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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의류 넘어 공간까지 보송하게

기록적인 폭우로 일조량이 줄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삼성전자 의류관리기가 각광받고 있다.삼성전자는 꿉꿉한 장마철을 대비해 위생적인 의류 관리는 물론 공간까지 보송하게 유지하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활용법을 19일 제안했다.장마철에는 대기 중 습도가 90%까지 올라 집안 곳곳이 눅눅해진다.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의류뿐만 아니라 공간까지 케어하는 제습 기능을 탑재했다. 도어를 45도 이상 열고 '공간 제습' 코스를 선택하면 제습기 없이도 간편하게 제습이 가능하다.2시간과 4시간 코스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드레스룸의 옷에 습기가 차지 않게 도와줄 뿐 아니라 실내 공간의 습도까지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외출 중 폭우에 흠뻑 젖은 의류는 의류별 최적의 건조 시간을 찾아주는 'AI 맞춤 건조' 기능으로 섬세하고 빠르게 건조할 수 있다. 최대 9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케어' 코스는 온 가족의 옷을 동시에 살균·탈취할 수 있어 편하다.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유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다.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위에서 강력한 '듀얼 에어워시' 바람을 의류 안팎으로 직접 쏴 미세먼지를 99% 제거하고, 아래에서는 '듀얼 제트스팀'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탈취·살균한다. '트리플 집진케어' 기능은 부유 먼지까지 제거한다.털어진 먼지가 기기 내부에 쌓이지 않도록 가벼운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집진필터로, 큰 먼지는 2개의 보푸라기 필터로 빈틈없이 제거해 재오염 없는 산뜻한 청정 의류 케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역대급 장마가 이어지는 시즌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활용하면 의류부터 실내 공간까지 꿉꿉함을 없애고 위생 걱정에서 안심할 수 있다"며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함께 보송하고 산뜻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조용준 기자 2023.07.20 15:00
경제

[보험? 보험!] 역대급 장마에 '자동차 침수 피해' 급증…차보험 보상 여부 관심

역대급 장마철 집중호우로 자동차 침수 피해가 커지면서 자동차보험으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 오전 9시까지 차량 침수와 낙하물 피해 접수 건수는 4412건을 기록했다. 추정 손해액은 47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7∼10월 링링 등 태풍과 장마에 따른 전체 추정 손해액 343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런 피해가 잇따르면서 손해보험사에는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해 보상이 되는 경우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자기차량손해담보를 특약으로 추가했을 때, 침수 등 장마 관련 피해 보상이 대부분 가능하다. 이때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침수 피해 보상이 가능한 경우는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침수 피해를 본 경우, 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인해 차량이 파손된 경우 등이다. 하지만 운전자가 창문이나 문, 선루프 등을 열어둔 상태에서 침수됐다면 운전자 과실로 보고 일부만 보상하거나 전액 보상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침수 차량의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나 수리비가 차량가를 넘어가는 경우에는 침수 피해 당시 차량 가격을 전손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이에 보험업계는 장마로 인한 차량 피해에 벌써 8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보험사가 100원을 받아 90원 넘게 보험계약자에게 지급할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지난해 8월에는 별다른 비 피해가 없었음에도 휴가철 영향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 4곳의 평균 손해율은 모두 90%를 넘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례 없는 장마에 평년보다 침수피해가 클 것으로 보여 손해율이 얼마나 증가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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