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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석규 “요리 실력? 나쁘지 않아, 김치도 담근다”
배우 한석규가 자신의 요리 실력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과 이호재 PD가 참석했다. 강창래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 분)을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한석규는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았다. 이날 한석규는 실제 요리 실력에 대한 질문에 “수우미양가 하면 그래도 잘하면 우 정도는 가능하겠다 싶다.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4형제 막내라서 어머니 요리할 때 늘 많이 도와드렸고 옆에서 구경도 했다. 어떤 개인적인 이유로 혼자 지낸 시간이 꽤 있었다. 나가서 먹기도 그래서 제가 해 먹은 적도 많다. 나물 같은 거, 김치도 담글 줄 안다. 요리도구에는 좀 익숙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12월 1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29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