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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상우 “♥김소연 ‘연기대상’ 수상 때 다른 파티했다”

배우 이상우가 ‘라디오스타’에서 아내인 배우 김소연이 SBS 연기대상을 받았을 당시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집에서 다른 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오는 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하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다.이상우는 지난 ‘라스’ 출연 당시 특유의 느릿느릿한 입담과 예측불가 엉뚱함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눈도장을 받았다.3년 만에 다시 ‘라스’를 찾은 이상우는 종잡을 수 없는 엉뚱함과 순수함, 은은한 광기를 뿜어내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모드로 녹화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어 ‘상어송’을 포함해 16년 동안 묵혀둔 자작곡 라이브 무대를 ‘라스’에서 선보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이상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빨간풍선’ 뒷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의도치 않게 강제 다이어트를 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또한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과의 데이트 에피소드를 오픈한다. 그는 김소연과 함께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서울 곳곳을 누볐다고 전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이어 김소연이 2021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순간을 소환한다. 당시 혼자 집에 있던 이상우는 다른 파티를 벌였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날 이상우는 데뷔 전부터 남다른 돌+I 기질을 드러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을 끈다. 그는 돌로 담근 술부터 신호등 구입기까지 상상초월 스토리를 밝혀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이상우는 “팔씨름 대회 대학부로 나가 3등을 기록했다”라며 남다른 팔씨름 부심을 뽐낸다. 이어 그는 ‘버거형’ 배우 박효준과 1대 1 팔씨름 배틀을 하게 된다. 팔씨름의 승자가 누가 될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이상우가 나홀로 집에서 벌인 파티의 정체는 오는 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6 08:21
연예

'로스쿨' 이천희, 무기력?열정적 변호사로 변화 입체감甲

배우 이천희가 그려낸 매력적인 캐릭터 변화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천희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수목극 '로스쿨'에서 능청스러운 매력의 변호사 박근태 역할을 맡아 감초 캐릭터로서 활약하고 있다. 극 초반부 뜻하지 않게 로스쿨 살인 사건의 국선 변호인이 된 이천희(박근태)는 사건에 전혀 관심이 없던 처음과 달리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점차 진지한 태도로 변호에 참여하게 됐다. 세심한 완급조절로 극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유쾌하게 승화시키면서도 재판에 열정을 불태우는 매력을 센스 있게 그려냈다. 등장마다 시선을 잡아 끄는 이천희 표 박근태 변호사의 변화를 주요 대사와 함께 짚어봤다. # "선배, 왜 돈도 안되는 사건을 나한테 맡으라 그래!" (4회) 돈 되는 사건들만 좋아하는 변호사 박근태를 노련한 연기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애초에 로스쿨 살인 사건에 별 뜻이 없던 이천희는 선배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김명민(양종훈)의 국선 변호를 맡게 됐다. 김명민이 있던 취조실에 지각해 들어오면서도 능글맞게 인사하던 이천희의 첫 등장은 인물의 성격을 그대로 대변하며 시청자들에게 캐릭터를 각인시켰다. 언제나 목에 시그니처 찜질팩을 두르고 하품을 일삼으며 재판에는 영 관심이 없는 듯한 그의 태도는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가끔 눈치 없는 행동으로 따가운 눈초리를 받지만 그러한 성격마저 가식 없는 솔직함과 엉뚱함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한 이천희의 유연한 재치가 돋보였다. # "증인! 왜 거짓말을 한 겁니까?" (6회)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사건의 중심에서 재판을 남일처럼 여기던 이천희의 점진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나태함이 가득했던 이천희의 눈은 어느새 호기심으로 반짝이기 시작했다. 김명민을 공격한 피의자의 배후를 캐내고 사건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로스쿨즈와 스터디하며 재판에 완전히 몰입한 이천희에게서 이전과 다른 뚜렷한 온도차가 느껴졌다. 특히 6회 속 김명민의 1차 공판에서 증인 오만석(강주만) 교수를 예리하게 심문하는 이천희의 날카로운 눈빛은 법정의 공기를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웠다. 사건에 무관심한 변호사에서 발로 뛰는 국선 변호인으로 변화였다. # "학을 뗄 거까지야. 돈만 많이 준다면 난 해" (13회) 극 후반부 이천희는 변호사로서의 열정을 불태우면서도 여전히 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10회 속 김명민의 결심 공판에서 죽은 안내상(서병주) 교수의 수첩을 통해 이전 증거물의 오류 가능성을 제기한 이천희는 설득력 넘치는 언변으로 법정을 휘어잡았다. 이후 김명민의 부탁으로 피의자 조재룡(이만호)의 변호를 맡게 되자 돈 안 들이고 절로 광고가 될 수 있겠다며 기회를 놓치지 않는 야망 가득한 면모까지 선보였다. 쉽게 악에 타협하지 않는 정의감을 가졌으면서도 돈 되는 사건만은 절대 마다하지 않는 근태의 입체적인 성격이 캐릭터와 하나 된 이천희. 현실적인 인물로 되살아났다. 이천희 표 재치와 디테일한 노력이 더해진 박근태 변호사의 생동감 넘치는 변화가 신선한 재미를 이끌어냈다. 종영까지 단 3회만 남겨둔 '로스쿨'이 예측불가 결말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천희의 틈새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로스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2021.06.01 08:08
연예

'도시어부2' 블락비 피오 엉뚱함에 이경규 "왜 데리고 왔어?"

블락비 피오가 엉뚱함과 스마트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뽐낸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9회에서는 고정 7인의 지인이 총출동하는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가 열리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수근의 지인으로 참여하게 된 피오는 이번이 생애 첫 낚시 도전이었다고. 해맑은 표정으로 등장한 그는 “운이 좋은 편이다. 좋은 기운을 드리겠다”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지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그러나 넘치는 의욕도 잠시, 제작진이 대상어종과 황금배지 기준을 설명하자 낯선 전문용어의 등장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호소해 순도 100%의 순수함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피오는 토종붕어가 뭔지 아느냐는 질문에 “비늘수 30개 안넘어야 한다”고 똑부러진 대답을 내놔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피오는 생각처럼 고기가 잡히지 않자 “재미없어요. TV로 볼 때만 재미없는 게 아니라 진짜 재미없어요”라며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그토록 기다리던 고기를 낚은 후 기뻐하기는 커녕 “미안해, 미안해!”를 외치며 고해성사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피오의 예측불가 엉뚱함에 점점 진땀을 흘리기 시작한 이수근. 결국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수근아, 피오 왜 데리고 왔어?”라며 버럭을 유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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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포스터 공개…유재석부터 세훈까지 허당탐정단 출격 예고

'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 세정의 허당 매력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5월 4일 첫 방송될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SBS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연출한 조효진 PD, 장혁재 PD, 김주형 PD가 의기투합했다. 사건 해결을 위해 달리는 허당 탐정단의 활약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온 몸으로 추리하는 허당 탐정단이 온다'라는 카피와 함께 7인의 허당 탐정단이 한데 모여 있다. 탐정으로 변신한 유재석은 K에게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탐정 업무를 시작하는 '동네 탐정' 캐릭터로 그가 펼칠 추리 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모든 사건을 꿰뚫어 보겠다는 듯 강렬한 표정의 '형님 탐정' 캐릭터 안재욱의 모습은 직감과 촉을 발휘해 사건을 풀어나갈 남다른 활약을 예고한다. '뒷북 탐정' 캐릭터 김종민과 예측할 수 없는 사건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지게꾼 탐정' 이광수는 엉뚱함과 허당 매력이 엿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어깨 위 올려진 의문의 손에 놀라는 박민영은 전직 스튜어디스 출신의 '반전 탐정' 캐릭터로 뛰어난 추리 활약을 펼친다. 여기에 허당 탐정단의 신선한 조합을 완성한 예능 새내기 '춤추는 탐정' 세훈과 '구구단 탐정' 세정은 폭발하는 예능감과 추리 활약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건 해결을 위해 온 몸으로 달리는 7인의 허당 탐정단의 예측불가 추리 활약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범인은 바로 너!'는 내달 4일 첫선을 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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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잤잖아"…'춘몽' 세 남자 '쥐고흔든' 한예리의 속사정

한예리가 세 남자를 들었다 놓는다. 영화 '춘몽'(장률 감독)은 흑백 영상으로 완성된 신비로운 분위기와 함께 네 남녀의 오묘한 관계를 그리며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 정범, 종빈과 보기만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아낸 작품이다.'춘몽' 측이 공개한 캐릭터 예고편을 보면 네 남녀는 원신 원컷으로 알쏭달쏭한 대화를 이끌어간다. 이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엉뚱한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예리에게 솔직히 얘기하라며 운을 뗀 익준이 "우리 셋 중에 누구랑 잤어?"라고 묻자 그녀는 "내가 누구랑 자던 무슨 상관이냐"고 되묻는다. 하지만 종빈이 "근데 왜 저랑 잤다고 얘기했어요?"라며 자신은 금시초문이라는 듯 묻자 예리는 "자긴 잤지"라며 모호한 답변을 한다. 이에 종빈이 자신은 예리와 자지 않았으며 맹세할 수 있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고 익준은 자신들과 잤다고 이야기하는 예리를 향해 답답하다는 듯 짜증을 낸다. 세 남자를 곤란하게 만든 예리는 "자긴 잤는데, 꿈에서"라며 세 남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그동안 아무 말도 없던 정범이 불쑥 셋 중에 누구랑 먼저 잤냐며 물어본다. 조용하지만 그 또한 익준과 종빈 못지않은 엉뚱함으로 예측불가 캐릭터의 재미를 안겨준다.예리의 대답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세 남자와 그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여신 예리의 짧은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만나본 적 없는 새로운 4명의 캐릭터가 펼칠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춘몽'은 오는 6일 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3일 공식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9.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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