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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진기주, 차태현·조인성과 한식구 됐다 [공식]

배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23일 베이스캠프 컴퍼니 측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진기주 배우를 한식구로 맞이했다. 진기주 배우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진기주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함께 설립한 신생 기획사로, 진기주가 영입 1호 배우로 합류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진기주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병문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설레는 로맨스부터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서는 한국 현대사 격동기 시대에 강인하고 주체적인 신념을 지닌 주여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기도.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진기주는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이후 ‘미스티’, ‘이리와 안아줘’, ‘초면에 사랑합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 ‘미드나이트’, ‘행복의 나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출연을 확정,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으로 분해 김무열, 이성민 등과 호흡할 예정이다.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진기주가 ‘베이스캠프 컴퍼니’와 함께 나아갈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09:22
영화

[IS리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극장 체증 내려줄 핵주먹 [무비로그①]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다시 한번 극장가 점령에 나선다. 언제나 유효한 시원한 주먹맛에 오컬트 특유의 장르적 재미를 추가했다.이야기는 악마와 그를 쫓는 어둠의 숭배자들로 인해 도시가 혼란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공권력조차 무력해진 상황,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은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악의 무리를 처단하고 피해자들을 구출한다.같은 시각 정신과의사 정원(경수진)은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는 동생 은서(정지소)로 힘든 시간을 보낸다. 온갖 의학적 지식을 동원해 보지만 차도가 없는 상황. 고민 끝에 정원은 마르코(최광일) 신부의 소개를 받고 ‘거룩한 밤’ 사무실을 찾는다. 바우는 개인적 이유로 정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그의 간절함에 결국 마음을 돌린다. 이후 샤론, 김군과 은서가 있는 병원으로 향한 바우는 그곳에서 지금까지 의뢰와는 차원이 다른 악의 기운을 느낀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은 권선징악의 명쾌함으로 귀결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비범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힘을 뭉쳐 악마를 물리치는 과정을 일종의 모험담처럼 그려낸다.장르적 색채도 선명하다. ‘거룩한 밤’은 오컬트물의 핵심 요소들을 많이 사용했는데, 특히 점프 스케어 구간(공포영화 등에서 관객을 놀라게 하기 위해 갑자기 음악과 장면을 변환하는 기술)을 균질하게 배치, 시각적 자극에서 오는 재미를 챙겼다. 시종일관 유지되는 스산한 기운과 CCTV, 휴대전화 카메라, 캠코더 화면의 교차 편집은 누군가 문 앞에 서 있는 장면마저 위협적으로 만들며 관객을 불안으로 내몬다. 극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퇴마 의식에도 꽤 진중하게 접근했다. 자타공인 ‘오컬트 마니아’로 불리는 임대희 감독은 수없는 영화와 문헌을 학습해 ‘거룩한 밤’에 쏟아냈다. 임 감독은 전형성을 비틀어 리스크를 키우기보다 기존의 것들을 차용해 대중성을 챙기는 쪽을 택했다. 특별한 지점은 퇴마 과정을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세분한 것으로, 이때 등장하는 생소한 퇴마 용어들은 자막으로 풀어 관객 이해도를 높였다.장르 특성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무게감은 오락성 짙은 액션과 유머 코드로 조절했다. 특히 후자의 효과가 큰 데 대체로 마동석 영화에서 자주 봤던 말장난 개그나 상황적 아이러니에서 오는 재미다. 이를테면 일촉즉발의 순간 “두꺼운 옷을 가져다 달라”는 요청에 (냄비)뚜껑을 가져온다거나 힘껏 부순 문이 알고 봤더니 자동문인 식이다. 마동석표 오컬트의 시그니처라 할 만하다.배우들의 호연은 기대 이상이다. 모처럼 보는 마동석의 감정 연기부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서현의 얼굴까지 거를 타선이 없다. 하지만 ‘원픽’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정지소다.정지소는 이번 영화에서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은서를 연기했다. ‘범죄도시’와 비교하자면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 등이 맡았던 빌런 롤이다. 정지소는 악령에 씌어 꺾이고 뒤틀리고 솟구친다. 늘상 선했던 표정에 악이 들어오는 찰나의 순간들을 기막히게 그려냈다. 극이 절정에 치달을수록 정점을 찍는 정지소의 열연은 간혹 눈에 띄는 서사적 헐거움마저 완벽하게 상쇄시킨다. ‘거룩한 밤’ 메인 이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쿠키 영상은 총 1개로 ‘거룩한 밤’ 시리즈의 본격 시작을 예고한다. 오는 30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4 06:00
드라마

“박지훈 액션, 더 처절해져”…짙어진 생존기 ‘약한영웅 Class 2’

넷플릭스 시리즈로 돌아온 ‘약한영웅 Class 2’의 유수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이 한층 깊어진 감정선 속 강렬해진 액션을 예고했다.오는 25일 공개되는 ‘약한영웅 Class 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다.‘약한영웅 Class 1’이 넷플릭스 공개 후 2주 연속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진입하고 ‘약한영웅 Class 2’에 대한 기대가 끓어오르는 가운데, 유수민 감독과 기획총괄을 맡은 한준희 감독이 시리즈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수민 감독은 “누구나 겪는,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어느 시기에 대한 이야기’다. 그 나이대의 순수성, 원초적인 감정들이 잘 드러나는 것이 ‘약한영웅’ 시리즈의 강점”이라고 설명하며 “‘약한영웅 Class 2’는 ‘화해’라는 키워드로 연시은이 한 발짝 더 성장하는 모습을 다루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기획총괄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더 커진 스케일과 더 강력해진 액션도 있지만, ‘약한영웅 Class 2’​는 무엇보다 ‘연시은’이라는 인물의 다음 챕터이기에 더욱 깊어진 감정과 정서가 담겼다. 다치고, 세상을 잃은 시은이가 다시 일어서서 어떤 이야기를 써 나갈지 주목해 달라”고 강조했다.연시은의 뛰어난 지력을 활용한 유니크한 ‘브레인 액션’은 이번 시즌에도 빼놓을 수 없다. 유수민 감독은 “‘약한영웅 Class 2’에서 연시은의 액션은 더욱 처절해졌고, 연시은이 무엇을 위해 싸우는지에 더 집중했다”라면서 “다채로워진 캐릭터들, 그에 맞춘 액션 콘셉트들이 충돌하는 상황이 액션 쾌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여기에 미술, 세트, 음악 등 작품 전반에 걸친 디테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유수민 감독은 원작의 결을 살리면서도 최대한 리얼리티에 기반을 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학교 건물을 오픈 세트로 촬영한 ‘은장고’는 교실뿐만 아니라 박후민(려운)과 고현탁(이민재)의 농구 동아리실, 최효만(유수빈)의 아지트 등 학교 안 다양한 공간들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특히 공간의 크기와 위치, 소품과 분위기 등 암묵적으로 교실 내의 질서가 표현될 수 있도록 구축했다.인물들의 감정을 따라가는 촬영, 음악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약한영웅 Class 2’는 장르적인 색채가 더욱 짙어진 만큼 인물의 감정과 동시에 미쟝센의 완성도 또한 높이기 위해 카메라, 조명의 접근법을 달리 설계했다. 유수민 감독은 “‘Class 1’은 블루톤이 감도는 여름이었기에, ‘Class 2’는 앰버튼의 겨울로 접근해 연결지점을 찾고자 했다. Class1, 2는 결국 하나의 이야기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작품에 대한 접근법이 미세하게 다르기에, 음악 또한 그 중간의 간극을 찾으려 노력했다”라고 연결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연시은’의 성장과 함께 더욱 깊어진 열연을 펼칠 박지훈을 필두로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그리고 이준영 등 청춘 배우들이 완성할 새로운 캐릭터 플레이에 대한 기대도 뜨겁다. 유수민 감독은 배우진들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다. 유수민 감독은 “박지훈 배우의 몸과 마음이 이미 ‘연시은’을 기억하고 있어서, 고민되는 지점들을 배우 스스로가 많이 해결해 줘서 고마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준희 기획총괄 역시 “박지훈이 그리는 연시은의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첫 번째 관객으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어 “연시은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인물들은 친구도, 적대자도 섞여 있다. 그 과정에서 연시은이 겪게 되는 우정과 갈등의 과정을 즐겨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또 은장고와 연합을 대표하는 ‘박후민’과 ‘나백진’의 관계성 또한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약한영웅 Class 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5 14:19
영화

“리얼리티와 초능력 사이”…보법 다른 ‘거룩한 밤’ 제작기 영상 공개

마동석 제작·주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역대급 도전 정신과 거룩한 시너지를 담은 제작기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작품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공개된 ‘거룩한 만남’ 영상에서는 주먹으로 악마를 물리치는 신박한 오컬트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임대희 감독과 제작진 그리고 한 팀으로 뭉친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액션과 오컬트, 각 장르가 가진 매력을 한꺼번에 살리기 위해 신경 쓴 마동석과 “(두 장르를) 어떤 식으로 엮여야 관객들이 큰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심한 임대희 감독은 서로의 지식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공유하며 두 장르를 탄탄하고 신선하게 융합시켰다. ‘거룩한 밤’ 팀은 각기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세 사람이 팀으로 모여 공권력조차 손댈 수 없는 악을 처단하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간다. 바위 같은 힘과 주먹의 소유자 ‘바우’, 어떤 악마라도 상대 가능한 퇴마사 ‘샤론’, 최고의 서포터 ‘김군’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각자의 능력과 매력으로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며 어둠의 해결사로 활약한다. 마동석은 “서로 주고받는 케미가 굉장히 좋아서 진짜 한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거룩한 밤’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거룩한 밤’ 팀에게 역대급 미션을 의뢰하는 ‘정원’(경수진), ‘은서’(정지소) 자매의 끈끈한 가족애와 휘몰아치는 연기력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임대희 감독이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언니”로 완벽하게 몰입해 흡인력 높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 경수진을 칭찬한 데 이어 마동석은 “힘든 역할이었는데 너무 잘해준 것뿐만 아니라 힘든 내색 없이 열정적으로 임해준 정지소 배우의 재발견”이 될 것이라며 정지소를 향한 진심 어린 극찬을 전해 두 자매가 펼칠 서스펜스 폭발하는 열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다.제작진과 마동석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마동석의 퇴마 액션 역시 작품에 강력한 힘을 더한다. 임대희 감독은 액션에 있어 “리얼리티 적인 부분과 슈퍼내추럴한 부분의 경계”를 적절하게 타는 데에 집중했고, 허명행 무술 감독은 “파워풀하지만 스피디한 느낌의 동작들을 많이 구사”해 ‘바우’만의 강렬한 액션에 차별점을 만들어 갔다. 여기에 마동석은 “같은 복싱 액션이라도 숭배자들과 싸우는 장면들은 다른 느낌”을 주고자 했다며 “시원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자신감을 드러냈다. 늘 보법이 다른 액션으로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함을 안겨줬던 마동석이 또 한 번의 역대급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에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극장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4 15:29
드라마

박혜수 둘러싼 정재현vs이정식, 오늘(14일) 첫방 ‘디어엠’ 설렘 폭발 예고

‘디어엠’ 배우 박혜수를 둘러싼 두 남자 정재현, 이정식의 서로 다른 시선이 포착됐다.14일 첫 방송되는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이 박혜수, 정재현, 이정식의 청량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극중 박혜수는 연애에 서툰 자발적 ‘모태 솔로’ 마주아로, 정재현은 그런 마주아의 든든하고 편안한 12년 지기 남사친 차민호로, 그리고 이정식은 젠틀한 카리스마와 스윗한 매너를 장착한 선배미 넘치는 문준 역으로 열연한다.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주아, 차민호, 문준의 같은 테이블, 서로 다른 눈빛이 담겼다.사진 속 마주아는 음식에는 손도 대지 않고 눈 앞의 상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수줍은 듯 설레는 미소를 짓고 있다. 평소에는 귀여운 장난기로 절친 차민호와 티격태격하기 일쑤지만 짝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순수한 모습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차민호는 그런 마주아가 낯설고 신기한 듯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린 채 바라본다. 하지만 어딘가 애틋한 그의 눈빛에서는 나만의 여사친이었던 마주아가 누군가에게 푹 빠져버린 것에 대한 섭섭한 감정이 전해진다.여기에 좋아하는 감정이 얼굴에 투명하게 그대로 드러나는 마주아를 부드러운 미소로 응시하는 문준까지 단 3컷의 스틸만으로도 편안한 남사친과 떨리는 선배 사이에서 펼쳐질 피할 수 없는 삼각 로맨스를 예감케 하는 상황. 자신의 과 직속 선배인 문준과 첫사랑에 빠진 여사친 마주아를 지켜보는 차민호, 이들 세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의 기류는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의 삼각 함수를 예고하며 설렘지수를 끌어올렸다. ‘디어엠’은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4 10:52
스타

‘디어엠’ 노정의♥배현성, 꿀 떨어지는 데이트…순정만화 비주얼

‘디어엠’ 공식 CC 노정의와 배현성의 꿀 떨어지는 눈빛 교환이 포착됐다.오는 14일 첫 방송 하루 앞둔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M)’이 첫 사랑의 감성을 소환할 노정의와 배현성의 달달한 커플 스틸컷을 공개하며 설렘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극중 노정의는 청순 미모를 뽐내는 응원단의 비주얼 센터 서지민 역으로, 배현성은 무뚝뚝하고 숫기 없지만 서지민 앞에서는 스윗한 사랑꾼이 되는 워너비 남친 박하늘로 열연한다.서지민의 S, 박하늘의 N을 따서 일명 ‘자석커플’이라는 애칭까지 붙은 두 사람은 무엇이든 하는 일마다 화제가 되는 9개월차 캠퍼스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서지민과 박하늘은 마치 순정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극강의 비주얼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카페에서 마주 앉은 박하늘을 바라보는 서지민의 반짝이는 눈망울에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솔직하고 당찬 애정이 듬뿍 담겼다. 이어진 사진 속 서지민을 바라보는 박하늘의 눈에서도 꿀이 뚝뚝 떨어져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만들며 연애 욕구를 무한 자극한다.한편,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 말미에는 서지민의 고등학교 동창인 최로사(황보름별 분)가 박하늘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다가오는 장면이 예고돼 앞으로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첫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디어엠’은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3 19:39
연예일반

“다 내려놓겠다”…‘SNL 코리아7’ 서예지, 이수지와 ‘만트라’ 댄스 배틀

배우 서예지가 ‘SNL 코리아’가 두 번째 호스트로 출격한다.쿠팡플레이는 12일 서예지가 출연한 오리지널 시리즈 ‘SNL 코리아’ 시즌7 2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서예지는 앞서 녹화에서 신동엽을 비롯한 ‘SNL 코리아’ 시즌7 크루들의 뜨거운 환대 속 오프닝을 꾸몄다. 특히 그는 “다 내려놓겠다”라는 비장한 각오와 이에 부응하는 열연으로 현장에서 웃음 폭탄을 쉴 새 없이 터트렸다는 후문이다.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도 서예지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다. 서예지는 그린 수트로 차가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장착하는가 하면, 이와 상반되는 모습으로 김민교와 신동엽의 혼을 쏙 빼놓는 등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고 있다. 서예지는 또 김원훈을 사이에 두고 이수지와 ‘만트라’ 댄스 배틀을 펼치며 ‘밈스타’ 자리를 예고했다는 귀띔이다.‘SNL 코리아’ 시즌7 측은 “서예지가 첫 코미디 무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천의 얼굴을 자랑했다. 서예지의 연기 차력쇼에 크루들의 농익은 연기력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헤어 나올 수 없는 웃음바다로 빠뜨릴 전망”이라고 자신했다.한편 이날 공개되는 ‘SNL 코리아’ 시즌7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입 크루 3인 차경은, 조민경, 아라타 모모코도 본격적으로 출연, 활약할 예정이다.‘SNL 코리아’ 시즌7 2화는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12 10:36
드라마

김혜자X손석구 ‘저 세상’ 케미 부부 스틸 공개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 손석구의 부부 케미가 포착됐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측은 이해숙(김혜자)과 고낙준(손석구)의 ‘저 세상’ 케미스트리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이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이해숙의 천국 입성기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부터 ‘힙하게’ ‘눈이 부시게’ 등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온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의 재회까지, 또 하나의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천국에서 낯설고도 익숙한 두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이해숙, 고낙준 부부의 스틸컷이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천국 하우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이해숙은 ‘지금이 가장 예쁘다’라는 남편의 말만 떠올리며 천국 나이를 80세로 선택했지만, 고낙준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30대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 천국까지 오는 길고 먼 여정에 지친 상태에 남편을 향한 원망과 배심감으로 망연자실한 이해숙, 그토록 기다렸던 아내와의 재회가 마냥 기쁘고 그저 설레는 고낙준의 상반된 리액션이 ‘웃픔’을 유발한다.앞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것처럼 이해숙, 고낙준은 ‘0.5%’의 확률로 천국에서 다시 부부의 인연을 맺는다. 비록 천국 입구에서부터 엇갈린 선택으로 재회의 감동은 ‘순삭’ 됐지만 함께 팔짱을 끼고 천국의 거리를 걷는 모습은 삶과 죽음, 나이도 초월한 두 사람의 ‘찐’ 사랑을 짐작게 한다. 아이처럼 순수하고 호기심 가득한 이해숙과 ‘이해숙 한정’ 천국 가이드로 변신한 고낙준, 서로 눈을 맞추고 활짝 웃으면서 ‘파이팅’을 외치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먼트까지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과연 이해숙은 고낙준의 응원 속에서 천국 적응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또 이들 부부의 재회 로맨스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김혜자, 손석구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김혜자는 천국에서 30대로 돌아간 남편과 재회한 팔순의 아내 ‘이해숙’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과 한계 없는 도전을 선보인다. 손석구는 이해숙의 사랑꾼 남편이자 지상의 소원 편지를 배달하는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 역을 맡아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김석윤 감독은 “김혜자 선생님께는 이 작품의 부부 설정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만큼 실제 사랑하는 남편을 대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주문했다. 손석구 배우와도 극 중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배려와 현실의 대선배를 향한 배려를 혼동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라고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또 “첫 리허설에서는 어색한 분위기가 있기도 했지만, 본 촬영부터는 저의 디렉팅이 없이도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살아났다.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련한 부부의 모습이 탄생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김혜자, 손석구의 부부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0 09:15
드라마

‘귀궁’ 김지연 “육성재 워낙 오래된 친구…멜로·로코 모두 담아”

SBS ‘귀궁’의 김지연이 육성재와의 케미를 예고했다.오는 18일 9시 50분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린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김지연은 극중 여리 역을 맡았다.김지연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무기와 무녀’라는 소재도 독특하고 새로웠고, 우리나라 문화에서 전해 내려오는 귀신을 다룬다는 점 또한 흥미로웠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장르라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고, 생애 첫 판타지 장르를 좋은 대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이어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판타지 장르지만 무녀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신경 썼다“면서 ”무속인 선생님들의 자문을 구했다. 이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굿을 직접 보고, 독경과 춤도 배웠다. 특히 퇴마 장면을 촬영할 때는 최대한 경을 자연스럽게 읽기 위해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김지연은 “‘귀궁’은 이전의 퇴마 관련 작품들보다 훨씬 더 판타지 성격이 강해서 보시면서 새롭고, 재미있게 느끼실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굿 장면 같은 경우에는 한국 무용의 요소들을 차용하여 미학적으로도 더욱 신비롭고 아름답게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했다.또한 “귀신들 역시 마냥 무섭게 나오는 게 아니라 각각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있다는 점이 ‘귀궁’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특수분장 때문에 많은 귀신들이 고생하셨는데, 고생하신 만큼 실감 나게 표현돼 시각적으로도 큰 포인트가 된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상대 배우인 육성재와의 케미에 대해서는 “(육성재와) 워낙 오래된 친구라 편하게 촬영했다. 서로 적극적으로 의견도 많이 냈고, 그 덕에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윤갑과 강철이는 같은 얼굴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기에 감정선을 헷갈리지 않으려 신경 썼고, 동시에 영혼은 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과 몸이기에 애틋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갑과 여리’는 정통 멜로, ‘강철이와 여리’는 로코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다”며 “아무래도 강철이와 여리 관계를 촬영할 때가 더 편안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팔척귀에 맞선 퇴마 공조팀으로 호흡을 맞춘 김지훈에 대해서는 “현장의 든든한 선배님이셨다. 열정적으로 의견도 많이 주시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주셔서 많이 배우고 또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강철이, 여리, 이정 각각의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성향들을 가지고 있어서, 함께 촬영하는 신들은 더 재미있게 그려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끝으로 “귀신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윤갑-여리-강철이의 삼각관계, 그리고 무시무시한 팔척귀에 대적하는 긴장감 넘치는 싸움들을 주목해달라”며 “모든 분들이 열심히 만들어낸 ‘귀궁’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08:50
영화

‘범죄도시’ 윤계상·이준혁→‘거룩한 밤’ 서현·정지소, 제작자 마동석의 배우 활용법[줌인]

배우를 바라보는 제작자 마동석의 특별한 ‘눈’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신작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서현, 정지소를 통해서다. ‘범죄도시’ 시리즈 빌런들을 능가할 파격 캐스팅으로, 배우와 관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30일 개봉하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는 마동석이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다. 오컬트 액션을 표방하는 영화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으로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이야기를 담는다.◇모범생은 퇴마사로, 피해자는 악령으로‘거룩한 밤’은 마동석, 이다윗, 경수진 등 다채로운 배우들의 열연을 맛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이를 꼽자면 역대급 연기 변신을 예고한 서현과 정지소다.서현은 악의 존재를 느끼고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 퇴마사 샤론으로 도전에 나선다. 걸그룹 소녀시대 막내로 활동할 때부터 쌓아온 반듯하고 착실한 ‘모범생’ 이미지와 그 탓에 도맡았던 긍정적이고 밝은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인물이다. 서현 스스로도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이라고 자부할 만큼 낯선 얼굴이다. 특히 서현은 하얀 눈을 하고선 고대어 주문을 외는 등 고난도 퇴마 의식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 새로운 결의 연기를 펼쳐냈다는 귀띔이다.정지소의 변신도 서현 못지않다. 정지소는 왜소한 체구와 큰 눈망울, 선한 인상으로 장르 불문, 매체 불문 피해자로만 기능해 왔다. ‘거룩한 밤’에서 연기한 은서 역시 시작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유약하게만 느껴졌던 소녀 안에 악마가 깃들면서 정지소의 얼굴은 180도 바뀐다.“지금까지 맨날 맞고 불쌍한 역할을 주로 했다. 남을 겁주는 역할은 처음”이라는 정지소는 자신도 제어하지 못하는 이상증세에 타인을 해치는 위험인물로 변모한다. 정지소는 그 과정에서 캐릭터 내면의 여러 인격을 그려내며 악으로 치닫는 캐릭터의 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배우 모두 웃게 한 ‘의외성’ 캐스팅서현과 정지소의 연기 변신은 마동석이 있기에 가능했다. 마동석은 배우의 ‘의외성’을 즐기는 제작자로, 획일화된 이미지를 가진 배우에게 새로운 얼굴을 발견 혹은 심어주는 데 능하다. 이러한 장기는 주연작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마동석은 자신이 제작, 출연하는 작품에서 늘상 ‘마동석’이란 본연의 캐릭터를 이식해 심어왔다. 대신 반전 캐스팅으로 주변 배우를 달리 활용하며 기시감을 상쇄시켰다.대표적인 사례가 ‘범죄도시’ 윤계상이다. 마동석은 극중 마석도(마동석)에 대항할 극악무도한 빌런으로 윤계상을 내세웠다. 그때까지만 해도 윤계상은 그룹 god 출신의 꽃미남 배우 이미지가 강했다.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꾀했지만 확장 폭이 크지 못했던 이유도, 모두가 장첸(윤계상)의 ‘필패’를 예상한 것도 그래서였다. 하지만 윤계상은 마동석의 예상대로 완벽한 악인이 돼 영화의 한 축을 이끌었고, 배우로서 가치를 재평가받았다.‘범죄도시2’ ‘범죄도시3’에서도 마동석의 반전 캐스팅은 이어졌다. 마동석은 손석구, 이준혁을 차례로 시리즈 빌런으로 선택했다. 캐스팅 당시에만 해도 손석구는 인지도 자체가 미미했고, 이준혁은 선이든 악이든 ‘반듯함’이란 틀에 갇힌 배우였다. 마동석은 이들을 ‘범죄도시’ 세계관으로 끌고 와 가장 거친, 동물적 본능을 끄집어냈다. 손석구, 이준혁은 기꺼이 흐트러지고 악해진 대가로, ‘천만 배우’ 타이틀과 함께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이했다.마동석은 앞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사실 ‘범죄도시’ 빌런 같은 경우는 악역을 덜 했던 배우들로 찾는다. 악역을 해보지 않았던 배우가 빌런을 맡게 되면 보지 못한 새로운 악이 나온다고 생각했다”며 “(역할의 변화로) 배우의 얼굴, 체격, 화술, 연기가 바뀌면서 오는 쾌감과 새로운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이번 ‘거룩한 밤’ 서현, 정지소의 캐스팅 또한 ‘의외성’에서 오는 재미에 기반한다. 마동석은 “서현에게는 여러 얼굴이 있다. (이를 활용해) 하지 않았던 캐릭터를 잘 만들어줬다. 또 정지소는 이 작품으로 재발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범죄도시’ (빌런) 캐스팅 때도 모두 의아해했지만, 훌륭한 연기들을 보여줬다”며 “언제나 좋은 배우는 다양한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제작자로서 소신을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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