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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에일리, ♥남편 최시훈 루머 못 참아... “악플러 법적 대응” [공식]

가수 에일리가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7일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에일리에 대한 악성 게시글로 인한 상황의 심각성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및 모욕 등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한 무분별한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에일리는 지난달 넷플릭스 ‘솔로지옥’로 얼굴을 알린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했다. 이후 최시훈이 결혼 전 호스트바에서 일했다는 악성루머 및 국내 최초 레즈비언 예능 프로그램 ‘너의 연애’ 출연자와 관련된 의혹에 소화되는 등 각종 논란에 시달렸다.에일리는 최근 tvN 스토리 ‘김창옥쇼3’에 출연해 “신랑이 정말 일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사는데, 그냥 제 돈으로 사는 사람으로만 생각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토로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10:20
스타

김종민 “♥11살 연하 아내, 동방신기 축가에 손 놓더라”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대방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2회에서는 김종민이 결혼식 4일 후의 ‘유부남 근황’을 공개하는가 하면, 코요태 멤버들과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는 훈훈한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장우혁은 앞서 소개팅을 한 배우 손성윤과 첫 번째 데이트를 즐기며 자연스런 스킨십까지 이어가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켰다.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치른 김종민은 이날 신지와 만나 행사장으로 향했다. ‘유부남 4일 차’에 처음으로 코요태 행사 스케줄에 나선 그는 차 안에서 신지에게 ‘결혼식 하객 리스트’를 보여주며 “틈틈이 답례 인사를 돌리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그래서 축의금 개표 결과가 나왔냐? 흑자인지, 적자인지 궁금하다”라고 물었는데 김종민은 “여러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적자가 났다”고 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오락부장’ 문세윤은 “적자여서 결혼식 다음 날부터 행사를 다닌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뜨렸다. 김종민의 결혼식 이야기가 나오자 신지는 “이적 오빠가 부른 축가를 듣던 이효리 언니가 울었다”고 떠올렸다. 김종민은 “축가 1등은 단연 동방신기였지”라고 운을 떼더니, “유노윤호의 찐팬인 아내 히융이가 (축가 중) 나와 손을 잡고 있다가 동방신기가 나오니까 손을 놓더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행복해하니까 어찌됐든 동방신기 축가 이벤트는 성공적이었다”고 유노윤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유쾌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행사장에 도착해 빽가와 ‘완전체’로 뭉쳤다. 이후 세 사람은 신명나게 행사를 진행한 뒤, 저녁 식사를 하러 갔다. 식당에 도착한 김종민은 자신의 결혼식에서 축가와 축사를 해준 두 사람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집에서 미리 챙겨온 ‘코요태 우정샷’ 액자부터, “장가가도 출산해도 코요태 포에버!”라고 적힌 가랜드를 세팅해 신지와 빽가를 감동케 한 것. 신지는 “결혼하더니 이벤트 왕이 됐는데?”라며 ‘엄지 척’을 했고, 김종민은 “아내가 코요태에게 고마운 마음에 이벤트를 권해서 다 직접 준비한 것”이라고 내조의 힘임을 알렸다. 이어 김종민은 “나중에 너희들이 결혼하면 부부 동반으로 여행가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 코요태는 하늘이 맺어준 가족!”이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낭송해 감동을 더했다.신지는 “우리가 결혼해서도 코요태 활동을 계속하면 기네스북에 올라갈 일 아닌가?”라며 “오빠가 결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결혼하니까 아내와 둘이서 밥 먹으러 가도 눈치가 안 보인다.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한다”며 행복해했다. 또한 그는 “아직 싸운 적은 없다. 설거지와 음식 쓰레기 담당도 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부토니에 던지기’ 이벤트도 했는데, 빽가가 신지를 제치고 슬라이딩까지 하면서 ‘부토니에’를 받아 결혼에 대한 의지를 내뿜었다. ‘신랑즈’ 김일우 역시 ‘새신랑’ 김종민이 스튜디오에서 던진 부토니에를 받은 뒤, 박선영에게 “날 책임져~”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현장을 초토화시켰다.김종민의 이야기에 이어, 이번엔 장우혁과 손성윤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장우혁은 손성윤과 테니스 데이트를 즐겼다. 장우혁은 테니스복을 입은 손성윤의 모습에 “마치 잔디밭에 핀 한 떨기 튤립 같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성윤 씨에 대해 ‘괜찮으신 분 같다’고 많이 얘기해주셨다. 성윤 씨는 저에 대해 어떤 말을 들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손성윤은 “황보 언니가 ‘우혁 오빠 엄청 건실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했다. 또 주위서 오빠 되게 귀엽다고 했다”며 웃었다. 장우혁은 “사실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테니스를 하며 ‘하이파이브 스킨십’까지 자연스레 나눈 두 사람은 이후 손성윤의 지인이 하는 맛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손성윤은 식당 사장에게 “오빠~”라고 불러 장우혁을 의기소침하게 만들었으나, 이내 식당 사장이 신혼부부임을 알게 되자 ‘급’ 방긋했다. 손성윤은 “갑자기 제 지인들 만나서 놀라거나 부담스럽지 않으시냐?”고 물었는데, 장우혁은 “저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답한 뒤, 속마음 인터뷰에서 “오랜 지인에게 날 보여주는 거 보니 날 좋아하나?”라고 ‘자뻑 모드’를 켜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폭소케 했다. 식사를 하던 중, 장우혁은 “연애하다가 싸우면 어떻게 푸는 편인지?”라고 슬쩍 떠봤다. 손성윤은 “상대에게 ‘나 지금 좀 예민해’라는 식으로 마음 상태를 얘기해준다”고 답했다. 장우혁은 같은 질문에 대해 “저는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 테니스도 처음, 함께 길을 걷는 것도 처음, 다 처음!”이라고 답해 손성윤을 배꼽잡게 했다.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나눴다. 손성윤은 “친구 같은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 인성도 중요하다.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이면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우혁은 고개를 끄덕인 뒤, “소개팅하면 원래 여자 분이 ‘애프터 신청’ 하기는 어렵지 않나?”라며 손성윤의 마음을 궁금해 했다. 손성윤은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전 적극적인 편은 아니다. 사람을 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우혁은 “그래서 오늘 ‘애프터 신청’ 하실 거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과연 두 사람의 세 번째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07:40
예능

[TVis] 혜림 “17kg 감량”…출산 114일 만 ‘우빙빙’ 컴백 (슈돌)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둘째 출산 114일 만에 17kg를 감량했다.7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우혜림이 친정이 있는 홍콩에 방문해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이날 방송에서 우혜림 가족은 야경을 배경으로 저녁 식사를 하러 왔다. 블랙을 드레스코드로 맞춘 가족 중 단연 눈에 띈 건 미니드레스를 입은 우혜림이었다.안영미가 “둘째 낳고 백일 조금 넘지 않았냐”라고 궁금해하자 우혜림은 “한 3kg 남았다.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려면”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를 가진 4개월 전 만삭 시절에만 해도 20kg가 불어났던 터 우혜림은 운동을 통해 다시 감량에 성공했다. 박수홍은 “걸그룹 다시 해도 되겠어”라며 감탄했다.남편 신민철 또한 달달한 눈빛을 발사하며 “연애 때 생각난다. 우빙빙이다”라고 닮은 꼴 배우 판빙빙을 소환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22:06
예능

‘하트페어링’ PD “‘하트시그널’ 최종 커플, 방송 보며 많이 헤어져… 만약 결혼 성공한다면” [인터뷰③]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하트페어링’의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철환 PD는 “‘하트시그널’의 경우 최종 커플이 성사가 됐더라도, 방송이 시작되면 보면서 많이 헤어진다”며 “방송 보면서 안타까운 커플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싸울 수 있는 요소를 막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PD는 ‘하트페어링’을 통해 결혼에 성공하는 커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하트시그널’은 정을 붙이면서도 감정적으로 조금이라도 토라지게 되면 다른 사람을 찾게 된다. 그것이 ‘하트시그널’의 재미”라며 “‘하트페어링’을 통해서는 계약 연애처럼 서로 정을 제대로 붙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방해받지 않고 서로 감정에 불을 붙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박 PD는 결혼하는 커플이 탄생한다면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히며 “‘하트페어링’ 출연진들은 현업이 너무 바빠서 일정을 맞추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만 있다면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말했다.‘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정성을 높였다.한편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14:34
예능

‘하트페어링’ PD “창환, 첫 만남에 이진욱인 줄… 나이 차이, 제작진 부족” [인터뷰②]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출연자 박창환 나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하트페어링’의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철환 PD는 창환에 대해 “가장 먼저 섭외가 된 출연자”라며 “직업도 너무 멋있고 처음에 봤을 때 배우 이진욱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PD는 “이런 외모와 분위기인데 가정적인 느낌이 나는 사람은 유일하다고 생각했다. 3번의 인터뷰를 거쳤는데 왜 아직도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라며 “창환이 가진 매력이 프로그램 안에서 보여줄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이 정도 매력이면 30대 초~중반에게는 매력 어필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하트페어링’에서 박창환은 서로 썸을 타고 있던 여성 출연자인 지원과 나이 차이가 15살이 난다는 것이 공개되면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PD는 “본인이 아무리 매력을 갖고 있어도 연애 프로그램 안에서 자존감은 중요한 요소인데 창환에게 너무 가혹한 상황을 만든 것 같다”며 “연애를 안 하고 있는 출연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제작진의 부족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말했다.‘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정성을 높였다.한편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14:26
예능

‘하트페어링’ PD “‘러브캐처’ 출신 지민, 마지막까지 섭외 고민” [인터뷰①]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출연자 안지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하트페어링’의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철환 PD는 지민에 대해 “인터뷰를 하면서 좋은 출연자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과거 지민은 지난 2021년 방송된 티빙 ‘러브캐처 인 서울’(이하 ‘러브캐처’)에 출연한 바 있다. 박철환 PD는 “처음 인터뷰를 할 때는 ‘러브캐처’에서 인상이 좋아서 모셨다. 그런데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굉장히 현실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지민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잘 맞아서 ‘러브캐처’ 이후에도 인플루언서로 전향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지금 딱 결혼해야 하는 타이밍이라서 마음이 급하다. 고급 결정사(결혼정보회사)를 만나는 기분이다’라고도 말했다”고 설명했다.‘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정성을 높였다.한편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14:19
연예일반

강은비 “악플에 ‘죽어야지’ 생각도… ♥변준필이 지켜줘” (조선의 사랑꾼)

배우 강은비와 변준필이 17년 연애 끝에 박슬기 등 옛 인연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의 결혼식을 치렀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원조 얼짱 스타’ 강은비가 변준필과 함께 새로운 사랑꾼으로 합류했다. 이에 강은비와 인연이 있는 최성국X황보라의 풋풋했던 젊은 시절 영상이 깜짝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34세 아들 김동영을 결혼시키기 위해 개그맨 2호 커플 ‘김학래♥임미숙’이 등장, 이용식에게 소개팅을 약속받았다. 이날 방송 수도권 시청률은 3.5%,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그런가 하면, 떠오르는 신예였던 강은비가 갑자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사연도 밝혀졌다. 그는 안티 팬들의 도 넘는 괴롭힘에 결국 연예계와 거리를 두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강은비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냥 죽어야지…’라는 생각이 항상 머릿속에 있었다”고 말했다.뒤이어 변준필이 강은비의 자해에 관한 이야기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은비는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조금씩 멀리하게 됐다”며 연예계 동료들과 연락을 끊게 된 배경도 밝혔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에도, 곁을 지켜준 이는 있었다. 매니저 역할까지 자처하며 17년간 함께 해온 ‘얼짱 출신’ 남자친구 변준필이었다. 힘겨운 시기를 함께 견디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 모습도 포착됐다. 강은비는 궂은 날씨에 예식 10분 전까지도 친구들이 오지 않자 “아무도 안 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강은비의 하객들은 그 이후 몰려들었다. 영화감독 정초신, ’똑순이’ 배우 김민희 등 스타 하객부터, 친한 친구들까지 버진 로드를 걷는 강은비를 지켜봤다. 또, 신랑 변준필은 원래 강은비와 절친했으나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친구인 방송인 박슬기에게 직접 축가를 부탁해 감동을 자아냈다. 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 찍을 때 슬기를 처음 본 그 느낌이었다. 너무 고마웠다”며 고등학교 3학년에 박슬기를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더해 변준필은 장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미스터트롯3’ 김용빈의 깜짝 축하 영상까지 준비했다. 또, 조혜련까지 등장, 결혼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6 15:52
스타

정형돈, ‘무도’ 20주년에 멤버들과 울었다…”고생 떠올라” (‘보고싶었어’)

그룹 XY(정형돈&정승제)가 진지함과 웃음을 넘나드는 롤러코스터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9회에서는 음악계 미다스의 손 정형돈과 수학계 미다스의 손 정승제가 게스트로 등장해 유쾌한 입담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피로를 날려줬다.이날 정승제는 20년 전 노량진 학원가에서 수학 강의를 시작할 때부터 자주 방문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정형돈과 ‘먹남매’ 최화정, 김호영의 보양을 책임졌다. 이들은 해산물을 가득 담은 주꾸미 샤부샤부부터, 매콤하고 상큼한 초무침과 볶음 등으로 입맛을 돋웠다. 여기에 김에 싸 먹는 정승제 표 주꾸미 비빔밥까지 더해져 완벽한 한 상을 완성했다.최화정은 메뉴 주문을 알아서 척척하는 정승제를 향해 “여자랑 데이트할 때 이러면 완전히 반한다”고 감탄했다. 정승제는 “여자가 없다”며 “2012년 이후로 (연애를) 한 번도 못해본 것 같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사람 만나는데 긴장감이 높다”며 컨트롤 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최화정은 “(연애하면) 변수가 많아서 더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조언을 건넸다.의외의 인맥으로 놀라움을 안긴 정형돈은 정승제와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서 만난 후 연예계 생활 24년 만에 처음으로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그는 “고민하는 부분이 비슷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며 이제는 단둘이 여행을 다닐 만큼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특히 정승제는 “음악방송 나가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더니 형돈이가 나의 지니가 되어줬다”며 일사천리로 XY 앨범이 진행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무한도전’이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형돈은 멤버들과 전화하면서 울었던 일화도 떠올렸다. 그는 “유튜브에 ‘무한도전’ 영상이 떴는데 고생한 게 생각났다”고 추억을 되짚었다. 더불어 최근 ‘굿데이’에서 재회한 지드래곤에 대해 “걔는 카메라 돌 때만 연락한다”면서도 “편하게 생각해 줘서 고맙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함이 없었다. 서른 중반이 넘은 GD를 만나니 느낌이 또 달랐다”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정승제는 정형돈을 보며 “내 주위에서 제일 결혼 생활을 행복해하는 것 같다”고 부러워했다. 정형돈은 하와이에 있는 가족들을 보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방문하며, 아내에게 손 편지까지 쓴다고 했다. 정형돈은 “승제가 결혼을 꼭 했으면 좋겠다”면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가족들한테 돈을 쓸 때 제일 행복하다”고 무한 사랑을 쏟아냈다.그러자 정승제는 최화정에게 “항상 밝으시지 않느냐. 행복의 원천은 어디서 나오는지 여쭙고 싶다”고 철학적인 질문을 건넸다. 최화정은 “사람은 자기가 바라는 상이 있다. 결국 나는 밝고 명랑한 어른이 좋다. 막 행복해서라기보다는 내 나름의 예의고 매너다”라며 “남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중심을 나에게로 두면 된다”며 우아한 면모를 뽐냈다.특히 행복과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형돈은 과거 병상에 계신 어머니를 편하게 해드리고자 수술을 결정했지만,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돌아가셨다는 가슴 아픈 기억을 털어놨다. 이에 최화정은 “잊어버려야 한다”고, 정승제는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고 오롯이 어머니를 위했던 정형돈의 마음을 보듬었다.이처럼 정형돈과 정승제는 MC 최화정, 김호영과 풍성한 식탁 위에서 근황 이야기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진솔하고 깊이 있는 토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6:00
연예일반

고소영, 세계 건축상 받은 가평 대저택... “도둑 든 적 있어”

고소영이 가평에 있는 대저택을 공개했다.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가평 집 3층에 골프장이 생긴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고소영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 3층짜리 집을 소개하며 “세계 건축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여기 집이 크고 너무 비어 있어서 내가 잘 안 쓰는 가구를 가져왔다”면서 2층은 아이들의 공간으로 “갤러리 느낌이 나게 했다”고 설명했다.또 고소영은 사진첩을 보다가 “우리 신랑이다. 연애했을 때”라며 장동건의 오똑한 콧날을 자랑하다가도 “다른 사람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있었다. 특히 수영장까지 갖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고소영은 “윤설이 낳고 조리원에 있는데 여기 도둑이 들어온 적 있다. 그때 중요한 게 다 중문 안쪽 안방에 있는데, 아마 중문이 있으니까 벽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내려가서 아빠 옛날 골동품 카메라 하나를 들고 가다가 또 케이스는 떨어트리고 갔더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21:49
연예일반

정석원 “♥백지영, 다리털도 없을 때 만나... 결혼생각NO”

배우 정석원이 백지영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지난달 30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터질듯한 전완근으로 꾹꾹 눌러담은 백지영 남편의 비밀 김밥 (생애 첫 요리, 김밥 피크닉)’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피크닉을 위해 김밥을 쌓다.두 사람은 직접 만든 김밥을 먹으며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지영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냐?”는 말에 “코드가 잘 맞았다. 연애할 때 물론 설렜지만, 너무 편안했다. 특히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우리가 애를 가지고 결혼하지 않았냐. 내 예상이 적중했다”고 미소를 지었다.정석원은 “26살 때 (백지영을) 처음 만났다. 다리랑 겨드랑이에 털도 안 났던 시절”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사실 처음엔 결혼 생각이 없었다. 34살쯤에 결혼하면 좋지 않을까? 하고 혼자 계획한게 있었다”면서 “그런데 연애를 시작하고 하루이틀만에 결혼 생각이 들더라. 코드가 너무 잘 맞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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