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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돌 이어 배우도… 배우희 보나, 신인상으로 연기자 합격점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희와 우주소녀의 보나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배우희와보나는 8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SBS ‘사내맞선’으로 인기를 끈 배우희는 신인상을 받은 뒤 “진짜 상을 받을 줄 몰랐다. 떨려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사내맞선’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엄마도 사랑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고 다양한 면모 보여드리면서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역시 신인상을 수상한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유림이를 사랑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 좋은 작가님, PD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시간이었는데 상까지 받아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문화관광부·진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2022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은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를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통해 국내·외 드라마 팬들과 만난다. 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8 21:04
연예일반

‘환혼’ 아린 “첫 정극이라 정 많이 가… 달콤·설렘 로코 욕심나”[일문일답]

그룹 오마이걸의 아린이 배우로서 첫 정극에 도전해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아린은 3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드라마 ‘환혼’을 끝마친 소감을 전했다. 28일 막을 내린 ‘환혼’에서 아린은 대호국 최고의 셀러브리티이자 진씨 집안 막내딸인 진초연 역을 맡아 성공적인 정극 신고식을 치렀다. -‘환혼’ 시즌 1이 끝났다. “약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한 작품을 보낼 준비를 하려니 많이 섭섭하기도 하고 아직도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첫 정극 작품이라 정도 많이 갔고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분께서 즐겁게 ‘환혼’을 봐주신 것 같아서 뿌듯하면서도 기쁘다.” -첫 정극 도전이었는데 부담감은 없었나. “항상 작품으로만 뵙던 훌륭하신 선배님들, 많은 배우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다. 그만큼 긴장도 정말 많이 했다. 팬으로서 존경하고 좋아하던 분들이었던 만큼 현장에서 함께 합을 맞추면서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내 몫을 잘 해내자고 가장 많이 생각한 것 같다.” -진초연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어떤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잘 보였으면 했나. “초연이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은 투덜대고 툴툴대도 밉지 않고 오히려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대사에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오히려 생각을 비우고 그 자체로 보려고 노력했다. 무덕이(정소민 분)에게 나쁜 말을 하더라도 초연이라면 악의 없이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한 말이었을 것이다. 초연이의 그런 면면을 가장 잘 나타내고 싶어서 많이 연구했다.” -아린이 생각하는 진초연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실제 아린과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하다. “초연이는 정말 철부지 그 자체지만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초연이와 나는 다른 점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점점 닮아갔던 것 같다. 처음 대본을 주셨을 때부터 PD님이 ‘그냥 너 그대로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생각보다 그게 더 어렵더라. (웃음) 초반에는 ‘나 자체는 어떤 모습이지? 어떻게 표현해야 나다운 거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촬영하면 할수록 조금씩 편안하게 내 모습이 나왔다. 정말 자연스럽게 점점 ‘초연=아린’이 되어갔던 것 같다.” -비슷한 연령대의 배우들부터 베테랑 선배 배우들까지 많은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첫 정극 현장이다 보니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많은 분께서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조금 더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긴장하지 않도록 장난도 많이 걸어주셨고 도움도 아낌없이 주셨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접 선배들의 연기를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다.”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초반에 대사가 조금 많은 장면이 있었다. 많은 배우분이 다 함께 나오는 장면이다 보니 더욱 걱정을 많이 했었다. 실제로도 몇 번의 실수가 있어서 더욱 긴장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유준상 선배와 내 어머니 역이었던 박은혜 선배께서 현장에서 조언을 많이 해 주셨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덕분에 긴장을 좀 내려놓고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20회에서 초연이랑 당구(유인수 분)가 무덕과 함께 싸우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하는 장면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촬영할 때도 정말 눈물이 많이 났고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그동안 초연이가 보여줬던 것보다 조금 더 깊고 섬세한 감정선이 드러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더욱 인상 깊었다. 사뭇 달라진 초연이의 온도가 잘 담겨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주변 혹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다면. “당구와 함께 가출해 장욱의 집에서 지낼 때 무덕이에게 반찬 투정하는 장면을 보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서 ‘일주일 굶어 봐야 정신 차린다’고 써주신 글이 너무 웃겨서 보자마자 엄청나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어릴 때 집에서 부모님께 듣던 말을 또 이렇게 랜선으로 들으니까 ‘초연이를 부모님처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었다.(웃음)”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다면. “재미있고 달콤하고 설레는 로맨스 코미디에 도전해보고 싶다. 평소에도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나 영화들을 많이 즐겨봤다. 보면서 ‘나도 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이번에 ‘환혼’을 통해서 당구와 로맨틱 코미디 느낌을 살짝 보여드릴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더라. (웃음) 그래서 당구와 함께 ‘로코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고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언젠가 해내 보고 싶다. 꼭 더 성장해서 도전해보고 싶다.” -‘환혼’의 진초연을 사랑해준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사 한마디. “약 3개월 동안 ‘환혼’과 초연이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많은 분께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 더욱 성장한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아린이 되겠다. 곧 다시 돌아올 ‘환혼: 빛과 그림자’, 그리고 초연이도 많이 기대해 달라.”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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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배우' 박경리 "첫술에 배부를 순 없어…더 열심히 노력"

가수 겸 배우 박경리(30)가 나인뮤지스에서 홀로서기 후 첫 작품에 나섰다. 제대로 된 정극이었다. JTBC 금토극 '언더커버'에서 한고은(고윤주)의 청춘 시절을 소화했다. 2인 1역으로 싱크로율을 최대한 높이면서도 20대 시절 안기부 출신의 고윤주 서사를 살리는 것이 관건이었다. 액션 연기도 필요했다. 박경리는 당당하게 오디션을 통해 역할을 따냈고 시청자들에게도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바가 있다면. "분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내게 공백기가 있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로 나오면 명분이 없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를 새롭게 배워서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마침 연기를 배우게 됐고 나의 고착된 이미지가 있는데 이 이미지도 좋지만 좀 더 플러스해서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지 않나.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한고은 배우와의 싱크로율을 위한 노력은. "유튜브로 선배님이 나온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지진희 선배님이랑 과거 드라마 '봄날'에 나오셨더라. 그 작품 중 나와 비슷한 신이 있어서 참고했다. 참고는 했지만 내 코가 석자라... 잘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웃음) 많이 찾아보며 연구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 "일단 댓글을 몇 개 봤는데 튀지 않고 극 안에 묻어나게 연기한 것 같다고 얘기해줘 다행이다 싶었다. 주변 사람들은 TV에서 보니 좋았다고 했고, 친한 친구는 걱정한 것보다 잘 나온 것 같다고 격려해줬다. 부모님은 엄청 좋아하셨다. 엄마는 안 그래도 20대 때부터 연기를 해보는 게 어떠냐고 권했었는데 하게 되니 정말 좋아해 주시더라." -아무래도 아직은 가수 경리가 더 친숙하다. 배우로 친숙해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계획인가.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배역들을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이미지를 엄청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거기서 플러스를 시키고 싶다.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다 보면 뭔가 쌓이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의 인식도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싶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파고들려고 하지 않고 내가 못하면 못할 수 있지란 생각이다. 과거엔 파고들고 딥하게 생각도 했는데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도 잘 안되더라. 가수와 연기자는 패턴이 다르다. 가수는 앨범을 내면 섭외가 들어오는 것이지만, 배우는 오디션을 보고 들어가야 한다. 오디션에 자꾸 떨어지다 보면 자존감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거기에 너무 얽매여 있으면 힘들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럼 쉴 때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TV도 보고 맛집도 가고 연기도 배우러 다니고 그런다. SNS 사진을 찍어 올리는 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박세완 기자 2021.06.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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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비니, '오마이집'으로 차세대 MC 합격점

오마이걸 비니가 톡톡 튀는 진행으로 차세대 MC로 합격점을 받았다. 비니는 10월 23일 첫 방송된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 집' 공식 유튜브 채널 신규 콘텐츠 '오마이집'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오마이집'은 인테리어에 관련한 의뢰인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각 고민에 따른 솔루션 및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는 코너다. 비니는 평소 '똑순이'라는 별명답게 매회 의뢰인의 고민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차세대 MC 꿈나무로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첫 진행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비니는 단발이 트레이드 마크인 멤버로 비주얼과 싱그러운 매력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또한 아역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성균관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또 웹드라마 '귀신이 산다' '썸툰 2020'에 출연해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자로서의 두각을 드러냈다. '오마이집'은 매주 금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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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크리스탈↔정수정, 변화무쌍 새 바람

자연스러우면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정수정이다. 이젠 크리스탈이라는 이름 만큼 정수정이라는 이름도 낯설지 않게 들린다. 걸그룹 에프엑스(F(x)) 크리스탈로 화려한 10대를 보낸 정수정이 20대,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걷는다.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아티스트에서 소속사까지 이적하며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탈바꿈 시킨 정수정에 업계의 긍정적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정수정은 '열일의 아이콘'으로 일찍부터 그룹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아이돌 크리스탈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시킨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이어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하백의 신부 2017'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였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에게 꼬리표 처럼 뒤따르는 흔한 발연기 논란 한번없이 맡은 바 최선의 능력치를 뽐낸 정수정은 이후에도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를 비롯해 현재 방영 중인 '써치' 등 장르를 넘나드는 움직임으로 배우로서 남다른 열정과 욕심을 내비쳤다. 특히 '써치'에서 엘리트 장교 손예림으로 분한 정수정은 냉철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지에 미묘한 감정을 넘나들며 극을 보다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매 작품 깊이를 더해가는 정수정의 발전과 성장에 호평이 뒤따르는 이유다.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쌓은 내공은 정수정을 스크린으로도 이끌었다. 11월 개봉을 앞둔 '애비규환(최하나 감독)'에서 정수정은 5개월 차 임산부 김토일로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 작품과 캐릭터 모두 의외의 선택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인형처럼 예쁜 아이돌 크리스탈과 배우 정수정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한국 웰메이드 영화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른 제작사 아토(ATO)의 여섯 번째 작품에 정수정이 사실상 원톱 주연으로 합류, 작품과 정수정 모두에게 윈윈 효과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2015년 단편영화 '내 노래를 들어줘' 이후 사실상 스크린 첫 데뷔작 신고식을 치르게 돼 의미를 더한다. 김토일은 누구에게도 쉽게 주눅 들지 않고 무엇이든 알아서 척척 해내는 똑 부러진 스물 두 살 대학생으로 소개된다. 연하 남자친구와 불꽃 같은 사랑으로 임신을 하게 되자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스스로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정도로 실행력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 여기에 난데없이 15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으러 떠나는 엉뚱함과 무모한 용기도 드러내 정수정과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를 법한 매력을 확인케 한다. 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첫 공개 된 후 정수정은 대번에 '스크린 데뷔 합격점' 평가를 받았다. 임산부라는 캐릭터 설정도 설정이지만 토일에 완벽히 녹아든 정수정의 연기 자체가 위화감 제로다. 무엇보다 크리스탈이자 정수정으로 쌓은 인지도가 다소 작은 규모의 영화 '애비규환'에는 천금같은 홍보 포인트로 활용되고 있다. 재기발랄한 작품이 조용히 묻히지 않은 채 정수정으로 화제성을 얻고, 정수정은 똑부러지게 빛난 존재감으로 꽉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누구 하나 아쉬울 것 없는 만남이다. 정수정은 "크리스탈도 그렇고 정수정도 그렇고 결국엔 모두 나다. 둘 다 너무 좋다"며 "한번 결심하면 후회없이 끝까지 가고, 선택한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려는 성격인데, 그만큼 이번 작품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 많이 노력했다"고 다부진 입장을 밝혀 남다른 추진력을 가늠케 했다. 정수정은 '애비규환' 뿐만 아니라 이미 촬영을 마친 '새콤달콤' 개봉도 준비 중이다. 연이은 스크린 나들이는 배우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정수정의 가까운 미래를 엿보이게 한다. 한 관계자는 "스타성이 남다른 정수정은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더 성장할 아티스트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새 소속사와의 동행 또한 예의주시되는 부분. 관계자들에 따르면 SM과 결별 후 짧은 FA 기간 동안 정수정은 국내 굴지의 소속사들에 러브콜을 받았다. 심사숙고 끝 정려원·손담비 등이 소속된 신생 기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영리한 정수정의 모든 선택이 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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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이루, 첫 사극연기에도 캐릭터 완벽 소화

배우 이루가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녹아들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루가 출연 중인 ‘바람과 구름과 비’ 5회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17일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위를 이어받으려는 이하전(이루)에게 사주풀이를 해주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최천중(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하전은 양부와 생부를 둔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맞추는 최천중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단명할 운명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그의 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루는 최천중의 말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이하전의 심경 변화를 변화무쌍한 표정연기로 완벽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광렬(이하응)과의 뛰어난 연기 케미로 첫 사극도전임에도 시청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이루가 선배 연기자인 전광렬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이루에게 연기에 대한 많은 조언과 격려를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연기자로 변신한 이루가 그려나갈 이하전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awng.jeeyoung@jtbc.co.kr 2020.06.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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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후시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오나라와 한솥밥[공식]

김주현이 후시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후시크리에이티브 측은 9일 "다채로운 매력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김주현이 후시크리에이티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고 알렸다. 단아한 외모와 다채로운 매력, 탄탄한 연기력으로 드라마는 물론, 영화까지 섭렵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주현이 신뢰와 믿음으로 후시크리에이티브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한 김주현은 영화 '그녀는 예뻤다',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KBS2) '모던파머'(SBS) 등에 출연했다. 영화 '판도라'에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첫 주연 합격점을 받았고,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SBS) '부잣집 아들'(MBC)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후시크리에이티브는 김주현에 대해 "점점 더 알고 싶은 매력이 있는 배우다. 다양한 분위기와 매력을 담고 있는 외모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보여주는 각양각색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좋은 영향력을 준다고 생각한다. 한 가족이 된 김주현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후시크리에이티브는 최근 엔터사업부를 신설해 배우 윤균상, 오나라, 임사랑과 계약을 맺으며 연기자 발굴 및 양성,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면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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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성숙한, 친절한, 사랑스러운 미나

잘 성장하고 있는 미나다.미나는 최근 패션 매거진 나일론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전체 웨이브 헤어마저 귀엽게 소화해내고, 어떤 룩을 입어도 완벽하게 연출하는 미나로 인해 촬영장은 내내 화기애애 했다.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 대중에게 연기자의 모습으로도 합격점을 받은 미나는 이번 현장에서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애티튜드를 선보였다.또 낯선 스태프들에게까지 친절함을 보이는 것은 물론, 시그니처인 눈웃음으로 모두의 마음을 봉인해제 시켰다는 후문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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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옹성우 가고 박지훈 온다…'열여덟→꽃파당' JTBC 월화극 바통터치

옹성우가 가고 박지훈이 온다.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이 지난 10일 자체 최고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 3.882%)로 마침표를 찍었다. 옹성우는 배우 신고식이자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리고 그 바통을 워너원 동료였던 박지훈이 이어받는다. '꽃파당'은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갈까.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김가람 PD가 참석했다.'꽃파당'은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이다.앞서 옹성우는 '열여덟의 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 "저를 믿어준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했다. 첫 작품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감사할 따름이다. 감사할 것들 뿐인 것 같다"고 운을 떼면서 워너원 멤버들의 응원은 없었냐고 묻자 "멤버들이 '예고편을 봤다. 재밌을 것 같아서 본방사수하려고 한다'고 하더라. (박)지훈이도 곧 '꽃파당'으로 연기 데뷔에 나서는데 꼭 챙겨보려고 한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서로가 드라마 촬영으로 바빴던 만큼 상대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 기울일 수는 없었지만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박지훈은 워너원 이전에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드라마 '주몽' '왕과 나' '일지매' '천인야화' '김치 치즈 스마일' '막이래쇼' 뮤지컬 '피터팬' '라디오스타' '내 마음의 풍금' 등에 출연했다. 성인이 된 후 첫 연기 도전에 나섰는데 그것이 바로 '꽃파당'이다. 극 중 조선 최초의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으로 분한다."부담감이라기보다는 긴장감이 컸다. 첫 작품이다 보니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좋은 형, 누나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긴장감이 풀어지고 캐릭터에 녹아들 수 있었다"고 털어놓은 박지훈. 전작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에 대해 "서로 바쁘기 때문에 딱히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은 없지만 서로 촬영하고 있냐고 근황을 물으며 잘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워너원으로 인연을 맺어 각각 다른 작품이지만 JTBC 월화극 주연으로 나선 두 사람. 우선 옹성우는 합격점을 받았다. 성인 연기자로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는 박지훈도 이 기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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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아이돌→배우로 무한 가능성 증명한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가 ‘열여덟의 순간’으로 2019년 주목받는 신인 배우로 무한 가능성을 증명했다.10일 종영한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 옹성우는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았다.그룹 워너원 이후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연기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옹성우는 캐릭터와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동안 밝고 유쾌한 에너지의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옹성우였기에 그가 연기하는 최준우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겼고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는 이어지는 호평 속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인물의 복잡 미묘한 내면을 깊고 짙은 눈빛과 담담한 말투로 밀도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옹성우는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열여덟의 성장통을 현실적으로 표현해냈다. 섬세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미숙한 청춘의 아픔과 풋풋함을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옹성우가 있었기에 무채색이었던 열여덟 소년의 삶이 다양한 컬러를 띄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첫사랑의 설렘부터 친구를 잃은 슬픔, 아버지에게 거부 당한 상처, 새롭게 꿈을 찾아 반짝거리며 빛나던 싱그러운 생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열여덟 소년의 일상을 아름답게 채운 옹성우의 열연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옹성우는 ‘열여덟의 순간'이 방송되는 동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늘 화제의 중심에 서있었다. 옹성우가 가진 청춘의 순수함이 옹성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감성과 만나 열여덟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청춘물로 인기를 모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옹성우가 앞으로 채워나갈 또 다른 순간들이 기다려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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