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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진앓이’ 시작되나…정려원 내공 빛나는 ‘졸업’ [RE스타]

“캐릭터의 일상과 현실을 로맨스와 함께 쌓아 올렸어요.” 배우 정려원이 tvN 토일드라마 ‘졸업’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섰다. 정려원은 ‘졸업’ 방송 시작에 앞서 “감히 셀프로 ‘인생작’이라는 타이틀을 붙였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동시에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실제 ‘밥 잘 사주는 누나’, ‘봄밤’, ‘밀회’ 등 안판석 감독표 멜로 분위기에 녹아 들며 남다른 로맨스 감성을 전하고 있다. 정려원은 2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를 통해 일간스포츠에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하며 “‘졸업’의 주인공들은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자각한다”며 “제가 연기하는 혜진은 일밖에 모르고 살아왔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내면의 연애 세포를 각성하게 된다. 일에 능숙한 모습과 달리 멜로 장면에서 더 드러날 풋풋함과 설렘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졸업’은 안판석 감독 표 연상녀 연하남 로맨스다.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는 연애담이다. ‘눈물의 여왕’ 후속작으로 지난 1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첫 발을 내디뎠다. 3회 만에 시청률이 3%대로 하락했으나 곧바로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6, 7회가 각각 4.9%와 4.1%를 기록하는 등 5%대 진입을 다시 노리고 있다. 극 중 정려원이 연기하는 서혜진은 국어 강사다. 대치동 학원가의 스타 강사로, 과거 자신이 명문대로 진학시켰던 제자 이준호가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의 신임 강사로 오면서 점차 마음이 흔들리는 인물이다. 정려원은 드라마 초반 준호가 대기업을 그만 두고 강사가 되겠다고 전할 때 과거 선생으로서 복잡한 심경, 그리고 3~4회부터 시작되는 본격 멜로에서 점차 준호에게 설레며 이끌리는 감정을 가랑비 젖듯 자연스럽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제관계 설정상 자칫 시청자들에게 부담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지점을 섬세하게 쌓아 올리며, 극의 설득력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정려원이 드라마 초반부터 캐릭터를 탄탄하게 구축한 요인이 크다. 극중 서혜진은 14년차 베테랑 강사인데, 정려원은 일희일비 하지 않는 단단한 내공을 가진 조용한 승부사 캐릭터를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베테랑 강사다운 시선 처리와 말투, 제스처로 사실감을 높이고 있는데 이 같은 장면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되면서 누리꾼의 큰 공감을 샀다. 여기에 준호의 강의력을 이끄는 등 그를 도와주는 모습은 에이스 강사이자 연상으로서 노련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낸다. 정려원의 이 같은 활약은 그간 쌓아온 연기내공 덕분에 가능했다. 정려원은 장르극부터 로맨스코미디까지 섭렵하면서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췄다. 2000년 그룹 샤크라로 데뷔했으며 2002년부터 연기자로 활동의 폭을 넓혔다. 2005년 MBC ‘안녕! 프란체스카’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인기를 얻으며 배우로서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메디컬 탑팀’, ‘마녀의 법정’, ‘검사내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전문직 캐릭터를 그려오고, 주체적인 인물을 표현해 왔다. ‘졸업’은 극이 진행될수록 정려원과 위하준의 로맨스가 더 짙어지고 있다. 6회 이후부터 서혜진과 이준호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 등이 그려지면서 설렘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사제에서 동료로, 동료에서 다시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 것이다. 정려원은 “서혜진은 자신의 일에 몰두하느라 ‘사랑’을 잊고 살아온 인물”이라며 “앞으로 사랑을 해나가는 혜진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고 그려질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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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소연, 다부이앤엠과 전속 계약 체결…“전폭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신예 배우 박소연이 다부이앤엠(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9일 다부이앤엠(주)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무한한 가능성 다채로운 모습을 지닌 신인 박소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박소연은 단편 영화 ‘송곳’ 주연으로 데뷔해 연극 ‘12월23일’ ,‘사의찬미’에서 주, 조연을 하며 연기내공을 다졌다. 이 외에도 웹드라마 ‘사랑의 시작은’, ‘우리의 시작은’ 주연 아름역으로 출연.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열연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다부이앤엠(주)관계자는 “박소연이 좋은 배우로 성장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빛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배우 박소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다부이앤엠(주)은 콘텐츠제작, 배우매니지먼트사이며 배우 강다경, 인플루언서 겸 모델 이수미, 가수 겸 배우 도해가 소속되어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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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 손호준 ‘나의 해피앤드’ 출연... 심리 스릴러 그린다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이 ‘나의 해피엔드’에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첫 방송하는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는 성공만을 쫓던 한 여자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는 휴먼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사요한’ 등 작품성과 시청률, 화제성 모두를 다 잡은 ‘흥행 보증 히트메이커’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먼저 장나라는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를 이끄는 모두가 인정하는 자수성가 CEO이자, 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서재원 역을 맡았다. 손호준은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 역으로 분한다. 인정 많고 소탈한 성격으로 웬만해선 화내는 법이 없는 데다 결혼 후에도 인생의 우선순위를 가족으로 두고, 세상 둘도 없는 헌신적인 남편과 친구처럼 자상한 아빠로 최선을 다한다. 소이현은 서재원의 미대 동기이자 미대 조교수인 권윤진 역으로 나선다. 미대 졸업 후 유학에 박사학위까지 늘 월등했지만,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가면서 점점 시들어 가는 재능과 결혼 생활 실패로 괴로워하다가 서재원과 재회 후 질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이기택은 테오 헤리스라는 영어 이름을 가진 ‘드레브’ 디자인 총괄 팀장 윤테오 역으로 등장한다. 거대 기업의 제안을 모두 거절해오다 별안간 회사에 합류해 명성을 날리는 인물이다.제작진은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 이기택 등 단단한 연기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나의 해피엔드’에 캐스팅을 확정 지으면서 조수원 감독과 더불어 환상적인 시너지를 터트릴 것”이라며 “깊이와 긴장감이 남다른 장르물로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나의 해피엔드’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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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연극도 성공 데뷔! ‘셰익스피어 인 러브’ 막 올라

배우 김유정이 성공리에 연극 데뷔를 마쳤다.김유정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개막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연극에 첫 도전했다.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유쾌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김유정은 셰익스피어의 사랑이자 부유한 상인의 딸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시됐던 연극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고 있다.김유정의 29일 첫 공연 후 커뮤니티에는 “무대 위에서 비올라 그 자체”, “앞으로 연극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대사 전달력 최고여서 순식간에 과몰입 한 1인”이라는 등 김유정의 새로운 모습에 호평이 쏟아졌다. 연극 첫 도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내는 연기내공에 공연 당일 관객석에서 한참 동안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공연 개막에 앞서 화려한 비주얼로 큰 반응을 이끌었던 김유정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유정은 고풍스러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한층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극 속 인물이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우수에 찬 눈빛부터 살짝 머금은 미소까지 비올라 드 레셉스의 다양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앞으로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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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 확정‥7월 20일 개막

배우 고창석이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을 확정했다. 7월 20일 개막할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폐업하던 중 아주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유일하게 살아남은 구두 공장의 실제 성공 스토리를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고창석은 극 중 불 같은 성격으로 아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구두공장 돈 역을 맡았다. 특히 2014년 초연부터 이번에 다시 돌아온 다섯번째 시즌까지 모두 출연한 고창석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연기내공으로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캐릭터 포스터 속 고창석은 강렬한 빨간 부츠를 신고 다이나믹한 포즈를 취하며 더욱 세련되고 새로워진 모습을 뽐냈다. 전 시즌에 참여한 배우답게 여유로운 표정과 제스처로 이번 시즌의 캐스트들과의 케미스트리도 궁금케 만든다. 특히 이번 뮤지컬 '킹키부츠'는 긴 시간 지쳐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올 여름 유일한 쇼뮤지컬로 더욱 강력하고 뜨거운 무대를 예고했다.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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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아가씨' 차화연 "푼수 악녀에 응원·격려 감사" 종영소감

'신사와 아가씨' 차화연이 종영인사를 전했다. 차화연은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사랑스러운 푼수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밉상에 등극한 왕대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50회에서 보여준 설움 폭발 오열 연기는 탄탄한 연기내공이 빛난 장면이었다. 대란은 영국의 어머니의 반지를 훔친 이유를 밝히며 영국의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설움을 오열과 함께 쏟아냈다. 영국의 아버지로부터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존재조차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대란이 스스로를 ‘빛 좋은 개살구’라며 울음을 터트린 것. 이어 “갈 곳이 없다”며 두 손을 싹싹 빌며 미안함을 고하는 대란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차화연은 극중 왕대란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이 귀를 기울이게 만들며 ‘이 순간만큼은 왕대란도 불쌍하다’는 평을 이끌었고,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연기’라는 호평도 받았다. 이처럼 베테랑 배우다운 차화연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극중 대란의 악행에 분노했고 허술하면서 코믹한 부분에 웃음을 터트렸으며, 대란의 눈물에 안타까움을 보이기도 했다. 차화연은 “좋은 인연들과 즐겁게 촬영하고 마무리한 작품이었다”며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왕대란이 지닌 밉상이지만 코믹한 부분, 허술한 매력을 잘 살릴 수 없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왕대란의 악행에 분노하시기도 하고 러블리한 푼수라고 웃어주시기도 한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6개월 남짓의 긴 시간 동안 꾸준한 응원과 격려로 ‘신사와 아가씨’를 아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차화연은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배역에 따라 얼굴을 바꾸는 ‘천의 얼굴’임을 입증했다. 올해 초 종영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우아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동시기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코믹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밉상의 모습을 그려냈다. 맡은 역할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는 뛰어난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신뢰감도 더욱 높아졌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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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레시피', 이지훈부터 6인6색 배우돌 총출동...스크린 통할까?

영화 '아이돌레시피'가 17일 개봉한 가운데, 제작진이 반드시 관람해야 하는 관전 포인트 BEST3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아이돌레시피'(감독 피터리)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 영화다.# BEST1. 실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획과 연출!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실제 20년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한 이호성(피터리)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이란 점이다. 드라마 제작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작가, 연출 등 다양하고 굵직한 일들을 도맡아 온 그는 "이번 '아이돌레시피'가 K-POP과 영화의 만남이, 단순히 음악을 승부수로 띄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부터 압도적인 리얼리티까지 놓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음악 영화"라며 극장가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을 예고했다.# BEST2. 이지훈부터 6인 6색 아이돌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 눈길!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이지훈의 명품 연기와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까지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아이돌 연기다. 이들은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지훈은 그룹 ‘벨라’의 매니저 ‘배재성’을 연기하며 음악과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컴백, 이번 영화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만능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배우희는 이전부터 쌓아온 연기내공을 십분 발휘하여 이지훈과 찰떡 궁합을 보였고 김소희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메인 보컬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려줬다. 김나현 역시 문종업과의 러브라인을 잘 소화해내며 한 층 더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 출신 켄타는 극중 역할로도 일본에서 온 자유로운 영혼으로 표현되어 멋진 댄서로서 몸사위를 선보였다.문종업은 실제로도 보컬,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알려져 극중 역할에 딱 맞는 찰떡 캐스팅이었고 유호연도 본연의 가수로서 정체성을 살펴 극중 래퍼 역을 수월하게 소화했다.# BEST3.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노래와 안무까지, 볼거리 풍성!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실제 아이돌 공연을 보는 듯한 노래와 안무 등의 풍성한 볼거리이다. 영화의 메인 주제곡이자 OST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스펙트럼(Spectrum)’은 강렬한 트랩 비트와 귀에 감기는 휘슬, 보이스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영화 속 혼성그룹 벨라의 공식 테마곡으로, 문종업과 켄타, 유호연,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안무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이외에도 데이 드림(Day Dream), 레이디 몬스터(Lady Monster) 등 멤버들이 함께 작업한 OST 스페셜 앨범도 발매되기도 했다. 엘리스 멤버 김소희는 “단체 안무를 할 때 각자 아이돌 활동 경험이 있다보니 연습과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됐고, 이지훈 선배님과 대사 연기 할 때는 저희 매니저님이라고 생각하고 대사를 하니까 신기하게 잘 이입이 됐다. 아이돌의 생활과 고충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 영화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전 소나무 멤버 김나현은 “여러 장르의 영화들이 있지만, 저에게 이 작품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온 건 이 모든 일이 하루 만에 이루어졌고,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간다는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제가 맡았던 역할은 묘하게 저랑 비슷했다. 미모 담당에, 천방지축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라 첫인상은 낯설지 않았고, 오히려 더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BAP 멤버 문종업은 “이번 영화촬영이 처음이라 배우기 바빴던 거 같은데, 함께 출연한 배우들이 다 착하고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했다. 특히 연습과 리딩하면서 전반적으로 감독님이 많이 다듬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유쾌하고 희망적인 영화라서 부모님과 어린친구들이 같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JBJ95 멤버 켄타는 “제가 일본인인데 연기한 레기 친구도 일본인이라 저와 싱크로율이 잘 맞았다. 특히 밝고 열정적인 성격도 저와 같았다. 배우들간의 호흡도 좋았다. 춤 연습할 때는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에 충분히 춤 연습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무대에서나 연기 촬영 할 때나 자연스럽게 호흡이 맞았다. 요즘 TV나 SNS를 보면 슬픈 뉴스나 걱정 되는 일들이 많은데, 이 영화를 보고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15년 차 아이돌 매니저의 좌충우돌 하룻밤 모험을 담은 영화 '아이돌레시피'는 17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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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새 프로필 공개하며 이미지 변신

자신의 첫 드라마 주연작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국영수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진선규가 새 프로필을 18일 공개했다. 최근 탄탄한 연기내공을 넘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진선규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미소로 프레임을 가득 채웠다. 특히 슈트를 입고 한 쪽 이마를 드러낸 사진 속 진선규는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진선규는 “기존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 사진을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사이에 완벽한 교감이 이뤄지는 순간,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피사체가 되어 정해진 프레임 안에서 표정과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많은 것들을 보여주는 작업은 쉽지 않지만 한계를 넘어서는 듯한 묘한 쾌감을 주기도 한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현재 진선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한국 과학수사의 대부(代父)이자 프로파일링이라는 분야를 도입하고, 권일용 교수를 발굴한 실존 인물 윤외출 경무관을 모티브로 한 국영수를 입체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고 있다. 한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파트2는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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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사람들' 윤박, 스마트한 대변인실 통보관 포스

배우 윤박의 스마트한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2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극이다. 윤박은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 역을 맡아 기상청을 대변하는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극 중 기준은 반듯한 외모만큼이나 논리 정연하고 설득력이 뛰어난 인물. 신입 시절 예보국 총괄팀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를 유창하게 피력, 대변인실로 전격 스카우트됐을 정도다. 20일 공개된 스틸컷은 이와 같은 기준의 스마트한 포스를 가득 뿜어내고 있다. 깔끔하고 단정한 수트핏, 단단하면서도 정제된 아우라, 상황을 설명하고 대응해야 하는 카리스마 등 기상청 브리핑실을 책임지기 위한 모든 직장인의 스킬을 갖춘 듯하다. 윤박만의 스마트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탄생이 예측되는 가운데, 사내연애는 그의 직장생활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그가 기상청 총괄 2과 총괄 예보관 박민영(진하경)과 결혼까지 앞뒀던 전 남자 친구이기 때문이다. 이별 후에도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마주쳐야 한다는 사내연애의 잔혹한 현실 속에서 그가 과연 단정하고 반듯한 캐릭터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윤박은 엘리트한 이미지뿐 아니라, 전 남자 친구의 감정기복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다. 그 안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되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쌓아온 윤박의 연기내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은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감독과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을 탄생시킨 강은경 크리에이터 글Line 소속 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2022.01.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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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둥 '언더스터디' 첫공 성료 "관객과 함께 빈틈 채워나가고파"

배우 강기둥이 연극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강기둥이 출연하는 연극 ‘언더스터디’는 20세기 최고의 문학가로 손꼽히는 프란츠 카프카의 가상의 미공개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의 언더스터디가 된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언더스터디를 맡게 된 해리, 작품의 무대감독 록산느가 공연을 준비해 가는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쇼 비즈니스계의 냉혹한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게 담아낸 블랙코미디다. 강기둥은 지난 22일 오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언더스터디’에서 제이크 역으로 첫 공연을 펼쳤다. 제이크는 유명 배우 브루스의 언더스터디를 연기하는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다. 강기둥은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력과 맛깔진 연기력으로 첫 공연부터 예열 완료된 모습을 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진지한 눈빛의 매력적인 제이크를 보여줘 관객들의 극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는 다양한 무대를 누비며 갈고 닦은 연기내공과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무대 위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첫 공연을 마친 강기둥은 소속사를 통해 "우선 첫공에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 스태프, 배우들 그리고 극장에 계시지 않아도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외국 번역극 초연을 올리는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지금 시대의 한국 관객들을 만나면서도 원작을 잘 느끼고 전달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던 거 같다"며 "아직 모자란 지점이 많고 빈틈 또한 많지만 관객분들과 함께 그 공간을 잘 채워 나갈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연극 ‘언더스터디’에 임하는 남다른 소회를 밝히며 "누군가에게 가려져 보이지 않는 언더스터디가 아닌 하나하나 소중한 의미있는 당신들을 향한 치열한 이야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극장에서 만나요"라는 진심을 남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강기둥이 출연하는 연극 ‘언더스터디는’ 내년 2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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