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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설연휴볼만한TV] 윤은혜 MC 어떨까…‘MBC 연예대상’→영화 ‘서울의 봄’ 풍성하네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MBC: ‘2024 MBC 연예대상’ (28일 오후 8시20분 방송)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연기된 ‘2024 MBC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개최된다. 1995년을 시작으로 3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윤은혜, 이장우가 MC를 맡는다. 특히 윤은혜는 지난달 개최된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그룹 베이비복스로 14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 ‘2024 MBC 연예대상’에서 MC로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MBC 예능과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예능인들이 시상자로 출격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SBS: 영화 ‘서울의 봄’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2023년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에 발발한 12.12.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그날 밤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발생한 반란군과 진압군 사이의 숨 막히는 전쟁을 재구성한 역사극이다. ‘서울의 봄’은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 시국과 맞물린 영화로 대중들 사이에서 다시금 조명되기도 했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 배우들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 #SBS: ‘K팝 더 비기닝: SM타운 30’ 1부 (29일 오후 6시 방송)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30주년을 총망라하는 특집 ‘K팝 더 비기닝: SM타운 30’이 2부작으로 방송된다. 28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그리고 소녀시대 등 K팝을 널리 알린 SM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부는 SM표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미래 비전을 다루며 내달 1일 오후 6시 20분 방영된다. #JTBC: 특집 다큐 ‘분노 바이러스: 윤석열과 균열의 시대’ (28일 오후 11시 방송)계엄 사태와 이어진 탄핵 정국을 다룬 특집 다큐도 준비됐다. ‘분노 바이러스: 윤석열과 균열의 시대’는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 새벽 서부지법 내부 미공개 영상과 더불어, 현장 선동가·가짜 뉴스 유포자 및 ‘트럼프의 특사’라는 유진유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커지는 갈등과 확산하는 분노의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8 07:00
뮤직

소향, KQ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에이티즈 한솥밥

보컬리스트 소향이 KQ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20일 KQ엔터테인먼트는 “소향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KQ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인 소향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1996년 가요계에 데뷔한 소향은 본인의 앨범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예능과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탄탄한 음악 역량을 인정받았다. 2012년 MBC ‘나는 가수다’를 비롯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의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들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특히 소향은 2012년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고음 애국가’를 제창, 화제의 중심에 서며 현재까지도 야구계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무대를 남겼다.2014년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NBA ‘LA 클리퍼스’의 초청을 받아 NBA 개막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열창했고, ‘제12회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국제적 자리에서 환상적 무대를 펼치며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찬사를 받았다.이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 OST 가창,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심사위원 참여, 판타지 소설과 에세이 등을 집필한 작가로서 다채로운 행보를 보였으며 지난 7일 첫 방송한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안방을 장악했다. 한편 소향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KQ엔터테인먼트는 이든, 에이티즈, 마독스, 싸이커스가 소속되어 있는 글로벌 음악 콘텐츠 기업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12:12
뮤직

지드래곤·2NE1→뉴진스…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 ‘가요대전’, K팝 팬덤 열광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2024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지난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은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위시,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먼저 산타로 분장한 이영지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막이 오른 1부에는 이즈나, 넥스지,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NCT 위시, 투어스, 크래비티, WayV, 라이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연준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라이즈의 크리스마스 버전 ‘러브 119’, 보이넥스트도어의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무대들이 이어지며 K팝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2부는 이날 공연의 MC로도 활약한 도영의 ‘반딧불’ 무대로 막을 열었다. 뉴진스, 르세라핌, 트레저, 아이브, 에스파, 엔하이픈, 있지, 에이티즈, 2NE1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특히, 엔믹스 설윤이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을, 아일릿 이로하가 라이즈의 ‘사이렌’을 완벽하게 커버해 시선을 강탈했다. 또 엔하이픈의 희승, 에이티즈의 윤호도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막내라인 운학, 한유진, 지훈, 경민, 료, 사쿠야는 엑소의 ‘럽 미 라잇’을 커버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2부 마지막으로는 2NE1이 무대에 올라 ’컴백홈‘, ’파이어‘부터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선보이며 ‘레전드 걸그룹’ 칭호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3부는 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NCT 드림, NCT 127, 지드래곤이 무대를 꾸몄다. 라이즈의 성찬, 앤톤은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쇼 미 유어 러브’를,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 박건욱은 몬스타엑스의 ‘슛 아웃’을, 에스파의 카리나, 아이브의 안유진은 ‘킬러’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쳐 팬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3부의 엔딩으로는 ‘가요대전’에 8년 만에 돌아온 G-DRAGON이 등장했고, 팬들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지드래곤은 신곡 ‘파워’와 함께 ‘맨정신’, ‘삐딱하게 (Crooked)’로 무대를 압도하며 화려한 크리스마스 대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한편, ‘SBS 가요대전’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기는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수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6 15:33
예능

유재석vs전현무vs이찬원…’KBS 연예대상’ 대상 접전

‘2024 KBS 연예대상’의 대상 후보가 전격 공개되어 영광의 대상 수상자가 누가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024 KBS 연예대상’ 제작진이 16일 대상 후보 5팀을 공개했다. 이에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이찬원, 김종민으로 다가오는 연말 시상식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첫 번째 후보는 2차례의 KBS 연예대상 수상 이력이 있는 유재석이다. 3년 만의 KBS 복귀작 ‘싱크로유’ MC로 활약한 유재석은 ‘싱크로유’를 포함한 자신의 모든 예능을 비드라마 화제성 지수 20위 안에 등극시키며 MZ세대까지 통하는 ‘최고의 MC’임을 입증시켰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그런 유재석이 KBS 친정 복귀와 함께 연예대상 3관왕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두 번째 후보는 원조 ‘KBS 아들’이라고 자부하는 전현무. 지난 5년 동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MC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끈데 이어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역도 경기 중계까지 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KBS 예능과 스포츠까지 종횡무진하고 있는 전현무가 친정 KBS에서 건네는 첫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세 번째 후보에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이다. 수려한 외모와 손맛으로 많은 자취생과 주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맛깔스러운 예능감으로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류수영.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자랑하는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예능인의 입지를 굳건히 한 만큼 류수영이 생애 첫 연예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네 번째 후보는 대상 후보 뉴페이스이자 ‘KBS 아들’로 급부상한 이찬원이 이름을 올렸다. 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물론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여기에 지난 9월에는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친 만큼 올해 처음 연예대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이찬원이 기세를 몰아 대상까지 거머쥘지 이목이 쏠린다.마지막 다섯 번째 후보에는 김종민이 올랐다. ‘2023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은 물론 ‘1박 2일 시즌4’ 팀으로 12년 만의 단체 대상까지 거머쥐며 2023년 한 해를 김종민의 해로 만들었다. 17년째 KBS의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1박 2일’ 터줏대감 김종민이 2번의 단체 대상 수상에 이어 개인 대상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024 KBS 연예대상’은 이준, 이영지, 이찬원의 진행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6 10:19
연예일반

[RE스타] 3년 만 예능‧첫 블랙코미디…김희선 온다

배우 김희선이 예능과 드라마로 돌아온다. 예능은 3년 만, 드라마는 2년 만이다. 한동안 이렇다 할 흥행작이 없는 김희선이 신작들을 통해 저력을 입증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희선은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를 통해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다. tvN ‘우주도막’ 이후 처음이다. ‘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이다. 김희선은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했다. 김희선은 ‘밥이나 한잔해’ 제작 초기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진보미 PD는 “‘동네 친구들이 번개(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채 사람들끼리 즉석에서 만나는 일)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김희선 씨가 기획 의도에 깊이 공감하며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더해져 프로그램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김희선과 함께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선과 이수근, 이수근과 이은지 등 원래부터 친분이 있던 이들도 있었지만, 넷의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김희선과 이수근은 tvN ‘토크몬’ 이후 6년 만에 재회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진 PD는 “극강의 E(외향형)인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와 I(내향형) 성향의 막내 영훈의 조합도 앞으로의 번개 모임에서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김희선은 이달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드라마 ‘내일’,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이후 2년 만이다. ‘우리, 집’은 휴먼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가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김희선은 가족 문제 상담의 일인자로 국민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의이자 셀럽인 노영원 역을 맡았다. 노영원은 모든 걸 다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여느 집처럼 사소한 문제들이 있는 집안을, 대한민국 최고 심리상담의답게 다독이고 컨트롤하면서 굳건히 지켜내고자 고군분투한다. 김희선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블랙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하는 것이다. 김희선이 그려낼 대한민국 최고 가정 심리상담의 노영원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김희선은 ‘우리, 집’에서 이혜영과 여여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이혜영은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 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처음 대본을 받고 웃느라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드라마에서 고부 공조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싶다. 너무 다른 두 여자가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뭉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그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색다르더라”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우리, 집’은 오는24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4 05:50
연예일반

흥 넘치는 정다경‧강예슬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IS인터뷰]

“앞으로도 화요일 밤은 저희가 책임질게요.” 트롯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트롯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 매주 화사한 비주얼과 함께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게스트로만 출연했던 이들은 최근 새 고정 출연자로 낙점됐다. 일간스포츠와 만난 정다경과 강예슬은 “고정이 된 만큼 책임감이 남다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했다. ‘화밤’은 ‘미스트롯’ 출연진들로 구성돼 매회 초대된 게스트들과 함께 장르를 불문하고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각각 2017년, 2014년 가요계에 발을 들인 후 2019년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1’에 출연해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가수뿐 아니라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이들은 지난 4월부터 게스트로 참여했던 ‘화밤’의 고정 출연을 꿰찼다. 고정 출연 소감을 묻자 정다경과 강예슬은 ‘화밤’이 트롯 가수들에겐 “꿈의 무대”라고 입을 모았다. 강예슬은 “생각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없다”며 “’화밤’을 통해 평소에 보여주지 못한 나만의 매력을 보여주려 한다. 자양강장제 느낌으로 보는 분들이 기분 좋아질 수 있게 화사한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강예슬은 ‘화밤’의 대표 비주얼인 동시에 ‘엔딩요정’을 담당하고 있다. 강예슬은 “정말 ‘엔딩 요정’이라고 외치고 다녔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됐다”고 제작진에게 감사함을 전한 동시에 “앞으로도 엔딩을 열심히 그리고 예쁘게 하겠다”고 웃었다. 정다경은 ‘화밤’에서 부캐 미쓰정의 곡 ‘좋습니다’를 개사해 통통 튀는 퍼포먼스와 함께 힌트를 선사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금은 ’화밤에서 나의 색깔과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며 “예능과 노래가 섞인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어떨 때는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 어떨 때는 여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밤’은 지난 2021년 첫 방송된 후 송대관, 태진아, 강진, 진성 등부터 김호중, 장민호까지 트롯계의 다양한 세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예슬과 장다경은 게스트로 출연하는 다른 가수들의 실력에 매번 놀란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가수 윤복희를 꼽았다. 지난 13일 방송에선 윤복희는 곡 ‘왜 돌아보오’를 열창하면서 ‘명불허전 가수’임을 증명했다. 강예슬은 “’화밤’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게 콘셉트인데 윤복희 선생님은 그 기계의 사운드를 다르게 조절하시더라.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조절하셨는데 정말 새로웠다”고 전했다. 정다경은 “매번 놀랍다”며 “어마어마한 게스트들이 계속 나오니까 ‘섭외 무엇?’ 싶더라. 앞으로 출연할 게스트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함께 활약한 무대를 떠올리기도 했다. 정다경은 “이번에 ‘화밤’에서 짝궁 특집을 했는데 마린룩을 같이 입고 듀엣 무대를 펼쳤다. 곡 ‘춤추는 탬버린’과 ‘짜라짜짜’에 맞춰 무대를 했는데 예슬 언니와 함께 한 방송 무대는 처음이었다. 그 전에 다른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역시나 잘 맞았고 반응이 뜨거워서 좋았다”고 웃었다. 실제 3살 차이인 정다경과 강예슬은 ‘미스트롯1’에서 인연을 맺은 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여기에 ‘화밤’까지 동반 출연해 남다른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인터뷰 내내 서로 농담을 주고받은 이들은 “사실 ‘미스트롯’ 출연 당시에도 출연자들 중에서 쿵짝이 잘 맞았다. 개그코드도 잘 맞다”고 전했다.이들은 ‘화밤’에서 자매처럼 활약하는 동시에 각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강예슬은 지난해 12월 싱글앨범 ‘사랑의 포인트’를 공개하고 활발히 무대를 누비고 있고, 정다경은 지난 4월 발매한 ‘그 이름 엄마’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제가 다른 가수들의 곡을 커버할 때 공통적으로 추가열 작곡님의 곡을 많이 불렀더라고요. 언제 한번 추 작가님에게 곡을 받고 싶었는데 그 희망이 실현된 게 ‘사랑의 포인트’예요. 어떻게 보면 나와 잘 맞는 곡이니 많이 사랑해주세요. 또 연극영화과 출신이라서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에도 찾아가려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강예슬)“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재밌고 알차게, 밝은 다경이를 보여주겠다. ‘화밤’을 통해 예슬 언니와 다경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항상 사랑하고 감사해요.”(정다경)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3 06:05
스타

최원영, 데뷔 20주년 기점 포텐 터졌다… 스크린·예능도 접수

배우 최원영이 2023년 새해에도 포텐을 터뜨릴 전망이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최원영은 드라마 ‘금수저’, ‘슈룹’에서 각각 욕망 넘치는 사업가와 나라의 태평성대를 일군 성군을 연기하며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2 MBC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 탄탄히 쌓아왔던 관록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지난해, 결실로 꽉 채운 한 해를 보냈다.올해 초부터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의 출연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것. 그동안 ‘맛남의 광장’, ‘아바타싱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활약했던 최원영이 이번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도 작품 속 이미지와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작정이다. 더욱이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조진웅, 권율과도 함께 출연한다. 스크린에서도 전천후 활약을 떨친다. 최원영은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해외 유수의 매체에서 호평을 받은 그레타 리, 유태오 주연의 글로벌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에도 출연, 극작가이자 그레타 리가 맡은 나영의 아빠로 등장한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1월 개최된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현지 매체, 평론가,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 드라마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한층 더 견고하게 만든 최원영은 올해 드라마를 넘어 예능과 글로벌 영화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한다. 어떤 작품을 만나더라도 자신만의 연기 내공으로 명실상부 ‘믿보배’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원영이 출연하는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오는 3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12:51
연예

'라스' 박은영, 욕망 폭발 노필터-러블리 '조증 아줌마' 등판

전 KBS 아나운서 박은영이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격해 KBS를 떠나 프리를 선언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욕망 아줌마' 캐릭터를 발굴한 김구라에게 예능 캐릭터를 의뢰하는가 하면, 노필터 러블리 '조증 아줌마'로 변신해 수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내일(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KBS 33기 아나운서 출신인 박은영은 '뮤직뱅크', '위기탈출 넘버원' 등 예능과 교양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지난해 13년 몸담은 KBS를 떠났고, 프리 선언 이후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월 득남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입성한 박은영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기대했다"라며 그 이유와 함께 출연을 위해 처음으로 도전한 일을 공개한다. 안정적인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프리를 선언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특히 라디오를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장항준 감독이 프리 선언을 결사 반대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디오스타' 첫 출격에 의욕이 폭발한 예능 야망캐 박은영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에게 '욕망 아줌마' 캐릭터를 준 김구라에게 예능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다. 당돌한 의뢰와 함께 마치 오늘만을 기다렸다는 듯 거름망 없는 토크와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며 '조증 아줌마'에 등극한다. 불혹에 초보 엄마가 된 박은영은 아이를 출산하던 당시를 떠올린다. 그는 역아인 태아를 돌리는 '둔위교정술(역아회전술)' 끝에 자연분만에 성공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들려준다. 결혼 전 남편에게 "결혼 안 할 거면 '이거'라도 줘라!"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건넸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어떤 사연일지 궁금해진다. 이 외에도 박은영은 아나운서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도 남김없이 공개한다. KBS 아나운서 시절 소개팅 분야 '백전백패' 전설로 남게 된 사연부터 오랜 기간 팬이었던 한 남자의 심쿵 한 마디를 공개하고, 팬심 고백 댄스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16:40
연예

[인터뷰②] 안재욱 "후배 이승기, 연기에 대한 고뇌 느껴져 더 예뻤다"

배우 안재욱(49)의 연기 스펙트럼이 한층 더 넓어졌다. 올해로 데뷔 27년째를 맞은 그가 연기 변신을 시도한 것. 정의로운 역할로 안방극장에 의협심을 불태웠던 안재욱은 지난 19일 종영된 tvN 수목극 '마우스'에서 사이코패스 중 상위 1%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 한서준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람을 살해하고 머리를 베는 연쇄살인범이라 '헤드헌터'로 불린 그는 부드러운 얼굴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내면에 죄책감 하나 없는 차가운 얼굴로 반전 소름을 선사했다. 첫 드라마 악역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이승기 배우가 극 중 아들인 설정은 언제부터 알고 있었나. "승기가 주인공 한다는 얘길 듣는 순간부터 알고 시작했다. 아내한테도 그 부분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내가 죽는 장면이 나온 다음에 '안녕? 물어보고 싶은 거 있으면 다 물어봐'라고 했다.(웃음) 오랜만에 한 작품이기도 하고 아내가 작품을 적극 추천해주기도 해서 재밌게 보더라. 시청자분들처럼 너무 궁금해했는데 물어봐도 안 가르쳐주고 그랬다." -배우들은 어디까지 알고 촬영한 것인가. "대본을 10회까지 받고 촬영을 시작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선 최준배 감독도 최대한 필요한 얘기만 전달해줬다. (조)재윤이는 15·16부 찍을 때도 누구랑 통화를 하는 것인지 모르고 했다고 하더라. 승기가 어느 날 연기하는데 이상해서 물으니 '최영신(정애리) 아니야?' 그러더라. 그럴 정도로 배우들도 굉장히 어려워하며 촬영했다." -후배 이승기·이희준은 어떤 배우였나. "대견하다. 희준이 같은 경우 처음 같이 해봤는데 육체적으로 고생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안쓰럽더라. 밤을 꼬박 새우고 아침에 신을 찍으니 정신이 멍해 입이 안 움직였다. 그 모습을 보니 딱하더라. (경)수진이도 밤을 새우고 와서 눈이 뻘게진 게 안타깝더라. 승기는 이번에 의젓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연기에 대한 고민을 좀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더라.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고뇌가 느껴지니 더 예뻐 보였다. 끝으로 갈수록 깊이감이 묻어났다.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할 때 오는 괴리감이 있는데 잘 해내고 있는 것 같다." -결말에 대한 만족감은. "죽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는데 대본을 보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과정의 마지막인데 그 둘의 감정을 주고받는 호흡이 좀 짧은 게 아닌가 싶었다. 바름이가 한서준에게 할 말이 좀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승기도 같은 생각을 했더라. 최준배 감독과 상의해서 '저한테 해줄 얘기가 그것밖에 없냐'라고 하는 승기 대사가 추가됐다. 그건 승기의 아이디어였다." -작품 참여 전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건 단 한 번도 없었다. 다만 정신적인 고민이 많았다. 표현이 잘 될까 하는 부분이 컸다. 나에 대한 설정에 거부감이 생기면 드라마 자체가 거부당할 수 있지 않나. 필요한 도구를 얻기 위해 살인행위를 한 것이니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돼야 승기가 됐든, 희준이가 됐든 이야기의 전개가 될 수 있으니 나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이 잘 전달될까 하는 부분이 걱정됐다. 세월을 건너뛰었을 때 외적으로 거부감이 없을까 하는 부분도 마음에 걸렸다." -우려와 달리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초반 활약을 잘해줬다. "시작할 때 최대한 중점을 둔 건 힘을 빼자였다. 사이코패스 악역이라고 하지만 길거리 다닐 때 알아볼 수 있으면 사이코패스가 아니지 않나. 주위 사람에 묻힌 사람처럼 자연스러워야 더 무서운 거니까 여느 드라마 할 때처럼 친숙한 이미지로 했고, 나이가 들고 세월을 건너뛰고 난 다음에도 말투나 억양에서 힘을 빼 여유 있게 하려고 했다. 강한 이야기를 할 때도 힘주어서 하지 않았다." -이 작품을 계기로 스펙트럼이 확실히 더 넓어진 것 같다. "다양한 부분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다양성에 대한 변화의 욕구다. 스스로 지루해지는 걸 못 견딘다. 내가 알기 때문에 잘 할 수 있겠다보다도 이런 걸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나를 테스트하면서 도전하는, 달려드는 게 더 재밌더라. 스스로 익숙해지면 나태해지기도 하지 않나. 그런 작업은 재미가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제안이 왔던 작품에 대해 큰 욕심을 내기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쪽을 선호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엔 좀 더 다양한 루트로 나아가기 위한 오디션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그런 기회가 많이 오길 바란다. 역할의 비중을 떠나서 '마우스' 한서준처럼 나 스스로의 강한 애착이 맞아떨어진다면 OK다." 〉〉인터뷰③에 이어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제이블엔터테인먼트 2021.05.26 08:53
무비위크

'뭉쳐야 쏜다' 현주엽 "다른 농구 예능과의 차이? 너무 못해"

JTBC ‘뭉쳐야 쏜다’ 측이 ‘상암불낙스’ 감독 허재와 코치 현주엽의 제이톡 인터뷰를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구계 살아있는 전설인 ‘농구대통령’ 허재와 한국의 찰스 바클리라 불리는 ‘매직 히포’ 현주엽이 감독과 코치로 뭉친 사실은 많은 스포츠 팬들의 기대감을 북돋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상암불낙스’에 대한 애정과 진솔한 생각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먼저 1편에서 허재 감독은 ‘상암불낙스’의 감독이 된 소감부터 절친한 후배 현주엽을 코치로 만나게 된 서프라이즈한 상황, 팀명의 탄생 비화, 그리고 선수들 소개 및 특장점을 가감 없이 전했다. 특히 축구선수 출신인 안정환과 이동국이 손으로 하는 운동을 못할 줄 알았던 예상을 깨고 의외의 활약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 또 ‘상암불낙스’의 에이스로는 이동국과 ‘빠더니스트’ 홍성흔을 꼽아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이 비춰진다. 또한 ‘어쩌다FC’ 감독 안정환이 선수로 합류한 것에 대해선 “내가 축구 규칙을 몰랐던 만큼 정환이도 농구 규칙은 잘 모르지만 운동 센스가 좋아 많이 혼날 것 같지는 않다”며 웃음을 유발한다고. “그치만 내가 축구했을 때 받았던 서러움이 있었다면 정환이도 있지 않을까”라는 흥미로운 권력의 역전을 예고했다. 이어진 2편은 좀 더 솔직하고 독설이 가미된 현주엽 코치의 날카로운 팀 분석이 이어졌다. 그중 에이스로 안정환과 이동국을 꼽은 그는 안정환에 대해 “아직 내려놓질 못하고 있다. 아직도 감독인 줄 알고 덜 움직이려는 부분이 있다”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농구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기에 1승을 못할 것 같다”고 한 그는 ‘상암불낙스’와 다른 농구 예능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너무 못해요”라고 말해 모두의 폭소를 터트린다.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는 너무 좋지만 농구가 아닌 쪽으로 굉장히 좋은 것 같다”는 그는 허재에 대해서도 가차없는 팩트 폭격을 던겨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웃음 짓게 한다. 뼈 있는 말도 웃으며 툭툭 내뱉는 모습이 ‘상암불낙스’ 속 현코치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허재는 “어떤 경기를 해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팀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현주엽도 “처음부터 잘하면 저희가 모이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빛냈다. 이처럼 스포츠 전설들의 농구 도전기를 그리는 ‘뭉쳐야 쏜다’는 ‘뭉쳐야 찬다’에 이어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웃음 활력소가 돼 안방에 상륙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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