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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윤상·예린→아도라, 음악 예능 ‘싱인더그린’으로 뭉쳤다

가수 윤상, 예린, 스텔라장, 윤딴딴, 아도라가 ‘싱인더그린’으로 뭉쳤다. 오는 27일 첫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싱인더그린’은 윤상, 여자친구 예린, 스텔라장, 윤딴딴, 아도라가 함께 정원을 가꾸면서 음악을 만들고 공연까지 선보이는 신개념 리얼리티 예능이다. ‘싱인더그린’은 다섯 명의 뮤지션이 등장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싱인더그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섯 뮤지션은 녹음이 푸르른 정원을 배경으로 작업복을 입고 청량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특히 윤상과 아도라는 삽으로 기타를 연주하듯 유쾌한 포즈를 취해 음악에 흠뻑 젖은 분위기를 표현하기도. 여기에 ‘우리가 만든 정원에서 함께 노래해요’라는 문구가 더해져 이들이 보여줄 공연에 대한 설렘을 유발한다. ‘싱인더그린’ 제작진은 “5인의 뮤지션과 특별 게스트가 꽃과 음악으로 전하는 위로라는 모토 아래 꽃으로 직접 무대를 제작하고 총 6곡의 신곡을 만들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힐링의 대가들이 뭉친 만큼 고퀄리티 소확행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 진정한 고막샤워가 이뤄질 ‘싱인더그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싱인더그린’은 오는 27일 오후 6시에 첫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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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박현우 vs 정경천, 느닷없는 자존심 싸움 '으르렁'

'편애중계' 박현우와 정경천의 대결이 펼쳐진다.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MBC '편애중계'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트로트 신동 대전 2탄이 이어진다. 앞서 총 6명의 트로트 신동이 전국각지에서 올라와 예선전을 시작했다. 유산슬을 키워낸 트로트계의 대가 박현우, 정경천, 이현우가 자신들의 신곡을 우승자에게 선물하겠다고 밝혀 더욱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던 터. 앙숙 콤비 '박토벤' 박현우, '정차르트' 정경천은 이번 방송에서도 웃음 폭탄을 터뜨린다. 박현우가 연주한 바이올린 소리가 한 신동의 실력발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자존심 싸움을 시작한 것. 박현우는 "자네는 좀 빠지게!"라며 선공을 날리고 정경천은 이에 질세라 "여기가 심사위원 석인데 왜 빠져?"라며 논리정연하게 반박, 두 사람의 느닷없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에 앞에 앉은 신동은 물론 안정환, 서장훈, 김병현 등 중계진의 배꼽을 잡는다. 애달픈 사랑 노래를 열창한 다른 신동에게는 "사랑이 뭔 줄 알아?"라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중계진을 놀라게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트로트 대가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을 흥과 한의 세계로 초대한 '편애중계'는 지난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는 9.4%(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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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경험에 감사" 유산슬(유재석) 특집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종합]

유산슬(유재석)이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무대와 진솔한 인터뷰로 다시금 팬들 곁에 돌아왔다. 유산슬을 그리워했던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설 선물이었다. 대세 송가인과 컬래버레이션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방송된 MBC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에는 지난해 12월 방영됐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실황과 유산슬의 소회가 쿠키 영상으로 담겼다. 오프닝은 한복을 입고 등장한 유산슬로 시작됐다. 문을 열고 나타난 유산슬은 "깜짝 놀랐네. 여긴 신랑 신부 폐백 하는 곳 아닌가"라고 물음을 던졌다. 새해 인사를 하란 말에 "여기서 새해 인사를 하라니"라면서 당황한 것도 잠시, 이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설특집으로 마련한 '설 특집 산슬이어라'와 함께해달라"면서 힘차게 시작을 알렸다.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는 '합정역 5번 출구'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출구 없는 유산슬의 매력이 펼쳐졌다. 관객석에선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고 첫 시작부터 열광의 도가니였다. 그때를 회상한 유산슬은 "우리 제작진에게 한마디 칭찬을 하자면 무대가 정말 좋았다. 극장 같은 무대를 정말 좋아하는데 내 마음에 쏙 들었다"면서 철가방 등장에 대해 "처음엔 '너희들이 준비한 거니까 너희 마음대로 해봐라' 이런 생각이었다. 그런데 관객 반응이 너무 좋았다. '역시 잘했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제작진에 고마움을 표했다. '사랑의 재개발'로 이어졌다. 하지만 시작 13분 만에 막을 내린 첫 콘서트. 앙코르 요청이 쏟아졌다. 유산슬은 "이제 끝나가는 구나 했다. 콘서트를 하는데 2곡 가지고 한다는 게 말이 되냐"라면서 스스로도 어이가 없는 표정을 지었다. '애타는 재개발'로 불리는 노래로 앙코르까지 마쳤다. "빠른 템포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발라드 버전이 살짝 어색했다. 긴장했는데 무대 위 퍼포먼스로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공연 20분 만에 사라진 유산슬. 그렇게 유산슬은 강제 퇴근을 했고 유재석이 등장했다. MC 유재석의 진행으로 진성, 박상철, 홍진영, 김연자 등 유산슬에게 도움을 줬던 선배들의 무대로 채워졌다. 유산슬은 "'놀면 뭐하니?'를 시작한 이후 그러한 혼란은 계속 가져가는 것 같다. 환복과 함께 시작되는 부캐로서의 압박감이 계속 있다. 무엇보다 외로움이 가장 힘들다. 극심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대중음악계의 산증인 심성락 선생과 후배들의 특별한 컬래버 스테이지가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싱어송라이터 하림과의 협연으로 채워진 무대. 아코디언과 함께해온 그의 인생,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 유산슬은 "노래를 부른 사람뿐 아니라 음악을 만드는데 수많은 분의 노력이 있지 않나. 노래를 함께 만드는 연주자들의 노고를 잊고 지냈던 것 같다. 그때도 그랬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연주 대가들의 반주에 맞춰 유산슬은 '고향역'을 즉석에서 불렀던 비하인드 무대가 공개됐다. 유산슬은 "레전드인 분들의 연주에 내 목소리를 얹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 번째 신곡 '인생라면', 트로트 버전 '아기상어'까지 부른 유산슬은 피날레를 장식했다.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었다. 리허설 당시 유산슬은 "제작진을 가만두고 싶지 않았다"고 버럭 했지만 시키는 대로 연습했다. 그리고 실전 무대였다.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유산슬은 뮤지컬 버전의 '합정역 5번 출구'를 불렀다. 새로운 비트와 함께 준비했던 이벤트가 터져나왔다. 양화대교를 건너 관객들을 향해 걸어갔다. 선유도에 도착, 유고스타가 화면에 등장했고 90여 명의 연주단, 관객들이 시너지 포텐을 터뜨렸다. 도합 830명이 만들어낸 축제의 장이었다. 48년 만에 트로트 영재 기질을 발견한 유산슬은 지난해 9월 진건읍 행사를 시작으로 1집 월드투어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1집 활동을 마친 유산슬은 "신인인데 엄청난 특혜를 받은 것 같다. 가수들이 얘기하는 황홀함이 이거구나 싶다"면서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언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또 인사를 드리겠다"고 큰절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콘서트를 마쳤다. 다음 활동 계획과 관련, "자꾸 2집 얘기를 하고 내심 내가 하길 바라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니다. (시대가 바라고 있어) 하고 있는 것이다.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그렇기 때문에 하는 것으로 알아 달라. 하지만 값진 경험에 감사하다. 유산슬로 신인상도 받았다"면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송가인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며 끝나지 않은 유산슬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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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유재석) "심성락 선생 및 연주자들 노고에 감사"

유산슬(유재석)이 연주 대가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설에 놀면 뭐하니?-산슬이어라'에는 지난해 12월 방영됐던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실황과 유산슬의 소회가 쿠키 영상으로 담겼다. 대중음악계의 산증인 심성락 선생과 후배들의 특별한 컬래버 스테이지가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겼다. 싱어송라이터 하림과의 협연으로 채워진 무대. 아코디언과 함께해온 그의 인생,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 유산슬은 "노래를 부른 사람뿐 아니라 음악을 만드는데 수많은 분의 노력이 있지 않나. 노래를 함께 만드는 연주자들의 노고를 잊고 지냈던 것 같다. 그때도 그랬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연주 대가들의 반주에 맞춰 유산슬은 '고향역'을 즉석에서 불렀던 비하인드 무대가 공개됐다. 유산슬은 "레전드인 분들의 연주에 내 목소리를 얹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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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 두 곡 가수의 순삭 콘서트..시작부터 시선 강탈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키운 ‘전곡 두 곡’ 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막이 오른다. 2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전곡이 히트곡인 가수이자 단 두 곡 발표한 트로트 신인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은 윤영인 단장이 이끄는 베테랑 연주자들의 손 끝에서 만들어진 웅장한 음악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유산슬이 중화 요리계 이단아 ‘유산슬’을 널리 알린 주인공답게 철가방에서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특히 유산슬은 트로트 선배로부터 선물 받은 꽃자수로 한껏 멋을 낸 분홍색 슈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유산슬은 연주계 대가들이 만들어내는 고퀄리티 라이브 음향에 맞춰 한 층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뽐내며 ‘합정역 5번 출구’ 무대를 선사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이때 공연장을 가득 채운 유산슬의 팬들은 콘서트에 앞서 공개된 ‘합정역 5번 출구’ 응원 영상을 완벽하게 예습한 듯 유산슬의 공식 응원봉인 ‘짬봉’을 흔들며 칼 응원 구호와 떼창 실력을 뽐냈다. 이에 현장 분위기는 시작부터 후끈 달아올랐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유산슬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또 다른 히트곡 ‘사랑의 재개발’ 무대를 꾸미며 히트곡 메들리로 ‘유산슬 1집 콘서트-인연’ 포문을 활짝 열었다. 소박한 세트리스트를 모두 소화한 유산슬은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곧이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전했다. 최단 시간 클로징 멘트를 전했기 때문. 유산슬은 “1집 굿바이 콘서트인데 두 곡을 다 했어요”라며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에 관객석 곳곳에서 유산슬과 꼭 닮은 당황 겸 웃음기 가득한 표정이 속출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팬들의 “앙코르! 돌아와!” 연호를 뒤로 유산슬이 무대를 내려간 가운데, 그가 아쉬움을 안고 콘서트 현장을 떠나는 ‘퇴근길 영상’이 중계되는 장면까지 연출돼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는 후문. 유산슬은 물론 팬들까지 어리둥절한 콘서트로 기억될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은 28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지 기자 2019.1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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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뽕포유' 유산슬X김연자, 차이나타운 버스킹 '최고의 1분'

유산슬이 성공적 데뷔를 하고 첫 버스킹에 나섰다. 김연자와의 광란의 버스킹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3.3%를 기록하며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진 유산슬과 김연자의 트로트 파티 무대(19:04, 19:12)로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또 방송에 앞서 공개된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은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로트 샛별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은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로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뷔 프로젝트 홍보 일환으로 펼쳐진 버스킹 무대는 그야말로 대 성공이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선 ‘사랑의 재개발’로, 합정역에선 ‘합정역 5번 출구’로 꾸민 유산슬의 무대는 시민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았다. 중국 요리의 성지인 인천 차이나타운 펼쳐진 유산슬의 첫 버스킹에서 ‘작사의 신’ 이건우가 사회를 맡았고, ‘박토벤’ 박현우 작곡가와 ‘정차르트’ 정경천 편곡가를 비롯한 대가들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유산슬은 새빨간 슈트에 용이 아로새겨진 화려한 무대의상을 갖춰 입고 ‘사랑의 재개발’로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처음 공개된 곡이었지만 “싹 다~ 갈아엎어주세요”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는 시민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김연자와 홍진영의 축하무대는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홍진영은 ‘엄지 척’과 ‘사랑의 배터리’ 무대를 선보이며 단숨에 흥을 돋웠고 피아노 연주를 맡은 정차르트까지 춤추게 만들었다. 김연자는 ‘10분 내로’와 ‘아모르파티’로 유산슬과 특급 호흡을 보여주며 좌중을 압도했다. 김연자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유산슬 역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카메라 앞에서 무아지경 댄스까지 선보이며 광란의 버스킹 열기에 방점을 찍었다. 시민들은 “유산슬 만세!”를 외치며 그의 성공적인 데뷔 버스킹 무대에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이어 합정역까지 이어진 버스킹 무대에는 가수 진성과 작곡가 김도일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사회를 맡은 작곡가 김도일은 맛깔나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고 자신이 작곡한 ‘상팔자’를 부르며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초근접 팬서비스는 기본이고 “손이 찹니다”며 차가운 날씨 속 관객들 손까지 걱정하는 모습으로 팬심까지 꽉 잡았다. 이어 유산슬은 ‘트로트 사부’ 진성과 함께 ‘안동역에서’를 함께 열창하며 버스킹 무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유산슬은 ‘트로트 영재’에서 신인 가수로 용트림을 시작, 대세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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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유재석, 편곡된 '합정역 5번 출구' 공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정차르트’ 정경천 편곡가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가 최초로 공개된다.2일 공개된 사진에는 정경천의 편곡으로 180도 달라진 ‘합정역 5번 출구’ 녹음 현장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정경천은 피아노, 베이스, 기타, 드럼, 색소폰, 퍼커션 등 약 40년의 음악 인생을 걸어온 거장들 앞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며 마스터 피스의 탄생을 예고한다.이를 본 박현우 작곡가는 “낯선데?”라며 놀랐고, 유재석과 이건우도 레전드 대가들의 합주 모습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특히 ‘합정역 5번 출구’ 편곡 녹음은 ‘유플래쉬’ 음악 작업과는 전혀 다르게 대가들의 합주가 한 호흡에 녹음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아노부터 퍼커션까지 모든 악기들이 한 스튜디오 안에 모여 한 큐에 녹음되기 때문에 절대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즉석에서 변하는 음악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대가들의 연주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색다른 광경을 선사해줄 예정이다.또한 거장들 사이에서 국민드라마 ‘전원일기’의 시작을 알렸던 시그널 속 색소폰의 주인공이 등장해 소름 돋는 연주를 펼치는가 하면 나훈아, 조용필, 이승철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선택한 대가들의 연주도 들어 볼 수 있다. 2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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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유러피안 브런치 판매

부산 해운대의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모던 유러피안 퀴진 그릴 다이닝 닉스그릴(Nyx grill & wine)은 를 오는 22일부터 출시한다. 닉스그릴의 유러피안 브런치는 자연주의 컨셉(가능한 한 가공하지 않고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기법)의 제철 산지 농장물과 지역별 특수 로컬 푸드를 최대한 심플한 방법으로 조리해 고객의 테이블에 올린다는 사전적 의미로 닉스그릴의 다니엘 황 셰프가 진두 지휘한다. 자연이 선물하는 제철 식재료에 맞춰 레스토랑의 메뉴를 수시로 바꾼다. 잠시도 쉴 틈이 없을 정도로 주방은 바쁘게 돌아가지만 제철 식재료와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위해서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위해 식재료 발굴에 최선을 다했다. 이를 위해 특급호텔 최초로 개설 운영되고 있는 ‘파라다이스 푸드 R&D 센터’의 역할이 컸다. 누구보다 식재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호텔 출신 마스터 셰프들을 비롯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리의 대가들을 초빙해 그들의 컨설팅과 함께 식재료들을 수급했다. 유러피안 브런치에는 부산 경남지역 영농조합에서의 직거래로 로즈마리와 바질, 라벤더 등 허브 7~8종을 직접 수급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달걀, 당근, 비트, 양배추, 토마토, 가지, 호박 등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번 유러피안 브런치의 가장 부각되는 식재료는 바로 유럽채소이다. 특히, 클라우드 그린, 롤로, 버터그린, 로싸, 오크, 바타비아 등 청정지역인 경북 영양에서 생산 되는 무농약 특수 수경재배를 통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받은 유럽의 이색 채소들과 토마토, 치즈, 달걀 등이 어우러진 ‘에그 인 파라다이스’와 슈퍼푸드를 곁들인 샐러드, 천연효모발효빵 등을 경험 할 수 있다. 가격은 2만원부터 시작하며, 이용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이석희 기자 2018.01.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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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트 웅산 “라스베이거스에서 두 번째 음악 여정 시작했죠”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38)이 두 번째 음악 여정을 시작했다.최근 발표한 정규 6집 '투머로우'에서 개인적인 사랑 감정을 배제하고 세계인의 정신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치유'의 메시지를 담았다.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올라섰고, 틈틈이 대학교에 출강하는 바쁜 삶 속에서도 2년간 슬럼프를 겪은 끝에 나온 앨범이다.웅산은 "음악적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보니, 내 에너지를 다 쓴 기분이었다. 그릇은 비워져 있는데 새로 채울 것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생애 처음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자신을 충전했다. 그 사이 터진 동일본 대지진도 그에게 의미하는 바가 컸다. 그는 "라스베이거스는 굉장히 화려하다. 하지만 지역을 벗어나면 헐벗은 사막이 나타난다. 나 또한 굉장히 바쁘고 화려한 인생을 살았지만 한 발자국 밖에는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희망을 느낄 수 있게 치유를 노래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투머로우'는 굉장히 편안한 곡이다."이 앨범을 작업했을 당시,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다.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자연재해에 속이 상했고, 사람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누가 들어도 편하게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여유 없는 삶 속을 내려놓고 음악 속에서 치유가 됐으면 했다."-최근 2년간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고."음악적으로 힘들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는 아니다. 갑자기 일본에서 큰 상을 받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다 쓴 기분이었다. 새로운 것을 채워야 했다. 그릇은 비워놨는데 음악적으로 담을 것이 없는 공허한 상태였다."-어떻게 극복했나."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웅산 밴드를 오래했다. 하지만 변화를 주기 위해 밴드 멤버를 교체했다. 조윤성이라는 피아니스트를 만났고, 다른 세상이 열렸다. 나에게는 이 앨범이 전환점이 됐다. 스탠다드한 재즈만 해왔다면, 이번에는 유기농적인 음악을 했다. 전자 악기를 최대한 배제하고 따듯한 소리를 냈다."-분위기 전환이 됐던 일은."1월 미국에서 여행 겸 연주 공연이 있었다. 혼자서 LA에서 라스베이거스까지 사막에서 차를 몰고 3시간 정도를 갔는데 굉장히 좋았다. 라스베이거스는 화려하지만, 지역을 벗어나면 헐벗은 사막이 나타난다. 화려한 인생을 살았지만 한 발자국 밖에는 전혀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서른 후반의 나이에 음악도 중요하지만 나를 위한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일본에서 톱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98년도부터 활동을 했다. 처음에는 오사카의 20명 남짓 되는 클럽에서 음악을 시작했고, 이후 간사이 지방에서 활동하다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언론의 힘보다는 라이브를 통해서 알려져 신뢰도가 더 높은 것 같다. 최근 일본 '재즈오디오디스크대상'에서 보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비구니가 되려고 했었다."불교와 재즈는 굉장히 잘 어울린다. 추구하는 세계관부터 비슷하다. 자연을 추구하고, 편곡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음악을 추구한다는 윤회사상과도 닮았다. 세상을 향한 큰 사랑, 즉 자비심도 불교와 재즈에 있다." -여태 솔로다."2005년부터 솔로다. 내 인생을 통틀어서 30대에 가장 건강하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획을 세웠다. 지나고 나니까 '그게 제일 중요한 것은 아니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서 같이 음악을 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음악가이다 보니, 다가서기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다. 이야기 해보면 상냥하고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가수 알리의 보컬 선생님으로 알고 있다."알리를 단국대 생활 음악과에 뽑은 게 나다. 나중에 알리가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워낙 성실한 친구였다. 코러스를 해도 가장 열심히 했고, 공연이 끝나면 뒷정리를 하는 것도 이 친구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다."-MBC '나는 가수다'에 나갈 생각은 없나."'불후의 명곡'의 장점은 아이돌 가수가 댄스 실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는 거다. 하지만 '나는 가수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가수들을 모아놓고 순위를 매긴다. 이 점이 이해불가다. 대가들이 나가서 열창하는 모습에 후배들의 음악을 바라보는 눈이 좀 더 진지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앞으로의 일정은."12월 31일까지는 국내 공연으로 바쁘다. 이후에는 아시아 쪽으로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다. 1월 중순 일본에서 앨범을 발표하면 3월부터는 전국 투어를 돌 생각이다. 여름에는 유럽으로 한 달 정도 다녀올 계획을 잡았다. 1년 중 60일은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생각이다. 내 인생에도 여백이 있었으면 좋겠다."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사진=포니캐년 제공 2011.10.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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