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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우리 시대엔 썸 없어" 옛날사람 인증?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가 ‘썸’에 대해 이야기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연애를 하면서 생겼던 ‘트라우마’ 때문에 X와 이별한 리콜남과 리콜녀가 등장한다. 이날 X와의 재회를 희망하는 리콜녀는 활발하고 잘 웃는 자신의 성격을 보고 접근했던 질이 좋지 않은 남자들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누군가와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오랜 시간을 지켜본다고 말한다. 한 마디로 연애 전 ‘썸’ 기간이 길다는 것. 이에 리콜플래너들은 ‘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양세형은 ‘썸’에 대해 “썸 타고 있던 상대방에게 연인이 생기면 바람을 피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라는 적절한 비유로 정의를 내려 모두의 공감을 얻는다. ‘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유리와 장영란은 “우리 때는 ‘썸’이 없었다”면서 다른 리콜플래너들과 세대 차이를 제대로 느낀다. 썸을 타본 적 없는 성유리와 장영란은 묘하게 소외(?)되고, 성유리는 “나도 (썸 이야기에) 좀 끼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성유리는 ‘썸’에 대한 답답함을 담은 현실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과 리콜녀는 트라우마가 생길 수밖에 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연애 경험담을 들려준다. 리콜플래너들의 ‘입틀막’을 유발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주는 러브 리얼리티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9월 1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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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화가 김현정,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 출간

배우 화가 김현정이 영화와 명화를 다룬 예술서적 ‘영화광입니다만, 그림도 좋아합니다’를 출간하는 한편,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김현정은 2016년부터 3년간 평화방송의 교향 프로그램 ‘책, 영화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썼던 대본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글, 그림을 더해서 이번 책을 집필해 25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김현정이 인상 깊게 본 영화와 명화를 컬래버레이션 하듯, 책 속에서는 영화와 그림의 데자뷰 같은 이야기들이 50여 편으로 담겨 있다. 영화 ‘미션’, ‘일 포스티노’, ‘즐거운 인생’, ‘나 다니엘 블레이크’, ‘키모메 식당’, ‘어바웃 타임’, ‘드라큘라’, ‘원스’, ‘빌리 엘리어트’, ‘레미제라블’, ‘첨밀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을 소개된 가운데, 명화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덧붙여져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안긴다. 김현정은 ‘첨밀밀’에서 앤디 워홀의 그림을, ‘드라큘라’에서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공각기동대’에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다다익선’을 불러냈으며,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와 앙리 마티스의 ‘춤’은 동서양을 넘어 절묘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책의 서평에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영화와 명화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지는 경험을 하게 해 준다”라고 전했다. 책 출간에 앞서 김현정은 1990년대 스톰 모델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데뷔 시절과 배우 화가가 된 인생 스토리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하기도 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김하늘, 소지섭, 송승헌 등 톱스타를 배출해 낸 스톰 모델 대회에서 1등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여자 모델로 1등을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당시 남자 모델 1등이었던 김승현과 같이 아이돌 프로젝트로 데뷔할 뻔 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올해 윤여정 선배님이 아카데미에서 ‘미나리’로 상을 타신 뒤, 수상 소감을 하는 것을 보며 울컥했다. 저렇게 오래 연기하고 계신데도, 아직도 배우로서의 첫 마음을 기억하고 긴장감 있게 연기하신다는 이야기에서 남모를 고충과 열정이 느껴졌다. 저도 오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당시 ‘현빈 짝사랑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이에 대해서도 “김선아 선배님의 역할이 컸다. 덕분에 드라마가 사랑받았고 저도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사실 그 전 작품들은 능력에 비해 비중이 커서 부끄러웠다. 제 작품인데도 모니터를 제대로 못했는데 ‘김삼순’ 때부터 제 역할을 조금 마음 편하게 모니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낌 김현정은 ‘김삼순’의 인기를 뒤로 하고 연극 무대에서 새롭게 시작했으며, 당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나비’에 출연하면서 심리 공부, 내면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동양화 작가로 나서 2014년에 첫 전시를 하고, 2011년부터는 신문을 통해 글과 그림 관련 연재물을 쓰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의 그림을 수필 형식으로 풀어낸 ‘오늘도 괜찮은 척 했나요?’를 출간해 사랑받았다. 김현정은 “늘 신인의 자세로 연기하고 싶다. 요즘엔 영화 오디션을 찾아다니고도 있다. 캐스팅 디렉터라는 직업이 있는지도 몰랐다. 소속사 없이 혼자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고 오디션을 보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오리라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 글과 그림 외에 유튜브 채널 ‘랄라TV'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밝혔다. 한편 1999년 모델로 데뷔한 김현정은 2009년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등에서 배우로 활약하다, 이후 미술사, 미술이론, 미술품 감정 등을 배우며 그림에 몰두했다. 화가로서 개인전 , , , 등과 단체전 , 등을 통하여 배우 화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의 미술 감독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라의눈, 유니콘비세븐(유튜브 옛날사람 이인경) 2021.11.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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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김정은-이유리, 역대 최고점 획득! 원곡자 김연자도 '뭉클'

“올림픽 수준의 점수!”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김정은-이유리가 ‘아모르 파티’로 역대 최고점을 획득하며 ‘랄라송’ 미션에 성공했다. 12일 방송한 ‘랄라랜드’에서는 열 번째 레전드 선생님인 ‘트로트 여왕’ 김연자의 보컬 레슨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연자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를 비롯해 트로트로 전향한 후배 가수 천명훈-김나희에게 자신의 애창곡을 직접 소개하며 함께 노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자는 ‘수은등’, ‘영동 브루스’, ‘아침의 나라에서’ 등의 히트곡과 ‘천하장사’, ‘새타령’, ‘까투리 타령’ 등 민요 메들리까지 준비해 온 레퍼토리를 총망라해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신 히트곡 ‘블링블링’을 부르며 등장한 김연자는 “제작 의상이 너무 무거워서 놀랐다”는 멤버들의 말에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파도 무대에 서면 싹 낫는다”는 명쾌한 답변으로 시작부터 감동을 안겼다. 뒤이어 김연자의 애제자 천명훈-김나희가 등장했고, 천명훈은 ‘하이에나’ 멤버들의 낚시로 인해 등장 3분 만에 두 번째 쌍꺼풀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개그계 선후배인 김나희와 조세호는 서로의 애창곡이라는 ‘10분 내로’로 즉석에서 열정적인 가창 대결을 펼쳐 스승 김연자를 웃게 했다. 이어 김연자는 16세에 오디션 우승, 0세대 일본 한류 스타로서의 활약, 88올림픽 엔딩 공연 장식 등 화려했던 과거 소환에 힘입어 ‘아침의 나라에서’를 열창했다. 또한 자신이 뽑은 첫 번째 히트송으로 ‘수은등’을 언급한 뒤, ‘저 세상’ 간드러짐의 가창을 발휘해 랄라 멤버들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이 과정에서 이유리는 몸살이 올 정도로 ‘안면근육’을 쓰는 열창으로 존경심을 표했고, 김정은 또한 김연자의 맷돌 마이크 창법을 완벽히 카피한 과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돋웠다. 두 번째 히트송으로는 감성 가득한 블루스의 정석 ‘영동 브루스’를 뽑았다. 그런데 조세호는 “영동이 어디냐?”라고 물었고, ‘큰형님’ 신동엽은 바로 “영등포의 동쪽, 현재의 강남”이라고 대답해, ‘옛날사람’임을 인증해 폭소를 안겼다. 추억에 젖은 신동엽은 이후 특유의 연륜으로 몰입감 넘치는 노래를 선사해 “마성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받았다. 김연자의 화려한 무대 의상을 보고 곡을 맞혀보는 깜짝 퀴즈도 진행됐다. 이와 관련, 김연자는 “의상에 투자하지 않았으면 집을 몇 채 샀을 것”이라며 프로 정신을 드러냈다. 붉은 깃털 장식부터 진주 왕관까지 역대급으로 화려한 김연자의 무대 의상이 모두의 혼을 쏙 빼놓은 가운데 이날의 ‘랄라송’으로는 국민 히트곡 ‘아모르 파티’가 선정됐다. ‘아모르 파티’는 4년만에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간 김연자의 대표 히트곡. 이에 대해 김연자는 “작곡가 윤일상에게 ‘애인 있어요’ 풍의 노래를 의뢰했더니 ‘아모르 파티’가 와서 당황했다”며 “역주행 자체가 거짓말 같았다. 나에게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곡”이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랄라 멤버들은 노래 시작점을 계산하는 ‘경고등 창법’, 장풍을 쏘듯 노래를 부르는 ‘장풍 창법’, 후렴구에서 무대를 도는 안무의 팁 등 풍성한 레슨을 통해 노래를 마스터했다. 김연자는 “80점 이상을 목표로 하자”고 말했고, 김정은-이유리-김나희를 최종 도전자로 선정했다. 김연자의 마지막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무대에 오른 세 사람은 완벽한 박자와 안정적인 음정,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완벽에 아까운 무대를 선보였다. 그 결과 88점을 기록해, 기존 최고점인 78점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88올림픽을 연상케 하는 점수”라며 감격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김연자 또한 “최고점을 내가 받은 것 같다,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갓연자’를 외치는 멤버들의 축제 분위기로 한 회가 행복하게 마무리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김연자 선생님의 라이브는 매번 들을 때마다 소름 그 자체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이 푹 빠져서 봤네요, 타고난 재능이 부러워요”, “‘랄라 시스터즈’ 김정은-이유리, 오늘 제대로 사고 쳤네요! 망가짐을 두려워 않는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 김나희 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줄 몰랐어요”, “드디어 황금마이크 두 개만 더 모으면 음원 발매네요, 멤버들 모두 파이팅!” 등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황광희가 레전드 가수에게 보컬 레슨을 받은 뒤,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해 황금마이크 10개를 획득하면 음원 발매를 하게 되는 뮤직테인먼트 예능.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캡처=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10.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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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정규 10집은 짱이고 캡이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남다른 10집의 의미를 부여했다. '짱이다' '캡숑이다' 라며 살아있는 것이 다행이란 말로 오래 활동한 시간들을 돌아봤다. 16일 온라인으로 슈퍼주니어의 열 번째 정규 앨범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더 르네상스'는 타이틀곡 '하우스 파티(House Party)'를 비롯해 '우리에게', '사랑이 멎지 않게', '하얀 거짓말'과 '슈퍼(SUPER), '패러독스(Paradox)' 등 총 10 트랙이 수록됐다. 데뷔 17년차에 10집은 어떤 의미인가 라는 물음에 멤버들이 모두 답했다. 려욱은 "사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지만 앨범에 있어서 만큼은 '10'이란 숫자는 남다르다. 퍼펙트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입을 뗐다. 예성은 "시작이란 단어를 말하고 싶다. 앨범이 이제 두 자릿수가 되어가는 시작점", 규현은 "연결고리라고 생각한다. 뭐 과거 앨범과 앞으로 나올 앨범의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희철은 "17년 낼 수 있었던 건 꾸준한 재계약이다. 그러니까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앨범을 계속 낼 수 있었다. 10집은 우리에게 꾸준한 계약의 결과다"라고 현실적인 답을 내놓았다. 시원은 "회춘이다. 슈퍼주니어에 잘 맞는 곡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우리 앨범 타이틀이 '르네상스'니까 부활보다는 회춘이 어울린다"고 앨범에서 이유를 찾았다. 동해는 "키워드를 말하기 부담이 된다. 나에게 정규 10집은 봄이다. 항상 아름답다는 것"이라고 했고, 신동은 "나는 정규 10집이 부담이다. 가요계에서 10집을 냈다고 하면 굉장히 많은 성장을 했고 사랑을 받았다는 의미다. 더 좋은 앨범을 내야 한다는 부담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특은 "원점이다. '르네상스'는 다시 부흥이 시작하는 때니까 10집과 1집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은혁은 "정규 10집은 짱이다"고 옛날사람의 답변을 내놓았다. 타이틀곡 '하우스 파티'는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이 돋보이는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코로나19 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거의 다 왔으니 힘내어 일탈은 잠시만 접어두자는 독려가를 유쾌하게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이날 오후 7시 Mnet에서 방송되는 컴백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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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5형제' 황치열, 구수한 사촌형제로 등판…옛날사람 굴욕

황치열이 '괴팍한 5형제'에 사촌형제로 출격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14일 방송되는 3회에는 박준형,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 형제와 함께 가수 황치열이 사촌형제로 등판해 유쾌한 줄 세우기 토크를 펼친다. 2부 '괴팍한 5지선다' 코너에는 가수 솔비와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황치열은 꾸밈없이 진솔한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돈'에 대한 가치관을 밝힌다. "(돈은) 열심히 하다 보니 쌓여있더라"라며 은연중에 대부호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를 놓칠세라 김종국은 "장훈이 형도 '쌓여있다'는 표현은 안 쓴다"며 황치열 몰이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것도 잠시 황치열과 김종국은 끈끈한 형제애를 나눈다. 황치열과 김종국이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린고비인 바, 두 사람이 근검절약으로 의기투합한 것. 김종국은 "화장실에서 휴지 두 칸 쓰는 애"라는 서장훈의 폭로에 "두 겹은 안 뚫린다"고 주장한다. 또 김종국은 "호텔에 가면 수건은 딱 한 장 쓴다"며 화장실 철학에 이어 철저한 욕실 철학까지 공개한다. 이에 황치열이 "나 같은 사람이 많이 없겠거니 했는데"라며 격한 공감을 표한다. 그런가 하면 황치열은 '옛날사람'이란 굴욕을 당한다. 2부 '괴팍한 5지선다'에 출연한 솔비와 허영지가 5형제를 향해 '너튜브 구독자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황치열이 되레 "너튜브가 뭐냐", "섬네일은 뭐냐"라고 물어 솔비, 허영지를 당혹케 한다. 황치열이 너튜브에 대한 무지를 딛고 찰떡같은 해답을 줄 수 있을까. 내일(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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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모모랜드 연우에 수고했다는 말 하고파…" DM 실수 해명[전문]

슈퍼주니어 이특이 모모랜드 연우의 팬 계정으로 잘못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두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이특은 5일 자신의 SNS에 "평소 방송에서나, 이번 아송페(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나 참 열심히 하던 후배에게 수고했단 말을 하고 싶었을 뿐. 나 때문에 너무 미안하다 연우야. 저의 갑작스런 DM에 놀라셨을 팬분께도 사과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연우야하고 불렀다 #옛날 사람'이란 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이특은 모모랜드 팬이 운영하는 계정에 '연우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것이 캡처 화면을 통해 알려졌고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이특과 연우는 2018 아시아송페스티벌 MC로 호흡을 맞췄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이하는 이특이 남긴 글 전문이다. 평소 방송에서나, 이번 아송페에서나 참 열심히 하던 후배에게 수고했단 말을 하고 싶었을 뿐..ㅜㅜ 나 때문에 너무 미안하다 연우야. 저의 갑작스런 DM에 놀라셨을 팬 분께도 사과 드립니다. #연우야하고불렀다 #옛날사람 2018.10.0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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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호버지·돈오공…강호동은 캐릭터 부자

강호동이 캐릭터 부자가 됐다. tvN ‘신서유기3’를 통해 뛰는 동생들 위에 나는 형님으로 활약하며 때때로 생각지 못한 반전을 선사하고, 누구와 있어도 케미를 뽐내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하고 있는 강호동이 다양한 별명 퍼레이드로 재미를 높이고 있다. 그 동안 강호동은 ‘신서유기’를 통해 다양한 별명으로 불려왔다. 프로그램 속 그가 맡는 캐릭터에 따라 쮸빠찌에부터 신식 문물에 적응하지 못해 웃픈 재미를 전하는 옛날사람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것. 현재 방송되고 있는 시즌3를 통해서도 강호동의 캐릭터 열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배달음식을 시킬 때 현재 위치를 알아내는 멤버를 보고선 ‘얼리 어답터’라고 신기해 하며 여전히 현대식 물건에 적응해 가고 있는 ‘옛날사람’의 캐릭터를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또 최근에는 맏형의 느낌을 넘어 막내 멤버와 23살의 나이차가 나게 되자 ‘호버지'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예능 속 재미를 쫓다가도 어느새 특유의 듬직한 모습으로 세심하게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이 마치 아버지 같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끔은 마음에도 없는 아무말 대잔치를 펼치며 ‘강마음에도없는소리’라는 전대미문의 별칭으로 불리기도, 줄곧 고수해 오던 저팔계 캐릭터를 내려두고 손오공 캐릭터를 맡게 되며 비주얼부터 남다른 ‘돈오공’, ‘강오공’을 선보여 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강호동은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이며 ‘신서유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웃음을 유발하며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호동과 ‘신서유기3’. 앞으로 남은 여행에서 보여줄 유쾌한 모습들이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2017.02.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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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3대천왕' 전시영·전시아 명절에 빛난 '승부욕 퀸'

MC 이시영과 패널 정시아의 승부욕이 동시에 빛났다.28일 방송된 SBS 설특집 '백종원의 3대천왕('3대천왕')' 겨울 보양식 특집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정시아와 걸그룹 AOA의 초아·민아가 출연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굴·버섯·전복·장어·수육 등 전국 각지의 보양식이라는 보양식을 다 먹으러 다닌 백종원에 정시아는 "손님 앉혀다 두고 뭐하는 것이냐. 배고파 죽겠다"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지못미' 등 과거 유행어를 써 옛날사람의 매력도 뽐냈다.또 굴까기 대결에서는 이시영과 남다른 승부욕을 펼치기도 했다. 기술이 아닌 의외의 힘으로 굴까기를 이어가는 정시아에 백종원·김준현은 혀를 내둘렀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표해 '천하제일 주책 여왕들'이라는 자막까지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이시영 역시 헤드뱅잉을 선보이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고 발차기까지 자랑하는 등 미(美)친 승부욕을 불태웠다. 결국 이시영은 가장 먼저 굴까기에 성공, 시식의 영광을 안았다.굴까기가 끝은 아니었다. 이어진 퀴즈대결에 정시아는 "지금까지는 쉽게 먹더니 왜 이번에만 이렇게 어렵게 먹어야 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시식' 앞에 남은 것은 열정 뿐이었다. 이시영도 만만치 않은 집념을 보였지만 퀴즈대결에서는 실패했다.마지막 대결은 굴전 부치기. 정시아는 "원래 '전시아'라고 불린다. 요리를 잘 못해도 주부 경력이 9년차인데 그래도 내가 낫지 않겠냐"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무너질 이시영이 아니었다. 이시영도 "나도 '전시영'이라 불린다"며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게 했다.정시아가 정통 방식으로 굴을 부쳤다면 이시영은 반죽을 한꺼번에 프라이팬에 불어 자신만의 대형전을 완성했다. 패널들은 "저건 팬케이크다"라며 망연자실 했지만 이시영은 대형전을 한 번에 뒤집어 꼭지점 댄스까지 췄다.그 결과 먹선수 김준현의 선택은 정시아, 백종원의 선택은 이시영이었다. 물론 결과보다 빛난 것은 승부욕 퀸들의 활약상. 정시아 이시영의 노력과 열정은 설 명절 시청자들을 신바람 나게 만들기 충분했다.조연경 기자사진= SBS 방송 캡처 2017.01.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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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최지우 "'꽃청춘' 간다면 유호정·오연수 언니,김태희랑"

배우 최지우가 예능에 이어 영화에서도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어필한다.영화 '여배우들(2009)' 이후 7년 만에 출연한 옴니버스 영화 '좋아해줘(박현진 감독, 개봉 2월 18일)'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듬뿍 뿜어낸다. 극 중 센 척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허당이고, 계약 사기를 당하면서 오갈 데가 없어져 낯선 남자 김주혁과 한 집에 사는 신세가 된 골드미스 승무원 함주란 역을 맡았다. 극 중 이미연·유아인, 강하늘·이솜 커플이 상대적으로 묵직한 스토리의 로맨스를 그렸다면 최지우는 김주혁과 알콩달콩한 로맨틱코미디를 담당했다. 최지우의 연기는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과 tvN '삼시세끼' 때 보여준 리얼한 그의 민낯을 영화에 그대로 옮겨놓은 듯 자연스럽고 친숙한 느낌이다. "저랑 주혁오빠 커플이 제일 웃기죠? 너무 푼수같이 나오는 거 아닌가 몰라요. 오랜만에 정말 재밌게 영화 찍었어요. 또 영화하고 싶어요." -'꽃보다 할배'에 출연한 뒤 친숙해진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번 영화 모습이 더 몰입도 잘 되는 것 같아요."사실 저는 항상 똑같았거든요. 연기 활동을 오래했고 대중들도 제 모습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예능에 출연한 제 모습을 보고 놀라시고, 훨씬 더 친근해졌다고도 해주시고, 다른 면을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계속 이렇게 똑같은 사람이었는데 대중들이 보는 이미지는 그게 아니었나봐요. 그래도 그런 제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그리고 이번 영화는 드라마 '두 번째 스무살'로 좀 밝은 면을 연기한 뒤 워밍업이 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서 편했어요. 예능도 예능이지만 ‘두 번째 스무살’ 덕을 봤죠. 몸이 릴렉스 된 상태에서 영화 촬영을 해서 좀 더 캐릭터에 잘 스며든 것 같아요." -다른 예능도 제의를 받으면 할 생각이 있나요."제가 재밌게 할 수 있는거라면 좋겠어요. 사실 ‘꽃보다 할배’나 ‘삼시세끼’는 제가 딱히 웃기지 않아도 되는 예능이잖아요. 그냥 단순히 재밌겠다는 생각 하나로 출연했거든요. 그리스로 여행간다길래 안 가본 나라라서 가보고 싶었고, 어른들과 함께 가는 것도 좋아서 오케이 했어요. 재밌게 놀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상황이 벌어지는 예능이라면 언제든지 좋아요." -'꽃보다 청춘'처럼 친한 지인들과 여행을 간다면 멤버를 어떻게 구성하고 싶나요."유호정 언니랑 오연수 언니요. 호정 언니나 연수 언니는 단순히 친한 동료 이상이에요. 친자매처럼 지내요. 호정 언니나 연수 언니처럼 제 모든 걸 다 말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건 이젠 힘든 것 같아요. (김)태희랑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꽃보다 할배'에서 입은 옷이 다 화제였어요. 완판이 되기도 했죠."그 때 입은 건 거의 제 옷이었어요. 스타일리스트가 같이 따라간 게 아니었거든요. 제가 대충 맞춰입고, 다음 날 입을 옷을 밤 마다 물 뿌려서 빳빳하게 해두고 그랬죠. 물론 평소 스케줄을 갈 땐 당연히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하죠. 지금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일한지 20년이 넘어서 이젠 믿음이 있어요. 제가 종종 사진으로 찍어서 이런 스타일을 입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지만, 드라마 촬영할 땐 바쁘면 피팅 안하고 주는 대로 입는 경우도 있어요." -평소 몸매나 외모 관리도 열심히 하나요."물론이죠. 엄청해요. (웃음) 운동을 정말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이 하죠. 어릴 땐 화장 안 한 게 더 예쁘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요즘엔 정말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해야되는 나이가 됐어요. 화장품 모델이라 관리를 잘 해야한다는 의무감도 있고요. 제 피부 관리 팁은 건조할 틈을 주지 않는 거예요. 특히 팩은 정말 중요해요. 1000원짜리든 비싼거든 가리지 않고, 매일 팩을 해서 피부에 수분 공급을 해줘요. 또 메이크업을 할 때 크림과 오일을 섞어서 사용해요. 파운데이션할 때 오일을 섞으면 촉촉함이 오래가요." -이제 40대 여배우예요."나이가 드는 건 너무 싫죠. 특히 여배우한테는 안 좋죠. 하지만 이 쪽 일을 하면서 건강한 멘탈과 자존감이 있으면 나이가 들고 변화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요. 20대 최지우가 40대 최지우 보다 예쁜건 당연하다는 걸 받아들이려고 노력도 했고요. 또 예전엔 상상도 못 한 애 엄마 캐릭터를 할 때 거부감 크게 들 필요도 없고, 타당성 있는 좋은 대본이라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도 하게 됐고요. 나 혼자 나이 먹는 것도 아니고 다같이 나이가 드는 건데 그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마인드를 갖기까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가능했어요. 좋은 얘기를 해주는 친구들과 가족이 있기에 항상 힘이 돼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는 거죠."인연이라는 게 소중한거잖아요. 원래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가는 편이에요. 회사에서 저한테 도움도 많이 주시고, 잘해주시고, 서로 불만 없고 그러면 쭉 가는 거 아닌가요.(웃음)" -드라마에 비해 영화 성적이 항상 아쉬웠어요."드라마도 사실 사랑 받은 게 있으면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 한 것도 있었죠. 하지만 저한테는 다 소중한 작품이에요. 하지만 영화는 초반에 하고 거의 못 했어요. 영화는 드라마에 비해 현장이 불편했어요. 이런 얘기 하면 옛날사람처럼 보일까봐 안하려고 했는데. 사실 제가 영화를 했던 과거엔 필름으로 촬영을 했거든요. 연기하다가 갑자기 필름 갈고 간다고 하고, 대기 시간도 길고 그렇다 보면 감정도 식어버리고, NG내면 눈치 보이고 그래서 영화 촬영 현장이 여러모로 잘 맞지 않았어요. 그런데 ‘여배우들’때 알았죠. 촬영 스타일도 바뀌고, 더 이상 필름 시대도 아니고, 또 영화 촬영장도 재밌다는 걸 알았죠. (웃음) ‘좋아해줘’ 찍을 땐 더 좋았어요. 표준계약서도 있고, 밤샘 촬영도 없고, 정말 좋던데요. 앞으로 영화를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영화 많이 하고 싶어요. 하하하."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시나리오를 보고 있는 게 있긴 한데 아직 차기작은 못 정했어요. 일단 ‘좋아해줘’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드라마나 영화 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어요. 시나리오만 좋다면 다작도 하고 싶어요. 물론 체력이 안 돼서 같은 시기에 여러 작품을 찍진 못 하겠지만요.(웃음)"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016.0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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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옛날사람' 박준형과 인증샷 공개 "웃다 끝난 해피투게더"

오상진이 god 박준형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오상진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없이 웃다 끝난 '해피투게더' 녹화. 같은 대기실에서 뵌 준형 형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god 박준형이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공식 복장인 파란색 사우나복을 입고 어깨 동무를 한 채 환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날 녹화는 '화려한 싱글 특집'으로, 오상진을 비롯해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준형, '해피투게더'에 최초 출연하는 신성우와 개그맨 지상렬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상진과 박준형의 만남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2014.08.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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