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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K매직, 초슬림 '뉴그랜드 정수기' 출시…100잔 연속 출수

SK매직은 초슬림 디자인에 성능을 결합한 '뉴그랜드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뉴그랜드 정수기는 폭이 25.5㎝로 초슬림 디자인을 갖춰 사무실,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플하고 세련된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다.12.5L 대용량 탱크(냉수 3L, 정수 6L, 온수 3.5L)를 장착해 종이컵 100여 잔을 연속으로 출수할 수 있어 물 사용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직관적인 당김 레버 방식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물을 받을 수 있으며, 원터치 다이얼 방식을 채택해 냉수와 정수 전환이 편리하다. 필요에 따라 냉수 및 온수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온수 안심 버튼'으로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을 보장한다.위생 관리도 챙겼다. 음료 등으로 오염될 수 있는 코크 커버와 트레이는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5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전문가 케어 프로그램인 '안심OK서비스'로 정기적인 필터 교체 등 위생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SK매직 관계자는 "뉴그랜드 정수기는 공간 활용과 뛰어난 성능, 철저한 위생 관리까지 삼박자를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6 16:26
경제일반

광동병원, 통합형 질적 의료로 미래형 병원 전환 시작

광동병원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미래형 병원 전환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광동병원은 대학병원과 1차 의료기관의 중간지점에서 메디컬 허브 역할에 충실히 해왔다. 이어 백세시대를 대비한 토털 라이프 케어의 실현을 향해 병원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조상헌 교수는 지난 3월 광동병원 병원장으로 취임 후 “단순한 개별 질환 치료를 넘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기능의학과, 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와 건강 증진을 함께 진행하는 체계로 백세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신임원장은 세계적인 천식·알레르기 면역학의 권위자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재직 당시 내 최고의 건강검진기관으로 이끈 설립 주역이다.이어 광동병원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의 박민정 교수를 대표원장 겸 건강검진센터장으로 초빙해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닌, 본질적인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특히 전면적인 시설 리노베이션과 미래형 양방 중심 진료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천식·알레르기 면역 센터, 뇌건강 치매예방 센터, 어지럼증 센터, 한방본치 센터 등 다양한 전문 센터를 특화시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노년내과 및 고혈압·당뇨 중심의 만성질환 클리닉, 소화기내과 및 호흡기내과 등 주요 내과 진료, 기능의학 기반의 감속노화클리닉과 영양수액치료 등을 통해 통합적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 병원장은 “다학제적 진료 체계를 통해 단순한 진료를 넘어, 개인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광동병원은 199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봉은사역 5번 출구에 위치해 강남권 의료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차병원 등 국내 유수 대형병원의 실력 있는 의료진이 함께 하면서 강남권을 넘어 서울 경기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급 전문진료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한편 개인건강의 핵심인 건강검진 서비스의 질적, 효율적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건강검진센터는 단순히 많은 수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장형 검진’ 방식이 아닌 의학적 실효성과 개인 맞춤형 가치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광동병원 측은 “‘가성비’를 넘어선 ‘가치비’ 중심의 건강검진과 진료 서비스를 주창한다”며 “환자의 삶을 중심에 둔 결과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16 15:25
산업

CJ온스타일, ISO37301 사후심사 통과 “준법경영 인정”

CJ온스타일은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2021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ISO37301은 회사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CJ온스타일은 지난해 ISO37301 최초 인증을 취득한 이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운영 유지 및 강화 점검을 거쳐 1년 단위로 실시된다.CJ온스타일은 준법경영위원회,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 내부심사원 등의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사 리스크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시로 자가점검을 수행하는 등 조직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구축·관리해 왔다.이번 심사에서 CJ온스타일은 법령과 사내규범, 윤리규범 등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리스크 대응 시스템 및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직원이 준법경영 내부 심사원으로도 활동하며 업무상 법률 규범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등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 그리고 고객과 협력사 신뢰도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전사적인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건전한 지배 구조 확립을 통해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과 협력사 신뢰성 확보 등 다양한 범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윤리적인 기업으로서 ESG 경영에 힘쓰며 준법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5 12:24
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 HDC 고드름 캠페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늘 혹서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가는 등 6월임에도 불구하고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여름철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상황점검 및 안전 당부에 발맞춰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폭염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단계별 휴식 시간 등 운영방안을 달리 정했다. 예컨대 ‘주의’ 단계에서는 시간당 10분 휴식하나, ‘경고’ 단계 이상의 경우 15분씩 휴식하며,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옥외작업이 즉시 중단된다. 휴식 시간이 시작되면 깃발·전광판, 현장 안내방송, SNS를 통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알리며, 근로자는 작업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간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 폭염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시간 일하면 20분 휴식 시간에 더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휴게실은 최소 3개 동 당 1개소 설치하고,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한 실외 ‘고드름 쉼터’를 마련한다. 각 휴게실에는 온습도계, 정수기, 선풍기, 에어컨, 제빙기와 냉장·냉동고를 갖추고, 물, 음료, 아이스크림, 식염 등을 충분히 비치한다. 실외 고드름 쉼터에는 차광막, 어닝, 아이스박스, 간이의자,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을 설치하여 폭염에 대비했다. 실외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고 환기에 취약한 지하층 등 실내 작업공간에서도 환기팬, 선풍기, 산업용 에어컨 등 환기· 온습도 조절 장치를 충분히 배치토록 했다. 아울러 근로자 보호조치를 세분화했다. 고혈압 고령 등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고려하여 작업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에겐 매일 혈압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시행하며 추가 휴식 시간도 부여한다. 무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옥외근로자, 폭염 취약공종 근로자에게는 추가로 아이스 조끼, 넥쿨러, 아이스팩 등이 지급되며, 체감온도에 따라 옥외작업 중지 시간을 두어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근로자 밀착관리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전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관리감독자마다 각자 담당할 근로자를 배정하고, 관리감독자는 자신에게 배정된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직접 챙긴다. 배정 근로자들의 휴식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SNS로 안전담당자에게 보고하며, 물, 식염 등에 부족함이 없는지 수시로 살핀다. 온열질환 예방 업무를 안전보건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리감독자의 업무로 확대한 것이다. 본사에서는 이러한 관리감독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 결과를 일일 보고 받으며, CCTV를 통해 휴식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특히, 온열질환 발생 시 대응체계도 재정비했다. 응급상황 대비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을 개선했고, 이에 따라 지난 4일 포항영덕 고속도로 5공구 현장에서 교육과 예행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IoT 기술을 접목해 본사에서 각 현장의 체감온도, 응급상황 발생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근로자 보호와 더불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장마철 침수·붕괴·감전 등 중대재해 위험에 대비한 특별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실외작업장뿐만 아니라 지하층, 밀폐공간 등 각종 실내 현장에도 환기 및 온습도 조절 장비를 설치해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본사와 현장 간 실시간 소통체계를 유지하며 기상 변화에 따라 작업 시간, 휴식 시간, 장비 운용 방식을 유동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 중이다.이 밖에 외국인 근로자들도 손쉽게 HDC 고드름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외국어 간판 설치와 전문 통역관을 통한 교육, 감성 안전 캠페인 등을 활용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관리에 앞장서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는 혹서기가 오기 전부터 온열질환 예방 체계 정비에 온 힘을 다했다. 현장 근로자가 다른 해보다 시원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6:28
스타

박보검 연기→엔하이픈 취소…’먹통’ YES24 “복구 작업 총력” [공식]

예스24의 서버 문제로 그룹 에이티즈, 엔하이픈, 배우 박보검 등의 공연 또는 팬사인회 예매 등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예스24가 2차 입장문을 냈다. 예스24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장애는 랜섬웨어 감염에 따른 것으로 발생 당일 오후 1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한 상태이며, 현재 예스24 권민석 최고보안책임자 및 관련부서가 KISA와 협력하여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요 데이터 일체의 유출이나 유실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존된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서버 백업이 완료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랜섬웨어 감염 시, IT 기업 중 전문 분석팀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자사에서 1차 분석 후 KISA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를 따르고 있다. 예스24는 정보보호팀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절차에 따라 KISA와 공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연 현장 입장처리 시스템(예매처 확인용)’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12일 중 복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 각각의 서비스는 하루 이틀 내 순차적으로 복구될 예정이며, 최대 오는 15일 이내로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불편을 겪으셨을 고객 여러분과 협력사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며, 추후 범위별 구체적 보상안을 전체 공지 및 개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스24는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 점검과 시스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지난 9일 예스24에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엔파이픈의 팬사인회 응모를 취소했으며, 에이티즈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이던 인천 콘서트 추가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했다. 또 박보검의 팬 미팅 투어 서울 공연의 선예매 인증 일정도 연기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18:58
스포츠일반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건전토토’ 기능 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의 ‘건전토토’ 기능을 일부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건전토토’ 기능 개편은 지난 3월 13일부로 체육진흥투표권의 회차당 구매 한도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일원화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온라인 이용자의 자율적인 구매 조절과 과몰입 예방을 위한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맞춤형 건전구매 가이드 기능 신설…나의 건전상태 확인 의무화 및 시스템 고도화이번 변화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맞춤형 건전구매 가이드'의 도입이다. '맞춤형 건전구매 가이드'는 자신의 월평균 수입을 입력하면, 통계청의 소득구간별 오락문화 지출금액 통계를 기반으로 1주일 권장 구매 금액을 안내하는 기능이다. 안내된 1주일 권장 구매 금액은 '셀프 구매계획'에 직접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 스스로 자율적인 구매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이어, ‘나의 건전상태 확인’은 회원 로그인 시 보여지는 팝업 배너를 통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건전구매 바로알기(동영상 교육) ▲셀프 진단평가 ▲구매계획 설정 확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전하게 스포츠토토를 구매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현재 건전하게 스포츠토토를 구매하고 있는지?’ ‘나에게 맞는 구매한도가 설정되어 있는지’ 등을 체크할 수 있다.모든 베트맨 회원은 상ㆍ하반기 각 1회 이상 해당 기능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수료 여부는 ‘나의 건전상태’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미수료 시에는 안내 팝업이 지속적으로 노출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베트맨의 건전토토 기능 개편은 이용자 스스로 구매 행태를 돌아보고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보호 조치”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능 강화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건전하고 책임 있는 체육진흥투표권의 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은 건전화교육, 건전서약, 과몰입 자가진단, 구매ㆍ손실한도 설정, 체류시간 알림, 휴식계획 등 다양한 건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이와 관련한 추가 기능 확대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5.06.05 11:15
스포츠일반

"획기적인 진화" 대한수영연맹, AI 기반 3D 동작 분석 및 예측 시스템 개발

수영 국가대표 훈련에 인공지능(AI)이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수영연맹은 AI 기술과 데이터 예측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다이빙 훈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전했다.2023년 6월부터 약 2년에 걸쳐 모아이스, 고백기술, 컴아트시스템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예측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다이빙 훈련 체계를 통해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 기반 3D 동작 분석과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이번 구축의 핵심은 멀티 뷰 3차원 관절 인식, 딥러닝 기반 동작 분석, 부상 예측 등 최신 AI 기술을 실전 훈련에 접목하는 것이다. 여러 개의 고속 카메라와 동기화 장치 그리고 자체 개발한 AI 분석 엔진을 통해 다이빙 선수의 점프, 회전, 입수 등 모든 동작을 정밀하게 3D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AI가 각 선수의 관절 위치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수치로 시각화하기 때문에 지도자와 선수가 모두 즉각적인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이빙 동작의 마커리스 3D 관절 추출 기술, 동작 일치도 평가 기술, 부상 예측 기능 등 다양한 AI 모델이 적용되어 선수별 맞춤형 훈련과 부상 예방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3D 포즈 추정의 오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기록한 바 있다.훈련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과 연동된 이 AI 시스템은 훈련 일정, 경기 종목, 선수 상태, 영상 데이터 등 방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글라우드 기반 SaaS 구조로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접근과 활용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AI 기반의 3D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다이빙 대표팀의 훈련 환경이 획기적으로 진화했다"며 "향후 주요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경기력과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5 11:02
스포츠일반

베트맨, 6월 건전화 캠페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진행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025년 6월 건전화 캠페인인 ‘건전화 프로그램 참여하고 건강한 토토라이프 만들기’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토토에서는 고객들이 체육진흥투표권을 더욱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매월 ‘건전화 이벤트’를 기획해 제공하고 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 후 ‘건전구매 바로알기’ 버튼을 이용한 건전화 영상 시청과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하면 캠페인 응모가 자동으로 완료된다. 먼저, ‘건전구매 바로알기’는 스포츠토토에 대한 올바른 구매 방법을 익히고,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 등을 안내하는 동영상이다. 해당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다운로드 시 벳볼 500개(1인 1회)가 지급되며, 바탕화면에 다운로드 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어, 세 가지로 구성된 건전화 프로그램은 ‘셀프 진단평가’와 ‘셀프 구매계획’, ‘셀프 휴식계획’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프로그램에 한 번씩 참여를 완료하면 된다. ‘셀프 진단평가’란 회원 스스로 자신의 게임 성향을 진단해 게임 몰입도를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셀프 구매계획’은 과도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한 주 동안 구매 한도와 횟수를 미리 설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지막 ‘셀프 휴식계획’은 스스로 스포츠토토 구매 휴식기를 약속하고 쉬어 가는 캠페인이다. ‘건전구매 바로알기’와 세 가지 ‘건전화 프로그램’을 완료한 참여자들은 이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BHC 뿌링클 치킨 콜라 세트 교환권(1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증정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베트맨 사이트 내의 다양한 경품 응모가 가능한 벳볼 500개도 지급된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6월 15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6월 16일에 공지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6.03 23:40
IT

LGU+, 은행연합회·KT 손잡고 보이스피싱 대응 체계 고도화

LG유플러스는 은행연합회, KT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와 은행연합회, KT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 고도화, 공동 홍보 체계 구축 등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3사는 상호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통신사의 보이스피싱 탐지 시스템에 은행권 데이터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와 KT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탐지 시스템의 AI 분석 정보를 지원해 은행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이재원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통신과 금융권의 협력으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AI 서비스 '익시오'의 강점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통신 환경을 구축해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1 16:22
프로야구

"시스템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 같다" 하체 부상 쏟아지는 KIA [IS 이슈]

KIA 타이거즈에 하체 관련 부상이 줄을 이으면서 팀 내 시스템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KIA는 현재 각종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 기준 1루수 패트릭 위즈덤(허리) 2루수 김선빈(종아리) 3루수 김도영(햄스트링) 우익수 나성범(종아리)이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그뿐만 아니라 왼손 필승조 곽도규(팔꿈치) 외야수 이창진(햄스트링) 등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유독 종아리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등 하체 부상이 많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햄스트링 관리에 초비상이 걸렸다.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2024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 지난 달 27일 도루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불과 두 달여 만에 양쪽 햄스트링이 모두 손상되는 건 리그와 종목을 불문하고 흔하지 않다. 지난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선 외야수 박정우가 번트 시도 후 1루까지 전력으로 질주한 뒤 왼쪽 햄스트링 손상 문제로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야구 관계자 A는 "KIA는 햄스트링을 비롯한 하체 부상이 많다는 게 눈에 띈다. 골절을 비롯한 부상은 불가항력적이지만, 햄스트링 계열은 (관리가 중요한 만큼) 트레이닝 파트를 평가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부상은 돌발 변수에 가깝지만, 예방을 통해 어느 정도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 구단 관계자 B는 "KIA는 '역대급' 같다. (부상을 당한) 대부분의 선수가 1군 주축 선수라는 게 더욱 치명적"이라고 안타까워했다.트레이너 C는 "부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특정 이유를 말하기 어렵다. 다만 최근 야구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선수들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의 범위가 넓어지고, 운동 강도가 크게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며 "현대 야구는 과거보다 훨씬 빠른 스피드와 강한 파워를 요구하는 흐름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사례나 햄스트링 부상과 같은 근·골격계 손상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다만 비슷한 부상이 반복한다는 건 선수단 내부의 경고 메시지로 해석할 수 있다. 햄스트링은 피로에 취약한 근육으로 분류된다. 한 번 다치면 재발 우려가 워낙 큰 부위이기도 하다. 보강과 회복, 관리가 필수적이다. 트레이너 D는 "(이 정도의 부상이라면) 문제점이 있을 거 같다. 전체적인 구단의 웨이트 프로그램이나 보강 프로그램 등이 잘 운영되고 있는 건지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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