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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데브시스터즈, 세가와 손잡고 ‘쿠키런: 킹덤’ 일본 공략 가속화

데브시스터즈가 일본 유명 게임사인 세가와 손잡고 현지 공략을 가속화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자사 모바일 RPG인 ‘쿠키런: 킹덤’과 세가의 ‘소닉 더 헤지혹’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일본 시장에 진출한 쿠키런: 킹덤은 지난 6일 현지 애플 앱마켓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12일 구글 앱마켓에서도 1위에 올랐다. 게임 매출 순위는 10일 애플 100위권 진입 이후 현재 59위로 뛰어올랐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일본 유명 IP ‘소닉 더 헤지혹’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쿠키런: 킹덤의 현지 공략 초반 도출되고 있는 긍정적인 성과를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게임 내 적용되는 이벤트 던전 ‘그린 힐’에서 소닉과의 모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테마파크 ‘도쿄 조이 폴리스‘에서 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한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소식을 전한 트윗에 일본 유저 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의 이용자들도 댓글을 통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쿠키런과 소닉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해당 콘텐츠를 영어로도 제공해달라는 요청과 문의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15 18:19
스포츠일반

인구 6만3000명 버뮤다, 올림픽 첫 금메달 탄생…더피 "흥분된다"

인구 6만3000여 명의 작은 섬나라에 플로라 더피(34)가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더피는 27일 오전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여자 개인전에서 1시간55분36초로 우승했다. 버뮤다에서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1976년 몬트리올 하계올림픽에서 복싱 동메달을 획득한 클래런스 힐이 유일했다. 더피는 버뮤다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메달을 목에 거는 동시에 첫 번째 금메달 리스트가 됐다. 더피가 부상 역경을 딛고 고국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 중도 포기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엔 45위에 그쳤다. 2016년 리우올림픽엔 8위에 올랐다. 그는 부상과 맞서 싸워왔다. 2013년 빈혈 진단을 받았다. 강한 체력이 요구되는 트라이애슬론 선수에게는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2018∼19년에는 발 부상으로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지난해에도 훈련 중 손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반복된 부상이 괴롭혔지만, 더피는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이날 강풍과 폭우 영향으로 경기가 15분 지연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더피는 2위 조지아 테일러브라운(27·영국)보다 74초나 앞선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더피는 금메달 확정 후 "지난 1년은 특히 더 힘들었고 중압감도 있었다"며 "버뮤다의 첫 금메달이어서 더 흥분된다"고 기뻐했다. 이형석 기자 2021.07.27 14:50
스포츠일반

주최측의 '길막'...트라이애슬론 경기 도중 재출발 해프닝

대회 주최 측의 보트가 레인을 막아 경기가 다시 시작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미국 NBC방송은 26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경기) 남자 개인전에서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가 다시 시작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소개했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혼자 소화하는 경기다. 고된 일정에 더해 도쿄의 무더위까지 더해지면서 이날 경기는 오전 6시 30분에 열렸다. 하지만 정시에 출발했던 선수들은 다시 출발선으로 되돌아왔다. 방송 장비를 실었던 주최 측의 모터보트가 문제였다. NBC는 “56명의 참가자 중 3분의 2가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보트가 직선으로 움직이는 바람에 나머지는 레인에 뛰어들지 못했다”라며 “보트가 되돌아가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에 많은 선수가 안전을 확신할 수 없어 출발선에 남아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결국 경기 시작 13초 만에 정지가 울렸다. NBC는 “올림픽 트라이애슬론에서 버저가 울린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13초 동안 선두를 달리던 선수들은 이미 200미터가량을 수영한 이후였지만 어쩔 수 없이 출발선으로 돌아와 재출발해야 했다. 결국 10여 분이 지난 후에야 경기가 재시작됐다. 해프닝 끝에 벌어진 레이스의 승자는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 블룸멘펠트(27)였다. 블룸멘펠트는 1시간 45분 04초를 기록하며 트라이애슬론 메달을 딴 첫 노르웨이 선수가 됐다. 첫 종목 수영에서는 공동 10위에 불과했지만 사이클 4위로 상승세를 탄 후 달리기에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달했다. 은메달은 1시간 45분 15초의 알렉스 리(영국), 동메달은 1시간 45분 52초의 윌드 헤이든(뉴질랜드)이 목에 걸었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7.26 12:46
스포츠일반

수영 황제 펠프스의 조언 “황선우, 해오던 것 집중하라”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6·미국)가 황선우(18·서울체고)에게 강조한 건 ‘집중’이었다. 펠프스는 2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도쿄올림픽 팬파크 내 오메가 쇼케이스에서 가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올림픽 경기의 좋은 점은 수영장의 크기와 물의 온도가 일정하다는 거다. 황선우가 본인의 경기에 집중한다면, 무엇이든 가능할 거다. 해오던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조언했다. 황선우는 ‘괴물 유망주’다. 지난 5월 그는 1분44초96의 기록으로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기록을 갈아치웠다. 그 기세를 몰아 25일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예선에서는 1분44초62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펠프스는 “대표 선발전보다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쉽지 않다.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올림픽의 전설이다. 15세였던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총 5차례 올림픽에 출전에 총 28개(금메달 23개·은메달 3개·동메달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조 전설’ 라리사 라타니나(18개·소련)에 10개 앞선 역대 1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선 전무후무한 개인 8관왕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리우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 1개의 은메달을 딴 뒤 은퇴했다. 그리고 5년이 흐른 2021년 도쿄올림픽엔 해설위원을 비롯한 다양함 직함을 달고 현장을 찾았다. 미국 대표팀에는 이번 대회 다관왕에 도전하는 케일럽 드레슬(25)이 있다. 드레슬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제2의 펠프스’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펠프스는 “드레슬을 보면 나와 많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2016년 많은 경험을 같이했고, 그가 많은 대회에서 잘하는 걸 봤다. 인상 깊었던 장면도 많았다”며 “아마 체력 관리를 잘해야 할 거다. 어떤 날은 하루에 세 종목 결승을 해야 할 때도 있다. 선발전에서 본 그는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잘 준비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펠프스는 “터치 패드를 치면 항상 숫자 1(위)을 보기를 원했다. 1을 볼 때 가장 기뻤다. 그간 열심히 해온 걸 보상 받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금메달을 경쟁하는 선수들이 예전에는 2~3명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모든 예선 경기에 우승 경쟁자들이 있는 것 같다. 확실히 수영 종목이 최근 5년 사이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낀다”며 뿌듯해했다. 도쿄=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7.26 09:06
스포츠일반

"똥물에서 수영" 호주가 지적했는데…일본은 "한국이 트집"

2020 도쿄 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변의 수질 문제에 대한 외신의 지적이 제기됐다. 일본 현지 매체는 “한국이 트집을 잡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 폭스스포츠는 ‘똥물에서의 수영, 올림픽 개최지 하수 유출의 두려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폭스스포츠는 기사에서 “도쿄만의 수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며 “(올림픽 종목인) 수영 선수들과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특히 폭스스포츠는 오는 27일부터 도쿄에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며 이로 인한 하수 유출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폭스스포츠는 “도쿄의 100년 된 하수구가 빗물로 범람하면 물이 도쿄만으로 흘러 들어간다”며 수질 오염 위험성을 지적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통신도 지난 14일 “수개월 동안의 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쿄 야외 수영장에서 악취가 진동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019년에도 국제트라이애슬론이 정한 대장균 기준치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인해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취소된 점을 언급했다. 이어 일본 현지 매체를 인용해서 한 선수가 “(경기장에서) 화장실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외신의 비판에 대해 일본 현지 매체의 화살은 한국으로 향했다.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지난 17일 “한국 언론이 도쿄 올림픽 트라이애슬론 등 경기장에 대해 맹비난했다”며 한국 매체가 ‘트집을 잡는다’는 주장을 펼쳤다. 도쿄스포츠는 “오다이바 수질 문제는 이전부터 이어졌지만, 한국이 이 문제를 다시 재조명한 것”이라며 “한일 관계에 다시 불꽃이 튀는 것은 아닐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2021.07.24 16:56
경제

[속보] 도쿄올림픽 일정 확정…2021년 7월 23일~8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일정이 확정됐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는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밤 IOC 등 4자가 모여 회담을 하고 난 뒤, IOC 임시위원회에서 정식으로 승인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당초 올해 도쿄올림픽의 일정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이었다. 딱 1년 뒤로 미룬 셈이다. 최근 열린 올림픽들이 주로 금요일에 개최해 일요일에 폐막하는 일정에 맞추기 위해 내년 7월 23일로 개막일을 조정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 2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전화회담을 한 뒤 올림픽 연기를 전격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1년 정도 연기하는데 합의했다"고만 밝혔다. 이후 일정은 일본 측이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도쿄올림픽) 대회조직위가 2021년 7월 개막하는 방안을 정리했다. 정부와 도쿄도 등과 협의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제경기연맹(IF) 등에선 혹서기를 피해 내년 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개최하길 희망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앞서 비슷한 이유로 마라톤 경기의 경우 도쿄가 아닌 서늘한 삿포로에서 가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언제까지 장기화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준비기간을 갖기 위해 최대한 늦춘 것이라고 산케이는 짚었다. 당초 일정대로 1년만 늦추면 각종 운영계획을 고칠 필요가 없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 측은 자원봉사자의 확보를 위해서도 여름 휴가 기간 중 개최가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했고, 각 경기단체의 선수 선발 일정을 배려한 측면도 있다고 한다. 조직위는 새로운 일정에 맞춰 시설 예약과 숙소 문제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올림픽에 이은 패럴림픽은 2021년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도쿄=서승욱 특파원, 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2020.03.30 20:46
스포츠일반

도쿄올림픽, 이번엔 마라톤 개최도시 이전으로 시끌… 日육상연맹은 '뒷북'

바람 잘 날이 없다. 개막까지 1년도 남지 않은 2020 도쿄올림픽이 안팎으로 소란스럽다.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와 오다이바 야외수영장 수질오염 문제, 욱일기 반입 논란 등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논란거리가 산적한 가운데 이번에는 마라톤·경보 개최도시 이전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정작 일본육상연맹은 뒷북 대응에 그쳐 빈축을 사고 있다.마라톤은 올림픽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가장 상징적인 경기다. 개최도시에서 42.195km의 코스를 달려 주경기장까지 들어서는 동안, 오직 두 다리에 의존해 인간의 한계를 넘으려는 개인의 도전을 전세계가 지켜보게 된다. 올림픽 정신의 근간에 닿아있는 종목이자, 올림픽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결코 없어지지 않을 유일한 종목으로 꼽히기도 한다. 올림픽에서 마라톤이라는 종목이 갖는 의미는 그만큼 크다.하지만 내년 열리는 여름올림픽에선 개최도시 '도쿄'가 아닌,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 마라톤이 열리게 됐다. 한여름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폭염이 심한 도쿄의 날씨 때문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달 16일 도쿄올림픽 마라톤과 경보 경기를 삿포로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공식화했고, 30일부터 도쿄에서 열린 IOC 조정위원회를 통해 이를 확정했다. 이에 도쿄도 측이 거세게 반대하자 이달 1일 다시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패럴림픽 담당 장관이 참여한 '4자 회담'까지 열렸다.회담 끝에 고이케 도지사는 "동의할 순 없지만 방해하진 않겠다"고 마지못해 마라톤·경보의 삿포로 개최를 받아들였다. 전세계에 중계될 이번 마라톤을 위해 도쿄타워, 황궁을 지나는 '관광 코스'를 마라톤 코스로 정하고 무더위 대책 등에 3000억원을 투자한 만큼 반발이 거셌지만, 개최도시 이전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수용했다. 갑자기 마라톤 개최를 떠맡게 된 삿포로 측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다. 올림픽 개막까지 불과 9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스 선정 및 선수 등 관계자 숙박시설·교통편 확보, 경비·자원봉사자 인력 확보 등 과제를 떠안게 됐다. 난항을 거듭하던 개최도시 이전 문제는 일단락됐지만 불만의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 누구보다 마라톤·경보 개최도시 이전에 민감하게 대응했어야 할 일본육상연맹은 모든 논의가 끝난 지 나흘이 지난 5일, 뒤늦게 기자회견을 열고 IOC의 결정을 비판했다. 하지만 토마스 바흐 IOC 회장이 개최도시 이전 방안을 공식화한 시점부터 2주나 지난 상황이고, 이미 개최도시 이전이 확정된 상황이라 '뒷북'만 친 셈이 됐다. 데일리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육상연맹 강화전략 프로젝트 리더이자 전 일본 국가대표 세코 토시히코는 "IOC의 결정은 절대적이라고 들었다. IOC가 연맹의 의견을 악의적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럼 마라톤은 빼버리자'고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의견 표명이 늦은 이유를 설명했다.심지어 이 기자회견마저도 연맹 내부에선 의견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마 나오키 연맹 사무국장은 이번 개최도시 이전에 대해 "IOC는 우리들보다 훨씬 크게 생각하고 결정한 것이다. 결정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우리들의 입장"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IOC의 뜻에 순응해야한다는 의견이다.더구나 일본육상연맹은 개최도시 이전에 대한 선수, 감독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취합하고도 내부의 소통 오류로 인해 IOC 조정위원회에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을 취합해 제출한 강화위원회 측은 "IOC 조정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생각해 사무국에 전달했다"는 입장이지만, 카자마 사무국장은 "조정위원회에 제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하는데 그쳤다. 분명한 건 개막일인 내년 7월 24일까지 이제 9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도쿄올림픽이 여전히 잡음과 혼란 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07 06:00
연예

마이틴, 1년만에 일본 팬들과 재회…미니라이브 성공적

보이그룹 마이틴(MYTEEN)이 1년만에 일본 팬들과 재회했다. 마이틴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도쿄 오다이바 비너스 포트와 TFT HALL 500에서 약 500여 명의 현지 팬과 한국 두번째 미니앨범 ‘F;UZZLE(퍼즐)’ 발매 기념 미니라이브 및 이벤트를 개최했다.2017년 국내 데뷔 전부터 일본에서 수차례 러브콜을 받고, 그해 일본으로 진출해 쇼케이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마이틴은 이번 미니라이브에서 일본 정식 데뷔 앨범 발매에 관한 소식을 발표해 큰 환호를 얻었다. 마이틴은 국내 데뷔곡인 ‘어마어마하게’와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SHE BAD(쉬배드)’그리고 수록곡 ‘Beautiful Goodbye(뷰티풀굿바이)’의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유창한 일본어로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악수회, 사인회, 사진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1년만에 재회한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마이틴은 10월 24일 일본에서 첫번째 싱글 앨범 ‘SHE BAD (Japanese ver.)’를 발매, 메이저 정식 데뷔를 하며 차세대 글로벌 그룹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8.08.30 08:53
연예

볼빨간사춘기, 첫 日단독콘서트 개최…2500석 규모

볼빨간사춘기가 일본 팬들을 만난다.볼빨간사춘기는 10일 도쿄 도요스 PIT에서 일본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월 말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제프도쿄(Zepp Tokyo)’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진 이후, 약 6개월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단독 콘서트 명은 ‘BOL4 1st concert in Japan -旅-’로, 총 2천500 석 규모로 이뤄진다.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볼빨간사춘기는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 ‘여행’, ‘썸 탈꺼야’,. ‘우주를 줄게’는 물론 색다른 매력을 전할 커버 무대까지 선보여 콘서트 러닝타임을 꽉꽉 채울 예정이다.볼빨간사춘기는 올 상반기 홍콩과 일본, 대만 등을 오가며 쇼케이스 및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글로벌한 면모를 보여줬으며, 추후 해외 팬들과 더욱 다양한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황지영기자 2018.08.08 10:31
연예

'포토피플2' 조세호X남우현, 싱크로율 200% 자랑 슈퍼마리오 형제

김재중과 임영민, 유선호는 '꽃미모즈'로, 조세호와 남우현은 '슈퍼마리오 형제'로 변신한다. 2일과 4일 오후 5시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포토피플 인 도쿄'(이하 '포토피플2') 4화가 공개된다.앞서 김재중과 임영민, 유선호는 오다이바로 조세호와 남우현은 시부야로 사진 미션을 위해 떠난 상황. 오다이바 팀은 바다 위 해적 레스토랑 탐방으로 군침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유선호는 치즈 먹기 도전과 동안 대결 등으로 인생의 쓴맛을 경험한다.오다이바에서 꽃미모즈 3인방이 활약을 예고한 가운데 시부야 팀은 "노는 게 제일 좋아"를 외칠 계획이다.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먹을 메뉴를 고민하는 가하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먹방을 선보인다.남우현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사랑을 외친다. 또한 조세호와 남우현은 '우현을 찾아라', '매력적인 조셀럽' 등 사진 미션에 열정을 더한다. 노는 게 제일 좋은 두 남자 조세호와 남우현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며 슈퍼마리오 형제로 변신, 시부야 한복판에서 존재감을 뽐낸다.'포토피플2'의 수장 김재중은 일본 지인 찬스로 포토 크루들을 환호하게 만든다. 사진 미션을 위한 고급 스폿 정보, 지인이 말하는 김재중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급 정보들이 '포토피플2' 4화에 담긴다. 이외에도 다시 돌아온 프로계산러 조세호의 위엄까지 이어질 계획, 갑자기 생긴 룰에 당황하지만 이내 쿨하게 "먹어보지 뭐"라고 외치는 조세호의 모습과 그 사건의 진실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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