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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타블로 딸 하루, 유창한 영어 눈길…고등학교 입학 앞둔 근황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 딸 하루의 유창한 영어 실력과 함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투컷집에 스토커 들어온 썰 푼다 ft. 경양식 돈까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타블로와 투컷은 과거와 현재의 유행어를 놓고 세대 차이 토크를 나눴다.타블로가 “되게 포스 있었다”고 말하자 투컷은 “2010년 이후엔 잘 안 쓰는 말”이라고 답했고, ‘캡’, ‘짱’, ‘간지’, ‘포스’ 등 과거 유행어가 차례로 언급됐다. 영어 표현으로는 ‘Swag’이 거론됐지만, 두 사람 모두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논쟁이 이어지자 타블로는 딸 하루에게 전화를 걸어 요즘 표현을 직접 물었다. 하루는 “‘That’s awesome’ 정도는 쓰지만 ‘Swag’은 잘 안 쓴다”며 “‘Lit’도 가끔 쓰는 사람은 있지만 요즘은 많이 안 쓴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은 특정 단어 하나가 유행하지 않는다. ‘That’s awesome’이나 ‘great’을 가장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통화 내내 하루는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의 영어로 눈길을 끌었다.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2010년 딸 하루를 얻었다. 하루는 2013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08 12:58
뮤직

[박세연의 감성돋송] 여전히 맺지도 끊지도 못했을까…이적 ‘매듭’

“사랑이 너무 무거워 서로 짐이 되어 내려놓을 수 밖에 없던 / 서러웠던 그 기억은 끊어지지 않네 지친 마음을 묶고 있네” 한때는 누구보다 사랑했던 ‘그대’가 맺지도, 끊지도 못하는 매듭이 돼 노래 안에 들어왔다. 2010년 발매된 이적의 정규 4집 ‘사랑’ 7번 트랙 ‘매듭’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짙은 그리움과 헝클어진 채 정리되지 않는 감정을 깊이있게 담아낸 곡이다. 발매된 지 16년이나 지났지만 예나 지금이나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적의 스테디셀러 발라드 넘버 중 하나다. 앨범은 ‘다행이다’의 메가 히트로 전성기를 구가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처음으로 작정하고 사랑을 테마로 해 써내려간 곡들로 구성돼 발매 당시 화제를 모았다. 선공개곡 ‘빨래’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그대랑’ 외에도 ‘다툼’, ‘아주 오래전 일’, ‘두통’, ‘끝내 전하지 못한 말’, ‘보조개’ 등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담은 10개 트랙이 고르게 사랑 받았다. 이 중 ‘매듭’은 어느 곡보다 담담한 이적의 보컬로 시작된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출발, 곡의 전개와 함께 현악 스트링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서정성을 배가한다. 이적 특유의 매력 또한 과함도, 부족함도 없이 담겨 편안하게 전개되는데 음유시인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곡의 백미는 역시나 가사다. “가느다란 미련만은 손에 움켜쥐고 떠밀려오듯 지난 날들 / 실같같은 희망의 끈 더욱 꼬여가네 지친 마음을 파고드네” “되감을 수 없는 일들을 되감으려고 해봐도 예전처럼 되지 않는 걸 알지만 / 부질없는 사랑 그대와 나눈 약속을 맺지도 끊지도 못한 나 엉켜버린 시간 속에서 오오오” 2023년 발간된 ‘이적의 단어들’에서 이적은 이 곡을 언급하며 “영어의 ‘all thumbs’라는 표현을 처음 봤을 때 나를 보고 만든 말인가 싶었다”고 손재주가 없어 운동화끈 매듭을 엉망진창으로 묶던 자신을 떠올리면서 “노래 ‘매듭’에 나오는 매듭은 그런 매듭이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기능적 매듭이 아닌, 막무가내로 꼬여 있는 응어리 같은 매듭. 어떤 사랑의 기억은 그런 매듭으로 남는다”고 적었다. ‘일’ 아닌 ‘감정’의 매듭은 단순히 잘 맺는다고 잘 끝나는 것만은 아닐 터. 각자의 경험의 폭과 깊이에 따라 곡에 대한 감상이 달라지는 가운데, 처음 들었던 그 때보다 지금 이 곡이 더 저릿하게 다가오는 건 아마 나도 나이가 들었단 얘기일 테다. 16년이 지난 지금, 이 곡의 화자는 과연 그 때 매듭을 어떻게 맺었을까, 혹은 기억할까.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06:00
생활문화

전문성, 신뢰성 기반 영어 교육 새 모델 제시

조기 영어 교육 열풍이 거센 가운데 도서관식 수업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노부영영어드림 강서등촌백석점(원장 남유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유경 원장은 중·고생 입시 교육과 유아·초등부 영어 교육 현장에 몸담았던 20년 경력의 영어 강사다. 그간 축적한 차별화된 교육 철학을 가지고 2년 전부터 노부영 영어드림 강서등촌백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원에서는 유․아동용 영어 원서(그림책 50% 이상)를 만 권 이상 보유하고 노부영 영어드림 본사에서 6세~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설계한 다독 기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도서관식 교육을 실시한다. 수업은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그중 한 시간은 도서관식 수업으로 나머지 한 시간은 노부영영어드림이 구성한 커리큘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책을 반복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내용과 문맥을 이해하며 능동적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이를 요약해서 자기 언어로 남에게 말하고 영어로 쓰는 능력까지 기르게 된다. 즉 영어 문해력과 사고력, 집중력, 표현력을 키우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단어와 어휘가 풍부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돼 노부영 영어드림 도서관식 영어 수업에 대한 아이와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26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남유경 원장은 노부영 영어드림 외에 6세~초3 대상 국어학원 '한솔노피곰'을 개원했다. 또 초등 고학년, 중학생 대상으로 전 과목을 가르치는 종합 학원 엠베스트 강서등촌점도 운영하면서 초등 저학년(노부영 영어드림)을 고학년(엠베스트)으로 연결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내 두 자녀를 대상으로 노부영 영어드림의 도서관식 수업을 실시해 우수한 교육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도서관식 수업이 영어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며 "최근 출시한 '초등 영어 문해력 훈련' 교재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부모와 강사들의 관심을 받은 노부영 영어드림 본사가 지속적으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맹 학원에 공급하므로 노부영 영어드림 강서등촌백석점에서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의 질도 갈수록 높아진다"고 밝혔다. 2026.01.17 19:16
OTT

[인터뷰②] ‘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후 계획? 칼은 안 놓겠지만 식당은 못할 듯”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 셰프가 우승 후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연출을 맡은 김학민-김은지 PD 우승자 최강록 셰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최종화에서 최강록 셰프가 이하성 셰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계획에 대해 최 셰프는 “식당은 못 하겠구나 싶다. 바로 하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최 셰프는 이어 “식당에 갈 때 기본적으로 기대감을 갖고 가는데, 너무 많은 기대감을 충족시켜드릴 방법이 없을 것 같아서. 불도 뜨거우면 가까이 가면 ‘앗 뜨거’ 하듯이, 지금은 뒤로 살짝 물러나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다만 최 셰프는 “현장에서 일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지금 해왔던 음식 관련 일들이 꽤 있다”며 “일단 칼을 놓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상금은 아직 못 받았다”면서도 “저는 후배들이 파인 다이닝 얘기를 많이 하는데, ‘니 마음은 파인 하냐’고 이야기하곤 한다”며 “다이닝은 어떤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게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파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 국수집을 하던 백반집을 하던 파인 다이닝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국수집을 하나 하면서 늙어가고 싶은 생각이다. (우승 상금을) 거기에 보탤 생각”이라고 말했다. 메뉴가 국수인 이유를 묻자 최 셰프는 “국수가 좋다. 나중에 늙어서까지 할 수 있는 일을 떠올렸을 때 국수가 떠오른다”며 “많은 인원을 고용해서 좋은 음식을 내는 건 못 할 것 같다. 그냥 언제든지 ‘오늘은 몸이 안 좋네’ 하고 문 닫고 쉴 수 있게, 그런 구조가 된다면 메뉴가 그런 국수를 팔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조림인간’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에드워드 리 셰프님의 ‘비빔인간입니다’를 인상깊게 봤었다”면서도 “‘조림인간’은 ‘냉부해’에서도 많이 썼었다. (내 안에) 내재됐던 단어였다. 그 단어는 그걸 설명하기 위해 필요했던 단어였다”고 덧붙였다. 향후 방송에서 더 활약할 가능성은 없을까. 최 셰프는 “할 수 있는 건 해보고, 또 못 하는 건 여전히 선택 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냉부해’ 출연 가능성에 대해 최 셰프는 “같이 하자고 구체적으로 연락은 안 왔는데, 많은 분들이 ‘냉부해’ 나가셨으면 좋겠어서 내 자리에는 다른 분들이 나가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요리사로서의 신념, 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셰프는 “요리사는 주방에 혼자 있으면 엄청 초라하다. 조직이 갖춰져야 뭔가 움직이는 듯한 이미지가 완성되는데, 그런 초라한 상황이 나는 많았어서, 이 직업을 견뎌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요리하는 일을 스스로 합리화시키는 단어가 있다. ‘예술가’라고 하자 다. 시간과 귀찮음이 만들어 낸 예술이 음식이라 생각한다. 굳이 예술이라는 예쁜 말을 끌어다가, 내 직업을 좀 합리화시키는, 견딜 수 있는 힘으로 삼았는데, 그렇게 되새김질 했던 말들을 지킬 수 있는 직업인으로서 요리사. 그런 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2년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1위의 쾌거를 이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6 12:09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시위대에 포위됐다

‘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이 위기에 처한다.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1위(비영어권, 11/24~12/7)를 기록했다. 이에 ‘키스는 괜히 해서!’가 남은 4회 동안 얼마나 흥행 비상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키스는 괜히 해서!’ 고다림(안은진)은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밝고 꿋꿋하게 일어나는 햇살 여주이다. 고다림은 큰 빚만 남기고 사라진 여동생, 그 충격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엄마를 위해 싱글녀이지만 애엄마로 위장취업했다. 고다림은 ‘천재지변급’ 키스를 한 남자이자 위장취업한 회사의 팀장인 공지혁(장기용)에게 모든 비밀이 들통났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고개 숙이며 눈물로 사죄했다.이렇게 책임감이 강한 고다림은 비록 위장취업을 한 것이지만, 그동안 마더TF팀 팀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해냈다. 중간중간 좌절한 팀원들을 독려하며 이끌어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에 ‘키스는 괜히 해서!’ 시청자들은 고다림이 사랑은 물론 일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기를 응원하고 있다.이 가운데 17일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이 11회 본방송을 앞두고 고다림이 큰 위기에 직면한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불안감을 높인다.사진 속 고다림은 육아용품회사 내추럴베베 로비에서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다. 사람들은 ‘내추럴베베 OUT’, ‘불매’ 등 충격적인 단어가 쓰인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시위 중이다. 사람들의 얼굴에 분노의 감정이 역력하다. 급기야 그들은 고다림에게 무언가를 던지기까지 하는 모습. 다음 사진에서는 고다림과 같은 마더TF팀의 장진희(정수영)가, 고다림을 지켜주기 위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키스는 괜히 해서!’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11회에서 고다림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위기에 처한다. 이 위기는 고다림의 마음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안은진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고다림의 감정 변화를 담아냈다. 고다림에게 찾아온 위기가 무엇인지, 고다림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13:50
드라마

‘2025 SBS 연기대상’, 신동엽·채원빈·허남준 MC 출격… 31일 방송 [공식]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채원빈, 허남준이 ‘2025 SBS 연기대상’ 3MC로 나선다.‘2025 SBS 연기대상’이 오는 31일 오후 9시로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는다.‘SBS 연기대상의 상징’ 신동엽은 9년 연속 MC 자리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과 국민 MC다운 농익은 진행 내공으로 시상식의 품격을 높인다. 9번째 ‘SBS 연기대상’ 진행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SBS 연기대상’의 상징적 존재가 된 신동엽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여기에 채원빈과 허남준이 ‘SBS 연기대상’의 새 얼굴로 나선다. 두 사람은 각각 2026년 SBS 상반기 방송 예정인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와 ‘멋진 신세계’의 주연으로 발탁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연기대상’의 콘셉트는 ‘갓 스브스’로, SBS는 2025년 금토드라마 첫 작품으로 새해의 포문을 연 ‘나의 완벽한 비서’를 시작으로 현재 잘 만든 시즌제 드라마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모범택시3’, 방송 3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등극한 ‘키스는 괜히 해서’까지 K드라마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 K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K드라마의 위상을 높이며 갓이라는 단어가 가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명가’ SBS가 선사할 연기대상을 향한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올해 영예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 불러일으키고 있는 ‘2025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13:03
연예일반

고척돔 매진→ 초동 109만 장... 플레이브, 버추얼 ‘반짝’ 편견 깼다 [줌인]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반짝 인기일 거란 예상을 완전히 뒤집고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0일 공개된 신곡 ‘뿌우’의 음원 차트 롱런 조짐에 더해,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화제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심지어 초동 판매량은 싱글 기준 역대 보이그룹 중 2위로, 방탄소년단(BTS)의 기록을 잇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플레이브의 두 번째 싱글앨범 ‘플뿌우’의 타이틀곡인 ‘뿌우’는 제목처럼 귀여움과 플레이브 특유의 톡톡 튀는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에 무난히 진입했으며, 11일에는 8위까지 치고 오르며 경쟁이 강한 연말 시장에서 존재감을 선명히 새겼다. 16일 소속사 블래스트에 따르면 싱글 2집 ‘플뿌우’ 초동은 109만 장을 돌파하며, BTS ‘버터’에 이어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라는 기록을 썼다. 산리오 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이 흥행을 견인했다.산리오 캐릭터즈와 손잡고 만든 ‘플레이브 미니미’ 캐릭터들의 동화적인 연출이 담긴 뮤직비디오는 13일 기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18일 기준 조회수는 1000만 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한국어·일본어·영어·중국어 다 들어가서 글로벌 감성 찰떡”, “노래가 따뜻해서 겨울이랑 너무 잘 맞는다”, “몽글몽글 귀여움 미쳤다” 등 긍정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플레이브의 성과는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특히 글로벌 IP와의 협업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는 이들의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한다. 이번 산리오와의 협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결실로, 쿠로미, 마이멜로디, 시나몬롤 등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플레이브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글로벌 IP 관리 기준이 엄격한 산리오의 본사 검수를 거쳐 캐릭터 IP 협업이 성사됐다는 점은, 플레이브가 이미 일본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플레이브의 일본 내 입지 확장은 지난해 하이브의 일본 법인인 하이브 재팬과 일본 진출 및 활동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본격화됐다.하이브 재팬은 전략 설계, 음악 유통, IP 관련 사업부터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을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발표한 일본 첫 싱글 ‘카쿠렌보’는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와 핫100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당시 하이브 재팬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외에 진행한 가장 큰 규모의 포괄적인 계약이었다는 점은, 업계가 버추얼 아티스트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플레이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봤다는 평가를 뒷받침한다. ‘버추얼’이란 단어가 낯설었던 국내에서는 플레이브의 인기가 나날이 커진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플레이브는 회사가 제작한 곡과 안무를 소화하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아티스트 5명이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안무까지 직접 제작하며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짚었다. 이러한 인기는 곧바로 대규모 공연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KSPO돔에 입성해 3일간 좌석을 꽉 채웠으며, 오는 21일과 22일에는 이보다 좌석수가 많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 대시: 퀸텀 리프 앙코르’를 개최하는데 이 역시 전석이 빠르게 동났다.‘게임회사’에 가까웠던 소속사 블래스트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당초 MBC 사내 벤처 출신 스타트업이었던 블래스트는 이상구 대표가 언리얼 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운영했으며, 지난해부터 20명이던 인력 규모를 단기간에 50명 이상으로 늘리고 하이브 재팬과의 협업 등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키워왔다. 이들의 과감한 도전에 기반한 플레이브의 성공은 K팝 시장에서 버추얼 아티스트의 한계를 허물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블래스트는 “혁신적인 버추얼 기술과 아티스트들의 진정성 있는 창작물이 결합되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투자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9 06:00
영화

‘구원자’ 김히어라 “집 보증금 빼서 미국행…최근 영화 촬영” [인터뷰④]

배우 김히어라가 할리우드 및 가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구원자’에 출연한 김히어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히어라는 “미국에 가서 영어를 배워야 했다. 뮤지컬도 했고, 같은 산업이라 아는 단어가 많으니까 이왕 배울 거 노래로 배우는 게 좋을 듯했다. 그렇게 현지 프로듀서, 작곡가에게 영어로 작곡하는 수업을 배웠고, 음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에는 총 9개월 정도 있었다. 당시 집 보증금을 빼서 갔다. 여행도 하면서 내가 듣고 한 많은 생각을 글과 가사로 썼다”며 “배우라는 직업은 내가 준비돼도 선택받아야 하고, 선택받아도 배급, 투자 문제로 작품이 엎어지기도 한다. 반면 음악은 내가 내면 내 이야기를 할 수 있더라”고 밝혔다.김히어라는 “그때 내가 귀인을 많이 만났다. 그중 K팝 작곡가도 있었다. 그 사람이 내 노래 조회수가 19인데 18이 나다. 너도 할 이야기 있으면 노래하라고 했다”며 “당시 사무실로 팬들이 편지를 많이 보내줬는데 그게 너무 감동이었다. 돈을 벌겠다기보다 이 마음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떠올렸다.그는 “2~3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살았는지 일기처럼 써서 들려주고 싶다. 지난주에도 작업실에 갔다. 하다 보니 이쪽저쪽 도움을 받으면서 일이 커졌다. 욕심이 생겨서 계속 편곡하고 있다”며 “음반과 곡, 형태는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 김히어라는 또 “미국도 시간 될 때마다 간다. 저예산 영화나 필름 페스티벌이 큰 시장이라 작업 기회가 많다. 최근에도 독립 영화 한 편을 찍고 오디션도 봤다. 지금도 꾸준히 소통 중”이라면서도 “일순위는 한국 활동이다. 감사하게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생겨서 그걸 먼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구원자’는 축복의 땅 오복리로 이사 온 영범(김병철)과 선희(송지효)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 것이 누군가 받은 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오컬트다. 내달 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23 12:25
스타

노브레인 이성우, 오늘(12일) ♥영어강사와 결혼…“나이 50에 신혼”

밴드 노브레인 이성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이성우는 12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영어강사로 알려졌다.앞서 이성우는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저보다 더 (반려견) 두부, 넨네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표류 중인 저의 인생을 맡기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살다 보니 결혼 한 번은 한다. 아직도 믿기지 않고 신기하기만 하다”고 밝혔다.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많이들 궁금해하실거 같은 그 분은 제 가슴에만 담아놓고 싶어서 보여주지는 않을 거다. 아무튼 축하해달라”며 “나이 50에 신혼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박수 많이 쳐달라.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앞서 방송된 예능 ‘불후의 명곡’을 통해 예비 신부가 가수 임영웅의 영어 선생님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이성우는 1976년생으로 밴드 노브레인의 리더이자 보컬이다. ‘넌 내게 반했어’ ‘바다사나이’ ‘아름다운 세상’ 등 히트곡을 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12 13:01
예능

‘사극’·‘판타지’·‘K푸드’…흥행 요인 3박자 옳았다 [‘폭군의 셰프’ 종영]③

‘폭군의 셰프’가 열렬한 성원 끝에 막을 내렸다. ‘사극’, ‘판타지’ 장르에 ‘K푸드’라는 소재가 고루 어우러지며 글로벌 흥행을 견인했다는 호평까지 얻었다.28일 종영한 ‘폭군의 셰프’는 과거로 타임슬립한 미슐랭 셰프 연지영(임윤아)이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폭군의 셰프’는 4회 만에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10% 돌파에 성공한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화제성도 높았다.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임윤아는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8월 3주차부터 9월 3주차까지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으로 배우 이채민은 다음 달 24일부터 데뷔 후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확정했으며, ‘폭군의 셰프’ 팀은 오는 10월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휴가를 가는 것을 논의 중이다.흥행 요인으로 사극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요리·음식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서사·화려한 볼거리가 꼽힌다. ‘폭군의 셰프’는 프렌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연지영이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해 대령숙수(조선 시대에 궁중의 잔치 때 음식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조리사)가 돼 요리 경연을 펼치는 것이 서사의 큰 줄기다. 극중 연지영은 고기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수비드 기법으로 찜 요리를 만들거나, 된장을 넣은 파스타, 흑임자를 넣은 마카롱 등을 내놓는데 전통적 재료에 서양식 요리를 접목한 소재가 국내와 해외 시청자 모두의 호평을 이끌어 낸 지점이란 분석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서양 음식을 하는 요리사가 조선시대로 간다는 설정부터 신기하고 재밌게 그려지며 시청자를 주목하게 만들었고 서양 요리가 조선식으로 만들어지는 과정도 이채롭게 그려졌다”며 “두 가지 요소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사극인데도 세련돼 보이는 효과를 냈다”고 짚었다. 현대에서 온 연지영이 ‘버터’, ‘플랜비’ 등 외래어를 쓰는데 조선시대 인물들이 이를 못 알아듣거나 ‘밧터’, ‘풀란비’ 등으로 잘못 발음하는 장면은 ‘폭군의 셰프’ 만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 연지영이 현대에서 조선시대로 오면서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야 했는데, 조선시대에는 ‘가방’이란 단어가 없어서 우여곡절을 겪는 등 타임슬립 소재가 유머 코드로 적절하게 활용돼 재미를 높였다.또한 음식의 볼거리에, 여운을 안기는 이야기가 더해지며 감동을 안겼다. 예컨대 대왕대비(서이숙)가 궁에 들어오기 전 엄마가 마지막으로 만들어 줬다는 시금치 된장국을 연지영이 완벽히 구현하면서 대왕대비를 울게 하는 장면 등 단순히 요리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감동적인 서사를 담아냈다는 평이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기본적으로 ‘폭군의 셰프’는 사극 로맨틱 코미디로 흥겹게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요소로 만들어 졌다. 여기에 기존에 나온 사극들과는 달리 음식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흥미를 이끈 요인이다. ‘대장금’이 대표적인 음식 요리 사극으로 꼽히지만 ‘폭군의 셰프’는 음식을 먹는 사람의 표정과 시각적 효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연출적인 부분도 좋았다”며 “또한 약간 페이소스와 슬픔을 주는 서사도 담겨 있어 흥겨움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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