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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주현영‧지예은 누구…’SNL 코리아’ 신입 차경은‧조민경‧모모코 출격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SNL 코리아7’)의 신입 크루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가 활약을 예고해다. ‘SNL 코리아7’ 신입 크루 3인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가 본격적인 베일을 벗고 회차마다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합류한 크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SNL 코리아’에 완벽히 녹아드는 재능을 발휘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앞서 물음표에 가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던 메인 포스터에서도 신입 크루 3인의 얼굴이 노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경은은 같은 답변만 반복하는 백화점 직원부터 정치 풍자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는 ‘SNL 코리아’ 작가까지 현실을 완벽하게 고증한 패러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기세를 이어 서예지 편에서는 권혁수의 소개팅녀로 등장해 청순한 매력을 뽐냈고, 논란과 의혹을 병적으로 의식하는 ‘팔랑귀’ 기자로 변신한 모습에서는 시청자들의 배꼽을 빼놓는 활약을 펼쳤다. 드라마,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로 각광 받고 있는 차경은은 “그토록 바라던 ‘SNL 코리아’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설치류 캐릭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조민경은 고양이로 ‘분노 조절 장애’를 컨트롤하며 ‘지예은 조련사’로 활약한 데 이어 정치 이몽을 겪고 있는 남편 김원훈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예민한 아내로 첫 등장부터 대박 기운을 터뜨렸다. 앞서 단편 영화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조민경은 신입 크루임에도 전혀 긴장한 기색 없이 빠르게 스며든 침투력으로 매화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조민경은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쇼에 함께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활력을 전달해 주는 새로운 피로 활약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인 출신 아라타 모모코는 수줍어하면서도 19금 언행에 거침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국이 좋아 건너온 ‘모모코 기자’ 역에서는 한국어를 잘 구사하다 가도 불리한 질문이 나오면 못 알아들은 척을 하거나 반대로 솔깃한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비속어도 서슴지 않는 강렬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일본에서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답게 유일한 외국인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라타 모모코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코미디 쇼에 출연할 수 있게 돼 꿈만 같다. 신선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남겼다.특히 스타 등용문으로 통하는 ‘SNL 코리아’는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 등 3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배출해냈으며, 신인들의 재능 발굴의 장(場)으로도 정평이 나며 지예은을 ‘대세 연예인’ 반열에 올려놓은 만큼 시즌 7의 신입 크루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SNL 코리아’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인 ‘믿보’ 크루가 만드는 리얼 코미디 쇼. 호스트 윤경호가 출연하는 3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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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사유리 “통장 잔고 15만원…생활고에 돌반지 팔러 금은방 간적도” (‘동치미’)

방송인 사유리가 생활고를 고백했다.사유리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싱글맘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사유리는 “아이가 없이 혼자 살 땐 경제적으로 괜찮았다. 돈이 없으면 그런대로 재밌게 살았고 연예인이니까 택시만 타고 다녔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하지만 지금은 택시 타는 게 가장 아깝다”면서 경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출연 중인 고정 프로그램이 없다. 반고정만 해서 아슬아슬하다”며 “한 달에 150만 원 벌 때가 있었다. 신용카드도 없고 외국인이라 대출이 안 된다. 너무 힘들어서 매니저한테 50만원을 빌렸는데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털어놨다. 또 사유리는 “같이 사는 입주 이모님에게 몇백만 원을 줘야 하는데 이건 늦게 드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이 돌반지를 팔려고 했다”면서 “돌반지, 치과에서 받은 금니도 가지고 금은방에 가려고 했는데 마음이 이상하더라”고 말을 이어갔다. 당시 통장에는 15만원 밖에 없던 상황이었다고. 사유리는 “그래도 돌반지를 팔긴 싫어 휴대폰을 보며 돈이 들어오길 기도했는데 재방송 출연료가 들어왔다”며 “그 때 신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연예인이 돈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없을 땐 진짜 없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지난 2020년 비혼 상태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일본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13:55
예능

“연예인이지만 소개팅 쉽지 않아” 신정윤, 경제력 고충 고백 (다컸는데)

배우 신정윤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3회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신정윤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신정윤은 새해를 맞아 솔로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다. 신정윤의 집을 찾은 배우 김광영과 최준혁에게 신정윤의 어머니는 “다들 결혼 안하고 뭐하고 있어?”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김광영은 “결혼 생각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한다. 아니면 나처럼 된다”고 어머니를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이 과정에서 최준혁은 결혼을 생각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졌음을 고백했고, 이별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조는 “(경제력을) 갖춰야 결혼을 한다는 것은 환상이다. 욕심은 끝이 없다. 그런 것을 다 갖춘 후에 결혼을 한다는 건 덜 사랑하는 거다. 너무 사랑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나온다”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최준혁의 말에 신정윤은 “나도 결혼하고 싶고,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주변에 소개를 시켜달라고 말을 했었다. 근데 막상 소개를 해준다고 하면 (소개팅) 자리에 못 나가겠더라. 연예인이면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갖춰져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 자리도 쉽지 않다”고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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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종민 위해 결혼식 사회→선물까지… “비싼 거야” (‘틈만나면,’)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수유 삼형제’의 빈틈 없는 웃음 티키타카를 선물했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19회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스페셜 틈 MC’ 김대명, ‘틈 친구’ 김종민이 출격해 놀이공원 캐스트 사무실, 의상실, 동물 병원의 행복 가득한 틈 시간을 가득 메웠다.이날 김대명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유연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틈만 나면,’ 최초로 사전 답사에 나섰다고 고백했다. 김대명은 “여기서 연석이 포지션이 인간 내비게이션이지 않냐. 빈틈을 잘 메우기 위해서, 후배 친구랑 아저씨 둘이 와서 머리띠 쓰고 놀았다. 맛집을 쫙 알아 놨다”라고 의기양양해 해 ‘맛잘알’ MC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모두 수유리 출신이라는 뜻밖의 지연으로 뭉쳤다. 유재석은 “쌍문, 수유, 도봉중학교가 모인 건 진짜 대단한 거다. 찐 수유리”라며 ‘수유리 삼형제’의 찰떡 케미를 기대케 했다.이어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이 찾은 첫 번째 틈 주인은 놀이공원 캐스트 사무실에서 만났다. 캐스트 틈 주인과의 만남에 유재석은 “옛날에 석진이 형이랑 일이 안 풀리거나 답답할 때 자주 왔는데, 진짜 여기 있는 시간만큼은 고민을 잊었다”라고 회상하며 공감대를 쌓았다. 첫 번째 미션은 ‘코에 걸면 코걸이 뿔에 걸면 뿔걸이’ 게임으로, 30초 안에 링을 던져 동물 머리띠에 걸면 성공. 세 사람은 2, 4번째 도전 만에 1, 2단계를 매끄럽게 성공시켜 현장을 흥분에 휩싸이게 했다. 김대명이 “수유리가 큰일 하네요”라며 감탄하자, 유재석은 “우리가 수유리에서 험한 연예계 들어와서 성공한 거야~ 대단한 거지”라고 칭찬했다. 이 기세를 몰아, ‘수유리 삼형제’는 7번째 도전에서 단 2초를 남기고 짜릿한 3단계 성공을 거머쥐었다. 김대명은 “제가 대학 5수 했는데, 입시 때보다 열 배는 더 열심히 한 것 같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어 유재석을 웃음 짓게 했다.이에 세 사람은 후련한 마음으로 식사 시간을 가졌다. 김대명은 캐스트들이 알아주는 20년 김치찌개 맛집으로 유재석, 김종민을 감동시켰다. 이후 ‘수유리 삼총사’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판다 월드였다. 세 사람은 깜짝 등장한 강철원 사육사와 함께 푸바오 가족들과 틈새 힐링 타임을 가졌다. 이때 김종민이 판다 인형을 보고 “집에 두고 싶다”라고 혼잣말하자, 유재석은 통 크게 인형을 쏘더니 “종민아 이거 비싼 거야 너 결혼 선물이다~”라며 ‘종민몰이’에 나섰다. 이에 김종민은 “제 핸드폰도 형님이 사주셨다. 그래서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꾸고 있다”라고 고백했다.두 번째 틈 주인은 놀이공원 의상실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수십 년간 놀이공원 의상실을 지켜왔다는 두 틈 주인은 “젊은 친구들과 일하다 보니 나도 젊어지는 기분이다. 너무 좋은 직장이다. 가끔 손 편지나 선물을 받을 때 보람차다”라고 근무 이유를 고백해 ‘수유리 삼총사’를 찡하게 했다. 두 번째 미션은 네 글자 단어의 앞 두 글자를 듣고 나머지 두 글자를 이어 말하면 성공인 ‘어흥~4자 퀴즈’게임이었다. 이들은 단 1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 김대명은 “수유리 장난 아니다~ 수유리 파워, 수파”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5번째 도전까지 유재석의 오답이 이어지자, 김종민은 “형! 이렇게 안 봤는데”라며 질타해 유재석을 진땀 나게 했다. 결국 세 사람은 보너스 쿠폰까지 써 가며 기회를 노렸지만, 안타깝게 2단계 실패로 미션을 종료했다. ‘다이동명’으로 마지막 결정타를 날린 김종민이 “너무 죄송하다. 원래 이렇게 죄송하냐”라고 안절부절못해 하자, 유재석, 김대명은 “당분간 인터넷 끊고, 해외로 좀 가 있어라”, “저는 내일부터 인터넷 안 보려구요”라며 조언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마지막 틈 주인이 있는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수의사인 세 틈 주인은 “버라이어티 한 일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좋으면서도 하루하루 긴장 속에 산다”라며 고충을 토로하다가도 “쉬는 틈에는 왕진 얘기도 하고 뒷담화도 한다”라고 친근한 직장인의 면모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미션은 풍선 대포로 탁구공을 쏴 종이컵 골대를 세우는 ‘팡팡! 풍선 대포’ 게임이었다. 김대명, 김종민이 “우리가 분위기만 타면 돼~”, “대박이야, 됐어!”라고 바람을 넣기 무섭게 1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2단계에서 될 듯 말 듯 실패를 거듭했다. 김대명은 숨까지 참아가며 게임에 집중했지만, 2단계 실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틈 주인들은 “한 해 힘들게 일해준 후배들과 뜻깊은 추억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 김대명, 김종민은 수유리 출신 연예인이라는 공통분모로 끈끈하게 뭉쳐 ‘수유리 삼형제’의 재치 있는 입담과 티키타카를 선사했다. 특히 김대명이 유연석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사전 답사까지 나서는 의리를 보이며, 세 팀의 틈 주인과 웃음 가득한 틈 시간을 완성했다.한편,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5 08:54
예능

‘아내의 유혹’ 이재황, 고깃집 사장 됐다…“연예인이 나아”

배우 이재황이 4년 만 근황을 전하며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개그우먼 김미려, 이경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삼겹살 집으로 대박난 아침 드라마 황태자 이재황과 연탄구이 대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은 이재황이 운영하는 고깃집을 찾았다. 영상에서 이재황은 “자영업은 처음”이라며 “매일 돼지고기를 먹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한다. 손님으로 갔다가 동갑 고깃집 사장과 친해졌다. 뭐든지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고깃집에서 갑자기 일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팬데믹 여파로 식당을 닫았던 사장이 가게를 재오픈할 때 일이 없어 고민하며 유럽으로 떠나있던 이재황의 귀국이 맞물려 식당 일을 배우게 됐다는 것.이어 그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저도 일을 하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일을 배우다가 갑자기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고기이기 때문에 “자르면서 하나만 먹고 싶다 할 때가 있다. 소고기였으면 못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충도 밝혔다. 이재황은 “고깃집을 하면서 MBTI도 바뀌었다. 현실적으로 바뀌고 욕도 늘었다. 분노도 많아졌다. 욕도 다양하게 한다”며 말했다.그러면서도 “배우를 25년 했다. 배우와 자영업자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며 “연예인이 낫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재황은 1976년생으로 1999년 SBS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오남매’, ‘아내의 유혹’, ‘이브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1 08:58
예능

‘가보자GO’ 장우혁 “결혼 생각 有…주변에 부정적 의견도”

H.O.T 장우혁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2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3에는 원조 아이들 장우혁이 출연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MC 안정환은 장우혁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장우혁은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다. 요즘 팬들과 팬미팅을 하면 ‘오빠 이제는 가세요’라고 하더라”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장우혁은 “결혼을 허락하는 팬들도 늘어났고 나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지만, 서로가 맞지 않는 상황에서 새로운 환경을 만들기는 싫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더라”고 답했다.이에 홍현희는 안정환에게 “결혼이란 뭔지, 결혼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말해줘라”라고 부추겼고, 안정환은 “미안한데 나도 고충이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정환은 “(결혼이) 다 좋다고 할 수 없다. 그럼 거짓말이다. 둘이 함께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걸 얼마나 잘 넘기느냐 문제”라고 조언했다.한편 ‘가보자GO’는 연예인부터 셀럽, 화제의 인물 등 그동안 만나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방방곡곡 어디든 달려가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19:58
뮤직

[단독] 지플랫 “더이상 조급하지 않아…리셋해 돌아올 것” [IS인터뷰]

“혼자 하다 보니 신곡 홍보가 만만치 않네요.” 래퍼 지플랫(최환희)이 독립 뮤지션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올해 3월, 전 소속사 로스차일드와 계약을 끝낸 뒤 매니저 없이 홀로 활동 중인 그는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를 발표한 지 약 2주 만인 지난 9일 일간스포츠와 처음으로 신곡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맹렬한 포부와 함께 2025년 완벽한 리셋 및 새 출발을 예고했다. 신곡 ‘크리스탈 클리어’는 아무리 마음을 표현해도 알아주지 않는 사람에게 느끼는 야속함을 담은 사랑 노래다. 지플랫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그에게는 ‘찐 이모’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피처링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처음에 디스코펑크 느낌으로 곡을 만들면서 누군가 피처링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엄)정화 이모가 딱 생각났어요. 스케줄이 되시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발매까지 시간이 얼마 안 남아 급하게 여쭤봤는데 감사하게도 흔쾌히 함께 해주셨어요.” 개인적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지만 ‘대선배’ 엄정화의 피처링은 흔치 않은 기회였다. 특히 지플랫은 곡의 프로듀서로서 엄정화의 보컬 디렉팅까지 도맡았다. 녹음 과정에 대해 묻자 그는 “원하는 곡의 느낌은 있는 상황에서, 내가 전문가라면 구체적인 디렉팅을 드릴텐데 그걸 표현하는 게 서툴러 너무 죄송했다. ‘좀 더 아련하게 안 될까요?’ 이런 식으로 추상적으로 디렉팅을 했는데도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플랫은 “곡 참여를 부탁드리는 순간부터, 호칭은 ‘환희야’라고 하셨지만 아티스트 대 아티스트로 소통해주셨다. 작업 과정에서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주셔서 조카가 아닌 한 명의 아티스트로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느낀 ‘무대의 맛’에 매료돼 뮤지션의 길을 택한 지플랫은 2020년 11월 20일 혼담과 함께 한 곡 ‘디자이너’로 정식 데뷔,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이며 음악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처음엔 무대 위 플레이어를 꿈꿨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전 소속사 대표 로빈(YG 소속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권유로 직접 자신의 곡을 매만지는 ‘프로듀싱형’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셀프 곡 작업에 대해 지플랫은 “오롯이 내가 원하는 느낌대로 음악을 만들 수 있어 편한 점도 있다. 1부터 10까지 완전히 내가 다 하고 있는데 2~3년 전에 비해 스스로 느끼기에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작업에 목말랐던 지플랫은 쉼 없이 달렸다. 자신을 발굴하고 키워준 ‘친정’을 떠난지도 어느덧 9개월. 홀로서기 후 첫 발매곡인 ‘썬번’은 계약해지 당일 쓱싹 써내려가 완성했고, 이후에도 ‘볼륨 다운’과 이번 ‘크리스탈 클리어’를 약 3개월 텀으로 내놓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1년을 쉬다 보니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았고, (작업)욕구를 풀고 싶었어요. 적어도 3~4개월에 한 곡씩은 내자고 마음 먹었는데 나 자신과의 약속은 지킨 것 같아요. 전에 써뒀던 곡이 아니라, 모두 아예 다 새롭게 만든 곡들이었죠. 달라진 나. 정말 완전히 순도 100% 내가 하고 싶은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전업 뮤지션으로 살아온지도 어언 5년째. 데뷔 이듬해인 2021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 ‘故 최진실 아들’ 아닌 ‘뮤지션’ 지플랫으로 나선 과정에서의 고민을 털어놨던 그는 지금, 당시의 고민을 어떻게 돌아보고 있을까. “돌이켜보면 그땐 조급했구나 싶어요. 빨리 뜨고 싶고, 인정받고 싶단 마음이 강했죠. 그 때 많은 분들이 내 음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잘 컸다’ ‘힘내라’는 반응을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어요. 내가 원하는 건 음악에 대한 피드백인데, 왠지 모르게 온실 속 화초 같은 느낌도 들었죠. 지금은 예전보단 여유도 생기고, 조금은 멀리 보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작업은, 언젠가 내 곡이 히트했을 때 그 곡과 함께 재조명 받을 곡들을 쌓아두는 느낌이랄까요.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계속 하다 보면 언젠간 인정받을거라 생각해요.” 2024년 변화의 분기점을 맞은 지플랫은 2025년 완벽한 리셋을 준비 중이다. 뮤지션 지플랫으로 꾸준히 활동했음에도 그 이름에 씌워진 ‘최진실 아들’, ‘최준희 오빠’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진정한 독립을 꿈꾸고 있는 그는 활동명 변경이라는 특단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말 그대로 진짜 리셋이에요. 지플랫은 너무나 감사한 이름이지만 과감해야 할 땐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궁극에 연예인 아닌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습니다. 올해는 시동 거는 느낌으로 싱글로 발표했다면 내년엔 앨범 단위 작업물도 준비 중이에요. 내년도 아마 음악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될 겁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1 06:00
연예일반

김흥국 “인신공격 심하다..너무 공격해서 댓글 달았더니” [직격인터뷰]

비상계엄 관련 발언으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인 가수 김흥국이 무차별적인 악플에 고충을 토로했다.김흥국은 10일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기사도 계속 너무 많이 나고 댓글에 인신공격도 너무 심하다. 하루 종일 보다가 너무 심한 글이 많아서 지금은 댓글을 거의 안 보고, 안 쓰고 있다”며 “저는 정치인이 아닌데 내 생각은 너무 안 한다”고 토로했다.이번 논란은 김흥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서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언·해제 여파로 혼란스러운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김흥국의 개인 채널에 몰려들어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김흥국 역시 응답했다.그는 “계엄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정치 의견 듣고 싶다”는 의견에 “용산만이 알고 있겠지요. 난 연예인입니다. 그저 나라가 잘돼야지요. 대한민국 사랑합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또 김흥국은 “해병대에서 대통령 퇴진 시국 선언했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댓글에는 “너나 잘해”라는 날 선 반응을 보였으며, “나라 사태에 대해 한 말씀 해달라”, “비상계엄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댓글에는 “묵언”이라고 적었다. 반면 “당장 해병대를 이끌고 대통령을 지켜라”, “흥국아 빨리 해병대 이끌고 가서 윤석열 대통령 지켜라. 탄핵당하겠다”라는 댓글엔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은 쏟아지기 시작했고, 이중에는 무차별적 비난이 담긴 인신공격성 발언도 다수 눈에 띄었다.김흥국은 댓글을 단 이유를 묻자 “너무 대응을 안 해도 바보가 될 거 같았다. 아닌 말을 하니까 (정정했고). 원래 채널을 만든 후에 와서 댓글을 남기면 좋은 내용이면 하트도 누르고 댓글도 달았다. 악플에는 대응하고 싶지 않은데 탄핵, 하야 때문에 글이 쏟아지면서 무차별적으로 날 너무 공격하니까 가만있을 수 없었다”고 답했다.이어 “과거에 정치적 성향이나 소신을 밝힌 적도 있지만 선거가 끝난 지 오래다. 이후에도 ‘우파 연예인’이란 꼬리표가 달렸다. ‘우파 연예인’ 선봉장처럼 됐다”며 “방송사에서도 불러주지를 않는다. 총대 메는 사람도 없다. 기다려 보라고 해서 여태까지 기다렸다”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그는 또 “댓글, 기사 중에 사실과 다른 내용도 너무 많다. 해병대 선임, 후임에 대한 공격도 너무 많다. 모든 해병의 모습, 의견은 아니다”며 “다들 일방적인 입장, 표현으로 글을 쓰고 보도한다”고 개탄했다.김흥국은 “대한민국 국민이 자꾸 이렇게 (좌파, 우파로) 나눠지기만 한다. 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도 안 된다. 정확하게 현 상황을 바라봐야 하는데 안타깝다”며 “마음이 편치 않다. 다들 하루 종일 말을 너무 심하게 던진다. 그걸 보고 있으면 별생각이 다 든다”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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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준하, 삼성동 집 경매에 “상식적으로 말 안 돼, 억울함 풀 것…법적 조치” [종합]

“정말 억울하다. 민사소송은 물론 향후 형사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방송인 정준하가 주류 유통 도매업체와의 대금 문제로 서울 삼성동 집이 경매에 넘어간 것과 관련해 2일 일간스포츠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랜 기간 요식업에 몸 담은 정중하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정준하는 “가게를 운영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고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7년간 거래한 주류업체가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하길래 거래를 했다. 그런데 돈을 모두 갚고 난 후에 지연손해금을 갚으라며 경매를 신청했다. 저도 장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정말 처음 겪는 일이라서 당황스럽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정준하가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전용 152.98㎡ )부동산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해당 부동산은 지난 2005년 정준하와 그의 부친이 절반씩 지분 비율로 취득했으며, 전체 주택 중 정준하 보유 지분의 절반인 36.38㎡(11평)에 대해서만 경매를 진행한다. 해당 집의 1차 매각 기일은 오는 10일이다. 채권자는 주류유통업체인 A사다. A사 측은 정준하로부터 2억 3293만 812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경매를 신청했다. 이 금액은 금전 지급 채무자가 지급하기로 한 기일이 지연됐을 때 채권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손해금인, 지연손해금이다. 정준하에 따르면 운영하던 선술집 2호점을 개업한 지난 2018년 A사 측으로부터 2억 원을 빌렸다. 월 500만원씩 40개월간 변제하기로 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상황으로 변제 시기가 늦춰졌으나 올해 6월 모두 변제했다. 그러나 A사 측은 돌연 지연손해금을 받지 못했다며 다음달인 7월에 경매를 신청했다. 정준하는 A사 측과 무이자로 금전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주장했다. A사 측과 작성한 공정증서에 무이자를 명시하는 내용과 함께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는 입장이다. 정준하는 “7년간 알고 지냈던 업체이고, 가게와 주류업체 간에 관행상 이따끔 있는 금전 거래 방법인 터라 A사 측에서 인감증명서를 달라고 하길래 건넸을 뿐”이라며 “지연손해금이 연 24%라는 것은 공정증서 작성 당시에 전혀 몰랐고 모두 변제한 후에야 알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연 24%는 말이 안 되지 않나. 은행 대출 이자나 일반적으로 고금리로 대출해주는 업체보다 훨씬 높다. 상식적으로, 제가 인지를 먼저 했다면 당연히 이 같은 거래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 측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경매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청구이의 소와 함께 경매를 긴급히 정지할 수 있는 강제경매정지신청까지 별도로 제출한 상황이다. 정준하의 법률대리인인 임영택 법무법인 늘품 변호사는 “정준하와 A사 측의 거래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다. 변제 시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하더라도 연 24%의 지연손해금은 법적으로도 과도하다. 고의성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요식업에 성공한 대표적 연예인으로 꼽힌다. 지난 1997년부터 식당 사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난달 출연한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나는 정말 음식을 좋아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며 변치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지난달 출연한 방송인 박명수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선 “가게를 5곳 운영하는데 그중 아픈 손가락이 한두 개가 있다. 하나는 8년 만에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때부터 거기서 많이 날렸다”고 자영업의 고충을 전하는 동시에 여타의 가게에 대해선 “평일은 한 1000만 원 팔고, 주말에는 1500만~2000만 원 팔고 있다”라며 월 매출액이 약 4억 원임을 알리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2 20:14
예능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결혼할까…“사주에 연예인 연하男 만난다고” (‘꽃중년’)

정자 기증으로 아들 젠을 낳은 방송인 사유리가 결혼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30회에서는 ‘45세 꽃엄빠’ 사유리가 ‘싱글맘 선배’이자 자신의 롤모델인 이경실을 집으로 초대해, 홀로 아이를 키우는 고충을 비롯해 ‘결혼’에 관한 생각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의 집에 개그우먼 이경실이 방문했다. 사유리와 젠을 위한 반찬을 한가득 싸온 이경실은 너저분한 주방을 보고 잔소리 폭격을 이어 나갔고 사유리는 “시어머니가 없는데, 언니를 처음으로 시어머니로 느꼈다”며 힘겨워 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 도중 이경실은 “이혼해 아이들을 홀로 키우던 당시, 아들 보승이의 나이가 지금의 젠과 비슷했다”며 ‘싱글맘’ 사유리의 고충에 공감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할 게 있으면 해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던 중 이경실은 사유리에게 “앞으로 결혼할 생각은 없니?”라고 물었고 사유리는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결혼하고 싶다”며 “친정엄마 또한 ‘홀로 아들을 키우다 보면 젠에게 집착하게 될까 봐, 널 위해서 살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고 답했다.직후 스튜디오에서도 사유리는 “어제 사주를 봤는데 연하에 연예인 남자친구를 조만간 만난다고 하더라”며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후 사유리는 “젠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없어서,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다 일본의 고유문화인 ‘그림 연극’을 준비했다”라며, “젠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열심히 만들었으니, 경실 언니도 함께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이경실은 젠을 끌어안은 채 관객석에 자리했고, 사유리는 외발자전거를 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시작으로 젠을 낳기까지의 과정을 섬세한 그림과 함께 동화처럼 구성해 이경실과 젠을 잔뜩 몰입시켰다.연극 말미에 그림 속 주인공인 소녀와, 소녀가 낳은 아이가 자신과 엄마라는 것을 젠이 알아채며 커다란 감동을 안긴 가운데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와 함께 그림 연극이 마무리됐다. 이경실이 떠난 뒤, 젠과 둘만 남게 된 사유리는 “우리 같이 힘내서 행복하게 살자”라며 젠을 따뜻하게 끌어안았다.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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