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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 대학 재학 시절 치어리더 단장 경험

연정훈의 화려한 과거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섬스테이' 특집으로 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섬 추도에서 벌어지는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여행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드넓은 바다 풍경과 고즈넉한 숙소의 안락함을 즐기던 중 '오락부장' 문세윤이 준비해온 휴대용 마이크 하나로 섬 노래방이 열린다. 멤버들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감성까지 세대 대통합 잔치를 벌여 흥겨움을 끌어올린다. 연정훈은 추억의 노래를 소환, 열정을 200% 분출한다. 그는 김민종에 완벽 빙의한 모창을 선보이는가 하면 '원조 대도 가수' 더블루를 능가하는 무대 매너와 팬서비스로 수준급 방구석 콘서트를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연정훈은 라비가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선곡해 댄스 실력을 자랑하자 "여기엔 저런 춤이 아니야"라며 수준급의 치어리딩 동작을 펼친다. '어떻게 알아?'라는 딘딘의 감탄에 연정훈은 대학 시절 치어리더 단장을 맡았던 화려한 과거를 공개했다. 빠른 손놀림과 디테일한 안무를 펼친 연정훈의 치어리딩 무대와 멤버들의 열정 가득한 방구석 콘서트이 펼쳐진다. 방송은 13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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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상복 없었는데…" 김숙, 꾸준함이 이뤄낸 대상

김숙이 '2020 K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이었다. 본인도 본인의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수상 직후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내내 울컥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2020 K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김준현, 배우 진세연의 진행으로 꾸려졌다. '2020 KBS 연예대상'은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이뤄진 '비대면 시상식'이었다. 진행자와 시상자만 스튜디오에 등장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행사에 참여하고, 수상자는 영상으로 등장했다. 대상 후보와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 오른 작품들의 몇몇 유세 무대를 제외하고 모두 사전 제작된 영상으로 만났다. 생방송의 묘미는 떨어졌지만 코로나19 방역에 최대한 집중한 모습이었다. 대상 후보는 총 5팀(명)이었다. 코미디언 김숙,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코미디언 이경규, 방송인 전현무, 샘해밍턴 가족(윌벤져스)이었다. 결과 발표 전 만약 대상을 탄다면 어떨 것 같냐고 소감을 물으며 우스꽝스러운 대화를 주고받았다. 김숙은 이때 동료 송은이에게 안마의자를 사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수상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어 특유의 장난기가 발동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대상 수상이 현실화가 돼 공약을 지켜야 할 기분 좋은 상황에 놓였다. 김숙은 올해 그 어떤 대상 후보보다 KBS에 많은 공을 세웠다. '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까지 KBS 예능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다작 행보를 걸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있었기에 다작이 가능했다. 오랜 시간을 묵묵하게 견뎌왔고 기회가 왔을 때 낚아챘다. 무르익은 지금은 방송가를 활발하게 누비며 재치 입담을 발동 중이다. 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틀 역시 넓어 다방면에서 김숙을 찾게 한다. 그것이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1995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은상을 받고 본격적인 코미디언의 삶을 살아온 김숙. 이후 KBS에서 토크쇼 부문 최우수상을 두 차례(2016, 2018) 받았지만 활약에 비해 상복이 없었다. 스스로 상복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에게 2020년은 반전을 선사했다. '대상'이란 선물을 안겨줬다. 김숙은 "진짜 상상도 못 했다. 아까 뒤에서 수상소감 얘기하라고 했을 때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얘기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곳이 딱 25년 전 공채로 들어올 때 상을 받았던 곳이다. 25년 만에 큰 상을 받았다. 난 이미 작년에 대상 후보에 올랐을 때 대상을 받은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있기에 상보다 더 값진 걸 받았다고 생각했고, 평소 상복이 없다고 얘기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 보다. 빈 손으로 돌아갈까 걱정돼 가족들에게 말 안 했는데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면서 울컥했다. 크게 감동한 모습으로 최근 생일이었던 이영자에게 생일선물 대신 내일 밥을 해주러 가겠다는 너스레와 함께 송은이에게 안마의자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까지도 유쾌한 수상 소감으로 미소를 짓게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KBS 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김숙('배틀트립' '악인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비움과 채움-북유럽')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1박 2일 쇼 버라이어티 최우수상: 문세윤(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팝핀현준 박애리(살림하는 남자들2, 불후의 명곡), 현주엽(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딘딘(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 이유리(신상출시 편스토랑) 프로듀서 특별상: 이영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송은이(옥탑방의 문제아들) 쇼 버라이어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홍경민(트롯 전국체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정훈(1박 2일) 승희(축구 야구 말구) 리얼리티 부문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양치승(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오윤아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디지털 콘텐츠상: 김구라(구라철) 베스트 챌린지상: 좀비탐정 스페셜 프로그램상: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핫이슈 예능 프로그램상: 개는 훌륭하다 베스트 커플상: 최양락 팽현숙 윤주만 김예린(살림하는 남자들2) 아린 수빈(뮤직뱅크) 베스트 팀워크상: 연중라이브 올해의 스태프상: 하동금 미술감독(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가요대축제 외), 장지원 음악감독(불후의 명곡, 트롯 전국체전) 방송작가상: 김지은(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불후의 명곡, 노래가 좋아, 트롯 전국체전) 라디오 올해의 DJ상: 조우종(FM대행진) 라디오 신인 DJ상: 강한나(볼륨을 높여요) 베스트 아이콘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 김선호(1박 2일) 리얼리티 부문 신인상: 김일우(살림하는 남자들2) 김재원(신상출시 편스토랑) 2020.1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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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슈돌' 특별출연…자녀 공개 아닌 사진작가로

배우 연정훈이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 출연한다.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정훈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6주년 기념 달력 제작 프로젝트에 사진작가로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연정훈은 대학과 대학원 시절 디자인을 전공하며 예술적 가치와 활동에 애착을 가져,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사진을 찍고 공부할 정도로 사진에 대한 애착이 깊다. 지난 2013년엔 충무로에서 개인 사진전을 열기도 했으며, 이어 스웨덴 이노베이티브 사진전에 작품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또한, 연예계 대표 딸, 아들 바보로 여러 방송에서 아이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나타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자 아이들과의 케미와, 그의 손에서 탄생할 작품에 관심이 쏠린다. 11월 방영 예정.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0.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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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남편이 없어서 제가 대신..." 꽃다발 들고온 남성

수지를 향한 박진영의 남다른 배려가 화제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연정훈이 출연해 부인 한가인과의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한 가운데, 과거 그가 한가인을 위해 준비한 깜짝 꽃다발 선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2년 엄태웅·한가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VIP 시사회가 열렸을 당시 관객석을 향해 인사를 하던 한가인에게 한 남자가 다가와 꽃다발을 건넨다. 이 남자의 정체는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이었다. 관객들의 환호가 이어진 뒤 한가인의 대학생 시절을 연기한 수지의 인사가 시작됐다. 수지가 마이크를 잡은 찰나, 수지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가수 박진영이 수지에게 꽃다발을 건넨다. 박진영은 놀란 수지의 마이크를 잡고 “아직 수지는 남편이 없어서 제가 대신 (꽃다발을)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수지에게 든든한 힘이 돼주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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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하이라이트] 크라임씬3 外

크라임씬3 (오후 9시)1981년 대학가에서 성업 중인 음악다방에서 일어난 의문의 '숙다방 살인사건'으로 추리공방전이 펼쳐진다. 피해자는 다방과 하숙집을 운영 중인 여사장인데 완전히 밀폐된 채 뿌연 연기로 가득 찬 DJ 부스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즌2 고정멤버 장동민은 양세형을 대신해 출연하며, 게스트로는 고등학생 시절 전교 상위 1%의 성적을 자랑했던 걸스데이 소진이다. 녹화에서 장진 감독은 27세 꽃미남 다방 DJ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 출연자 중 유일하게 음악다방이 유행했던 시절을 경험해 장발·스카프 등 80년대 다방 DJ의 특징을 완벽 재현해냈다. 또 느끼한 멘트와 그윽한 눈빛으로 추파를 던지자, 탐정을 맡은 박지윤은 "보통 DJ가 잘생겨야 다방이 잘 된다"고 지적한다. 맨투맨(오후 11시)설우(박해진)는 재벌 3세 승재(연정훈)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이어 설우는 도하(김민정) 몰래 동현(정만식) 운광(박성웅)과 새로운 이중 작전을 이어 나간다. 다시 운광의 경호원으로 돌아온 설우에게 '사라진 백의원의 테이프를 찾아'라고 죽은 Y를 사칭한 의문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한다. 용의자 수색에 나서는 설우는 진실에 다가가려 할수록 미궁에 빠지게된다. 2017.06.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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