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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20살’ 하루, 트롯계 다크호스 급부상

20세 신예 가수 하루가 트롯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하루는 최근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했다. 매회차 약 5만 표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역대 최연소 5연승 참가자로 이름을 올리며 단숨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앞서 임영웅, 박서진, 신성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5연승을 기록하며 스타덤에 오른 바 있으며, 하루 또한 그들과 같은 궤적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방송을 통해 공개된 하루의 ‘미혼모였던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하루의 보이스는 임영웅과 김용빈의 보이스 컬러를 절묘하게 혼합한 듯한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귀엽고 훈훈한 외모, 그리고 따뜻한 인성까지 갖추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최근 하루는 각종 노래 교실에서 활발히 섭외되고 있으며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임영웅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진솔한 사연과 감성 가득한 무대는 어르신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부모님의 부재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한 하루는 ‘국민 남동생’, ‘국민 손주’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의 정서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까지 겸비해 보컬과 연주를 모두 아우르는 올라운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인성과 실력, 그리고 스토리까지 모두 갖춘 신예 가수 ‘하루’. 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하루는 조만간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4:08
경제일반

BAT, 공장 소재지 경남 사천서 무료 클래식 연주회

BAT로스만스가 지난 14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가족愛 클래식, 함께하는 하모니’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서와 문화적 감동을 나누기 위해 전석 무료로 마련된 행사로, BAT로스만스가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상남도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온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박동식 사천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본 공연의 막을 연 이날 무대는 소프라노 강혜정, 바리톤 김진추, 그리고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이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영화 미션 OST 'Gabriel’s Oboe', 시네마천국 OST 'Se' 등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아온 곡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 가곡 ‘살짜기 옵서예’, ‘임이 오시는지’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장일범 평론가의 쉽고 재치 있는 해설이 관객들의 몰입을 더했다.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무대는, 사천에서 흔치 않았던 정통 클래식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으며, 일부 관객은 앵콜 요청을 보내는 등 공연장을 가득 메운 열기가 이어졌다.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이번 공연은 사천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의 울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5.15 14:26
예능

‘나는 솔로’ 26기 초특급 스펙녀 출동…로맨스 화끈하게 불 붙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 솔로녀들이 황금보다 더 빛나는 ‘초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14일된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6기 ‘골드 특집’ 솔로녀들이 ‘자기소개 타임’으로 리얼 프로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첫 데이트 선택에서는 ‘다대일 데이트’를 피하려 한 솔로남들의 전략 덕분에 광수가 ‘인기녀’ 현숙과 1:1 데이트’를 하게 돼 흥미를 자아냈다.이날 ‘자기소개 타임’에 나선 영숙은 “1986년생으로 미국과 영국에서 미술 관련 학·석사를 딴 뒤 한국의 K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부산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엘리트 스펙을 밝혔다. 골프, 승마, 서핑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긴다는 영숙은 바이올린 연주를 장기자랑으로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뒤이어 정숙은 “저도 1986년생”이라고 영숙과 동갑임을 알린 뒤, “이혼·형사 전문 변호사이며, 야구 직관과 서킷 레이싱 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순자도 1986년생으로, 독일에서 국립 음대 3곳을 졸업한 첼리스트 겸 공연 기획자였다. “20년간 병원 한 번 간 적 없다”는 순자는 “시력이 2.0이고 머리숱도 풍성하다”며 우월한 DNA를 자랑했다. 4연속 86년생으로, 미국에서 회계학 학·석사를 따고 외국계 자문사 10년 차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영자는 스케치북을 이용해 키워드로 자기소개를 했다. 순자는 “유(쾌함), 책(임감), 털(털함)”이 자신의 강점을 강조한 뒤, “저만의 최고의 친구를 찾고자 여기에 왔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옥순은 1988년생으로, 부산에서 온 프리랜서 미술 강사였으며 “다정함과 책임감이 있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1987년생으로, 인터넷 정보 보안 서비스 기업의 사내 미국 변호사로 근무 중”이라고 한 뒤, “OTT 시청, 등산 등 취미를 늘 혼자 해왔다. 지금은 잘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 더 즐겁고 의미 있다고 믿고 있다”고 달라진 가치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소유미의 ‘평생직장’을 귀엽게 불러 솔로남들의 심장을 초토화시켰다.‘자기소개 타임’ 후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며 과거 영수와 소개팅을 했음을 고백했다. 영숙은 “처음엔 영수님을 기억하지 못했는데, 휴대폰에 저장된 메신저 사진을 확인한 뒤 깜짝 놀랐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여기 있는 동안 다시 얘기해봐야겠다”고 털어놨다. 솔로남들은 ‘인기녀’ 현숙의 이야기를 하면서 은밀한 신경전을 펼쳤다.잠시 후,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이 “나 외로워”라고 데이트 신청을 하면, 솔로남들이 원하는 상대 앞에 나서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정숙은 ‘첫인상 선택남’이자 ‘과거 소개팅남’ 영수의 선택을 받아 미소를 지었다. 영수는 “바이올린 연주가 매력적이었고, 좀 더 얘기해보고 싶다”고 영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정숙은 첫인상에 호감을 느낀 영호-상철의 선택을 원했는데, 두 남자가 모두 자신을 택하자 행복해했다. 경수는 “허당미가 있다”며 순자를 선택했고, 영철은 첫인상 선택에 이어 첫 데이트 선택에서도 영자에게 직진했다. 영식은 현숙과 옥순을 두고 고민하다 광수의 페이스에 말리는 ‘다대일’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옥순으로 노선을 틀었다. 광수는 자연스럽게 현숙과 ‘1:1 데이트’ 주인공이 돼, 쾌재를 불렀다. 이로써 ‘고독 정식’을 먹는 솔로녀가 단 한 명도 없는 평화로운 데이트 매칭이 끝났다. 유일한 ‘2:1 데이트’를 하게 된 정숙은 영호-상철과 서로를 배려하는 화기애애한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1:1 대화’를 마친 영호는 정숙과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돼 한발 뒤로 물러섰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이 좋은 사람이긴 한데, 이성적인 이끌림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상철은 ‘1:1 대화’에서 정숙이 “오늘 데이트 누구랑 가고 싶냐고 (제작진이) 물어봐서 상철님을 얘기했다”고 어필하자, “저도 (‘자기소개 타임’ 때) 대화해보고 싶다고 했던 한 사람이 정숙님이었다”고 화답해 달달 기류를 형성했다. 데이트 후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말했고, 정숙은 “제가 원래 서툰 사람을 좋아하는데 상철님이 그런 것 같아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상철 53: 영호 47’인 마음 상태를 내비쳤다.영철과 데이트를 한 영자는 그와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영철은 술 때문에 한 평생의 실수 3개를 고백했고, 영자는 “술 잘 드시는 분을 좋아하긴 하지만, 적절히 잘 사용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데이트 후 영철은 제작진 앞에서 “너무 즐거웠다”면서도 영숙, 현숙도 알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영자는 영철에게 호감이 있지만, 조용한 상철도 궁금하다고 밝혔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숙이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님과 소개팅을 했던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을 모르는 영자가 이를 영철에게 발설하고, 다시 영철이 이를 영수에게 전하는 해프닝이 벌어져 긴장감을 안겼다. 또한 광수가 기독교라는 현숙에게 “다닐게~”라고 플러팅 하는가 하면, 상철에게 대시하는 영자의 모습이 포착돼 점차 얽혀가는 ‘솔로나라 26번지’의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8:14
뮤직

“챕터3 시작”…먼저 맛본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11개월 공백 날릴 ‘플라이 업’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온라인 프리미어로 컴백 기대치의 정점을 찍었다.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오는 라이즈는 14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에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앨범 수록 전 곡과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영상에선 팀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팀 컬러인 ‘성장과 실현’의 대서사가 40분간 펼쳐졌다. 영상 속 라이즈는 때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스타 중의 스타다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필름은 눈 뗄 틈을 주지 않았고, 앨범 수록곡들은 정규앨범답게 나름의 서사를 타고 유려하게 흘러 듣는 이의 귀까지 호강시켰다. 또 트랙 사이사이에는 라이즈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은석의 내레이션과 멤버별 캐릭터라이징이 돋보이는 1번 트랙 ‘오디세이’ 인트로 필름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급동’ 최상위권을 장악한 ‘백 배드 백’ 뮤직비디오와 ‘잉걸(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라이즈의 열망과 패기 가득한 ‘오디세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백 배드 백’의 주 오브제인 가방의 흐름을 좇는 재미와 더불어 라이즈표 SMP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으며, ‘잉걸’에서 “앰버 투 솔라”를 외치는 멤버들의 보컬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물답게 한편의 청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쾌감을 안겼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보다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오픈 마이크 앞 긍정 에너지를 터뜨린 ‘쇼 미 러브’ 뮤직비디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뮤지션 윤상의 연주곡 ‘패시지’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라이즈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미드나이트 미라지’ 뮤직비디오, 여러 일상의 모습을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 ‘인사이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주얼 컷과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어나더 라이프’ 아웃트로 필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나더 라이프’ 필름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지만 마침표 아닌 쉼표로, 향후 계속될 라이즈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앨범 기획, 음악 및 영상 구성부터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의 제작기간 동안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9명의 감독 및 출연진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21:16
스타

홍경민 “차태현·조인성 장난 아니겠구만”…‘절친’ 소환 이유는

‘트윈스팬’ 홍경민이 절친 차태현과 조인성을 소환해 웃음을 안겼다.홍경민은 13일 자신의 SNS에 “내가...살다 살다 엘지(LG) 중계를 안 보고 한화 중계를 보다니”라며 “#차태현 #조인성 이것들 아주 뭐 장난 아니겠구먼 만나자 한국시리즈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캡처한 장면이 담겼다. 홍경민은 열혈 LG 트윈스 팬으로 알려져있으며, ‘홍창기 응원가’를 직접 작곡해 헌정하기도 했다. 그런 반면 차태현과 조인성은 함께 직관을 다닐 정도로 한화 이글스 ‘찐팬’이다. 이날 경기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응원하는 한화가 선취점을 내며 시작됐으나 연장 접전 끝에 3-4로 패해 13연승이 무산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홍경민과 함께 출연한 차태현은 “한화가 우승하면 (새로 개장한) 구장 수영장에 빠지겠다”는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한편 홍경민은 지난 2014년 10살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유나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4 08:07
뮤직

규빈, 마카오서 생애 첫 팬콘서트 성료…감동 눈물 펑펑

가수 규빈이 마카오에서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했다. 규빈은 지난 10일 마카오 갤럭시 리조트 내 G박스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 ‘<플라워링> 인 마카오’를 개최, 약 500여 명의 현지 팬들와 함께 뜨거운 호흡을 맞췄다. 규빈은 이번 팬콘서트에서 총 17곡에 달하는 풍성한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음악성을 입증했다. 규빈은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와 ‘새틀라이트’를 비롯해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백’을 포함한 지난 2월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링’ 수록곡 전곡 무대를 선보인 것은 물론, 첫 OST ‘데이 바이 데이’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마카오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물로 준비한 중국어 커버곡 ‘고백풍선(告白氣球)’은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팬덤 리얼리를 위해 직접 작사·작곡한 미발표 팬송과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편곡한 K-POP 어쿠스틱 메들리 그리고 로제 ‘A.P.T’ 커버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로 보는 이를 즐겁게 했다. 규빈은 또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와 하이터치, 포토타임을 통해 규빈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팬들과의 진솔한 교감 속에서 규빈은 무대 중 여섯 번이나 북받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데뷔 후 첫 단독 팬콘을 축하하기 위해 마카오 팬들은 깜짝 이벤트로 마카오 대형 전광판에 규빈의 사진을 가득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규빈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세상에 단 한 번뿐인 첫 만남. 우리가 처음으로 마주한날 서로를 향해 반짝이던 눈동자, 따뜻했던 공기, 조명이 내려앉은 그 무대 위에서 날 웃기고 울렸던 리얼리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Really 처음이 여러분이라서 정말 좋아요. 사랑해요, Really.”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와 애정을 표현했다.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규빈은 13일 한세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른다. 또 오는 17일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은퇴 경기 ‘KYK Invitational 2025’에서 축하 공연을 펼친다.특히 오는 24일에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개최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나가오카 코메 페스티벌 2025’에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K-POP을 대표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17:14
연예일반

‘나는 반딧불’ 황가람, 성공 비화 → 결혼관까지…“지금은 욕심”

가수 황가람이 음악과 삶에 대한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황가람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과 예비신부 장재나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황가람은 음원 차트뿐 아니라 노래방과 컬러링 차트까지 석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나는 반딧불’ 신드롬급 인기에 대해 “(정중식) 형 덕분이다”라며, 자신이 무주 명예 군민으로 위촉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명예 군민증을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중식은 “‘무주군청에 아는 분이 있는데, 무주를 대표할 주제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5~10분 만에 완성한 곡”이라며 ‘나는 반딧불’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어 “‘나는 반딧불’이 황가람이라는 새로운 주인을 만나 성공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정중식은 “사람들이 계속 곡을 달라고 해서 진행해야 하는 곡이 다섯 곡이나 된다”라며 바쁜 일상을 토로했고, 이에 황가람은 “형, 제 덕 보셨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중식은 “이 곡 덕분에 결혼 준비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라며 “장인어른에게도 당당히 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장재나가 결혼 계획을 묻자 황가람은 “결혼은 너무 하고 싶지만 아직은 상황이 되지 않는다”라며 “이제야 희망을 꿈꾸게 된 내가 자녀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지금 결혼하는 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황가람은 경제적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근황도 공개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유쾌한 태도를 잃지 않은 그는 정중식에게 “그런 의미에서 한 곡 더 달라”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의 뒤를 이을 미공개 신곡 ‘안전빵’을 즉석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유쾌한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스튜디오 역시 큰 호응을 보였고, 노래를 들은 황가람은 “회사 좀 설득시켜달라”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12:09
드라마

강하늘·고민시 ‘당신의 맛’ 1.6%로 출발 [차트IS]

‘당신의 맛’이 시청률 1.6%로 첫발을 뗐다.12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첫 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6%를 기록했다.‘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이날 방송에서는 한범우와 모연주의 예사롭지 않은 첫 만남과 두 남녀의 양보 없는 자존심 싸움이 펼쳐졌다.‘당신의 맛’ 2회는 13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3 08:40
연예일반

[왓IS]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 4주기... 빛났던 음악적 재능

밴드 엠씨더멕스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이 사망 4주기를 맞았다.제이윤은 지난 2021년 5월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당시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가족들이 있는 미국에 안치됐다.제이윤은 지난 2000년 밴드 문차일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귀천’ ‘사랑하니까’ ‘모노드라마’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2년에는 문차일드 멤버 이수, 전민혁과 함께 새 밴드 엠씨더맥스를 결성했다. 여기서 고인은 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다. 엠씨더맥스는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그대가 분다’ 등의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고인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그는 인피니트 ‘필 소 배드’ ‘날개’와 러블리즈 ‘퐁당’과 ‘꽃점’ 등 다채로운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7:46
뮤직

[IS리뷰] 꿈.친.자, 꿈에 다다르다…8천 관객 홀린 ‘권진아 매직’

“700석 규모의 첫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이곳까지 차근차근 왔는데, 3층까지 찬 것을 보니 믿기지 않아요.”대한민국 여성 보컬 계보를 잇고 있는 권진아가 단독 공연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 입성했다. 아이돌 아닌 여성 솔로 싱어송라이터형 보컬리스트가 살아남기 힘든 공연업계에서, 권진아의 이번 행보는 남다른 의미였다. 그는 11, 12일 이틀간 총 8000 명의 팬들과 호흡하며 ‘꿈의 뮤지션’으로 발돋움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권진아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 발매에 맞춰 개최된 이번 공연에서 권진아는 무대 중앙의 가장 높은 리프트 위에서 등장, 첫 곡 ‘새발자국’부터 여유롭게 현장을 압도했다. 음색, 성량, 사운드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었다. 객석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관객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영롱하게 노래하는 권진아에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여행가’에선 청량하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집중력을 높였고, 어쿠스틱 기타 반주에 맞춰 시작된 ‘널 만나려고’에선 사랑의 몽글한 감성과 음악이 주는 힐링이 무엇인지 무대 자체로 입증했다.‘뭔가 잘못됐어’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하는가 하면, 곧 이어진 ‘위로’에선 나긋나긋한 위로 그 자체의 음성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또 ‘재회’, ‘러브 앤드 헤이트’, ‘유 얼레디 해브’, ‘놓아줘’로 이어진 신곡 레퍼토리에선 더없이 아름다운 고음 보컬의 진수를 보여줬다. 권진아는 노래를 부르며 그 자체로 별이 되는가 하면, 격정적인 연주 속 궁극의 차분함을 보여주며 다채로운 보컬의 매력을 펼쳐내보였다. 권진아의 숨길 수 없는 댄스 본능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너디 트레인’과 ‘킹프 노크’, ‘러브 미 러브 미’, ‘실리 실리 러브’로 이어진 래퍼토리에선 세상 힙한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핸드 마이크를 들고 그루브를 타는 등 ‘권진아 레어템’을 보여줬다. 댄스 리듬을 타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아 더 어색한, 아이러니한 감정 속 권진아의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에 관객들도 함께 몸을 흔들었다. “언젠가 스탠딩 콘서트를 꿈꾸며 계속해서 댄스도 선보이겠다”는 다짐에 이어진 무대는 ‘스틸미스유’, ‘오늘은 가지마’, ‘어른이 된 아이’. 독보적 R&B 넘버 시리즈로 공연은 클라이막스로 향했다. 권진아는 특히 ‘어른이 된 아이’를 마친 뒤엔 “스스로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라고 느꼈던 것 같다”며 17세 어린 나이에 ‘K팝스타3’로 주목받은 뒤 지나온 10년을 솔직하게 돌아보기도 했다. “난 언제쯤 자연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매일같이 꿈꾸고 기도하고, 언제쯤 나는 편히 숨쉴 수 있을까 그런 꿈을 치열하게 꿨는데, 결국엔 이뤄졌어요. 지난 시간들이 참 지난하고 고통스러웠는데, 그 시간들을 부모님과 가족들의 사랑으로 지나올 수 있었어요. 제가 꿈꿔온 것들은 거의 다 이룬 것 같아요.” 담담하게 눈물의 고백을 한 권진아는 “혹시 오늘 오신 분 중, 그런 긴 터널을 지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반드시 봄은 오니까 꼭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고, 정말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고 꿈꾸면 반드시 꿈이 이뤄지는 날이 온다고 믿는다”고 관객을 위로하면서 “앞으로도 내 상처와 기쁨을 노래로 쓰고,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가수로 오래오래 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운이 좋았지’와 ‘스물’까지 자신의 지난 여정을 진솔하게 노래한 권진아가 택한 공식 피날레 곡은 ‘버터플라이’였다. 꿈꾸지 않으면 다다를 수 없는 길,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권진아는 다시 처음 올랐던 그 자리에 서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원더랜드’와 ‘흘러가자’ 그리고 ‘꿈꾸는대로’ 등 풍성한 앙코르 넘버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꿈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그야말로 ‘권진아 매직’을 목도한 건 행운이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아스트로 차은우, AOA 출신 배우 설현, 웬디, 정은지, 김도연, 노상연, 이연, 정수빈, 박유림, 김영대, 남다름, 김지유, 찰스엔터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현장을 방문해 ‘뮤지션의 뮤지션’ 권진아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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