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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RE스타] 3년 만 예능‧첫 블랙코미디…김희선 온다

배우 김희선이 예능과 드라마로 돌아온다. 예능은 3년 만, 드라마는 2년 만이다. 한동안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김희선이 신작들을 통해 저력을 입증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희선은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를 통해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다. tvN ‘우주도막’ 이후 처음이다.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이다. 김희선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김희선은 ‘밥이나 한잔해’ 제작 초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진보미 PD는 “‘동네 친구들이 번개(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채 사람들끼리 즉석에서 만나는 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김희선 씨가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하며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프로그램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김희선과 함께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선과 이수근, 이수근과 이은지 등 원래부터 친분이 있던 이들도 있었지만, 넷의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희선과 이수근은 tvN ‘토크몬’ 이후 6년 만에 재회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진 PD는 “극강의 E(외향형)인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와 I(내향형) 성향의 막내 영훈의 조합도 앞으로의 번개 모임에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이달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드라마 ‘내일’,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이후 2년 만이다. ‘우리, 집’은 휴먼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가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김희선은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 역을 맡았다. 노영원은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여느 집처럼 사소한 문제들이 있는 집안을, 대한민국 최고 심리상담의답게 다독이고 컨트롤하면서 굳건히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한다. 김희선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블랙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하는 것이다. 김희선이 그려낼 대한민국 최고 가정 심리상담의 노영원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이혜영과 여여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이혜영은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 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처음 대본을 받고 웃느라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드라마에서 고부 공조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다. 너무 다른 두 여자가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뭉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색다르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 집’은 오는24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05:50
연예일반

흥 넘치는 정다경‧강예슬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IS인터뷰]

“앞으로도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트롯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트롯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 매주 화사한 비주얼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게스트로만 출연했던 이들은 최근 새 고정 출연자로 낙점됐다. 일간스포츠와 만난 정다경과 강예슬은 “고정이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화밤’은 ‘미스트롯’ 출연진들로 구성돼 매회 초대된 게스트들과 함께 장르를 불문하고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각각 2017년, 2014년 가요계에 발을 들인 후 2019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 출연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뿐 아니라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게스트로 참여했던 ‘화밤’의 고정 출연을 꿰찼다. 고정 출연 소감을 묻자 정다경과 강예슬은 ‘화밤’이 트롯 가수들에겐 “꿈의 무대”라고 입을 모았다. 강예슬은 “생각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화밤’을 통해 평소에 보여주지 못한 나만의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자양강장제 느낌으로 보는 분들이 기분 좋아질 수 있게 화사한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강예슬은 ‘화밤’의 대표 비주얼인 동시에 ‘엔딩요정’을 담당하고 있다. 강예슬은 “정말 ‘엔딩 요정’이라고 외치고 다녔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됐다”고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전한 동시에 “앞으로도 엔딩을 열심히 그리고 예쁘게 하겠다”고 웃었다. 정다경은 ‘화밤’에서 부캐 미쓰정의 곡 ‘좋습니다’를 개사해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힌트를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금은 ’화밤에서 나의 색깔과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며 “예능과 노래가 섞인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어떨 때는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어떨 때는 여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밤’은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후 송대관, 태진아, 강진, 진성 등부터 김호중, 장민호까지 트롯계의 다양한 세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예슬과 장다경은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른 가수들의 실력에 매번 놀란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가수 윤복희를 꼽았다. 지난 13일 방송에선 윤복희는 곡 ‘왜 돌아보오’를 열창하면서 ‘명불허전 가수’임을 증명했다. 강예슬은 “’화밤’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게 콘셉트인데 윤복희 선생님은 그 기계의 사운드를 다르게 조절하시더라.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조절하셨는데 정말 새로웠다”고 전했다. 정다경은 “매번 놀랍다”며 “어마어마한 게스트들이 계속 나오니까 ‘섭외 무엇?’ 싶더라.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함께 활약한 무대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다경은 “이번에 ‘화밤’에서 짝궁 특집을 했는데 마린룩을 같이 입고 듀엣 무대를 펼쳤다. 곡 ‘춤추는 탬버린’과 ‘짜라짜짜’에 맞춰 무대를 했는데 예슬 언니와 함께 한 방송 무대는 처음이었다. 그 전에 다른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역시나 잘 맞았고 반응이 뜨거워서 좋았다”고 웃었다. 실제 3살 차이인 정다경과 강예슬은 ‘미스트롯1’에서 인연을 맺은 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여기에 ‘화밤’까지 동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인터뷰 내내 서로 농담을 주고받은 이들은 “사실 ‘미스트롯’ 출연 당시에도 출연자들 중에서 쿵짝이 잘 맞았다. 개그코드도 잘 맞다”고 전했다.이들은 ‘화밤’에서 자매처럼 활약하는 동시에 각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강예슬은 지난해 12월 싱글앨범 ‘사랑의 포인트’를 공개하고 활발히 무대를 누비고 있고, 정다경은 지난 4월 발매한 ‘그 이름 엄마’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제가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할 때 공통적으로 추가열 작곡님의 곡을 많이 불렀더라고요. 언제 한번 추 작가님에게 곡을 받고 싶었는데 그 희망이 실현된 게 ‘사랑의 포인트’예요. 어떻게 보면 나와 잘 맞는 곡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또 연극영화과 출신이라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찾아가려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강예슬)“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재밌고 알차게, 밝은 다경이를 보여주겠다. ‘화밤’을 통해 예슬 언니와 다경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항상 사랑하고 감사해요.”(정다경)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6:05
스타

최원영, 데뷔 20주년 기점 포텐 터졌다… 스크린·예능도 접수

배우 최원영이 2023년 새해에도 포텐을 터뜨릴 전망이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최원영은 드라마 ‘금수저’, ‘슈룹’에서 각각 욕망 넘치는 사업가와 나라의 태평성대를 일군 성군을 연기하며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 탄탄히 쌓아왔던 관록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지난해, 결실로 꽉 채운 한 해를 보냈다.올해 초부터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의 출연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것. 그동안 ‘맛남의 광장’, ‘아바타싱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이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도 작품 속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작정이다. 더욱이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조진웅, 권율과도 함께 출연한다. 스크린에서도 전천후 활약을 떨친다. 최원영은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해외 유수의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그레타 리, 유태오 주연의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도 출연, 극작가이자 그레타 리가 맡은 나영의 아빠로 등장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 평론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드라마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든 최원영은 올해 드라마를 넘어 예능과 글로벌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한다. 어떤 작품을 만나더라도 자신만의 연기 내공으로 명실상부 ‘믿보배’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원영이 출연하는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12:51
연예

'라스' 박은영, 욕망 폭발 노필터-러블리 '조증 아줌마' 등판

전 KBS 아나운서 박은영이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격해 KBS를 떠나 프리를 선언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욕망 아줌마' 캐릭터를 발굴한 김구라에게 예능 캐릭터를 의뢰하는가 하면, 노필터 러블리 '조증 아줌마'로 변신해 수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33기 아나운서 출신인 박은영은 '뮤직뱅크', '위기탈출 넘버원' 등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지난해 13년 몸담은 KBS를 떠났고, 프리 선언 이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득남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입성한 박은영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기대했다"라며 그 이유와 함께 출연을 위해 처음으로 도전한 일을 공개한다. 안정적인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프리를 선언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특히 라디오를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장항준 감독이 프리 선언을 결사 반대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디오스타' 첫 출격에 의욕이 폭발한 예능 야망캐 박은영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에게 '욕망 아줌마' 캐릭터를 준 김구라에게 예능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다. 당돌한 의뢰와 함께 마치 오늘만을 기다렸다는 듯 거름망 없는 토크와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조증 아줌마'에 등극한다. 불혹에 초보 엄마가 된 박은영은 아이를 출산하던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역아인 태아를 돌리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 끝에 자연분만에 성공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들려준다. 결혼 전 남편에게 "결혼 안 할 거면 '이거'라도 줘라!"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건넸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어떤 사연일지 궁금해진다. 이 외에도 박은영은 아나운서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도 남김없이 공개한다. KBS 아나운서 시절 소개팅 분야 '백전백패' 전설로 남게 된 사연부터 오랜 기간 팬이었던 한 남자의 심쿵 한 마디를 공개하고, 팬심 고백 댄스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16:40
연예

[인터뷰②] 안재욱 "후배 이승기, 연기에 대한 고뇌 느껴져 더 예뻤다"

배우 안재욱(49)의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더 넓어졌다. 올해로 데뷔 27년째를 맞은 그가 연기 변신을 시도한 것. 정의로운 역할로 안방극장에 의협심을 불태웠던 안재욱은 지난 19일 종영된 tvN 수목극 '마우스'에서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 한서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람을 살해하고 머리를 베는 연쇄살인범이라 '헤드헌터'로 불린 그는 부드러운 얼굴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내면에 죄책감 하나 없는 차가운 얼굴로 반전 소름을 선사했다. 첫 드라마 악역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이승기 배우가 극 중 아들인 설정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나. "승기가 주인공 한다는 얘길 듣는 순간부터 알고 시작했다. 아내한테도 그 부분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내가 죽는 장면이 나온 다음에 '안녕?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다 물어봐'라고 했다.(웃음) 오랜만에 한 작품이기도 하고 아내가 작품을 적극 추천해주기도 해서 재밌게 보더라. 시청자분들처럼 너무 궁금해했는데 물어봐도 안 가르쳐주고 그랬다." -배우들은 어디까지 알고 촬영한 것인가. "대본을 10회까지 받고 촬영을 시작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최준배 감독도 최대한 필요한 얘기만 전달해줬다. (조)재윤이는 15·16부 찍을 때도 누구랑 통화를 하는 것인지 모르고 했다고 하더라. 승기가 어느 날 연기하는데 이상해서 물으니 '최영신(정애리) 아니야?' 그러더라. 그럴 정도로 배우들도 굉장히 어려워하며 촬영했다." -후배 이승기·이희준은 어떤 배우였나. "대견하다. 희준이 같은 경우 처음 같이 해봤는데 육체적으로 고생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안쓰럽더라. 밤을 꼬박 새우고 아침에 신을 찍으니 정신이 멍해 입이 안 움직였다. 그 모습을 보니 딱하더라. (경)수진이도 밤을 새우고 와서 눈이 뻘게진 게 안타깝더라. 승기는 이번에 의젓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연기에 대한 고민을 좀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고뇌가 느껴지니 더 예뻐 보였다. 끝으로 갈수록 깊이감이 묻어났다.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할 때 오는 괴리감이 있는데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결말에 대한 만족감은. "죽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는데 대본을 보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과정의 마지막인데 그 둘의 감정을 주고받는 호흡이 좀 짧은 게 아닌가 싶었다. 바름이가 한서준에게 할 말이 좀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승기도 같은 생각을 했더라. 최준배 감독과 상의해서 '저한테 해줄 얘기가 그것밖에 없냐'라고 하는 승기 대사가 추가됐다. 그건 승기의 아이디어였다." -작품 참여 전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건 단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정신적인 고민이 많았다. 표현이 잘 될까 하는 부분이 컸다. 나에 대한 설정에 거부감이 생기면 드라마 자체가 거부당할 수 있지 않나. 필요한 도구를 얻기 위해 살인행위를 한 것이니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돼야 승기가 됐든, 희준이가 됐든 이야기의 전개가 될 수 있으니 나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이 잘 전달될까 하는 부분이 걱정됐다. 세월을 건너뛰었을 때 외적으로 거부감이 없을까 하는 부분도 마음에 걸렸다." -우려와 달리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초반 활약을 잘해줬다. "시작할 때 최대한 중점을 둔 건 힘을 빼자였다. 사이코패스 악역이라고 하지만 길거리 다닐 때 알아볼 수 있으면 사이코패스가 아니지 않나. 주위 사람에 묻힌 사람처럼 자연스러워야 더 무서운 거니까 여느 드라마 할 때처럼 친숙한 이미지로 했고, 나이가 들고 세월을 건너뛰고 난 다음에도 말투나 억양에서 힘을 빼 여유 있게 하려고 했다. 강한 이야기를 할 때도 힘주어서 하지 않았다." -이 작품을 계기로 스펙트럼이 확실히 더 넓어진 것 같다. "다양한 부분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다양성에 대한 변화의 욕구다. 스스로 지루해지는 걸 못 견딘다. 내가 알기 때문에 잘 할 수 있겠다보다도 이런 걸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나를 테스트하면서 도전하는, 달려드는 게 더 재밌더라. 스스로 익숙해지면 나태해지기도 하지 않나. 그런 작업은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제안이 왔던 작품에 대해 큰 욕심을 내기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쪽을 선호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엔 좀 더 다양한 루트로 나아가기 위한 오디션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그런 기회가 많이 오길 바란다. 역할의 비중을 떠나서 '마우스' 한서준처럼 나 스스로의 강한 애착이 맞아떨어진다면 OK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제이블엔터테인먼트 2021.05.26 08:53
무비위크

'뭉쳐야 쏜다' 현주엽 "다른 농구 예능과의 차이? 너무 못해"

JTBC ‘뭉쳐야 쏜다’ 측이 ‘상암불낙스’ 감독 허재와 코치 현주엽의 제이톡 인터뷰를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구계 살아있는 전설인 ‘농구대통령’ 허재와 한국의 찰스 바클리라 불리는 ‘매직 히포’ 현주엽이 감독과 코치로 뭉친 사실은 많은 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상암불낙스’에 대한 애정과 진솔한 생각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먼저 1편에서 허재 감독은 ‘상암불낙스’의 감독이 된 소감부터 절친한 후배 현주엽을 코치로 만나게 된 서프라이즈한 상황, 팀명의 탄생 비화, 그리고 선수들 소개 및 특장점을 가감 없이 전했다. 특히 축구선수 출신인 안정환과 이동국이 손으로 하는 운동을 못할 줄 알았던 예상을 깨고 의외의 활약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또 ‘상암불낙스’의 에이스로는 이동국과 ‘빠더니스트’ 홍성흔을 꼽아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비춰진다. 또한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선수로 합류한 것에 대해선 “내가 축구 규칙을 몰랐던 만큼 정환이도 농구 규칙은 잘 모르지만 운동 센스가 좋아 많이 혼날 것 같지는 않다”며 웃음을 유발한다고. “그치만 내가 축구했을 때 받았던 서러움이 있었다면 정환이도 있지 않을까”라는 흥미로운 권력의 역전을 예고했다. 이어진 2편은 좀 더 솔직하고 독설이 가미된 현주엽 코치의 날카로운 팀 분석이 이어졌다. 그중 에이스로 안정환과 이동국을 꼽은 그는 안정환에 대해 “아직 내려놓질 못하고 있다. 아직도 감독인 줄 알고 덜 움직이려는 부분이 있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농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기에 1승을 못할 것 같다”고 한 그는 ‘상암불낙스’와 다른 농구 예능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너무 못해요”라고 말해 모두의 폭소를 터트린다.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는 너무 좋지만 농구가 아닌 쪽으로 굉장히 좋은 것 같다”는 그는 허재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팩트 폭격을 던겨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한다. 뼈 있는 말도 웃으며 툭툭 내뱉는 모습이 ‘상암불낙스’ 속 현코치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허재는 “어떤 경기를 해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현주엽도 “처음부터 잘하면 저희가 모이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빛냈다. 이처럼 스포츠 전설들의 농구 도전기를 그리는 ‘뭉쳐야 쏜다’는 ‘뭉쳐야 찬다’에 이어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웃음 활력소가 돼 안방에 상륙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4:40
연예

뮤직앤뉴, 미연X휘영 '리플레이' 시작으로 미디어 사업 확장

NEW 계열사 뮤직앤뉴가 음악 유통사에서 콘텐츠 미디어로 사업을 확장한다. 5일 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대표 김승민)는 웹드라마 ‘리플레이: 다시 시작되는 순간’(이하 ‘리플레이’)의 유튜브&OTT 공급을 시작으로 콘텐츠 미디어 사업자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음악 사업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기획, 배급까지 외연을 넓힌 뮤직앤뉴는 콘텐츠 채널 ‘라잌댓(LIKE THAT)’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웹드라마를 포함해 웹 예능과 방송, K-POP 콘서트 실황 등 약 5편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뮤직앤뉴가 기획하고 배급힌 ‘리플레이’는 모든 것이 서툴고 불안했지만 가장 순수했던,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공감 로맨스물로 국내 OTT와 일본, 중화권 TV 등 전 세계 플랫폼을 통해 순항하고 있다. (여자)아이들 미연과 SF9 휘영의 연기 호흡과 뛰어난 영상미, OST 조합으로 ‘완성형 웹드’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리플레이는 지난달 26일 뮤직앤뉴 유튜브 채널 ‘라잌댓(LIKE THAT)’에 첫 공개 후 10여 일 만에 누적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하며, 국내 유튜브 인기 동영상과 각종 포털 사이트 내 인기 웹드라마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화제몰이 중이다. 관계자는 "유튜브 공개에 앞서 웨이브(wavve), 시즌(Seezn), U+모바일TV, TVING 등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120분 풀 버전을 유통하는 전략을 택한 것은 NEW의 글로벌판권유통사업 계열사 콘텐츠판다와 시너지를 일으킨 사례다. 뮤직앤뉴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리플레이’의 온라인 생중계 쇼케이스 ‘Talk&Play’는 동시 접속자 5천 명을 넘어서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며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에는 지상파와의 협업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뮤직앤뉴 김승민 대표는 “음원 및 음반 유통, OST 사업 전문성을 발판으로 역량 있는 제작사와 함께 VOD(Video On Demand) 및 MOD(Music On Demand) 콘텐츠를 제작하며 IP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라잌댓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IPTV, OTT, 방송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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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당나귀귀' 스페셜 MC...밝은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밝은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채웠다. 오정연은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솔직한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존폐의 위기에 놓였다고 말해 자영업자들의 공감을 샀다. 오정연은 오디오가 비지 않는 활발한 리액션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각한 상황부터 웃긴 상황까지 적재적소 리액션을 이어가 MC들이 그의 열정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전현무가 오정연을 '현주엽TV'의 내레이터로 스카우트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하자 현주엽은 "열정이 너무 크다. 볼펜으로 메모하면서 예능하는 사람이 없지 않냐"라며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은 "(열심히 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방송 중간중간 꿀팁을 제공하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자신을 육식주의자라 칭한 오정연은 다이어트의 비결로 "고기를 많이 먹으면 며칠 동안 탄수화물과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KBS의 스타 아나운서로 사랑받은 오정연은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 예능과 드라마, 연극무대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채널A '황금나침반'과 SKB '우리동네 수다방'에 MC로 출연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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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당잠사' 제작진, 빚어낼 반짝반짝 성장기 '스타트업'[종합]

배수지, 남주혁 표 청춘 로맨스가 베일을 벗는다. 시작부터 싱그러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티끌 하나 없는 미소와 당찬 청춘의 패기, 용기, 설렘을 선사할 '스타트업'이 이번 주말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12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스타트업'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과 오충환 감독이 참석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작품이다. 오충환 감독은 "설렘 가득하고 예쁘고 따뜻한 작품이다. 빛나는 배우들과 작품하고 있다. 매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행복함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제목 그대로 시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이야기다. 네 배우 각자의 역할이 뭔가 그럴싸하게 보이지만 각자 어려운 시련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샌드박스라는 공간에서 성장하고 사랑도 하고 많은 걸 배워가는 이야기다. 소재 자체가 스타트업계를 다루고 있어 어려울 수 있겠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시청자에게 쉽게 다가갈 작품"이라고 어필했다. 2년 전부터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 감독이 구상해온 작품이다. 오 감독은 "그런 이야기에 어울리는 배우들을 섭외했다. 배수지 씨는 같이 작품한 적이 있는데 그때 느낌이 너무 좋았고 맑고 투명한 게 서달미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주혁 씨는 '눈이 부시게'란 작품을 인상 깊게 봤다. 성장해가는 모습이 남도산과 흡사하다고 생각했고, 김선호 씨는 개인적으로 '김과장' 때부터 좋아했다. 현장에서 '귀요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강한나 씨는 네 배역 중 가장 외로운 역할이다. 내면에 단단한 무언가가 있다. 그게 드라마에 좋은 영향을 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하면서 "워낙 비주얼이 좋아 스태프들이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배수지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박혜련 작가, 오충환 감독과 재회해 눈길을 끈다. 배수지는 "신선한 소재에 끌렸다. 복잡한 관계들 안에서 설렘이 느껴졌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재밌게 다가왔다. 서툰 청춘들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따뜻했다. 그래서 좋았다"면서 "감독님, 작가님과 재회했다. 다시 만났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첫 드라마('드림하이' 시즌1)를 박혜련 작가님과 함께했기에 서달미처럼 또 한 번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남주혁은 남도산을 연기하기 위해 어떤 점을 노력했느냐고 묻자 "도산이를 보면서 나의 과거와 미래를 생각했다. 무언가 나와 같은 지점에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도산이라는 캐릭터에 몰두하기 위해 내 자신을 많이 바라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캐릭터의 특징은 '너드미'. 남주혁은 "어렵지 않았다. 처음엔 고민했지만 나중에 보니 거울 속 나더라. 그래서 편안하게 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배수지는 "이미 도산이에 빙의된 것 같았다. 그 자체였다. 밝고 순수해서 응원해주고 싶은 사람이었다. 함께하니 시너지가 발휘됐다"고 치켜세웠다. 김선호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와 '스타트업'을 병행한다. "드라마 현장에서 많은 배려를 해줬다.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하며 느낀 체력적인 한계는 없었다. 다만 예능적인 모습 때문에 드라마 속 모습이 낯설지 않을까 하는 부분이 부담된다. 모두가 열심히 했으니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지평이로 봐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일단 드라마 대본을 읽으면서 편안했다. 자극적인 작품이 많은데 우리 작품은 그렇지 않다. 자극적이지 않아도 재밌다. 그리고 지평 대사 뿐 아니라 모든 대사가 주옥 같았다. 엔딩이나 이런 것도 보면 다음 장면이 궁금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무래도 캐릭터가 영앤리치라 좋은 시계 의상 헤어 등 반듯한 스타일을 준비했다. (박혜련) 작가님이 굉장히 디테일하다. 필요한 용어, 참고해야 할 사람까지 각주로 달아주셨다. 참고해서 공부하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강한나는 데뷔 처음으로 단발로 변신했다. 원인재 캐릭터에 단발이 어울렸기 때문에 잠시의 망설임 없이 그러한 결단을 내렸다. "청춘 청춘한 배우들과 가장 청춘을 청춘답게 담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뗀 강한나는 "인재를 바라보며 CEO로는 멋있다, 사람으로는 인재가 어떤 목적이나 이유 없이 행복하게 웃는 걸 보고 싶다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굉장히 노력하는 CEO다. 성공한 CEO들의 영상을 보면서 그들의 강단을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언급, 기대를 당부했다. 끝으로 오충환 감독은 "잔잔하다고 얘기하긴 어렵다. 업 앤 다운이 심하다. 성공과 실패를 맛보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성장하면서 성공하고, 무언가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드라마틱하게 다뤄진다. 보면서 여러모로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굉장한 일을 목표로 세우고 다가갈 때 설렘이 있지 않나. 그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꼽으며 위로와 설렘을 전해줄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은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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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할까요' 이정현 '미우새', 권상우X이종혁 '씨네타운' 출격[공식]

'두번할까요' 배우들이 예능과 라디오를 통해 각개전투 홍보 작전을 펼친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이정현은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권상우와 이종혁은 14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에 출연한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로맨스다. '두번할까요'에서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선영 역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마음껏 뽐낸 이정현은 생애 첫 코믹 로맨스에 도전한 만큼 안방 대표 예능까지 접수하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16년 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명장면을 재현하며 ‘MCU(말죽거리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권상우와 이종혁은 '박선영의 씨네타운' 동반 출연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평소 차진 입담을 자랑하는 권상우와 이종혁은 영화에서만큼이나 치열하게 입담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0.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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