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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금순, 사람엔터와 전속계약…공명·정호연과 한솥밥

배우 김금순이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금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금순은 그간 영화 ‘사바하’ ‘82년생 김지영’ ‘브로커’ ‘잠’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정순’을 통해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울산의 별’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제11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OTT 및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금순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티빙 ‘LTNS’,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최악의 악’,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홍천기’ ‘진검승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으며, 최근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출연도 확정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김금순과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는 그의 유의미한 연기 발자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공명, 박규영,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14:15
영화

정호연, 첫 할리우드작 애플TV+ ‘누군가는 알고 있다’ 10월 11일 공개

배우 정호연이 애플TV+ ‘누군가는 알고 있다’에 출연한다.애플TV+는 16일 새 시리즈 ‘누군가는 알고 있다’의 10월 11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하며 첫 스틸을 공개했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극 중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아 올린 저명한 저널리스트 캐서린은 어느 날 가장 어두운 비밀을 폭로 당할 위기에 놓인 그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받아 보게 되고 이 소설을 쓴 작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캐서린은 작가를 찾아내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 그리고 남편 로버트(사샤 바론 코헨)와 아들 니콜라스(코디 스밋 맥피)와의 관계가 무너지기 이전의 과거와 직면해야 한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캐서린 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레슬리 맨빌, 코디 스밋 맥피, 루이스 패트리지, 레일라 조지, 그리고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액션 시리즈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한 정호연이 함께해 기대를 높인다.‘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제작사인 에스페란토 필름과 어나니머스 콘텐츠가 제작을 맡았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비롯, 영화 ‘그래비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을 수상한 엠마누엘 루베즈키와 ‘맥베스의 비극’, ‘인사이드 르윈’의 브루노 델보넬이 촬영 감독과 총괄 제작을 맡았으며, 도널드 사부린과 카를로스 모랄레스 또한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빌리 아일리시와 꾸준히 작업하며 그래미상을 석권한 것은 물론 ‘바비’와 ‘007 노 타임 투 다이’로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한 피니즈 오코넬이 음악에 참여했다.한편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총 7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10월 11일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6 15:24
연예일반

[RE스타]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드디어 제 옷 입었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이유미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배우인 줄 몰랐어요. 늘 딸이라 생각하고 사랑 주면서 촬영했죠.”(김정식 감독)이유미가 드디어 제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었다. 오랜 무명 생활을 지나 한 작품의 주연을 맡기까지 무려 10여 년이 걸렸다. 단역부터 특별출연, 주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내공이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이유미가 출연하는 ‘힘쎈여자 강남순’은 6년 전 종영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이유미는 극중 몽골에서 온 괴력 소녀 강남순 역을 맡았다. 강남순은 집안 여자들에게만 발견된다는 괴력을 물려받았다. 강남순은 한국말을 잘못 배워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반말을 서슴없이 내뱉는다. 이유미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강남순 캐릭터를 밉지 않게 그려냈다. 이유미는 강남순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을 십분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유미는 긴 무명 생활을 거쳤다. ‘현수 이야기’, ‘프랑스 영화처럼’,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 독립영화에 자주 출연했지만, 좀처럼 눈에 띄지 못했다. 그러다 2021년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다.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서 240번 참가자 지영 역을 맡았다. 정호연이 연기한 새벽과 미묘한 우정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작은 역할임에도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새벽을 살리려 일부러 게임에서 지는 장면은 ‘오징어 게임’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으로 2022년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서 여우게스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에 이어 곧바로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 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효산고등학교 학생 이나연 역을 맡아 빌런으로 활약했다. 이나연은 고급 아파트에 사는 금수저로,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놓고 경멸하는 인물. 위기가 닥쳐올 때마다 이기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다. 특히 그의 전작 ‘오징어 게임’ 지영과는 정반대 캐릭터라 눈길을 끌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낸 셈이다.이유미는 지난 2009년 영화 ‘죽은자의 말’, 드라마 ‘태희혜교지현이’ 등을 통해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2017년 영화 ‘박화영’에서는 가출 청소년 윤세진으로, ‘20세기 소년 소녀’에서는 한예슬의 스타일리스트 미달이 역을 맡아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2021년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첫 타이틀롤을 따냈다. 극중 윤세진 역을 맡아 부일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도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에서는 반소연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2022년에는 tvN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 출연했으나 1%대 시청률로 씁쓸함도 맛봤다.이유미는 올해로 데뷔 14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9년 ‘오징어 게임’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으니, 약 10년 만에 빛을 본 셈이다. 이유미는 현재 내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r. 플랑크톤’ 촬영 중이다. 우도환, 오정세 그리고 ‘힘쎈여자 강남순’에 함께 출연 중인 김해숙과 호흡을 맞춘다. 이유미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20 06:00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할까? 13일 시상식 이정재→정호연 참석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정복할까. 넷플릭스 사상 초유의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비(非)영어권 시리즈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도전에 나선다.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1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개최된다.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 오영수, 박해수, 정호연이 참석해 수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정재와 정호연은 부문 시상자로도 나선다. 미국의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남우주연상 이정재, 남우조연상 오영수의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박해수, 정호연도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수상의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열렸던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이유미가 게스트상을 받아 스타트도 나쁘지 않다. 에미상 개최 이래 한국 배우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 샌드라 오가 13차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정재는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싹쓸이하며 이번에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이유미의 게스트상 수상을 맞힌 할리우드 리포트도 이정재를 수상 후보 1순위로 꼽았다.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이어 에미상에 도전한다. 함께 출연한 박해수를 비롯한 7명의 후보들과 트로피 경쟁을 벌인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역시 오영수를 가장 유력 수상자로 예측했다. 박해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황동혁 감독은 외신 인터뷰에서 “에미상에서 후보로 오른 14개 부문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박해수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이라며 “명망 있는 시상식이 그의 대단한 실력을 알아봐 줘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정호연은 줄리아 가너, 패트리샤 아퀘트, 레아 시혼 등 쟁쟁한 배우들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 지난 2월 SAG 여우주연상, 3월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연기상 등을 수상한 터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2 15:31
연예일반

정호연, 청룡시리즈어워즈 비하인드 공개 “연기 어렵지만 계속 열심히 할 것”

배우 정호연이 연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 29일 정호연의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브이로그가 사람엔터 유튜브 채널 ‘로그인’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상식이 끝난 뒤 동료 선후배들과 인증샷을 남기는 친근한 모습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정호연의 시상식 준비 과정까지 세밀하게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정호연이 못다 한 신인여우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렇게 영광스러운 신인여우상을 받게 되어서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항상 힘 써주고 함께하는 우리 사람엔터 식구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하다. 많은 도움 뒤에서 주고 있는 거 잘 알고 있다. 더 힘을 받아서 앞으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우리 가족한테도 정말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가 아직 너무 어렵고, 많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오징어 게임’의 성공 덕분에 정말 많은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연기를 사랑하니까, 계속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앞서 정호연은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TV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여자배우상,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여기에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부문 신인여우상까지, 국내외 시상식서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또한 정호연은 오는 9월 개최될 ‘제74회 에미상’(Emmy Awards, 이하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한국시간) 정호연은 한국 배우 중 최초이자, 아시안 배우 중 네 번째로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호연이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에미상’은 오는 9월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1 13:51
드라마

에미상 후보 이정재 “너무나도 영광”-정호연 “선배들과 함께 후보 올라 기쁨”

TV쇼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74회 에미상에 한국인 최초 후보에 오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배우들이 벅찬 소감을 전해왔다. 에미상 역사상 비영어권 작품으로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오징어 게임’이 처음이다. 먼저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돼 너무나도 영광이다. 계속해 ‘오징어 게임’에 많은 사랑을 주시는 전 세계의 팬들, 그리고 함께 땀 흘렸던 제작진과 이 기쁨을 함께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공동 노미네이트 된 박해수와 오영수도 소감을 전했다. 박해수는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에미상 후보에 올라 이름을 나란히 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다시 한 번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준 전 세계 시청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오영수도 “‘오징어 게임’을 함께한 동지들과 후보에 올라 뜻깊게 생각한다. 본상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랭크됐다. 정호연은 “지속적으로 보내주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엇보다 함께한 많은 배우 선배들과 스태프들과 함께 후보에 오르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에 깜짝 이름을 올린 이유미는 “내게 소중한 작품으로 노미네이트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이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징어 게임’의 수상은 오는 9월 4일과 5일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 13일에 진행되는 에미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3 15:23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韓 최초 에미상 작품상 등 13개 부문, 14개 후보 선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최초로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13일 공개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발표에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해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선정됐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 에미상에 드라마 시리즈상 후보 지명 및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지명된 것이 너무나도 기쁘고 영광스럽다. 이번을 계기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서 전 세계가 서로의 콘텐츠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리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아시아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한국인 최초로 박해수와 오영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정호연 역시 한국인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유미도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 후보에 깜짝 이름을 올리며 기쁨을 더했다. 비영어권 작품으로 연기상 후보에 오른 것은 프라임타임 에미 역사상 ‘오징어 게임’ 배우들이 처음이다. 제작 관련 부문에서도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대거 노미네이트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연출, 연기, 각본은 물론 프로덕션까지 고루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싱글카메라 시리즈 부문 촬영상(1시간)(이형덕), 메인타이틀 음악상(정재일, ‘Way Back Then’),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싱글카메라 편집상(남나영),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효과상(정재훈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 분야의 수상 여부는 에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오징어 게임’의 수상 여부는 오는 9월 4일과 5일에 진행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 13일에 진행되는 에미 시상식에서 결정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13 09:34
연예

정호연의 기록

매일이 새롭다. 배우 정호연이 미국 주요 시상식과 명품 브랜드 패션쇼를 섭렵하는데 이어 할리우드 차기작까지 확정, 전례 없는 글로벌 행보를 펼치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호연이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유례없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미국 중요 시상식인 美 고담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SGA),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CCA),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 미국프로듀서조합상(PGA)의 시상자와 수상자로 등장하는데 이어, '루이 비통' 패션쇼의 오프닝과 피날레 장식, 이어 할리우드 차기작을 확정하기까지 111일간의 정호연의 글로벌 행보를 정리해봤다. 앞서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아 국내외 언론에 큰 호평을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정호연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초의 역사를 완성했다.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 또 한 번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언론의 열띤 호평을 이끌었다. 정호연의 글로벌 행보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정호연은 美 고담 어워즈에서 단독 시상자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떨쳤다. 이어 미국배우조합상의 '남자 배우상-코미디 시리즈' 부문의 시상자로 등장, 미국의 대세 배우인 헤일리 스타인펠드와 함께 공동 시상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제 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이정재, 박해수 배우와 함께 '여자 배우 상 -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의 시상자로 등장했다. 또한 미국프로듀서조합상에서는 단독 시상자로 등장,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정호연은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보그 US 커버를 장식했다. 이는 미국 보그 창간 130년 역사상 단독으로 커버를 장식한 첫 아시안이라는 점에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한 명품 브랜드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서 브랜드의 앰버서더이자 모델로 참석해 오프닝과 피날레 리드를 장식하며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패션 쇼의 포문을 여는 오프닝을 정호연이 장식했다.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로 차기작을 확정, 글로벌 활동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디스클레이머'는 르네 나이트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인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이 캐스팅 확정, 정호연은 이들의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호연은 극 중 킴(Kim)으로 분해 똑똑하고 활기차며 야망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9 08:06
연예

'오겜' 정호연, 美연기상 또 추가 "멋진 배우로 성장할 것"

배우 정호연이 미국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정호연은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Critics Choice Super Awards)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주관사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에서 작년부터 새롭게 런칭한 시상식으로 슈퍼히어로, SF, 판타지, 공포, 액션 영화/드라마 장르 작품들을 대상으로 대중들과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과 배우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액션 시리즈 작품상과 함께 이정재가 액션 시리즈 남자 연기상, 정호연이 같은 부문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정호연은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수상을 하게 돼서 진심으로 기쁘고, 이 기쁨을 저희 '오징어 게임'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한 발 한 발 나아가서 멋진 배우로 성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호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전례 없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는 것은 물론 아시안 최초 단독으로 미국 패션지 보그 US 커버를 장식하며 미국에서도 주목하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또한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로 유명한 헐리우드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 (Disclaimer)’에 캐스팅을 확정짓고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과 호흡을 맞춘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장시키고 있는 배우 정호연이 앞으로 선보일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18 18:44
연예

‘오징어 게임’ 미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작품상 및 남녀연기상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작품상 및 남녀연기상을 받았다. 크리틱스 초이스협회(CCA)는 18일(한국시간)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시리즈 부문 작품상에 ‘오징어 게임’을 선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9-1-1’(폭스), ‘코브라 카이’(넷플릭스), ‘힐스’(스타즈), ‘쿵푸’(CWTV), ‘뤼팽’(넷플릭스)과 경합 끝에 트로피를 안았다.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은 액션시리즈 부문 남자와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찍을 때 많은 게임들이 있어서 액션 장면들도 있었다. 굉장히 어렵고 재미도 있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뜻 깊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호연은 “수상의 기쁨을 ‘오징어 게임’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는 CCA가 지난해부터 공상과학(SF), 슈퍼히어로, 판타지, 공포, 액션 장르의 시리즈와 영화 중 대중에게 사랑받은 작품과 배우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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