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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회 BIFF] 전종서 "영화에 미쳤던 과거, 휴대폰 요금 50~60만원 나왔다"

전종서가 오로지 영화에 미쳐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8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에서 전종서는 "어렸을 때부터 캐나다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살다가 대학까지 가야 하는 시기가 됐는데, 너무 싫었다. 나는 연기가 하고 싶었다. 근데 부모님의 반대가 엄청 심했다. 절대 안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 '가족 보고 싶다'고 말하고 들어와서는 다시 돌아가야 하는 날 도망쳤다. PC방, 찜질방을 전전긍긍하면서 지냈다"고 깜짝 고백했다. 전종서는 "부모님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고, 결국 한국에서 연기할 수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근데 학기가 안 맞아서 나이 어린 친구들과 다녀야 했다. 원래 3학년 나이로 들어가야 했는데 1학년 친구들과 다녀야 했다. 또 너무 다니기 싫더라. 특히 학교에서는 연극을 했는데, 사실 나는 연극은 흥미가 없었다. '영화를 하고 싶은데 이 학교 3년을 언제 다니나. 자퇴할까' 그렇게까지 생각만 하다 3년이 흘렀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대학교에 기적적으로 붙었지만 '진짜 학교는 안 다녀야겠다'는 마음에 진학은 보류하고 그때부터 영화관에서 살다시피 했다. 영화 볼 돈도 부족한 시기였지만 휴대폰 결제라는 것이 있지 않나. 휴대폰으로 기프티콘 같은 결제를 해서 한 달에 요금만 50~60만원이 나왔다. 영화도 보고 팝콘도 사 먹을 수 있고, 카페도 갈 수 있었다. 하루 용돈이 2만원이었는데, 휴대폰 결제로 영화 생활을 했다. 그 때는 재미있는 영화도 너무 많이 나와서 한번 영화관에 가면 하루 세 편까지도 봤다. 그렇게 밤낮 바뀐 생활을 오래 하다 소속사를 만났다"고 덧붙였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통해 충무로 신데렐라로 화려하게 등장한 전종서는 칸국제영화제를 데뷔 무대로 첫 작품부터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콜(이충현 감독)'에서는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선보이며 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최우수연기상,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치러진 30회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까지 싹쓸이, 할리우드 진출까지 폭발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전종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된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이자 전종서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종서가 메인 타이틀 롤을 맡아 주목도를 높인다. 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8 17:54
연예

[#여행어디] 여행 대신 ‘모캉스·에캉스’ 가는 젊은이들

코로나19에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20대 젊은 층들은 '모캉스'를 선택하고 있다. 모캉스는 '모텔(중소형 호텔)'에서 타인과 분리된 휴식을 즐기는 것으로 '호캉스(호텔+바캉스)'보다 비교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에어비앤비도 호캉스를 대신한다. 호스트마다 특색있게 꾸며놓은 공간에서 만나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등 새로운 여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예약과 철저한 방역이 동반되면서 안심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게임하고 TV보고… 저렴하게 '모캉스' 최근 여기어때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대 앱 이용자의 49%는 하늘길이 막힌 지난해 '모캉스'를 처음으로 경험했다. 해외여행의 대체재로 등장한 다양한 국내 여행 상품, 트렌드 중 호캉스(50%)에 이어 두 번째다. 이는 50대(13%)보다 무려 36%포인트가 높았다. 맛집의 음식을 배달해 조촐한 모임을 갖거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영상물을 시청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모텔을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 모텔은 호텔 못지않은 인테리어와 부가 서비스를 제공, 젊은 소비층의 놀이 공간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젊은 층이 숙소를 관광 후 재정비를 하는 단편적 공간에서 나아가 여러 활동을 즐기는 ‘여행의 목적’으로 두기도 한다는 데 이유가 있다. 숙박 자체를 여행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특히 20대는 OTT 설비를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여기기도 한다.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콘텐트가 다양하고, 스크린이 크거나 생생한 음질을 위한 서라운드 음향, 시네마룸 등을 갖춘 곳을 찾는다. 20대의 OTT를 위한 숙박이 늘고 코로나19로 영화관에서 즐기던 오프라인 미디어 소비가 OTT 소비로 기울면서 유튜브를 비롯해 티빙·웨이브 등의 서비스 탑재에 모텔 등 2~3성급 저가 숙소뿐 아니라 고급 특급호텔까지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글래드나목시(MOXY), 호텔 카푸치노 등 2030 젊은 세대가 찾는 비즈니스급 호텔들은 일찌감치 넷플릭스 등 OTT 스트리밍 서비스를 갖췄다. 게다가 여의도 콘래드 서울은 객실에 빔프로젝터를 준비해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PC방 영업 제한이 반복되면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모텔 등 숙박업소를 찾는 이들도 느는 분위기다. 한때 여기어때 앱의 검색어 순위 중 '게임'은 900위 밖에서 85위로 급등했다.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줄임말인 '배그'도 834위에서 64위로 올라섰다. 'PC'의 검색어 순위는 281위에서 3위까지 상승했다. 이에 모텔들은 고사양 PC를 갖추고 ‘배그룸’ ‘커플 PC룸’으로 소개하며 게이머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일부 숙박업소는 숙박 앱 소개 사진에 게이밍룸을 전면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여기어때에 등록된 모텔 중 20% 안팎인 1800여 곳이 게임 전용 방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모텔은 새로운 공간 문화, 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숙소 형태로 변모하는 중"이라며 "모바일 예약 플랫폼에 익숙한 20대가 가장 먼저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당·카페 대신 '에어비앤비' 모임 여기어때 조사에 따르면 20대의 국내 여행 경비(1박 2일 기준)는 평균 26만5800원이다. 지출이 가장 큰 항목은 ‘숙소’로, 전체 비용 중 49% 수준이었다. 코로나19에 젊은층은 이 비용으로 자주 만남을 갖지 못하는 지인들과 에어비앤비에서 모여 조촐한 여행을 대신하는 분위기도 있다. 실제로 친구들과 1년에 한 번 국내 여행을 떠나는 모임을 갖는다는 임 모 씨(29)는 "요즘은 여행을 가도 맛집을 가기 부담스럽고, 바깥에서 식사한다는 것 자체가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어 여행 대신 서울 에어비앤비를 잡고 친구들과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남동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를 잡았는데, 웬만하면 거의 모든 음식이 배달되니 친구들만 만나고 다른 사람과 접촉은 없어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그는 3명이 숙박에 30만원, 식사 비용이 10만원 정도가 나와 국내 여행을 떠나는 비용 수준에서 하루 '에캉스(에어비앤비+바캉스)'를 즐겼다고도 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가 꾸며놓은 방의 분위기와 인테리어, 지역마다 특징이 있다는 점에서 일률적인 호텔이나 모텔과는 다르다. 특히 최근 사진·영상으로 추억을 남기기 좋아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감각 있는 인테리어의 인기 에어비앤비는 예약이 쉽지 않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존에 구축해둔 내국인의 국내 여행 수익 모델을 강화했다. 가까운 지역으로 여행하려는 여행자 수요에 집중, 각 지역과 호스트마다 다른 숙박 환경과 레저 프로그램을 앞세우기도 하고, 코로나19 이후 떠오른 재택근무나 워케이션(재택근무+휴가)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국내 음식점이 '배달'을 시작하고 거의 모든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젊은층은 숙소에서 배달음식을 곁들이며 모임 자체를 온전히 즐기는 분위기다. 저녁 메뉴는 물론이고 커피나 디저트, 주류에 편의점 상품들도 'B마트' '요마트' 등에서 배달이 되면서 사실상 대면이 필요 없게 됐다. 실제로 지난해 배달앱 결제금액은 전년보다 75% 성장하며, 연간 결제금액이 전년(7조원) 대비 5조원 넘게 증가한 12조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에 숙소는 개인의 취향대로 머무는 공간의 의미가 크다"며 "호텔은 물론이고 숙박업소들이 계속해서 즐길 거리를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2.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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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밤 9시 이후 폐쇄" 문 닫는 영화관, 위기의 영화계(종합)

침체기 속 어떻게든 버티고 버티려는 영화계에 또 한번 위기가 닥쳤다. 서울시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긴급 브리핑에서 "지금 서울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내일(5일) 0시부터 오후 9시 이후 서울을 멈춘다"고 공표했다. 이는 현재 2단계보다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상점은 업종 불문 300㎡ 이상 규모의 모든 점포로,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업, 마트,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이 전부 해당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던 영화계는 12월 개봉 스케줄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성수기가 무의미한 시국이지만 연말 카드를 놓치기엔 아쉬운 것이 사실. 하지만 겨울 시즌을 노린 일부 대작들 입장에서는 개봉을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무리수를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난 2일 공식 시사회를 마친 '조제(김종관 감독)'는 일정 변동없이 10일 개봉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한국 사업 철수로 울며겨자먹기식 개봉이 결정된 만큼, 더 이상 물러설 시기도 없다. 코로나19 악재에도 정면 승부를 내걸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제작보고회를 진행한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역시 영화 스토리가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내용이라 12월 개봉이 아니면 사실상 무의미하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 중이다. 다만 올 겨울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공유·박보검의 SF '서복(이용주 감독)'과, 류승룡·염정아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최국희 감독)'는 개봉이 연기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서복'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오랜시간 내부 회의를 진행했고, 올해 개봉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인생은 아름다워'도 방역 조치가 강화된 시기 굳이 스크린에 내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디즈니·픽사 '소울'과 워너브러더스 히어로물 '원더 우먼 1984'가 각각 23일과 25일로 일찌감치 개봉일을 확정지으면서 동기간 경쟁을 펼치는 것도 부담스럽게 됐다. 씁쓸한 연말이 현실화 될지, 더욱 싸늘한 영화계가 아닐 수 없다. 힘겨웠던 1년. 유종의 미를 내심 기대했던 올 영화계는 마지막 달까지 예측할 수 없는 고난과 맞닥뜨리게 됐다. 영화 관계자는 "2주 내에 코로나19가 조금이라도 잡힌다면 빠듯하긴 하지만 연말 골든타임의 기회는 남아있다"며 "문제는 극장으로 발걸음하는 관객들에게도 예열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악몽의 12월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4 18:48
경제

[속보]서울 확진자 최다... 2주간 저녁 9시 이후 '서울 멈춤'

[속보]서울 확진자 최다... 5일 0시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서울 멈춤' -학원과 스터디카페도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 -대중 교통, 오후 9시 이후 30% 감축 운영-박물관 등 공공문화시설, 청소년 시설 운영 중단 -사회 복지 시설은 돌봄 유지위해 일부만 운영 -기독교 등 종교계에 비대면집회 전환 요청 -출근 시간 유동인구 분산 위해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은 재택근무 및 시차 출퇴근제 권고 -민간 부문도 절반 재택근무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시가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서울 시내 독서실과 마트, 스터디카페, 영화관, PC방 등은 문을 닫아야 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역 강화 조치를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후 9시 이후에는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도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서울시는 필수적인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을 허용했다. 독서실과 교습소, 입시학원 2036곳을 포함해 총 2만5천 곳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시는 학원 등의 오후 9시 이전 수업도 온라인 전환을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시는 아울러 대중교통의 야간운행 30% 감축도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시 이후 30% 감축 운행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시와 자치구, 시 투자출연기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14개소 등 공공이용시설은 시간과 관계없이 일체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종교계에도 비대면으로 종교 활동을 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미 동참해주신 불교, 원불교, 천도교, 성균관에 감사드리며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을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0.12.04 15:45
경제

식당 수기출입명부에 이름 안쓴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작성하는 수기 출입명부에 앞으로는 이름을 빼고 출입자의 휴대전화와 주소지 시·군·구만 적게 된다. 개인정보 침해 우려에 정부가 개인식별이 가능한 정보 수집을 줄이는 것이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개인정보처리 과정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수기 출입명부 관리 부실, 일부 지자체의 중대본 확진자 공개 지침 미준수 등으로 개인정보침해 논란이 일었다. 개보위는 방역당국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수기 출입명부는 여러 방문자 정보가 한 장에 기록되고 별도 파쇄기가 없는 곳이 많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수기 출입명부는 앞으로 이름을 제외하고 출입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지 시·군·구까지만 기재하도록 방역수칙을 조만간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는 노래방과 PC방 등 고위험시설이나 음식점, 영화관,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수기명부를 작성할 경우 이름과 전화번호를 같이 적은 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하고 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기 출입명부에서 이름을 빼는 것은 방역당국과 이견이 없어 지자체와 협의해 바로 지침을 개선할 것"이라며 "날짜는 특정하기 어렵지만 이달 중으로 조속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11 15:20
연예

[리뷰IS] '와이키키2' 1호 커플 신현수♥김예원, 너무나 달라도 사랑ing

'으라차차 와이키키2' 1호 커플이 탄생했다. 신현수와 김예원이 "오늘부터 1일"을 외치며 손을 맞잡았다.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이었지만 사랑에 빠졌다. 7일 방송된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는 신현수(국기봉)과 김예원(차유리)이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시험하고자 데이트를 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꼬였다. 게스트 하우스 밖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어색해 어쩔 줄 몰라 했고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신현수가 오락실에 가자, PC방에 가자, 자전거 타러 가자 등을 말했으나 김예원이 거절했다. 김예원이 영화관에 가자, 카페에 가자, 쇼핑 가자고 제안했으나 이 역시 신현수가 거절했다.무엇인가 그럼 먹기로 하고 메뉴를 정했다. 이 또한 쉽지 않았다. 신현수는 순댓국, 선짓국, 북엇국 등 국을 나열했고 김예원은 파스타나 스테이크를 먹자고 했다. 서로 일치되는 점이 없자 결국 푸드 코트에 가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다. 연인으로의 발전 가능성 0%를 확인한 후 씁쓸하게 집으로 돌아오던 길. 이때 두 사람은 각자의 다른 모습에 반했다. 신현수는 평소 뽑고 싶었던 피겨를 발견하고 뽑으려고 돈을 넣었으나 기계가 돈을 먹어 버렸다. 주인이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막무가내로 나오자 씁쓸하게 돌아서려고 했다. 김예원은 냉철한 모습으로 상대방을 제압, 돈을 돌려받았다. 걸크러시 모습에 신현수는 반했다. 김예원은 평소 아끼던 스카프가 바람에 날려 강물에 빠졌다. 신현수는 김예원이 가장 좋아하는 스카프란 말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강물로 뛰어갔다. 옷과 신발이 젖었음에도 환하게 웃으며 스카프를 번쩍 들었다. 김예원은 신현수의 자상하고 세심한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서로에게 공통점은 하나도 없었으나 이성적으로 반하면서 호감 지수가 업 됐다. 그렇게 "오늘부터 1일"을 외치며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며 싸웠던 모습에서 "씻지 않아도 예쁘다"고 말하며 아침부터 깨소금이 쏟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8 07:58
경제

창업의 모든 것 SETEC서 만난다…6월 7일 서울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개막

170개 브랜드 360부스 규모로 다양한 브랜드 참가…창업 정보 습득의 적기 제17회 서울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 전시장에서 170개 브랜드 360부스 규모로 열린다.제일좋은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텍 1~3관 전관에 걸쳐 프랜차이즈 창업과 전수 창업, 인수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따라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은 다양한 브랜드 및 창업 아이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저마다 장점을 홍보하며 창업자를 맞게 된다. 또 프랜차이즈 브랜드 외에도 매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설비와 매장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 업체 등도 각각의 특장점을 소개한다.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브랜드도 다양하다. 외식 업종의 경우 카페와 분식 및 도시락, 주점, 기타 외식업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한다.특히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수제맥주 전문점이 다수 참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또한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고른 열기를 통해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화덕을 접목시킨 고기 전문 브랜드도 여럿 참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이외에도 하와이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이닝 펍과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이자카야, 멕시코 요리 전문 주점 등도 요리와 주류를 접목시킨 아이템으로 창업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서비스 업종에서는 프리미엄독서실 및 무인스터디 카페 관련 브랜드가 다수 참가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뷰티, 헬스&뷰티, 소자본 포토창업, PC방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브랜드다.그동안 게임 관련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아케이드 게임기 임대 아이템도 처음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이 업체는 이번 박람회에서 키즈카페, 영화관, 유원지, 프랜차이즈 가맹 오픈 때 이벤트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룰렛 게임기와 솜사탕 자동판매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들의 다양한 혜택이 많아 창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잘만 하면 창업 비용도 아끼고 다양한 특전도 받을 수 있다.박람회 주관사인 제일좋은전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트렌드 아이템뿐 아니라 스테디셀러 같은 장수 아이템도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각각 아이템들의 장단점을 세심하게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에선 다양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기에 관심 있는 브랜드의 경우 사전 정보를 어느 정도 갖고 현장에서 그 브랜드에 대한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통해 실제 창업 시 도움이 되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갖는 게 좋다”고 했다.이번 창업박람회 관람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경우 제일좋은전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사전 등록 인원인 3000명이 마감되더라도 현장에서 관람권을 구매하면 관람할 수 있다. 제일좋은전람은 이번 서울 박람회를 끝으로 상반기 박람회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대구, 광주, 창원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 창업박람회를 이어 간다.오는 7월 12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시작으로 8월 23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전남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10월 11일부터 처음으로 창원에서 ‘제1회 창원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6.04 14:47
생활/문화

부산을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 아웃도어미션게임 출시

사진제공=와글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관광과 야외 미션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아웃도어 게임이 출시돼 게임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개발사 ‘와글(대표 박정환)’은 7월 말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각 지점마다 주어져있는 미션을 풀어나가는 ‘아웃도어미션게임 2017; Time Travelers(Outdoor Mission Game 2017, 이하 OM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일 와글에 따르면, OMG는 지난 5월부터 6월 2개월간 3번의 시연회를 개최해 체험단을 상대로 베타버전의 게임을 미리 선보인 바 있으며, 참가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 보완을 거친 본게임 버전을 완성했다. 아울러 본게임 론칭에 앞서 제4,5,6회 베타 시연회를 오는 22, 23일 그리고 29일 3일간 진행하며 마지막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OMG는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어진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체험형 게임으로, 단서를 찾아 갇혔던 방에서 탈출하는 ‘방 탈출 게임’에서 고안됐다. 이와 더불어 일본에서 누적 참가자 20만 명을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웃도어 탈출 게임과 접목해 배경이 야외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즉 room에 국한돼 있던 미션 해결 게임이 outdoor로 확장된 형태로서, 향후 stadium, house 등 다양한 타입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국내를 넘어 세계 어디든 게임의 배경이 될 수 있다는 점이 OMG의 특장점이다.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주어진 문제를 풀어야 하는 두뇌형 게임이자, 도시 곳곳을 누비는 아웃도어 레저이므로 팀워크가 중요시 되는 회사 워크숍이나 동호회, 학생들의 MT, 수련회 등 단체 행사와 접목할 수도 있다. 또한 진부한 놀이문화에 권태를 느끼던 기존 유저들에게 지역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시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관광도시, 소도시 등과의 협력도 기대되는 바다. 특히 부산에서 진행되는 제1회 OMG의 개최를 기념해 참가 인원 중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 에르메스 스카프, 3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 해외여행 항공권,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고프로 액션캠, 맥북 에어, 벤츠 자동차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OMG 등장 캐릭터를 재연한 페이퍼토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OMG 개발사인 와글의 박정환 대표는 “PC방, 오락실, 노래연습장, 영화관 등 진부한 문화 시설에 권태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소통과 상호작용이 필요한 아날로그 감성의 체험형 게임을 통해 새로운 놀이 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OMG를 고안하게 됐다”며 OMG 탄생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는 놀이 문화의 부재가 더욱 심각한 실정이어서 OMG를 통한 새로운 놀이문화의 패러다임을 제공하며 ‘지방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향후 관광사업과 연계하거나 레저 활동 등 옵션을 추가해 가면서 시즌별, 지역별로 무궁무진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웃도어미션게임 2017(OMG)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북을 구매해 참가할 수 있으며, 제4회 베타 시연회 참가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wagle wagle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정호기자] 2017.07.20 15:26
스포츠일반

[어울림 스포츠①] ‘세계휠체어펜싱대회’ 출전 세 선수

“챙채쟁챙챙.”부딪히는 소리가 귀에 날카롭게 와서 꽂혔다. 검객들의 괴성같은 기합소리도 터져나왔다. 지난달 29일 오후 이천장애인종합체육훈련원 휠체어펜싱 훈련장에선 8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땀흘리고 있었다. 2011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가 한창이었다. 8일부터 이탈리아 카타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엔 2012년 런던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의 출전권이 달려있다. 우리나라에선 김선미(23)· 윤월재(44)· 박인수(40)가 올림픽 도전장을 내밀었다. 3인 3색의 도전기를 소개한다.◇김선미, 유망주의 도전 처음 나간 국제대회에서 사고를 쳤다. 김선미는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휠체어 펜싱 여자 에페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랭킹 2, 3위 선수들을 단번에 제쳤다. 앞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휠체어 펜싱 여자 에페를 평정했다. 88년생, 22살의 나이었다. 휠체어 펜싱계는 유망주의 등장에 환호했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더 이상의 실적은 없었다. 월드컵 등 국제대회를 계속 나가야 경험도 쌓고,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 그러나 김선미는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프랑스나 폴란드 등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려면 한 번에 300만~400만원 씩 들었다. 자비로 해결하기엔 너무 큰 비용이었다.김선미의 어머니는 8월 말 자궁암 수술을 받았다. 넉넉지 않은 집안 살림에 아프신 어머니. 김선미는 검을 내려놓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다. 영화관에서 팝콘을 파는 일부터 PC방 아르바이트까지, 불편한 다리로도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봤다. 훈련을 해야 할 시간에 돈을 벌러 다니니 실력이 늘 턱이 없었다. 이를 보다 못한 김태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 코치가 나섰다. 자비를 털고 여 저기 조금씩 후원을 받아 대회를 내보냈다. 동료 선수들도 힘을 보탰다. 이유는 한 가지였다. “잃고 싶지 않은 아까운 선수”였기 때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김선미는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았다. 코칭스태프나 동료는 “우리나라 휠체어펜싱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다.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윤월재, 마흔의 투혼윤월재는 마흔이 다 돼서야 휠체어펜싱에 발을 들였다. 친구를 따라간 펜싱 훈련장에서 한 번 검을 잡아본 뒤 온통 마음을 빼앗겼다. 사무일을 하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없어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던 차였다. 세 아이의 부양은 학습지 교사를 하는 부인에게 잠시 맡겼다. 윤월재는 결국 펜을 놓고 검을 들었다. 부인에 대한 마음의 빚은 그를 더욱 부지런하게 만들었다. 휠체어 펜싱을 시작한 뒤 1년 남짓 만에 국가대표 타이틀을 달았다. 아이들은 ‘국가대표’인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윤월재는 “가족을 위해 올림픽 무대에 서고 싶다”고 했다. ◇ 박인수, 그를 바꾼 펜싱유쾌한 사람이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기자에게 먼저 농담을 걸기도 했다. 밝은 성격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박인수를 고개를 내저었다. “스물아홉에 사고로 다리를 잃었다. 술 마시고 아내에게 화내고 오랫동안 마음을 잡지 못했다.” 뜻 밖의 얘기였다. 휠체어 펜싱을 시작하고 그가 달라졌다. “4년 전 검을 잡았는데 그 때부터 생활의 활력소가 생겼다. 무엇보다 목표가 있다는 게 좋았다.” 부인과의 사이도 좋아졌다.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딴 그는 다음 목표를 올림픽 출전으로 잡았다. 세 선수들의 바람은 같았다.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싶다는 것이었다. 박인수는 "국제대회 실적에 따라 지원금이 결정되는데 지금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라며 아쉬워했다.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1.10.02 19:55
경제

사이버파크 멀티플렉스, 복합 문화 공간

온라인 게임의 성장과 함께 2001년 2만 2548개로 최고치에 달했던 전국의 PC방은 점차 퇴조의 기미를 띠며 현재 2만여 개 선에서 머물고 있다. 사행성 게임장. 성인 PC방 문제. PC방 등록제. 금연법 확대 시행. 경쟁 구도 심화 등 각종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PC방의 위기로까지 번지고 있는 실정이다.4월 현재 전국 382호점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파크 PC방은 PC방 이용료 외에 다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한 카페 서비스를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해 11월에는 모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파크 멀티플렉스 1호점을 오픈했다. 고객에게좀더 고급화·다기능화한 PC방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주는 사이버파크 멀티플렉스는 사이버파크 PC방을 기반으로 20~30대의 주놀이공간인 PC방·DVD방·노래방·콘솔방·만화방을 통합한 디지털 문화 공간이다. 총 100여 평 규모로 기존의 PC방을 비롯. VIP존(멀티룸)·사이버파크 편의점·사이버파크 카페·고급 베이커리 등이 마련돼 있다.특히 멀티룸은 12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영화관 못지않은 비주얼과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게다가 PC게임·온라인게임·콘솔게임 또한 즐길 수 있을 뿐더러 2~4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독립적 파티 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주말에는 예약 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사이버파크는 이 밖에 국내 업계 최초 PC방 속 디지털 상품 유통 공간인 HP존을 구축. HP의 최신 IT 및 디지털 용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차원에서 사이버파크 편의점에 캐릭터 상품을 보강하기 위해 헬로키티로 잘 알려진 일본 굴지의 캐릭터 회사인 산리오사와 협의 중이다. 1588-4750. 김천구 기자 2007.04.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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