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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고 국악 올까…MBN '조선판스타' 론칭[공식]

이번엔 국악이다. MBN이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 'K-소리로 싹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를 론칭한다. '조선판스타'는 국악으로 신명나게 놀아 볼 신개념 퓨전 국악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국악신동, 판소리 천재 등 국악계 아이돌부터 톱스타까지 총출동해 국악을 이용한 다양하고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국악은 모든 장르가 싹 가능하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기획된 '조선판스타'는 모든 장르와 크로스오버가 가능한 우리 소리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내로라하는 소리꾼들이 모여 제대로 한바탕 놀아볼 K-소리 오디션 판을 벌이며 국악 크로스오버 열풍을 예고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프로그램 탄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조선판스타'는 락·발라드·힙합까지 모든 장르를 K-소리로 승화할 '재능만렙' 인재들을 모집한다. 입문자부터 숨은 고수들까지, 국적·나이·성별에 상관없이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1대 조선판스타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MBN 측은 "경계 없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며 "전통에 뿌리를 둔 색다른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장르 불문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인재들을 선발해 국악 음악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연출은 MBN '사인히어' '전국민 드루와' '미쓰백' 등 다양하고 신선한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남성현 PD가 맡는다. 오는 8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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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소리로 싹 가능" MBN 新 음악예능 '조선판스타' 론칭…8월 첫방

우리의 흥과 멋을 녹여낸 대국민 오디션이 시작된다. MBN이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 'K-소리로 싹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를 론칭한다.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선판스타'는 국악으로 신명나게 놀아 볼 신개념 퓨전 국악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국악신동' '판소리 천재' 등 국악계 아이돌부터 톱스타까지 나서 국악을 이용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국악은 모든 장르가 싹 가능하다'는 발상의 전환으로 기획된 '조선판스타'는 모든 장르와 크로스오버가 가능한 우리 소리의 다양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로라하는 소리꾼들이 모여 한바탕 놀아볼 'K-소리 오디션' 판을 벌이며, 국악 크로스오버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록·발라드·힙합까지 모든 장르를 K-소리로 승화할 인재들을 모집한다. 입문자부터 숨은 고수들까지, 국적·나이·성별에 상관없이 우리 소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제 1대 조선판스타'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함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판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측은 "경계 없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라는 당찬 각오와 함께 "전통에 뿌리를 둔 색다른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장르 불문 대통합을 이뤄내겠다. 다양한 인재들을 선발해 국악 음악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인히어' '전국민 드루와' '미쓰백' 등 다양하고 음악 예능프로그램을 제작해 온 남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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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 기쁘지만은 않다"

배우 박하선(33)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고백'한다. 24일 개봉하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 영화를 통해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청순한 박하선, 귀엽고 유쾌한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 2017년 1월 결혼, 같은 해 8월 득녀하며 중대한 변화를 맞았다. '며느라기'와 '산후조리원'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연기로 새롭게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청년경찰'(2017)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고백'을 통해서도 또 다른 박하선의 얼굴을 보여준다. -2018년 찍은 영화가 3년 만에 개봉하는 소감이 궁금하다. "2018년 출산 후 복귀작이었다. 2년 정도 쉬다가 연기를 하니 파이팅이 넘쳤다. 독립영화 포맷으로 시작했고, 개봉이 미뤄지고, 코로나19 이슈로 또 개봉이 밀렸다. 어떻게 시기가 맞아서 이번에 개봉했다. 죄송하게도 정인이 사건이 있을 때 개봉을 한다. 기쁘지만은 않다. 개봉을 하게 된 것만으로 좋은 이슈인데, 기쁘지만은 않더라. 그 이후 매일 아동 학대 기사가 나오지 않나. 그 기사를 보는 것도 마음이 아팠다." -왜 출연을 결심했나. "꼭 한 번 이런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은 직접적인 표현 장면이 있으면 힘들 것 같아서 거절해왔다. 아이가 등장하는데, 폭력적으로 그려지면 내가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이런 작품을 하고는 싶었다. '도가니'나 '미쓰백'처럼 사회적 이슈를 그리는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자극적인 시나리오였다. 이 영화는 자극적인 면이 없다. 그래서 좋았다." -왜 이런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나. "엄마가 되면 (아동) 학대 기사를 클릭하지도 못한다. 사실 정말 무기력하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화는 나는데, 매일 이런 기사가 쏟아져나온다. 답답했다. 근데, '미쓰백' 이후 그런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그 아이가 (학대를 받은) 집으로 돌아가면 어떡하나 무서웠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전에 위탁 보호 받던 가정으로 갔다고 하더라. 이렇게 변한다. 내가 이런 영화를 찍어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그 답답함을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학대 당한 연기도 해야 했다. "연기를 굶다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그런 고통은 고통으로 느껴지지 않았다.(웃음) 현장에서 신나게 연기했다. 오랜만에 연기해서 좋았다. 많은 분들이 연기할 때 힘들지 않았냐고 물어보시는데, 일단 기쁜 마음이 컸다. 조금 힘들었던 건,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보니 그 트라우마를 내 안에서도 꺼내야 했다. 다 잊었던 어릴 적 상처나 트라우마가 있지 않나. 누구나 그런 트라우마가 있지만 치유하고 산다. 근데 이 주인공은 치유하지 못했다. 그런 작은 경험마저도 다 끌어와서 연기해야 했다." -공교롭게 정인이 사건이라는 큰 일이 있었다. "개봉을 해서 좋긴 하지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도 크다. 이런 이야기를 드리면 '그럴 필요가 없다. 환기시킬 수 있으면 좋은 것 아니냐'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일 그런 사건이 터진다. 정말 무기력해진다. 우리 영화가 잘 돼서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의 울림과 메시지가 크다. 나보다는 영화의 좋은 점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극장에 오시기 힘드시다면 다른 방법도 많으니 꼭 한 번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정인이 사건 때문에 매일 이슈가 돼서 기사가 나오는 건지, 원래 이런 사건이 종종 있었는데 더 관심이 가서 매일 기사가 나오는 것 같다. 하루 두세건 씩 터진다. 열살 아이도 죽고, 부노가 아이를 버리고 이사를 간다. 나는 아직 한 번도 아이를 안 때려봤다. 어디 때릴 데가 있나.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어떻게 때리나. 상상이 안 간다. 아이가 다섯살인데, 미운 네 살이라지만 밉지 않더라. 그런 분들은 제도적으로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 〉〉2편에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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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 박하선, '고백'에 담은 아동학대 문제[종합]

배우 박하선이 아동 학대 문제를 그린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에 담긴 진심을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죄송하게도 정인이 사건이 있을 때 개봉을 하게 됐다. 기쁘지만은 않다. 개봉을 하게 된 것만으로 좋은 이슈인데 기쁘지만은 않더라. 그 이후 매일 아동 학대 기사가 나오지 않나. 그 기사를 보는 것도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2018년 제작됐다. 저예산 영화로, 3년 만에 세상 빛을 본다. 공교롭게도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 학대 문제가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때 개봉한다. 배우이며 엄마이기도 한 박하선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맘이 편치 않다고 이야기했다. "개봉을 해서 좋긴 하지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도 크다는 이야기를 드리면 '그럴 필요가 없다. 환기시킬 수 있으면 좋은 것 아니냐'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박하선은 "근데 매일 그런 사건이 터진다. 정말 무기력해진다. 우리 영화가 잘 돼서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의 울림과 메시지가 크다. 저보다는 영화의 좋은 점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극장에 오시기 힘드시다면 다른 방법도 많으니 꼭 한 번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제도적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정인이 사건 때문에 매일 이슈가 돼서 기사가 나오는 건지, 원래 있었는데 더 관심이 가서 매일 기사가 나오는 것 같다. 하루 두세건 씩 터진다. 열살 아이도 죽고 아이를 버리고 이사를 간다. 저는 아직 한 번도 안 때려봤다. 어디 때릴 데가 있나.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어떻게 때리나. 상상이 안 간다. 아이가 다섯살인데, 미운 네 살이라지만 밉지 않더라. 아무리 난리를 쳐도. 그런 분들은 제도적으로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꼭 한 번 이런 영화를 해보고 싶었다. 이전엔 역할이 들어와도 망설이기도 했다. 직접적인 표현 장면이 있으면 힘들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이가 나오는데, 그 안에서 폭력적으로 그려지면 내가 힘들다. 이런 작품을 하고는 싶었는데, '도가니'나 '미쓰백'처럼 사회적 이슈를 그리는 작품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 아니면 자극적인 시나리오였다. 이 영화는 자극적인 면이 없다. 그래서 좋았다"고 말했다. 아동 학대 소재의 영화를 꼭 해보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박하선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 모두의 변화를 꾀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이에 대해 "엄마가 되면 학대 기사를 클릭도 못한다. 사실 되게 무기력하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화는 나는데, 매일 이러 기사가 쏟아져나온다. 답답했다"며 "근데, '미쓰백' 이후 그런 비슷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 그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면 어떡하지 무서웠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전에 위탁 보호 받던 가정으로 갔다더라. 이렇게 변하더라. 내가 이런 영화를 찍어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그 답답함을 풀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결혼과 출산 후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은 박하선. 소처럼 일하며 '열일' 중이다. 박하선은 "이전에는 고마운 줄 모르고 연기했다. 계속 안 쉬고 연기하며 그랬다. 어려서 잘 되는 거였는데, 다 제가 한 것 같고 그랬다.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었다. 너무 피곤하니 소 끌려가듯 나온 것 같다"면서 "열애설 나고 2년 쉬고, 자의 반 타의반 쉬게 됐다. 여배우는 장벽이 있다. 출산까지 하면 4년을 쉬게 된다. 이게 감사한 일이란 걸 알았다. 주변에서 도와준 게 컸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 오랜만에 연기를 하니, 육아보다 어려운 것 같았다. 연기는 재미있고 힐링되는 거다. 육아를 하고나니 아무 것도 힘들지가 않았다"며 웃었다. 또, "자리 잡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그래서 자리 잡을 때까진 열심히 할 것 같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고백'을 연기하기 위해 박하선은 시나리오 전체를 달달 외웠다. 그만큼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시나리오가 이미 나와있다. 그냥 달달 외웠다. 통으로 외우고 연습했다. 드라마는 6부까지 외우고 들어가는데 시나리오를 통으로 외우는 건 힘들더라. 과부하가 온다. 근데 하면 좋다. 자기 전까지 외운다. 말하듯이 대사가 나온다. 오랜만에 주어진 시나리오니까"라고 했다. 이어 "그 즈음에 남편이 '슬플 때 사랑한다'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남편이 연기를 너무 잘 하는 거다. '왜 이렇게 잘해?'라고 했더니 '대본을 1000번 봤다'더라. '뻥치지 마'라고 했다. 그래서 몇백번 연습해봤다. 확실히 달라지더라"며 웃었다. 시나리오를 통째로 외울 만큼의 노력은 박하선의 고민 끝에 나온 '결론'이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오랫동안 쉬며 경력단절을 맞은 후 자신을 되돌아본 덕분이다. 박하선은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경력단절이 오지? 뭐가 달라서 그런 거지? ' 이런 생각을 했다. 매 작품 최선을 다했지만, '조금 더 해보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다. 쉴 때 제 작품을 돌려봤다. 그때 느낀 건 죽어라 한다고 해서 죽지 않더라. 그 다음부턴 그렇게 연기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고백' 때 조금 다르게 연기해봤다"고 이야기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2.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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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영화 '고백(서은영 감독)'의 배우 박하선이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아동 학대 문제를 다룬 작품을 개봉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15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2018년 첫 출산 후 복귀작이었다. 2년 정도 쉬다가 연기를 하니 파이팅 넘쳤다. 독립영화 포맷으로 시작했고, 개봉이 미뤄지고, 코로나19 이슈로 또 밀렸다. 어떻게 시기가 맞아서 개봉했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하게도 정인이 사건이 있을 때 개봉을 하게 됐다. 기쁘지만은 않다. 개봉을 하게 된 것만으로 좋은 이슈인데 기쁘지만은 않더라. 그 이후 매일 아동 학대 기사가 나오지 않나. 그 기사를 보는 것도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또 "(이런 영화를)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과거엔 망설였던 이유는, 직접적인 표현 장면이 있으면 힘들 것 같았다. 아이가 나오는데, 그 안에서 폭력적으로 그려지면 저 자체도 힘들다. 이런 작품을 하고는 싶었지만, '도가니'나 '미쓰백'처럼 사회적 이슈를 그리는 작품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다. 아니면 자극적인 시나리오였다. 이 영화는 자극적인 면이 없다. 그래서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아동 학대 소재 영화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가 되면 학대 기사를 클릭도 못한다. 사실 되게 무기력하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고, 화는 나는데, 매일 이러 기사가 쏟아져나온다. 답답했다. 근데, '미쓰백' 이후 그런 비슷한 사건이 있지 않았나. 그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면 어떡하지 무서웠다. 결국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예전에 위탁 보호 받던 가정으로 갔다더라. 이렇게 변하더라. 내가 이런 영화를 찍어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면 그 답답함을 풀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 '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배우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오순은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다.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학대 부모들과 자주 트러블을 일으킨다. 박하선은 이 영화를 통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고백'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고백' 박하선 "정인이 사건 후 개봉..기쁘지만은 않다" [인터뷰②] '고백' 박하선 "출산 후 9개월간 다이어트…살이 정말 안 빠져요" [인터뷰③] '고백' 박하선 "대본 천번 봤다는 류수영 따라 시나리오 달달 외워" [인터뷰④] '고백' 박하선 "결혼 출산까지 4년 강제 휴식..연기가 소중해" 2021.02.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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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강렬한 포즈가 돋보이는 각선미

가수 달수빈이 남다른 비율을 자랑했다.수빈은 4일 자신의 개인 SNS에 "Showchampi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MBC M '쇼 챔피언'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한 수빈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수빈은 섹시한 빨간색 의상을 입고 강렬한 포즈를 취했다. 한쪽 바지가 확 트인 스타일로 각선미를 드러냈다.한편, 달수빈은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 출연했고, '눈 닮은 눈'과 '사인'으로 대중을 만났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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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빈, 명품 11자 복근에 완벽 각선미

걸그룹 달샤벳 출신 솔로 가수 수빈이 섹시미를 뽐냈다.수빈은 29일 자신의 개인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무 연습실에서 댄스 연습 중인 수빈 모습이 담겨 있다.영상 속 수빈은 허리가 드러나는 상의와 밀착 스키니를 입고 빨간색 롱부츠로 강렬한 섹시미를 뽐냈다. 이와 함께 수빈의 '사인(Sign)'에 맞춰 춤을 추는 수빈의 섹시하면서도 끼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한편, 달수빈은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 출연했고, '눈 닮은 눈'과 '사인'으로 대중을 만났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1.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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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종영, 멤버 7인의 의미 있는 도전과 성장

'미쓰백' 멤버들의 인생 곡 찾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 최종회에서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무대와 백지영의 감동 무대로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를 채우는 '미쓰백' 멤버들의 열정이 어느 때보다 빛났다. 지난 4개월간 경연을 통해 얻은 곡들부터 깜짝 발표된 신곡까지 총망라하여 선보인 것. 특히 멤버들의 가족, 지인들과 안무를 담당했던 배윤정이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랜선으로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을 제대로 홀렸다. 유진과 세라는 각각 '투명소녀'와 '오르락내리락' 솔로 무대로 넘치는 흥과 끼를 폭발시켰고, 레이나와가영, 소율은 정기고, 홍대광, 버나드 박과 함께한 '헤어질 수 있을까', '더블 판타지', '달콤' 혼성 듀엣 무대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이어 수빈의 솔로 무대 '사인'이 시선을 강탈했다. '사인'은 매 경연 탁월한 무대 연출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깝게 인생 곡을 차지하지 못한 그녀에게 작곡가 빅싼초가 선물한 곡이다. 멘토들과 멤버들은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놀란 듯 넋을 놓고 무대를 감상했다. 아울러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곡 '피날레'가 언택트 콘서트의 정점을 찍었다. 백지영은 "완전체 7명이 불렀는데, 이게 마지막 방송이라는 게 너무 화가 난다. (멤버들의) 눈에 많은 스토리가 담겨서 굉장히 뭉클한 무대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백지영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 말아요'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노래를 이어가기 힘들 정도로 격한 감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노래 후반에는 멤버들도 같이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백지영과 멤버들이 약 4개월간의 '미쓰백'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가영은 "'미쓰백'을 통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고, 유일한 래퍼로 참여한 나다는 "많은 도전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회를 전했다. 특히 백지영은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내보여 안방극장에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 생각에 눈시울을 붉힌 백지영은 "정해져 있는 시간은 끝이 났지만 멤버들의 앞으로의 행보, 활동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7인 완전체 단체곡 '피날레'는 오늘(27일),수빈의 솔로곡 '사인'은 29일(금)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다양한 장르의 인생 곡으로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꽉 채운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은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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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7人 완전체 활동 시작 '댄스챌린지→예능' 전천후 행보

'미쓰백’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을 시작한다. 19일 방송되는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7명의 멤버들이 세미 트로트 ‘오르락내리락’ 댄스 챌린지부터 MBN ‘로또싱어’ 무대에 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진다. 먼저 멤버들은 박나래, 산다라박, 이휘재, 김경호, 박소현, 강형호 등과 함께 ‘오르락내리락’ 댄스 챌린지에 나선다. 박나래와 산다라박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해 폭풍 애드리브까지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휘재는 소싯적 댄스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가 하면, 김경호는 라인이 살아있는 춤사위로 ‘오르락내리락’ 춤을 완벽히 소화했다. 멤버들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샘솟는다. 멤버들은 처음으로 다 같이 무대에 선다는 생각에 “진짜 다시 걸그룹 된 것 같아!”라고 말하며 차 안에서부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특산물 행사, 종교행사, 군대행사 등 과거 걸그룹 활동 당시 행사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이와 함께 ‘로또싱어’ 무대에 오르기 전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 멤버들은 꼼꼼하게 안무를 재점검하는 것은 물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무대에 오른 후에도 멤버들은 언제 긴장했냐는 듯 놀라운 무대 장악력과 노래 실력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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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레이나 vs 유진, 정기고와 듀엣으로 진검 승부

'미쓰백' 보컬 강자 레이나와 유진이 혼성 듀엣곡 '헤어질 수 있을까'로 진검 승부에 나선다. 내일(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 남녀 듀엣 경연에서는 레이나와유진이정기고와 함께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유진은 첫 소절부터 청아한 목소리로 풋풋한 사랑을 표현해 내 멘토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노래의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본인의 장점인 고음을 가감 없이 뽐내며 모두를 열광케 한다. 특히 유진과 정기고는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음색 케미를 선사, 귀르가즘의 향연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레이나는 성숙한 사랑을 묘사, 부드러운 감성의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한여름밤의 꿀'로 듀엣 경험이 있는 그녀는 정기고와 함께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두 사람의 꿀조합에 백지영은 홀린 듯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이들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각기 다른 느낌의 무대를 완성한 레이나와유진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두 사람의 무대에 멘토들은 고민의 늪에 빠졌다는 후문. 과연 남녀 듀엣곡 '헤어질 수 있을까'는 누가 쟁취하게 될지, 예측 불허의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음색깡패레이나와파워보컬유진의 혼성 듀엣 무대는 내일(5일) 오후 11시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을 통해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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