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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지니뮤직X하이브 ‘다크 문: 달의 제단’ 오디오드라마 앨범 제작

지니뮤직과 하이브가 공동제작한 오디오드라마 앨범 ‘다크 문: 달의 제단’이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다크 문: 달의 제단’은 그룹 엔하이픈과 컬레버레이션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로 웹툰, 웹소설로 전개됐다. 이번에 오디오드라마로 제작된 ‘다크 문: 달의 제단’은 총 14개 트랙을 수록하여 전체 21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일반 음원 스트리밍 방식이 아닌 유료 다운로드 방식으로 제공된다.‘다크 문: 달의 제단’은 7명의 소년들이 수상한 전학생 수하에게 알 수 없는 강렬한 끌림을 느끼며 점차 빠져들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들 간에 전생부터 이어져 온 거대한 운명으로 얽힌 관계가 드러나고, 소년들은 자신들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맞서게 된다.지니뮤직 AI뮤직본부 김정욱본부장은 “당사와 하이브의 협업으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이 웹툰-웹소설을 넘어 소리와 상상력의 조합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오디오드라마로 제작됐다”며 “오디오드라마가 웹툰, 웹소설과 함께 K콘텐츠를 이끄는 콘텐츠영역임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20:16
연예일반

8000원짜리 4DX ‘문유’ 가벼운 러닝타임·가격으로 극장 구원 나선다

CGV가 ‘문유’로 4DX의 새 장을 연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4DX 웹툰 ‘문유’의 사전 시사회가 진행됐다. ‘문유’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조석 작가의 웹툰. 이를 기반으로 CGV와 네이버웹툰이 의기투합, 4DX 오리지널 콘텐츠 ‘문유’를 탄생시켰다. ‘문유’는 스크린과 사운드 제작이 완료된 시점에 4DX 기술을 입혀 만들었던 앞선 작품들과 완전히 다르다. 4D플렉스 윤현정 총괄 프로듀서는 “‘문유’는 시나리오 각색과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4DX 연출 포인트들을 넣고 강도까지 면밀하게 계산해서 완성한 작품”이라며 “모든 앞단에서 기술을 넣었다는 점에서 기존의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명실공히 웹툰 강국. 여기에 한국에서 특화된4DX관을 이용해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 프로듀서는 “4DX를 차별화시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전용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서 내부에서 많은 테스트를 했다”며 “웹툰, 웹소설, 오디오드라마 등 굉장히 다양한 장르로 실험을 했다. 장르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유’는 웹툰의 화면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구현한 형태로 전개된다. 웹툰 특유의 말풍선과 네모 컷의 프레임, 컷 분할까지 모두 스크린에 담아냈다. 블랙앤화이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웹툰을 즐기는 이들이 이질감 없이 콘텐츠를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러닝타임은 50분가량이다. 여기에 타깃 관객층인 20대를 고려해 평일 8000원, 주말 9000원가량의 관람료를 설정했다. 지난 2년여간 20% 가까이 인상된 관람료로 인해 극장 찾기를 주저하는 영화 팬들에게 압축된 시간 동안 액티비티에 가까운 체험을 제공하는 4DX ‘문유’는 반가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CGV는 ‘문유’ 개봉을 기념해 조석 작가의 팬들을 위한 굿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CJ CGV 이정국 ICECON 팀장은 “4DX로 재탄생한 ‘문유’는 관객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웹툰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김현주 원작 IP사업 담당 역시 “‘문유’처럼 4DX와 잘 맞는 작품을 중심으로 확대하면 좋을 것 같다. 4DX를 즐겨주시는 많은 관객분들이 ‘문유’를 잘 봐주셔서 한국에서 잘되면 좋겠다. 아직 정해진 차기 작품은 없지만 긴밀하게 이후 작품들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4DX문유’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CGV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 4DX를 전 세계 69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3 13:12
연예일반

이준X박초롱, '아파도 하고 싶은' 오디오드라마 도전

배우 이준과 에이핑크 박초롱이 '아파도 하고 싶은’ 오디오드라마에 도전한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19일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파도 하고 싶은’ 오디오드라마를 이날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채랑비 작가의 ‘아파도 하고 싶은’은 웹소설과 웹툰을 합쳐 120만명이 열람하고, 약 45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로맨스 히트작 가운데 하나로, 계약결혼을 소재로 주인공 사이의 사랑을 아슬아슬하게 풀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준과 박초롱이 보이스 연기에 도전하는 첫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은 감정이 무디고 표현도 서투르지만 사랑에는 진심인 차도윤 역을, 박초롱은 오랫동안 선배를 짝사랑하다 덜컥 계약결혼을 제안하는 후배 신하연 역을 맡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기’와 ‘목소리’에 일가견이 있는 두 배우 이준과 박초롱의 해석으로 새롭게 탄생한 ‘아파도 하고 싶은’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19 08:03
생활/문화

“난 귀로 책 듣는다” 디지털 독서 인기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한 달에 책 한 권 읽는 것도 그리 쉽지 않다. 직장인과 신세대를 위해 눈으로 '읽는 독서'가 아니라 귀로 '듣는 독서'가 새로운 독서 트렌드로 가세할 태세다. 듣는 독서는 MP3 음악처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자책인 오디오북이 이끌고 있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전철·버스·자동차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오디오북 한 편당 가격이 600∼1000원으로 종이책은 물론이고 전자책보다 훨씬 저렴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디지털 신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부천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대학생 고서연(22)씨는 "통학 시간만 전철로 꼬박 1시간 20분이다. 매일 MP3 음악을 들어 지겨웠는데 최근 오디오북 포털에서 MP3P로 보고 싶은 오디오북을 다운로드받아 매일 한 권씩 독서하며 알차게 보내고 있다. 책 한 권 살 돈으로 10여 편 정도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어 돈 버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디오북이 많이 일반화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출판 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경우 전체 출판 시장의 약 12%가 오디오북 시장이다. 미국의 디지털 오디오북 포털인 오더블닷컴이 나스닥에 등록해 있을 만큼 일반화했다. 이처럼 미국에서 오디오북 시장이 발달된 것은 이동 거리가 길어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듣기에 오디오북이 적합한 콘텐트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수도권에 신도시가 늘어나고 KTX로 지방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생겨나면서 오디오북을 이용해 독서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9월 오디오북 전문 포털 서비스인 오디언(www.audien.com·대표 김용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1년 만에 50만 명의 회원이 보유한 오디언은 2000여 개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100여 편의 신규 작품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오디언은 오디오드라마(로맨스·멜로·감동·추리·공포·무협·판타지·SF·느와르·시대극·성인)와 오디오북(문학·경제 경영·자기 계발·고전 명작·한국 문학100선·영어) 등 다양한 오디오북 콘텐트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오디오북 사이트와 달리 단순 낭독형 오디오북 외에 10여 명 성우의 목소리 연기와 전문적 사운드 디자이너들이 만든 고품질 음향 효과를 가미한 다수의 오디오드라마를 보유하고 있다.오디언 외에 교보문고 전자책 서점인 제노마드(genomad.co.kr)가 지난 3월부터 외국어·어린이·유아에 중점을 둔 오디오북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200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 전자책 서비스인 북티(bookt.co.kr)에서도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족들은 이동통신사의 음 악포털 사이트인 SKT의 JUNE·멜론, KTF의 도시락 등 오디오북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김장한 오디언 팀장은 "한국도 신도시가 발달되면서 출퇴근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또한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는 IT 기반은 미국 등 선진국보다 잘 갖춰져 있다. 한 달에 수십여 권씩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어 오디오북을 이용한 귀로 듣는 독서 트렌드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2007.1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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