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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故 오현경 영결식서 “나도 곧 갈테니 한번 만나세” 추모

배우 이순재가 故 오현경의 영결식에 참석해 그를 추모했다.5일 서울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장에서 70년 무대 인생 외길을 걸었던 배우 故 오현경의 영결시깅 엄수됐다. 이날 유족과 동료 연극인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인과 실험극장 창립동인으로 활동했던 배우 이순재는 “실험극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우리는 국어사전을 펴놓고 화술을 공부할 정도로 화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추억을 회상했다.이어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배우들과 저와 고인을 포함해 6명 있다. 그 중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다 자네 기다리고 있다. 나도 곧 갈 테니 우리 가서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며 고인과의 작별을 고했다. 지난해 8월 뇌출혈로 한 차례 쓰러졌던 오현경은 약 7개월가량 투병 생활을 해왔다. 오현경은 1955년 연극 ‘사육신’에 출연한 뒤 60여 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연극계 거목이다. 대중에겐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한 KBS드라마 ‘TV 손자방법’의 만년 과장 이장수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연극 ‘레미제라블’에 보청기를 끼고 무대에 오르는 연기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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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의 거목’ 故 오현경, 오늘(5일) 발인.. 추모 속 영결식

연극계의 원로 배우 故 오현경이 영면에 든다. 5일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서 오현경의 발인이 거행된다. 발인이 끝난 뒤 오전 9시에는 마로니에공원 야외극장에서 고인을 기리는 영결식 및 노제가 진행된다.지난 1일 한국영화배우협회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9시 11분께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지난해 8월 뇌출혈로 한 차례 쓰러졌던 오현경은 약 7개월가량 투병 생활을 해왔다. 오현경은 1955년 연극 ‘사육신’에 출연한 뒤 60여 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연극계 거목이다. 대중에겐 1987년부터 1993년까지 방송한 KBS드라마 ‘TV 손자방법’의 만년 과장 이장수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에는 연극 ‘레미제라블’에 보청기를 끼고 무대에 오르는 연기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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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손자병법’ 원로배우 오현경 별세…향년 88세

원래배우 오현경이 별세했다. 향년 88세. 1일 유족 등에 따르면 오현경은 이날 오전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지난해 8월 뇌출혈로 쓰러진 후, 6개월 여간 요양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 고인은 60년 넘게 연기 인생을 걸어왔다. 1954년 서울고 재학시절 교내 연극부를 만들었고 이듬해 연극 ‘사육신’을 통해 ‘전국 고교생 연극경연대회’ 연기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 후 학업을 하면서도 연세극예술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연기에 끈을 놓지 않았다. 고인은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1960년대 TV 드라마 시대를 열었다. 드라마 ‘TV 손자병법’의 이장수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한국문화대상’ 연극 부문 대상을 포함해 ‘KBS 연기대상’ 대상과 ‘서울연극제’ 남자연기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고인은 식도암, 위암 등으로 인해 잠시 연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2008년 연극 무대로 돌아와 전성기를 또 한번 누렸다. 최근까지 ‘레미제라블’(2020), ‘3월의 눈’ (2018) 등에 참여했는데, 지난해 5월 연세극예술연구회가 졸업생·재학생들이 함께 올린 합동 공연 ‘한 여름밤의 꿈’에 잠깐 출연했고 이 작품이 유작이 됐다. 유족으로 배우인 딸 오지혜, 아들 오세호 씨가 있다. 고인의 부인은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윤소정이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5일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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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공연·전시 프로모션 200만명 참여…'그날들' 경쟁률 474대 1"

LG유플러스는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의 문화 혜택을 두 배 확대해 호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분석 기술과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문화 소비 이력과 전시관 방문 경험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 '컬쳐플러스'를 활용해 매달 새로운 공연과 전시에 초청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프로모션 시작 후 2년간 누적 참여자 수가 200만 여명에 달한다. 뮤지컬과 전시 외에도 대학로 연극, 아트페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총 57건의 문화 제휴 프로모션을 펼쳤다.가장 많은 경쟁률을 기록한 공연은 뮤지컬 '그날들'이다. 응모자는 1만2000명, 경쟁률은 474대 1을 기록했다.또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 전', '다시 보다: 한국 근현대미술전' 등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이 밖에도 작년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잡고 티켓 50% 상시 할인 및 전시 무료 초대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미디어앤아트와 연간 제휴를 체결해 그라운드시소 3개관(서촌·성수·센트럴) 티켓 40% 할인 및 아트샵 굿즈 30% 상시 할인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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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특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신선한 충격 예고 ①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수많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콘텐츠 중 단연 한국적이란 수식어를 붙일 만하다. 좀비도 없다. 외계인도 없다. 화산 폭발도, 혜성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저 아파트를 지키고, 탐하는 사람들의 아귀 다툼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올여름 한국영화 빅4 중 가장 환상적이며, 가장 사실적인 영화가 될 듯하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을 각색했다. ‘가려진 시간’으로 현실 속 판타지를 유채화처럼 그려낸 엄태화 감독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더욱 큰 상상력을 발휘한다.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됐는데, 유일하게 멀쩡한 아파트가 남아 있다면. 그곳에 사는 주민들과 그곳에 어떻게든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각 집마다 사연이 다르듯, 이 아파트 주민들의 사연도 다를 터, 그리고 그 사연들이 쌓이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지. 엄태화 감독은 누군가에겐 희극이요, 누군가에겐 비극이 될 이 이야기를 그만의 색채로 만들었다. 엄태화 감독은 사건과 비밀, 그리고 희망으로 서사를 이끄는 데 능숙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긴장감을 주고, 숨겨진 비밀이 미스터리로 포개지며, 마침내 모든 게 폭발하는 결말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그가 이 영화로 한국영화 기대주에서, 한국영화 차세대가 될지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다 상업적으로 감정을 울리면서 이끈 건 단연 화려한 라인업이다. 이병헌부터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 주요 배역들을 비롯해 조단역 한명 한명까지 연기 구멍 없는 라인업을 갖췄다. 제작진은 연극계와 충무로에서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을 두루 섭외해 그야말로 앙상블을 이뤘다는 후문. 마치 지옥에 홀로 서 있는 황궁아파트에서 ‘레미제라블’이 ‘동물농장’과 만나 춤을 추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흐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영화의 얼굴인 이병헌은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다. 그의 필모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명연기를 펼쳤다는 풍문이 영화계에 나돌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과 한국영화 빅4 주인공들의 연기를 비교해보는 것도 올여름을 극장에서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듯하다. 이병헌과 함께 황궁아파트 주민을 이끄는 김선영은 연기 잘하는 배우를 스크린에서 보는 게 얼마나 쾌감을 주는지 알게 할 듯하다. 젊은 세대, 다음 세대를 상징하는 박서준 박보영은 영화 속에서 부부이자 희망으로 젊은 관객들의 감정 이입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또 다른 주인공은 황궁아파트다. 제작진은 아파트 안과 밖의 세계를 구분하고, 빛과 하늘과 바람을 담으려, 초대형 아파트 세트를 만들었다. 3층으로 만들어져 단일 규모 세트장으로 한국 최대다. 고급 강남 아파트 가격을 세트장 제작에 투입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세트장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세트장 위를 돔처럼 덮어 빛과 그림자까지 만들어냈다고 전해진다.유토피아는 낙원이지만 그래서 현실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콘크리트에 둘러싸인 낙원에서 살고 있는 줄 아는 관객의 환상을 부수는 동시에 현재 대한민국을 짙게 은유 할 작품이다. 환상 속의 낙원. 엄태화 감독이 꾸는 꿈이기도 하다.‘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관객과 만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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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창작 뮤지컬 '콰르텟' 출연...브람스 역 열연 예고

뮤지컬 배우 박상준이 창작뮤지컬 '콰르텟' 출연을 확정, 열연을 예고했다. 박상준은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하는 창작 뮤지컬 ‘콰르텟’(연출 최영환)에 출연한다. 박상준은 대학 졸업 후 2020년 8월 7일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을 열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어느새 3년차 배우로 성장해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테너를 빌려줘’ ‘태양의 노래’ ‘아가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지금은 매 시즌 화제가 되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에서 ‘맷’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번에 새로 출연을 확정한 '콰르텟'은 실존했던 19세기 최고의 낭만주의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과 당대 최고의 천재 피아니스트였던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로베르트 슈만이 가장 인간적으로나 예술적으로 신뢰하고 아꼈던 제자 요하네스 브람스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박상준은 "그들이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흥미롭고 변화무쌍하게 보여줌으로써 동시대인들과 ’소유하지 않은 사랑‘의 의미와 깊이를 함께 성찰해보고자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자신의 배역 브람스에 대해 "존경하는 스승 로베르트 슈만의 아내 클라라 슈만을 실제로 40년간 사랑 하면서 그동안 감내해야만 했던 그 그리움과 고통 그리고 그녀에게 느꼈던 경외감과 정신적 사랑을 내면의 연기로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소유하지 않은 사랑’은 서로에게 의도치 않게 고통과 아픔을 주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창작혼을 불러일으켜 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상준은 "연기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좋은 사람이자 배우가 되고 싶은 것이 꿈"이라면서 “작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초심을 잊지 않는 프로배우답게 배우는 자세로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연기에의 열정을 다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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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화가 김현정,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 출간

배우 화가 김현정이 영화와 명화를 다룬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를 출간하는 한편,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현정은 2016년부터 3년간 평화방송의 교향 프로그램 ‘책, 영화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썼던 대본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글, 그림을 더해서 이번 책을 집필해 2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김현정이 인상 깊게 본 영화와 명화를 컬래버레이션 하듯, 책 속에서는 영화와 그림의 데자뷰 같은 이야기들이 50여 편으로 담겨 있다. 영화 ‘미션’, ‘일 포스티노’, ‘즐거운 인생’, ‘나 다니엘 블레이크’, ‘키모메 식당’, ‘어바웃 타임’, ‘드라큘라’, ‘원스’, ‘빌리 엘리어트’, ‘레미제라블’, ‘첨밀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을 소개된 가운데, 명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덧붙여져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긴다. 김현정은 ‘첨밀밀’에서 앤디 워홀의 그림을, ‘드라큘라’에서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공각기동대’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다다익선’을 불러냈으며,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앙리 마티스의 ‘춤’은 동서양을 넘어 절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책의 서평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영화와 명화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라고 전했다. 책 출간에 앞서 김현정은 1990년대 스톰 모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뷔 시절과 배우 화가가 된 인생 스토리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김하늘, 소지섭, 송승헌 등 톱스타를 배출해 낸 스톰 모델 대회에서 1등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여자 모델로 1등을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남자 모델 1등이었던 김승현과 같이 아이돌 프로젝트로 데뷔할 뻔 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올해 윤여정 선배님이 아카데미에서 ‘미나리’로 상을 타신 뒤, 수상 소감을 하는 것을 보며 울컥했다. 저렇게 오래 연기하고 계신데도, 아직도 배우로서의 첫 마음을 기억하고 긴장감 있게 연기하신다는 이야기에서 남모를 고충과 열정이 느껴졌다. 저도 오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시 ‘현빈 짝사랑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에 대해서도 “김선아 선배님의 역할이 컸다. 덕분에 드라마가 사랑받았고 저도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그 전 작품들은 능력에 비해 비중이 커서 부끄러웠다. 제 작품인데도 모니터를 제대로 못했는데 ‘김삼순’ 때부터 제 역할을 조금 마음 편하게 모니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낌 김현정은 ‘김삼순’의 인기를 뒤로 하고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시작했으며,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나비’에 출연하면서 심리 공부, 내면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양화 작가로 나서 2014년에 첫 전시를 하고, 2011년부터는 신문을 통해 글과 그림 관련 연재물을 쓰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그림을 수필 형식으로 풀어낸 ‘오늘도 괜찮은 척 했나요?’를 출간해 사랑받았다. 김현정은 “늘 신인의 자세로 연기하고 싶다. 요즘엔 영화 오디션을 찾아다니고도 있다. 캐스팅 디렉터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다. 소속사 없이 혼자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오디션을 보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오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 글과 그림 외에 유튜브 채널 ‘랄라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밝혔다. 한편 1999년 모델로 데뷔한 김현정은 2009년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다, 이후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품 감정 등을 배우며 그림에 몰두했다. 화가로서 개인전 , , , 등과 단체전 , 등을 통하여 배우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의 미술 감독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라의눈, 유니콘비세븐(유튜브 옛날사람 이인경) 2021.1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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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전지윤 소속 아츠로이엔티와 전속계약···종합예술인 행보

가수 스테파니가 아츠로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14일 아츠로이엔티 측은 "스테파니와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테파니는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천무 스테파니'라는 수식어답게 뛰어난 춤 실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가요계와 방송계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2012년 첫 싱글 'The New Beginning'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가수로서의 홀로서기를 시작, '오 당신이 잠든사이', '인간',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오! 캐롤', '잭더리퍼' 등 뮤지컬, 연극 작품에서 맹활약하며 종합예술인으로 발돋움했다. 또 2016년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 주역으로 발탁돼 LA발레단 전문무용수 출신다운 뛰어난 발레 실력을 선보이며 다시금 발레리나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에서 여자주인공 코제트 역을 맡아 순수예술에 대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발레리나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바 있다. 차후 스테파니는 아츠로이엔티에서 그동안의 수많은 가요계 경험을 바탕으로 앨범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발레리나로서 무대에 오르고 공연 창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스테파니는 오랜 시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착실하게 쌓아왔다. 특히 가수로서의 활동 외 뮤지컬, 연극, 드라마, 발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종합예술인이기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순수예술 부분까지 그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츠로이엔티는 전지윤, 지세희, 쏘머즈, 김정운, 연보라, 박영수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유일 대중·순수예술 종합 매니지먼트 회사다. 한편 스테파니는 오는 24일 창작발레 '레미제라블'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11월 중순 창작발레 '나이팅게일과 장미' 주역으로 캐스팅되어 리허설 진행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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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연극 '레미제라블' 첫 공연 성료 "무대 올라 행복했다"

티아라 출신의 배우 함은정이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 연극 ‘레미제라블’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은정이 출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작품으로 연극 무대에선 빵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장발장의 이야기와 함께 19세기 프랑스 사회사와 시대 분위기를 다룬다. 지난 8일 장발장의 양녀 코제트 역으로 첫 무대에 오른 함은정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숙녀로 변신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공연을 마친 후 함은정은 “한 달 반 동안 매일 연습했는데 직접 무대에 서게 되니 설레고 행복했던 것 같다. 드라마, 영화와는 다르게 관객분들의 반응이 바로 느껴지는 것이 무대 연기의 매력이면서 더욱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다. 그런데 첫 연극 도전을 많은 선생님들,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 많은 도움과 힘을 받고 있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극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 공연이 끝날 때까지 매회, 매 순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하겠다. ‘연극 레미제라블’ 은 동시대는 아니지만 우리의 지금을 돌아볼 수 있는 명작의 힘을 느끼 실 수 있는 작품이다. 연극으로서 이 작품만의 매력은 어떤 것인지 느껴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이 찾아주시고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각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은정이 출연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오는 8월 16일까지 예술의 전당 CJ 토월 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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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함은정 '장발장 죽음에 슬퍼하는 코제트'

배우 함은정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연극 '레미제라블' 초청 시연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8.07/ 2020.08.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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