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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서진 “내 몸 희생”…이찬원도 놀란, 역대급 퍼포먼스 예고 (불후)

박서진이 ‘불후의 명곡’ 14년 역사를 통틀어 최초의 퍼포먼스인 ‘불북(화고)’으로 무대를 꾸민다.오늘(28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746회는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다함께 차차차’ 등 대국민 히트곡을 탄생시킨 ‘트로트계 레전드’ 설운도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설운도 편 2부’가 전파를 탄다.지난 1부에서는 천록담, 이승현, 전유진, 손태진, LUN8(루네이트) 등 5팀이 출격, ‘설운도 양아들’ 손태진이 424표라는 역대급 득표수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단 하나 남은 차기 레전드 자리를 두고 자두, 김수찬, D82, 김소향X윤형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팀), 박서진까지 총 5팀이 맞붙는다.이날 경연을 앞둔 아티스트들은 설운도의 뒤를 이을 차기 레전드 즉위식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자두는 밴드 세션을 시작으로 스턴트 치어리더, 락킹 댄서 등 화려한 외부주자의 지원사격을 예고하며 “이 무대를 위해 보험까지 깼다. 사실 내 무대도 이렇게까지 준비해 본 적이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이 가운데 박서진이 ‘불후’ 14년 역사에 획을 그을 무대를 예고해 열기를 최고조로 이끈다. ‘불후’에서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이 6년 전이라고 밝힌 박서진은 “우승할 당시 쓰려고 했던 무기를 가져왔다. 어떤 가수도 ‘불후’에서 시도하지 않은 퍼포먼스다. 제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준비했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인다.설운도의 데뷔곡인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한 박서진은 이산가족의 아픔을 노래한 이 곡의 서글픈 곡조에 맞게 절절한 감정으로 서두를 열어 탄성을 자아낸다. 곧이어 박서진이 준비한 필살기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로 ‘불북(화고, 불을 붙인 북채·대북을 활용해 불꽃 궤적과 웅장한 소리를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연출)’. 박서진의 손짓 하나하나마다 심장을 울리는 북소리와 찬란한 불꽃이 피어오르는 진풍경이 현장의 모두를 매료시킨다는 후문이다.이 같은 박서진의 무대에 이찬원은 “’불후’에 많은 퍼포먼스가 있었지만 불북 퍼포먼스는 처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손태진은 “경연을 하는 사람은 자신을 뛰어넘는 게 항상 부담이다. 그런데 오늘 박서진이 그걸 해낸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든다는 전언이다. 이에 ‘장구의 신’에서 ‘불북의 신’으로 다시 태어난 박서진이 선보일 역대급 무대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설운도 편’ 2부는 오늘(28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8 17:27
예능

허찬미, 서바이벌 설움 풀었다…‘미스트롯4’ 결승 1위 진출

‘미스트롯4’ 톱5가 확정됐다. 걸그룹 출신 허찬미가 1위로 결승전행 티켓을 쥐며 역전 신화를 썼다.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트롯 서바이벌 ‘미스트롯4’는 전국 기준 시청률 16.4%를 기록, 전 주 대비 1.7%P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11주 연속 동 시간대 전 채널, 일일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목요 예능, 전 채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17.7%까지 치솟았으며 지난해 방송된 ‘미스터트롯3’ 준결승전 시청률도 뛰어넘었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날 방송에서는 대망의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총 88팀 가운데 이제 단 10명의 트롯퀸만이 남은 상황. 특히, 이번 시즌은 톱7이 아닌 톱5 체제로 진행돼 더욱 혹독하고 치열한 준결승전이 이어졌다. 또한, 그동안 결승전에서만 도입됐던 실시간 문자 투표가 준결승전부터 실시돼 방송 전부터 폭발적 기대감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톱5 우승 특전인 장윤정 작사, 작곡의 신곡 ‘홀려라’가 공개됐다. 이에 준결승전 진출자들이 ‘홀려라’ 합동 무대를 선보였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시청자들의 흥 본능을 200% 자극했다.준결승전 미션은 정통 트롯 대전. 대한민국 원조 트롯 오디션인 만큼, 정통 트롯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평가하는 트롯 진검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준결승전은 총 2,500점 만점으로 그 가운데 마스터 점수는 1,600점, 나머지 900점은 모두 국민의 선택으로 결정됐다. 현장 국민 대표단 200점,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 200점(1등이 200점, 2등부터 10점씩 차등 배점), 여기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가 500점(1등 500점, 2위부터 득표수 비례해 배점)이 배점됐다. 국민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 이에 MC 김성주의 투표 시작 멘트와 함께 실시간 국민 투표가 시작됐다. 생방송 투표로 결과가 역전되며 확정된 대망의 톱5의 주인공은 허찬미, 이소나, 홍성윤, 윤태화, 길려원이다.특히 1위를 거머쥔 기호 4번 허찬미는 김상배 ‘안돼요 안돼’를 선곡했다. 남성에게 특화된 곡이기에 여성 보컬이 부르기엔 다소 어려운 곡. 이에 마스터들은 “잘못하면 망하는 노래”라고 무대 시작 전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그러나 허찬미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허찬미는 폭풍 고음과 흔들림 없는 표현, 절제미를 두루 챙기며 현장을 압도했다. 주영훈은 “박자, 음정 모든 것을 완벽하게 불렀다”고, 장윤정은 “허찬미 씨는 발전하다 못해 바뀌어 버린 것 같다.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가늠이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무려 마스터 10명이 100점을 줬고, 마스터 점수 1,600점 만점에 무려 1,585점을 받으며 중간점수에도 1위에 올랐다.다음으로 기호 5번 이소나는 주병선 ‘칠갑산’을 불렀다. 진(眞)소나라는 호칭을 얻을 만큼 상승세를 타던 이소나는 지난 본선 4차 8위라는 결과로 충격을 안겼던 바. 이날 이소나는 파킨슨병 투병 중인 어머니를 떠올리며 절절한 마음을 담은 무대를 완성했고,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기호 7번 홍성윤은 조항조 ‘정녕’을 군더더기 없이 불렀다. 주영훈은 “자연스러운 홍성윤의 목소리를 보여줬다. 제2의 이선희가 나타난 것 같다”고 역대급 극찬을 했다. 기호 3번 윤태화는 나훈아 ‘망모’를 택했다. 정통 트롯을 좋아해 19세에 데뷔, 18년 차 트롯 가수로 묵묵히 제 길을 걸어온 윤태화. 이날 윤태화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열창, 마스터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눈물짓게 했다. 장윤정은 “역시나 노련하다. 화자가 된 것처럼 노래를 불러 차분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기호 8번 길려원은 진성 ‘내가 바보야’를 꺾기 그 이상의 감정을 담아내 소화, 정통 트롯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전했다. 박지현은 “첫 오디션에서 이 정도까지 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뉴페이스 길려원의 활약을 언급했다. 톱10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실시간 문자 투표를 더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준결승전 최종 문자 득표수는 102만9,169표, 이 가운데 유효표는 85만8,328표. 최종 순위 1위는 허찬미(2406점), 2위 이소나(2365.92점), 3위 홍성윤(2326점), 4위 윤태화(2231.69점) 5위 길려원(2208.10점)이다. 허찬미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중간 순위 2위에서 1위로, 이소나는 4위에서 2위로, 윤태화는 5위에서 4위로 상승하며 실시간 투표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마스터 점수 6위였던 홍성윤은 온라인 투표, 국민대표단, 실시간 문자 투표 합산으로 최종 순위 3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6위 윤윤서(2103.72점) 7위 염유리(2037.83점) 8위 이엘리야(2016.40점), 9위 김산하(1957.49점), 10위 유미(1864.72점)는 안타깝게 결승전 문턱에서 탈락했다.새로운 전설의 탄생까지 이제 단 한 걸음. 과연 트롯 왕관을 쓸 여제는 누구일까. 실시간 문자 투표와 함께할 ‘미스트롯4’ 결승전은 내달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08:57
드라마

웃기고 울리고, 김혜윤 차력쇼 빛났다…시청률 ‘해피엔딩’ 아니더라도 [‘오인간’ 종영]

구미호는 떠나도 ‘김혜윤 표 여주’는 길이 남겠다. 까랑까랑한 발성부터 카랑카랑한 눈시울까지. 김혜윤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무사 완주까지 ‘멱살 캐리’ 했다.오는 28일 종영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자기애 과잉 축구스타 강시열(로몬)이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올해 SBS 금토드라마 첫 타자로 편성됐으나, 역대 첫 방송 최저 시청률인 3.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으로 출발해 줄곧 2%대에서 고전했다. 구미호 설화를 자기애 넘치는 ‘MZ감성’으로 뒤튼 야심 찬 설정이 저퀄리티 CG와 헐거운 전개 방식으로 대중을 설득하진 못한 탓이다.그러나 ‘호강 커플’을 지지하는 마니아 고정 시청층은 확실히 챙겼다. 설 휴방 직후 회차 9회에선 기다렸다는 듯 시청률이 급반등해 자체 최고 4.2%를 맛보기도 했다. 여기엔 김혜윤의 지분이 상당하단 평가다. 직전 출연작 ‘선재 업고 튀어’로 2030 여성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김혜윤은 ‘900살 MZ 구미호’라는 설정마저 동시대 여성들의 감수성으로 소화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혜윤은 ‘여성성’이 강조되거나 한 맺힌 정서의 기성 구미호 상과 전혀 다르게 캐릭터를 해석하고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했다”며 “기성세대가 불편해할 정도로 욕망에 솔직하고 되바라진 모습에서 출발했지만, 로맨스의 주도권을 쥔 여성상부터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메시지까지 빛냈다”고 짚었다.이어 “김혜윤의 ‘원톱’ 자질을 보여줬다. 비교적 연기 경력이 적은 상대역을 리드하며 지금의 성과를 냈단 건 김혜윤이 한 프로젝트를 책임질 수 있는 배우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은호의 얄미운 미소가 사랑스러워 보이고, 붉은 눈가에 덩달아 벅차오르게 되는 건 ‘김혜윤 매직’이다. 특히 10회에서 파군(주진모)에게서 운명을 바로 잡으려면 사랑하는 이를 은장도로 찔러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선 “그 재수 없는 선택 안 해”라며 결의를 보여준 뒤, 강시열이 자신을 찌르는 꿈을 꾸곤 눈물이 차오른 눈으로 말없이 그를 응시하면서 로맨스 기류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우는 얼굴이 같은 법도 없다. 마트 알바에서 잘리고 중고 거래는 사기당했다며 강시열에게 하소연하는 장면에서 지은 울상은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내 ‘로코’의 맛을 살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혜윤이 울리고, 김혜윤이 웃기는 ‘차력쇼’ 속 엔딩의 칼자루도 그가 쥐고 있다. 은호의 선택이 ‘해피엔딩’으로 갈 수 있을지 예측 불가한 전개 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경신할지도 이목이 쏠린다.한편 김혜윤은 이번 작품에 연기 외적으로 홍보에까지 애정 어린 노력을 기울였단 전언이다. 최종회 공개주에도 SBS 드라마 공식 SNS 채널에 ‘자컨’이 공개될 정도로 ‘마르지 않는’ 숏폼 영상을 촬영했다. 해외 팬의 호응 속 ‘오인간’은 넷플릭스 톱10 글로벌 TV쇼(비영어) 5위까지 오르며 3주 연속 차트 인(1월 3주차~5주차)에 성공했다.‘오인간’ 레이스를 마친 김혜윤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굿파트너2’로 SBS와 다시금 윈-윈에 도전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06:00
프로야구

"백지에서 시작하자"...LG 정우영 "네, 구속 욕심 버렸어요"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자."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최근 3년 연속 부진했던 사이드암 스로 정우영(27)에게 내린 진단이다. 이것저것 다 시도한 후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한 정우영은 염 감독의 조언을 따르고 있다. 2019년 신인왕 출신 정우영은 2022년 홀드왕(35개)에 등극했다. 이듬해에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 100홀드까지 달성했다. 최고 시속 157㎞에 이르는 변화무쌍한 투심 패스트볼이 강점이었다.2023년 11홀드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정우영은 2024년 3홀드에 머물렀다. 지난해에는 1군 4경기에 나와 0홀드 평균자책점 20.25를 기록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자비를 들여 미국 트레드 애슬레틱스에 단기 유학을 다녀왔으나, 효과를 전혀 얻지 못했다.정우영은 "2022시즌 종료 후 계획했던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이 미뤄졌다. 이때 통증으로 투구 폼에 변화가 있었다. 또 구속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했다. 슬럼프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절치부심한 정우영은 염경엽 감독의 조언에 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지난해 말에는 마무리 캠프까지 참가했다. 염 감독은 본지와 통화에서 "(정)우영이가 홀드왕 출신이니 지난 3년간 그저 지켜봤다. 나이도 적지 않고 이제는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라고 주문했다"고 귀띔했다. 염경엽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정우영을 붙잡고 여러 조언을 쏟아냈다. 또한 지난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부터 김병현·임창용 등의 투구 영상을 계속 공유했다. 정우영은 "감독님께서 '심플하게 던지라'고 주문했다. 덕분에 점점 좋아지는 것 같다"며 "최근 4년 중 최근 몸 상태가 가장 좋다"고 반겼다.'디펜딩 챔피언' LG는 수성의 열쇠를 불펜에서 찾으려고 한다. 염경엽 감독은 "우영이가 핵심이 돼야 한다. 마음가짐이 바뀌었더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염 감독은 올 시즌 정우영에게 충분한 등판 기회를 줄 방침이다. 정우영은 제구와 투구 밸런스에 신경을 쓴다. 그는 "3년 동안 구속을 엄청나게 끌어올리려고 했다. 그 역효과로 투구 메커니즘이 많이 바뀌었다. 폼이 짧아졌다"며 "지금은 스피드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구속만 빼고 많이 좋아졌다.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고 있다"며 "몸만 잘 만들면 구속은 언제든지 올라올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로 건너간 정우영은 "1군에서 40~50경기 정도는 던지고 싶다. 오키나와 평가전과 시범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하는 게 단기 목표"라면서 "좋았을 때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작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된다"고 각오를 밝혔다.이형석 기자ㅈ 2026.02.27 00:10
산업

'코스피 6300 돌파' 이재용 주식재산 40조 돌파...현대차 부자 20조 넘어

코스피 불장에 국내 주식 부호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4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6일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지난 25일 종가 기준 38조77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가 7.13% 오른 21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4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을 단일 종목이라고 보면 국내 시총 20위권 수준에 달했다.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종으로 파악됐다.이 중 삼성전자 주식은 9741만4196주로, 보통주 1주당 주가 21만8000원으로 계산한 주식 가치만 20조2363억원으로 평가됐다. 이 회장은 삼성물산에서도 13조원 이상의 넘는 주식평가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17조9336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6조1991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3조9079억원)도 10조원대 주식을 보유 중이다. 이 회장을 포함한 이들 삼성가 4명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90조원을 넘어섰다.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주식재산도 10조3024억원으로 10조원을 넘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9조9973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정몽구·정의선 부자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20조2998억원으로 20조원을 넘었다.이밖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16조7744억원)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13조492억원)도 주식재산 10조원 클럽에 포함됐다.올해 초만 해도 ‘10조 클럽’ 주식부호가 4명에 불과했는데 코스피 불장에 8명으로 2배가 증가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향후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 4명의 합산 주식평가액이 100조원을 어느 시점에 넘어설 것인지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6.02.26 16:56
메이저리그

"내 인생 최고의 영광 중 하나" 통산 251승 사바시아의 52번, 양키스 영구결번 지정

왼손 투수 CC 사바시아(46)의 등 번호가 뉴욕 양키스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사바시아의 등 번호 52번이 오는 9월 27일(현지시간) 구단에 영구결번된다. 양키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앞서 명예의 전당 헌액자를 기리는 명판을 제막할 예정'이라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양키스 구단에서 등 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건 사바시아가 역대 24번째 선수이다. 양키스는 현재 23개의 등 번호가 영구결번으로 지정돼 있는데 8번은 요기 베라와 빌 디키, 두 선수에게 해당한다.사바시아는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키스에서 내 등 번호가 영구결번되는 건 내 인생 최고의 영광 중 하나"라고 기뻐했다. 200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으로 빅리그 데뷔한 사바시아는 2019년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통산 251승 16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이 중 양키스 소속으로 134승 88패 평균자책점 3.81을 마크했다. 2025년 진행된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86.8%의 높은 득표율로 커트라인을 넘으며 헌액에 성공한 상황. 데릭 지터(2번) 베이브 루스(3번) 루 게릭(4번) 조 디마지오(5번) 미키 맨틀(7번) 등 내로라하는 양키스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영구결번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6 15:05
메이저리그

동료 머리 위 사과 향해 100마일 투구?...승률 1위 밀워키, 쇼츠 퀄리티도 다르네

메이저리그(MLB) 강팀 밀워키 브루어스가 참신한 콘텐츠 생산으로 젊은 야구팬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밀워키는 24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야구팬 경악을 자아내는 릴스(짧은 동영상)를 올렸다. MLB 대표 파이어볼러, 최고 104.3마일(167.5㎞/h)을 뿌리는 제이콥 미시오라우스키가 홈플레이트 위 의자에 앉아 있는 동료 쿠퍼 프랫을 향해 대포알 같은 공을 던진 것. 프랫의 머리 위에는 사과 1개가 놓여 있었다. 공은 정확히 사람이 아닌 사물을 강타했다. 산산조각이 난 사과가 그라운드 위로 떨어지자, 프랫은 팔짱을 풀고 오른손 엄지를 치켜들었다. 자신의 아들 머리 위 사과를 향해 활을 쏜 소설 속 인물 윌리엄 텔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영상 속 소리가 이상했다. 공이 사과에 맞는 순간 파열음이 아닌 이빨로 과일을 깨물 때 나는 소리가 난 것. 프랫이 목숨을 걸고 찍어야 할 것 같은 챌린지. 하지만 이는 밀워키 야구단 디지털 콘텐츠 수석 매니저 에즈라 시겔, 크리에이티브 리드 카터 그린, 수석 에디터 코디 오아센으로 구성된 영상 제작팀이 만든 작품이었다. AI(인공지능)는 아니고, 편집 기술을 통해 미시오라우스키가 진짜 프랫 머리 위로 공을 던지는 장면을 연출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미시오로우스키까지 영상을 보고 "끝내준다(Sick)"라고 감탄했다. 밀워키 내야수 데이비드도 영상의 진위를 한동안 확신할 수 없었다고. 이는 밀워키가 젊은 야구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다. 최근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BO리그도 뉴미디어 중계권 사업자가 야구팬도 마음껏 영상(40초 이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푼 뒤 급격히 인기가 높아졌다. MLB에서는 야구가 '노인들의 스포츠'라는 인식이 있다. 각 구단은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일상을 상징하는 스포츠인 야구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고,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밀워키는 이틀 전에는 팀 내야수 살 프렐릭을 주인공으로 보는 야구팬이 마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나 야구 게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장갑이나 배트를 바꾸고, 훈련 스케줄도 훈련 중 누구와 어떤 말을 할지도 정할 수 있는 것 같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97승 6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에 오른 팀이다. 팬 소통도 1등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25 14:10
해외축구

월드컵 티켓으로 6개월 50% 수익? 투자 상품 등장에 논란 확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티켓 재판매를 통한 고수익 투자 상품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높은 가격에 분노한 팬들이 “사실상 착취 수준”이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티켓 투기를 둘러싼 윤리 논쟁도 확산되는 분위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 기반 티켓 중개업체 티켓킹스(TicketKings)는 월드컵 티켓을 대량 확보해 되팔아 6개월 내 최대 50% 이상의 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회사의 투자 제안서에는 일부 경기 티켓에서 최대 87%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담겼다. 티켓킹스는 약 550만 달러를 모집해 잉글랜드, 브라질, 스코틀랜드 등이 출전하는 경기 티켓 8000장을 매입하는 전략을 세웠다. 다만 제안서에서는 “FIFA의 무효 처리나 제재 조치로 티켓이 취소될 수 있다”는 위험 요소도 명시했다. 이 같은 투자 제안이 공개된 것은 팬들의 티켓 가격 불만이 커지는 상황과 맞물린다.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최고 등급 티켓은 최초 판매가가 장당 8600달러에 달했고, 재판매 시장에서는 가격이 폭등했다. FIFA 공식 재판매 플랫폼에는 한 장이 23만 달러에 올라오기도 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전례 없는 수요와 전 세계 축구 발전을 위한 수익 창출이 반영된 결과”라며 티켓 가격을 옹호했다.FIFA 측은 티켓킹스의 투자 제안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사안”이라면서도, 수천 장의 티켓을 재판매해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행위는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고 밝혔다. FIFA는 관련 사실을 조사해 필요 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티켓킹스는 2019년 설립된 회사로, 현재까지 다른 이벤트에서 6000만 달러 이상의 티켓 판매 실적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제3자가 추첨 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티켓 구매 권리를 기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월드컵 티켓을 둘러싼 투기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대회 흥행과 팬 접근성 사이의 균형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이건 기자 2026.02.25 08:05
예능

‘요리사계 제니’ 정지선 셰프 “6일 동안 총 10시간도 안자” (옥문아)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가 블랙핑크 제니 뺨치는 스케줄을 소화 중인 근황을 밝혔다.오는 26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중식 여왕’ 정지선 셰프와 ‘흑백요리사2’에서 ‘중식 마녀’로 맹활약한 이문정 셰프가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정지선 셰프는 블랙핑크 제니를 방불케 하는 스케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대만, 싱가포르, 홍콩을 넘어 미국까지 다녀왔다며 월드투어급 스케줄을 자랑한 정지선 셰프는 “잠을 거의 안 잔다. 많이 자야 4시간이고, 최근 미국 출장 때는 6일 동안 총 10시간도 안 잤다”라며 24시간이 모자란 역대급 워커홀릭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정지선 셰프의 절친인 김숙마저 “송은이보다 잠 없는 사람은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어 2개의 중식당을 운영 중인 정지선 셰프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직원 복지 혜택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3개월마다 한 번씩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매장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 직원들에게 추가로 보너스를 준다”라고 밝히며 전례 없는 인센티브 정책을 공개한 것.뒤이어 장기근속자를 향한 복지 혜택도 공개해 이문정 셰프마저 깜짝 놀라게 만드는데. “5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에게 승용차나 명품 가방 중 가격 상한선 없이 원하는 것을 선물한다”라고 밝힌 정지선 셰프는 최근 장기 근속한 직원에게 국내 최고급 모델의 국산 승용차를 선물한 사실을 쿨하게 밝혀 옥탑방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에 송은이는 “내가 정지선 셰프 밑에서 일하고 싶다. 나 좀 데려가라”며 입사를 자처했는데.‘직원 복지 끝판왕’이라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근황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 예정.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24 19:14
드라마

‘사처방’ 유호정, 최대철 아내 불륜 목격... 상대는 권해성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웃음과 감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서사로 주말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이하 ‘사처방’)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7.7%를 기록했다. 특히 김소혜(정예서)가 공주아에게 소개팅을 제안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3%까지 치솟았다. 이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만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설렘과 코믹 오가는 단짠 매력의 정수공주아(진세연)와 양현빈(박기웅)은 수많은 오해 끝에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다. 특히 과거의 추억이 담긴 놀이터에서 재회한 순간, 공주아가 양현빈을 향해 건넨 “참 잘 살았어”라는 한 마디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재회 이후 양현빈의 선 긋기에 서운함을 느끼는 공주아와 그의 소개팅 소식에 질투하는 양현빈의 모습은 묘한 관계 변화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반면 공정한(김승수)과 양동익(김형묵)은 상인회 회장과 부회장으로서 역대급 앙숙 케미를 뽐냈다. 핸드폰 탈취 대작전부터 시장 골목 추격전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기에 양동익이 공정한을 향해 쌓아온 열등감과 울분이 터지며 그들의 서사 또한 흥미를 유발했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배치된 달콤한 로맨스와 유머 코드는 지루할 틈 없는 완벽한 단짠 전개를 완성했다.#속도감 있는 전개로 완성한 압도적 몰입감극의 몰입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린 것은 속도감 있는 서사였다. 공대한(최대철)의 아내 이희경(김보정)의 가출과 외도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은 숨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한성미(유호정)가 불륜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양씨 집안 일행의 접근을 막아서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충격과 안도감을 동시에 안겼다. 여기에 더해 공주아와 양현빈까지 이희경과 민용길(권해성)의 애정 행각을 함께 목격하는 엔딩이 펼쳐지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다채로운 캐릭터의 흡인력 있는 사연입체적인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사연 또한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외도 후에도 사랑이 죄는 아니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희경과 훔친 돈을 돌려주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민용길의 적반하장 행보는 분노를 유발하며 갈등을 심화시켰다.동시에 배신당한 공대한과 양동숙(조미령)이 좌절하며 감정을 쏟아내는 열연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과거 부모님의 외도와 가출로 인해 이미 깊은 상처를 품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이들은 묘한 동질감을 형성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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