 한다. 다른 캐릭터들을 각각 어떤 체스 말에 대입하면 되는지 호기심을 더한다. #황찬성 “욕하면서 보는 재미” 배우 황찬성은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의 결혼서약을 깨트린 남자의 불륜에 주목했다. 황찬성은 인생의 큰 굴곡을 겪는 한선주의 동생이자, 자신 역시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한정원으로 연기하고 있다. 황찬성은 “재미있는 포인트가 정말 많은데,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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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찰나"…'쇼윈도' 이성재·전소민, 왜 불륜에 빠졌나

이성재와 전소민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지금까지 불륜을 다룬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시각과 전개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쇼윈도:여왕의 집’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신명섭(이성재)과 윤미라(전소민)의 이야기 때문이다. 완벽한 가정을 가진 남자 신명섭과 젊고 아름다운 여자 윤미라가 왜 사랑에 빠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 이런 가운데 27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신명섭과 윤미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신명섭과 윤미라는 근사한 꽃으로 장식된 식탁에 마주 앉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애정이 가득하다. 특히 윤미라는 자신의 스테이크를 썰어 신명섭에게 건네는 등 애교스러운 행동으로 데이트의 로맨틱함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급변해있다. 신명섭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고, 윤미라는 그를 싸늘하게 바라본다. 서운함과 약간의 원망이 섞여 있는 듯한 윤미라의 눈빛은 한 순간에 사진 속 공기를 냉랭하게 물들인다. 마지막으로 혼자 남아 있는 윤미라가 보인다. 텅 빈 의자 앞에 혼자 앉아 있는 그녀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다. 과연 달달하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쇼윈도:여왕의 집’ 첫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신명섭과 윤미라의 관계는 함께 있을 때 행복하지만, 또 마냥 그 행복을 즐길 수는 없는 관계다. 이성재와 전소민은 이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현장 모두를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극의 흡인력을 높여주는 두 배우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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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여왕의 집' 이성재♥전소민, 전쟁 불씨 된 위험한 사랑

'쇼윈도:여왕의 집' 이성재와 전소민의 투샷이 공개됐다. 29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극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극이다. 극 중엔 각기 다른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완벽한 가정과 사랑을 동시에 이루려는 남자 이성재(신명섭)와 여왕의 자리를 탐내며 그의 남편 신명섭을 차지하려는 전소민(윤미라)의 욕망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들의 욕망은 완벽한 가정을 지켜 내려는 여왕 송윤아(한선주)의 욕망과 부딪히며 뜨거운 심리전을 펼칠 예정이다. '쇼윈도:여왕의 집' 측은 23일 전쟁의 불씨가 된 이성재, 전소민의 투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날은 예상하지 못한 채 오롯이 행복을 즐기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성재와 전소민은 밀착해서 끌어안은 채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마치 둘만의 세계에 있는 듯 서로에게 집중한 모습이다. 이는 극 중 두 사람의 밀회를 포착한 장면. 지금은 마냥 행복해 보이는 앞으로 닥칠 전쟁 속에서 이 행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이성재와 전소민이 열연으로 신명섭과 윤미라의 사랑을 그려낸다. 불타오르는 사랑을 즐기는 모습부터 그 위험한 사랑 때문에 삶에 닥칠 전쟁과 그로 인한 변화까지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채널A와 동시에 웨이브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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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결혼' 엄현경, 완벽한 8등신 몸매…'이 정도였어?'

배우 엄현경이 완벽한 8등신 몸매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엄현경은 핫팬츠에 하이힐을 신고 굴곡 없는 '11자 각선미'를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세트장에서 스태프들에 둘러싸여 촬영을 준비 중인 엄현경은 포토샵을 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임에도 무결점 8등신 바디라인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9월 첫 방송될 TV조선 '최고의 결혼'에서 미모의 방송사 AD 현명이 역을 맡은 엄현경이 첫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엄현경은 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최고의 결혼'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고의 앵커우먼 차기영 역의 박시연과 언론사 스타기자 박태연 역의 노민우와 함께 한 촬영분을 시작으로 '최고의 결혼' 촬영에 합류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연애의 목적'을 집필한 고윤희 작가와 드라마 '해피투게더', '피아노'를 연출한 오종록 감독, 배우 박시연, 배수빈·노민우·엄현경·조은지·윤미라·걸스데이 소진·장기용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TV조선 '최고의 결혼'은 9월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8.05 11:07
축구

현대제철, 서울시청 꺾고 우승

브라질 국가대표 따이스(20)가 '만년 2위' 현대제철에 우승컵을 안겼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제철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01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따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팀의 3-1 승리를 거뒀다. 보은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현대제철은 합계 점수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WK리그가 출범한 이후 4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현대제철은 4전 5기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확정지은 뒤 최인철 감독은 "올해가 현대제철 여자축구팀이 창단한지 20년이 되는 해다. 이런 뜻깊은 해에 우승컵을 들어올려 기분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서울시청은 정규리그 1위 현대제철의 천적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제철은 서울시청에 3무2패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현대제철은 전반 16분 서울시청의 장신 공격수 박은선(27)에게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현대제철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22분 이세은의 왼발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막혔다. 서울시청 징크스가 떠오른 전반전이었다. 후반전 이 징크스를 깨고 최인철 감독을 웃게 만든 것은 브라질에서 온 20세 소녀 따이스였다. 국가대표 공격수인 따이스는 2011년 FIFA(국제축구연맹) 독일 여자월드컵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한 유망주다. 개인기가 뛰어난 따이스는 후반전에는 가운데로 들어오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현대제철의 공격은 한결 날카로워졌다. 따이스는 후반 17분 브라질 대표팀 '단짝' 비야뜨리체(20)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섰고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후반 24분에는 따이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그는 수비수 두 명과 몸싸움에서 밀려 넘어지면서도 오른 발로 빈 공간에 있던 이세은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세은은 오른발로 침착하게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에는 교체투입된 윤미라가 혼전 상황에서 왼발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5년 만에 정상에 오른 현대제철 선수들은 일제히 경기장으로 뛰어나가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 2013.10.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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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SBS ‘열애’, 관전 포인트 셋

SBS 새 주말극 '열애' 첫 방송이 목전에 다가왔다.28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되는 '열애'는 부모 세대의 갈등과 운명으로 인해 비극을 겪게 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성공과 몰락을 통해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담아낼 예정이다. 올 가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휴먼 멜로 드라마 '열애'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권선징악, 카타르시스성훈(강무열)이라는 인물이 가족사의 비극을 딛고 부친 전광렬(강문도)과 경쟁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단절과 해체로 얼룩진 가정과 부자간의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기업의 모습을 통해 행복과 사랑, 용서라는 기본적 가치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들 예정. 다양한 캐릭터의 변주 속에서 선이 악을 이겨내는 건강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신구조화, 탄탄한 라인업여심을 흔들 성훈과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줄 최윤영이 호흡을 맞춘다. 명불허전 카리스마 연기로 극을 이끌어 갈 전광렬과 전미선,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황신혜와 심지호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제2의 '첫사랑 아이콘'을 노리며 연기자 데뷔를 하는 소녀시대 서현, 감초 이한위 등이 '열애'에 힘을 보탠다. 윤미라·전수경·오대규·우희진·김윤서 등 안정적인 연기를 펼칠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감과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작가·감독의 앙상블드라마 '내 딸 꽃님이'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박예경 작가와 '여자를 몰라'와 '자명고', '마이걸' 등을 연출한 배태섭 감독이 의기투합해 SBS 주말극 부활을 노린다. 주말극에서 빠질 수 없는 가족에 대한 따스함과 웃음을 선사할 박예경 작가의 필력, 섬세한 배려과 탁월한 연출력을 지닌 배태섭 감독이 어떠한 시너지효과를 내게 될지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9.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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