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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열혈사제'로 제패" 김남길, 2019 시상식 5관왕
배우 김남길이 제1회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했다. 김남길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열린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ACA)에 참석했다.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아세안 국가들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시상은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5년간 선보인 TV드라마 중 각 국을 대표하는 작품과 아시아 스타들이 후보자로 선정되는 자리 인데다, 지난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던 김남길의 참석 소식이 전해지며 이미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김남길은 올 초 방송됐던 드라마 ‘열혈사제’로 제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상’을, 제46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연기자상’을 수상한데 이어 어제 있었던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까지 5관왕을 달성했다. 김남길은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한 후 “'열혈사제'를 통해서 과분 하게도 많은 상을 받고 있다. 처음엔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자꾸 받게 되니 많은 힘이 나고 기분이 좋다.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라는 화합의 자리에서 상을 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빛나는 앙상블을 보여준 저희 열혈사제 팀에 이 상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김남길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절친들과 함께 몸을 싣고 떠나는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7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