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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연휴 휩쓴 '남산의 부장들', 끝나지 않은 흥행..7일째 1위 341만↑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의 흥행세가 계속되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8일 하루동안 18만 7526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341만 3594명이다. 설 연휴가 끝난 후 첫날인 이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7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배정 좌석 수 대비 관객 수를 뜻하는 좌석판매율 또한 무난한 양상을 보였다. '히트맨'(13.6%)에 이어 좌석판매율 2위(13.1%)를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총 제작비 208억원을 들여 만든 작품. 손익분기점은 약 500만 명이다. 지금의 흥행세를 이어가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일 양국에서 약 52만부가 판매된 논픽션 베스트셀러 ‘남산의 부장들’을 원작으로 한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9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