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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콘서트인가, 축제인가”.. 세븐틴, 무대 사운드+장치까지 완벽했다 [IS리뷰]

그야말로 장관이다. 그룹 세븐틴이 공연장 구조를 잘 파악한 퍼포먼스와 드론 쇼, 불꽃놀이와 같이 다채로운 연출들로 캐럿들(팬덤명)에게 종합 선물세트 같은 시간을 제공했다. 세븐틴은 지난달 30일~31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을 개최했다.‘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은 세븐틴이 지난해 7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단독 콘서트다. 당시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쉰 승관이 빠진 12인 체제로 공연했는데, 이번엔 13인조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또한 무릎 부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던 에스쿱스의 복귀 무대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 밖에서부터 세븐틴을 보려는 국내외 캐럿들로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몰려든 수많은 관객들 때문에 행사장 안팎에서는 네트워크 장애가 일어나기도 해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프닝 곡으로 열 번째 미니앨범 ‘FML’ 타이틀곡 ‘손오공’을 선택한 세븐틴은 하늘에서 근두운을 타고 내려오는 듯한 무대 연출로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세븐틴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가로로 넓은 점을 적극 활용, 무빙 스테이지를 통해 메인 무대와 중앙 무대를 오가며 전 좌석의 캐럿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실제로 호시는 “무대 스테이지 하면서 여러분들과 가까이서 보니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왼쪽부터 오른쪽 그리고 정면 2개까지 총 4개의 대형 LED를 통해 캐럿들에게 다양한 각도로 무대를 제공했다. 노래마다 달라지는 무대 장치와 세븐틴 멤버들의 다채로운 의상 역시 보는 맛을 더했다. ‘바람개비’, ‘편지’와 같이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에서는 엄청 큰 나뭇잎 모양의 무대 장치와 비눗방울 효과로 분위기를 달궜다. 하이라이트는 힙합 팀(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의 ‘파이어’ 공연이었다. 빨간색 레이저로 시선을 압도하더니 ‘파이어’ 가사에 맞춰 무대에 불길과 폭죽이 치솟았다. 자리에 앉아있던 캐럿들 역시 모두 일어나 ‘파이어’를 외치는 등 힙합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돔 형식의 공연장이 아닌 만큼, 소리가 멀리 퍼져나가는 것도 대비했다. 풀 밴드 라이브로 넓은 공연장이 꽉 차는 듯한 사운드를 구현했고, 중앙 무대 곳곳에 대형 스피커를 설치해 멀리 있는 캐럿들에게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올해 데뷔한 지 10년 차가 된 ‘프로 아이돌’ 세븐틴의 팬서비스 역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도겸은 지난달 30일 첫 번째 공연에서 과격한 안무 탓에 바지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두 번째 공연에서 도겸은 “무대도 찢고 바지도 찢는 도겸이다. 첫 공연 때 너무 열심히 해서 바지가 터졌다. 오늘은 더 열심히 해서 한 번 더 찢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팬의 그 가수라고 했던가. VCR을 통해 한 팬이 “도겸아 뉴진스(새로운 바지) 준비됐어?”라고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와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이후 세븐틴은 ‘레프트 앤 라이트’, ‘음악의 신’, ‘아주 나이스’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약 3시간이 넘는 공연을 꽉 채웠다. 후반부로 갈수록 지칠 법도 한데 오히려 세븐틴은 카메라를 향해 잔망스러운 표정을 짓고, 캐럿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공연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특히 ‘음악의 신’이 흘러나오자 5만명의 캐럿들은 ‘쿵치팍치’ 가사를 따라 외치며 세븐틴가 하나가 됐다. 공연 말미엔 암전과 동시에 컴백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VCR를 통해 세븐틴 멤버들이 차례대로 비쳐지고 오는 29일 오후 6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공연장에선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왔다. 세븐틴은 이에 더해 1일 팀 공식 SNS에 ‘17 IS RIGHT HERE’의 콘셉트 티저를 게재했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오리지널 일러스트로 유명한 맥스 돌턴이 세븐틴의 역대 앨범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것도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세븐틴은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오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거쳐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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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2’ 이원석, 선크림남의 귀환

배우 이원석이 이기적이고 무례한 빌런 류재환으로 돌아온다.이원석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 한층 더 강렬해진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류재환은 이번 시즌에서도 무례하고 뻔뻔하며 이기적인 인물로 등장한다. 지난 시즌에서 그는 서이경(이시영)이 군에서 받은 수신기를 눌러 그린홈에 군대를 끌어들였던 바. 시즌2에서는 또 어떤 빌런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할지 관심이 모인다.이원석은 KBS2 ‘학교 2017’로 데뷔한 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과 영화 ‘바람개비’까지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스위트홈’ 시즌2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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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출신 차선우, 송은이 품으로…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체결 [공식]

배우 차선우가 코미디언이자 사업가 송은이와 손을 잡는다. 미디어랩시소는 8일 차선우와 전소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향후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디어랩시소는 송은이가 설립한 소속사다. 차선우는 지난 2011년 보이그룹 B1A4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아이돌 활동과 더불어 각종 예능프로그램, tvN ‘응답하라 1994’ 등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B1A4 전속계약 종료 이후 배우로 전향한 차선우는 MBN ‘레벨업’, tvN ‘날 녹여주오’, JTBC ‘IDOL’, 디즈니 ‘그리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등에 연달아 출연하며 주조연을 넘나들었다.올해에도 MBC DRAMA ‘로맨스 빌런’, KBS joy ‘시작은 첫키스’, KBS2 ‘드라마 스페셜 – 도현의 고백’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바람개비’, ‘안나푸르나’ 등에 출연했다. 미디어랩시소는 올해 권일용 교수를 시작으로 개그맨 김수용, 김은희 작가, 배우 봉태규까지 영입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다. 미디어랩시소에는 이들을 포함해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김수용 등이 소속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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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바람개비’ 차선우 “제대 후 고민 많아, 기회 소중함 느껴”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끝났을 무렵이었던가. 인터뷰를 하러 회사에 들어왔던 차선우를 기억한다. 당시 그룹 B1A4 멤버 바로로 활동하던 그는 목에는 굵직한 목걸이를, 손에는 빈 손가락이 없을 정도로 반지를 착용하고 있었다.영화 ‘바람개비’ 개봉을 맞아 최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차선우는 그때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한층 차분해진 스타일과 조금은 편안해진 것 같은 얼굴. 차선우는 “그때는 그런 힙합 스타일에 꽂혀 있었다”며 웃었다. “그때 찍은 사진들 보면 웃음 나오고 그래요. 왜 저랬나 싶고. (웃음) 그때는 힙하게 보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음악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을 때이기도 했고요.”그로부터 10여년 후. 최근 차선우가 집중하는 1순위는 연기다. ‘응답하라 1994’ 속 빙그레로 크게 주목을 받은 이후 그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턴 매년 한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있을 만큼 스크린에서 활동이 왕성하다.“아직은 스크린에서 제 얼굴을 보는 게 익숙하진 않아요. 어두운 곳에서 큰 화면으로 보다 보면 더 디테일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걸 보면 ‘내가 저때 왜 저렇게 했지’ 싶은 생각도 들고요. 아직은 배워가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차선우는 아이돌 스타로 활동하며 일을 쉬어본 적이 없다. 그룹 활동은 회사에서 정해놓은 스케줄에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다 보니 회사에서 주는 일을 차곡차곡 소화하기도 바빴다.연기자 생활은 달랐다. 일단 그동안 힘들 때 의지처가 돼 줬던 멤버들이 사라졌고, 일도 보다 주도적으로 찾아나서야 했다.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고 사회에 나와 보니 왠지 모르게 조바심이 들었다. ‘내가 설 자리가 있을까’라는 막연한 불안감이었다.“군대에 있는 동안 시대가 바뀌었어요. 그 사이 OTT가 크게 부상했고요. 연기 잘하고 끼 있는 후배들은 쏟아지고…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는 시간이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어떤 날은 엄마한테 일하러 나간다고 하고 그냥 나갔다가 들어온 적도 있어요.” 어쨌든 차선우는 그런 시기를 잘 견뎌냈다. 누군가에게 의지할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이런 시간을 잘 이겨내야 내가 연기자로 홀로서기 도전을 하는 게 의미가 생긴다’며 마음을 다잡았고, 일 없이 쉬는 시간을 현명하게 보내는 법도 터득했다. 별다른 취미가 없었던 그는 최근엔 친구들도 만나고 산책도 한다. ‘바람개비’ 촬영을 하며 배운 복싱도 꾸준히 하고 있다.그러면서 기회의 소중함을 더욱 깊게 느끼게 됐다. 차선우는 “전역했을 때와 비교하면 마음이 되게 건강해진 것 같다”며 “현명하게 쉬는 시간을 견디다 보니 기회들이 하나씩 찾아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내게 오는 기회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있고, 내가 하는 일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했다.“예전과 비교해서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이렇게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푹 빠졌다고 할까요. 앞으로도 드라마, 영화 가리지 않고 불러주시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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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바람개비’ 연기자 전향 유지애 “가수 활동? 러블리즈 완전체라면”

유지애가 연예계 인생 2막에 섰다. 그룹 러블리즈 출신의 유지애는 영화 ‘바람개비’로 본격적인 연기자 전향에 나섰다.유지애는 ‘바람개비’ 개봉을 앞두고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습생 때부터 배우를 꿈꿔왔다”며 “앞으로는 배우로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차선우)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내용을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유지애는 이 작품에서 정훈과 깊은 감정적 교감을 나누는 승희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으로 유지애는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특히 영화는 ‘바람개비’가 처음이라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유지애는 “연기자로는 데뷔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모든 것들이 굉장히 새로웠다. 내 얼굴, 연기 톤 등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예술고등학교를 나왔거든요. 그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두고 배웠으니까 연기에 대한 욕심은 항상 있었어요. 사실 처음에 기획사에 들어간 것도 연기 시켜주겠다고 해서였거든요. 아이돌 그룹으로 경력을 시작하게 됐지만, 연기에 대한 목마름은 늘 있었던 셈이에요.”롤모델은 배우 신세경이다. 청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품에선 말괄량이 같은 매력을 뽐내는 신세경. 그렇게 작품에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가 유지애도 되고 싶다. 유지애는 “신세경 선배와 친분이 전혀 없는데도 SNS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을 정도”라며 웃었다.앞으로 활동 역시 연기자에 무게중심을 더 둘 계획이다. 유지애는 “기회가 된다면 배우로서 계속 걸어 나가고 싶다”며 “사실 작년 말부터 올초까지 멘털이 많이 흔들렸는데 이제 마음을 잡았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러블리즈 완전체 활동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뒀다. 자신의 연예계 활동의 시작을 함께한 그룹인 만큼 유지애에겐 러블리즈가 남다른 의미일 수밖에 없다. 그룹으로 활동하다 홀로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허전함이 멤버들의 빈자리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가수 활동보다는 배우에 집중할 테지만, 러블리즈 완전체라면 당연히 하고 싶죠. 가수 활동을 한다면 전 꼭 멤버들이랑 하고 싶어요. 다만 지금은 멤버들이 각자 다른 회사에 있고, 개별 활동으로 바쁘기 때문에 ‘언제 다시 러블리즈로 뭉쳐서 활동을 하겠다’라고는 말씀을 못 드리지만요.”러블리즈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왔던 것처럼 유지애는 앞으로 연기자로서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 특히 몸을 쓰는 연기에 관심이 많다.“‘국가대표’ 같은 작품에도 관심이 많아요.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그런 인물도 언젠가 연기해 보고 싶어요. 엄청 자신 있어요.”‘바람개비’는 10일 개봉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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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애, 어버이날 맞아 “엄마 아빠 사랑해요” 첫 고백

영화 ‘바람개비’로 스크린에 데뷔한 러블리즈 출신 배우 유지애가 부모님에게 애정 표현을 했다.유지애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오리엔탈힐링카페에서 진행된 ‘바람개비’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인터뷰 시간 말미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말했다.유지애는 “엄마,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못 했다”며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그는 “차마 입으로는 말을 못 하겠다”면서 “기사로 써 달라”고 부탁했다.이를 들은 차선우 역시 “나도 사랑한다는 말은 잘 못 하는 것 같다”며 “대신 나는 애교를 많이 부리는 편”이라고 밝혔다.‘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차선우)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느와르 영화다. 이날 오후 ‘바람개비’의 가족 시사회가 진행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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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바람개비’ 차선우-유지애 “10년 전 MV 인연, 다시 만나 신기하죠”

영화 ‘바람개비’의 차선우와 유지애가 10년 전 인연을 언급했다.차선우와 유지애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오리엔탈힐링카페에서 진행된 ‘바람개비’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약 10년 전 뮤직비디오 ‘딜라이트’ 촬영 현장에서 함께 했던 일을 공개했다.차선우는 2013년 공개된 러블리즈의 ‘딜라이트’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유지애는 걸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두 사람은 “사실 그때는 우리 둘이 분리가 돼 있었다. 회사에서 서로 못 붙어 있도록 했다”며 “촬영을 했던 기억만 있지 거의 대화도 못 했다. 이번 작품에서 거의 처음 만난다는 기분으로 호흡을 맞췄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차선우는 유지애에게 “만약 ‘딜라이트2’가 나오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겠다. 밥만 사주면 그냥 출연해 주겠다. 30대의 ‘딜라이트’를 찍자”고 제안, 듣는 이를 솔깃하게 만들었다.‘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차선우)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느와르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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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바람개비’ 유지애 “신세경 찐팬, 친분 없는데 DM 보내”

영화 ‘바람개비’로 스크린 데뷔한 유지애가 롤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꼽았다.유지애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오리엔탈힐링카페에서 진행된 ‘바람개비’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나는 신세경 선배를 좋아한다”고 밝혔다.유지애는 “신세경 선배는 진짜 다채로운 것 같다. 청순한 이미지인데 그런 연기보다는 되게 말괄량이, 깨발랄한 연기를 많이 하신 것 같다. 나도 그런 이미지의 배우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유지애는 “사실 친분이 전혀 없는데 신세경 선배에게 DM도 보냈다. ‘너무 팬이에요’라고 보냈더니 ‘잘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라고 답장을 보내주더라. DM을 두어번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유지애는 또 “데뷔작부터 시작해서 신세경 선배의 작품을 다 찾아봤다”며 “나도 열심히 해서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차선우)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느와르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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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바람개비’ 차선우 “B1A4 재결합? 30대 되니 현실적 고민”

영화 ‘바람개비’로 스크린 복귀한 배우 차선우가 그룹 B1A4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차선우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오리엔탈힐링카페에서 진행된 ‘바람개비’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아이돌 그룹을 하다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것에 대해 “회사를 옮긴 뒤 멤버들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고 운을 뗐다.그는 “멤버들과 어릴 때부터 같이 지냈다”며 “가족이 그렇잖나. 곁에 있을 땐 소중한지 잘 모른다. 그런데 떨어져서 홀로서기를 시작하다 보니 처음에는 많이 그리웠고 버겁기도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도 차선우는 “내가 이런 걸 감당 못 하면 연기자로 도전을 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혼자 꿋꿋하게 이겨냈다. 그 시간 덕에 지금 많이 단단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차선우는 앞서 바로라는 예명으로 그룹 B1A4로 활동했다.차선우는 B1A4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선 “솔직히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그는 “30대가 되니 활동이 먹고 사는 문제가 되더라.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된다”면서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이 있고 나 역시 가장으로서 연기자의 길을 현재는 걷고 있다. 타이밍이 서로 잘 맞으면 재결합을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어 “마음만은 변함없다. 다들 그룹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덧붙였다.‘바람개비’는 평범한 인생을 꿈꾸던 정훈(차선우)이 한 순간의 선택으로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느와르 영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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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유아인 빠진 ‘지옥2’ 누가 나오나? 김성철부터 문근영까지[종합]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 자리를 배우 김성철이 채우게 됐고, 이 외에도 여러 새로운 배우들이 ‘지옥2’ 소식을 알렸다.2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지옥2’ 캐스팅 라인업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 이어 김현주,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을 ‘지옥2’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얼굴 김성철, 양동근, 임성재, 조동인이 합류하며 문근영도 특별 출연으로 함께하게 됐다.‘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충격적인 엔딩 후 시연을 받은 박정자(김신록)와 정진수(김성철)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돌아오고,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을 맡았다. 박정자, 김정칠 의장, 진경훈, 진희정 역의 김신록, 이동희, 양익준, 이레가 시즌2에도 등장해 혼돈의 중심에 놓여있던 이들의 뒷이야기를 그려낸다.서사에 풍성함을 더할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조동인과 특별출연의 문근영은 각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다.‘지옥’은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영화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의 웹툰 ‘지옥’을 원작으로 한다. 시즌1은 ‘지옥행 고지’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삶과 죽음, 죄와 벌, 자율과 강제 등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국내·외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시즌 2의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지옥’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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